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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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악마판사_로고.png 인물관계도


파일:악마판사 인물관계도(리뉴얼).jpg


1. 개요
2. 주요 인물
2.2. 정선아
2.4. 윤수현
3. 대법원
3.1. 민정호
3.2. 오진주
4. 강요한의 조력자
5. 사회적 책임 재단
5.1. 차경희
5.2. 허중세
5.3. 이재경
5.4. 도연정
5.5. 서정학
5.6. 박두만
5.7. 피향미
5.8. 민용식
5.9. 김상숙
5.10. 재희
6. 강요한의 가족
6.1. 강지상
6.2. 강이삭
6.3. 강엘리야
6.4. 지영옥
7. 국민시범재판 피고인
7.1. 주일도
7.2. 이영민
7.3. 남석훈
7.4. 죽창(김충식)
7.5. 정선아 등 사회적 책임 재단 임원진 전원
8. 그 외 인물
9. 특별출연[1]
10. 관련 사이트



1. 개요[편집]


tvN 드라마 악마판사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

{{{-2 공식 홈페이지 순으로 정렬합니다.
특별출연의 경우 각주[특별출연]로 표시하고 등장 회차는 특별출연 문단에 기재합니다.
작중 악역일 경우 "(★)" 표시, 사망한 경우 "(†)" 표시를 추가합니다. 스포일러 방지 및 문단 링크를 위해 본문에 표시합니다.}}}


2. 주요 인물[편집]



2.1. 강요한[편집]


강요한
지성 (아역: 문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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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재판부 재판장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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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은 스타 판사. 귀족적인 외모. 몸선을 따라 흐르는 최고급 수트. 사람을 사로잡는 미소. 취미든 물건이든 모든 것에 최고의 우아한 취향. 대부호의 비극적인 상속자라는 사실도 그에 대한 신비감을 대중 속에 심어준다. 하지만 숨겨진 진짜 그의 모습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요한은 인간을 평등하게 혐오한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강자든 약자든, 인간들은 놀라울 만큼 이기적이고 뻔뻔하고 자기와 다른 존재에게 가혹하다. 남들만 문제고 나는 피해자일 뿐이라며 위선과 자기합리화를 일삼는 인간들, 신물이 난다. 그것이 요한이 겪어온 세상이다. 요한에게 세상은 언제나 지옥이었다. 쓰레기처럼 버림받은 채 태어난 그 순간부터.

하지만 비참한 어린 시절, 요한은 깨달았다. 자신에게는 되갚아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이용해서 그들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타고난 포식자의 피가 끓는다. 어리석고 탐욕스러운 인간들을 사냥하고 싶다. 10년간 본능을 억누르며 성실하고 우수한 판사의 가면을 쓰고 살아온 끝에 드디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국민 참여 재판쇼라는 무대가 완성되고 요한은 마음껏 한바탕 판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개구리들은 자신들의 왕이 나약하다며 신에게 강력한, 더 강력한 왕을 보내달라고 울어대던 끝에, 원하던대로 강력한 황새를 왕으로 맞는다. 그리고는 남김 없이 잡혀먹힌다. 요한은 ‘강력한 왕’이 기꺼이 되어주기로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시작되는 순간에 가온을 만나고 만다. 요한에게는 무거운 십자가와도 같은 얼굴이 있다. 지옥 같던 어린 시절 유일하게 요한을 붙잡아주었던 얼굴. 하지만 지금은 고통과 죄책감으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게 만드는 얼굴.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도 그와 너무나 닮은 가온이, 요한과 정면으로 부딪히며 요한이 벌이는 일들을 막으려 한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하지?

가까운 이들에게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엘리야와 가온만 아는 모습들이다.
-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부심 때문인지 나이 먹었다는 얘기에 민감하다.
- 자신도 의식 못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버려진 것들을 주워오는 취미가 있다. 저택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유기묘다.
- 결국 요한은, 애써 부인하지만 이 별에서 늘 외로웠는지도 모르겠다.

·제가 권력입니다.

·슬프지만 현실은 정의따윈 없어. 게임만 있을 뿐이지. 지독하게 불공정한.

·정의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재판은 게임이야. 입증 못하는 지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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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정선아[편집]


정선아 ★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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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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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이자, 악마판사 강요한을 곤경에 몰아넣고 사냥감 취급하는 유일한 존재. 치밀하고 유능하고, 가차 없다. 우아하고 화려한 외모, 현란한 언변. 능수능란한 사람 다루는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위선 뒤에 가려진 인간들의 진짜 욕망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그녀의 최대 무기다.

보통 선아라는 이름은 선녀 같이 아름답다는 한자로 짓는데, 정선아의 이름은 특이하다. 그저, 착한 아이다. 착할 선, 아이 아. 善.兒. 애 이름을 이렇게 짓는 사람은 흔치 않을 거다. 엄마가 지어주셨다. 무책임한 남자에게 버림받고 험한 세상을 악다구니 쓰며 힘들게 살던 엄마는 딸이 그저 평범하게, 착한 아이로 살 수 있길 바랐다. 하지만 험악한 빈민촌에서 자란 어린 선아에게, 세상은 욕설, 구타, 증오, 성폭력이 자연법칙같이 당연한 곳이었다. 선아는 자연스럽게 새끼 야생동물처럼 으르렁거리고 되받아치며 사납게 자랐다. 그게 당연했다.

그녀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하다. 그녀는 오직 '오늘'만을 살아간다. 하루하루가 신나서 미치겠다. 인간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이들을 조종한다는 점에서는 마치 요한과 영혼의 쌍둥이 같지만, 그녀에게는 인간의 위선, 탐욕, 어리석음에 대한 분노 따위는 없다는 점에서 다르다. 오히려 눈을 휘둥그레 뜨며 의아해한다. 그게 먹잇감인데 왜? 아유, 안 그러면 어쩔 뻔했어. 감사하며 살아야지.

Why so serious? 진정한 쾌락주의자인 그녀는 이 세상의 조커이자, 할리퀸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답고 비싼 물건들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뛴다. 인간들 따위는 어리석고 추할 뿐이지만 세상에는 빛나고 아름다운 물건들이 너무나 많다. 그것들을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모아 이쁘게 진열하는 것이 취미. 문제는 그녀가 꼭 수집하고 싶은 아름다운 것들 중에는, 강요한도 있다는 것. 강요한은 그녀의 욕망의 근원이자, 파멸의 근원이 되고야 만다.

...불행하게도 세상에 태어나 한번도 누군가가 착하게 대해 준 적이 없었던 선아는, 엄마가 이름을 지어주며 바랐던 것이 무엇인지도, 자기가 얼마나 망가지고, 상처받으며 살아온지도 모른 채 살아갈 것이다.

그저 본능에 따라 먹이를 쫓으며, 야생동물처럼.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허기에 시달리며.


·섹시한 권력을 위하여

·아무것도 지킬게 없다고? 그런 인간은 없어.

본작의 최종보스. 사회적 책임재단의 이사로서 강요한을 압박하는 자세를 취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선 그에게 매력을 느끼는듯 보인다. 어린 시절 강요한의 집안에서 메이드로 일했을 당시 어린 요한에게 호감을 느껴, 그를 어른들 몰래 도와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는데 강요한이 그 호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난다. 다만 선아가 요한네 집의 물건을 도둑질을 하거나, 요한에게 비정상적일 정도로 집착을 보였던 건 사실이라 요한 못지 않게 선아 역시 어린 시절부터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재단의 사교파티에서 이사장 서정학이 본인의 잔에 차를 따르는 웨이트리스의 허벅지 안쪽을 주물럭대며 성추행을 하자, 급한 연락이 왔었다며 그를 따로 불러내더니, 단 둘이 있게 되자 태도가 급작스럽게 돌변하여 서정학에게 죽빵을 꽂는다. 그를 개처럼 다루는 모습으로 보아 서정학은 허수아비고, 사회적 책임재단의 실세는 바로 정선아 본인인 것이 밝혀진다. 현재로서 가장 강력한 메인 빌런 후보. 숨겨진 실세라는 점과 동생을 가족이 아닌 부하로 대한다는 점에서 전 작 빈센조장준우와 비슷하다. 그러나 그녀도 강요한 판사를 납치후 강제로 성추행을 한다.

7회에서 재단의 위기를 넘기고자 재단 고위층들을 설득해서 서정학을 살해한 뒤 재단의 위기를 넘길 재물로 쓴다. 이 때 본인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서정학의 수발을 들러왔다 성적 학대를 당한 뒤 훗날 약점을 잡아서 서정학을 꼭두각시로 전락시킨 듯하다.[2] 서정학이 죽은 뒤에 장례식에서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12화에서는 비서인 재희와 함께 강요한의 조력자인 k를 납치한 다음에 자신이 쏜 총에 맞은 강요한 앞에서 k를 추락사시킨다. 거기다 그 직후 요한의 집까지 와서 엘리야에게까지 접근하며 요한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차후 최종보스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런데 자신도 꿈터전 사업에 함께하고 있으나 허중세가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정말로 빈민촌에 전염병을 유포하려 하자 질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빈민촌에 해당하는 자신의 고향이나 앞 주석에서 언급한 복지원을 걱정하는 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허중세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폭주할 조짐을 보이자 그를 제지하고, 재단 사람들에게 플랜 B를 찾아야겠다고 선언한 뒤 법관에서 물러나 대권 주자 1순위로 떠오른 강요한에게 손을 뻗지만 '너 참 불쌍한 애구나' 라는 핀잔만을 듣고 돌아서야만 했다.

그리고 강요한과 김가온이 대립하는 자리에 민정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최종보스임을 확정짓는다. 김가온에게 윤수현의 죽음에 자신이 관여했고 성당 사건의 열쇠인 관리자 정요셉을 고문했던 것은 강요한의 수하가 아닌 자신이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그에게 정신붕괴를 선사한다. 다만 강요한을 향한 집착 때문이었는지 그가 끌려나가자 씁쓸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는데 이와 같은 모습으로 인해 공홈 설명대로 강요한에 대한 집착 때문에 무너지는게 아닌가란 추측이 있다.

16화에선 민용식과 박두만의 태도를 보고 의구심을 품어 재희에게 그들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재단의 꿈터전 사업 실체를 알고 충격을 받던 와중, 과거 자신의 세미나에서 호응을 보였던 가정폭력 피해자 소녀가 그곳에서 죽어가는것을 목격하고는, 소녀를 부둥켜 안고 정말로 미안하다며 오열한다. 그리고, 강요한의 사망소식까지 전해지며 심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와중에 재단 고위 이사들이 차기 대선을 고려해보라 부추기자 대통령을 향한 욕심이 생긴듯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재단에서 이를 부추긴 이유가 그녀를 쳐내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는 것. 다만 본인도 이를 모르진 않는지 권총 한자루 구해오라는 말을 재희에게 하는데...

결국 지옥에서 돌아온(....) 강요한이 조력자들과 사회적 책임 재단을 기습. 마지막으로 벌인 판에 말려들게 되고, 단 한명만 살려주겠다는 강요한의 제안에 자신을 살려줘야 한다며 떠들어대는 허중세를 보고는 진저리를 치며[3] 총으로 그의 머리를 쏘아 살해하고 강요한에게 총을 겨눈다. 강요한이 "같이 가자, 선아야"라고 하자, 미소를 지으며 "아이씨... 지랄같네..."이라는 말을 유언으로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겨 자살한다.[4] 쓰러지며 죽어가던 도중, 강요한의 집에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정말로 좋아했다고 독백한다. 과거 하녀로 일하던 시절 찬장에 놓여 있던 접시 하나를 건드리려다 깨트렸고, 이걸 요한이 발견해 괜찮다고 말해주며 강요한에 대한 욕망이 더더욱 불타오른 것.

스스로에 대한, 정확히는 스스로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열등감이 극도로 심한 인물이며 욕심이 많다는 점이 특징. 강요한의 집에서 하녀로 일할 당시 강요한의 집에 있는 값비싼 물건들을 탐내다 결국 도벽이 생기기에 이르렀고, 성인이 된 이후 강요한이 정선아의 하녀 경력을 언급하거나, 주변 인물들이 정선아를 서정학의 비서로 낮추어 볼 때마다 분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가 지나친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친X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반면 어린 시절의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감 능력을 보이는 모습도 보인다.[5]

한자를 제대로 못 쓰는지 세미나에서 칠판에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쓰려고 했는데 잘 안되고 재희가 손짓으로 바로 잡아주려하자 한자 쓰기 귀찮아서 쓰던 걸 지우고 한글로 칠판에 이름을 적는다.


