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려전사 칼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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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
2. 개요
3. 카미라와의 비교
4. 작중 행적
4.1. TV판
4.1.1. 1화
4.1.2. 2화
4.1.3. 3화
4.1.4. 4화
4.1.5. 5화
4.1.6. 7화
4.1.7. 9화
4.1.8. 11화
4.1.9. 12화
4.1.10. 14화
4.1.11. 15화
4.1.12. 16화
4.1.13. 17화
4.1.14. 18화
4.1.15. 19화
4.1.16. 21화
4.1.17. 22화
4.1.18. 23화
4.1.19. 24화
4.1.20. 25화
4.2.1. 7화
4.2.2. 8화
5. 사용 기술
5.1. 칼미라 윕
5.2. 칼미라 바톤
5.3. 어둠의 저주
5.4. 흡수
5.5. 칼미라 핑거 스파크
6. 평가
7. 여담
8. 관련 문서


1. 스펙[편집]


요려전사 칼미라
妖麗戦士カルミラ
The Captivating Warrior Carmeara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울트라맨 데커
파일:Carmeara.jpg
파일:데커_칼미라_1.png
신장
49m
체중
39,000t
비행 속도
마하 ?
주행 속도
마하 ?
수중 속도
마하 ?
지중 속도
마하 ?
점프력
지상에서 ?m
완력
?t
악력
?t
속성
{{{#ffd700 어둠}}}
파일:orb_yami.png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1]

끈질기고 잔인한 요려전사
3,000만년 전에 봉인된 어둠의 거인이 현대에 부활했다. 트리거를 집요하게 노리는 칼미라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일으켜, 켄고 등을 괴롭힌다.

슈트 액터야스카와 모모카(安川桃香).


2. 개요[편집]


어둠의 거인의 수령 격으로, 끈질기고 잔인한 요려전사. 나긋나긋한 몸으로 손에서 발생시키는 채찍 형태의 광선, 칼미라 윕을 교묘하게 조종한다. 힘으론 다곤, 스피드론 휴드람에 밀리지만 종합력으로는 완전히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감추고 있다.[2]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에 등장하는 악역 울트라맨. 어둠의 세 거인 중, 애증전사 카미라의 리메이크 캐릭터다.


3. 카미라와의 비교[편집]


파일:Camearra_Data.png
파일:Carmeara.jpg
애증전사 카미라
요려전사 칼미라

디자인은 원전인 카미라를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한층 더 요염함을 살리기 위한 곡선적인 슈트로 변화해 마치 날카롭고 고압적인 악의 여왕 같은 느낌의 캐릭터로 리메이크 되었다. 디자인 자체는 수수하고 밋밋한 카미라와 달리 디자인도 한층 더 화려해지고 복잡해져서 무늬나 장식들도 많이 추가되었는데 어깨에 달린 장신구와 늘어진 끈, 귀에서 이어지는 머리카락을 형상화한 지느러미는 언뜻 보면 귀족 여성의 복식과 비슷하다. 눈 역시 카미라와 비슷하지만 눈꼬리 쪽이 살짝 갈라져 있고 눈에서 얼굴 아래로 무늬가 이어지면서 마치 눈물을 흘리는 것 같은 인상이며,[3] 입술 부분에 립스틱과 같은 보라색 분장이 추가되었다.

또한 다이고티가와 동일시하는 카미라와 달리 칼미라는 트리거켄고를 별개의 인물로 보고 있다. 사실 처음 둘이 만났을 때만 해도 칼미라는 켄고를 트리거와의 해후를 방해하는 하찮은 인간 쯤으로 여겨 죽이려 했고, 트리거한테 인간의 몸을 빌려 부활했냐고 말하는 등 둘을 별개로만 봤다.[4]

그러나 11화만 해도 켄고와 트리거는 별개인 모습처럼 나타났지만 12화에서는 별개가 아닌 동일인임이 밝혀졌고, 결국 현대에 칼미라의 어둠의 힘으로 부활한 트리거 다크만이 다른 개체로 그려지며 지금으로써는 이그니스에게 아이덴티티가 계승되어 굳어지게 된다. 물론 12화 초반 시점에서 미래에서 타임슬립해 과거로 날아온 켄고가 칼미라 앞에 등장했을 때 고대의 트리거 다크에게 접근하여 트리거를 변질시킨 장본인처럼 보여졌긴 했지만, 이는 시간여행의 여파로 인해 미래에서 온 인물이 과거의 그 본인과 동화되는 장면이었고 이를 칼미라가 그 당시에는 정확히 인지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현대 시점에서 칼미라 본인이 탄생시킨 트리거 다크는 영혼 없는 껍데기만 남아 있던 잔재라는 것을 내심 깨달았던 듯하며, 이후 15화를 기점으로 울트라맨 트리거, 아니 마나카 켄고를 본인의 손으로 처단하겠다는 식으로 말했고, 17화에서부터는 아예 트리거를 마나카 켄고라고 부르면서 원전의 카미라와 비슷해졌는데, 19화에서 트리거가 하는 말에서 트리거가 더 이상 그 시절의 트리거가 아니란 걸 이해해 버린 건지 비통한 절규가 섞인 비명을 지르며 퇴각했다. 그렇지만 또 초반처럼 24화에서 켄고만 아니었다면 트리거는 자기 것이었을 거라고 종종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트리거와 켄고가 동일한 존재임을 자각하지 못한 뉘앙스를 지속적으로 풍기기는 한다.

사실 칼미라는 트리거와 켄고가 동일인물이라는 자각을 못한 게 아니고, 충격받은 현실을 부정하고자 하는 일종의 정신승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19화 이후 그나마 약간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을 때에 언뜻 빛으로 타락한 트리거 놈이라는 발언을 했었고, 사실상 현재로써 원조 트리거 다크의 힘을 모두 갖고 있는 이그니스를 지속적으로 가짜라고 호칭하며, 켄고만 아니었으면 트리거는 자기 것이라고 말하기 바로 이전에도 켄고에게 '이 트리거 놈아'라는 식의 호칭을 한 걸 보면 인지부조화처럼 느껴진다. 최종화에서는 이미 자신이 사랑해 온 트리거가 켄고임을 알고 있기에 본인을 거절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걸 보면 현실부정을 해왔던 것이 맞다.

울트라맨 데커 시점에서 부활한 이후에는 쿨한 태도는 유지하고 있었지만, 본인과 어둠을 받아들였던 켄고를 잊지 않았고 자기 자신 역시도 빛의 의미를 이해했기 때문에, 그를 대하는 태도가 오랜만에 재회한 연인처럼 다정하고 샹냥한데 이건 원전인 카미라와도 일치한다. 그러나 칼미라는 카미라와 달리 공식적으로 부활한 것은 물론 옛 연인 덕분에 구원받는데도 성공함으로서 차후에도 얼마든지 재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4. 작중 행적[편집]



4.1. TV판[편집]



4.1.1. 1화[편집]


감히...감히 나를! 트리거!!!!!!

울트라맨 트리거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머나먼 우주 저편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운석 충돌로 인해 트리거가 걸어놓은 봉인이 깨지면서 부활하게 된다. 부활하자마자 자신을 봉인한 트리거에게 분노하며 칼미라 윕을 마구 휘둘러대 주변 운석을 파괴하는 것으로 화풀이를 한다. 이어 초고대암흑괴수 고르바를 소환해 화성 거주지를 습격하고, 시즈마 미츠쿠니 회장이 GUTS 스파크 랜스+고모라 하이퍼 키로 고르바를 격퇴할 동안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찾아냈어, 트리거!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날뛰거라, 고르바!

드디어 찾아냈어, 트리거! 좀 더 정열적인 재회를 상상했었지만 말야! 3,000만년 분의 마음을 받아 주겠어, 트리거?

다시 고르바를 소환해 트리거가 잠들어있는 유적을 파괴하기 시작하고, 트리거의 빛에 이끌린 마나카 켄고가 유적의 최하층에 도달하자 뒤따라 들어와서는 광소와 함께 칼미라 윕으로 트리거의 석상을 공격한다.[5] 켄고는 칼미라를 막으려 했지만 칼미라 윕을 휘둘러 날려버리고, 그래도 막으려 들자 죽일 생각으로 칼미라 윕을 휘두르지만 갑자기 나타난 유자레가 친 방벽에 막혀버린다.

