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킨 스카이워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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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1. 공통
2. 캐넌
3. 레전드
3.1. 소설
3.1.1. Rogue Planet (29 BBY)
3.1.2. Outbound Flight (27 BBY)
3.1.3. Star Wars: Jedi Quest: The Final Showdown (23 BBY)
3.2. 만화
3.2.1. Star Wars: Republic (22 BBY)
3.3. TV 시리즈


1. 공통[편집]



1.1.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32 BBY)[편집]


원래는 타투인 행성에서 악덕 상인 와토의 소유[1]로 있던 노예로, 역시 노예인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와 함께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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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은 기계를 만드는 재주가 있었으며 말상대를 해줄 로봇을 만든다면서 C3PO를 제작하고 있었다. 온 우주를 돌아다녀 본다는 게 장래 희망인 천진난만한 소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선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타투인에 들른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나부 여왕의 부하로 위장하고 있던 실제 나부 여왕 파드메 아미달라를 만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콰이곤: 포스가 유달리 강한 아이입니다. 그건 확실해요. 아버지가 누구죠? (The Force is unusually strong with him. That much is clear. Who was his father?)

슈미: 애 아빠는 없어요. 제가 임신하고, 낳고 키웠어요. (There was no father. I carried him, I gave birth, I raised him.)

콰이곤 진은 처음 아나킨을 본 순간부터 뭔가 직감을 느꼈고, 아나킨이 예언의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선택받은 자라고 확신하며 아나킨의 어머니인 슈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아나킨을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신을 굳힌다. 그리고 아나킨의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체크한 결과 어린 나이에 2만이 넘는[2] 수치가 기록된 것을 보고 포스 잠재력이 요다를 능가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그를 데려가기로 마음먹는데 아나킨은 이때 이미 제다이에 대한 동경심을 보이고 있어서 제다이로 만들어준다며 데려가는 것은 쉬웠다.[3]

콰이곤은 와토와 협상을 통해 '포드 레이싱'에서[4] 우승한다면 아나킨을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겠다[5]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 결과 아나킨은 포드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고,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지만 여전히 어머니는 와토의 노예로 남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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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아디 문디: 확실히 포스가 강하긴 하군. (The Force is strong with him.)

콰이곤 진: 그럼 가르치는 겁니까? (He is to be trained, then?)

메이스 윈두: 아니. 가르치지 않을 걸세. (No, he will not be trained.)

진: 왜죠? (No?)

윈두: 나이가 너무 많아. (He is too old.)

콰이곤이 코러산트의 제다이 사원으로 데려가 시험을 거치면서 아나킨의 능력을 증명했고 제다이 마스터들도 아나킨이 특출난 포스 파워를 가졌음을 인정했다. 그런데 콰이곤이 뒤이어 아나킨을 제자로 키우자고 했으나 제다이 고등 평의회에서 발언권이 가장 높은 메이스 윈두요다가 단박에 거절해 버린다. 이유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다크사이드 포스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아 그 이유였다.

두려움은 어두운 면으로 이어진단다. (Fear is the path to the dark side.)

두려움은 분노를, (Fear leads to anger.)

분노는 증오를, (Anger leads to hate.)

그리고 증오는 고통을 낳지. (And hate leads to suffering.)

요다가 스카이워커에게

영화에서는 부각되지 않지만, 소설판 추가 장면에서는 포드 경기에 이겼음에도[8], '뭣도 모르는 애새끼가 노예라 봐준 거'란 비아냥을 듣자 곧 바로 싸움을 벌인다. 삭제 장면에서도 어린 시절의 그리도와 싸움이 붙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에피소드 1 오비완 아나킨.png
결국 제다이가 되지 못하나 싶었지만, 나부 전투에서 다스 몰에게 콰이곤이 살해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지자 제다이 기사로 승급한 오비완 케노비가 스승님의 유언이라며 "평의회가 승인하지 않아도 제가 키울 겁니다."라고 고집을 부린 덕분에 요다는 "반항기까지 배웠군, 콰이곤에게! 뭣 하러 배웠나, 그런 걸?!"라고 성질 한 번 내고서 아나킨이 오비완의 파다완이 되도록 승인한다. 그렇게 아나킨은 오비완의 파다완이 되어 제다이의 길을 걷게 된다.

파일:어린 아나킨.jpg

파일:보이지 않는 위협 아나킨.jpg
파다완이 된 아나킨 스카이워커


1.2.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22 BBY)[편집]


파일:에피 2 아나오비.png
10년 동안 파다완으로서 수행을 하던 아나킨은 그동안 신체적이든 능력면이든 몰라보게 성장한다. 아나킨은 암살 위기에 처한 파드메를 보호하던 중, 포스를 통해 어머니의 위험을 보게 되고, 어머니를 노예로 잡았던 적이 있는 와토에게서 어머니를 해방시키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 타투인 행성을 방문하여 와토를 찾아간다. 예전보다 행색이 초라해진 와토는 아나킨을 알아보자 그 꼬맹이가 진짜 제다이 기사가 됐다니 출세했다면서 제다이의 힘으로 떼인 돈 좀 받아달라는 농담까지 하며 반가워한다. 그리고 슈미의 행방을 묻는 아나킨한테 세상에 참 별난 인간도 다 있다면서 클리그 라스라는 상인이 슈미를 해방시켜서 아내로 맞았다는 걸 알려주면서 그가 사는 장소를 알려준다. 곧바로 아나킨은 양아버지가 된 클리그를 만나러 간다. 클리그는 아나킨에게 아들 오웬 라스와 며느리 베루를 소개시켜주고, 한 달 전 터스켄 약탈자들의 습격을 받아서 자신은 절름발이가 되었고 슈미가 끌려갔다는 것을 알려준다.[9]

문제는 그 약탈자들이 매우 잔인하고 악랄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나킨은 클리그의 만류를 뿌리치고 터스켄들의 마을에 잡입하여 마침내 그리운 어머니와 재회하였으나 터스켄들의 고문으로 인한 큰 부상으로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 있던 어머니는 겨우겨우 아들의 얼굴은 알아보았지만 이내 아나킨의 품속에서 숨을 거둔다.

파일:아나킨 터스켄 학살.png
슬픔과 절망이 곧 엄청난 분노로 바뀌고 이에 사로잡힌 아나킨은 포스의 영으로 승화한 콰이곤 진의 만류를 듣지 못한 채 그곳에 있던 터스켄들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죽여버린다. 이 사건은 아나킨이 후에 이곳에 찾아갈 때마다 꼬박꼬박 이들에 대한 학살을 반복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아나킨은 무력을 행사해야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감정에 휩쓸려 불필요한 살생을 저지르는 것을 금기시하는 제다이의 규율을 위반한다.

언젠가 반드시 되고 말거에요.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제다이가. 맹세해요. 죽음을 막는 방법도 배우겠어요.[10]

Well, I should be. Someday I will be. I will be the most powerful Jedi ever. I promise you. I will even learn to stop people from dying.


저들은 짐승이에요! 그리고 난 저들을 짐승처럼 도륙했고요!!... 놈들이 미워요![11]

They're like animals! And I slaughtered them like animals! ... I HATE THEM!

그리고 이후 파드메에게 그 일을 말하는 장면에서 임페리얼 마치가 흘러나온다.

아나킨은 오비완에게조차 이 일을 얘기하지 않았으나 시스의 복수 초반에는 자신의 후원자라고 할 수 있는 팰퍼틴에게 이 사실을 고백한다. 레전드 리퍼블릭 코믹스에선 오비완이 실종되었을 무렵 잠시 키-아디-문디의 제자로 있었는데, 이때 선배쯤 되는 터스켄 출신 제다이 기사 아샤라드 헤트에게도 이를 고백했다. 이에 아샤라드는 아나킨에게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하고 스승인 문디에게도 이 사실을 함구했다.

파일:아나킨&파드메_결혼식.png
거기다가 에피소드 2에서 파드메 아미달라와 연애 끝에 비밀 결혼까지 하는데, 이것 역시 결혼하면 안 된다는 제다이의 금기를 깬 것이다.

파일:아나킨 엄마죽음.jpg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아나킨은 더 이상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최강의 제다이로 성장하여 죽음조차 막는 힘을 터득하리라 다짐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다짐을 하는 와중에도 아나킨은 자신이 힘을 키우지 못하는 건 스승인 오비완 케노비가 자신의 잠재성을 질투한 나머지 자신을 승격시키지 않고 계속 파다완으로 붙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지오노시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두쿠에게 붙잡힌 오비완을 구하기 위해 파드메와 함께 몰래 잠입하지만 들키고 체포당해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때맞춰 제다이와 클론 트루퍼들이 지원을 온 덕분에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가 벌어지고 클론전쟁이 발발한다.

파일:아나킨 팔 잘림.jpg
전투 도중에 아나킨은 두쿠와 결투를 벌이다가 오른팔을 잃는 참패를 당한다. 다행히 요다와 파드메가 지원을 온 덕분에 구출받았고 오른팔을 기계로 대체한다. 이 후로는 오른팔에 긴 장갑을 끼고 다니게 된다.


1.3.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1 ~ 6 (22 BBY ~ 19 BBY)[편집]


처음엔 파다완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지만 비슷한 성격 때문인지 자주 투닥대면서도 성향이 잘 맞아 제자인 아소카 타노와 관계가 매우 좋다.[12] 당장 함께 움직인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아나킨은 아소카가 위기에 처했다 생각하면 "내 파다완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하며 라이트세이버를 빼들기도 했다.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는 면은 여전해서 파드메 아미달라에 대한 집착[13][14]과 더불어 아소카 타노를 향한 집착까지 추가되며[15] 일을 할 때 무조건 막지르는 성격은 여전하다.

그렇지만 적에게도[16], 아군에게도 능력이 뛰어난 장군으로 유명하고 에피소드 3 때와는 달리 중요한 핵심 임무들을 자주 아나킨에게 맡기며 아나킨은 훌륭하게 임무들을 수행하는 등 보다 에피소드 3에서 그가 은근히 바라던 명예나 능력의 입증 등이 이때는 충족되고 있는 상태이며[17] 그 때문인지 정신적으로도 안정되어 있고, 책임감이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중요한 임무가 쏠리는 것을 나름 즐기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도 있다.[18][19]

클론전쟁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아나킨의 밝은 모습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이라 어두운 모습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감염된 우주선에 있는 아소카 타노를 구하기 위해 감염 해결책을 알아내려고 포글 더 레서 대공을 찾아갈 때 어두운 모습이 나온다.[20][21] 시리즈가 점점 진행되자 그의 어두운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난다.

또한 노예 제도에 크게 분노하여 노예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며 과격할 정도의 분노를 터트리기도 하지만 노예 제도가 잘못된 것인 걸 잘 아는 오비완과 아소카는 둘 다 아무도 아나킨더러 분노를 참으라 하지 않고 있다.[22] 파드메나 아소카 등이 위험에 처할 때도 과격할 정도의 난폭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오비완은 그런 아나킨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고 오히려 옆에서 묵인하는 등 에피소드 3보다는 적극적으로 제자인 아나킨의 편을 들어주며 아나킨의 어두운 면도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지 에피소드 3보다 둘의 사이도 가까운 편.

그리고 오비완이 새틴 크리즈에 대한 연정 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에 엄격하기만 하던 스승에게서 자신과 같은 모습을 발견한 것에 흥미로워하며 제다이는 집착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말하지만 오비완은 그건 그렇지만 무의식적으로 흐르는 후회의 감정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하자 아나킨은 더더욱 동질감을 느낀다.[23]

오비완의 입장이 아나킨으로서는 크게 공감이 가서 나름 연애를 도와준답시고 했고, 오비완을 놀려먹기까지 한다.

예로 새틴이 배신자 메릭 의원에게 납치되었을 때 "지금 이런 상황에서 물을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새틴과 어디까지 가셨..."이라고 오비완에게 묻자 오비완은 "지금 그게 무슨 상관이야!"라고 짜증을 내며 화를 내자 아나킨은 피식 웃는다.[24] 그리고...

아나킨: 여기는 제가 맡을게요. 스승님, 스승님은 여자친구 찾으러 가세요.

오비완: 그래!(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가 뒤늦게 깨닫고) 앗, 아나킨! 그녀는 내 여자친구가 아니...


이렇게 스승 몰래 결혼까지 한 아나킨은 스승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끼며 스승도 아마 몰래 연애가 잘 성공하길 바라는듯 보인다.

