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프리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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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 대표
예브게니 빅토로비치 프리고진
Евгений Викторович Пригожин
Yevgeny Viktorovich Prigozhin

출생
1961년 6월 1일
소련 러시아 SFSR 레닌그라드
(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망
2023년 8월 23일 (향년 62세)
러시아 트베리 주[1]
국적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부모
아버지 빅토르 예브게니예비치 프리고진
양아버지 사무일 프리드마노비치 자르코이[2]
어머니 비올레타 키로브나 프리고지나[3]
배우자
류보프 발렌티노브나 프리고지나[4]
자녀
장녀 폴리나 프리고지나
장남 파벨 프리고진[5]
차녀 베로니카 프리고지나
학력
레닌그라드 스포츠 기숙 제62학교[6] (졸업)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화학·약학대학 (학사)
직업
기업인, 요식업 종사자
종교
무종교
약력
콘트라스트 대주주
스펙트럼 CJSC 대표
콩코드 관리 & 컨설팅 대표[7]
뉴 아일랜드 대표[8]
바그너 그룹 대표[9]
인터넷 조사기관 설립자
상훈
러시아 연방 영웅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영웅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영웅
대조국공훈훈장 1급
대조국공훈훈장 2급
대조국공훈훈장 4급
상트페테르부르크 300주년의 기억 메달
별명
푸틴의 요리사, 푸틴의 투견, 푸틴의 더러운 칼[10]
서명
파일:예브게니 프리고진 서명.jpg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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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2.3.1. 관련 보도
2.4. 정치적 야심과 러시아 관료들의 경계
2.6. 벨라루스 망명 및 러시아 귀국
2.7. 아프리카에서의 활동
2.8. 사망
3. 밈
4. 기타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러시아의 기업인.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러시아와 관련된 수많은 국제 분쟁에 직접 개입하여 전쟁범죄를 저질렀기에 2023년 미국공개 수배자이며, EU에서는 경제제재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


2. 생애[편집]


프리고진은 1961년에 푸틴의 고향이기도 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11] 친부와 계부 모두 유대인 혈통을 지니고 있다.

유년 시절 새아버지의 영향 때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챔피언을 꿈꿨고, 양아버지로부터 체육훈련도 받으면서 체육 기숙학교에 다녔지만 운동선수로서의 경력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18세인 1979년에 절도를 저질러 구속되어 집행유예 2년형을 받고 풀려나지만 정신을 못차리고 절도와 강도로 결국 다시 구속되어 1981년 13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7년간 복역하였다.

러시아 법원의 처벌이 강력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프리고진의 경우 절도 소년범으로 징역 1년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었고 성인이 된 후 붙잡히자 이것까지 폼해 13년형이 선고된 것이다. 프리고진이 성인 시기 붙잡힌 범죄도 금품 갈취인데, 판결문을 보면 보통 절도 강도범들의 범행과 다를 바 없으며 건수는 8번 훔친 것이다. 동일하게 금품 갈취이나 수법에 따라 강도와 사기가 적용된 것이고, 미성년자와 범행을 공모하면 추가로 죄명이 붙는다. 10여년 가까이 교도소에 있던 경험을 해 이후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된 것일 수도 있다.

1988년에 사면을 받아 출소했지만 무일푼이었던 그는 가족들과 같이 노점에서 핫도그 장사를 시작했고 장사가 잘 되면서 돈을 많이 벌기 시작했다. 러시아 주요 지역에 지점을 낼 정도로 핫도그 장사는 번창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요식업으로 성공가도를 이어나가면서 올리가르히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996년에 프리고진은 '콩코드 케이터링'이란 회사를 세우고 모스크바 등지에 고급 레스토랑을 열었으며, 이어서 1998년부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선상 레스토랑 '뉴 아일랜드'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때 놀랍게도 직접 동화를 집필하고 삽화를 그리는 작가 활동도 했었다. # 인물평과 별개로 삽화는 상당한 실력이다. 소인 왕국을 통치하는 왕이 마법의 힘을 통해 몸집을 키우다가 끝내 그의 몸집이 매우 거대해지는 바람에 더 이상 왕국을 통치할 수 없게 되어 뒤늦게 후회하는 내용의 동화이다. 동화의 내용만 보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어른들의 기준으로도 교훈적인 내용이지만 막상 본인은 이를 실천하지 않았다.