유자레? 또 만날 줄이야!

계속해서 칼미라 윕을 휘둘러 유자레를 없애버리지만 직후 트리거의 컬러 타이머에서 방출된 충격파에 날아가버리고, 이어 트리거가 켄고와 융합해 부활하자 따라서 거대화해 트리거를 붙잡아 고르바와 협공을 가한다.

날 만나려고 인간을 받아들여 부활한 거야? 꽤나 정열적이잖아![6]

이 둘은 인공우로 비가 내리는 화성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7] 하지만 트리거가 과거의 비전을 보고 화석화 되어 있던 서클 암즈를 소환해 제페리온 소드 피니시로 고르바를 쓰러뜨리고, 칼미라 윕을 휘둘러 트리거와 싸우지만 트리거 또한 서클 암즈로 대응하며 대등하게 싸운다. 이어 트리거가 제페리온 광선을 준비하자 고르바를 프렌드 실드로 쓰고, 끝내 고르바가 폭사하자 "그렇게 나와야 재미있지!!"라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4.1.2. 2화[편집]


언제까지 자고 있을 거야?! 3,000만년이 지났어!

다곤, 잘 들어. 트리거를 찾아냈어!

월면에 거꾸로 꽂혀있던 강력투사 다곤의 봉인을 칼미라 윕으로 부숴서 다곤을 부활시킨다. 술에 취한 것마냥 정신을 못 차리는 다곤을 걷어차고는 그제서야 다곤이 정신차리자 트리거가 부활했다고 알려준다.


4.1.3. 3화[편집]


또 나쁜 버릇이 나와 버렸구나, 휴드람! 니가 화나면 이 별이 멸망해 버린단 말야. 다음 번엔 좀 더 정열적으로 부탁해, 트리거!!

3화 후반부에 등장. 트리거와의 싸움에 방해를 받은 휴드람이 분노해서 날뛰려고 하자 칼미라 윕으로 다짜고짜 휴드람의 목을 졸라 제압한 후, 다곤이 휴드람을 구속하자 심해 어딘가로 사라진다.

작작 좀 하라고!!

후퇴한 후에도 여전히 휴드람이 진정하지 못하자 뺨을 때려 휴드람이 비로소 제정신을 찾게 만든다. 휴드람이 자기가 한 짓을 부끄러워 하자 타박하듯 코웃음을 치더니 이렇게 말한다.

3000만년 전에 이루지 못한 비원을 지금, 이터니티 코어를 어둠의 손에!

3000만년 전에는 손에 넣지 못했던 이터니티 코어를 손에 넣겠다고 선언하는 것으로 등장이 종료된다.


4.1.4. 4화[편집]


트리거... 트리거... 트리거, 트리거, 트리거, 트리거! 트리거!! 트리거!!! 이대로 내버려두지는 않아! 하지만 그 전에, 3000만 년 전의 원한,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줘야지 않겠어! 정열적으로 말이야...!

유자레가 완전히 눈을 뜬 것은 아닌 거 같다는 휴드람의 보고에 그 여자를 괴롭게 만들면 얼마 안 되어 각성하는 거 아니냐고 대꾸, 이어지는 트리거의 처우를 묻는 다곤의 물음에 살짝 슬픈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감정이 끓어올라 칼미라 휩으로 애꿎은 바위를 후려치고는 3000만년 전의 원한을 되갚아주겠다며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린다.[8]


4.1.5. 5화[편집]


트리거와의 전투에서 땅 속으로 돌아간 파괴폭룡 데스드라고를 '파괴암흑폭룡 데스드라고'로 강화시킨다.


4.1.6. 7화[편집]


특공기 3호 킹죠 스토리지 커스텀이 추락한 곳 근처에서 인간 사이즈로 다른 어둠의 거인들과 함께 해적우주인 바롯사 성인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 휴드람을 툭툭 치며 만담을 한다.


4.1.7. 9화[편집]


3,000만년 전에 석화암흑마수 가고르곤를 시켜 유자레를 석화화 하려다가 유자레의 역공격에 가고르곤이 석화화된다. 그리고, 현대에 석화화가 풀린 가고르곤에게 또 다시 유자레를 석화화시키라고 지시한다.


4.1.8. 11화[편집]


파일:트리거 스틸컷 (20).jpg

초반부터 트리거와 격투를 벌이며 등장. 치열하면서도 밀리지 않는 힘을 통해 트리거에 우위를 점하고 원래대로의 트리거를 깨우는 암흑의 주술을 걸어 트리거를 쓰러뜨린다. 다만 주술을 시전하면서 체력 소모가 심했는지 다곤과 휴드람이 오기 전까지는 지쳐서 주저앉아 있었다.

휴드람: 흐흐흐흐...

다곤: 잘 된 것 같군, 칼미라

휴드람: 빛은 완전히 소멸한 것 같군요. 남은 건 그가 무사히 눈을 떠 줄까 말까겠네요

칼미라: 트리거는 반드시 부활해! 그렇지. 3,000만년 동안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고, 반드시 돌아올거야! 옛날보다 더욱 더 강대하고 아름다운, 최강의 존재로서 말이야!

3천만년 전 과거 씬에서는 다른 두 거인과 함께 인간들의 세계를 파괴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터니티 코어의 위치를 확인한 칼미라는 이터니티 코어로 들어가는 입구를 여는 열쇠인 유자레를 데려올 것을 트리거 다크에게 명하고 뒤이어 데려 온 유자레를 조종해 입구을 열고는 여유롭게 입장한다. 모습을 드러낸 이너티니 코어의 앞에서 먼저 그 힘을 취하려던 휴드람을 제지하고는 트리거 다크에게 첫 번째 기회를 넘기지만, 트리거 다크가 코어에 손을 대려는 순간 난입한 켄고의 모습을 보며 놀란다.

현대에서 트리거가 원래의 모습인 암흑용사 트리거 다크로 돌아가자 어서 오렴, 나의 트리거!라 말한다.

1화부터 암시되었던 트리거에 대한 상식 이상의 편애와 집착이 잘 드러났다. 얼굴을 가까이 대거나 다정다감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이터니티 코어에 도착한 후에도 두 거인을 뒤로 물리고 트리거에게 첫 기회를 줄 정도. 그리고 목소리부터 평소보다도 텐션이 훨씬 격앙되어 있어서 칼미라 특유의 광적인 면이 한층 더 돋보였다.


4.1.9. 12화[편집]


트리거 다크가 완전히 각성하여 도시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며 드디어 만났어, 트리거~!!라며 지난 회차에 이어 격앙된 텐션으로 반가워 한다.

잠시 후, 3,000만년 전의 과거 시점에서 켄고는 내면 세계의 트리거 다크=과거의 자기 자신과 싸워 마침내 트리거 다크가 과거의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트리거 다크가 이터니티 코어의 힘으로 현재의 트리거로 변화한 것을 보고 무슨 일이냐며 당황한다. 그것도 잠시 어둠의 거인들과 트리거는 유적 밖으로 강제로 이동당하고, 트리거는 멀티 타입-파워 타입-스카이 타입이 모두 실체화되어 어둠의 거인들과 맞선다.

다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휴드람: 뭐야, 저 추한 모습은?!!

칼미라: 내 트리거를 돌려놔!!!

파일:트리거 스틸컷 (22).jpg

현대와 마찬가지로 칼미라와 멀티 타입, 다곤과 파워 타입, 휴드람과 스카이 타입이 격전을 벌이는데 얼마 못 가 파워 타입과 스카이 타입은 패배하여 유적지에 봉인[9]되고, 트리거는 어둠의 거인들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압도당하고 만다. 그러나 이 때, 유자레는 인류 앞에 나타난 르뤼에에게 이터니티의 기적을 일으켜 줄 것을 기도하며 유적의 힘을 반지에 모아 이터니티의 조각을 전달하고 트리거가 그 힘을 흡수하자 부작용 때문인지 트리거의 몸이 석화되기 시작하고, 반대되는 존재인 어둠의 거인들의 몸도 석화되기 시작한다.

트리거어어어어어!!!!!

