리사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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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피셔
Lisa Fischer


파일:Lisa-Fischer-Grand-Baton0702-1-scaled.jpg

본명
리사 멜로니 피셔
Lisa Melonie Fischer
출생
1958년 12월 1일
미국 뉴욕 주 뉴욕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직업
싱어송라이터
활동 기간
1983년
데뷔
1991년 싱글 "How Can I Ease the Pain"
장르
, 소울, R&B, 일렉트로닉, , 하우스
레이블
Elektra
대표곡
"[[How Can I Ease the Pain|{{{#800080 'How Can I Ease the Pain']]"
관련 가수
루서 밴드로스 · 롤링스톤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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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보컬
4. 디스코그래피
5. 수상




1. 개요[편집]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주로 티나 터너, 롤링스톤스, 루서 밴드로스, Sting의 백보컬로 활동해왔다. 1991년 데뷔 앨범 《So Intense》를 발매하여 잠시간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2. 생애[편집]


1983년 이후 예명 'Xēna'로 활동하며 세 개의 싱글 – "On the Upside"1983, "Only Love (Shadows)"1984, "Glad to Be Alive"[1] – 를 발매했다. 비교적 어린 시절 훌륭한 팝 가수였던 루서 밴드로스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1989년부터 롤링스톤스의 백보컬을 맡아 그룹과 함께 투어를 하기 시작했다.

1991년 데뷔 앨범《So Intense》가 발매된 이후 싱글 "How Can I Ease the Pain""Save Me"가 각각 최고 순위 11위, 74위를 기록하여 2곡이 빌보드 핫 100 진입에 성공했으며, 동시에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최고 순위 100위를 기록하여 리사는 약간의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그녀의 대표곡인 "How Can I Ease the Pain"1992년 그래미에서 Best R&B Female Vocal Performance를 수상하여 그녀에게 최초의 그래미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데뷔 앨범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모종의 이유로 2집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2023년까지 리사의 데뷔 앨범은 그녀의 명의로 된 유일한 앨범이다.

이후 리사는 2013년 6월에 개봉한 백보컬들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20 Feet from Stardom〉에 Darlene Love, Judith Hill, Marry Clayton과 함께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Best Documentary Feature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그래미에서 Best Music Film을 수상하여 그녀에게 두 번째 그래미를 안겨다 주었다.

한편 2015년까지 롤링스톤스의 백보컬로서 투어를 돌았으며 이 인터뷰에 나온 대로 백보컬을 그만두었다. 그 후 Grand Baton이라는 밴드와 함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3. 보컬[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세계 여가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가창력의 소유자이며 저음, 벨팅, 두성 셋 다 가리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이고 큰 약점이 보이지 않는[2] 뛰어난 보컬리스트다. 거기다가 6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기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발전한 몇 안되는 여성 보컬리스트다. 다만 그녀가 솔로 활동을 많이 하지 않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도 않아서 비교적 저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리사의 음역은 다음과 같다::
A2 ~ C#6[3] ~ G6[4]

일관된 지지음역(Consistent Supported Range)::
C3 ~ G5 ~ Eb6/E6

최대 지지음역(At Best)::
A2 ~ Bb5 ~ G6

성종은 리릭 소프라노이다.[5] 리릭 소프라노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A2까지 내려가는 저음, 최대 C3까지 일관되게 지지되는 저음이 매우 인상적이다.

참고로 지지(Support)란 음을 낼 때 성대를 통과하는 공기의 양이 균형 잡히도록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공기의 양이 과하면 소리가 약하고 불안정해지며, 공기의 양이 적으면 음이 날카롭게 들린다. 즉 가수가 안정적으로 강하고 단단한(듣기 편안한) 음을 낼 수 있는 범위를 지지음역이라고 하는데, 리사는 세계 모든 여가수들을 통틀어 가장 광범위한 수준의 지지음역을 갖고 있다.

총 4옥타브에 가까운 넓은 음역도 상당히 인상적이며 리사가 일관적으로 그녀의 음역의 90% 가까이 지지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컨디션이 가장 좋으면 거의 100% 가까이 지지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리사의 음역 중 가장 발달된 레지스터(Register)는 두성인데, 기본적으로 두성을 낼 때 목이 불필요하게 수축되거나(constricted) 혹은 지나치게 압착되거나(pressed) 하지 않는다. 덧붙여 음질이 매우 좋아 음이 매우 밝고 거친 음색(raspy) 없이 깔끔하면서도 얇지 않고 가득 차 있는데, 이 음질을 6옥타브[6]까지 거의 변치 않게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일관된 지지와 함께 초두성(Super Head Voice)을 사용하여 E6 음을 낼 수 있으며, 때때로 G6음까지 적절한 지지와 함께 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인데, 왜냐하면 초두성은 성대의 근육이 일반 두성을 사용할 때보다 더 얇아야 하고 신축성 있어야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대표곡인 "How Can I Ease the Pain"에서도 이 초두성이 하이라이트에서 나오는데(정확히는 두 번 나온다),[7] 더 충격적인 것은 라이브에서나 음원에서나 믹스된(Mixed) G5를 비브라토와 함께 수행하다가 자연스럽게 한 옥타브 위인 G6로 넘어간다는 것이다.[8] 완벽하게 지원되는 믹스된 G5와[9] 초두성 G6를[10] 각각 하는 것도 무척 어려운데 이것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리사의 모습은[11] 특히 그녀가 다른 성구 간에 Transition(전환)에도 굉장히 기술적으로 능숙함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메인스트림에서는 이런 초두성을 적절한 지지와 함께 사용하는 가수가 아직 없다는 것도 보컬리스트로서 리사의 고유함을 강화시켜주는 요소이기도 하다.[12]

