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암페라-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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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era-e

1. 개요
2. 상세
2.1. 1세대(2017~2019)
2.1.1. 논란, 문제점
2.1.1.1. 충전규격 현지화 문제
2.1.1.2. 판매 정책 관련 논란
3. 둘러보기


Opel Ampera-e

1. 개요[편집]


스텔란티스 산하의 브랜드인 오펠의 전기차이다. 쉐보레 볼트 EV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2017년부터 판매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2. 상세[편집]



2.1. 1세대(2017~2019)[편집]


파일:암페라-e.png

미국 오리건 주 GM 공장[1]에서 생산되며, 배터리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LG화학 공장에서 생산된다. 독일 시장에서는 차량의 구매 직후 탁송까지 4개월이나 걸렸으며, 차량은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에서만 최초 탁송이 이루어졌고, 차량을 주문받았던 오스트리아등지에는 한 대도 공급되지 못한채로 단종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2017년 6월 독일에서 385대의 차량이 판매되었고, 준중형 및 소형차 부문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2.1.1. 논란, 문제점[편집]



2.1.1.1. 충전규격 현지화 문제[편집]

충전 환경에서 적절한 현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미국에서는 Type1 단상 충전기 규격을 사용하는데, 원본인 쉐보레 볼트 EV는 당연히 미국 규격인 Type1 규격 단상형 AC충전기를 사용하였다. 미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Type2 규격의 3상형 AC 충전기가 보편적이었는데, 오펠 암페라-e는 충전 단자 모양만 Type2로 바꿨을 뿐, 여전히 단상형 충전방식만 지원하였다.

유럽에서 민간(가정)에 보편적으로 보급되었던 3상형 충전기로 단상형 충전을 할 경우, 최대 20A, 4.6kW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았는데, 단상형 충전기로 충전하였을 때의 출력인 32A, 7.4kW에 비해 모자라는 출력이다. 게다가 3상형 충전 방식을 이용할 경우 최대 32A, 22kW 출력도 가능했으니... 당시 유럽 사용자들의 답답함을 알 수 있다.

다만, 유럽의 전기차 충전소도 점차 단상형 충전을 제대로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DC방식의 급속충전이 충분히 보급되면 이러한 단점은 점점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2.1.1.2. 판매 정책 관련 논란[편집]

2017년 초부터 GM은 오펠을 PSA 그룹에 매각하기위한 작업에 들어갔고, 2017년 여름에 매각을 완료하였다. 암페라-e는 볼트 EV와 사실상 같은 차였던 만큼 GM에서 생산하였다. GM과 PSA 그룹의 계약 조건이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판매 관련 사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에 4,000~5,000명의 소비자들이 이 차를 계약한 상황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유럽 딜러들에게 차량 공급에 차질이 생겼으니, 주문 자체를 받지 말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2] 또한, 노르웨이등 일부 국가에서 암페라-e는 닛산 리프보다 성능이 최소 50% 이상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리프와 거의 같은 35,000달러 정도로 판매된 바 있으니, 손 털고 나가기 위해 일부러 손해를 보려고 작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8년 네덜란드에서는 판매가가 53,000달러[3]에 달하기도 했다. 이쯤 되면 그냥 팔기 싫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끝내 2019년 6월에는 PSA 그룹의 라인업 정리의 일환으로 인해 단종되었다.[4][5]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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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쉐보레 볼트 EV가 이곳에서 생산된다.[2] 때문에 현대 코나 일렉트릭의 주문이 폭주하였으나, 생산량을 맞출 수 없었기에 출고 적체가 일어났다.[3] 원화가치 약 6,249만원[4] 이전에도 쉐보레 스파크를 기반으로 한 오펠 카를, 스포츠카 오펠 카스카다, 저조한 판매량의 소형차 오펠 아담이 이러한 이유로 단종되기도 했다.[5] 또한, PSA 그룹으로의 오펠 매각 후에도 이 차량의 라이센스 비용을 GM에 줘야 했던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