칼미라는 트리거에게 배신당한 원통함을 외치며 몸이 점점 석화된다. 결국 유자레는 자신을 희생해 이터니티의 조각을 전달한 부작용으로 소멸하고, 분노한 켄고는 마지막 힘을 발휘해 어둠의 거인들을 우주로 끌고 나간다. 그러나 석화된 어둠의 거인들이 우주 전역으로 흩어지면서 켄고 역시 힘이 다 해 화성으로 낙하하게 되는데, 현실 세계의 유나와 아키토의 목소리를 듣고 심층 세계를 빠져나와 다시 현실 세계에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켄고가 다시 GUTS 스파크 랜스를 사용해 변신하게 되자,

다곤: 뭐야 이건?!!

휴드람: 이 기억은...?!!

칼미라: 그 놈이야...그 인간이 트리거를!!!!

어둠의 거인들은 갑자기 3,000만년 전 이터니티 코어에 도달했을 때 이너 스페이스로 침투한 마나카 켄고가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사용했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칼미라는 과거 트리거 다크를 현재의 트리거로 만들고 자신들을 봉인했던 존재가 바로 마나카 켄고였음을 비로소 기억해 내고 전에 없던 분노를 터뜨리며 켄고에 대한 증오를 불태운다.[10] 그리고 트리거와 트리거 다크가 싸우기 시작하자 다 같이 거대화해서 트리거 다크를 도우려고 한다.

"네가 원흉이었다니!! 가라!!"

칼미라는 다곤과 휴드람에게 명령하고, 둘은 트리거 다크를 도와 트리거와 싸우게 되는데 어째선지 트리거 다크는 도움의 손길을 내민 다곤과 휴드람을 두드려 패고 내동댕이 친다.

칼미라: 왜 그러는 거야?

다곤: 무슨 짓이야?!

휴드람: 미쳐버린 건가요?!!

트리거 다크는 폭주하여 다크 라이트닝을 뿜어내며 날뛰기 시작하고, 어둠의 거인과 트리거는 다 같이 나가 떨어진다. 그것도 잠시, 켄고는 유나가 유자레한테 건네받은 이터니티의 조각을 흡수하여 새로운 형태인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각성한다.

뭐야, 그 모습은?!!

칼미라와 어둠의 거인들은 트리거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놀란다.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의 글리터 제페리온 광선을 맞고 쓰러진 어둠의 거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며, 칼미라는 설마 이 힘은...?!!이라며 이터니티 코어의 힘임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다시 한번 다곤과 휴드람에게 명령을 내려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와 싸우게 하는데, 글리터 블레이드를 이용한 신 기술 멀티 포톤에 당하고 만다.

칼미라: 대체 뭐냐고 네 놈은?!!!

다곤: 멈춰!

휴드람: 이건 계산 밖이군요. 여기선 이만 물러나죠!

칼미라: 절대로 용서치 않을 거다!! 마나카 켄고오오오오!![11]

칼미라는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의 강력한 힘 앞에 대체 넌 뭐냐고 분노하기 시작하고, 다곤은 그런 칼미라를 멈추고 휴드람은 여기선 이만 물러나자며 포탈을 열어 이동하게 되는데, 퇴각 직전 칼미라는 절대로 용서 못한다면서 원한이 가득 찬 목소리로 인간이 아닌 마나카 켄고란 풀 네임을 외친다.[12]


4.1.10. 14화[편집]


아지트로 삼은 심해에서 칼미라 윕으로 화풀이를 하고 있는데 휴드람의 말에 의하면 트리거 다크의 배신이 그 인간 탓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나카 켄고... 트리거 뿐만 아니라 이터니티 코어까지 나한테서 빼앗는 것이냐. 절대로 용서치 않을 거다!

그러다 디아볼로가 나타나 이터니티 코어는 우리들 더 킹덤이 받아가겠다고 한다. 뒤이어 타르타로스와도 기 싸움을 하나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에게 입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이들의 행동을 방관하게만 돼서 분을 삭힌다.

힘만 회복했다면...저 놈들 따윈...!![13]



4.1.11. 15화[편집]


파일:칼미라의 화장.jpg

성우 본인이 인간체로 등장했다. 인간체 복장도 고스로리 풍의 검은색 드레스 형태로 원전인 카미라의 복장을 그대로 오마주 했다.(#1, #2)[14][15]

TPU의 우주 방사선 연구소에 나타나는데 경비원이 진입금지 구역이라면서 막아세우자 스스럼 없이 다가오지 마라! 하등한 인간!이라며 칼미라 윕으로 경비원들을 기절시키고 침투한다. 그 후 GUTS-SELECT의 오퍼레이션 드래곤[16]을 지켜보고는, 과연 그러네. 잘 되길 바랄게!라며 본래의 모습으로 변신해 사라진다. 그리고 앱솔루트 디아볼로가 반격하려는 순간 다곤, 휴드람과 함께 등장해 디아볼로의 발을 묶는다.

우리들의 맹약을 잊었느냐?고 반문하는 디아볼로에게 알 게 뭐야? 트리거를... 마나카 켄고를 쓰러뜨리는 건 나야![17]라고 선언한다. 이를 지켜본 타츠미 세이야 대장은 이번엔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 같군[18]이라며 너스뎃세이 호로 이동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성공한 너스뎃세이 호가 부상하자 칼미라는 도와주는 건 여기까지다, 물러나자!며 퇴각 명령을 내리고 다곤, 휴드람과 함께 사라진다.


4.1.12. 16화[편집]


홀로 어둠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마나카 켄고가 이터니티 코어 앞에서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사용해 트리거 다크를 트리거로 변질시키는 3,000만년 전의 과거를 회상하며 분노한다.

마나카...켄고!!!!!

칼미라가 머무르고 있는 공간이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나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 혹은 날카로운 비명이나 웃음소리처럼 들리는 사악한 목소리가 주변에 울리는 것으로 보면 원전대로 암흑마초수 데몬조아그와 비슷한 존재로 각성할 것으로 보인다.


4.1.13. 17화[편집]


트리거와 트리거 다크가 대치하는 도중에 어둠의 에너지를 발사해 둘을 떨어뜨려 놓고 트리거 앞에 나타난다.

켄고...켄고...마나카 켄고오오오오오!!!![19]

분노에 찬 외침과 함께 칼미라는 트리거를 공격하고, 격투전을 벌이는 것도 잠시 트리거 다크는 중간에 자신의 싸움을 방해한 칼미라를 저지한다. 트리거는 메츠오로치의 공격을 받다가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변신해 서클 암즈 스카이 애로우로 메츠오로치의 광선을 모조리 막아낸 뒤, 글리터 블레이드와 멀티 소드의 이도류를 이용한 이터니티 배니시로 메츠오로치를 격파한다.

그러나 금방 멀티 타입으로 변신이 풀리면서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고, 칼미라는 비키라면서 트리거 다크를 쓰러뜨린 뒤 다시 한번 트리거와 공방전을 벌인다. 트리거의 공격을 몇 번 막아낸 뒤, 가볍게 제압하면서 볼을 쓰다듬는데 처음엔 격앙된 톤으로 말하다가 켄고의 이름을 부를 적엔 나긋나긋하게 속삭이는 톤으로 변한다.

오래 기다리게 했네...마나카 켄고....[20]

다시 한 번 전투가 벌어지던 중 칼미라의 발차기로 트리거는 멀티 소드를 놓치고 트리거 다크는 이걸 붙잡아서는 이그니스가 호로보로스 하이퍼 키를 사용해 라이트닝 타입으로 체인지 함과 동시에 자이고그의 하이퍼 키를 멀티 소드에 장착해 임팩트 소드 피니시를 발동, 칼미라를 향해 돌진한다. 칼미라는 놀라움도 잠시 칼미라 바톤에서 광선을 쏴서 트리거 다크의 공격을 막아내고 공중 폭발로 주변은 섬광에 휩싸인다.

먼지를 걷어내고 도시 한 복판에 꽂혀 있는 멀티 소드를 잠시 지켜본 칼미라는

가짜 주제에...

라며 이그니스가 변신한 트리거 다크를 가짜라고 깎아내리며 분노한다. 그러나 이그니스의 공격은 서클 암즈 그 자체를 칼미라한테 날린 것이었는지 칼미라는 왼쪽 어깨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지만 고통을 참으면서,

마나카 켄고!! 널 이대론 끝낼 수 없어!! 끝까지 정열적으로 가 주마!!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듯 자세를 가다듬고 트리거한테 달려드는데 갑자기 둘의 싸움에 다곤이 난입한다.