그리고 새틴이 메릭 의원에게 인질로 잡힌 후 오비완에게 다시 고백을 하고, 오비완이 조금 더 빨리 말해줬다면...이라고 한탄을 하고 메릭 의원이 "오우, 이건 대체 뭔 상황이야."라고 황당해하자, 메릭 의원에게 새틴이 로맨틱도 없다며 비난하고 탈출한 후 블래스터를 겨누지만 메릭 의원은 여유롭다. 만약 메릭 의원을 향해 그것을 쏜다면 새틴의 평화주의 이상은 스스로의 손으로 박살나는 것이고, 오비완이 함선을 폭발시킬 스위치 버튼을 지닌 메릭 의원을 죽이면 모두에게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거의 모두라며 새틴을 힐끗 보며 비웃는다.[25] 오비완은 그 탓에 머뭇거리며[26]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되지만 새틴의 시선 따위, 아니, 메릭이 말한 상황과 현재의 상황하고 전혀 관계없는 아나킨이 뒷치기로 메릭 의원을 죽여버리고[27], 오비완이 "아나킨..."하면서 한숨을 쉬며 말하지만 아나킨은 능청스럽게 "함선이 터지는걸 구경만 할 순 없잖아요?" 라고 대답한다.[28]


1.3.1. 시즌 3[편집]


클론전쟁 시즌 3에서는 렉스와 부대가 있는 좌표로 가지만 아무도 없어서 의아해 한다. 하지만 이상한 행성을 발견하고 빛이 나면서 정신을 잃는다. 아나킨과 일행은 포스로만 이루어진 에너지 구역에서 끌어들이게 돼서 아버지란 이름을 지닌 빛과 어둠을 통제하는 우주의 초월적 존재, 그의 생명체의 모습으로 형상화된 아들이라는 이름을 지닌 어둠에게 여러 유혹과 시련을 받는다.

파일:anakin_vs_son&daughter.png

아버지가 아들과 딸을 아소카와 오비완을 납치해서 둘 중 누구를 구할 거냐는 말에 선택하지 못한다. 오비완이 이 행성은 포스로 이루어져 있다며 조언을 주자 행성의 포스를 사용하여 딸과 아들을 제압하고 선택받은 자의 초월적인 힘을 보여준다.[29] 오비완과 아소카를 구출한 아나킨은 아버지로부터 예견대로 자기 다음의 초월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 받지만 거절한다. 아버지는 뜻이 그렇다면 별 수 없다고 순순히 물러나지만 그 이기심에 대한 대가는 톡톡히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한편 아버지의 힘이 약해져서 통제를 벗어난 아들이 아나킨에게 자신과 함께 해서 시스든 제다이든 뭐든 없애버리자며 유혹한다.[30] 아나킨은 다크사이드에 물들일 수 없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아들이 아소카를 납치하자 추격을 벌이지만 속도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놓치고 우주선은 추락한다. 이후 아버지를 찾아가서 아들의 행방을 물어보고 아들과 그에게 세뇌 당한 아소카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아소카는 토사구팽을 당해 죽고 말고 아나킨은 비탄에 빠진다. 다행히도 딸이 자신을 목숨을 희생해서 아소카는 되살아난다.

파일:anakin_sees_future.png

이후 딸이 죽어서 붕괴된 포스의 균형을 맞추기 아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에 의해 자신의 미래를 보고는[31]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아서 "내가 그런 끔찍한 짓들을 한다니..."하면서 미래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하는 어둠에 위치한 아들의 유혹에 넘어가 시디어스를 해치우러 가려 하고 오비완은 아나킨이 미래의 자신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다크사이드에 빠진 것을 모르기 때문인지 오비완에게는 그저 "아나킨이 아들(어둠)에게 세뇌당했다!"라는 평가를 받아 그냥 단순히 세뇌당한 취급을 당했다.[32][33]

중간인 빛과 어둠의 중간에 위치한 아버지라 지칭하는 존재에게 "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보아서는 안될 것을 보았다며" 그의 기억을 지워버림에 따라 죄책감과 두려움에 휩싸인 그가 아닌 평상시의 그의 성격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아버지가 자살해서 빈틈을 보인 아들을 죽임으로서 포스의 균형을 맞춘다.

너는 선택 받은 자다. 이 세계에 균형을 가져다주었어. 이 길을 계속 따르면 또 다시 가져다 줄 거야... 은하계를 위해서. 하지만 조심하거라... 너의 마음을... (You are the Chosen One. You have brought balance to this world. Stay on this path and you will do it again… for the galaxy. But beware your heart...')


아버지는 죽기 직전, 아나킨이 이 세상에 균형을 가져다 주었고 그 길을 계속 간다면 다시 한번 구할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이후 행성이 무너지고 빛이 나면서 아나킨, 아소카, 오비완은 우주선에서 우주에 있는 체로 나온다. 한편 렉스가 겨우 5분 뿐이었지만 아나킨의 수신이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고 말하면서 아나킨 일행이 겪은 일이 현실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즉, 에피소드 2에서 막나가던 성격은, 클론전쟁 때 정식으로 제다이가 되어 개인적으로 이끄는 병력도 생기고[34] 죽이 잘 맞는 제자가 생기기도 하고 전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도 충분히 입증하고 승승장구하며 명성도 떨치고 수많은 제다이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으면서[35] 제다이들과의 갈등이 많이 줄고[36] 관계도 많이 원만해졌으며 자신도 여유로워졌다고 볼 수 있다.


1.3.2. 시즌 4[편집]


하지만 동시에 전쟁 기간 동안 그는 점점 더 다크사이드에 빠져들며, 제다이 평의회에 대한 불신도 커진다. 시즌 4에서 오비완은 '라코 하딘'이라는 바운티 헌터에게 죽은 것으로 위장하며 스스로 라코 하딘으로 분장하고 두쿠의 음모를 막아내는데, 오비완과 제다이 카운슬은 오비완의 술책을 알았지만 아나킨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나킨은 스승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직접 라코 하딘(으로 분장한 오비완)을 체포하였으나[37] 기껏 잡은 하딘은 캐드 베인, 모랄로 이발 등과 함께 탈옥해 버린다. 이를 다시 추적하는 과정에서[38] 아나킨은 오비완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느끼고, 이후 요다에게 오비완의 죽음이 위장이라는 것을 확인받는다. 비록 그들의 임무는 성공적이었고 팰퍼틴 수상의 납치를 막기는 했지만 이 사건으로 아나킨은 평의회와 오비완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39]


1.3.3. 시즌 5[편집]


아소카는 널 믿었는데, 넌 배신했어!

Ahsoka trusted you, and you betrayed her!

게다가 시즌 5에서 아소카가 누군가로 인해 누명을 받아 감옥에 갇힌다. 아나킨과 지인들은 아소카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나 평의회 다수에 의견에 의해 그리 쉽게 성사되지 않는다. 아나킨은 아사즈 벤트리스와 접촉해서[40] 배리스 오피가 사건의 용의자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배리스를 추궁하다가 그녀가 벤트리스의 라이트세이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잡으려 한다. 집요한 추격 끝에 아나킨은 배리스를 사로잡고[41] 재판에 넘겨 아소카의 무죄를 입증한다. 이후 아소카는 오비완, 플로 쿤의 사과를 받으며 일이 잘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메이스 윈두의 "이것은 시험이었다."와 요다의 "돌아오고 싶으면 돌아오라."라고 매우 뻔뻔하게 말하는 것에 실망한 아소카는 카운슬을 떠난다.

아나킨은 아소카에게 남아달라고 간청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눈물을 머금고 제다이 사원을 떠나버린다.

제자의 제다이 탈퇴로 많이 심난해졌고, 스승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리지만 제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려고 한 카운슬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다시 끌어오르며 제다이들과의 관계도 다시 틀어진다. 게다가 감정을 추스리고 있을때 하필이면 아내의 죽음에 대한 암시를 보았기에 막장으로 치달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소카가 떠난 사실이 아나킨에게는 굉장한 상처로 남았고 후에 다스 베이더로 변했을 때도 이 일로 아소카에게 원망을 품는다.


1.3.4. 시즌 6[편집]


시즌 6에서도 과격한 모습이 드러난다. 파드메 아미달라를 짝사랑하는 은행가 러쉬 클로비스 때문. 아나킨은 클로비스를 믿지 않았고[42] 클로비스가 파드메에게 접근하는 것을 경계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파드메에게 강제로 키스하려는 클로비스를 보게 된다. 이것을 보자마자 아나킨은 분노하여 포스 초크를 시전하고 라이트세이버를 빼들지만, "어디 한번 제다이의 잔재주 없이 남자답게 덤벼 보시지?"라는 클로비스의 도발에 "나야 좋지."라며 광검을 던져버리고 클로비스를 때려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 그리고 나중에 클로비스가 파드메의 머리에 블래스터를 갖다 대고 협박할때 하필이면 불타는 스타파이터가 건물에 충돌한 여파로 떨어지는 샹들리에를 피하려다 추락하려는 파드메와 클로비스의 한쪽 손들을 아나킨은 둘다 붙잡고있는 상태가 된다. 아나킨이 파드메에게 자기 손을 잡고 올라오라고 하자 파드메는 올라오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라고 답하고 이에 클로비스는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뒤 잡고 있던 아나킨의 손을 놓고 추락하여 죽는다.


1.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19 BBY)[편집]


[직전행적]
파일:This is where the fun begins.png
에피소드 3 초반부, 코러산트 전투의 막바지

이제부터 재미 좀 보겠군!

This is where the fun begins!

오비완 케노비와 함께 그리버스 장군에게 납치된 팰퍼틴 의장을 구하기 위해 스타파이터를 타고 장군의 기함 '인비저블 핸드'로 향한다. 은하계 최고의 파일럿이라는 이명답게, 큰 무리 없이 함선으로 들어가서 드로이드들을 상대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팰퍼틴 의장이 있는 방에 입장한다.

파일:아나오비 두쿠.jpg
팰퍼틴을 풀어주려고 했으나 두쿠가 드로이드를 이끌고 등장했으며, 그렇게 몇 개월 전에 맞붙었던 두쿠 백작을 다시 상대하게 된다. 처음에는 조금 밀리는 듯했고 오비완이 도중에 구조물에 깔려 기절했지만 그 동안 두쿠와의 대결에서 경험을 쌓았던 아나킨은 두쿠의 두 손을 잘라 제압한다.
파일:아나킨 vs 두쿠 백작.png
그리고 팰퍼틴의 두쿠를 당장 죽이라는 강요에 거부감을 표하나, 별수 없이 그를 살해한다.[43][44][45]

이후 팰퍼틴은 시간이 없다며 오비완을 버리고 가자고 하나, 아나킨은 완고한 태도로 "그의 운명은 우리와 같을 것"이라며 거절한다. 그렇게 쓰러져 있던 오비완을 데리고 가지만, 함선이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아나킨과 팰퍼틴은 수직으로 기울어진 함선의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빨리 뛰나, 함선의 주인이 방향을 바꿔 함선은 다시 제 방향을 향해 간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깨어난 오비완과 함께 후크를 던져 살아남는다. 오비완, 팰퍼틴과 함께 무기고에 가 비행정을 찾아보려 했으나 가던 도중에 구금막에 갇혀서 사로잡혀 버린다. 오비완이 "어떻게 이렇게 됐지? 우린 놈들보다 더 똑똑한데."라며 어이없어하자 R2가 와서 구해줄 것이라며 굳은 신뢰를 보여주지만 드로이드 군단이 나타나고, 오비완이 "다른 방법 없니?"라고 묻자 당황한다.

파일:Grievous EP03.png
결국 그리버스와 대면하고[46], R2를 이용해서 구속을 풀어 역으로 궁지로 몰아붙이나 사로잡는 데에는 실패한다. 탈출정이 없는 상태에서 함선이 코러산트로 추락하자 천재적인 실력을 발휘해서 간신히 착륙하는 데 성공한다.[47]

이후 의회 바깥에서 베일 오가나와 대화를 나누다가, 중요한 일이 있다며 가 본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몇 개월 만에 재회하고, 파드메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때만 해도 파드메가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받고,[48] 엄했던 오비완에게도 칭찬을 듣는 데다가[49] 기사단을 떠났던 제자 아소카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보여지면서 아나킨이 겸손해지면서 한 명의 몫을 하는 제다이가 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파드메가 죽는 꿈을 꾸면서 아나킨의 감정은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단순한 악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도 그런 꿈을 꾸었기에 이번 일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스터 요다에게 조언을 구하나, 죽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받아들이라는 요다의 조언은 죽음을 거슬러서라도 소중한 걸 지키겠다 맹세한 아나킨에게는 들을 가치조차 없는 말이었다.

파일:마스터로 승급시켜달라고 꼰대빡빡아.jpg

요다: 이번 제안을 가벼히 승낙할 수 없네, 평의회는. 불안하네, 팰퍼틴 수상의 이러한 움직임이.

Allow this appointment lightly, the council does not. Disturbing is this move by Chancellor Palpatine.

아나킨: 이해합니다.

I understand.

윈두: 평의회에 들여보내긴 하겠다만, 자네에게 마스터 칭호는 수여하지 않겠다.

You are on this council, but we do not grant you the rank of master.

아나킨: 예?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이건 도가 지나칩니다! 불공평하다고요! 평의회 소속이면서 어떻게 마스터는 아닐 수가 있죠?

What? How can you do this? This is outrageous! It's unfair! How can you be on the council and not be a master?

윈두: 앉게나, 젊은 스카이워커여.

Take a seat, young Skywalker.