2.3. 김가온[편집]


김가온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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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재판부 좌배석판사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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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회 방송만에 시범재판부 '입덕 멤버'로 스타덤에 등극하는 젊은 판사. 팬클럽까지 결성된다. 요한을 노려보는 가온 얼굴 포스터에 팬들이 써넣은 문구는 '나는 반대한다온!' 시선이 가는 미소년이지만 질풍노도의 비행청소년 출신다운 숨겨진 거친 면들이 있다. 실전 주먹이 강하고 유사시엔 오토바이 폭주 본능도.

이유가 있다. 열여섯 살 때, 사회사업가 행세하는 다단계 사기꾼 때문에 부모님이 전 재산을 잃고 자살하셨다. 정의, 국민 등 거창한 아름다운 얘기를 하며 세상을 속이는 힘 있는 자들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과 불신이 있다. 강요한에 대해서도...

가온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스승인 민정호 대법관의 부름으로 시범재판부에 들어간다. 강요한을 감시하고 추적하기 위한 첩자나 다름없는 역할이지만 가온은 군말 없이 민정호의 말에 따른다. 아버지 같은 은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어른’이기 때문이다. 부모를 잃고 복수심과 절망으로 폭주하던 가온을 붙잡아준 것은 세상에 단 두 사람, 소꿉친구 윤수현과 스승 민정호 뿐이었다.

그런 민정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가온은 판사답지 않게 강요한을 도청하고, 미행하고, 과거를 조사한다. 그러다가 불의의 사고로 요한의 저택에 머무르게 되며 숨겨진 그의 진짜 모습을 더 깊게 파헤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요한에게 접근하면 할수록 가온은 혼란스럽다. 처음에는 요한을 재판을 발판으로 정치적 야심을 꿈꾸는 포퓰리스트로, 다음에는 재판을 도구로 사람을 사냥하며 쾌락을 추구하는 소시오패스로 보았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요한의 처절한 외로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가온은 아프다. 요한이 자기도 모르게 가온에게 의지하는 걸, 속내를 드러내 보이는 걸 알기에, 그런 요한을 속이고 배신하는 자신의 입장이 고통스럽다. 이건 너무 잔인한 짓인 것 같다. 게다가 요한이 행하는 일들이 정말 잘못된 것인지도 갈수록 모르겠다. 방법이 어떻든 요한은 벌 받아 마땅한 악인들, 그것도 법을 가지고 놀던 강자들을 단호하게 처단하고 있지 않은가.

뭐가 옳은 것이고 뭐가 틀린 것일까.
이런 썩어빠진 세상에는 요한 같은 극약 처방이라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법정이 예능입니까?

·저는요. 범죄자만큼이나 이 국가라는 것도 무섭습니다.

·복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싸우고 싶은겁니다. 잘못된 세상과.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가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윤수현[편집]


윤수현 †
박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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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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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온의 불알(?)친구이자 소꿉친구. 워낙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동성 친구처럼 토닥대며 지내온 사이. 속으론 가온을 좋아하지만 겉으론 일부러 더 장난처럼 대하거나 누나 행세를 하며 보호하려 들기도 한다. 비참하게 부모를 잃고 울부짖던 가온의 순간순간을 모두 기억한다. 그 어떤 때에도 무조건 가온의 편에 서고 그를 지키려 했다. 수현은 지금도 가온이 물가에 내놓은 애 같고, 이 험한 세상에서 지켜주고 싶은 존재다.

경찰대를 나와 광수대 에이스로 잘나가는 형사님이지만, 시원시원한 미모로 어딜 가도 인기 폭발. 이 답답한 가온 녀석만은 그걸 몰라본다. 너무 보호자로 굴었던 게 문제일까. 가온을 볼 때마다 장난처럼 ‘이 자식, 사랑한다!’를 외쳐대지만, 그 말이 장난만은 아니라는 걸 이 자식은 아는 걸까.

가온을 도와 요한의 뒤를 쫓고, 요한의 숨겨진 이면에 접근할수록 경악하게 된다. 수현은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결과적으로는 악인들을 심판하고 있다고 해도, 그 과정이 반칙인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건 또 다른 범죄다.

문제는 가온이 점점 요한의 세계로 휘말려 들어가고 있다는 것. 가온이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아 그를 빼내려 발버둥치지만 가온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 주변엔 알 수 없는 죽음과 미친 일들만이 이어진다.

수현은 요한을 멈추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각오를 하는데...


김가온과는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소꿉친구로, 김가온을 짝사랑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온도 그걸 아는듯 하지만 받아줄수는 없는 상황인듯 하다. 하지만 가온도 그녀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지라 매번 무리하지 말라고 하고, 결국 다치게 되어 병원신세를 지게 되자, 분노한 가온은 그녀가 쫓던 사건과 연관된 사람이 강요한이라는것을 알고 그에게 찾아가 죽빵을 날리며 그녀를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친다.

[ 스포일러 ]
그러나 13회 때 김가온을 만나러 갔다가 누군가가 보낸 자객에 의해 총알에 심장이 관통되며 사망하고 만다. 장례 후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사회적 책임 재단의 스파이였던 민정호가 그녀의 죽음을 이용하여 김가온을 조종해 강요한을 함정에 빠뜨린다. 실상은 그녀를 죽인 사람은 정선아의 사람이었고, 강요한의 사주를 받은것처럼 조작된것. 하지만 윤수현은 민정호에게도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었던 것은 사실이었기에, 이 소식을 듣고 분노했지만 강요한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3. 대법원[편집]



3.1. 민정호[편집]


민정호 ★
안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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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 대법원장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가온의 스승이자, 방황하던 가온을 올곧은 길로 이끌어준 어른. 중년의 나이임에도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의 소유자이다. 젊은 시절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한 ‘거리의 변호사’로 살았고, 나중에는 로스쿨 교수도 겸하면서 제자들을 키워냈다. 거리의 변호사 시절에는 탈선하던 아이들이 민정호가 떴다 하면 줄행랑을 칠 정도로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말 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이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식물처럼 대법관에 임명됐다. 꽉 조이는 법복 보다 반팔 티셔츠가 편했지만, 참았다. 무너져 내린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그 자신이 밀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왔던 참이다. 그런 그에게 요한의 등장은 본능적으로 경계의 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요한은 결코 선이 아니다. 요한이 하려는 일은 세상의 정의를 위한 게 아니다. 이 모든 건 요한의 의도에 맞춰 제작된 완벽한 쇼에 불과하다. 민정호는 요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광대 같은 대통령, 꼭두각시 같은 대법원장, 미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강요한을 저지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는 초조함이 민정호를 갉아먹는다. 아들처럼 아끼는 가온을 요한 곁으로 보내며 그의 뒤를 파헤쳐 달라 부탁하지만, 가온의 한 마디, '저보고 가롯 유다가 되라는 말씀입니까?'가 못내 아프고 미안하다.


김가온에게 있어선 은사이자 부모님같은 존재이다. 학창시절 엇나가 싸움만 반복하여 얼굴이 다 터져서 돌아오는 김가온의 모습을 몇번이나 보고도 그를 조용히 기다려준 진짜 어른이라고 할수있는 사람. 대법관이라는 제법 높은 위치에 있지만, 친근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아랫사람들에게도 쓸데없는 권위를 세우지 않는다.

가온이 판사가 된 후에도 계속해서 그의 곁에서 멘토가 되어준다. 다만 어릴적 그의 일탈행위중 오토바이만큼은 도저히 봐줄수가 없었는지 골프채로 그의 오토바이를 완전 박살을 내기도 했다. 가온은 그 이후로 오토바이를 타지 않았다. 5화에서 그가 법원앞에 세워진 수상한 오토바이의 스펙을 스캔하여 배달용으로는 오버스펙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고 그때를 회상하며 가온에게 농담삼아 다시 달리고 싶은지 묻는다.[6]

그런데 김가온의 멘토 포지션이지만, 강요한과 정반대되는 정의관으로 인해 시범재판부의 운영을 부정적으로 보며 이를 추진하고 있는 세력. 특히 강요한을 불신하는 인물로 김가온을 시범재판부의 좌배석판사로 보내는 대신 그에게 강요한에 대해 알아봐줄 것을 부탁한다.

결국 이후 청와대의 법질서 강화 조치가 시행되자 대법원장을 찾아가 이는 재판 독립 침해라면서 따지지만 묵살되자, 가온의 집을 찾아가 모든 원흉인 시범재판부를 해체할 것이라며 시범재판부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나, 요한의 과거와 함께 고위인물들의 추악한 모습을 본 가온은 요한의 편에 서게 된다.

12화에서 시범재판부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강요한의 열성 지지자로 위장한 괴한에게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협박 전화를 받고 집으로 향했다가 그대로 피습을 당해 입원하게 되자 강요한을 배후로 여기고 더욱 불신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수현까지 14화에서 의문의 괴한에게 죽음을 맞은데다 강요한이 죽창의 배후인 재단을 잡고자 국민의 투표에 의한 전기의자 사형을 강행하자 격분하여 대법관직을 사임, 그대로 강요한과 완벽히 적대하게 된다, 또한 김가온에게 수현이 죽기 전에 강요한의 형 이삭이 사망한 성당 화재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자신에게 밝혔다는 얘기를 하며, 강요한에게 과거를 들었고 그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봤기에 요한을 믿고 있었던 가온에게 강요한 자신이 진범이기에 죄책감을 느꼈을 수도 있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결국 죽창에 대한 처벌이나 국민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형집행이 과하다고 여긴 가온이 사형집행을 중단시키고 시범재판부의 재판들이 일부 조작된 것임을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게 만든다.

의도치 않게 강요한 한정으로 빌런에 되어버린 셈인데, 그의 입을 통해서도 언급이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태형집행을 보고 이를 흉내내는 것을 그와 가온이 식당 앞에서 목격하는 모습이라든지, 전기의자 사형을 따라하던 아이들이 집에 있던 스마트폰에 켜져있던 시범재판부의 국민참여 어플에 뜬 사형 참여버튼을 누를 뻔하다가 때마침 귀가한 엄마가 간신히 막는 모습 등을 작중에서 보여주면서 분명히 강요한의 심판방식이 죄인을 향해 제대로 권선징악을 하고 있기에 통쾌한 것은 사실이나, 그 단점 또한 명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있어야 되지 않겠나. 이 미친 바람 속에서도 눈 부릅뜨고 지켜볼 사람.


[ 스포일러 ]
그러나 15화에서 사실은 그 또한 사회적 책임 재단의 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1] 애초에 그를 대법관에 세운것도 재단이었고, 김가온을 흔들어 강요한과 적대하게 하려는것도, 가온이 윤수현을 죽인 범인을 강요한이라고 의심하게 만든 것도 모두 재단의 뜻에 따라 그가 조작해왔다.[2] 즉, 윤수현의 죽음까지 이용하여 강요한과 김가온의 사이를 벌려놓았던 것. 그런 그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가온에게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하며 너도 언젠가 이해할거라는 개소리와 함께 그 자리를 떠난다.

최종화에선 강요한이 윤수현 살해 혐의로 수감되자 분노에 차 자신을 찾아온 가온에게 "정선아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며 책임 전가를 하는 추태를 보이다가 멱살을 잡힌다. 민정호 본인도 윤수현의 죽음에 분노하고 당황하기는 했으나 강요한을 어떻게든 끌어내려야한다는 집착 때문에 그녀의 죽음을 애써 외면해왔던 모양.

결국 정선아와의 거래에 의한 대가로 사회적 책임 재단의 푸쉬를 받고 대법원장에 취임하게 되지만 취임식 아침, 온몸에 폭탄을 두르고 자신을 찾아온 가온에 의해 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다행히 현장을 찾은 강요한이 가온을 제지하며 목숨은 건지지만 대신 강요한이 벌인 마지막 판에 휘말리게 된다. 강요한의 마지막 방송으로 자신의 실체가 낱낱이 폭로되는것을 목격하고, 김가온이 칼을 꺼내자 겁을 먹지만, 곧 풀려나며 평생을 지옥속에서 살라는 일갈을 듣고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대법관실을 나간다.



3.2. 오진주[편집]


오진주
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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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재판부 우배석판사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화려한 외모, 친근한 미소가 미디어 재판에 딱 맞는, '카메라가 사랑하는 판사'다. 본인 스스로 실력이 아니라 외모 때문에 발탁되었다고 말할 정도. 그런데 알고 보면 대책 없는 푼수에 호들갑 대마왕이기도 하다.

항상 필기시험 성적은 그저 그런데 탁월한 면접시험 능력으로 로스쿨도 붙고, 판사도 되었다. 성적은 거의 꼴찌여서 지방을 전전 근무하다가 일약 온 국민의 주목을 받는 시범재판부의 일원으로 당당히 대법원에 입성. 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살리고 말겠다는 의욕이 하늘을 찌른다.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애교도 많지만 욕심도 많다. 미워할 수 없는 속물.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며 편견을 갖지만, 실은 시골에서 농사일 도우며 자랐고, 서울 변두리 원룸에서 낯선 이의 발걸음 소리를 두려워하며 살던 흙수저다. 그래서 같은 흙수저 가온을 한 눈에 알아본다. 레이더처럼.