푸틴이 대통령에 오른 후 2001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와 '뉴 아일랜드'를 찾았을 때 프리고진을 만났고, 이후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 2002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도 프리고진의 식당을 찾았다. 2003년부터 프리고진은 푸틴의 생일과 크렘린궁 연회 음식의 케이터링도 맡아 그에게 '푸틴의 요리사'란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 독재국가의 전형적인 벼락출세 루트인 권력자와 인연을 쌓는 코스에 제대로 올라탄 것.

파일:202209271250255415_t.jpg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2010년부터 러시아의 학교와 군대 급식 공급 계약을 따냈고, 이를 위한 식품 공장의 개장식에 푸틴이 직접 방문했을 정도로 힘을 실어줬다. 바로 이듬해인 2011년 그의 회사가 방부제가 든 가공식품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푸틴을 등에 업은 그에게 타격은 없었다. 오히려 2012년 프리고진은 2년에 16억 달러(약 1조 9,80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러시아 병영식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특혜를 받았다. 러시아 비영리 단체 반부패 재단은 그의 회사가 정부 기관에 음식을 납품하며 손에 넣은 계약금만 최소 31억 달러(약 3조 8,300억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이외에도 프리고진의 회사는 시리아의 유전(油田)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부터 지키는 대가로 석유 수익과 아프리카에서 채굴권을 받는 등 분쟁 지역에서도 각종 이권을 챙겨왔다고 알려졌다. 뉴욕타임즈(NYT)는 2018년 기준 그의 재산은 공개된 것만 2억 달러(약 2480억원)이지만 실제로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족이 소유한 전용 제트기와 호화 요트 등을 공개하면서 러시아 재벌 특유의 모습을 공개했다.

프리고진은 전형적인 권력 비호형 올리가르히의 수준과 유형을 보였다. 그가 본격적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악명을 떨치게 된 계기는 2014년 용병 기업바그너 그룹 설립이다.


2.1. 인터넷 연구소 운영[편집]


프리고진은 2013년부터 인터넷 연구소라는 가짜 계정을 이용한 여론 조작 회사를 운영하여 시리아 아사드 정권 옹호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 작업에도 개입하였다. 2022년 11월 4일, 과거 미국 선거에 개입했단 사실을 인정하면서 미국 대선과 중간선거에도 프리고진과 연결된 조직이 극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들을 비방한 것을 사실상 공표한 것과 다름이 없게 되었다. 프리고진은 자신의 요식업체 콩코드의 프콘탁테 계정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미국 선거에 개입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이다.

프리고진은 “신중하고 정확하게 수술하듯, 우리만의 방식으로 개입해 왔다”면서 “정밀한 작전 기간에 신장과 간을 동시에 제거할 것”이라고도 말했는데 사실상 미-러 외교전에 직접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전시 국방장관을 공개 비난하는 프리고진이 대미 선전전에 나선 것은 권좌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국 언론은 민주주의 선거의 신뢰를 흔드는 행위라고 분석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며,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프리고진이 관련된 단체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건 널리 알려져 있고 문서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간선거 전날, 러시아가 '그간 미국 선거에 개입하는데 성공해왔다'며 과거의 선거 결과를 날조하려는 것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반응했다.

선거개입의 핵심이라고 의심되던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불법 용병조직 개입과 전과자 참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던 와중에 선거 개입까지 인정함으로써 러시아는 국제사회에서 더욱 곤경에 빠질 수 있다. 프리고진 개인의 야망을 위해서 파장을 일으켰지만, 러시아는 미국 선거에 실제로 개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바그너 그룹의 전쟁범죄와 별개로 프리고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2. 바그너 그룹 설립[편집]


프리고진이 드미트리 웃킨과 함께 설립한 바그너 그룹은 아돌프 히틀러가 좋아했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에서 따왔다고 알려졌는데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친나치 타도"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미 위선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12]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을 주축으로 구성된 용병조직인 바그너 그룹은 크림반도 강제 병합 당시 러시아 연방군을, 돈바스에선 친러 세력을[13]돕는 등 초기부터 세력을 확대했다. 이후 시리아-리비아 내전을 비롯해 수단, 말리, 콩고민주공화국,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내전과 분쟁에 개입해 러시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득을 챙겼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결국 러시아는 용병부대로 외교적 책임을 피하고, 프리고진은 사업적 이익을 취하는 피의 파트너십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일:2022030501000615200054641.jpg