이후 아나킨은 팰퍼틴 수상의 추천으로 최연소로 평의회 멤버가 되지만 윈두가 제다이 마스터로는 승급시키지 않게 방해해서 격분하며 불만을 토로한다.[50] 회의가 끝나고 오비완이 평의회의 요청으로 평소 팰퍼틴과 친하게 지내는 아나킨에게 그를 감시하라는 비공식 임무를 내리자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도와준 사람이라며 옹호한다. 솔직히 말하면 아소카 타노 사건 때는 수상과 의회와의 관계를 중시하여 아소카 타노를 매도하더니 이번엔 수상이 의심스럽다고 감시하라고 하니 아나킨 입장에서는 평의회 결정이 들쭉날쭉하게 느껴졌을 것이 자명하다. 사실 윈두는 아나킨이 강력한 힘을 가진 데 비해 감정적이어서 제다이로서의 자기 통제력 등이 의심되는 면모를 봐 왔던지라, 시간을 들이며 연륜과 경험을 쌓아 스스로 극복하는 것을 바라며 반대한 것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불신감도 가지고 있던 것이, 전쟁이 지속될수록 유독 제다이 마스터 자리와 더 큰 명예에 집착하는 그를 두고 제다이 평의회 멤버들이 걱정하는 씬에서 그래도 오비완은 직속 스승이라 "선택받은 제다이니 앞으로 잘 해나갈 거라"고 한 반면, 윈두는 "I don't trust him.(그를 못 믿겠어)"라며 불신감을 드러냈고, 요다도 옆에서 "우리가 예언을 잘못 해석한 걸지도 모르지."라고 거들었다.[51][52]

이후 파드메와 대화하면서 공화국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면서 팰퍼틴을 부정적으로 말하자 화를 낸다.[53] 한편, 팰퍼틴이 극장으로 아나킨을 불러서 그리버스의 은신처를 찾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스와 제다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다스 플레이거스에 대한 말을 꺼낸다. 아나킨은 다스 플레이거스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던 힘을 갖고 있었다고 하자 관심을 보이며 배울 수 있냐고 묻는데, "제다이에게서는 배울 수 없지" 라는 답을 듣는다.

이후 우타파우에 그리버스가 숨어있다는 정보를 알리고, 자신이 가겠다고 말하나 윈두의 매몰찬 거절을 받고 과반수가 오비완만을 추천하자 소외감을 느낀다. 그래도 우타파우로 가는 오비완을 마중해 주고 지금까지 했던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 제자의 성장에 기뻤던 오비완은 아나킨을 칭찬해 주고, 곧 마스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해 주고 좋게 헤어진다.[54] 그러나 꿈에서 오비완과 함께 있는 파드메가 나오자 자신의 선택이 옳은 일인지 다시 한번 고뇌한다. 이후 우타파우 전투가 벌어지기 전 커맨더 코디의 보고를 받은 뒤 윈두의 지시로 팰퍼틴에게 상황을 보고하러 떠난다.[55] 팰퍼틴과 대화를 나누면서 평의회에 대해 악담을 표하는데, 팰퍼틴이 그에 대해 동조하고 "보다 큰 힘을 얻기 위해서는 다크 사이드도 알아야 된다" 라고 말하자, 아나킨은 놀라다가 자신을 계속 설득하는 팰퍼틴을 보고서야 그가 이때까지의 모든 사태를 일으키고 조종한, 진짜 흑막이라는 것을 깨닫는다.[56] 아나킨은 검을 뽑고 평의회에 넘기겠다고 말하고는 제다이 사원으로 떠난다.

아나킨은 그리버스의 사망 소식을 말해주는 윈두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자신도 그를 잡는 데 협조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윈두는 그의 요청을 거절했고, 아나킨은 항의하지만 팰퍼틴을 잡으면 아나킨을 다시 재평가해 주겠다며 불신감을 드러낸다.[57]

파일:윈두 죽음.png
아나킨은 팰퍼틴의 파드메를 잃을 것이라는 말에 고뇌하다가 차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의회실로 난입해[58] 윈두와 팰퍼틴의 앞에 나타난다.



파일:Father.jpg
다스 베이더와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스의 복수 포스터)

파일:아나킨_팰퍼틴.png

너의 포스가 아주 강하구나. 자네는 아주 막강한 시스가 될 것이야. 지금부로, 너는 '다스 베이더'라 알려지리라.

The Force is strong with you. A powerful Sith you will become. Henceforth, you shall be known as Darth... Vader.

다스 시디어스

윈두에게 제압된 팰퍼틴의 나약한 모습을 보고는 윈두가 그를 죽이려 하자 재판에 넘겨야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윈두가 너무 위험하다며 그대로 그를 죽이려 하자 파드메를 살려야 한다는 충동심에 그만 윈두의 팔을 잘라 죽게 만들어버리고,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후회하며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다스 베이더라는 칭호를 받고 팰퍼틴의 제자가 된다.[59]

파일:external/i0.wp.com/starwars3-movie-screencaps.com-9349.jpg
사원으로 전진하는 제501 군단 소속 클론 트루퍼들과 다스 베이더.

곧 이어 오더 66이 발동되고 제다이 사원에 있는 제다이를 전부 척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다스 베이더는 501 군단을 이끌고 제다이의 사원에 쳐들어가서 많은 제다이들을 학살하고[60] 제다이 기사는 물론이고, 제다이 마스터 샤크 티신 드랄릭, 심지어 파다완이 되지도 않은 어린 영링들까지 모두 살해한다.[61][62][63]

아나킨: 분리주의자들은 전부 처리되었습니다, 스승님.

다스 시디어스: 그럼 이제 다 끝났군. 자네가 마침내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되찾아 왔어. 무역 연합의 함대에 메세지를 전하거라. 모든 드로이드 병력들은 즉시 가동 중지되어야 하느니라.

아나킨: 알겠습니다, 폐하.

이후 무스타파에 있는 분리주의 연합의 간부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뒤,[64] 자신의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에게 보고한다. 이때 당시 아나킨의 눈동자가 다크 사이드를 상징하는 형광 노란색의 눈동자로 변질된다.[65]

파일:아나킨 파드메 포스 초크.png
파일:PregnantDyingPadme.png

I won't lose you the way I lost my mother. I'm becoming more powerful than any Jedi has ever dreamed of. And I'm doing it for you. To protect you.

어머니를 잃었던 것처럼 당신을 잃지 않을 거야. 지금 난 그 어떤 제다이가 꿈꾸어 왔던 것보다도 더 강해지고 있어. 그리고 이건 당신을 위해서 하는 거야.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Don't you see? We don't have to run away anymore! I have brought peace to the Republic. I am more powerful than the Chancellor. I...I can overthrow[66]

him! And together, you and I can rule the galaxy...make things the way we want them to be!

모르겠어? 이젠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도 돼! 내가 공화국에 평화를 가져왔어. 난 수상보다 훨씬 강해. 난... 난 그를 몰아낼 수도 있단 말이야![* 일본 더빙판은 "그도 없애버리면 돼(彼も倒せばいい)!"라고 더 강렬하게 번안했다.] 그리고 은하계를 지배하는 거야... 우리 둘이서..! 우리들의 이상향을 건설하자고![67]

[68]


오비완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제다이는 날 버렸어. 당신까지 날 버리지 마!

I don't wanna hear anything about Obi Wan. The Jedi turned against me, don't you turn against me!


이후 오비완과의 대화를 통해 아나킨의 행동에 대해 뒤늦게 알아챈 파드메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피하자고 설득하자 자신은 황제보다 강하며 그를 몰아내고 같이 이상에 맞게 은하계를 지배하자고 한다. 너무나도 변한 그의 모습에 파드메가 거부하는데, 뒤에서 셔틀의 벽장에 숨어있었던 오비완이 나타나자 자신을 죽이려 하는 것으로 오해해서[69] 분노한 아나킨은 파드메의 목을 포스 초크로 조르고 만다.[70]

파일:EP03 anakin obiwan.png

아나킨: 설교는 집어치워, 오비완. 난 제다이의 거짓말들을 꿰뚫어 보니까. 난 당신처럼 어두운 면이 두렵지 않아.[71]

난 평화와 자유, 정의, 그리고 안전을 나의 새로운 제국에 가져왔어!

Don't lecture me, Obi-Wan. I see through the lies of the Jedi. I do not fear the Dark side as you do. I have brought peace, freedom, justice, and security to my new empire!

오비완: '네' 새로운 제국이라고?[72]

'Your' new empire?

아나킨: 당신을 죽이게 하지 마.

Don't make me kill you.

오비완: 아나킨, 나의 충성은 공화국을 위한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라고!

Anakin, my allegiance is to the Republic. To democracy!!

아나킨: 함께 하지 않겠다면, 당신은 내 적일 뿐이야!

If you're not with me, then you're my enemy!

오비완: 오직 시스만이 그리 극단적이지. 난 내 할 일을 하겠다.

Only a Sith deals in absolutes. I will do what I must.

아나킨: 어디 해 보시지.

You will try.


결국 제자가 갈 때까지 가버리자 오비완은 라이트세이버를 빼들고, 아나킨과 결투를 벌인다.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고 현란한 두 사람의 세이버 테크닉은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의 대결장면이라는 평가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 장소를 마구 바꿔가며 대결을 벌이던 두 사람은 기지 제어실까지 들어와서 싸움을 계속하는데, 아나킨이 쓰러진 오비완을 세이버로 내리치다가 오비완이 피하는 바람에 제어 콘솔을 파괴해버리고, 이로 인해 무스타파 기지의 일부 작업용 드로이드 및 장비들을 제외한 모든 용암 보호막이 해제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지는 용암으로 인해 손상되어 파괴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자칫 잘못하면 용암에 목숨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용암을 피하고 무너지는 기지의 와이어에 매달려가면서 끈질기게 싸움을 계속한다. 그러나 결국 기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해 완전히 용암 속으로 침몰되어버리고, 두 사람은 기지를 벗어나 각자 용암 이동용 플랫폼, 용암 운반 드로이드 위에 올라타 결투를 벌이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다.

파일:무스타파의 전투.png

오비완: 이제 끝났다, 아나킨! 내가 고지를 선점했다!

It's over, Anakin! I have the High Ground.

아나킨: 내 힘을 과소평가하는군!

You underestimate my power!

오비완: 제발 그러지 마.

Don't try it.


아나킨은 도약해 오비완이 타고 있는 플랫폼 위에 올라타고, 두 사람은 좁아터진 플랫폼 위에서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그대로 용암에 빠질 상황에서 마지막 교전을 벌인다. 그리고 플랫폼이 근처의 언덕 가까이 접근하자 오비완은 슬쩍 확인하고는 도약해서 아나킨의 세이버를 피해 언덕 위로 내려선다.

파일:넌 선택받은 자였어.jpg
파일:I Hate You.jpg

오비완: You were the Chosen One! It was said that you would destroy the Sith, not join them!

Bring balance to the Force, not leave it in darkness!

선택받은 자였어! 예언에서는 네가 시스를 파멸시킬 것이라 했단 말이다, 놈들에게 가담하는 것이 아니라!

포스에 균형을 가져왔어야 했지, 너 자신을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리다니![73]

아나킨: I HATE YOU!!!

당신을 증오해!!![74]

오비완: You were my brother Anakin... I loved you.

넌 내 형제였다, 아나킨... 널 사랑했어.


아나킨은 자만한 나머지 오비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큰 점프를 해서 허점을 드러내 버렸고, 왼팔과 양다리가 잘려버린다.[75][76][77] 감정이 북받친 오비완의 슬픔과 한탄을 듣던 중 아나킨은 오비완을 증오한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용암으로 인해 온몸이 불타면서 고통스럽게 죽어갔고, 오비완은 그 모습을 차마 지켜보지 못해 눈을 돌리고, 바닥에 떨어진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주워들고 떠난다.

(아나킨, 남은 오른팔로 겨우 올라온다. 이때, 황제의 수송선이 무스타파 기지에 착륙한다. 그러고 나서 쇼크 트루퍼 2명과 시디어스가 아나킨을 발견한다.)

쇼크 트루퍼: 폐하, 이쪽입니다!

Your majesty, this way!

(아나킨,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다 힘이 다해 숙인다.)

다스 시디어스: 저기 있군! (아나킨을 바라보며) 아직 살아 있어.

There he is! He's still alive.

(아나킨, 힘이 다 빠진 듯이 드러눕는다.)

다스 시디어스: 당장 의료 캡슐을 가져와라.

Get a medical capsule immediately.

쇼크 트루퍼: 네, 알겠습니다. 폐하!

Yes, sir. Right away!

(쇼크 트루퍼들은 의료 캡슐을 가지러 사라지고, 황제는 아나킨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화상을 입은 이마에 손을 올려 포스 힐링을 한다.)


파일:다스 베이더 탄생.jpg
이후 다스 베이더의 위기를 느낀 팰퍼틴이 무스타파에 도착해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죽어가던 아나킨을 데려와서 무시무시한 헬멧을 쓴 사이보그로 개조한다.[78][79] 이때 수술 장면을 보면 굉장히 끔찍한데 전신에 화상을 입고[80] 팔다리가 잘린 아나킨을 마취도 안 하고 그냥 수술한다.[81] 불타서 몸에 눌어붙은 옷 조각을 떼어내자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나킨의 모습이 보인다.[82] 가면을 쓰기 직전 장면을 잘 들어보면 잔뜩 쉰 목소리로[83] "Help me, Padme"라고 말하는 게 들린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하는 마지막 말도 결국 파드메였다.[84]

(코러산트의 의료 시설로 큰 화상을 입은 아나킨을 수송하는 장면이 나타나고 하늘에는 폭우가 내리고 번개가 친다.)