문제는 너무 큰 무대에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갑자기 뜨면서 사람들의 시선에 중독되어 버렸다는 점.
처음에는 '매력도 실력이다' 정도로 일도 열심히 하며 자신의 매력을 살려 출세하겠다 정도였는데, 대중의 열광이 지속될수록 점점 욕심이 생긴다. 흔들린다.

그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막후의 권력자 정선아가 접근해 온다.
- 욕심내 봐요. 제가 본 시범재판에서는, 오 판사님이 제일 빛났어요. 반짝반짝.

그 치명적인 유혹의 목소리에, 나라고 '정의의 신전' 대법원에 흉상을 남기는 역사적인 인물이 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야망이 커져만 간다.

남석훈 재판 당시 변호인의 범죄율 낮은 나라에서 보여주기식 엄벌을 하는 것은 야만적이라는 주장에 과거 고시원 거주 당시 일화를 말하며 범죄율 낮은 나라라는 이름 아래 다 같은 나라 사는 거 아니라며, 돈 없는 서민들이 사는 나라는 부유층이 사는 나라와는 다르다고 반박하며 그런 사람들 인권도 존중해달라고 부탁해 박수세례를 받는다. 그리고 이때 현장에서 재판을 보던 정선아에게 노려져 접근하는 빌미가 되었고, 정선아 라인에 가담하게 된다.

박두만과 민용식을 만난 후에는 사회적 책임 재단의 나팔수가 되어 빈민촌에서 전염병이 재확산되었다는 긴급 속보를 진행한다. 하지만 정부가 빈민촌 방역을 빌미로 죄 없는 사람들을 처참하게 유린하고 있다는 소식을 김가온에게 전해듣고,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현장을 직접 가서 본 실체에 경악하여 결국 다시 강요한을 돕기로 해 빈민촌 방역 실태 고발 방송에 함께한다.

고발 방송 종료 후 윤수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요한의 편에 서지만 일련의 사건 속에서 공기가 된다(...). 그나마 최종화에서 민정호와 드잡이질을 하다 쫒겨난 김가온의 앞에 나타나 그의 조력자가 되어주겠다고 나선다.

민정호의 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정선아가 전에 쓰던 방에서 만나자고 했다며 거짓말로 민정호를 유도한 후 김가온에게 건물 밖으로 나가라는 지시를 받는다. 한 달 후, 고향으로 내려가서 사람들을 죄에 맞게 심판하며 돕는 판사가 되겠다고 말한 후 작별을 고한다.

힘 있는 사람은 반성 안해요. 힘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게 반성이지.


4. 강요한의 조력자[편집]


  • K †(이기택): 강요한의 숨겨진 조력자. 강요한과 마찬가지로 K 역시 차경희와의 악연이 있는데, 차경희가 검사 시절에 뇌물수수 누명을 씌워 자살한 정치인의 아들이다.
강요한의 집에도 자유롭게 드나들고, 강요한의 과거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등 강요한과는 단순히 조력자 정도의 사이는 아닌 듯 하다.
12화에서 정선아와 재희에게 납치당한 뒤 강요한이 보는 앞에서 추락사한다. 여담이지만 정선아의 조력자인 재희는 상당히 무술 실력이 좋은데에 비해 K는 12화에서 납칠 당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아 무술이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다. 대신 정보 수집 능력이나, 잠입 등이 특기인 듯.

  • 고인국(박형수) : 주일도의 변호인. 재판 전 주일도를 만나 만에 하나 잘못되더라도 업무상과실치사로 금고 5년에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다며 안심시키지만, 결국 그에게 엄벌이 내려지는걸 막지 못했다. 8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사실은 강요한의 조력자였으며, 주일도 재판 중 업무상과실치사를 인정한 것도 강요한의 계획이었다. 과거 가정용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딸을 잃고 기업측에선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강요한의 사람이 되었다. 김가온과 대면한 자리에서 자신은 변호사가 아닌 범죄자이며 모든 일이 끝나면 죄값을 받겠다고 말한다. 9화에서는 강요한과 김가온에게 차경희의 수행비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10화에서는 죽창의 변호를 맡는다. 13화에서는 강요한의 조력자들이 일제히 재단으로부터 공격을 당하자, 위치추적을 통해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던 강요한을 찾아내 치료하고, 이후 청소부로 위장해 방송국 주조정실을 장악하고 빈민촌 방역 실태 고발 방송을 송출한다. 최종화에서 강요한이 감옥에 간 후,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구하는 김가온을 믿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그의 설득으로 꿈터전 재단 병원으로 잠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민정호와 함께 자폭하려는 김가온의 앞에 강요한과 함께 나타나며 처음부터 이전까지의 모든 상황을 강요한과 짜고있었다고 밝힌다.

  • 한소윤(천영민): 이영민 재판의 첫번째 영상 제보자. 이영민의 갑질을 폭로하며 다른 시민들이 용기내어 제보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8화에서 강요한의 조력자였음이 밝혀지는데, 본업은 배우 지망생으로 그녀의 제보는 K의 지시로 연기를 했던 것이었다. 과거 성추행을 당했으나 가해자가 장래가 유망한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일이 있으며, 이를 계기로 강요한의 조력자가 되었다. 11화에서는 정선아에게 끌려와 차경희가 주도한 청문회에서 이영민 재판 당시 강요한이 거짓 증언을 시켰다고 진술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는 정선아의 계략으로, 청문회장에서 차경희가 거짓 진술을 하라고 협박했다고 말하며 차경희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다. 13화에서 재단이 보낸 괴한에게 납치당해 행방불명되었다가, 최종화에서 재단의 꿈터전 사업 병원에 강제 입원당해 임상실험에 이용당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마침 그곳으로 잠입한 김가온과, 병원 안의 의료진들중 양심적인 사람들의 도움으로 시체로 위장하여 김가온과 함께 병원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 조민성(김문찬): 광역수사대 팀장. 강요한을 의심하는 윤수현에게 태클을 건다. 6화에서 K와 통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8화에서 강요한의 조력자였음이 밝혀진다. 과거 소녀가장이었던 누님이 세림백화점에서 일을 하다가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책임자들은 낮은 형량을 받았다. 빈민촌 구제활동의 실체를 밝히려는 강요한 일행을 도우며 죽창 일행이 강요한한테 접근하려고 하자 그들을 막고 제압한다. 마지막화 삭제 장면 중에 정선아의 심복인 재희를 체포한다.


5. 사회적 책임 재단[편집]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자선단체이자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인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 국민시범재판을 기획한 곳이기도 하다. 국민들의 후원을 받아 대규모 복지시설을 짓는 꿈터전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나, 그 실체는 빈민들을 상대로 각종 인체실험을 자행하는 수용소였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시범재판의 기획을 담당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국민시범재판으로 인해 드라마 중후반에 자신들의 추악한 모습이 드러나 구성원 대부분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거나 그에 준할 정도로 고통을 받게 된다.


5.1. 차경희[편집]


차경희 ★ †
장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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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법무부 장관. 여당 차기 대권 후보 선두주자. 정통 엘리트 검사로서 권력자들의 지시를 한 치 오차 없이 유능하게 수행하여 온 능력을 인정받아 출세가도를 달려 온 개천용. 문제는 그의 능력이란 주로 정치적 반대파 제거를 위한 함정수사, 강압수사, 여론 조작이라는 점이다.

초임 검사 때부터 청와대 입성을 최종 목표로 평생 플랜을 세워 둔 야심만만한 인물. 역병이라는 대재난과 혼란 와중에 엉뚱하게도 딴따라 출신의 허중세란 놈이 '갑툭튀'하여 자기에게 예약되어 있다고 생각한 권력의 정점을 차지하자 분통이 터져 죽을 지경이지만 겉으로는 예우해 주는 척하면서 무시한다.

어차피 광대는 잠깐이고 미래 권력은 나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강력한 법질서를 슬로건으로 사법개혁을 추진하면서 각종 엄벌주의 입법안을 법무부 안으로 국회에 제출하여 통과시키고, 강요한의 아이디어인 시범재판을 실현시키는 데 적극 후원한 것도 모두 이 업적을 토대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 차기 대권을 차지하기 위함이다.

평생 목표인 권력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는 강한 인물. 하지만 자기 새끼 피 흘리게 했다고 원한에 불타면서도 평생 자기 야망 때문에 남의 새끼들에게 피눈물 나게 한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 중에는 요한을 돕는 조력자 K가 있다는 것은 더더욱 모른다.


법무부 장관이지만, 대놓고 비리를 저지르고 다니는 부패한 고위 관직자의 전형적인 캐릭터.[7] 젊은 시절에도 뇌물을 수수하지 않은 정치인 한명에게 끝내 뇌물수수 누명을 씌워 유죄로 만들고 그가 자살하게끔 만들었다.

구제못할 인간쓰레기 그 자체인 아들 이영민의 만행을 알면서도 상처가 많은 아이다, 천성이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싸고도는 모습을 보면 법무부 장관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도덕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

정치인에게 뇌물수수 누명을 씌운 사실을 고백하면 아들을 놔주겠다는 강요한의 제안을 받지만,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이를 거절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시범재판 결과 이영민은 태형 30대를 선고받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아들의 형집행지휘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강요한의 조카인 강엘리야가 걷지 못하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성당 화재 사건 당시 대피하던 중 넘어지면서 성당 의자 하나를 쓰러뜨렸는데, 이때 앉아서 울고 있던 엘리야의 무릎으로 넘어지면서 다리가 깔려 버렸다. 이 때 엘리야를 보았음에도 그대로 의자를 밟고 가 엘리야의 양쪽 무릎 뼈가 완전히 으스러져서 결국 두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다.

5화에서는 토크쇼에 출연해 조작된 아들의 태형 상처 사진을 공개하고 감성팔이를 시전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6화에서는 강요한이 주일도 재판의 핵심 증인 장기현에게 돈을 보낸 것을 위증 교사로 엮는 등 반격에 나선다. 그러나 강요한이 재판이 끝난 후 내부고발자로 해고당한 증인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돈을 보냈던 것으로 밝혀지며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오히려 강요한에 의해 사회적 책임 재단 비리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된다.

8화에서는 재단의 일이 자신을 빼놓고 진행되자 위기감을 느끼고 정선아의 뒷조사를 할 것을 지시하고, 이후 비선조직을 꾸려 재단 인사들의 뒷조사를 한다. 10화에서는 정선아를 찾아가 그녀의 치부(강요한 집의 하녀였다는 것)를 들춰내며 도발한다.

11화에서는 강요한을 매장시키기 위해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지만, 정선아에게 잘못 걸려 그녀의 계략에 의해 강요한한테도, 사회적 책임 재단 내부에서도 이래저래 공격당하는 동네북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기껏 매수한 증인은 오히려 청문회에서 '차경희에게 위증하라고 협박당했다'고 폭로 하고, 다단계 사기범 도영춘을 빼돌렸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는 등 점차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에 강요한을 따로 불러 죽이기 위해 총까지 구하지만, 정작 그와 독대했을땐 쏘지도 못한다.

법무부 앞을 둘러싼 기자들을 보고 박두만에게 따지지만 무시당하고, 교도소장이 차경희의 지시로 도영춘을 바꿔치기했다며 양심선언을 하고, 그동안 조작했던 사건 피의자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자신이 키워줬던 중부지검장까지 압박해오는 등 일이 제대로 꼬여버리자, 허중세를 찾아가 그동안 모아둔 그의 비리가 담긴 파일을 강요한에게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공격을 중단시켜 달라고 요구하나, 허중세와 영부인이 아들 이영민이 고등학교 때부터 마약에 손을 댄 것을 알고 있었냐며 이영민을 잡아넣겠다고 역공해오자 크게 동요한다.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일을 그만둔 김비서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은 K와 대화를 나누고, 장관실을 찾아온 강요한, 김가온과 마주하여 사회적 책임재단 조사 협조를 요구받았다. 잠시 생각해보겠다며 자리를 피해달라고 하고, 강요한을 죽이기 위해 구했던 권총으로 결국 자살한다.

장관이라는 높은 직책을 이용하여 권력으로 찍어누르려는 시도를 하고, 분위기도 상당히 함부로 맞설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것처럼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사용한 방법이 번번히 막히고, 반격을 자주 허용하여 강요한에겐 번번히 당하기만 한다. 사실 극중 포지션도 최종보스보단 중간보스에 가깝기 때문에 악역으로서는 다소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재단의 실세가 서정학이 아닌 정선아라는걸 제일 먼저 눈치채는 등 상황 돌아가는 능력과 사람 보는 눈은 좋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업보로 인해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여담으로 시가를 피우는 흡연자이다. 6화에서 흡연 장면(물론 방송 심의상 시가를 들고 있는 장면만)이 나오며, 자살하기 전에는 허중세의 비리가 담긴 SD 카드를 마지막으로 태우던 시가에 숨겨 놓았지만 결국 허중세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재미있게도 젊은 시절 국민참여 수사극에 참여한적이 있었다.