이러한 분쟁지역에서 바그너 그룹은 학살, 고문 등의 잔혹 행위를 끊임없이 저질러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다. "바그너 용병의 10~15%는 단지 사람을 해치고 싶어서 그곳에 들어갔다"는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의 폭로도 있을 정도로 전과자들의 비중도 적지 않다고 알려졌다. 서방 정보당국은 프리고진이 일명 '트롤 팩토리' (댓글부대)도 운영하면서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배 명단에 올렸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미국과 유럽연합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제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WP에 따르면 그는 크렘린의 공식 직함이 없지만 스스로를 '대통령 행정 고문'이라고 칭했고, 그가 이런 일들을 통해 러시아의 과두 정치인으로 부상했다고 평했다. NYT는 "프리고진은 '차르'의 비호로 부와 특권을 거머쥔 대가로 푸틴을 위한 어두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전쟁의 책임을 부인하고, 러시아 여론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바그너 그룹 등 PMC 용병부대를 적극 활용한다고 알려졌다.


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편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초기부터 배치된 바그너 그룹은 잔혹함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특히 2022년 4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자행된 대규모 민간인 학살 주범이 바그너 그룹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러시아 정부가 대놓고 교도소 재소자를 대상으로 바그너 그룹에 6개월간 복무하면 석방해주겠다는 광고를 할 정도로 전쟁터의 인간 사냥꾼을 모집하는 막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교도소에서 범죄자들을 상대로 모병에 나선 프리고진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파일:Russia jail sol.jpg

2022년 4월 영국 의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바그너 그룹의용병의 수는 알려진 것보다 많은 8,000명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3,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 그룹의 용병 수가 10,000~15,000명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50~80%가 전장에 배치되었고, 20~30%가 전사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패전이 반복되면서 바그너 그룹이 주력부대를 이끌거나, 프리고진이 공개적으로 군 지휘부를 비난하는 등 공식직함이 없는 인물과 단체가 군체계를 전복하는 자멸을 보였다. 또한 2022년 7월 30일 프리고진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사위를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를 바그너 용병들이 점령했다고 주장하면서 공개적으로 러시아 정규군 비판에 나섰다. 그는 “우리가 내부 관료주의와 부패를 정복하면 우크라이나와 나토(NATO)를 물리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일개 용병조직의 수장 따위가 할 수 없는 아군 공격에 열을 올렸다. 오죽하면 CNN이 “프리고진이 겨냥한 타겟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라고 분석했을 정도.

심지어 NYT는 “프리고진이 국방장관이 되려고 한다”고 진단했고, 프리고진이 러시아 민족주의 성향의 새 정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2024년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을 대신해 출마해 대통령을 노릴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외신은 경계하고 있다(2023년에 대통령 출마 선언을 정말로 하기는 했는데,그게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나가겠다는 애기였다!!). 전과자 출신 용병 수장이 러시아 국방장관, 대통령에 오를 수 있다는 막장 시나리오가 진지하게 논의되는 이유는 그만큼 푸틴이 프리고진을 크렘린 내각보다 앞세우는 믿을 수 없는 전시행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2023년 1월 21일, 프리고진은 미국에 공개 항의#까지 나서면서 막장극을 벌였는데, 일개 용병 단체 수장이 미국 백악관을 향해 반격한 꼴이었다. 바그너 그룹이 직접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공급받은 사실로 미국의 추가 제재 대상에 오르자, 백악관에 반박하는 취지의 공개 서한을 보낸 것이다. 북한 무기 거래 사진을 공개한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가 대체 뭐냐고 되물었다.

서방 정보기관 분석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된 전체 러시아군의 병력 중 바그너 용병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군사조직보다 월등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알려진다. 사실상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정규군을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이후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작 민간군사기업이었던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강력한 군벌로 성장했다.

바그너 그룹에서 도망친 폭로자의 말에 의하면 프리고진의 말이 곧 법이며, 그를 거역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아예 예브게니 프리고진, 드미트리 우트킨 이 둘을 악마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바흐무트 전투에 쓰일 포탄과 탄약을 지원해달라고 러시아군과 정부에게 계속 요청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 금기시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정규군)의 무능과 실책들을 부각하고 우크라이나군과 국제군단의 유능함을 높이 사는 취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처절하지만 용감하게 싸웠다', '미국인 전사자[14]에게 성조기와 함께 고향으로 돌려보내주는 예우를 해주겠다' 등 상대편을 예우하는 발언도 하였다.