다곤: 그만해, 칼미라!

칼미라: 방해하지 말라고!

다곤: 저게 안 보이나? 저것이 인간의 힘이다. 얕잡아 봤다가 큰 코 다치는 건 우리들 쪽이다. 지금은 물러나라! 우리들의 승리를 위해서!!

다곤은 트리거를 지원하기 위해 달려온 GUTS SELECT 멤버들이 일제히 젯톤 하이퍼 키를 장착해 자신들을 겨누고 있는 장면을 보라고 하면서 저것이 곧 인간의 힘이며 어둠의 거인들이 인간의 힘을 무시했다간 큰 코 다칠 수도 있다면서 최종적인 승리를 위해 지금은 잠시 물러서자고 제안한다. 칼미라는 갑자기 나타난 다곤이 뜬금없이 말리는 데다 은연 중에 인간들을 높게 평가하는 듯한 뉘앙스라 기분은 나쁘지만 당시 상황에선 다곤의 말이 결코 틀린 것도 아니었으므로 순순히 포탈을 열어 함께 심해로 퇴각한다.


4.1.14. 18화[편집]


캔고의 꿈에서 3,000만년 전 당시에 독염괴수 세그메겔과 싸우는 트리거 다크를 지원해 같이 세그메겔을 쓰러트린다.[21]

누군가의 정신 공격에 의해 현실처럼 자신의 이상이 반영된 환각으로 트리거 다크의 모습을 본다. 이후, 자신이 본 것이 트리거 다크의 어둠의 파동이라며 곧 켄고 안에서 나와 진정한 트리거로 돌아올 거라며 흥분한다.[22]


4.1.15. 19화[편집]


초고대암흑괴수 고르바를 불러낸 존재가 자기들이 아니란 걸 알고 추측에 들어간 휴드람에게 트리거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고 팩트폭행을 당하고 인간 따위에게 몸을 빼앗긴 트리거는 꼴사나운 녀석이고 그런 녀석을 귀여워한 칼미라의 눈은 옹이 구멍이라는 말을 듣고 열받아서 칼미라 윕으로 냅다 싸대기를 갈기면서 서로 싸운다.

다곤: 그만하지 못하겠나 칼미라?! 휴드람 너도 그만해라! 이건 분명 누군가 함정을 판 거야! 우리들 모두가 환영을 보고 있었던 거다!!

휴드람: 그럼 그 누구한테 고맙다고 합시다! 칼미라가 얼마나 멍청한지 알려줬으니까요!!

칼미라: 이 자식 뭐가 어째!!!

뜯어말리는 다곤을 버려둔 채 계속해서 휴드람과 싸우고, 여기에 켄고까지 트리거로 변신해 난입하며 혼파망의 개판이 벌어진다. 일단은 서로 간의 앙금을 접어두고 힘을 합쳐 트리거와 싸운다.

너 따위가 트리거의 몸을! 사라져...!! 사라지라고!!![23]

다곤이 트리거를 붙들고 있는 동안 휴드람과 함께 트리거를 공격해 기절시키고, 그 와중에 염마인 키리엘인에게 이끌려 찾아온 유나를 공격하려 하지만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트리거가 방해한다. 휴드람과 다곤이 도우려 했지만 때마침 수리를 끝낸 GUTS 팔콘이 공격하며 방해하고, 이어 너스뎃세이 호가 나타나 맥시마 너스 캐논으로 공격하며 떨어뜨려놓는다. 이어 유자레의 빛을 넘겨받은 트리거가 이터니티 제라데스를 사용하고, 유자레의 각성을 보고서 퇴각한 휴드람 & 다곤과 달리 칼미라는 잠시 쓰러졌지만 바로 일어서서 유자레를 공격하려 하지만 트리거가 글리터 블레이드로 가로막는다.

칼미라: 어째서...! 왜!!

트리거(켄고): 트리거와 함께 있는 네가... 행복해 보였으니까...[24]

자신을 죽이지 않고 그저 가로막기만 하는 켄고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꿈에서 이미 트리거 다크와 칼미라의 과거를 본 켄고는 트리거와 함께 있던 칼미라가 행복해 보였다고 얘기하고, 이에 칼미라는 비명을 지르며 사라진다.[25]


4.1.16. 21화[편집]


칼미라 : 이것도 절호의 기회네. 다곤, 이 혼란을 틈타서 유자레를 납치해오너라.

다곤 : 기다려라 칼미라. 각성한 유자레의 힘을 보지 못했나? 지금은 신중히 움직여야 할 때다.

칼미라 : 뭐라고...? 휴드람뿐만 아니라 너마저 날 거역할 생각이냐?!

다곤 : 그게 아니다! 중요한 순간이니 지금이야말로 힘을 합쳐서...

칼미라 : 시끄러워!!!

청색발포괴수 아보라스적색화염괴수 바닐라가 봉인에서 풀려 서로 싸우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켄고는 아보라스의 거품에 휘말려 행방불명된 상황을 노리고 다곤에게 유자레 납치를 지시하지만, 다곤은 오히려 유자레를 경계해 신중히 움직이자고 하고 이에 칼미라는 휴드람에 이어 다곤 너마저 나를 거역하냐고 압박하면서 갈등이 암시된다.


4.1.17. 22화[편집]


칼미라 : 너도 불려나온거냐?

다곤 : 휴드람 녀석이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더군

칼미라 : 대체 뭘 꾸미고 있는거지?

다곤: 칼미라...이대로 가다간 우리들은...!

(에너지 사슬이 날아와 다곤과 칼미라를 포박하여 둘이 쓰러진다)

휴드람 : 조금은 경계를 하셔야죠. 이미 눈치 채셨죠? 제가 배신했다는 걸!

칼미라 : 네 놈 따위가!!

휴드람 : 이걸로 작별입니다. 제가 암흑의 왕이 된 그 날에는 충분히 혹사시켜드리죠!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칼미라 : 네 이놈!!!

초반에는 휴드람이 다곤과 칼미라한테 할 말이 있다고 불러낸 뒤, 둘을 에너지 사슬로 포박하여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배신을 눈치채고 있던 칼미라와 다곤한테 자신이 암흑의 왕이 되는 날에는 둘을 노예처럼 부려먹어주겠다면서 사라진다.

휴드람 : 으아아아아아아아!!!! 절대로 용서 못해, 쓰레기 자식들!!!!

(어디선가 날아온 광탄이 휴드람의 심장을 관통한다)

칼미라 : 감히 날 농락했겠다, 휴드람!

휴드람 : 칼미라...!

칼미라 : 빠져나오는데 고생 좀 했지! 괴로운가보네, 지금 내가 편하게 만들어 주지!!

휴드람 : 으아아아아악!!! 이런...이런 곳에서!!!!

(휴드람은 산 채로 온 몸이 불타면서 분해되어 칼미라한테 흡수당한다)

칼미라 : 맛이 없군. 그래도 너의 어둠은 내가 잘 써주마!!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결국 휴드람은 배신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며 호기로운 초반부의 모습과는 달리 트리거 다크와의 싸움에서 켄고 일행의 도움을 받은 이그니스한테 완전히 패배한다. 그렇지만 아직 죽지 않았던 휴드람은 비틀거리면서 숲 속에서 기어나오는데 심각한 데미지를 입고 비틀거리면서 켄고 일행과 이그니스를 저주한다. 그러나 포박에서 풀려난 칼미라는 휴드람에게 기습 공격을 가해 심장을 관통하고, 휴드람은 칼미라한테 멱살을 잡힌 채 산 채로 불타는 고통에 휩싸이며 흡수당해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 칼미라는 흡수한 휴드람을 맛 없다고 까면서도 휴드람이 가진 어둠은 잘 써 주겠다면서 광기어린 웃음을 터트린다.


4.1.18. 23화[편집]



방해는 못한다. 마나카 켄고!! 여기서 단숨에 결판을 내야지!!!

끝까지 자신을 따르지 않은 다곤을 조종해 폭주시키고, 이어 직접 출전해 다곤을 막으려는 트리거를 공격하면서 방해한다. 트리거는 유나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벗어나려 하지만 칼미라는 더욱더 집요하게 트리거를 붙들어두고, 다곤이 죽고 난 후 그 어둠을 흡수한 다음 칼미라 바톤으로 트리거를 구타해 변신을 풀어버린다.