(아나킨의 수술 장면. 수술이 끝나고 아나킨은 사이보그로 재탄생한다.)

다스 시디어스: (다스 베이더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베이더 경, 내 말이 들리는가?

Lord Vader, can you hear me?

다스 베이더: (잠시 숨을 고르고) 예, 스승님. (시디어스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파드메는 어디에 있습니까? 안전합니까? 무사한 겁니까?

Yes, master. Where is Padme? Is she safe? Is she all right?

다스 시디어스: 아무래도 자네의 분노로 인해, 네가 그녀를 죽인 것 같구나.

It seems in your anger... You killed her.

다스 베이더: 제가요? 그럴 리 없습니다! 파드메는 살아있었어요! 내가 분명히 느꼈다고!

I? I couldn't have! she was alive! I felt it!

(베이더, 절규하며 포스로 주변을 파괴한다. 그러고는 구속구를 분노로 떼어내며 걸어나온다. 다스 시디어스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제자를 보며 천천히 미소를 짓는다.[85]

)

다스 베이더: 안 돼!

No!

(이후 황제와 함께 죽음의 별이 건설되는 것을 지켜보는 다스 베이더)

수술이 끝난 후 진정한 다스 베이더로 새롭게 탄생한 아나킨은 팰퍼틴에게 파드메의 상태를 물어본다. 팰퍼틴이 자신(아나킨)의 분노로 인해 그녀가 죽었다고 하자 절망 속에서 포스로 주변의 물건들을 박살 내며 절규한다.

다스 베이더와 다스 시디어스
이후 팰퍼틴과 함께 데스 스타의 시공을 지켜본다. 이때 윌허프 타킨도 같이 지켜보다 옆으로 비켜난다.

이후 행보는 다스 베이더/작중 행적 문서 참조.

1.5.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0 BBY / 0 ABY)[편집]


새로운 희망 소설판과 마블 코믹스의 만화에서는 야빈 전투 출격전 가벤 드레이스루크 스카이워커에게 "내가 어렸을 때 네 아버지를 한 번 만난적이 있었다. 그는 훌륭한 조종사였지. 네가 아버지의 기술을 반만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에서도 같은 대사를 말하는 장면이 촬영되었었지만 삭제되었고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에서 가벤 드레이스루크 스카이워커의 대화 장면은 다시 복원되었지만 이미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이 제작 중이었기에 루크의 아버지를 언급하는 부분은 삭제되었다.


1.6.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4 ABY)[편집]


[참고]

아나킨 스카이워커: 루크, 좀 도와 다오... 마스크를 벗어야겠다.

루크 스카이워커: 그러면 돌아가실 거예요.

아나킨: 어떤 것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단다.[86]

한 번만이라도... 직접 네 얼굴을... 내 눈으로 보고 싶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서서히 다스 베이더의 가면을 벗기는 루크, 드디어 오랫동안 보이지 않던 중년의 나이 먹은 아나킨의 모습이 드러난다.)

아나킨: 이제... 날 떠나거라. 아들아.

루크 스카이워커: 아니요, 저와 함께 가요. 아버지를 두고 떠날 수는 없어요, 구해 드릴게요.

아나킨: 너는 이미 날 구했단다, 루크. 네가 옳았어... 네가 날 제대로 본 거야. 네 누이에게도 전해 다오... 네가 옳았다고.

(슬프게 미소 짓는 아나킨. 그리고 서서히 임종을 맞이하는 아나킨.)

루크 스카이워커: 아버지!

(아나킨, 서서히 눈을 감는다.)

루크: (약간 울먹이며)혼자 갈 순 없어요.

(숨을 거두는 아나킨, 아버지의 죽음에 조용히 오열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파일:external/www.wikinoticia.com/spirits1997.jpg
원본(세바스찬 쇼)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ediGhosts-ROTJ.png
수정판(헤이든 크리스텐슨)
요다(가운데)와 오비완 케노비(오른쪽)와 함께 포스의 영으로 환생한 모습의 아나킨 스카이워커.[87][88][89] 소설판에서는 요다, 오비완 그리고 콰이곤 진에게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콰이곤으로부터 포스의 영이 되는 수련을 전수받는 과정이 나온다.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황제의 앞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와 싸우다가 오른 손목을 잃고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루크는 베이더의 잘려나간 손목을 보고 자신이 지금 베이더와 별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되어간다는 걸 자각하고는 아버지를 죽이라는 황제의 권유를 거부하면서 자신은 아버지가 그랬듯이 제다이라고 선언한다. 그러자 황제는 따르지 않는다면 파멸할 뿐이라며 포스 라이트닝으로 루크를 공격하고, 루크는 역시나 황제의 압도적인 능력에 의해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그리고 팰퍼틴의 옆에 서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데 그 와중 루크의 "살려주세요 아버지!"라는 절규를 들은 베이더는 황제가 이제 죽여주겠다고 선언하면서 루크를 죽이려고 강도를 더욱 높이자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하는 황제를 붙잡아 죽음의 별 II의 반응로에 집어던져 버린다. 이때 팰퍼틴의 포스 라이트닝에 감전되게 되지만, 그 고통을 억지로 참아내 끝내 황제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팰퍼틴의 강대한 포스 라이트닝을 계속 맞아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들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평화와 아들을 지킨 "제다이의 귀환"이다.

황제는 죽였지만, 결국 그의 사이보그 신체는 포스 라이트닝으로 인해 생명 유지 장치가 파괴되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90] 이때 더는 서있을 힘도 없어 그대로 루크의 품에 힘없이 쓰러지고, 결국 루크의 부축을 받으며 탈출을 위한 람다 왕복선 앞까지 왔지만, 이미 죽음이 가까워진 베이더는 아들 루크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눈으로 아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부탁을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들과 맨얼굴로 대면한 아나킨은 루크가 옳았다고, 네 누이에게도 그렇게 전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두고 떠나라고 하지만, 루크는 아버지를 살릴 거라며 두고 가지 않을 거라고 답하자 너는 이미 날 살렸다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며 숨을 거둔다. 한때는 은하계 최강의 제다이 전사였다가 다크사이드에 빠져 은하 제국의 악의 군주로 타락하고 말았던 아나킨은 생의 마지막에 와서야 아들에 의해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되돌아와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의 얼굴을 자신의 진짜 두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 파란만장했던 삶의 마침표를 찍으며[91] 포스의 영으로 승화해 요다, 오비완과 함께 반란군의 자축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웹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에서는 그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린 사람은 다름 아닌 아내 파드메. 우리 아들이 날 구하러 와 줬다고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가장 사랑했지만 결국 그 사랑 때문에 최악의 형태로 파탄이 나 버린 파드메에게 용서를 구한다.[92]


2. 캐넌[편집]



2.1. 영화[편집]



2.1.1.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35 ABY)[편집]


포스의 균형을 다시 맞추어라 레이. 내가 한 것처럼.

Bring back the balance Rey. As I did.


포스는 너를 둘러싼다, 레이.

The Force surrounds you, Rey.

레이팰퍼틴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레이는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지만, 그때 그녀는 아나킨을 비롯해 포스의 영으로 승화한 여러 과거 제다이들의 목소리들을 듣게 되고, 그들은 그녀를 응원한다.


2.2. TV 시리즈[편집]



2.2.1. 오비완 케노비 (클론의 습격 이전 / 9 BBY)[편집]


  • 1화: 1부 (Part 1)
오비완의 꿈에서 등장한다. 어렸을 적 정의로웠던 제다이 시절과 타락해서 시스가 된 모습이 교차되면서 아나킨의 타락과 죽음[93]이 오비완에게 큰 트라우마를 준 것을 알 수 있다.

  • 2화: 2부 (Part 2)
세 번째 자매가 오비완에게 다스 베이더, 즉 아나킨이 지금까지 살아있었음을 밝힌다. 무스타파 결투 이후 심각한 화상과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아나킨이 죽은 줄만 알았던 오비완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 3화: 3부 (Part 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Obi-Wan-Kenobi-and-Anakin-Skywalker.jpg}}}||
3화에서 마푸조 행성에서 오비완과 레아가 헤매고 있을 때, 오비완이 저 멀리 로브를 걸치고 있는 사람을 본다. 그 사람의 정체는 다름아닌 아나킨 스카이워커였다. 물론 오비완이 본 허상이었지만 짧게나마 헤이든이 연기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모습이 등장했다. 오비완은 아나킨의 생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였기에 허상을 본 이후 레아를 더욱 보호하려 한다.

  • 5화: 5부 (Part 5)
{{{#!wiki style="margin: -5px -10px"
}}}||
오비완과 대련을 벌이며 훈련한다.
자비론 이기지 못한다고요 스승님!
Mercy doesn't defeat an enemy, Master!
자, 무기는 사라졌어요. 끝났다고요.
There, your weapon's gone. It's over.
오비완과 대련을 시작, 파다완 시절인데도 촉망받던 마스터인 오비완을 몰아치며 강력한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심지어 검술에서만큼은 승리를 가져갔지만[94] 성급하고 오만함이 만들어낸 빈틈에 무기를 빼앗기며 패배하고 오비완으로부터 중요한 충고를 받으며 회상이 끝남과 동시에 등장종료.


2.2.2. 스타워즈: 제다이 이야기[편집]


  • 5화: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 (Practice Makes Perfect)
파일:아나킨 아소카 테일즈 오브 제다이.png
아소카가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려 헐레벌떡 뛰어 겨우 도착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시간에 딱 맞춰왔다는 오비완의 말에 "정말요? 늦은 줄 알았는데."라며 받아친다. 이후 오비완을 비롯한 다른 제다이 마스터들은 아소카의 실력에 인상 깊어하지만 아나킨은 겨우 흔해빠진 드로이드 시험으로 아소카를 훈련시키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아소카가 모든 것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끔 렉스를 비롯한 부대원들을 동원해 드로이드보다 훨씬 예측이 어렵고 더욱 난이도 높은 훈련을 강행하게 된다. 이때 클론들 중 누가 쏠 것인지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그 예감을 느껴야 한다며 조언을 한다. 물론 부대원들의 블라스터들은 기절 모드로 전환한 상태였지만 처음 맞아보는 기절 블라스터에 아소카는 점점 버거워하고,[95] 이를 보는 렉스는 아나킨에게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으실지 모르겠다."라며 걱정하기 시작한다. 아소카도 드로이드들의 능력은 렉스 부하들의 절반밖에 안 되는데 너무 불합리한 훈련 아니냐며[96] 불만을 토로하자 제자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내보인다.

아소카, 힘든 건 안다. 하지만 난 이게 너에게 어려운 도전이었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이건 네 생사가 달린 문제니까. 네 스승으로서 난 너에 대한 책임이 있어. 내가 널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어떻게 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거야. 이 녀석들을 막아낼 수 있다면 전장에서는 뭐든지 막아낼 수 있어. 최소한 블라스터 공격은.

아나킨의 진심을 보게 된 아소카는 다시 훈련을 재개하는데, 결국 블라스터에 맞고 기절하긴 했지만 5분동안 버텨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클론 전쟁기 전반에 걸쳐 아나킨은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능숙해진 아소카를[97] 뒤에서 바라본다. 이후 아나킨의 훈련 덕분에 클론 전쟁 시즌 7 시점, 오더 66로 인해 생지옥이 된 상황 속에서 렉스와 함께 살아남는 아소카를 비추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2.3. 스타워즈: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 (19 BBY)[편집]


머리카락 길이나 눈가의 상처위치가 에피소드 3과 동일해졌다.
파일:파이널 시즌 아나킨.png

  • 2화: 에코의 메아리(A Distant Echo)
렉스의 막사에서 파드메와 홀로그램으로 대화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둘이서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는 동안 밖에서 망 보고 있던 렉스는 오비완이 나타나자 안절부절 못하더니 아나킨이 어디 있는지 아냐라는 말에 본인의 장비를 검사하고 있다고 한다.[98] 렉스가 신호를 보내자 급히 대화를 마치고 나온 아나킨은 아무일 없다는 듯 쿨하게 문제가 없다며 렉스에게 돌려준다.. 오비완은 구출작전이 기각되었다는 사실을 말하려다가 아나킨은 "아, 허가했군요."라고 쿨하게 씹는다. 그러자 오비완은 아나킨과 파드메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파드메에게 최소한 내 안부는 전해줬으면 좋겠구나." 라고 하자 약간 표정이 일그러지는 아나킨의 모습이 백미.

  • 4화: 미결 사항(Unfinished Business)
이후 트렌치 제독의 기함으로 클론 포스 99와 함께 침투하였고 지상에서 윈두가 폭탄을 해체하던 중 마지막에서 막히자 함교로 가서는 코만도 드로이드들과 트렌치의 전술 드로이드를 제거한 후 트렌치 제독의 기계팔을 자르며 협박을 한다. 이에 굴복한 트렌츠가 알려준 마지막 해체 방법을 윈두에게 알리느라 잠시 주의를 돌렸을때 트렌치 제독이 자신에게 지팡이로 전기충격을 주자 광선검을 켜 흉부를 찔러 죽인다. 그리고는 독립 행성계 연합의 모든 함대를 폭파시키는 스위치를 확보하고서는 "영광이었습니다, 제독."이라고 비웃으며 나간뒤 하보크 머로더에서 레커에게 선물한다.[99]

  • 6화: 거래 불가(Deal No Deal)
코러산트의 군사도로에서 경비를 서던 중 아소카가 타고 있던 밀수꾼 마르테즈 자매[100]의 화물선에 대해 월프 율라렌의 보고를 받지만 율라렌과 본인도 아소카의 존재를 모른다. 이 장면은 참고로 제다이의 귀환에서 엔도에 침투할려는 루크의 존재를 느낀 장면을 그대로 오마쥬한 것.