2.3.1. 관련 보도[편집]


  • 2023년 2월 11일,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3월 3일, 프리고진은 바흐무트를 실질적으로 포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5월 4일, 5월 10일에 바그너 그룹 대원들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15]
파일:Prigozhin 202305.jpg

  • 5월 14일, 우크라이나 총정보국 국장 키릴로 부다노우와 아프리카에서 접선중이라고 프리고진 본인이 직접 밝혔다.#

  • 5월 29일, 푸틴을 포함한 러시아 수뇌부를 계속 비판하는 프리고진에 "약속된 보상 못 받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5월 31일, 모스크바가 무인기 공습을 받자 프리고진은 "뭐했나"라면서 푸틴을 직격하기에 이르렀다.#

  • 6월 5일, 프리고진은 "바흐무트 일부 지역 우크라이나에 내줬다"고 인정하면서 최전방의 교전상황을 전했다.#

  • 6월 11일, 러시아 국방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던 프리고진은 더 이상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 6월 24일, 러시아 당국이 23일(현지시간) 자국 국방부와 갈등을 빚어온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군사반란 위협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AP 통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


2.4. 정치적 야심과 러시아 관료들의 경계[편집]


2023년 2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2022년부터 언론 노출이 잦아지면서 정치적 야망을 대외에 드러내자 러시아 고위 관료들이 공보 책임자들에게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을 지나치게 홍보하지 말라"는 이례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와 그동안 그와 대립각을 세운 러시아 연방 국방부, 군 지도부뿐만 아니라 크렘린궁까지 프리고진의 정치적 부상을 견제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듯하다. 이러한 크렘린의 움직임은 푸틴의 재가 없이 불가능한 것이다. 이미 프리고진의 잦은 도발이 서방의 명분만 주고 전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러시아 내부에서도 지적되고 있다고 한다.

2023년 2월, 프리고진이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2주 만에 크렘린궁은 게라시모프를 우크라이나 전쟁 총사령관으로 임명하는 국방부 인사를 승인하기도 했으며, 동시에 프리고진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임 세르게이 수로비킨 총사령관을 부사령관으로 강등시켰다.# 이러한 군 지휘부 변동은 프리고진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그의 영향력을 거세하려는 모스크바 권부의 의도이기도 하다.

정부 차원에서 바그너 그룹에 대한 무기, 식량, 의료 등 물자, 항공기 지원을 줄여 그냥 전쟁터에 방치를 하는 등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에 전력과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통합사령관이 용병들을 착취하고 용병 조직을 와해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바그너 그룹을 파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반역죄로 처벌할 만한 일"이라고 주장했다.[16]

모스크바 정치권과 크렘린궁은 프리고진에 대해 "예측하기 힘든 인물"로 이미 푸틴에 부정적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철권 정치의 푸틴으로서도 러시아 지배 세력의 집단 반발을 사는 프리고진에 군사적 이용가치를 넘어서 정치적 역할을 맡기는 도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러시아 내외의 예측이다. 푸틴은 2023년 2월 21일의 국정연설 자리에서 각료들에게 "부처 간의 어떠한 반목, 형식주의, 오해, 다른 터무니없는 일들을 없애야 한다. 이를 특히 강조하고 싶다"고 지적해 프리고진을 둘러싼 갈등을 인식한 것이라는 분석을 낳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프리고진의 비난이 수위를 높이는데에 대해 이는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 역시 "푸틴에게 닿기 위한 프리고진의 '절망의 몸짓'이라는 러시아 정치분석가의 평가를 보도하는 등 개전 1주년 국정연설 자리에서 배제된 프리고진의 위상이 서방 언론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러시아 군사평론가 이고르 기르킨은 2023년 6월 이후로 정치적 싸움에서 지고 있다는 분석을 했다.#

2.5. 바그너 그룹 반란[편집]


2023년 6월 24일 러시아 국방부 등 정규 군사조직과 갈등을 빚던 그는 돌연 쿠데타를 일으켰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연방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용병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해 2000명의 용병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젊은이들을 파괴하고 수만 명의 러시아 군인의 생명을 앗아간 사람들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본인은 "쿠데타가 아니라 정의의 행진"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바그너 용병들이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에 진입했다며 그들에게 방해가 되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끝까지 갈 준비가 됐다"며 러시아 군부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 로이터 통신, AP통신, AFP 통신 등 외신은 바그너 그룹이 총구를 돌려 러시아로 진격하는 것에 대하여 무장 반란으로 표현하고 있다.