5.2. 허중세[편집]


허중세 ★ †
백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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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

대통령. 주연을 못해 본 것이 한으로 남아있는 감초 조연배우 출신. 정치 유튜버로 활동하며 선 넘는 사이다 막말과 모두 까기, 음모이론 설파로 욕먹던 중,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났다. 나라를 휩쓴 역병과 이에 따른 경제 붕괴, 사회 불만이 극에 달한 시기, 광화문에서 약탈과 폭동이 벌어질 정도로 상황이 극심해지자, '강력한 법질서, 강력한 대한민국'을 외쳐대며 마구 던지는 그의 막말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600만 구독자 돌파.

기존 주요 정당의 인기가 바닥을 치는 사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뒤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힘인 사회적 책임 재단이 허중세를 지금 시대에 맞는 대권 후보로 보고 픽업해 준 것이다. 재단의 막대한 돈을 선거자금으로, 미디어를 무기로 대중을 공략, 집권에 성공한다. 집권 후에도 유튜버 본능을 잃지 않고 청와대 라이프를 직접 유튜브 생중계하는 등 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전력한다. 공약대로 초강력 사법개혁 법안들을 통과시킨 후 로마 시대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검투사 경기처럼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할 무대로 화려한 쇼, 전 국민 참여 시범재판을 시작한다.

집권은 했지만 정통 엘리트 출신이 아닌 취약함을 늘 의식해서 불안에 시달린다. 특히 남의 약점을 잡아 파멸시키는 것이 전문인 엘리트 검사 출신 법무부장관 차경희가 자신을 운 좋은 광대로 낮춰본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늘 긴장하고 있다. 자기는 사회적 책임재단이 내세운 허수아비에 불과하고, 실세는 미래권력인 차경희라는 것이 그를 초조하게 만든다. 그의 불안과 열등감은 반대로 과도한 자기과시와 요란함,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터져 나오는 광기의 공격성으로 표출되곤 한다.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핑계 삼아 뒷구멍으로는 거대한 돈벌이에만 집착하는 그. 돈만이 영원한 권력이고, 퇴임 후에도 그를 지켜 줄 성벽이기 때문이다. 국가를 자신의 '수익 모델'로 운영하는 것이다.


전직 조연배우 출신과 포퓰리스트 정치인인 걸로 보아 로널드 레이건도널드 트럼프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및 실시간 스트리밍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모습, 그리고 채널 이름이 '개사이다'인 것으로 보아 홍준표와 홍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이미지도 어느 정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3화 사회적 책임 재단에서 상류층의 이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흙수저 출신인 정선아가 경락마사지를 하는척하며 뒤통수와 얼굴까지 밟아준다.[8]

국민참여 시범재판 이후 강요한에게 대중의 포커스가 쏠리자 이를 견제하려는 모양인지 청와대에서 라이브 방송을 키고 내부를 돌아다니는 기행을 선보인다.

강요한이 사회적 책임 재단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대변인의 말을 끊고는 이를 가짜 뉴스라 일축하고, 강요한이 외국과 내통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강요한에 대해 제보하는 사람에게 포상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그 와중에 한 기자가 사재로 지급하는 것이냐고 묻자 급하게 자리를 뜬다. 이후 재단 인사들을 만나던 강요한을 불러내 협박하려 하지만, 강요한이 해킹한 허중세의 SNS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몹시 당황한다.

서정학의 죽음으로 사회적 책임 재단의 비리가 단순 횡령으로 덮여버리자 광화문 폭동을 주도한 과격파 조직을 횡령의 배후로 지목하고 이들 중 상당수가 외국인이었다면서 혐오를 조장하며, 법질서 강화를 선언하면서 시범재판부 운영지원단을 구성한다.

쇼맨쉽이 뛰어나보이지만, 천박하고 가벼운 언행에 조금만 감정이 격해지면 쉽게 언성을 높이고 흥분하는 성격탓에 대통령으로서의 위엄은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 여러모로 한심한 인물이지만[9], 재단의 지원으로 당시 대통령을 지망했던 차경희를 밀어내고 대통령이 되어 재단의 허수아비가 되었다.

그러나 12화에서 자신의 약점을[10] 쥐고 있던 차경희가 죽자 강요한을 회유하려는 정선아에게 "걔(강요한)랑 잤어? 왜 그렇게 그 새끼를 감싸고 도냐고? 남자새끼한테 환장해서 지랄병난 기집애처럼 굴지 말고, 정신 좀 차려.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자기가 진짜로 잘하는 줄 알아."라고 모욕을 주며 압박하고 차기 대선이 꼭 필요하냐며 더 이상 재단의 허수아비가 아닌 실권자가 되려는 야심을 드러낸다. #

13화에서는 빈민촌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소문을 퍼트려 방역을 빌미로 인간말종죽창을 의도적으로 풀어주고, 빈민들을 폭행 등을 통해 강제로 빈민촌에서 추방하려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지시한다. 직무실로 직접 찾아와 경고를 하는 강요한을 비웃으며, 시범재판부를 해체하고 비상재판부를 신설한다.[11] 강요한에 의해 방역 현장이 폭로되자 정전까지 일으켜 방송을 못 하게 하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과 발전기를 통한 조명 등을 통해 계속 빈민촌의 상황이 공개됨으로서 더 큰 역공을 받는다.

이후 14화에서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정선아에게 정말로 빈민촌에 전염병을 몰래 퍼뜨려야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선아마저도 속으로 질리게 만들고, 죽창 재판에서 전염병은 허구이며 사망자 대부분이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이라는 사실을 증인으로서 주장할 예정이었던 연구원을 재판 전에 죽인 것도 모자라 사형 집행 전에 죽창을 몰래 데려와서 사형을 막아주겠다든지 정규직, 주택 등 다양한 혜택을 주겠다는 식의 온갖 감언이설로 그를 유혹하여 그 입을 막기에 이른다.

15화에서는 죽창을 살려주기로 했다는 말은 거짓이고, 그가 고문에 못견뎌 입을 열려고 하면 전압을 최대로 올려서 죽이고 입을 막을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쇼맨쉽으로 내세웠던 자신의 비전에 점차 빠져들어 진짜 바이러스를 유표하고 이를 빌미로 비상계엄을 강화해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광기를 보인다. 하지만 더이상 그의 헛짓거리를 보다못한 정선아가 재단의 인물들을 포섭하는 바람에 권력을 모두 뺏기고 순식간에 대통령직만 겨우 유지한채 완벽한 허수아비로 전락했다. [12]

최종화에선 백신개발을 빙자하여 서민들을 마구 납치하여 임상실험의 탈을 쓴 생체실험을 하고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망자의 수를 보고받고 그만하면 나쁘지 않네라고 말한걸 보면 사람을 완전히 실험실 쥐로 취급하고 있었고, 시체는 모조리 적출하여 팔아넘기면 거금이 들어온다며 정선아와 이미 사망한 차경희를 제외한 인사들과 함께 대폭소를 하고 있었다.[13] 이 사실은 정선아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었던 만큼 이후 이 현장을 본 정선아는 경악했고, 사회적 책임 재단의 남은 멤버들과 함께 정선아를 실각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후 시범재판장에서 사회적 책임 재단의 사람들과 축하연을 열지만 그 자리를 습격해온 강요한과 그의 조력자들에 의해 마지막 시범재판의 피고인으로 기소된다. 이건 국가 원수에 대한 테러라며 범죄자라 쏘아붙히지만 강요한은 "네, 저 범죄자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라며 김가온이 촬영한 꿈터전 사업의 실체가 담긴 영상을 대중들에게 풀어버린다.

결국 천만표 이상의 지지가 몰려 폭사가 확정된 가운데 "10년 전이 생각나지 않느냐" 며 민용식 회장과의 거래에 따라 선착순 한 명만 구제하겠다는 강요한의 선언에 혼자 살아남으려 발버둥치지만 그 과정에서 정선아에 의해 권총으로 살해당하며 최후를 맞는다.

여담으로, 이름에서 가운뎃글자인 중을 빼면 이름이 허세가 된다, 허세는 넘치지만 정작 항상 강요한에게 당하는 이 인물과 심히 어울리는 네이밍 센스.

자신의 부하 죽창과 함께 작중 최악의 쓰레기. 애국을 빙자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사람의 목숨을 벌레취급하며 심지어 21세기 선진국이란 국가에서 일반인들을 납치하여 각종 음모론이나 나치 독일아우슈비츠 수용소, 일본731 부대에서나 벌일법한 생체실험 수준의 임상시험까지 자행하는 뼛속까지 악인. 마찬가지로 사람 목숨을 함부로 하는 그 정선아가 보고 진저리를 칠 정도로, 이정도면 황후의 품격태후 강씨표 부장의 마약 생체실험 악행이나 빈센조의 바벨그룹의 제약회사 생체실험 등과 비슷하며, 시체들의 장기를 적출하여 팔아넘기는 건, 아저씨(영화)만석&종석과 비슷하다.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여기 말한 악역들마냥 더 심한 악행들도 저질렀을 것이다. 애초에 강요한에게 목숨을 구걸할때 자신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이라고 말하며 그런 자기가 죽으면 이 나라가 망한다고 발버둥친 걸 보면 애초에 국민조차 철저히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이용할 소모품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5.3. 이재경[편집]



배우는 남성진.

차경희의 남편, 중원F&B 대표. 시종일관 아들 이영민을 감싸고 돌며, 이영민의 태형 집행 과정을 참관하다가 충격을 받고 기절하기도 한다. 그러나 차경희가 자살한 이후 재단에서 사실상 제명되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사가 되었다.


5.4. 도연정[편집]


★ †
배우는 정애연

허중세의 아내. 그리고 영부인(퍼스트 레이디). 미술가로 청와대에서 개인전을 열고 남편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한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가정주부처럼 보였지만, 남편인 대통령을 찾아와 협박을 하는 차경희한테 그녀의 아들이 마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압박하여 자살하게 만드는 등, 역시 그 남편에 그 아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재단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꿈터전 사업의 진실을 알고 있었고, 아예 병원을 농장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국민참여재판장에서 파티를 벌이다 재단 전원과 함께 고소되어 폭사가 확정되었고, 민용식 회장과의 거래에 따라 선착순 1명만 보내주겠다는 강요한의 말에 남편이고 뭐고 버리려 하나, 허중세가 정선아에게 총살당하자 당황하며 달려간다. 결국 폭발하는 법정에서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다.


5.5. 서정학[편집]


★ †
배우는 정인겸.[14]

국가원로인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철학자이자 빈민운동가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를 만큼 명망 있는 인물이다. 재단에 기부금을 낸 사람들을 초청한 행사에 참가하여, 유교 경전인 맹자에 적힌 (仁)을 크게 외치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맹자가 말한 측은지심(惻隱之心)을 거론하며 이게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 스포일러 ]
그러나, 그는 허수아비이며 재단의 실세는 정선아. 패션쇼 장에서 오진주에게 추근덕대거나, 자신의 잔에 차를 따르는 웨이트리스의 허벅지 안쪽을 만지며 성추행을 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다 정선아의 눈에 걸려 그녀가 급한 연락이 왔었다며 자신을 불러낸다. 그리고 단둘이 있게되자, 바로 정선아에게 죽빵을 맞는데 그것도 모자라 그녀에게 개취급을 당한다.# 그동안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성범죄를 일삼아왔으며, 자신의 수발을 들러 온 정선아에게도 손을 댔다가 오히려 약점을 잡혀 그녀에게 복종하게 된 것이었다. 7회에서 정선아를 배신하고 권력을 되찾으려 하지만 역으로 정선아와 재단 고위층들이 재단의 위기면피용 제물로 쓰기 위해 정선아에게 살해당한다. 죽기 전 영상을 통해 정선아를 고발하려 했으나 정선아가 영상을 조작하면서 그의 죽음은 재단 비리의 모든 책임을 지고 자결한 것으로 처리되었고, 정선아가 박수를 받으면서 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5.6. 박두만[편집]


★ †
배우는 이서환.

사람미디어그룹 회장. 국민시범재판의 독점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 HMBN의 오너다. 대부분의 언론사 오너가 그런 것처럼 시청률과 광고수입에 심하게 목숨을 거는 편으로 시청률과 광고수입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민용식과 투닥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마지막화에 폭발하는 법정에서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다.


5.7. 피향미[편집]


★ †
배우는 윤다경.