  • 9화: 오랜 친구는 잊히지 않는다(Old Friends Not Forgotten)
오비완과 함께 여바나 전투를 치룬다. 다리 위에서 압도적인 드로이드 군단의 화력을을 얻어맞는 중이던 오비완과 코디 사령관 그리고 212 공격 대대원들 눈앞에 홀연히 등장하고서는[101] 분리주의 연합의 화력이 너무 강해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듣자 작전이 있다며 항복하는 척 드로이드들 앞으로 다가간다. 사실, 다리 밑에 R2-D2의 중계를 받는 501 군단을 대기시키고 있었으며[102] 전술 드로이드가 모습을 드러내자 즉시 전술 드로이드를 파괴하고는 신호를 받은 501군단이 기습 공격을 가하면서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103]

그 직후 율라렌이 "펄크럼이라는 이름으로 신호가 왔는데 쏘우 가레라는 아니라고 오셔야 할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함선에 올랐다가 옛 제자와 다시 대화를 하게 된다.[104]

아나킨 스카이워커- 자, 제독? 얼마나 중요한 일이길래 우리 모두를 여기로 부른 겁...?

아소카 타노 - 안녕하세요, 스승님. 오랜만이네요.


파일:아소카 부대.png
오랜만에 등장한 아소카를 보고 끝말을 흐리며 놀란 표정이 일품이다. 다스 몰이 지배하는 만달로어 해방을 위한 지원군을 받기 위해 함선에 도착한 아소카를 돕고자 한다. 그녀에 대한 존경과 충성을 하던 501군단 장병들에게 그녀를 상징화 하도록 헬멧을 도색한 후 332부대로 개편하여 렉스와 함께 배치시키고 지휘관으로 임명하려 한다.

파일:아소카 아나킨.png
그러나 오비완이 아소카는 더 이상 공화국 군대의 일원이 아니라며 안 된다 하자, 렉스를 사령관으로 진급시키고 그녀를 사령관의 자문관으로 넣으면 되지 않냐고 했고 이에 아소카와 오비완 둘 모두 수용한다. 또한 그녀에게 라이트세이버를 선물로 준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만달로어로 가던 것이 독립 항성계 연합이 코러산트를 기습하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 시스의 복수 초반부에 아나킨의 은근히 기분이 좋은 듯한 연출이 나온 이유도 연결해보면 곧 아소카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

  • 11화: 뒤집힌 세상(Shattered)
시스의 복수처럼 윈두의 지시로 그리버스를 잡기 위해 우타파우에 있던 오비완에 대한 보고를 하러 가면서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이후 코러산트로 복귀하던 아소카가 아나킨이 윈두의 팔을 자르는 당시 그들의 대화를 듣게 된다.[105]


2.2.4. 스타워즈 반란군[편집]


시즌2에서 반란군에 소속됐던 아소카가 가지고 있던 녹화된 훈련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새로운 모델링으로 나오는데, 반란군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클래식 트릴로지의 외형을 따라가서 그런지 루크 스카이워커와 비슷하게 생겼다.

본인의 주력 검식이 5식 젬소임에도 4식 아타루을 가르치며 아타루의 약점인 다수의 블래스터에 대한 대응을 보완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아직 초보자였던 에즈라 브리저가 검식을 배울 때 정말로 유용하다고 고평가했다. 아나킨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에즈라에게 제자였던 아소카는 너무 어두운 내막은 숨기고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좋은 사람이었다고만 밝힌다.

2.2.5. 아소카[편집]


  • 4화: 제다이의 추락 (Fallen Jedi)
아나킨이 너를 출중하다 했었지.
Anakin spoke highly of you.

베일런 스콜, 아소카 타노에게
베일런 스콜이 아소카 타노와의 전투가 시작하기 전 아나킨을 언급한다. 베일런은 아소카와 싸우던 도중 "네 스승과 마찬가지로 네놈의 유산은 죽음과 파멸뿐이지!"라고 일갈하며 아소카의 분노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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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나킨_아소카.png}}}||
Hello, Snips. I didn't expect to see you so soon.
안녕, 애송이.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후 세상 사이의 세상에 떨어진 아소카 앞에 나타난다.

  • 5화: 그림자 전사 (Shadow Warriors)
아소카는 얼떨떨해하고, 무슨 일이냐는 질문을 하자 아소카는 졌으며, 다행히 살 기회가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한다. 곧이어 아소카의 훈련을 끝내러 왔다고 말하고는 살거나 죽거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라이트세이버를 빼들고 대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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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기변환]1.gif}}}||
내가 전부 가르쳐줬다고 생각하지 마.
I haven't taught you everything yet.
아소카는 처음엔 싸우지 않겠다며 대련을 거부했으나 아나킨이 그 말을 들어봤다[106]고 말하며 공격하자 어느정도 능숙하게 받아치고, 아소카가 틈을 노려 발차기를 한대 먹이면서 '더 이상 배울게 없어 보이는데요?'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하자 '내가 너한테 모든걸 가르쳤다고 생각하지 마라'면서 바닥을 부숴버리고, 클론전쟁 당시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며 아소카의 마음가짐을 다잡아주려 노력한다.[107][108] 과거에 대한 죄책감과 군인으로서 훈련받은 제다이인 아소카는 다음 세대로 넘길 유산 또한 전쟁뿐이라는 괴로움을 극복하게 하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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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앞서가는 아나킨의 뒷모습을 보는 아소카의 시점[109]
그럼에도 그동안의 망설임이 마음에 걸렸는지 아소카가 계속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자 아예 정색하고는 시스의 복수 시절 일시적으로 보였던 시스의 눈을 하고 다스 베이더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I gave you a choice. Live.... or DIE
아나킨: 난 너에게 선택권을 줬어. 살거나.... (빨간색 라이트세이버를 들며) 죽으라고.
No.
아소카: 싫어요.
Incorrect.
아나킨: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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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아소카를 훈련시키는 아나킨[110]
You lack conviction.
넌 신념이 부족해.[111][112]
한 술 더 떠 붉은 색의 검날까지 보이며 더 살벌한 대련을 진행한다.[113][114] 특히 자신의 가장 어두웠던 다스 베이더의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아소카를 몰아붙이는데, 클론전쟁과 반란군의 팬이라면 알겠지만, 특히 다스 베이더아소카 타노 생에 가장 컸던 후회실패 두 개를 모두 상기시키는 엄청난 트라우마이다.
강력한 맹공에 아소카는 다소 밀리지만, 이내 정신을 다잡고 아나킨의 광선검을 빼앗아 목에 겨누며 대련은 끝난다.[115] 아소카가 결국 마음을 다잡고 자신은 사는 것을 선택했다고 대답하자, 다시 제다이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모습으로 돌아와 환하게 웃으며 아소카에겐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해준다.

클론전쟁 시절 모습의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아나킨이 남겨놓은 검식들의 훈련을 하고있는 아소카에게 그리버스 장군, 아사즈 벤트리스 그리고 두쿠 백작 등의 위험을 언급하며 본능을 믿으라고 충고한다. 아소카의 말로는 이런걸 스무개 가량이나 남겨놓았다고.[116] 이 검식들을 언제나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 하다가 어느순간 자신도 수련을 게을리했던 시절이 생각났는지 찔리는 표정과 말투로 적어도 자신보다는 많이 해야한다며 말을 남긴다.[117]
모건 엘스베스로부터 인퀴지터리우스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아소카 타노 관련 자료를 보던 쓰론이 그녀의 스승이 아나킨이란 것을 알게된 후 상당히 조심히 행동한다.

아소카와 에즈라 그리고 사빈이 쓰론의 기함이 정박중인 나이트 시스터 사원으로 다가오자 쓰론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제자와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라면서 맹공을 가하였고 탈출하기 전 통신으로 아나킨을 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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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장면에서 포스의 영으로 등장하여 페리디아에 남은 아소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이때 사빈 렌은 뭔가를 느끼지만 알아차리지는 못하였고 아소카는 이를 알아본다.

3. 레전드[편집]



3.1. 소설[편집]



3.1.1. Rogue Planet (29 BBY)[편집]


오비완의 파다완이 된 아나킨은 마스터와의 첫 임무로서 사라진 제다이, 버게어의 행방을 찾기 위해 미확인 지대로 향한다. 버게어의 마지막 신호가 확인된 "조나마 세콧"에 들어가게 된다.


3.1.2. Outbound Flight (27 BBY)[편집]


은하계 밖으로 탐험해 새로운 식민지를 만들고 버게어도 찾으려는 조루스 츠바오스 마스터의 "아웃바운드 플라이트" 프로젝트가 실행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분리주의자의 위협으로 인해 (츠바오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제다이 평의회는 프로젝트를 중단하지만, 조루스의 설득에 의해 예산과 참여자가 삭감된 채로 진행되게 되어서 참여될 제다이는 4명(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조루스 츠바오스, 로라나 진즐러)으로 줄어들었다. 강압적이었던 츠바오스는 오비완과 계속 충돌했고, 애초에 오비완과 아나킨의 참여도 츠바오스를 감시하기 위한 제다이 평의회의 행동이었다. 그러나 아나킨이 참여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팰퍼틴이 아나킨을 빼라 명령해 아나킨과 오비완은 뒤늦게나마 아웃바운드 플라이트 호에서 내린다.

이후, 클론 전쟁에 "먼 외부인들"이 개입될 것을 우려한 팰퍼틴은 미확장 지대로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인 킨맨 도리아나를 실라로 보낸다. 실라의 외교관인 미쓰로누루오도(쓰론)와 만난 킨맨은 쓰론에게 먼 외부인들의 위험과 힘이 약한 공화국에 대해, 그리고 팰퍼틴이 제국을 세우게 되었을 때 그들과 맞서 싸워 이길 거라고 설득한다. 이미 "먼 외부인들"과 접촉한 적 있던 쓰론은 설득을 받아들이고 아웃바운드 플라이트 호를 공격한다. 그리고 킨맨은 팰퍼틴에게 쓰론을 추천해 준다.


3.1.3. Star Wars: Jedi Quest: The Final Showdown (23 BBY)[편집]


임무로 다크 제다이 그랜타 오메가를 추적하다가 코리반에 와서 결투 도중 오비완이 난입해 오메가를 격파하게 된다.


3.2. 만화[편집]



3.2.1. Star Wars: Republic (22 BBY)[편집]


파일:obiandani.png

지오노시스 전투 후, 카미노의 공중전에서 불이 붙은 케노비의 배가 바다로 추락하는 환영을 본 아나킨은 오비완의 부름에 명상에서 깨어났다. 자신이 본 것을 말해준 아나킨에게 환영을 신뢰하지 말라고 조언해 준 케노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분리주의자들의 다음 공격이 카미노라는 것을 알게 된 퀸란 보스아일라 세큐라 덕분에 제다이 기사단은 카미노 방어를 준비한다. 오포 랭키시스의 전략은 카미노에서 시간을 끈 후, 랭키시스의 함대가 진입하는 것이며, 연합이 함정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추이 초이와 아일라의 부대가 파이터를 공격하며, 케노비의 부대는 카미노 시설을 지키기로 결정되었다. 아나킨에게 시설에 남으라고 당부한 오비완에게 화를 내며, 떠난 아나킨 너머의 오비완은 퀸란과 파다완에 대해 얘기한다. 드로이드를 고치지 못하는 아나킨에게 찾아온 아일라가 드로이드를 작동시킨다. 오비완은 너가 필요하다며 아나킨과 함께 부대에 참전하고, 코섹스가 연합의 공격에 죽는다. 공격으로 인해 오비완의 배에 불이 붙어 바다로 떨어지고, 밖으로 나온 케노비는 광선검으로 공격을 힘겹게 막아낸다. 도와주러 온 아나킨의 배가 세이버조울의 등장으로 먹힌다. 바다에 떠있는 하나의 스타파이터 위에서, 케노비와 스카이워커는 스파이크-핀드 사운더들의 출몰에 맞선다. 이들은 점차 침몰해가는 배의 날개를 잡고 있었고, 아이와를 타고 온 타운 위 덕에 카미노 시설로 돌아간다.

샤크 티와 알파가 드로이드 부대와 싸우던 도중, 때맞쳐 도착한 아나킨과 오비완이 도와준다. 클론 제3세대가 있는 연구실에 도착하지만, 많은 드로이드에게서 클론을 지켜내기 위해 알파는 자가 파괴코드를 입력한다.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샤크의 말에 알파는 제다이에게 시설의 길목인 통로를 파괴하라 명령하고, 세 제다이는 통로를 파괴해 드로이드를 침몰시킨다. 입구를 따라 들어오는 바다를 포스로 막고, 알파는 코드를 해제한다.