칼미라: 인간에게 미련을 가진 자의 불꽃은 맛이 더럽게 없구만...(직후 축소해서 유나를 납치하려 한다.)

켄고: 칼미라!!!(GUTS 스파크 랜스로 공격해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칼미라에게 구타당한 끝에 칼미라 윕을 얻어맞고 나가떨어진다.)

칼미라: 흐하하하하! 꼴사납구나 마나카 켄고!! 그리고 유자레!!!(유나를 붙들고는)그리도 애먹었던 유자레를 이리도 쉽사리 붙잡을 수 있다니! 다곤도 쓸 만 했네!!

켄고: 유나를... 놔줘...!!(휘청이다가 결국 쓰러진다.)

칼미라: 네게는 어둠의 절망을 맛보여주겠어!!!(유나를 데리고 공간이동으로 사라진다.)

다곤을 조종한 것도 모자라 고인능욕까지 하면서 결국 켄고를 때려눕히고 유나를 납치하여 이터니티 코어가 봉인되어 있는 유적으로 순간이동한다. 기절해 있는 유나의 손을 염력을 사용해 조종하여 유적의 문을 열어 그토록 원하던 이터니티 코어에 당도하게 된다.[26]

드디어 이터니티 코어의 힘이... 내 손에...! 이것이 이터니티 코어의 힘!! 이 힘만 있다면... 나는 신이 될 수 있어!!!

기어이 손가락을 대서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몸소 느끼며[27] 기쁨을 주체하지 않는다. 그러고는 몸안에서 뭔가가 터진 듯이 부풀어 오르더니 사악신 메가로조아로 변모하면서 이 작품의 최종 보스가 된다.


4.1.19. 24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악신 메가로조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20. 25화[편집]


메가로조아(칼미라) : 마나카 켄고...!! 네 놈만...! 너만 없었다면!!!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끌어모아 반격에 나선 GUTS-SELECT와 트리거 트루스의 맹공에 기어이 사악신 메가로조아가 패배하고, 칼미라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칼미라: 왜 나를...어둠을 거절하는 거야?![28]

(켄고가 손을 내밀자 망설이던 칼미라는 한번 더 켄고가 손을 내밀자 그 손을 잡고 일어선다.)

켄고: 그렇지 않아, 칼미라. 난 빛이면서 사람이야. 그리고 어둠이기도 해. 그래서...어둠을 거절하거나 하진 않아! 난 온 세상의 모두를...칼미라도 미소짓게 하고 싶어![29]

(아무 말 없이 칼미라는 켄고를 바라보다가 현실로 돌아온다.)

칼미라: 아아...이것이 빛이구나...따뜻하네...

모든 힘을 잃고 주저앉은 칼미라는 켄고를 올려다보며 왜 자신을, 어둠을 거절하냐며 책망하지만 켄고는 칼미라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다. 그리고는 자신은 이자 사람이면서 동시에 어둠이기도 하기 때문에[30] 어둠을 거절하지 않으며 칼미라를 포함한 온 세상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칼미라는 자신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걱정해 주는 켄고의 상냥한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자신도 미소를 지으며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트리거의 품에 안긴 칼미라는 트리거의 뺨을 어루만지다가 빛의 따스함을 느끼며 소멸한다.[31] 사랑했던 사람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하며 빛이 되기를 희망했던 카미라와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다이고의 오마주 장면으로, 원전과 마찬가지로 칼미라 역시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트리거=켄고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4.2. 울트라맨 데커[편집]



4.2.1. 7화[편집]


울트라맨 트리거가 듀얼 소드로 사악신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마무리하려고 하자 내부에서 얼굴만 등장. 작중에서 스피어 메가로조아는 스피어 합성수와 다르게 스피어를 사용해 재생한 것으로 묘사되며, 칼미라 또한 부활했다는 사실을 안 켄고가 당황하는 사이 모습을 감춘다.

극중에서 묘사된 것처럼 켄고는 끝내 칼미라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연민의 감정을 10년 동안 쭉 간직해 왔었다. 때문에 칼미라를 회상할 때마다 자신의 품 속에서 죽어가던 모습과 유언이 계속 떠오르는 등 직전까지 밝은 표정이었던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어두워졌다. 그만큼 칼미라와의 기억은 10년 동안 켄고를 두고두고 괴롭혀 온 아픈 손가락이었고 칼미라가 부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자극되어 더 이상 공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 장면에서 켄고의 표정은 단순히 놀란 걸 넘어 완전히 멘탈이 나가 금방이라도 울기 직전이었다.

어째서인지 칼미라는 빛의 따스함을 느끼고 소멸했던 전작의 마지막 장면과 달리 이전처럼 마나카 켄고!를 외쳐대며 증오심을 표출했다. 이 모습은 심층세계에서 켄고와 해후하기 직전의 시점, 다시 말해 메가로조아가 격파되는 순간 켄고에 대한 원념을 최대치로 드러냈을 때와 거의 일치한다.[스포일러]


4.2.2. 8화[편집]


스피어 메가로조아가 도망친 후, 카나타는 켄고에게 왜 공격을 멈췄는지 추궁하고 켄고는 10년 전의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유일하게 구원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어둠의 거인, 칼미라임을 밝힌다. 어둠의 거인은 자신들의 적이 아니냐는 카나타의 말에 켄고는 모두가 미소 짓는 것이 자신이 꿈 꾸는 미래라고 답하고, 카나타는 켄고가 싸우는 이유에 대해서 깨달으면서도 역으로 켄고가 자신에게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묻자 대답하지 못한다.[32]

도심 한 복판에 핀 초고대식물 기제란을 방어하기 위해 스피어 메가로조아는 땅 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너스뎃세이 호의 네오 맥시마 너스 캐논을 막아낸다. 이후 켄고와 카나타가 변신하여 트리거와 데커의 공격을 받게 되자 칼미라는 전편에서 스피어 메가로조아의 몸에 생긴 균열을 통해 빠져나오려 한다. 그러나 스피어 메가로조아가 계속해서 균열을 수복하여 칼미라를 가둬두려고 하는지라 온 몸이 점액과 촉수 등에 둘러싸인 채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밀당을 반복하며 다시 한 번 켄고의 이름을 부른다.[스포일러][33]

트리거는 이번에야말로 칼미라도 미소 짓게 하겠다면서 스피어 메가로조아에게 달려들지만, 스피어 광탄으로 반격당해 나가 떨어지면서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는데도 계속해서 칼미라를 구하려 한다. 그리고 이를 본 데커는 미라클 타입으로 체인지해 데커 사이킥으로 스피어 메가로조아의 촉수를 봉인하는 한편, 칼미라를 잡아당겨 꺼내려고 하지만 스피어 메가로조아가 계속해서 칼미라를 흡수하려 하면서 팽팽하게 대치하게 된다.

이 때, 데커가 데커 사이킥을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스피어 메가로조아가 스피어 광탄을 쏠 때마다 트리거는 울트라 듀얼 소드로 막아낸다. 이 때, 시즈마 유나가 내면에 아주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유자레의 힘을 사용[34][35]해 유자레가 현신하면서 데커 사이킥에 힘을 보태고, 카나타 역시 "내 진정한 싸움은 지금부터다!!!"라며 데커 사이킥의 파워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마침내 칼미라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36]

파일:데커 스틸컷 (10).jpg

[37]

는, 마지막까지 어둠을 부정하지 않았어![38] 그리고 내가 말했었지? 가끔은 따뜻한 빛도 나쁘지 않다고 말이야...[39]

튕겨나오는 칼미라를 트리거가 받아내면서 둘은 오랜만에 해후하게 된다.[40] 사실 칼미라가 켄고의 이름을 부른 것은 딱히 켄고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 아니었고, 오히려 최후의 순간 빛의 따스함을 느끼고 트리거와 해후했던 10년 전의 기억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 그리고 칼미라를 구해내는데 성공하면서 이전까지 침울했던 켄고는 칼미라를 감싸 안으면서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칼미라 역시 켄고에게 보답하듯이 전작과 달리 부드럽고 상냥한 톤으로 말하며 애정어린 스킨십을 잠깐 하기도 하였다.[41]
파일:데커 스틸컷 (11).jpg
파일:데커 스틸컷 (12).jpg

(데커를 부축하는 트리거 쪽으로 다가오고 뒤돌아서면서) 자, 정열적으로 가 보자고!

