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 이치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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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의 등장인물. 일본 영웅 협회장. EX랭크 영웅. 이명은 '검귀'. 뉴 크라운즈의 일원.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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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린의 아버지. 최약영웅 2권의 핵심 인물. 탁한 초록빛 머리카락, 우울한 녹색 눈동자. 시노자키 린은 수양딸인 데다 세계관 특성상 마력광에 따라 머리색도 변하기 때문에 외모가 확연히 다르다. 영웅 협회는 이치로의 사조직이나 다름없으며, 인재 욕심이 많기 때문에[1] 협회의 인재풀은 몹시 뛰어나다. 인재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배포와 도량. 김덕성은 이를 상대가 튕길수록 좋아하는 변태라 평가했다. 다행히도 아카데미에는 파이브 크라운즈의 일원인 요시자키 세이라가 있어서 막무가내로 나서지는 못한다.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지만, 검성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험인물.

과거의 친구이자 라이벌이던 쿠로사와 아키라에게 끝까지 닿지 못한 것에 엄청난 열등감을 느끼고 있어서 최약체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쿠로사와 유지를 경멸했으나 최약영웅에서는 2권 막바지에서, 아카검머외에서는 61화에서 쿠로사와에 의해 세탁기가 돌아갔다. 그리고 그 결과 평범한 딸바보 아빠가 되었다.

최약영웅은 세계 구원자에서는 임간학교 때, 슈오우 학원에 압박을 가해 시노자키 린과 쿠로사와 유지를 같은 조로 만든다.린에게 쿠로사와 유지를 불구로 만들라는 명령을 하지만, 린은 유지에게 열등감과 연심을 동시에 느끼고 있던 터라 망설이고 그동안 유지의 상냥함에 감화되고 만다. 결국 린은 눈물을 흘리며 유지에게 사정을 솔직히 고백하고 자책하고, 유지가 린을 용서하고 이치로와 담판을 짓기로 한다. 이 결투에서 패배하며 세탁기가 돌아갔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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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에서 요시자키 세이라와 대화를 나누며, 이시하라와 쿠로사와 유지의 대련, 김덕성과 시노자키 린의 대련을 지켜본다. 린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김덕성의 듀랜달 강제 진명해방으로 린이 승리한다는 예측은 빗나가고 만다. 이때 김덕성을 인정하고 고급 초밥집에 따로 불러 블랙 스톤을 직접 전달한다. 그와 동시에 같은 편으로 포섭하려 들지만 김덕성에게 거절당한다. 그리고 뒷방에 몰래 숨겨둔 시노자키 린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김덕성을 네 남자로 만들어 포섭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김덕성의 벚꽃놀이에 린이 따라가자 가문의 전속 요리사를 지원해 도시락을 싸준다. 벚꽃놀이에서 빌런인 버쳐가 등장하자 김덕성의 요청으로 현장 임시 지휘권을 양도한다.[2] 김덕성을 데릴사위로 끌어들이기 위한 비장의 수단으로 슈오우 학원에 압박을 가해 임간학원에서 시노자키 린과 김덕성을 2인 1조 페어로 엮지만, 요시자키 세이라가 이를 간파하고 6인 1조로 조 편성을 바꾸고 만다. 바뀐 조 편성을 전해듣고 시노자키 린에게 이를 전파한다.

61화에서 쿠로사와 유지와의 결투에서 패배한 후[3] 유지의 부탁으로 시노자키 린을 도구로 취급하는 것을 그만두게 되었다.[4] 이때 유지가 김덕성의 부탁을 받고 왔다고 말한 탓에 김덕성을 은인으로 여기게 되었다. 이후, 린을 불러 도구가 아닌 진짜 딸로 인정하고 그동안 내린 명령을 취소한다. 린이 김덕성을 쟁취하기 위해 여자력과 요리 실력을 늘리고 싶다고 말하자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한다.

교토 연수가 끝나고 린이 시노자키 저택으로 김덕성을 초대하자 리무진을 보내준다. 김덕성이 린을 모욕한 두 아들을 털어 버리자 김덕성에게 감사를 표한다. 여기서 온갖 호들갑을 떨면서 김덕성과 린에게 바람을 넣는 건 덤. 김덕성과 대화를 끝낸 뒤에는 두 아들을 질질 끌고 퇴장한다. 그리고 두 아들을 협회 재교육훈련대로 보낸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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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프트 : 불명

• 초상병기 : 오오카네히라
  • 진명해방 : 불명
  • 심상전개 : 백귀야행(Wilde Jagd)

• 시노자키 일도류
  • 시노자키 일도류 제1식, 일광발도
  • 시노자키 일도류 제2식, 화조풍월
  • 시노자키 일도류 제5식, 용아출수
  • 시노자키 일도류 오의, 섬전일섬

• 시노자키 일도류 오의, 풍림화산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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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두 아들을 낳다가 죽었다. 문제는 그 둘이 제대로 엇나가서 그냥 금수저 양아치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판단이 들자 바로 후계자에서 제외하고 시노자키 린을 입양했다.

• 초창기에 린을 방치했던 것치고는 내면은 정반대로 가정적인 아저씨. 젊을 적에는 아내와도 엄청나게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사랑에 빠져 결혼해서 행복했다고 회상한다. 본인의 과거와 같다고 착각해서는 전국적인 망신을 당한 린에게 김덕성을 꼬시라고 하는 데에 고민이 없었다.

• 시노자키 린은 원작에서도 히로인치고는 '비중 적음'이라고 묘사되는데 비해서 시노자키 이치로는 세탁기가 돌아간 이후에 주인공 쿠로사와 유지의 메인 후원자로 상당한 비중을 확보하는 모양. 김덕성도 그를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아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신경을 썼고, 실제로 아군화된 후엔 요시자키 세이라와 함께 김덕성이 즉각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된다.

• 한국어를 할 줄 안다. 때문에 김덕성이 보던 국뽕 너튜브를 썸네일에서 일본 영웅 협회가 비하당한 걸 알게 되자 김덕성이 이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오히려 김덕성이 한국의 유일한 영웅 전력으로서 고생이 많다고만 생각했다.

• 시노자키 저택에 있는 시시도오시는 죽은 아내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치로가 등장할 때마다 같이 등장해서 독자들에게는 일종의 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