C-3PO와 재회한 아나킨과 오비완은 글레이브, 쥴 지스, "알파"와 함께 오마-드운으로 파견된다. 순조롭게 기계를 파괴하던 중, 더지가 나타나 오비완을 쓰러뜨린다. 단숨에 전세가 역전되며, 글레이브는 반격을 시도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아사즈 벤트리스에 의해 죽는다. 쥴의 팔도 잘리고, 더지와 아사즈는 오비완, 아나킨, 알파와 싸우지만, 아나킨의 기습으로 더지가 도망치고 수적 우세로 밀리는 아사즈가 공중의 더지에게 잡혀 날아간다.


3.2.2. 스타워즈: 레거시 (137 ABY)[편집]


포스 고스트로 통해 포스 비전으로 후손 케이드 스카이워커 앞에 나타난 후 다스 베이더로 변하여 다크사이드의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다.

파일:external/c.hiphotos.baidu.com/ac345982b2b7d0a23eec06c8ccef76094b369ab9.jpg

아나킨: "나는..."

케이드: "내게 보이는 허깨비 중 하나죠."

아나킨: "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였지."

케이드: "알아요, 선택받은 자... 그리고 배반자죠. 스카이워커의 이름을 가진 자 그 누구든 제다이 되길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당신이란 것도 알죠."

아나킨: "넌 아는 건 많아도 이해하는 건 별로 없군. 포스에 대해서, 에 대해서!"

아나킨-다스 베이더: " 안다... 힘을."



3.3. TV 시리즈[편집]



3.3.1. 클론 전쟁 2D[편집]


클론전쟁을 이끈 장군 중 하나인만큼 챕터 1에서부터 등장한다. 팰퍼틴의 추천을 받아 뮤닐리스트로 발령받게 된다.

V-19 몇 기와 함께 지오노시안 스타파이터를 격파하며 나아가던 도중, 누군가의 스타파이터를 목격하여 추격한다. 추격하지 말고 돌아오라는 오비완의 명령을 무시하고 야빈 IV로 간다.


오비완이 보낸 지원군이 도착한 것을 본 아나킨은 그들과 함께 숲을 수색한다. 그러나 클론 트루퍼들이 계속 사라지는 것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는 바닥에 쓸린 클론 트루퍼가 있었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물었지만 함선과 스타파이터가 터지고 그 잔해 속에서 아사즈 벤트리스가 등장한다. 몇 시간 후, 그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뮤닐리스트로 돌아온다.[118]

이후 요다에게 제다이 기사를 승급받고 많은 임무를 수행한다.[119]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ttle_of_Bomis_Koori_IV.png}}}||
오비완과 함께 분리주의 연합 요새를 습격한 아나킨
보미스 쿠리 IV로 가 요새 공격 작전을 감행했으며, 세이시 틴스타파이터를 격추하려는 트라이 파이터 3기를 파괴하기도 했고, 크랩 드로이드 2기를 파괴하여 아일라 세큐라, 볼비프 몬, 에이젠 콜러를 구출하기도 했다.

19 BBY 시점에선 전투가 몇개월 동안이나 지속된[120] 행성에서 아나킨은 정찰을 통해 하수도로 적 기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렇게 오비완과 아나킨은 하수도를 통하여 도시에 진입해서 폭탄을 통해 방어막 생성기를 무력화시킨다.

전투가 끝난 후, 그리버스가 넬반에서 발견되었다는 팰퍼틴의 말을 따라 오비완과 함께 넬반에 발령받는다. 갑자기 거대한 괴수가 나타나서 아나킨이 괴수를 죽이지만 넬반 원주민들은 좋게 보지 않았던 모양이며, 원주민 중 하나가 화를 내면서 다가온다. 그 후 반타 비슷한 동물을 타고 마을로 가는데 아나킨은 마을에 여자와 아이들만 있다는 걸 발견한다.

마을에선 다들 좋지 않은 표정으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오비완은 아나킨에게 아나킨이 의도치 않게 원주민의 의례를 방해했다고 말한다. 원주민들은 최근 땅이 오염되어서 마을의 남자들을 보냈지만 모두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정이 있었고, 불에 뭔가 뿌리자 불의 연기가 손 모양으로 변한다. 그걸 본 원주민들은 깜짝 놀라고 뭔가를 중얼거리는데, 오비완이 '유령 손'이라고 번역하며 감을 잡자 못하다가 갑자기 아나킨의 손에 있는 장갑을 벗기고 그의 의수를 들어올리면서 유령 손이라고 말한다.

샤먼이 벌레를 집어들어 아나킨한테 뿌리고 벌레들이 몸에 문신을 새기자, 아나킨은 정말로 이게 필요한 거냐고 물었고 오비완은 의식에 일부이기에 공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아나킨은 의식을 행하려 한 동굴에 가 토착민들이 남긴 벽화를 보고 예언을 보다 정신을 잃는다.[121]

정신을 차린 아나킨의 눈앞에 보인 것은 이상한 시설이었고, 그곳은 사실 분리주의 연합 소속 과학자들이 넬반의 남성들을 납치해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생체 실험실이었다. 제다이가 침입한 걸 발견한 분리주의자들은 원주민 실험체들을 투입시키고 아나킨은 저들을 해칠 수 없어 고전하지만 제어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실험체가 아나킨에게 제어 장치만 부수면 된다는 걸 알려주고, 시설의 동력을 완전히 파괴해야 한다는 걸 전한다. 아나킨은 자기 의수를 희생해 가며 동력을 완전히 파괴해 실험실을 무너뜨리고, 남아있는 분리주의자들을 몰살하는데 실험체들은 의수를 잃은 아나킨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개조되는 과정에서 한쪽 팔 대신 부착된 블래스터를 뽑아내며 포효한다. 이후 아나킨은 넬반 남성들을 이끌고 마을로 돌아오는데 넬반의 원주민들은 처음엔 흉측하게 변해버린 남성들의 모습 때문에 서로 말을 잇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이전과 다를 게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눈물의 재회를 하고 마을엔 축제가 벌어진다.

넬반에서 부서진 의수를 고친 아나킨은 오비완과 함께 코러산트가 공격받아 팰퍼틴 수상이 납치되었다는 메이스 윈두의 메시지를 받고 코러산트로 향하며, 불길한 음악과 함께 끝이 난다.