칼미라는 트리거와 데커에게 가담하고, 트리거는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체인지하면서 셋이서 함께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상대로 격전을 벌인다. 칼미라 윕으로 스피어 메가로조아의 집게를 붙잡아 트리거와 데커가 메가로조아를 공격하도록 도와주기도 하면서 자신도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공격한다.[42] 마지막에는 글리터 제페리온 광선, 셀젠드 광선, 칼미라 핑거 스파크의 합체기로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격파하고 잠시 어둠의 포탈을 열어 사라진다.

파일:데커 스틸컷 (9).jpg

칼미라: 마나카 켄고. 배리어 밖까지 함께 가 줬으면 해.

유나: 칼미라?

칼미라: 녀석들이랑 함께 우리들만의 장소를 찾아야만 하거든.

유나: 또 만나.

켄고: 응. 다음 번에 너와 만날 땐 아키토랑 다른 분들하고도 함께였으면 좋겠어.

화성으로 돌아가려는 켄고와 그를 배웅하는 유나 앞에 다시 나타나 배리어 밖까지 함께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는 전작에서 흡수했던 강력투사 다곤준민책사 휴드람의 에너지 코어를 꺼내 보이며 이들과 함께 자신들의 장소를 찾아야만 한다면서 전작과 같은 적대적인 태도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43][44] 그리고 트리거와 함께 배리어 밖으로 이동하면서 칼미라의 등장은 마무리 된다.


5. 사용 기술[편집]



5.1. 칼미라 윕[편집]





애증전사 카미라의 카미라 윕을 계승한 광선 채찍으로 칼미라의 주력 기술이다. 위의 움짤처럼 바로 소환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아굴 V2의 아굴 세이버 준비 자세를 취한 뒤 휘두른다. 또한 양 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5.2. 칼미라 바톤[편집]






칼미라 윕과 비슷하게 광선을 바톤의 형태로 압축하여 사용하는 기술. 애증전사 카미라의 아이 소드의 포지션에 위치한 기술이지만 검 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던 아이 소드와는 달리 범용성이 매우 높은 칼미라의 또 다른 주력 기술이다. 접근전에서는 상대를 타격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지만 바톤 끝에서 에너지 광선을 발사할 수도 있고, 바톤을 길게 늘려서 적을 끝까지 밀어붙일 수도 있다.


5.3. 어둠의 저주[편집]




어둠의 에너지를 집중해 초고대 언어로 쓰여진 마법진을 발동하면, 마법진이 띠처럼 변해 상대를 포박한다. 트리거에게 사용해서 마나카 켄고를 3,000만년 전의 과거로 날려버리고 현실에 남아있던 트리거의 육체를 암흑용사 트리거 다크로 변질시켰다.



그리고 23화에서는 자신을 비난하고 떠나려는 다곤에게 사용해서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렸다.


5.4. 흡수[편집]




22화에서 최초로 사용. 이그니스=트리거 다크에게 패배한 휴드람을 기습한 후, 산 채로 불태워 죽이면서 흡수해 버렸다. 그리고 23화에서는 맥시마 갤럭시움으로 폭사한 다곤의 어둠도 흡수했다.


5.5. 칼미라 핑거 스파크[편집]




칼미라의 필살 광선. 양 손에 에너지를 충전한 후 다크 자기의 자기 슛 자세로 검은 번개를 발사한다. 켄고의 꿈 속에서 3,000만년 전 트리거 다크였을 때의 기억이 떠 오르는데, 독염괴수 세그메겔과 싸웠던 장면에서 다크 제페리온 광선과 함께 세그메겔을 격파했다. 극중에서는 데커 8화에서 시전했으며, 글리터 제페리온 광선+셀젠드 광선과 연계로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격파했다.


6. 평가[편집]


최종결전에서 패배한 뒤로 두 번 다시는 옛 연인과 해후하지 못했던 원전의 카미라[45]와 달리 칼미라는 빛을 이해한 이후로 켄고를 대할 때 정말 오랜만에 해후하는 옛 연인처럼 묘사되는데, 캐릭터 자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부활에 성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성우를 맡은 우에사카 스미레의 인기는 물론이고 훌륭한 연기력도 뒷받침 되었지만 TV판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했고, 시리즈에서 흔히 보기 힘든 여왕님 포스가 넘치는 캐릭터라서 희소성도 높다. 이 덕분에 트리거 방영 당시부터 원전인 카미라의 인기를 맹추격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굴지의 인기 빌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비극적인 면에선 원전을 능가하는 결말[46] 때문에 칼미라의 재등장을 바라는 팬들이 많았던 것도 한 몫 했다.

또한 지구에서 만난 새로운 울트라맨에게도 도움을 받았었고, 마지막 장면에서 유나가 떠나는 켄고와 함께 배웅을 해주었기 때문에 레나와 끝까지 대립관계였던 카미라와는 다르게 칼미라는 유나와도 어느 정도 화해하는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47]

다크 메피스토 이후 17년만에 등장한 선역으로 전향한 가짜&악의 울트라맨이다.[48] 게다가 선역으로 전향한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다크 메피스토와는 달리 다시 부활하여 선역으로 전향한 이후로도 계속 활동할 여지를 남긴 만큼 이후 작품에서의 활약도 크게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7. 여담[편집]


  • 담당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2021년 6월 10일, 칼미라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49] 그리고 방영 당일인 7월 10일에는 트위터실시간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15화에서는 아예 본인이 직접 인간체로 출연까지 했다.[50] 어둠의 세 거인 중 유일하게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케이스.[51] 작중에서는 15화에서 특별출연한 울트라맨 리부트와 만난 적은 없지만, 실제로는 그 당시 촬영장에서 가장 먼저 만났던 사람이 리부트의 인간체를 연기한 츠치야 신바였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울트라맨 데커 8화 방영일에는 트위터에 글을 올렸으며,[52] 칼미라가 휴드람다곤의 에너지 코어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또 한마디[53]를 트위터에 올렸다.

  • 성우가 나가토로 하야세를 맡은 성우라 그런지 칼미라와 엮이는 팬아트들도 나오고 있다. 다만 칼미라의 톤은 평소 성우의 연기 톤보다 더 낮춘 목소리라 다른 사람이 더빙하는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굳이 따지자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아그네스 타키온과 평시 톤이 유사한 편.

  • 자신에게서 트리거를 뺏어간 상징인 켄고에 대한 원한에 불탈 때마다 마나카 켄고오!!!!!!라고 외치는 장면이 유명하다.
    • 원한을 가진 상대가 자신보다 나약한 인간일 지라도 풀네임으로 부르는 데다가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의 열연과 합쳐져 칼미라의 대표 대사로 자리잡았다. 니코동 등의 실시간 상영 때는 칼미라나 메가로조아가 나올 때마다 코멘트가 "마나카 켄고오!!!!"로 가득 차는 등 아예 밈화 되었다.[54] 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발매한 칼미라의 프리미엄 하이퍼 키에도 대놓고 "마나카 켄고오!!!!!"가 수록되어 있다.
    • 사실 이 대사는 자신을 떠난 트리거와 그 환생체이기도 한 마나카 켄고에 대한 애증이 담긴, 칼미라를 상징하는 대사이기도 하며, 12화부터 트리거를 빼앗아 간 인간이 마나카 켄고라는 걸 알게 되자 시종일관 외쳐대며,[55] 메가로조아가 돼서 트리거 트루스에게 패배할 때까지도 외쳤다. 그리고 이 직후 켄고/트리거의 상냥한 마음에 결국 그 원한도 감화되어 소멸하면서 메가로조아 때 외친 "마나카 켄고오!!!!!!"가 마지막이 되었다.[56]
    • 울트라맨 데커에서 메가로조아의 파편이 우주구체 스피어를 매개로 부활함에 따라 칼미라 역시 부활에 성공하였으며, 켄고에게 감화되기 직전 원념이 극한에 달했을 때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마나카 켄고오!!!!!"를 외쳤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켄고에 대한 원한 같은 건 없었고, 단지 메가로조아에 갇힌 상태에서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켄고에게 도와달라고 외쳤던 것이다.[57] 오히려 칼미라는 켄고에게 감화되어서인지 켄고와 다시 만나면서 전작에 비해 매우 부드럽고 상냥한 톤으로 대답한다.