러시아는 프리고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를 반역죄 혐의로 체포 명령을 내렸다.#1#2#3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며 용병들에게 프리고진의 체포를 촉구했고, 크렘린궁은 "러시아 검찰이 푸틴에 무장 반란 시도에 대한 수사개시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고르 크라스노프 검찰총장은 같은 날 군사 반란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무장 반란을 일으킨 프리고진은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17] 군 본부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외신 속보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군 본부 안에 있으며 현재 시각 오전 7시 30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으면 로스토프나도누를 봉쇄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모스크바를 코앞에 두고 벨라루스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중재 아래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망명하는 조건으로 군을 철수하며 쿠데타는 일단락되었다.


2.6. 벨라루스 망명 및 러시아 귀국[편집]


망명 선택한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안전할까?
프리고진 처벌 안한다 했지만…“푸틴, 배신자 숙청 나설 것”

일단 큰 유혈 충돌이 없었고, 중재에 나선 벨라루스의 중재안을 수용, 그에 따라 스스로 쿠데타를 중단하며 벨라루스로 떠나고, 러시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형사적 면책을 받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프리고진은 앞으로도 암살 위협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벨라루스가 언제까지 프리고진을 보호해주겠냐며 벨라루스에 망명했어도 프리고진은 안전할 수 없다고 봤다.[18] 일부는 결국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를 떠날 것으로 봤다.[19] 영국 가디언은“푸틴에게는 프리고진을 살해하거나 감옥에 가두는 것이 훨씬 더 간단했을 텐데 왜 그가 이웃 국가에 남아있도록 허용했을까”라고 짚으며 “그가 국민들의 억눌린 분노를 일부 분출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했다.(출처:조선일보)

미국은 이미 프리고진의 군사행동을 감지하고 있었으며#, 러시아 내부의 갈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는데[20] 모스크바 진입 직전에 돌연 쿠데타를 멈춘 프리고진의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망명했다고 알려져있으나 구체적인 행방은 묘연한 상태였지만 이후 25일 침묵을 깨고 철수 과정에서 러시아 시민들의 직간접적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반응했다.# 현재 프리고진의 망명을 중재한 벨라루스는 자신들도 프리고진의 행방은 아직 모른다고 하거나 입국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반응했다. #

외신에서 드러나는 공통적인 분석은 푸틴을 최대 위기에 빠뜨렸으며, 이에 따라 프리고진에 대한 후속 조치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푸틴 입장에서 집권 이래 최악의 도전을 응징한 게 아니라 굴욕적인 협상으로 리더십과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프리고진이 영웅화되는 것까지 뉴스로 목격한 마당에 다시 국정 장악력을 되찾기 위해서 후속 조치는 필연적이라는 분석이 절대적이다. 이유야 뭐든 푸틴 입장에서는 키우던 사냥개에게 물렸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대체로 시간을 충분히 둔 이후 암살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많다. 과거부터 이미 정적들을 독살, 사고사, 다른 사람이 한 것으로 위장한 암살 등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푸틴 이었다.

다만, 당장 암살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반란에서 러시아 국민들은 물론, 러시아 정규군조차도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을 막기는 커녕 그에게 길을 비켜주거나 묵인을 해줬고, 그것으로 하루만에 무려 약 1,000km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진군속도를 보여준 만큼, 현재 프리고진의 인기가 꽤 높기에 함부로 숙청했다간 그가 순교자 취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암살을 한다고 해도 러시아 정규군이나 기타 다른 세력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어느정도 활약하여 프리고진의 활약이 희석될 때쯤 그를 제거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당초에 푸틴은 지금 프리고진이 아니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이끄는 우크라이나가 더 문제다. 프리고진이야 이미 꺾어버렸으니 나중에 제거해도 상관이 없지만 젤렌스키는 몇 번씩이나 암살이나 쿠데타 시도를 했지만 다 실패했고, 우크라이나도 벌써 1년 반이 되어가도 점령하지 못한 데다 진격은 커녕 점령지 방어에 급급한 게 현 실정이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푸틴은 사냥개 주제에 주인을 문 프리고진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2023년 6월 26일, 그를 사면해주겠다던 크렘린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사면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프리고진의 반역 혐의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쿠데타 실패 이후 바그너 그룹 내부에서도 프리고진에 대해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 쿠데타를 중도에 포기한 것을 비난하거나 심지어 쿠데타 자체를 몰상식한 짓#이라고 비난받는 중인데# #2 프리고진도 결국 실패한 쿠데타 주동자들의 말로를 피하진 못했다.