[1] 아나킨의 어머니는 원래 자바 더 헛의 일족인 가둘라 더 헛이 구입한 노예였는데, 포드 레이싱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와토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2] 정확한 수치는 레전드 기준으로 24000이다.[3] 슈미 역시 아들이 노예 신세에서 벗어나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랬기에 콰이곤에게 따로 부탁을 했다.[4]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외계 종족들이 우승을 도맡아 하는 순전히 외계 종족들이 우세를 점한 경주이다. 그리고 아나킨은 이 경기에 참가한 유일한 인류 종족. 사실 아나킨은 지난 레이싱 때도 참가했지만 막판에 따라잡힌 세불바의 방해 공작으로 포드가 부서져서 졌다고 언급한다. 모티브 자체는 고대 로마 전차경주에서, 정확히는 벤허에서 차용했다.[5] 원래는 아나킨의 포드를 추가로 걸고, 이기면 아나킨과 그의 엄마를 풀어주라는 제안을 걸려 했으나, 포드 하나에 노예 둘은 수지가 안 맞는다는 와토의 말에 아나킨만이라도 데려가려 하자, 와토가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면의 색깔로 둘 중 하나를 풀어주기로 하면서 와토가 주사위를 던지는 순간에 콰이곤이 포스로 주사위를 조작하면서 아나킨을 데려가기로 한다.[6] 사실 와토는 아나킨마저도 속임수로 이긴 것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잡아두려 했지만 콰이곤이 그럼 자바 더 헛과 교섭해 보지 그러냐는 협박에 못 이겨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을 허락한다.[7] 아나킨이 떠나기 전,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와 나눈 마지막 대화도 심금을 울린다. 아나킨: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을까요?", 슈미: "너의 마음속 소리는 무엇이라고 하니?"[8] 설정상 이 포드 경기는 참가자 전원이 외계 종족이었고 아나킨이 유일한 인간일 정도로 외계 종족에 특화되고 또 독점화된 경기이다. 이걸 유일한 인간, 그것도 꼬마가 우승을 했으니 놀랄만한 일이다.[9] 클리그가 절름발이가 된 이유는 다름아닌 슈미를 납치해간 터스켄과 싸우다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구출하러 갔는지 30명을 이끌고 싸우러 나갔는데 4명만 살아돌아오는 등 상당히 격렬한 전투였음이 암시된다. 이처럼 할 수 있는 일은 전부 했기 때문에 아나킨도 클리그에게는 별다른 악감정을 품지 않았다.[10] 강수진 버전: 그럼 그렇게 돼야죠. 언젠간 그렇게 될거에요. 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다이가 될거에요. 어디 두고 보세요.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배울 거라고요.[11] 강수진 버전: 모조리 짐승 같아서... 짐승 죽이듯 다 죽여버렸다고요!! 놈들이 미워요![12] 사실 스승인 오비완과는 시도 때도 없이 다투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 이해하려고 하며 서로의 의견도 어느 정도 듣는다. 또한 오비완도 파드메와 아소카 등에게 보여주는 아나킨의 애정을 말리지 않고 묵인해주고, 아소카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때도 아나킨을 걱정하여 아소카의 편을 들어준다.[13] 두쿠와 그리버스의 함정에 의해 파드메가 인질로 잡혔을때 파드메가 자신을 상관말고 그리버스를 끝장내라고 하지만 아나킨은 파드메를 구하는 것을 우선시했고, 오비완은 그것을 묵인해주었다.[14] 나부에 '블루쉐도우 바이러스(Blue Shadow Virus)'라는 고대에 멸종한 전염병을 부활시킨 분리주의 소속 과학자에 의해 감염된 연구실에 갇힌 것을 알고 라이트세이버를 과학자 목에 대며 협박을 한다. 단 이 때는 아소카까지 파드메와 함께 바이러스에 당한 상태였기에 아내와 제자를 동시에 잃게 생긴 아나킨은 "그녀와 내 파다완이 죽어가고 있다고요."라고 하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었고, 오비완도 그런 그를 이해하며 그가 하는 짓들을 묵인해주었다.[15] 캐드 베인이 아소카의 목숨을 빌미로 제다이 홀로크론을 열라며 협박을 했었다. 이 때 아소카가 우주로 빨려나가 죽을 상황이었지만 아소카는 "마스터, 안 돼요!"라며 반대를 한다. 그러나 아나킨은 "아소카, 널 잃을 수는 없어."라고 말하며 케인에게 굴복하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홀로크론을 열었다. 이후에도 아소카에 대한 집착이 이어져 루미나라가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이 집착은 아소카에게는 아나킨의 존재를 마지막까지 가족으로 남아준 특별한 존재로 각인시켰다.[16] 트윌렉의 고향행성 라일로스(Ryloth)를 점령한 분리주의연합 함대의 지휘관이 작전을 위해 가짜 항복을 하는 아나킨에게 "당신을 잡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오."라고 말을 하였다. 미니어처 게임 스타워즈: 아르마다에 따르면, 이 제독의 이름은 마 턱(Mar tuuk)으로, 게임 내에서는 보호막 공격 시 추가 주사위를 받는 지휘관으로 등장한다.[17] 오비완이 대놓고 네 능력은 놀랍구나. 라고 극찬한다.[18] 아나킨은 원래부터 모험을 즐기기 때문. 다양한 은하계 곳곳을 누비면서 영웅으로서 활약하고, 그에 따른 명성을 떨치고 자신을 존경하는 수하들도 있고, 제자도 있는 등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시절이 아나킨에게는 제일 행복한 시기였다.[19] 심지어 제자인 아소카랑 서로 적을 얼마나 쓰러뜨렸나 내기를 하기도 하고, 웃으면서 즐겁게 대화하는 둘을 보고 오비완은 즐기고 있어서 다행이구나. 라고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다.[20] 포글 대공이 콧방귀를 끼면서 '제다이의 마인드 트릭은 나한텐 안먹힌다'라고 하면서 해결책을 알려주지 않자, 분노를 터트리며 옥수수를 털어버린 후 포스 그립으로 고문한다. 고문엔 장사 없다고 결국 포글은 해결책을 얘기해주게 된다.[21] 덤으로 이 고문장면에서 잠깐이나마 베이더의 테마가 배경음으로 들린다.[22] 거주민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노예상이 협상을 제안할 때 메세지가 끝나자마자 홀로그램 교신기를 박살내며 화낸다. 아소카가 슬쩍 오비완에게 물어봤고, 오비완이 아나킨의 과거사를 말해준다. 아소카는 이에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인다.[23] 오비완은 아예 새틴이 고백을 빨리 해줬고, 지금이 클론전쟁 같은 긴급사태가 아니었다면 제다이 기사단을 떠났을 것이라고까지 말한다.[24] 깊은 관계 맞구나. 라고 확신한 것이다.[25] 만약 살인을 저지르면 거의 모두 오비완을 영웅으로 여겨도 새틴은 예외일 것이라는 것.[26] 새틴에게 방금전 고백을 듣고, (지금처럼 전쟁 도중이 아니라) 일찍 말해줬다면 자신은 제다이 기사단을 떠났을 것이라고까지 자신의 마음도 확실히 대답을 해준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평화주의 이상자인 새틴의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새틴에게 좋게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말에 억눌린 것이다.[27] 스위치를 들고 있는 메릭이 자신을 죽일 냉혈한은 누구냐는 말에 단숨에 죽이는 것이 은근히 개그스럽지만 임페리얼 마치가 들려서 은근히 불길한 암시를 남긴다.[28] 이 때 아나킨의 태도를 보면 아마 과정을 다 지켜보고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오비완과 새틴의 꽁냥거림을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새틴에게 미움 받을 것이 두려워서 이도저도 못하는 스승의 모습에 동질감 +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29] 강력한 힘을 가진 딸과 아들이 압도당하는 것은 물론 푸른 하늘이 밤으로 변하는 등 조언을 줬던 오비완조차 경외롭다는 듯이 바라본다.[30] 사실 아나킨에게 굴복 당했을 때 다스 베이더의 숨소리가 들린다. 아마 이때 아나킨의 운명에 대해서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31] 파드메의 목을 조르고, 아이들을 죽이고, 오비완과 싸우고, 데스스타 I슈퍼레이저앨더란이 파괴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미래의 모습. 배경도 무스타파 행성이랑 상당히 비슷하다.[32] 그 이전에 아소카가 세뇌당했었기에 아나킨이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 아닌 그저 아소카처럼 갑자기 세뇌당한 것으로 여기던 것이다.[33] 묘하게도 어둠과 대화했을 때 시스의 복수에서 오비완과 대결을 벌일 때 사용했던 OST인 'Battle of the Heroes'가 조금 흘러나온다.[34] 아나킨이 제다이를 어릴적부터 동경하던 것은 강력한 힘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정의라는 점도. 종합하자면 제다이의 힘을 마음껏 쓰며 어릴 때의 꿈인 정의의 용사 및 정의의 장군 노릇을 할 수 있는 셈.[35] 제다이 카운슬 멤버들과 같이 활동할 정도로 유망한 상태였다. 당장 캐드 베인에 의해 홀로크론을 탈취당하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다스 시디어스에게 끌려갈 위기일 때, 제다이 카운슬에 상황을 보고하고 포스 명상으로 아이들을 수색하던 작업을 요다, 윈두, 오비완과 함께 했을 정도.[36] 2d에서는 대놓고 아나킨을 불신하고 아나킨이 없는 자리에서도 그가 선택받은 자라는 것을 불신하던 윈두가 3d에서는 아나킨의 능력을 상당히 인정하고 있고, 아나킨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으며 같이 고생을 하면서 R2D2에 대한 아나킨의 안목을 인정하기도 하는 등 아나킨도 윈두에게 칭찬을 들은 적은 없어도 그가 자신의 제다이로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탓인지 에피소드 1에서의 반대 때 노려보던 것과는 달리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수준으로 대우하고 있다.[37] 이 때 광검을 목에 들이대는 등 상당히 과격한 모습을 보인다.[38] 여기서도 아나킨은 바운티 헌터들의 위치를 바로 말해주지 않으며 흥정하려는 바텐더에게 포스 그립을 거는 과격한 모습을 보인다.[39] 시스의 복수에서도 평의회 멤버들은 같은 멤버였던 아나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오비완을 추대하는 모습을 보였다.[40] 물론 얌전히 만난 것은 아니고 도주하려 해서 먼저 제압했다.[41] 이때 배리스와 아나킨이 라이트세이버로 대결을 벌이는데 이 장면에서 아나킨 내부에 잠재되어있는 다크 사이드가 뿜어져 나온다. 임페리얼 마치 변주곡이 나오면서 배리스 오피와 대결을 벌이는데, 이 때에 매우 분노한 표정을 띄고 있다. 또한 단순히 저항하는 파다완을 간단히 제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거의 사람 하나를 죽이려고 하듯이 싸웠다.[42] 실제로 클로비스는 공화국을 배신한다. 이것도 두쿠와 시디어스의 음모였지만...[직전행적] 마지막으로 다스 몰을 사로잡기 위해 협력할 전 제자인 아소카 타노를 만났고, 만달로어 공성전에 참전하려다가 부관인 렉스를 사령관으로 진급시킨 뒤 병력 절반을 인계한 후 오비완과 함께 501군단을 이끌고 코러산트로 돌아온 상황이다.[43] 다만 아나킨이 팰퍼틴의 강요 때문에 억지로 살해한 것만은 아니다. 아나킨은 자신의 팔을 자른 두쿠를 상대로 강한 복수심을 갖고 있었으나,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되고 무장 해제된 적을 함부로 죽이면 안 되는 제다이의 규율 때문에 그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사명감 또한 갖고 있었다. 제다이로서의 사명감과 본인의 복수심 사이에서 흔들리다가, 자신의 멘토였던 팰퍼틴이 부추기자 그쪽으로 기울어버린 것이다.[44] 훗날 제다이의 귀환에서 황제가 베이더를 죽이라고 루크를 부추기는 장면과 비슷하다. 그러나 루크는 아나킨과는 달리,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다.[45] 다만, 이는 두쿠를 패배시킨 장소가 적진 한가운데인 인비저블 핸드 내부였다는 사실도 감안해야 한다. 배틀 드로이드들이 득실대는 이곳에서 두쿠를 포로로 잡아봤자 금방 구원군이 몰려와서 아나킨과 오비완이 드로이드를 저지하는 틈을 타 두쿠를 탈출시켰을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다 작중 아나킨 일행은 인비저블 핸드가 수직으로 기울어지는 바람에 난간에 메달리는 등 온갖 쌩쑈를 다 보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손도 없는 두쿠를 연행해가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시간 여유상 어쩔수 없이 죽여야 했던 부분도 있는 것.[46] 같은 전장에 여러번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때문에 그리버스는 그 유명한 제다이 아나킨이 이런 젊은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아나킨은 그 성격 어디 안 가서 2m를 넘는 그리버스에게 생각보다 작다고 놀린다.[47] 이 장면에서 아나킨이 "뭔가 잃어버린 것 같은데요." 라고 하자 오비완의 대답이 걸작이다. "괜찮아. 아직 절반은 날고 있으니까." 더구나 제어 부스터와 속도를 감속할 대형 플랩들이 전부 떨어진 후미에 있었기 때문에 아나킨 일행은 사실상 하늘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죽하면 아직 본모습을 드러내기 전이었지만 팰퍼틴조차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이었다.[48]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표정 연기를 볼 수 있는데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환하게 기뻐하다 이윽고 제다이의 규율을 어긴 것이 들킬까 두려워하고 다시 표정을 가다듬으며 보여주는 복잡한 감정 연기가 일품이다.[49] 오비완은 아나킨이 규율을 어기며 두쿠를 죽인 것까지 칭찬해 주는데, 정황상 아나킨이 두쿠를 싸우는 도중 정당방위로 죽인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다만 클론전쟁 시즌7에서는 아나킨이 두쿠를 죽이는 바람에 다스 시디어스에 대한 정보를 알 길이 없어졌다고 푸념하는 걸 보면 내심 기쁘지는 않았음에도 제자의 마음을 생각해 준 것으로 보인다. 사실 두쿠를 죽인 직후 함정에 걸려 그리버스는 도주하고 함선이 둘로 쪼개지는 등 상황이 개판 5분전이 된 것을 고려하면 설령 아나킨이 두쿠를 살려줬어도 결국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50] 윈두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봐준 것인데, 비공식적으로 의회는 제다이 기사단의 내사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규칙이다. 원래대로라면 팰퍼틴의 권유를 거부해도 할 말 없는 편.[51] 그리고 에피소드 9에서 결국 팰퍼틴을 죽이고 포스의 균형을 맞춘 인물은 레이가 돼버리면서 이 불길함은 들어맞았다. 이상한 건 레이가 팰퍼틴과 싸우고 있을 때 이 세 명도 포스의 영으로 나왔다는 것..[52] 물론 시퀄 삼부작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이 예언은 맞았던 것으로 치부됐을 것이고, 에피소드 9에서 스노크를 조종하던 흑막이 팰퍼틴이었다는 전개만 아니었어도 요다는 미래를 충분히 인지했다는 점이 성립된다. 이게 다 시퀄 때문이다. [53] 이때 파드메의 생각이 분리주의자와 다를 것이 없다고 한탄하는데, 이 말에 반대라도 하듯이 반란 연합의 시초를 다룬 삭제 장면에서는 몬 모스마가 "우린 왕당파지, 분리주의자들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분리주의 연합과 반란 연합을 같은 쿠데타로 바라보는 베이더의 시각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실제로 파드메는 클론전쟁 당시에도 분리주의자들을 설득해 평화협정을 성사 직전까지 갔었지만, 졸지에 전쟁이 끝나게 생겨 계획이 망가질 상황에 처한 팰퍼틴과 두쿠의 음모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다.[54] 더불어, 떠나기 전 아소카에게 연락을 취하여 아나킨과 대화를 하면서 힘들어할 아나킨에게 정신적 위로를 해줄 것을 부탁하였다.[55] 아나킨이 떠난 뒤 메이스 윈두요다, 아일라 세큐라 그리고 키-아디-문디는 그리버스 사후에도 팰퍼틴이 의장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면 끌어내야 한다고 의논을 하였고, 때마침 만달로어의 전투를 마무리하고 몰을 체포한 아소카가 보고를 하고자 들어왔다. 간발의 차로 제자를 만나지 못한 것. 만약 이 때 아소카와 대화를 나눴다면 아나킨의 선택도 달라졌을 것이며, 특히 아소카가 돌아오겠다는 뜻을 아나킨에게 보였다면 아나킨의 정신적 스트레스로 많이 해소됐을 것이다. 영화와 클론전쟁의 장면을 연결한 영상[56] 그 누구도 알 리 없는, 아니 그 누구도 알아서는 안될 아내와의 관계를 그가 알고 있자 그제야 진실을 깨닫는다.[57] 여기서 윈두가 아나킨을 믿었거나 적어도 동료 제다이 셋이 쓰러진 상황에서 대기 중이던 아나킨을 호출하기만 했으면, 최소한 아소카가 있는 만달로어를 포함한 다른 곳이 너무 위험하니 네가 가야 한다, 여긴 4명이나 있으니 안심하고 다녀오라고 임무라도 내렸다면 일은 이렇게까지 틀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즉 윈두는 제 손으로 예언을 걷어차 버린 것.[58] 레전드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선 이 과정에서 샤크 티가 막으나 아나킨은 그녀를 뿌리치고 간다.[59] 즉 아직 검은색 갑주를 입기 전이지만 본질적으로 아나킨은 이때부터 다스 베이더인 것. 