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스피드스터

Opel Speedster / Vauxhall VX220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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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에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오펠 브랜드로 생산한 스포츠카로, 로터스 엘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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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에서는 2000년부터 유럽 충돌 안전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에 판매하던 엘리스의 신모델을 내놓아야 했다. 혼자서 개발을 도맡을 돈이 없었던 로터스는 1999년 10월에 GM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차 개발에 대한 투자금을 충분히 확보했고, 이 계약에 따라서 로터스는 시리즈 2 엘리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제너럴 모터스의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의 뱃지를 붙여서 생산하기로 했다. 그리고 엘리스의 GM 버전은 오펠 브랜드를 달게 되었고, 이름은 스피드스터로 정해졌다. 199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1대를 만들어 출품했고, 양산형은 2000년 7월에 출시되었다. 영국에는 복스홀 VX22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로터스에서는 스피드스터와 VX220을 생산하기 위해 헤델(Hethel) 공장을 10,000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확장했고, 그 중 3,500대를 스피드스터/VX220에 할당했다.

로터스 엘리스가 1.8L 토요타제 엔진이 장착된 것과 달리 스피드스터 및 VX220은 패밀리 2 계열의 I4 2.2L Z22SE 에코텍 엔진을 장착했고, 게트락제 F23형 5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149마력(PS)을 냈다. 섀시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차체는 유리 강화 플라스틱(GRP)을 사용함에 따라 공차중량이 870kg에 불과했다.[1] 2002년에는 1.3L CDTI 디젤엔진과 5단 이지트로닉 세미오토 변속기를 탑재하고 걸윙도어를 장착한 에코 스피드스터 콘셉트카를 출품하기도 했다.

2003년에 2.0L Z20LET 터보엔진을 장착한 스피드스터 터보가 출시되어 기존의 2.2L 엔진 사양을 대체했다. 터보엔진이 장착되면서 최고출력이 203마력(PS)으로 올랐으나, 공차중량도 930kg으로 늘었다. 2004년에는 영국 시장용 고성능 사양이 VXR220이라는 이름으로 60대가 한정 판매되었는데, 최고출력을 223마력(PS)으로 올리고, 브레이크 크기를 키웠으며, 서스펜션을 낮추고 타이어를 개량한 모델이었다. VXR220에는 전용 스피드라인(Speedline) 알로이휠이 장착되었고, 칼립소 레드(Calypso Red) 색상만 제공되었다. 2005년에 후속 없이 단종되었고, 빈자리는 새턴 스카이/GM대우 G2X와 형제차인 오펠 GT가 채워넣었다. 단, 미드십 후륜구동이었던 스피드스터와 달리, 오펠 GT는 GM 카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앞 엔진 후륜구동 방식이었다.

3. 에코 스피드스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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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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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피드스터를 수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2003년 10월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 GM대우 로고를 달고 출품하는가 하면, 인천국제공항에 테마 라운지를 마련해 전시까지 했으나#, 결국 판매가 무산되었고, 만들어진 차량은 마케팅 용으로만 썼다.(사진) 결국 최종적으로는 스피드스터 대신 북미 시장 생산분 새턴 스카이를 수입해와 GM대우 G2X로 출시하였다.
• 일본에서는 2003년에 자연흡기 엔진의 우핸들 사양 80대가 정식 수입되어 한정 판매 되었다.
• 니드 포 스피드: 무한질주에서는 오펠 스피드스터와 복스홀 VX220 양쪽이 플레이어 차량으로 등장했다.
• 탑기어에서 이 차를 소개할 때 런천미트의 배지를 단 푸아그라라고 언급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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