이후 처음으로 텔레그램에 음성메세지를 남기며 자신이 무사함을 드러냈다. 자신들은 억울했으며, 정부를 전복하는 쿠데타를 꾀한 건 아니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실책을 저지른 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YTN 보도에 따르면 플라이트24 레이더에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민스크로 비행한 것이 확인되었고, 러시아 검찰이 그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고 연방보안국의 수사도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있다고 직접 밝혔다. 루카센코는 직접 버려진 군사기지 중 하나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며 그들의 전투 경험이 벨라루스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반발했지만 프리고진이 자초한 셈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용병 반란을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상대로 사업체 몰수에 들어갔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프리고진을 상대로 사업체 몰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러 연방보안국 요원들이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패트리어트 미디어 그룹’에 들이닥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패트리어트 미디어는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업체 중에서도 심장부로 꼽히는 곳으로, FSB 요원들은 이곳에서 프리고진과 관련된 증거를 찾으려 컴퓨터와 서버를 샅샅이 털어갔다. 이날 직원 진술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패트리어트 미디어의 새 주인은 ‘내셔널 미디어 그룹’[21]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4일,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마지막 메시지 1주 만에 재등장하여 41초 육성 메시지를 남기며 생존했음을 알렸다. 프리고진 ‘생존’ 신고… 텔레그램에 41초 육성 메시지

무장 반란 당시 압수당한 1억 달러(약 1,300억원) 이상의 현금과 금괴를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 6일, 프리고진이 벨라루스가 아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혔다.#

반란 닷새만에 푸틴과 3시간 면담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오랫동안 암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7월 20일, 반란 이후 처음 영상으로 등장하였으며, 당분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리고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참석. 여전히 영향력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7. 아프리카에서의 활동[편집]


8월에는 아프리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2.8. 사망[편집]




Prigozhin Listed as Passenger on Crashed Jet: Interfax
프리고진이 추락한 전용기에 타고있었다: 인터팩스

현지시각 8월 23일, 개인 전용기에 탑승한 채로 추락해 사망했음이 타스통신과 BBC, 리아노보스티를 통해 보도되었다.### 동승자는 9명이라고 한다. 미검증 소식에 의하면, 드미트리 우트킨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사망 요인으로 전용기 안에서 사망한 것이 아닌 비행기가 격추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프리고진이 탑승한 비행기 격추 영상 장면이 공개되었으며,# 소식통에 의하면 S-400 미사일에 의해서 격추당했다고 한다. #

이 와중에 러시아 공군 관계자인 파이터봄버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바그너 그룹 반란 당시에 추락한 IL-22 항공통제기 사진을 올리고는 "우리는 기억한다.", "두 달 동안 하루도 잊은 날이 없었다." 라는 글귀를 적어, 프리고진의 사망이 러시아군에서 주도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바그너 그룹 공식 텔레그램에서 죽음을 확인했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전에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한 말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이며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놀랍지 않다"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는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답을 알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3. 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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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대원들의 시체 앞에서 세르게이 쇼이구발레리 게라시모프를 까는 영상을 올렸는데,[22] 프리고진의 찰지고 격한 분노가 느껴지는 러시아어 발음과쌰이꾸!! 께라쒸모쁘!!!영상 내에서 보여 준 몇몇 포즈(특히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는 포즈)와 표정이 Two Soyjaks Pointing 밈을 연상시켜서 서양권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 되었다.

일본의 아사히 TV(ANN) 뉴스에서 이 영상을 일본어로 더빙했는데 굉장히 매칭이 잘 된다는 호평이 일고 있다. #

대한민국의 디시인사이드 해병대 갤러리에서 바그너 그룹 쿠데타 전부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소재로 한 해병문학이 연재되면서 바그너 그룹과 함께 빠구르너 해병대, 예브게이 불알고진으로 패러디되었다.

바그너 그룹 반란이 벌어지자 한국 인터넷에서는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화도 회군[23]이고, 프리고진은 러(시아)성계 또는 프성계라는 이 생겼다. 다만 프리고진이 결국 지리멸렬한 협상 끝에 사실상 항복하고 망명을 떠나면서 반란은 일일천하로 끝났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프리고진은 이성계가 X으로 보이느냐고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실패자로 낙인찍히자 이괄이나 김옥균도 소환되었는데 이괄은 수도인 한양을 점령했으며, 왕족이었던 흥안군을 국왕으로 추대해서 정권을 만들었고 무엇보다 관군한테 피해를 많이 입히고 소멸했으니 프리고진보다는 나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김옥균 또한 급진적 근대화를 추구했던 시대의 조류에 맞는 귀족이었으며 주요 정부요인을 참살하고 삼일동안 정권을 잡았으니 일일천하에 그친 프리고진보다는 낫다. 그리고 그가 운동선수, 범죄자, 동화작가, 요식업 경영인, 용병단체 설립자라는 이력이 특이하고 개연성이 없어서 그런지 웹소설에서 이런 전개로 갔다가는 독자들에게 비판받은 게 뻔하다는 이 나왔다.