사실 검은색 갑주는 오비완과의 결투에서 심각한 화상을 입어서 입게 된 거지, 다스 베이더가 됐다는 기념으로 입힌 게 아니다.[60] 오비완이 본 오더 66 홀로그램에선 아나킨이 제다이 기사 베네의 목을 조르는 상태에서 파다완 와이 말럭스와 제다이 마스터 신 드랄릭을 왼손만으로 상대한다. 사원에 있는 제다이들은 이미 베이더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61] 영링들이 평의회 회의실에 숨어있다가 베이더가 들어오자 그중 한 명인 소어스 반딤(캐넌에선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이 도움을 청하지만, 그저 노려보다가 한 치의 망설이는 기색 없이 광선검을 켰다. 이때 광선검의 사출색은 파란색이지만, 사출음이 시스의 붉은 광선검과 동일하게 표현됐다.[62] 당시 영링으로 출연했던 어느 아역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나킨이 광선검을 뽑는 장면에서 헤이든이 Boo!하고 놀래키는 소리를 내는 바람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게 된 것이라고 한다.[63] 제자인 아소카도 오더 66의 대상이 되면서, 렉스와 함께 간신히 살아남은 뒤 은둔을 하게 된다.[64] 특히 사랑하는 아내를 그토록 고생시킨 건레이는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단칼에 죽였다.[65] 하지만 분리주의자들을 모조리 처단하고 무스타파의 창가에 서있을 때 그의 눈은 본래의 색을 하고 있었고, 눈물이 고여있었다. 이는 본인도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66] 'overthrow'는 말 그대로 '꺼꾸러트리다' 혹은 '전복'라는 뜻으로, 하급자가 상급자를 몰아낼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오히려 전자보다 후자가 더 많이 쓰인다. 재미있게도 아나킨은 훗날 정말로 황제를 던져서(throw) 해치우게 된다.[67] 이 대사는 22년 후 본인이 아들에게, 그리고 50년 후외손자황제의 손녀에게 반복한다.[68] 이 시점의 황제는 명확히 아나킨보다 훨씬 강했지만 미래형으로 보면 사실이다. 부상이 없었다면 아나킨은 빠른 시간 안에 황제를 능가했을 것이며, 야망을 갖고 있는 만큼 더 강해진 이후에도 그를 계속 섬길 리가 없다. 물론 팰퍼틴은 힘과 별개로 여러 예방책을 준비해 놓은 상황이긴 하지만.[69] 오비완의 모습을 보고 분노가 터진것은 맞지만, 후에 코믹스에서 추가된 내용에 의하면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따라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파드메마저 자신과 대립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크게 실망하고 배신감에 차 순간적으로 포스 초크를 시전한 것으로 보인다.[70] 이때 파드메는 쌍둥이 남매를 임신한 상태였고 이때 받은 충격으로 이후 아이를 낳고 살 의지가 없어져서 아나킨에게 아직 선한 마음이 있다는 유언을 남기고 쓸쓸하게 눈을 감는다.[71] 다크사이드 포스에 이미 깊이 심취해 오만해진 아나킨/베이더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72] Your을 특히 강조해서 말하는데, 시디어스에게 도구로서 휘둘리는 줄도 모르고 폭주하는 아나킨을 비꼬는 것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내포하고 있는 대사다.[73] 여기서의 it은 정황상 아나킨의 운명, 즉 예언대로 포스에 균형을 가져올 선택받은 자의 의무를 뜻하지만, '너 자신'이라고 해석해도 같은 뜻이나 다름이 없다.[74] 삭제된 장면에 따르면 이때 아나킨은 제발 도와주세요, 스승님.이라는 이 대사와 전혀 다른 대사를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때 오비완은 이제 너를 도울 수 없다는 식으로 냉정하게 거절하려고 했다고.[75] 이 오비완과 아나킨의 결투는 스타워즈의 모든 광선검 전투 씬 중에서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지만, 정작 오비완의 "끝났어, 아나킨! 내가 더 높은 곳에 있어!(It's over Anakin, I have the high ground)"라는 대사와 아나킨이 자만한 나머지 사지를 잃고 패배하는 연출이 너무나 허접했던 나머지 결국 밈이 되었다. #[76] 프리퀄 시리즈의 스턴트 액션 담당자였던 닉 길라드에 따르면, 오비완이 고지를 점해 승리를 가져가는 연출은 사실 경사진 곳을 오르는 걸 싫어하는 헤이든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호주에서 헤이든의 옆집에 사는 이웃 사이였는데, 둘은 항상 같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가졌었다고 한다. 이 식당에 가는 길은 크게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빙 돌아가는 길이고 하나는 은행을 지나서 곧바로 가는 가파른 길이었는데, 닉 길라드는 항상 이 지름길을 택한 반면 경사진 곳을 오르기 싫었던 헤이든은 빙 돌아가는 길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오비완을 경사진 곳에 두면 그에게 승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영상[77] 하지만 에피소드 3 소설판에서는 내용이 다른데, 오비완이 페이크를 걸어서 아나킨이 무리한 점프 공격을 시도하게 하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아나킨의 팔다리를 베어서 끝난다.[78] 이때 개조당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아나킨과 출산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파드메와 장면이 겹친다.[79] 이때의 OST는 파드메의 장례식 장면과도 겹쳐서 1에서의 장송곡이 쓰인다. 에피소드 4에서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을 죽였다고 루크에게 말한 것과 묘하게 오버랩된다. 코러스가 "I am Sith lord, But I could not save her(나는 시스 군주, 하지만 그녀를 구하지 못했네)"이라는 설이 있다.[80] 마스크를 쓰기 직전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다. 얼굴이 심한 화상으로 굉장히 엉망진창이 되어있다. 심지어 폐까지 엉망이었을 테니.[81] 현실에서 이랬다간 보통 사람 같으면 매우 큰 고통으로 쇼크사할 가능성이 크다.[82] 아마 다스 시디어스가 의도적으로 마취 없이 수술을 진행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크사이드 포스는 고통을 포함한 온갖 부정적인 감정에서 힘을 끌어오기 때문에, 마취 없는 3도급 화상 수술이라는 극한의 고통에 아나킨을 던져놓아 아나킨의 다크사이드를 더욱 끌어올리려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83] 극심한 전신 화상으로 폐까지 망가져버렸기 때문. 이 때문에 아나킨은 전처럼 빠른 속도로 말을 하지 못하고 기계음에 의존하게 된다.[84] 아나킨은 마스크가 완전히 씌워진 다음에 다스 베이더 특유의 호흡 소리를 낸다.[85] 시디어스가 파드메의 죽음을 유도했는지는 불명이지만 2020년에 발매된 다스 베이더 코믹스에 따르면 파드메의 죽음을 베이더를 자신의 노예로 만드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고 그녀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파드메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베이더는 황제에게 크게 분노해 따지지만 도리어 시디어스는 당연히 너를 타락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뻔뻔하게 받아치는 모습이 압권.[참고] 해당 영상은 DVD 출시 이전의 판본을 리마스터링한 것이라 아나킨의 얼굴에 눈썹이 있다. DVD판 이후에는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설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눈썹을 지웠다.[86] 파드메를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스스로 타락해 다스 베이더가 된 모습과 대조적인 부분으로, 타락한 시스 군주에서 제다이의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 왔음을 보여주는 대사.[87] 위는 원본, 아래는 프리퀄 3부작 이후 제작된 DVD 등의 수정판. 아나킨의 모습이 헤이든의 모습으로 편집되었는데 이 장면은 수많은 논란거리가 됐다. 루카스의 설명에 따르면 원본은 포스의 어두운 면에 물든 뒤의 모습이고 수정판은 포스의 어두운 면에 물들기 전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포스의 영생을 얻은 제다이가 포스의 어두운 면에 물든 뒤의 모습으로 지낸다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죽기 직전에 선으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2023년 현재 헤이든이 스타워즈에 복귀하였고 나이도 40대 초반으로 아나킨이 죽은 시점과 비슷해졌으니 재촬영하는게 어떨까 하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헤이든 특유의 삼백안 표정 때문에 저게 오히려 다시 다크사이드로 물든 것 같다는 반응도 제법 된다. 여담이지만 헤이든의 모습으로 대체되었을 때는 다시 제다이 차림이 된 자신을 어색하게 훑어보다가 오비완과 눈이 마주치자 멋쩍게 웃고는 아들을 바라본다. 여타 시리즈들을 추억해 보면 꽤나 재미있는 행동. 참고로 에피소드 6의 국내 더빙 방영판 중에 2006년, 2008년 방영판이 2004년판 DVD에 해당된다.[88] 여담으로 헤이든을 데리고 전신을 재촬영한게 아닌, 몸은 세바스찬 쇼를 그대로 두고 머리만 헤이든의 것을 잘라다 붙였다. 그래서 체격도 프리퀄 시점의 아나킨과는 다르고, 자세히 보면 몸보다 얼굴 쪽 화질이 미세하게 낫다거나 어깨와 목의 움직임이 서로 맞지 않는 등 자잘한 오류가 있다.[89] 젊은 아나킨의 모습으로 수정한 버전이 공개됐을 때는 상당히 많은 비판이 있었으나, 훗날 드라마 아소카에서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포스의 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니 의도치 않게 큰 그림이 된 셈이기도 하다. 미래를 내다본 루카스의 한 수?[90] 베이더가 팰퍼틴을 던지고 난 뒤 내쉬는 숨소리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원래의 공기를 깊게 빨아들이고 내쉬는 포스 넘치는 소리가 아니라 죽어가는 환자의 쉰 소리 같은 음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 소리는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아소카 타노가 베이더의 마스크를 베었을 때에도 재사용된다.[91] 아나킨의 장례는 제다이의 예법에 따라 아들이 치러주었다.[92] 아이러니하게도 아들과 아내는 끝까지 베이더가 아나킨으로서의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 파드메의 믿음은 결국 아들 루크에 의해 결실을 맺은 셈이다.[93] 그 당시만 해도 오비완은 아나킨이 무스타파에서 불타 죽었다고 생각했다.[94] 쉴틈없는 공격으로 오비완의 검을 날려버렸다.[95] 다만 아나킨에 의하면 맞다보니 몸이 적응을 하긴 해서 처음엔 1시간동안 기절해 있던 게 30분으로 줄어들긴 했다.[96] 렉스와 그의 토렌트 중대는 정예 클론부대인 501군단 내에서도 최정예 부대 중 하나였다.[97] 다만 잘 막고 있는 도중 렉스의 기습 블라스터 공격에 맞고 다시 기절한다.[98] 렉스는 아나킨과 파드메의 관계를 알고 있다. 아나킨이 파드메에게 렉스가 우리둘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말한다. 정작 렉스 본인은 별로 신경 안 썼지만...[99] 레커는 울먹이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happiest day of my life)이라 말하고는 스위치를 누른다.[100] 이름은 각각 라파와 트레이스.[101] 오비완이 아나킨을 불러댔는데, 대답이 없다가 자기는 바로 뒤에 있다며 오비완과 코디를 놀래키면서 등장한다. 아나킨 말로는 자기 담당 구역은 전부 처리하고 왔다고.[102] 이때 R2가 다리 옆에 매달려서 카메라로 다리 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가 제트팩을 장착한 채 다리 밑에 매달려 있는 렉스에게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렉스가 드로이드 언어를 듣고 통역해주자 클론들이 곡소리를 낸다. 다리 밑에 상당히 오래 매달려 있었던 듯.[103] 여담으로 아나킨이 했던 거짓 항복이 현실 세계의 제네바 협약에서 금지하는 행위이다 보니 아나킨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밈이 영미권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기도 했다.[104] 티저 예고에서는 렉스가 받지만 본편에서는 렉스도 전투에 참가했기에 율라렌이 받는다.[105] 이때 헤이든 크리스텐슨사무엘 L. 잭슨, 이언 맥디어미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원작에서 아나킨이 마지막으로 한 대사 "What have I done?(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는 맷 랜터가 재녹음했다.[106] 엔도 전투에서 자신의 아들 루크를 상대했던 때를 언급한 것으로, 자신이 다스 베이더로서 한 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뜻이다. 6편에서 루크의 대사는 "아버지와 싸우지 않겠어요(I will not fight you father)."였다.[107] 사실 클론전쟁 회상 파트는 아나킨이 의도적으로 이끌었다기 보다는, 과거에 얽메여 있던 아소카의 내면이 세상 사의의 세상을 통해 투영된 것일 확률이 높다. 갑자기 라일로스에 떨어진 아소카가 당황한 채로 여기서 무엇을 하는건지 질문하자 '그건 네가 알아야지'라는 어투로 아나킨이 반문한 점이나, 시퀸스의 마지막이 정작 아나킨은 생전 경험해 본적이 없는 만달로어 포위전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108] 이 장면에서 이전까지는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했던 클론전쟁 당시의 제다이 갑옷이 처음으로 실사작품에 나온다.[109] 아나킨과 점점 멀어지는데 이때 아나킨 스카이워커로써 파란 검을 쥔 모습에서 빨간색 검을 쥔 다스 베이더의 모습을 했다가, 다시 아나킨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은 아나킨의 일생을 함축적으로 보여준 장면인 동시에, 아소카 자신이 아나킨의 타락을 막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의 무의식이 발현된 장면이다.[110] 5화의 명장면으로 평가받는 장면이다. 엄청난 살기를 뿜으며 걸어오는 아나킨과 중간에 베이더의 형상 전환까지 합쳐지며 엄청난 위압감을 뿜으며, 레전드의 케이드 스카이워커에게 포스의 영으로 등장하여 케이드에게 어두운 면의 위험성을 일깨워주는 모습과 비슷하다.[111] 아나킨 목소리와 다스 베이더 목소리가 섞이면서 나온다.[112] 죽어서 포스의 영이 된 후이기에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서의 자아마저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113] 시스의 복수 게임판에서 짧게 붉은 세이버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 이래로 한동안 게임이나 영상 매체에서만 나오던 장면이 이번에 실사화되었다.[114] 푸른 날을 사용할 때는 자신의 5식 검법과 프리퀄 시절에 사용하던 화려한 기교와 속도 위주의 검술을 함께 사용한 반면, 붉은 날을 사용할 때는 다스 베이더가 보여준 철저한 파괴력과 미친듯이 몰아 붙히는 젬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15] 다만 이 장면으로 아나킨보다 아소카가 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애초에 아소카는 베이더 시절의 아나킨을 상대로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아나킨이 준 시험을 아소카가 훌륭하게 완수했다고 보는것이 적합하다.[116] 정황상 반란군 시리즈에서 에즈라가 보고 배우던 아나킨의 홀로그램 모음집으로 보인다.[117] 클론의 습격 당시 아나킨이 오비완에게 "네가 잡기에 신경 쓸 시간에 라이트세이버 검식 연습을 했다면 요다도 뛰어넘었을 것"이라고 한 소리 들었던 게 떠올랐던 듯하다.[118] 벤트리스와의 싸움에서 아나킨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폭력성과 어두운 모습이 많이 드러났다. 특히 마지막에는 벤트리스의 붉은색 광선검으로 그녀를 제압하고 함성을 내지르기까지 한다.[119] 캐넌과 레전드 둘 다 포함되는 클론전쟁 3D 시즌 1~6은 이 사이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120] 방어막 생성기 때문에 도시를 공격하지 못했다. 코디의 언급에 의하면, 방어막 생성기를 무력화시키려면 3개월 동안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고 나온다.[121] 그 내용이 야수와 괴물들마을을 습격함→ 용사가 나타나 괴물과 싸움→ 3. 싸움 중 한 쪽 팔을 잃지만 용사의 아내가 새 팔을 달아줌→ 계속 괴물들을 물리치며 친송받던 용사는 팔을 제어할 수 없게 되어 주위의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용사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무서운 가면의 형상으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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