아래 보컬 코치의 분석 영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컬 코치 Dileesa의 리사 피셔 보컬 분석

음역대 및 기술 분석
저음역 (Lower Register): 저음역대가 굉장히 발달해있어 전세계 소프라노 여가수들을 통틀어 손꼽힐 정도이며, 천성적으로 소프라노보다 저음에 강점을 보이는 메조 소프라노나 알토보다도 훌륭하게 저음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음에서 웬만한 남자 테너 가수들에도 크게 꿇리지 않는다.[13] 리사는 1옥타브 도(C3)까지 일관적으로 지지가 가능하며 컨디션이 가장 좋으면 남자 테너들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0옥타브 라(A2)까지 지지가 가능하다. 세계 3대 디바들 중 저음에 가장 탄탄한 셀린 디옹이 1옥타브 레(D3)/레♯(E♭3) 정도까지 일관적으로 지지가 가능한걸 감안했을때,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가 있다.

벨팅 (Belting): 이 부분에서도 세계 여가수들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에 당당히 속할 정도로 뛰어난 벨팅 실력을 보인다. 리사는 무려 3옥타브 솔(G5)까지 지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공명감(Consistent Resonance)을 유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컨디션이 가장 좋으면 3옥타브 시b(Bb5)까지 지지가 가능하며 3옥타브 솔(G5)이상의 음은 지지를 일관적으로 못해도 좋은 발성(Good Placement)을 할 수 있다. 60대에 접어든 현재도 3옥타브 솔(G5)을 여전히 안정적으로 지지하는데 대부분의 여가수들이 나이가 들면서 저음은 발전하는데, 벨팅과 두성 부분에서 기량이 줄어드는걸 감안하면 얼마나 대단하지 알 수 있다.

두성 (Head Voice): 세계 여가수들을 통틀어 보아도 그녀의 두성 테크닉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리사는 4옥타브 도(C6)/도#(C#6)까지 지속적인 공명감을 유지가 가능하며 4옥타브 레#(Eb6)/미(E6)까지 지지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 컨디션이 가장 좋으면 공명감은 무려 4옥타브 미(E6)까지 유지가 가능하며 4옥타브 솔(G6)까지 지지가 가능할 정도니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거기다가, 6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히 두성으로 4옥타브 미(E6)를 안정적으로 지지가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기량을 보여준다.

보컬 민첩성 (Vocal Agility): 보통 한 음절/모음/단어 에서 여러 음을 오가는 보컬적 기교의 수행 능력에 관한 부분이다. 이는 가수가 얼마나 Vocal Run/Riff를[14] 빠르고 부드럽고(끊어지지 않고) 명료하고(음과 음 사이의 경계가 흐릿하거나 모호하지 않고) 정확하고 복잡한 정도로(반복되지 않는 패턴으로 다양한 음 사이를 오가는지) 수행하는지 분석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다. 리사는 복잡하면서도 정확한 Vocal Run/Riff를 할 수 있지만 가끔씩 음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거나 명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기술적으로 특출난 수준은 아닐 수 있어도 평균과는 거리가 먼, 괜찮은(decent) 수준으로 평가되므로 큰 흠결이 아니다. 더하여 Vocal Run/Riff를 수행할 때는(특히 Vocal Riff의 경우) '음악에 얼마나 잘 녹아드는지' 혹은 '음악의 느낌을 얼마나 과하지 않게 잘 살리는지'와 같은 주관적인 요소가 아주 중요하다는 점에서 리사의 민첩성은 이미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15]

보컬 역학 (Vocal Dynamics): 소리 세기 조절에서도 굉장히 수준급인데, 크레센도, 메조 포르테, 디크레센도, 메사 디 보세, 피아노 피아니시모 등 다양한 역학들을 정확하게 사용한다고 평가받으며 여러 약학들을 어색한 부분없이 잘 사용한다.