선술했듯이 20년 전에는 놀랍게도 직접 동화집필하고 삽화를 그리는 작가 활동도 했었는데 젊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나이 먹고 정신 차려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다가 좀 뜬금없는 계기로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선전 영상을 찍는걸 즐기는데다가 실패한 쿠데타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엮이기도 한다.[24]

오타쿠 계열 커뮤니티의 유저들은 아예 이름을 비틀어서 프리코네라고 부르기도 한다. 4음절에 어감이 비슷하고, 무엇보다 해당 게임 출신으로 배신자 으로 유명한 캬루를 인상하기 좋기 때문인 듯.[25] 거기에 모 아니먼 도 밖에 없는 쿠데타를 진행했는데 알아서 내뺀 모습이 그야말로 캬루와 어울리는 허당이라는 평이다.

일본인이나 일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은 혼노지의 변을 떠올리기도 했다. 링크 합성짤 그러나 아케치 미쓰히데의 천하도 삼일천하라고는 하지만 11일간 존속했고 수도인 교토를 완벽하게 수중에 넣었으므로 수도조차 점령못한 프리고진보다는 나은 인물이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번 쿠데타 사건을 콜 오브 듀티 4국수주의파가 일으킨 러시아 내전을 떠올리게 한다며 그를 현실판 자카에프라고 부르기도 했다.[26] 다만 해당 작품의 러시아 정부는 현재 푸틴 정권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개념 찬 행보를 보여준다.

정규군의 막장 행보로 인해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메탈슬러그 시리즈모덴군의 장군 도널드 모덴과도 엮이기도 한다.

쿠데타를 일으킨 프리고진을 Warhammer 40,000호루스 헤러시를 일으킨 호루스 루퍼칼과 엮여져서 밈이 되기도 했다.#1#2

쿠데타 이후 모스크바까지 진격하는 동안 일당 1,000km 진군이라는, 전쟁사에 유례 없을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진군 속도와 거리 면에서 우주전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기록이 경신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이건 정규군끼리의 침략 전쟁과 수비 전쟁이 아니라 쿠데타인데다가 러시아의 내부사정이 혼란스러웠기에 가능했던 요행이지만 일단 기록을 달성한 점은 사실이기에 인터넷 상에서는 기동전의 신이라는 개드립을 듣고 있으며 기동전으로 유명했던 명장들도 프리고진 이하라며 음해하는 밈이 생겼다.

러시아 제국의 니콜라이 1세부터 시작해 소련블라디미르 레닌 - 이오시프 스탈린이나, 소련 해체 이후에도 미하일 고르바초프 - 보리스 옐친 등 무려 200년간 대머리와 대머리가 아닌 사람이 러시아의 국가원수를 번갈아가면서 해오고 있는데[27], 그래서 대머리 다음에 대머리인 프리고진이 정권을 잡으려 해서 쿠데타가 실패했다는 농담도 있다.

비행기 추락사건 뒤로는 Baneposting과 엮이기도 한다.

4. 기타[편집]