박두만의 아내이자 사람미디어 그룹 감사. 강요한의 재력과 외모를 찬양하는 열혈팬. 도연정과 김상숙처럼 꿈터전 병원의 실체를 알면서도 돈 되는 일에만 움직인다며 아예 병원을 주말농장, 환자들을 농작물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차경희 생전에는 땅 투기로 검찰에 출두할 위기에 놓이자 황급히 재단에 다 환원하는 등, 정선아에게 의지하는 면모를 보였지만 이쪽도 애초에 탐욕에 물든 악인이었기에 재판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폭사한다.


5.8. 민용식[편집]


★ †
배우는 홍서준.

민보그룹의 회장.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재벌인사 중 하나로, 지금보다 더 큰 부를 누리길 원하는 탐욕적인 인물. 선천적인건지 후천적인건지 다리에 장애가 있어서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최종화에서 재단 자금을 빼돌린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강요한의 협박으로 재단 인사들을 재판정에 모이게 한 후 자신만은 살려달라고 빈다. 그러나 강요한은 한 명만 선착순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을 꺼냈고, 민용식은 허중세에게 저지당한 후, 김상숙에게 얻어 맞아 쓰러지고 만다. 정선아가 쥐고 있던 총을 향해 다가가려다 저지당했고, 결국 폭발하는 법정 안에서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5.9. 김상숙[편집]


★ †
배우는 주인영.
민용식의 아내이자 민보그룹 이사. 마지막화에 폭발하는 법정에서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다.


5.10. 재희[편집]



배우는 이소영.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의 깍듯한 비서로, 그녀의 지시는 무엇이든 유능하게 수행하는 심복. 5화에서 첫 등장해 김가온을 미행하고 강요한을 습격한다. 6화에서는 김가온과 강요한을 이간질하기 위해 민정호의 뒤를 밟다 김가온과 추격전을 벌이고, 장기현의 집 앞에서 윤수현을 공격한다.

정선아와는 강요한과 K 정도의 사이로 보이지만 서로 반말을 쓰거나, 약간의 농담도 주고 받는 등 강요한과 K 보다는 허물 없이 지내는 듯 하다.

다만 후에 정선아가 재희에게 협박을 하거나, 재희는 잔뜩 긴장한 채로 대답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아 강요한과 K 같이 친밀한 사이는 아닌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최종화에서는 정선아의 지시로 허중세, 박두만, 민용식이 꾸미고 있는 일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고, 그것이 정선아도 모르게 진행되고있던 꿈터전 사업 병원의 무단 생체실험이라는것을 알게되고 정선아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정선아의 부탁으로 권총을 구해다주게 되고, 정선아는 결국 그 권총으로 자살해 생을 마감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었지만 배우 이소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선아)언니라고 외치며 뛰어가다가 조민성 형사에게 잡힌다. 시간 관계상 씬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대본집에서도 해당 씬을 확인할 수 있다.


6. 강요한의 가족[편집]



6.1. 강지상[편집]


★ †
배우는 주석태[특별출연]

강요한의 아버지. 2회에서는 요한의 유년 시절 회상 장면에 잠깐 등장하였다. 3회에서 과거 어린 요한을 학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6.2. 강이삭[편집]



배우는 진영[1인2역] / 아역: 차유진, 서우진

강요한의 이복 형이자 강엘리야의 아버지. 김가온이 3회에서 발견한 사진 속 모습으로 첫 등장. 김가온과 얼굴과 성격이 매우 닮았다. 어린 시절 사생아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던 요한을 챙겨주고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4회에서 죽음의 원인이 드러났다. 10년 전 사회적 책임재단에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했으나 기부 행사를 하고 있던 성당에 화재가 일어났고, 재단 사람들이 먼저 살겠다고 밀쳐 다리를 다친 딸 엘리야를 보호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이 때문에 엘리야는 인간을 혐오하게 되었고, 강요한은 악마적인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5회에서는 강요한의 악몽 속에 등장한다.


6.3. 강엘리야[편집]


배우는 전채은[15] / 아역: 김수하

강요한의 조카이자 그의 약점. 강이삭의 딸. 10년 전 성당 화재 사고 당시 차경희가 밀친 성당 의자에 다리가 세게 끼였고, 이로 인해 양 무릎뼈가 완전히 으스러져 다리를 못 쓰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상당히 까칠한 성격인데, 아버지를 닮은 김가온이 집에 머무는동안 그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그가 저택을 돌아다니다가 어릴적 가족사진을 보게되자, 물건을 집어던지며 가라고 소리지른다. 하지만 다음날 김가온이 만들어준 계란토스트를 먹고 그에 대한 경계심이 어느정도 누그러들었다.

인물 관계도엔 원망이라고 적혀있고, 강요한에게 쌀쌀맞고 차갑게 대하지만 요한이 밤에 없어지자 불안해 하면서 찾아다니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아 강요한을 정말로 증오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현재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보이는데 학교를 다니거나 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5화에서는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요한은 조카를 위해 학교에다 엘리야홀까지 세워주었다. 6화에서는 16세로 밝혀졌다.

삼촌인 요한과는 애증 그 자체로 강한 척하지만 제대로 된 사랑이나 인간관계가 없는 요한이 조카에게 보이는 애정은 정상적이지 않는다. 기껏 독설이나 추적과 같은 그래서 강엘리야는 처음으로 느낀 가온의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 그리고 가온의 부모님이 사기를 당한적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것에 대해 신경쓰고있다가 그에게 그 사기꾼을 죽이자고 하는 등 아버지를 닮은 가온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과거 요한의 재산을 노리는 이들에게 두번이나 유괴당한 적이 있어 집 밖에 나가질 못하게 한다. [16]

수현과는 처음에는 경계했으나 최근에 수현을 언니라고 부르면서 경계심을 완전히 풀었다고 볼 수 있는 듯 하다.그리고 작중 엘리야가 유일하게 존칭하는 어른이다

[ 스포일러 ]
15화에서 10년 전, 성당 화재의 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불이 켜진 초가 있는 방에서 놀다가 나가던 중 들고 있던 곰인형의 팔이 초를 쳤고 그 초가 커튼 위로 떨어지며 화재가 시작되었던 것. 요한이 CCTV 영상을 감추려 했던 것은 엘리야가 자신의 실수로 인해 부모님이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과 그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을 보지 않기 위해 조카를 보호하고 모든 것을 자신이 떠안고 가려 했던 것.

16화 선공개 장면으로 미루어보아 진실을 알지는 못한 모양이나 과연 끝까지 그럴지는 미지수.

결국 끝까지 진실을 알지 못했다, 이후 강요한이 오랫동안 후원한[1]스위스의 병원으로 치료를 위해 출국한다.



6.4. 지영옥[편집]


배우는 윤예희.

강요한家 유모. 김가온에게 자신과 닮은 강요한의 이복형 강이삭의 죽음과 10년 전 성당 화재 사건에 대해 알려준다. 여담으로 요리를 못하는 듯... [17] 9화에서 가온에게 트러플 오일을 끼얹은 인삼 김치와 석청꿀을 넣은 된장찌개우욱..를 해주는등 전체적으로 괴식에 재능을 보인다.

가온이 해준 요리를 강요한과 엘리야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이 어울리지 않는 단란함은 뭐죠?"라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다만 오랜 시간 집안에 있었기 때문인지 요한에게 엘리야와 젠가 게임을 할 것을 권유하는 가온을 보며 후회할 거라고 말하기도 하며, 12화에서는 오랜만에 강요한의 자택에 초대받은 정선아와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16화에서는 강요한이 퇴직금을 겸해 건강식품 회사를 차려줬다, 강요한 왈 "맛없는 음식이나 잘 팔라.(...)"라고. 어떤 의미로는 작중 유일한 개그 포인트였던 대목.


7. 국민시범재판 피고인[편집]



7.1. 주일도[편집]


주일도 ★
정재성[특별출연]
}}}
JU케미컬 회장
[ 혐의 내용 보기 ]
-
JU케미컬 공장에서 나온 폐수의 독성화합물이 하천에 섞여,
인근 마을에 피해자 발생.
피해자 수는 총 47명, 평균 연령은 72세이며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현기증, 두통, 경련 등
중금속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음.
피고인 주일도 JU케미컬 회장 측은
공장 뒤쪽 축대가 무너져 정화 시설이 손상되었고
그로 인한 화학물질 유출이라 주장.


총 47명의 피해자를 낸 공장 폐수 무단 방류 사건을 일으켜 살인 혐의로 기소된 국민시범재판의 첫 피고인이다.

사회적 책임 재단의 최대 후원자이며, 현.법무부장관인 차경희가 검사이던 시절 주일도가 사고를 칠 때마다 뒤를 봐주고 차경희가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는 주일도가 후원회장을 맡는 등 차경희와 유착 관계에 있다. 주일도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에도 차경희의 입김이 작용했다.

시범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현장관리자 장기현이 "폐수 유출을 보고했지만 묵살당했고, 주일도가 '살만큼 산 노인네들 뭐 좀 어떠냐'라고 말했다"고 증언하자 "그런 말은 한 적 없다"고 발뺌한다. 그러나 이 발언이 현장관리자를 만나 보고를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충수가 되면서, 이를 포착한 강요한이 "그럼 무슨 말을 했냐"고 묻자 크게 당황한다.

궁지에 몰린 변호사는 유죄를 피할 길이 없다고 판단, 최후의 수단으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아닌 업무상과실치사를 받아 최대한 형을 줄이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이에 주일도도 눈물연기까지 펼치며 주장해 금고형과 가석방을 노리지만, 지난해 통과된 사법개혁법안에 의해 피해자별 형량을 합산하여 선고할 수 있게 되었고, 업무상과실치사상죄의 최대 형량인 금고 5년에 피해자 47명을 곱한 금고 235년을 선고받는다.[18]


7.2. 이영민[편집]


이영민 ★
문동혁
}}}
}}}
중원F&B 부사장
[ 혐의 내용 보기 ]
-
동네 식당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 중이던
피고인 이영민 중원 F&B 부사장.
종업원의 차량 이동 요청에 불복하며 말싸움을 벌이던 중
피고인이 종업원의 머리를 가격.
이를 목격한 식당 주방장이 말리려 했으나
추가로 피고인이 주방장 복부를 가격한 폭행 사건 발생.

단순 폭행 사건이 아닌
백화점 주차 요원 폭행 사건, 술집 바텐더 폭행 사건 등을 포함한
상습 폭행으로 공소장 변경. 공소장 변경으로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처벌 가능하며,
직전 사건인 김성훈씨(주방장)에 대한 식당 폭행 사건도 포함.


길거리에선 스피드광으로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며 거리의 시민들을 위협하고, 일상에선 갑질과 폭언, 폭행, 식고문을 일삼는 개망나니. 결국 강요한의 눈에 걸려 그와 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치다가 자신을 추월한 강요한이 급정지를 하자, 차에서 내려 욕설을 하던중 강요한이 대형 해머로 자신의 차를 박살내는걸 눈앞에서 보고, 조롱당한다. 강요한이 차에서 꺼낸 물건과 그걸 자신의 사무실 빔프로젝터 밑에 숨겼다는것, 그리고 극도로 불안한 정신상태로 보아 마약 중독으로 보인다. 2회 후반부 파티 장면에서 차경희의 아들로 밝혀졌다.

고소당한 사건 또한 기가 찰 정도인데, 식당에서 사람이나 차가 다녀야할 길목에 주차를 해놓고, 아르바이트생이 이동주차를 부탁하자, 자신이 술을 마셨다며 차키를 주고, 발렛 파킹을 부탁했으나, 비싼 차량이라 아르바이트생이 거절하자, 그의 가슴을 주먹으로 툭툭치며 인신공격을 하고,[19] 그 행동을 말리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뻘인 사장님의 뺨을 때리고, 보다못해 나서는 주방장에게는 주먹으로 폭행하는 등 패악질을 저질렀다. 이에 식당의 아르바이트생, 사장, 주방장이 고소를 했으나, 엄마의 뒷배경으로 검사를 포섭하여 그들을 매수하여 고소를 취하하게끔 했다. 선민사상이 가득하며, 엄마의 뒷배경을 믿고 서민들은 가축 이하로 보고 인격모독과 패악질을 저지르는 법꾸라지, 인간쓰레기로 요약할 수 있는 인물.

시범재판에서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반의사불벌죄인 단순폭행을 적용할 수 없게 되자 요한이 그의 패악질에 대한 제보를 부탁하고, 곳곳에서 올라오는 제보영상에서 대놓고 그를 쓰레기새끼라고 칭하는 제보자들이 많았다. 시민들의 제보로 상습범임이 인정되어 강요한은 검사에게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 상습폭행으로 공소장을 변경할 것을 요구한다. 검찰은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고 시간을 끌지만, 강요한에게 과거의 사건으로 약점을 잡힌 차경희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에서 공소장 변경을 지시하고 그의 엄벌을 요구하며 사실상 손절을 선언한다.