  • 프리미엄 하이퍼 키 외에도 S.H.Figuarts액션 피규어가 발매되기도 했는데, 프리미엄 반다이로 나오면서 먼저 발매된 SHF 울트라맨 트리거 멀티 타입용 제페리온 광선 이펙트가 동봉되었다. 으레 이런 종류의 프리미엄 반다이 이펙트 묶음 상술은 '인질상술'이라고 해서 좋지 않은 평을 듣기 마련인데, 이 쪽은 칼미라의 인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트리거 샀으면 칼미라도 사는 게 거의 상식 취급이었어서 그냥 묻혀버렸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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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촬물 첫 출연이며, 15화에서는 인간체로 직접 출연까지 했다.[2] 공식 홈페이지 소개.[3] 마지막 화에서 트리거의 빛에 감화하며 최후를 맞이하기 전 웃음지었다고 하는 대사와 대비되는 부분이 더욱 서글퍼 보이는 부분.[4] 사실 이그니스, 울트라맨 Z는 처음부터 트리거와 켄고를 동일인물로 여겼고 칼미라와 동지였던 다곤 역시 켄고를 트리거로 인식한다. 휴드람은 그런 건 아무 상관없고 조롱하기 바쁘다. 결국 울트라맨 Z가 주장하던, 켄고 본인이 울트라맨이라는 게 문자 그대로 맞는 이야기가 되었지만 칼미라가 켄고와 트리거를 별개로 보는 이유는 초반에는 원래 어둠의 모습이었던 트리거 다크를 오염시킨 불순물처럼 생각하고 있어서이고,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점점 폭주하면서 현실부정하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5] 켄고의 앞에 나타난 직후의 칼미라는 외계의 언어로 말하고 있었는데 효과음과 함께 그녀의 말이 일본어로 치환된다. 이는 칼미라가 일본어로 바꿔 말하는 것이 아니라 켄고가 칼미라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이라서 켄고는 이 사실에 크게 당황했다.[6] 당연하겠지만 트리거 즉 켄고는 이 말에 대해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 듯한 감정을 보였다.(#) 물론 뭔가를 생각할 겨를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실 첫화부터 트리거의 정신은 켄고가 주체였었으며 진실이 밝혀진 12화 이전에도 인간과 융합한 울트라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7] 이 진흙탕 싸움이 묘하게 SM 플레이와 비슷한지, 본토에서는 아이에게 페티시 심어 주는 특촬물로 평가 당하고 있다.(...). 한편으로 장면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좋아하는 감독의 성향에 비추어 이것이 트리거와 칼미라의 옛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이라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있다.[8] 이 모습에 다곤이 코웃음을 치는데 아무래도 3000만년 전 칼미라와 트리거 사이에 무슨 일 있었던 모양이다. 칼미라가 말로는 죽이겠다고 광분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마음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른다.[9] 이건 원전인 티가 1화에서 티가와 함께 빛의 피라미드에 잠들어 있던 동료 빛의 거인들의 석상을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10] 그러나 칼미라는 몰랐지만 켄고는 트리거가 빛의 거인이 된 후에 그에게서 나온 빛에서 태어난 존재였으며, 이 말은 즉, 켄고나 다른 존재가 태어나거나 트리거 다크를 변화시키지 않아도 트리거 다크가 빛의 거인이 되는 건 정해진, 그리고 바뀌지 않는 운명이라는 뜻이 된다. 더군다나 잘 생각해 보면, 트리거 다크의 모습이 켄고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지만 언제나 과거의 트리거 또한 켄고 본인이다. 하지만 시공을 넘어온 미래의 자신이 같은 시간대에 존재한다면 근본은 동일해도 그 시점에서는 두 명의 별개의 인물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칼미라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11] 이 장면에서는 여러모로 3화의 구도가 완전히 뒤집힌 모습이 보인다. 3화에서는 빡친 휴드람이 날뛰기 직전에 칼미라와 다곤이 제압하여 억지로 끌고 갔었는데 12화에서는 오히려 칼미라가 빡쳐서 날뛰려는데 다곤이 제압하고, 휴드람이 차분하게 퇴각을 종용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어떻게 보면 칼미라와 휴드람이 트러블 메이커인데 반해 다곤은 중간에 껴서 뒷수습을 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12] 이것을 보면 트리거에게 품은 칼미라의 애증이 마나카 켄고에 대한 증오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앱솔루트 타르타로스는 전력을 다하면 그 울트라맨 킹과도 어느 정도 힘겨루기가 성립하는 강자이다. 설령 칼미라나 어둠의 거인들이 만전의 상태였더라도 타르타로스를 정면으로 상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14] 이런 전례는 울트라맨 지드의 성우인 미모리 스즈코가 인간체 역 배우로 등장한 케이스가 있다.[15] 당시 우에사카 스미레는 거인체와의 완벽한 매칭을 위해 슈트 액터인 야스카와 모모카에게 칼미라의 걸음걸이, 채찍을 드는 방법 등을 잠깐 지도받았었다고 하며, 메이크업은 카미라 배우분의 메이크업을 재현하려 신경썼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16] 앱솔루티안의 에너지를 채취하고, 그것을 동력으로 삼아 대괴수용전투정 너스뎃세이 호의 배틀 모드를 기동시키는 작전.[17] 1화에서 트리거와 켄고를 별개의 인물로 보고 있었던 칼미라의 관점이 약간 바뀐 듯한 부분이다.[18] 공공의 적이 있었다는 식.[19] 15화를 기점으로 트리거를 완전히 켄고와 동일인으로 인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사실에 대한 현실부정을 자주 일삼는 행동과 대사를 보여주는 장면 또한 잦다.[20] 이 장면은 울트라맨 티가 파이널 오딧세이에서 카미라와 다이고의 만남에서 볼을 만지던 장면의 오마주이다.[21] 이 때 켄고는 1인칭 시점으로 괴수를 공격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주먹의 위치나 공격 시점이 마치 오버워치와 유사한 느낌과 구도, 즉 FPS 같은 연출이 돋보인다. 이어서 칼미라가 웃고 있었다고 되새긴다.[22] 이 모습에 휴드람은 "이제 글러먹었네요."라고 한숨을 쉰다.[23] 미련이 남아 있는 듯한 대사이다. 이미 트리거 다크의 육체는 12화에서 빛의 트리거에게 격파되었으며 그 잔류 사념은 이그니스에게 흡수되었고 현 울트라맨 트리거는 육체 없이도 울트라맨으로 변신 가능한 켄고이다.[24] 12화에서도 밝혀졌지만 고대의 트리거 다크 또한 켄고 그 본인이다. 항상 과거 회상은 물론 이 대사를 하기 바로 전에 트리거가 칼미라와 함께 있는 켄고의 꿈속에서도 트리거는 울트라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켄고의 1인칭 시점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묘하게 켄고가 트리거라는 3인칭으로 묘사한다.[25] 아무래도 켄고가 트리거와 융합한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트리거 그 자체임을 그리고 그 트리거가 완전히 변절해 버린것을 깨달은 듯하다. 그럴 만 한 것이, 이미 18화에서 나온 켄고의 꿈에서도 보여지다시피 칼미라와 함께 있는 트리거의 모습은 켄고 본인의 1인칭 시점이었으며, 앞서 켄고가 트리거를 3인칭으로 묘사하는 대사와 어우러지는 아이러니한 비통함이 느껴지는 칼미라의 감정. 19화 이후에도 둘을 별개로 생각하는 듯한 대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딱히 자각을 못했다기보다는 그녀의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극에 달한 시점이라고 여겨진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칼미라는 빛으로 타락한 트리거 놈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26] 이 과정을 이그니스에게 미행당하지만 눈치 채지 못했다.[27] 이 때, 이터니티 코어의 색깔이 어둠에 잠식되는 듯 검게 물들여 진다.[28] 이 대사로 보면 칼미라는 자신이 사랑했던 트리거가 현재의 켄고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즉, 그 동안 켄고와 대립각을 세우며 벌였던 행동들은 트리거가 3,000만년 전의 사건으로 켄고가 되었다는 사실을 회피하려 했던 현실부정이었다.[29] 항간에는 악역 미화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 켄고의 전생에서 칼미라와의 관계는 최소한 연인사이였을 수도 있는데, 그 관계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과거와 옛 연인을 존중해 주었다고 생각함이 맞다.[30] 진짜로 테라사카 라이가는 성우와 배우로서 이들을 전부 연기했다. 원전이 되는 티가의 뜻이 인도네시아어 및 말레이시아어로 3이라는 뜻인데, 이를 생각해 보면 묘한 오마주 혹은 상징인 것 같기도 하다.