  • 쿠데타 전에도 우크라이나 전선에도 직접 나타나 바그너 그룹의 전투 성과를 선전하거나, 러시아 군 당국의 전황을 대놓고 질타하는 등 국가 정부체계를 완전히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 솔레다르나 바흐무트 같은 격전지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직접 나서서 전선 시찰과 전황 파악, 바그너 그룹의 홍보 등에 적극적이다. 그래서인지 전황에 대한 분석도 크렘린에 비하면 매우 제대로 하고 있다. 서방세계는 푸틴보다 프리고진의 전황 중계가 더 정확하다고 간주할 정도다.
  • 이력에 개연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전과까지 있는 프리고진의 존재가 푸틴의 비정상적 통치와 상통한다고 인식해서인지, 프리고진의 일거수일투족은 서방 언론에게 좋은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 2023년 2월 6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동영상에서 직접 Su-24 공격기 조종석에 탑승해 활주로를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만일 당신이 원한다면 하늘에서 만나자"면서 도발했다.
  •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음식공급업체 콩코드 케이터링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40)은 소사이어티에 프리고진이 요리에 들어간 토마토가 신선하지 않다는 고객의 불만을 듣자 요리사를 지하실로 끌고 가 마구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프리고진에게 무차별적으로 얻어맞은 요리사는 두 달간 입원해야 했다고 한다. 국외 망명중인 이 직원은 또 음식을 훔쳤다는 의심을 받던 비정규직 직원들이 숲으로 끌려가 맞는 것도 봤다고 덧붙였다. 기사
  • 그의 친할아버지인 예브게니 일리치 프리고진(Евгений Ильич Пригожин)은 소련군 대위로, 독소전쟁에 참전하였다.
  • 용병 기업바그너 그룹을 이끌지만 소련 시절 징병되기 이전에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바람에 군미필자이다.
  • 2019년 리비아에서 있었던 바그너 용병의 일가족 피살 소송에서 피고인중 하나로 지목됐다.#

5. 둘러보기[편집]





[1] # 이 기사를 번역하면 프리고진이 트베리 주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체육 지도자로 일했다.[3] 전직 의사이자 교육인이다.[4] 약사이자 사업가이다.[5] 파벨 프리고진은 스타하노프(우크라이나측 명칭 카디이우카)의 호텔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프콘탁테 계정에 올렸다가 우크라이나군의 M142 HIMARS 포격을 맞았으며, 생사 여부는 불명이라고 한다.[6] 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올림픽 예비1학교[7] 1995년 ~ 2009년[8] 1997년 ~ 2023년[9] 2014년 ~ 2023년[10] 2023년 쿠데타 이후로는 쓰이지 않고 있다.[11] 아버지는 어린 나이에 죽었고 어머니는 지역병원에서 일했다.[12] 더욱이 드미트리 웃킨은 바그너 그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라이히스아들러무장친위대 대위 계급장을 문신으로 새겨놓은 진짜배기 네오 나치다. 이런 놈들이 나치 타도를 부르짖으니 그저 웃길 따름이다.[13]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러시아괴뢰국[14] 바흐무트 전투에서 사망한 전직 미군이자 테러와의 전쟁 참전용사 니콜라스 마이머.[15] 용병 시신을 가리키면서 러시아 군부를 맹비난하는 프리고진.[16] 이러한 주장이 궤변, 어불성설인 것이 군사작전 중에 군 지휘체계는 당연히 군 지휘부가 엄격한 통제권을 갖는게 당연하다. 용병 조직이 국방부에 반역죄 운운하는 것 자체가 궤변이다.[17] 이 곳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좋은 곳이다.[18] 이 때문에 타살대비 창문 없는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고 한다.[19] 대표적으로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 러시아 총리로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일단 벨라루스로 가긴했지만 보복 때문에 결국 아프리카 정글같은 곳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20] 1월에 발생한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에서 유출된 미국의 기밀문건 중 러시아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21]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숨겨진 연인’으로 자녀 세명 이상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알리나 카바예바가 이끌고 있다.[22] 한국어 번역[23] 아무래도 한국사에서 전쟁 중 군대를 돌려 수도를 친 사건으로는 이 사건이 가장 유명하고 배경(고려의 명나라 정벌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명령에 반기를 들은 점)과 과정(침공 군대의 회군과 조국에 대한 쿠데타)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기사. 이 점은 트위터에서 영어로 번역되어 외국인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24] 그림과 정치를 겸했던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대표적으로 처칠이 있다. 한국에는 선비들의 취미가 시와 그림이었다. 다만 선술했듯이 그와 히틀러는 취미 정도가 아니라 생계 자체를 그림으로 해결하는 전업 화가였다가 나중에 정치에 뛰어든 것이라 다르다.[25] 다만 이쪽은 자의로 배신한 게 아니라서 프리고진과는 결이 다르다.[26] 자카에프의 성우 이름이 예브게니 라자레프인데, 예브게니라는 이름은 러시아에서 아주 흔한 이름이다.[27] 대머리인 니콜라이 1세부터 시작해서 알렉산드르 2세알렉산드르 3세니콜라이 2세블라디미르 레닌이오시프 스탈린니키타 흐루쇼프레오니트 브레즈네프유리 안드로포프콘스탄틴 체르넨코미하일 고르바초프보리스 옐친블라디미르 푸틴드미트리 메드베데프블라디미르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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