그리고 마약중독자라는것이 드러나는데, 부모가 자신을 집안에 방치하고, 얼굴을 보지도 않고 밖으로만 나돌아다니자, 결국 마약에 손을 댔다고 한다.

재판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피해자들에게 마구 사과하는 척하다가, 재판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난동을 부린다. 그리고 선고받은 형은 태형 30대.[20] 집행장면이 전국에 생중계되고, 윗옷을 벗겨 거대한 목봉으로 등을 강하게 후려치는 형태로 형이 집행되었다.[21] 형 집행 도중 기절했으나, 다음 주로 미뤄줘 치료 후 속행될 예정.#

그래도 형은 다 받았는지 11화에 자택에서 아버지와 재등장한다. 하지만 이미 심신에 크게 트라우마가 와서 이전만큼 설치고 다니지 못하고, 시종일관 차경희를 걱정하는데, 한참 깽판치고 다닐 무렵, 약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였다는것과 허중세 부부의 말로 인해 과거 마약을 했었다는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차경희는 이걸 빌미로 허중세에게 협박당해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을 깨닫고 자살을 하게 된다.

한편 이영민이 받은 태형은 실제로는 고증오류가 많은데, 우선 패는 강도를 생각하면 등이 아니라 엉덩이를 때려야 정상이고, 또한 기절하거나 건강 문제로 더 이상 태형을 받을 수 없으면 나중에 잔여분을 더 때리지 않고 남은 횟수는 그대로 형기로 환산된다. 즉 이영민은 원래라면 매로 엉덩이를 맞아야 하고, 감옥에서 몇달 정도는 있다가 나와야 한다.[22] 다만 한참 뒤에 재등장한 것을 보면 실제로 형기로 바뀌어서 일정기간 복역하다가 어머니 빽으로 출소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는 드라마 수위상 엉덩이에서 등으로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어찌됐든 자신의 악행이 부모님의 몰락을 가져오게 되었고, 이영민도 이를 깨닫고 뒤늦게나마 차경희한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차경희는 그래도 엄마라고 그런 아들을 탓하지 않고 조용히 아들의 머리와 등을 쓰다듬어줬다. 그러나 결국 엄마는 자살했고, 자신도 철없이 저지른 악행으로 국민시험재판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한테도 미움을 받게 되었기에 앞으로 살아가기가 매우 힘들 듯하다.[23]


7.3. 남석훈[편집]


남석훈 ★
강서준
}}}
국민배우
[ 혐의 내용 보기 ]
-
피고인 남석훈은 함께 영화 촬영 중이었던 신인 여성 배우를
밤에 불러내어, 연기 합을 맞춰봐야 한다는 이유로 성폭행 가해.
해당 사건을 포함해 스타일리스트, 보조 출연자 등에게
총 두건의 성폭행과 두건의 강제 추행을 저지르는 등
연예계의 권력을 이용하여
성폭력을 일삼아 옴.


5화에서 국민시범재판 피고인으로 등장하는 악질 성범죄자.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으나,[24] 실상은 후배 배우, 스태프, 보조 출연자 등을 수차례 강간해온 성범죄자로, 강요한의 입을 통해서 밝혀진 것만 3건의 성폭행과 2건의 강제추행. 그리고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여죄들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숫자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성폭력 피해자를 낸 파렴치범으로 사회적 책임 재단에서 강요한에게 직접 재판을 요청한 피고인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술김에 실수했다, 피해자가 먼저 꼬리를 쳤다, 나도 딸 키우는 아빠다"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도진 검사가 버려진 하드디스크를 복원한 결과 VIP방의 유료 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25] 이를 빌미로 협박을 당해 법정에서 순순히 혐의를 인정한다.

이도진 검사는 징역과 물리적 거세를 구형했고 이에 변호인이 반발했으나, 강요한은 변론은 다음 기일에 듣겠다고 하면서 1차 재판을 종료하지만,[26] 김가온의 정의관에 한참 고민하던[27] 강요한이 결국 물리적 거세를 배제하고 징역 20년만 선고하기로 한다. 이에 남석훈은 잠시 안도하지만, 강요한은 그에게 징역은 미국 텍사스[28] 성범죄자 교화 전문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곳의 재소자들은 악명 높은 성범죄자들로써, 어마무시한 포스를 내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29]


7.4. 죽창(김충식)[편집]


죽창(김충식) ★
이해운
}}}
인터넷 방송인
[ 혐의 내용 보기 ]

서울 삼K빌딩 앞에서 산재 보상 등의 건으로 시위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추종자들과 함께 쇠파이프로 집단 구타.
직접 폭행을 하면서 폭행 지시를 내리기도 하였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쓰레기'로 칭하며 모욕적 발언 추가.
외국인 노동자들은 피의자에게 피해, 위협을 가한 적이 없으며 피의자와 추종자들이 일방적으로 폭행.

피의자는 그동안 유튜브 활동을 하며 구독자들과 외국인노동자, 여성, 성소수자에 대한 무작위 집단 폭행을 주도함.

본명은 김충식[30]. 죽창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며 주 콘텐츠는 대한민국의 비리와 사회고발이지만 실상은 피해망상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외국인 노동자, 여성, 성소수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을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집단 구타하는 관종에 인간말종. 외국인 노동자 폭행 현장을 진압하기 위해 찾아온 윤수현에게 카메라를 돌리며 모욕을 주며 비아냥거리고 카메라를 다시 대라고 하며 카메라 앞에서는 마치 영웅이라도 된 양 망상에 가득찬 궤변을 설파하는 등 악질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의 일행 중 한명이 엘리야를 납치하려고 하자 그 현장을 본 강요한에 의해 죽기 직전까지 목이 졸리다 윤수현에게 체포된다. 하지만 경찰청장의 지시로 곧바로 석방되는데, 그는 허중세 팬클럽 회장, 영상 스탭, 선거 운동원 등으로 활동한 허중세의 친위대로 경찰의 비호를 받고 있었다.

경찰이 움직이지 않자 김가온과 윤수현이 직접 엘리야가 IP 추적으로 알아낸 근거지를 찾아가 그를 붙잡았지만 호위대가 막자 때마침 나타난 강요한이 호위대를 제압하는 사이 건물 밖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윤수현에게 체포당한다. 이후 강요한이 재단 인사들의 뒤를 캐고 있던 차경희에게 딜을 걸어 그를 기소하고 시범재판에 세운다.

추종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법정으로 향하고 재판이 시작되자 구국선언문을 낭독[31]하면서 스스로를 혁명가라 칭하지만, 강요한의 조력자인 고인국 변호사와 김가온이 준비한 주변인들(김충식의 조모, 조모의 지인, 다녔던 고교 담임)의 인터뷰를 통해 할머니가 장례 비용으로 쓰려던 돈을 빼돌린 것과 학창 시절 일진 행세나 하던 찐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32] 심지어 혁명 자금 명목으로 받은 거액의 후원금을 여캠 BJ 한초롱에게 후원했던 것까지 밝혀지면서[33] 그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아직 젊은 피고인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자는 고인국 변호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34] 이미 밝혀진 정황만으로도 죄질이 나쁜 점, 그리고 재범의 위험성 또한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면서[35] 휴대폰 앱으로 위치추적이 되는 전자발찌 착용과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재판 후에는 형님으로 떠받들어 주던 유튜버들과 추종자들에게 실시간 위치 추적으로 쫓기면서 구타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허중세에게도 손절당하는 듯했지만, 12화에서 자살한 차경희가 가지고 있던 허중세의 비리 내용이 담긴 파일이 허중세에게 넘어가며 판세가 역전되자 다시 허중세의 친위대로 돌아간다. 검경의 비호를 받으며 전자발찌를 부수고 도주하고, 남은 추종자들과 함께 빈민촌을 습격한다. 국가의 비호를 받고 풀려나 여전히 약자들을 유린하는 구제못할 인간쓰레기. 정부의 빈민촌 방역 실태를 고발하는 강요한의 눈앞에서 자신에게 달려드는 노인을 쇠파이프로 마구 구타하며 도발하지만, 결국 들고 일어난 빈민들에게 제압당한다.

결국 분노로 그렇게 쇠파이프로 구타했던 노인은 사망했고 이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재판에서는 변호사에게 "전시 상황이고 나라의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은 시민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불운한 사고이다."라고 변호받는다. 판사인 강요한은 노인을 구타하던 영상을 보여주며 "저게 사고인가?", "정당한 제압 행위인가?"를 묻지만, 변호사는 철면피로 "나라의 위기인데 시민 하나하나의 인권을 챙길 수 없다.", "과격할 수밖에 없다."라고 변호한다.[36] 그리고 죽창은 표정 관리도 못하고 웃고 있는데도[37] 변호사 측은 "피고인은 충분히 반성하고 있고 과거가 불쌍하니 감안해달라."라고 변호한다. 검사 측의 요구 형량은 7년.

강요한은 죽창의 과거의 행적을 들먹여 허중세와의 연결고리를 말하게끔 유도하는 작전을 사용한다. 강요한이 "누구에게 지시받았나?"라고 추궁하자 죽창은 "과거의 일도 지금의 일도 모두 내가 대통령의 사상에 감복하여 애국심에 저지른 일이다."라고 잡아뗀다. 이에 강요한은 뜬금없이 변호사에게 "당신도 대통령의 사상에 공감하나?"라고 묻고 긍정을 받아내자 강요한은 한 영상을 튼다. 그건 과거에 허중세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했던 말들로 "목숨을 죽인 값은 목숨으로 받아내야 한다.", "10년, 20년 너무 무르다."란 발언이 나온다. 강요한은 "당신들이 무지 공감하는 대통령의 사상에 따라 피고인에게 사형을 내리겠다."라고 주장하고, 바로 국민투표를 개시한다. 4분의 3 정도의 동의를 받아내자 사형 선고가 떨어진다. 변호사 측은 급하게 죽창의 불쌍한 과거사를 들먹였으나, 강요한은 "불쌍한 과거가 있다고 사람들이 모두 죄 짓고 살지 않는다."란 반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사형 방식은 24시간 후 법정에서 피고인을 전기의자에 앉힌 뒤 또 다시 국민투표를 개시, 피고인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투표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전기의 강도가 올라가 결국 피고인을 사형시키는 형식이다.[38] 이 방송이 나가자 허중세측 사람들은 강요한의 노림수를 알아차린다. 24시간의 유예를 주고 사형 방식이 사실상 고문 형식인 건, 잔인한 방식의 사형에 겁을 먹은 죽창이 바른대로 실토하게끔 하려는 것.

결국 허중세는 죽창을 몰래 불러내 만나 "너 같은 진정한 애국자는 죽어선 안 된다." "나는 너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 "이건 강요한 측의 협박이니 절대로 쫄지 마라.", "만약 네가 위험할 거 같으면 반드시 내가 구해주러 오겠다.", "이 일이 끝나면 아파트 등 네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라고 정신적으로 죽창을 받쳐준다. 죽창은 허중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허중세가 반드시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굳건히 믿은 채 엄청나게 치솟는 전기 고문을 버티고 계속 버텼고[39] 그러다가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어 요단강 보기 일보 직전까지 갔을 때, 김가온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범재판이 조작되어 왔다고 폭로하면서 법무부 직권으로 형 집행이 중지된다.

그러나 15화 도중 묘사된 바에 의하면 허중세는 애당초 죽창을 구해줄 의지가 단 1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영민과 함께 이 드라마가 던지는 메세지인 국민들이 원하는 강력한 수준의 처벌이 과연 무조건 옳은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인데, 죽창 본인은 인터넷 방송을 운영하면서 조회수를 위해 자극적인 컨텐츠를 진행하고, 과거 자신을 촬영 스탭으로 고용했던 허중세 대통령의 비호를 받아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온갖 해악을 끼치고 다니는것도 모자라 사람까지 죽여놓고 재판에서 킥킥 웃는 모습을 보이는 구제못할 인간쓰레기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강요한이 내린 형벌은 생명을 박탈하는 사형이고, 그냥 사형도 아니고 전기의자 위에서 사형에 찬성하는 시청자들의 수에 비례하는 전력의 전기에 감전되면서 극한의 고통을 느끼고, 찬성하는 시민의 수가 100만을 넘어가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매우 잔혹한 방식의 사형이다.

물론 온갖 해악을 끼쳐 공분을 일으킨 그에게는 이런 잔혹한 형벌로 인한 처절한 응징이 필요할수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서라도 처벌 방식이 지나치게 잔혹하기 때문에 너무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이지 않느냐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않게 나타나면서 악한 인물을 강력하게 응징하는 소위말하는 사이다의 어두운 이면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수있다. 그에대한 희생양이 된것은 다소 안타깝지만.