4. 디스코그래피[편집]


  • 1집 《So Intense1991. 04. 30.
  • 기타
    • "On the Upside"1983
      – 빌보드 Dance Club 차트 7위
    • "Only Love (Shadows)"1984
    • "Glad to Be Alive"1990[16]
      – 빌보드 R&B 차트 31위
    • "Colors of Love"1993
      – 빌보드 R&B 차트 18위, 빌보드 AC 차트 24위
    • "Gimme Shelter"1998[17]
      빌보드 록 차트 29위
    • "Didn't I (Blow Your Mind This Time)"2000[18]
    • "24 Hour Woman"2000
    • "Into My Life (You Brought the Sunshine)"2008[19]
    • "Love Will Know"2010[20]
  • 피처링
    • "A Deeper Love"1994. 01. 31.[21]
      – 빌보드 63위, 빌보드 R&B 차트 30위, 빌보드 Dance Club 차트 1위
    • "(Why Should I) Think about the Rain"2004[22]

5. 수상[편집]


역대 그래미 시상식
파일:external/www.brooklynvegan.com/grammy.jpg
Best Female R&B Vocal Performance
제33회
(1991년)


제32회
(1992년)


제33회
(1993년)

Compositions - 아니타 베이커

How Can I Ease the Pain - 리사 피셔

The Woman I Am - 샤카 칸
Burnin' - 패티 라벨

역대 그래미 시상식
파일:external/www.brooklynvegan.com/grammy.jpg
Best Music Film[23]
제56회
(2014년)


제57회
(2015년)


제58회
(2016년)

Live Kisses〉 - 폴 매카트니[24]

20 Feet from Stardom - 리사 피셔[25][26]

Amy〉 - 에이미 와인하우스[27]
짧은 솔로 활동으로 혼자만의 작품이 잘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려 그래미 2관왕에 빛나는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28] 그 외에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Soul Train Music Awards에서도 1집 앨범을 내고 나서 'Best New Artist', 'Best R&B/Soul Single – Female', 'Best R&B/Soul Album – Female' 세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고 이 중 한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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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ddy Pendergrass와 듀엣곡이며 1990년에 발매됐다.[2] 정말 굳이 약점을 말하자면 음색을 개성적이게 보이려고 (Stylistic) 저음에 공기를 더하거나 리프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다.[3] 참조[4] 최저음 ~ 흉성 최고음 ~ 두성 최고음[5] 아래 보컬 코치의 말로는 리릭 소프라노라고 한다.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라는 말도 있다.[6] 한국식으로는 4옥타브[7] 3분 31초에 G6 한 번, 4분 19초에 E6 한 번.[8] 라이브에서는 대부분 E6로 했고 확인된 공연 중 3번은 하이라이트를 G6로 했다. 그 중 1번은 더빙된(dubbed) 것이다.[9] 믹스보이스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흉성(Chest Voice)만으로 G5 음을 했던 적이 있다고도 한다. 확인이 필요할 듯.[10] 지금까지 메인스트림에서 이걸 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11] 라이브를 보면 믹스 G5와 두성 G6를 이 라이브처럼 곧바로 이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이 라이브에서는 G5(믹스) - B5 - D6 - E6(전부 두성)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물론 어느 쪽이 됐건 리사의 성구전환이 굉장히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12] 단적으로 전성기 아레사 프랭클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패티 라벨,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옹 모두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이지만 모두 E6를 지지한 적이 없다. 특히 팝계 최고의 두성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패티 라벨과 휘트니, 셀린이 일관되게 C#6까지만 혹은 C6까지만 지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사의 기술적 숙련도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13] 보통 테너들이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저음은 E3정도가 한계다.[14] 이 중 Vocal Run는 악보 상에서 나타나는 공식적인 기교이고, Vocal Riff는 가수가 즉흥적으로 추가하는 비공식적인 기교이다. 따라서 Vocal Run은 리듬도 일정하고 음정 사이의 차이가 반음 혹은 온음 정도이지만, Vocal Riff는 일정한 리듬이 없고 음정 사이의 차이도 매우 미세할 수 있으며 Vocal Run에 비해 좀 더 자유분방하다. 또 Vocal Riff는 주로 노래의 구절 일부(주로 끝)에 붙어 음악에 녹아들지만 Vocal Run은 그렇지 않다.[15] 너무 과도하게 Vocal Run/Riff를 할 경우 외려 곡의 분위기와 느낌을 망친다며 비판받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비욘세. 비욘세가 부른 "Silent Night"는 음절 하나하나마다 멜리스마를 해서 곡에 아주 안 맞고 듣기 거북하다고 비판받았다.[16] Teddy Pendergrass와 합작[17] 롤링스톤스와 합작[18] Norman Connors와 합작. 더 델포니스의 싱글을 커버한 것이다.[19] Louie Vega와 Cindy Mizelle과 합작[20] Louie Vega와 합작[21] 아레사 프랭클린의 곡[22] Dutch의 곡[23] 영화 출연자와 감독,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수상한다.[24] 감독 Jonas Åkerlund / 프로듀서 Violaine Etienne, Aron Levine & Scott Rodger[25] 출연자 Darlene Love, Merry Clayton & Judith Hill[26] 감독 Morgan Neville / 프로듀서 Gil Friesen, Caitlin Rogers[27] 감독 Asif Kapadia / 프로듀서 James Gay-Rees[28] 때문에 언론에서 그녀와 인터뷰할 때 가끔 Grammy Winning라는 수식어를 붙인다.[29] "How Can I Ease the Pain"으로 Best R&B/Soul Single – Female 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