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겐 리히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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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문관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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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브라케와 함께 진보 진영 또는 개혁파의 지도자로 불리는 인물. 귀족 출신이지만 스스로 폰(von) 칭호를 떼버린 비범한 인물이다. 하지만 대다수가 썩어버린 귀족들 사이에서 리히터는 그저 정신병자에 불과했고 그가 개혁의 소리를 내도 무시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립슈타트 전역 직전, 두 사람은 라인하르트로부터 진보적인 개혁정책을 입안하라는 명을 받았다.

라인하르트의 요구에 브라케는 라인하르트가 민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우리를 이용하는 것이고, 설령 라인하르트가 최고 권력을 거머쥔다고 해도 끝까지 진보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리히터는 우리는 라인하르트를 통해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우리가 라인하르트를 이용하는 것이고, 적어도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같은 반동파 수괴보다는 라인하르트가 나을 뿐더러,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라인하르트가 독재자가 되었을 때 그를 막을 역량을 가진 시민들을 육성하면 된다고 반론했다.

이후 립슈타트 전역의 승리로 최고 권력을 가진 라인하르트가 개혁을 펼치며 은하제국의 불공정이 시정되자, 리히터는 이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브라케는 라인하르트의 개혁을 선심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민중의 자주성이 뒷받침되지 않을 전진을 전진이라 부를 수 있느냐고 비판적으로 바라보았지만 리히터는 문벌귀족들은 그 선심정책조차 하지 않았으며, 전진은 전진이고 설령 위로부터의 개혁이라고 해도 민중의 권리가 확장된 이상 되돌릴 수 없다고 반론했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공작을 도와 개혁을 추진하는 일일 뿐이라고 반론했다. 어찌되었든 리히터의 생각은 맞아들어가서 민중들의 생활상과 권리가 한층 더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우주력 799년 로엔그람 왕조가 창설되자 리히터는 초대 재무상서로 입각했다. 이후 등장 없음.왠지 동지인 칼 브라케에 비해 비중이 영 없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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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