전기고문으로 고통받는 장면이 생중계되면서 나타나는 대중들의 반응이 이를 가장 잘 대변해준다고 할수 있는데, 우선 이런 형벌을 선고하고 집행하는 강요한, 그리고 그의 사형에 적극 찬성하며 고통받는 그를보고는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시민들과, 이에 반대하여 대법관직까지 사퇴한 민정호, 그리고 너무나도 잔혹한 장면에 고개를 돌리는 시민들이 교차한다.

최종화에서 감옥으로 들어오는 강요한에게 절대 살아서 나갈수 없을것이라고 하고, 이후 같이 감옥에 간 추종자들과 함께 그를 습격하지만 제압당한다. 이후 등장이 종료되었다.

여담으로 이 사람의 설정 덕분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던 극중 시간대가 2025년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재판 당시 김충식의 나이가 1993년생이면서 세는 나이로는 33세라는 대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7.5. 정선아 등 사회적 책임 재단 임원진 전원[편집]


죽은줄만 알았던 강요한이 화면에서 나타나 시범재판의 마지막 피고인으로 사회적 책임 재단의 임원진을 지목한다. 강요한은 김가온이 찍은 그들이 임상시험을 핑계로 저지른 온갖 만행이 적힌 자료를 전국민에게 퍼뜨리고 그들의 죄목을 확실히 밝힌다. 강요한이 투표를 시작하자 유죄에 투표한 투표률은 시범재판 시작 이래 처음으로 99.0%에 달성한다. 이에 강요한은 이들 전원에게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하고, 투표자 수가 허중세 대선 당시 득표수인 천만 달성 시 시범재판장에 있는 폭탄을 터뜨려 사형을 집행하겠다고 하였으며, 그 장소에 강요한이 직접 들어간다. 투표자 수가 천만을 달성하고, 강요한은 공지한 대로 격발스위치를 눌러 자살한 정선아와 사살당한 허중세를 제외한 사회적 책임재단 임원진 전원의 사형을 집행한다. 다만 폭발 당시 탈출하지 않은 걸로 보여 같이 죽은 게 아닌가 생각되었으나....

[ 스포일러 ]
사실 강요한은 재판장에 본인이 탈출할수 있는 출구를 설계 때 부터 만들었고, 폭발 직후 탈출한다. 즉, 강요한은 살았다.



8. 그 외 인물[편집]


  • 지윤식★(서상원): 대법원장. 강요한의 상관으로 법관으로서의 체면과 모양새를 중시하는 높으신 분. 사회적 책임재단과 결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요한과는 여러 차례 만나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국민시범재판이 처음 시작될 때에는 왜 하필 쉬운 사건들을 놔두고 주일도 회장 사건을 맡느냐며 다른 사건을 맡으라고 하였고, 유치원 버스 테러 기사가 난 직후에는 강요한을 불러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불구속으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지만 강요한은 법대로 형평에 맞게 판단한다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이후 증인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강요한을 질책하고, 마지막 화에서는 대법관 민정호에게 강요한을 시범재판부로 임명한 책임을 지라는 호통을 들으며 비굴하게 퇴장한다. 이후 대법원장 자리는 민정호에게 넘어간다.

  • 국민시범재판 PD(이화룡): 국민시범재판 방송을 담당하고 있는 PD. 전형적인 방송인이자 직장인으로 시청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국민시범재판을 극적으로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를 매우 중시하여 오진주와 김가온이 자선패션쇼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다만 박두만과는 달리 양심을 아예 버리지는 않았다. 이는 13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영문도 모른 채 빈민촌에 들어왔지만 사회적 책임 재단의 폭력을 목격한 후, 방송쟁이로서 이런 걸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며 바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자기 휘하의 연출팀에게 자기를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하는 멋있는 모습은 덤. 한편 이때에도 역시 조명 등을 활용하여 강요한을 비롯한 시범재판부의 모습을 보다 극적으로 연출한다.

  • 이도진★(권해성): 국민시범재판의 공판검사. 사회적 책임재단과 결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첫 등장 당시에는 차경희에게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던 주일도 회장을 극딜했는데 그땐 왜 그랬는지 불명.



  • 진행MC(성승헌[40]): 시범재판 사전MC, 2회 사회적 책임재단의 자선 패션쇼 행사 MC로 등장했다.

  • 유중백★(성민수)[41]: 중금속 중독 전문가이자 JU케미컬측 증인. 하천수로 유출된 청산가리의 농도가 인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하는데, 증언을 마치고 실무관이 건네준 물을 마시다 강요한이 "저 물 하천수 샘플하고 바뀐 것 아닙니까?"하고 떠보자 방금 전 자신이 했던 말이 무색하게 마시던 물을 그대로 뱉어버리고 화를 낸다.
돌아가던 길에 갑자기 심하게 기침을 하면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하고, 2화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윤수현에게 강요한이 물에 무슨 짓을 했을 것이라 말한다.

  • 장기현(차건우): JU케미컬 내부고발자. 별명은 '안전박사'. 재판에서 결정적 증언을 해서 주일도 회장이 금고 235년의 형을 받게 된다.
2화에서 김가온이 도청한 강요한의 통화 내용에서 '박사'가 언급된 것을 수상히 여긴 윤수현이 그를 찾아가나, "내부고발로 짤린 사람 일자리 알아봐주러 온 게 아니면 돌아가라"며 문전박대한다.
6화에서 다시 등장해 증언을 대가로 강요한에게 금전을 수수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누군가에 의해 집이 난장판이 되고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였다가, 강요한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강요한이 재판이 끝나고 해고된 자신과 가족들을 불쌍히 여겨 돈을 보내준 것이라 해명한다. 이후 강요한이 재단보다 한 발 앞서 그를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난다.

  • 신부: 한 커뮤니티에 '강요한 그 인간은 악마에요'라는 댓글을 달아 윤수현이 연락처를 알아내 김가온에게 전해준다. 강요한의 동창이며 가온에게 요한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준다.

  • 정인석: 판사실 폭발물 테러로 부상을 입은 김가온을 대신해 두번째 시범재판에 나온 대직 판사. 대책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사고회로를 탑재하여 오진주가 그걸 보고 뒷목을 잡을 정도. 이영민 사건 피해자들이 외압으로 인해 고소를 취하하려고 하자, 그것을 보며 이영민이 진짜로 반성을 했구나 라는 발언을 했는데 그걸 본 오진주가 참다못해 "너는 온 세상이 다 꽃밭으로 보이냐?"며 질책한다.

  • 소방관★ †: 성당 화재 사건 당시 강요한과 엘리야를 놔두고 강이삭의 시신에서 시계를 훔쳐갔다. 작중 시점에서는 폐건물에 살고 있으며, 자신을 찾아온 강요한을 보고는 혼비백산하며 도망가다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한다. 시계가 마음에 들었는지 팔지 않고 차고 있었으며 강요한이 이를 회수해간다.[42]

  • 박 형사★: 성당 화재 사건을 담당했던 전직 경찰로 퇴직 후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강요한의 뒤를 쫓던 김가온과 윤수현이 화재 사건에 대해 듣기 위해 그를 찾아가는데, 원인 불명으로 사건이 종결되고 두 달만에 갑자기 퇴직, 도박빚은 사라지고 목 좋은 곳에 가게를 차린 것을 윤수현이 수상하게 여긴다.
5화에서 김가온과 윤수현이 다시 찾아오고, 김가온이 "재단으로부터 얼마를 받았냐"고 묻자 윤수현을 밀치고 도주, 김가온이 곧바로 쫓아가나 놓쳐버린다. 화재 사건 당시 사회적 책임 재단 인사들의 참석 사실을 은폐하고 재단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던 것.





  • 김비서★: 차경희를 10년 동안 보필해온 최측근으로, 차경희가 빼돌린 도영춘을 감시하고 있다. K에게 납치를 당한 뒤 김가온이 도영춘의 행방을 물으며 개당 5억짜리 금괴 5개를 건네지만 입을 열지 않는데, 뒤이어 들어온 강요한이 역으로 김가온이 꺼낸 금괴를 하나씩 빼면서 회유하자 그제서야 도영춘의 행방을 실토한다. 이후 K의 언급을 통해 비서직을 그만두었음이 밝혀진다.

  • 정요셉(차재현): 화재 사건이 발생했던 성당의 CCTV 관리자로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 강요한을 성당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하던 윤수현이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었다. 사망한 윤수현의 행적을 쫓아 그를 찾아온 김가온에게 "화재 사건이 있은 지 얼마 후 강요한이 CCTV 파일을 넘기고 죽을 때까지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으나 혹시나 돈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본을 만들어뒀는데, 몇달 전 강요한이 보낸 사람[43]이 찾아와 사본이 있는 게 아니냐며 협박해 CCTV 사본을 넘겨주었고, 윤수현이 다녀간 뒤 어젯밤 강요한의 부하가 다시 찾아와 폭행을 당했다"라고 실토한다.

  • 노인 †: 2화에서 자전거에 폐지를 싣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이영민의 위협운전으로 인해 넘어지고,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김가온의 도움을 받는다. 13화에서 재등장, 빈민촌에서 죽창의 앞을 막아서나, 강요한을 보고 분노한 죽창에게 쇠파이프로 마구 구타당해 사망한다.

  • 의문의 남성★ †: 윤수현을 권총으로 심장을 쏴서 살해한 인물. 정선아의 명령으로 윤수현을 살해하고 정요셉에게서 성당 CCTV 사본을 빼앗아갔으며, 김가온이 그의 행방을 쫓지만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 윤찬일★: 현역 대령이자 비상대책본부 법무실장. 빈민촌에서 죽창이 벌인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는다.

  • 윤명진 †: 비상대책본부 전염병 대응팀 연구원. 강요한과 김가온을 만나 전염병 재확산이 거짓임을 증언하기로 했으나, 재판 당일 오전 정부에 의해 암살당하고 전염병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으로 꾸며진다.

  • 남시우★: 원래 경기남부교도소장으로 차경희의 지시에 따라 도영춘을 빼돌렸으나 강요한의 협박으로 인해 차경희가 도영춘을 숨겨준 사실을 폭로하게 되었다. 이후 강등되었는데 나중에 요한이 들어간 감옥의 구치소장으로 부임한 것이었다. 감옥에 들어간 강요한은 그에게 조롱을 당하지만 이후 강요한이 그가 가지고 있던 비자금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여 24시간 동안 죄수 바꿔치기를 해주기로 한다. 그 후, 강요한을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강요한은 감옥 밖으로 나오게 된다. 강요한은 그가 가지고 있던 비자금을 전부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그를 단죄한다.

  • 간호사: 꿈터전 사업장에서 다른 의료 인력들과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크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다. 꿈터전 사업장에 몰래 잠입한 김가온이 꿈터전 사업장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국회의원들★: 허중세를 비롯한 사회적 책임 재단 핵심 인사들의 사망 이후, 김가온을 불러서 수습 대책을 물어보나 정작 김가온의 의견을 젊은 혈기에서 나온 의견으로 치부하고, 그것보다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법안을 급조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이에 가온은 실망을 하게 된다. 노회하고 정치적이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방치하는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모습.


9. 특별출연[44][편집]


회차
배역명
배우
설명
1, 2, 6
주일도★
(정재성)
JU케미컬 회장. 독성화합물 불법 방류 사건의 피고인. 자세한 작중 행적은 주일도 문단 참고.
1, 2, 8, 9, 10, 13, 16
고인국
(박형수)
주일도의 변호인. 재판 전 주일도를 만나 만에 하나 잘못되더라도 업무상과실치사로 금고 5년에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다며 안심시키지만, 결국 그에게 엄벌이 내려지는걸 막지 못했다. 8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사실은 강요한의 조력자였으며, 주일도 재판 중 업무상과실치사를 인정한 것도 강요한의 계획이었다. 과거 가정용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딸을 잃고 기업측에선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강요한의 사람이 되었다. 김가온과 대면한 자리에서 자신은 변호사가 아닌 범죄자이며 모든 일이 끝나면 죄값을 받겠다고 말한다. 9화에서는 강요한과 김가온에게 차경희의 수행비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10화에서는 죽창의 변호를 맡는다. 13화에서는 강요한의 조력자들이 일제히 재단으로부터 공격을 당하자, 위치추적을 통해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던 강요한을 찾아내 치료하고, 이후 청소부로 위장해 방송국 주조정실을 장악하고 빈민촌 방역 실태 고발 방송을 송출한다. 최종화에서 강요한이 감옥에 간 후,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구하는 김가온을 믿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다가 그의 설득으로 꿈터전 재단 병원으로 잠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민정호와 함께 자폭하려는 김가온의 앞에 강요한과 함께 나타나며 처음부터 이전까지의 모든 상황을 강요한과 짜고있었다고 밝힌다. 특별출연이지만, 최종화까지 활약하는 등 비중은 주요 조연급. 심지어 주요 조연중 한명인 오진주보다 더 활약상이 많다.
2, 3, 5
강지상★ †
(주석태)
강요한의 아버지. 자세한 작중 행적은 강지상 문단 참고.
7, 9, 11
도영춘★
(정은표)
김가온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다단계 사기범.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어야 했으나 김가온이 교도소를 찾아갔을 땐 이미 다른 사람과 바꿔치기된 후였는데, 차경희의 남편이 운영하는 중원F&B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차경희가 그의 돈을 받고 교도소에서 빼돌린 것이었다. 그 후 가온과 요한이 복수를 위해 이 인간의 집에 찾아가 가족이 있는 컨테이너와 돈을 불태우자 가족을 내버려두고 돈에 먼저 가서 불을 끄려고 한다. 허나 이는 요한이 준비해둔 가짜 돈이었고, 가족들은 K와 함께 뒷문으로 빠져나왔다. 분노한 아내가 그의 뺨을 때리고, 배신감을 느낀 가족들은 그를 돌아보지도 않고 떠난다. 실성한 그를 K가 데려가고, 11화에서 청문회장에 나타나 차경희가 돈을 받고 교도소에서 빼내준 사실을 실토한다.


10. 관련 사이트[편집]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인물소개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악마판사 DIKE 이벤트

[1] A B 강이삭과 김가온이 매우 닮았다는 설정 때문에 강요한 역의 지성보다 17살이 어린 진영이 강요한의 형 강이삭을 연기하였으며 위화감이 들지 않게 지성도 현재의 강요한보다 더 젊게 연기했다.[특별출연] A B C 등장회차는 특별출연 문단 참고.[2] 이 과정을 복지원 아이들에게 강연하면서 설명한다. "약점을 잡아야지. 법은 절대로 우리 편이 아니예요. 증거를 잡아야 돼. 녹음을 하든 녹화를 하든. 그리고 죽을 때까지 괴롭히는 거야. 네가 가진 모든 걸 망가뜨려 주겠다고. 길이 아주 잘 든 개가 될 때까지."[3] 이 때, 강요한의 선착순 제안에 다른 이들은 자기 먼저 나가려고 서로의 발목을 잡으며 병림픽을 벌이고 있었는데, 정선아만 이 개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있었고 그 덕에 정선아가 앞으로 가고 있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전혀 눈치 못 채는 상황이 펼쳐졌다. 애초에 정선아가 있는 위치만 재판장 자리라서 다른 사람들과 탈출 경로가 안 겹친 것도 있었다. 정황 상 진짜로 이 때 정선아가 나가고자 마음 먹었으면 선착순에 의해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4] 자살하지 않았더라도 대통령을 암살했기 때문에 사형이었다.[5] 예시로 재단의 사교파티에서 서정학이 웨이트리스에게 성추행을 하자 서정학을 따로 불러내어 서정학에게 처벌을 가하거나, 세미나에서 원장이 한 가정폭력 피해자 소녀에게 잔소리를 퍼붓고 소녀에게 질이 안좋다고 말하자 강연 후 그 원장을 계단에서 밀어버린다.[6] 그의 질문은 복선이 되었는데, 6화에서 가온은 민정호의 뒤를 밟던 정선아의 비서 재희를 쫓다 그가 오토바이를 버리고 택시로 갈아타자 버려진 오토바이를 본인이 타고 그를 추격하며 오랜만에 다시 오토바이를 타게 된다.[7]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더욱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부패한 인물이기도 하다.[8] 정선아가 단순히 이사장의 오른팔이 아님을 암시하는 첫번째 복선이다.[9] 오죽하면 극중 내내 민용식,박두만이 허중세를 우습게 보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10] 광화문 폭동을 뒤에서 조종하고 일으킨 배후가 사실 허중세 본인이라는 암시[11] 방역정책을 비롯해 허중세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모두 즉결심판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재판부로 사실상 공안위원회나 체카의 재림이다.[12] 현실로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 대통령 경호와 정치체계는 이렇게 허무하게 빼앗기는 체계가 아니다. 하지만 애초에 드라마 속 허중세가 대통령이 된 과정이나 당선 이후 보인 행보 등이 대단히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에 재단에 의한 손쉬운 실권 박탈 역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작중의 대한민국이 비정상적인 국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인 것이다.[13] 이런 장기밀매를 벌인 악역들로는 아저씨(영화)만석&종석이 대표적이다.[14]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야시 곤스케 공사 역을 맡았던 배우다.쿠도 히나에게 개처럼 부려지는 하야시 공사[15] 영화 돌멩이에서 가출소녀 은지 역으로 출연했었다.[16] 유괴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조심성이 없어도 너무 없는 편이다 강요한 주변인들이 동시다발로 공격을 받게 되고 엘리야의 신변을 걱정하여 그 누구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새를 못참고 정선아에게 문을 열어주는 트롤링을 했다.[17] 유모가 요리를 준비하면 강요한은 정색을 하며 퇴근하라 하거나 엘리야는 한식을 싫어한다며 시리얼이나 라면을 주로 먹었다. 유모에게 요리를 못하니 하지말라는 말은 못하고 돌려말하며 유모의 요리를 피해온 듯 하다.[18] 5X47=235. 해당 시점의 가석방 기준이 어떨지는 알 수 없으나, 형기의 최소 3분의 1을 복역해야 가석방이 가능한 법적 조건을 그대로 적용해도 최소 80여년을 복역해야 하므로 국민시범재판 자체가 무효화되지 않는 한 주일도는 사실상 인생이 끝났다고 봐도 된다.[19] 그런데 사람들과 차가 지나다니는 길 한가운데 주차를 한 점과, 욕설을 하며 인신공격을 한건 분명 잘못되었지만, 차를 빼달라는 부탁에 자신은 술을 마셨다며 차키를 주며 발렛파킹을 부탁하는것 단 하나는 잘못된 행동이 아니다. 음주 상태에선 설령 주차 목적으로 1m를 움직였다 해도 운전대를 잡는 행동 자체가 음주운전으로 법에 위반되는 행위이다. 원래 이런 안하무인 기득권층 자녀 캐릭터는 폭주족에 음주운전까지 일삼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폭주족이지만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20] 세계관상 사법 강화정책이 적용되어 미국처럼 세자리수의 징역이 나오고, 태형까지 허용되었다. 그리고 이 태형은 바로 어머니 차경희가 추진한 법질서 강화 특별법에 따라 생긴 것이다. 강요한이 이 사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자 사무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차경희가 TV를 박살내면서 욕하는 장면은 이 재판의 백미.[21] 이때 반응이 나오는데 보면서 놀라고 괴로워하는 반면 누군가는 환호하고 요한을 찬양한다. 그러면서 교도관과 의사들은 거부감이 있거나 신나하는 모습도 아닌 이영민을 사람으로 대하는 느낌 보다 그냥 일이다 라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22] 중동의 태형처럼 등을 때리는 태형도 있으나 이 때는 척추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가볍게 때린다.[23] 부모님이 모으신 재산은 정황상 국가가 회수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풍족한 집안 재산과 돈만 믿고 철없는 행동을 했던 과거의 시절처럼 살지 못할 듯하다.[24] 2차 재판에서 변호인이 이 사람은 영향력 있는 한류 스타라 물리적 거세같은 야만적인 처벌은 국가 이미지에도 득이 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변호하는 것을 보면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배우라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5] 이도진 검사가 우리 국민 배우님은 취향이 참 독특하시더라, 취미 생활이 공개되면 따님이 많이 놀라겠다는 식으로 남석훈을 비꼰 것으로 보아 아동성착취물도 적지 않게 본 듯 하다. 게다가 딸 키우는 아빠라면서 발뺌하던 사람이 저딴 컨텐츠를 봤으니 이도진 검사 입장에서는 더욱 기가 찼을 것이다.[26] 그 사이에 구속 수감된 것인지, 정장을 입었던 1차 재판과 달리 2차 재판에서는 사복이 아닌 죄수복을 입고 등장한다.[27] 강요한이 의사로 변장하고 남석훈의 물리적 거세를 실시하는 악몽까지 꿨을 정도였다.[28] 강엘리야가 음성 변조를 하고 사법 협조 MOU를 체결한다.[29] 굳이 성범죄자 전문 교도소가 아니더라도, 미국 교도소에서 동양인은 말 그대로 성노예 신세다. 즉 강요한은 남석훈에게 본인이 수많은 여성들을 성노예로 만든 것처럼 이제는 본인이 성노예가 되어 피해자의 고통을 이제부터 몸소 체험하라는 뜻으로 성범죄자 전문 교도소 행을 선고한 것이다.[30] 본명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첫 재판에서 자신을 '김주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요구했으나, 강요한은 "재판은 주민등록상의 이름으로 진행된다"며 일언지하에 씹고 재판을 계속 진행한다.[31] 말이 구국선언문이지 그 내용은 완전히 막장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우리 여자들"을 빼앗으며, "우리의 정신"을 빼앗고 있다는 전근대적인 내용. 심지어 "여자들은 그런 외국인들의 팔짱을 끼고 희희덕거린다"라며 여성비하적인 발언을 하고, 뒤에 가서는 "잡종들"을 한국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요한을 제외한 두 판사와 검사는 이를 들으며 어이없어 하고, 강요한은 아예 제대로 듣지도 않고 소송 관련 문서를 읽는다(...).[32] 게다가 김충식의 고교 동창인 유튜버 죽봉이 언급하는데, 김충식이 여자화장실에 몰카 찍다가 걸려서 퇴학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방송인들이 죽창이 구국선언문을 읽었을 때는 형님이라고 부르다가, 죽창의 실체가 까발려지고 사회적으로 완전히 몰락하자 바로 손절해 버리는 모습으로 일부 유튜버들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더러운 면도 풍자했다.[33] 정황상 장례 비용도 여기에 쓴 것으로 보인다.[34] 한국 법률상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3년을 초과하는 징역은 집행유예 없이 바로 실형이다.[35] 재판에서 김가온이 혁명 자금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를 추궁하며 이게 사실이면 내란죄가 적용된다고 죽창을 추궁하는데, 실제로 내란죄는 주범은 물론 종범들까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에 처해질 정도로 매우 무거운 죄목으로, 만약 진짜로 내란죄가 적용됐으면 집행유예고 뭐고 바로 실형이 선고됐을수도 있다.[36] 물론 상대가 힘 없는 비무장 노인이라는 점, 상대가 이미 머리에 쇠파이프를 맞고 기절했을 게 분명한데도 미친 듯이 계속 머리에 쇠파이프를 내리친 점, 마구 구타할 때 "강요한 내려와!"라고 수없이 소리치며 이성을 잃은 모습은 불복종 시민을 제압하기 위함이 아니라 단순한 화풀이로 비쳐진다는 점 등 영상의 여러 장면만 봐도 이 변호는 억지이다.[37] 정확히는 강요한 측이 준비한 증인이 전염병에 의한 병사로 꾸며져 암살당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부터. 그 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해하던 표정이었으나, 판사 측 증인이 암살당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부터 자신의 승리를 직감하여 웃고 있다.[38] 강요한과 함께 판사 측에 있던 김가온과 오진주도 경악했을 정도로 막장 사형방식이다. 이 사형이 통과되자 민정호는 "감히 신성한 법원에서 이런 비인도적인 방식의 사형을 집행한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법원에서 사퇴했을 정도.[39] 처음에는 투표 수가 쌓이는 속도가 시원찮고 국민들도 투표 버튼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투표 수가 어느 정도 쌓이자 속도가 확 올라가고 국민들도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는 게 블랙코미디. 한 여성은 카페에서 지인들에게 사형에 투표하자고 부추기나, 집에 돌아와서는 자녀들이 DIKE 앱으로 시범재판을 보며 사형에 투표하려는 것을 보고 급하게 달려와 스마트폰을 뺏는 이중성을 보여준다. 또 어떤 사람은 설마설마 하다가 한번 눌러봤는데 진짜 되었고, 이를 본 옆에 있던 사람들도 나도 눌러볼까 하는 생각으로 군중심리에 휘말려서 누르는 장면이 나온다.[40] 6월 30일에 트위치를 통해 스트리밍된 스마게 소속 버튜버 세아스토리의 방송에 출연했는데 여기서 본인이 직접 출연 사실을 스포일러했다(...).[41] 연개소문(드라마)에서 "고승"역으로 출연한 배우다.[42] 소방관이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이 나간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지 5화 시작 전 '지난 11일 방송된 성당 화재 장면은 특정 인물을 악인으로 그리려는 의도가 없었으며, 이 장면을 통해 불편을 느끼신 소방관 및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전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송출되었다.[43] 사실은 윤수현을 죽인 정선아의 부하이다.[44] 특별출연이지만 드라마 특성상 여러번 등장하며 적으면 세 회차, 많으면 일곱 회차는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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