[31] 칼미라의 눈매 디자인이 마치 눈물을 흘리는 것과 유사한데, 그래서 특히 미소를 지었다는 부분과 눈물 자국같은 모습이 대비되며 서글프게 느껴질 수도 있다.[스포일러] A B 후술하듯 칼미라가 메가로조아 내부에서 원한 가득찬 목소리로 켄고의 이름을 외친 건 그저 말버릇 때문이었다.[32] 이때까지만 해도 카나타는 그저 군인 정신으로 단순히 적이니까, 혹은 동료들이 위험하니까 싸웠을 뿐 싸움의 의미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33] 전작의 메가로조아는 칼미라가 이터니티 코어의 힘으로 변모한 존재이기 때문에 칼미라의 자아=메가로조아의 자아이다. 그런데 스피어 솔저를 흡수하며 재생하는 과정에서 스피어의 영향이 미쳤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째서인지 칼미라의 자아는 스피어 메가로조아와 완전히 분리되었고 스피어 메가로조아 역시 스피어 특유의 의식 동기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자아로 움직이는 독립적인 개체가 되었다. 이 때문에 칼미라는 자신의 과거의 모습을 한 껍데기에 붙들려 어둠의 에너지를 착취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면서 과거 자신이 부활시킨 옛 연인의 껍데기빛으로 변절한 자신의 옛 연인의 관계와 비슷한 처지를 맞게 되었다.[34] 에피소드 Z 이후로 유자레는 자신의 사명을 다한 후 성불했기 때문에 더 이상 유나를 통해 현신하지 않게 되었으나 유자레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인 지라 힘 자체는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달리 복장이 변하지 않고, 유나의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깔만 변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류몬과 키리노는 직전부터 갑자기 유자레를 외치며 독백하는 선배를 보고 의아한 표정이었으나 이내 유자레가 유나라는 사실을 목격하고 경악한다.[35] 켄고에게 나타난 현대적인 유자레가 미래의 유자레라는 설이 존재하는데,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숏컷을 한 유나의 베이스로 변신한 모습일 수도 있다는 복선처럼 보여진다. 사실 유나는 단순히 유자레의 후손 이상인, 유자레가 현세에 환생한 현신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기는 하다. 과거의 유자레는 전작에서 본인의 사명을 다했기 때문에 기존의 고대식 모습으로 더 이상 나타날 필요는 없어졌겠지만, 단순히 핏줄과 능력만 이어받은 시즈마 유리카와는 달리 유달리 유나와 얼굴이 동일하고 고대에 유자레를 알았던 인물들도 전부 유나를 유자레와 동일시하는 걸로 보아 데커 시리즈에서 나타나는 유자레는 유나의 변신체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다.[36] 다만 유자레의 지원이 있었다고는 해도 데커 스스로도 메가로조아의 촉수를 봉인하면서 칼미라까지 동시에 구출하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하였다. 그 반동으로 인해 강제로 미라클 타입이 해제되면서 플래시 타입으로 되돌아와 주저앉고 컬러 타이머까지 점멸하기 시작한다.[37] 전작에서 켄고한테는 대부분 오마에(お前)를 사용했지만 이 장면에서는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암흑용사 트리거를 대할 때처럼 안타(アンタ)를 보자마자 사용한다.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둘 다 너라고 번역되긴 해도 어감의 차이일 뿐 결코 예의를 차렸다고 볼 수는 없는 2인칭이지만, 적어도 전작에 비하면 칼미라가 켄고에게 유해졌으며 켄고를 트리거로 확실히 인정했다고 볼 수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사실 횟수가 가뭄에 콩나듯 드물게 있어서 알아채기는 어렵지만, 최종장 부근에 칼미라는 켄고에게 안타(アンタ)를 사용한 적도 있었다. 트리거와 켄고가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작은 단서 중 하나일 수 있다.[38] 트리거 트루스의 모습을 떠올렸다기보다는, 왜 어둠을 거절하느냐는 그녀의 질문에 켄고가 자신은 빛이자 어둠이고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결코 부정하지 않는다며 칼미라의 손을 잡아준 모습을 떠올렸던 것 같다. 사실 메가로조아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빛과 어둠의 트리거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켄고가 트리거 다크의 힘을 돌려받아서 변신한 것이 트리거 트루스이고, 칼미라는 트리거 트루스가 나타났을 때 어떻게 빛과 어둠이 섞일 수가 있느냐며 경악했었다.[39] 증오로 가득찼을 시절처럼 켄고의 이름을 불렀지만, 본래 칼미라가 이런 성격이었나 싶을 정도로 착각할 만큼 다정하고 나긋나긋한 톤으로 연인에게 속내를 고백하는 대사인데 이건 원전인 카미라가 줄곧 다이고에게 상냥하고 다정한 말투였던 것과 비슷하다. 물론 말버릇 자체는 그대로 남아 있어서 칼미라 특유의 켄고를 부르는 뉘앙스나 정열적이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부분은 여전하다.[40] 칼미라를 받아낼 때, 먼저 꼭 안아준 다음에 무사한지 눈을 마주치면서 확인한다. 전작의 메인 슈트 액터인 이와타 히데요시울트라맨 데커를 연기하느라, 대체 투입된 슈트 액터인 이시카와 신노스케가 대신 트리거를 연기했는데 트리거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 연기 덕분에 켄고=트리거가 진심으로 칼미라와의 재회를 염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되었다.[41] 상술한 것처럼 켄고는 칼미라를 끝내 구원하지 못했다는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아 있었고 그로 인한 죄책감을 10년 동안이나 간직하고 있었다. 카나타와 얘기할 적에도 유독 칼미라를 회상할 때만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었는데 그런 켄고의 마음의 짐을 해소해 준 장면이기도 하다. 사실 트리거 최종화에서도 켄고는 칼미라를 미소짓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과 아련함이 있었지만 이는 악역 미화라기보다는 전생의 옛 연인을 존중해줌과 동시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를 10년간 간직하고 있었다가 이번 회차를 통해 해후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팬들이 바라는 대로 둘의 서사는 잘 마무리된 편이라고 여겨진다. 어째 둘 다 오랜만에 만나는 연인 느낌으로 연출된다. 실제로 이 장면에서 켄고 역의 테라사카 라이가가 정말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행복하게 웃는 표정'으로 연기하면서 칼미라를 반겼기 때문에 켄고의 감정이 진심이란 것을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42] 칼미라가 스피어 메가로조아와 싸우는 것은 전작 12화에서 트리거가 트리거 다크와 싸우게 된 구도와 비슷하다. 빛의 트리거가 자신이 버린 껍데기인 트리거 다크를 파괴했던 것처럼 칼미라 역시 자신과 별개가 된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파괴했다.[43]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본 팬들이 채팅창에 남긴 댓글을 보면 다곤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들 납득하는 분위기였지만, 휴드람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란 건 버려라, 파란 건 넣어둬라라면서 대부분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다곤은 전작에서 켄고 일행과 만나며 자신의 악행에 대한 업보를 청산하는데 성공했고 분열이 격화되어 가는 어둠의 거인의 중재를 담당하면서 제2의 힘의 현자란 찬사를 받을만큼 인기가 높은데 반해, 휴드람은 워낙 저지른 악행이 많은데다 동료인 칼미라와 다곤을 뒤통수치면서 깽판치다가 끝내 숙청당했던 전적으로 인해 못 믿을 놈이란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에 목줄을 채워놓는 조건으로 부활시키면 납득할 것이란 반응이 많다.[44] 사실 이제까지 켄고에 대한 적개심은 그녀가 사랑했던 연인을 빼앗아 갔다는 것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어둠으로부터 탈락해 빛으로 개심하여 현대의 켄고가 된 옛 연인에 대한 이질감과 분노이자 현실부정이었다.[45] 카미라는 칼미라의 원전답게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극장판 캐릭터란 한계도 있거니와 본인의 데뷔작인 파이널 오딧세이가 티가의 서사를 마무리 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후에는 그나마 DARKNESS HEELS -Lili-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등장하거나 비정사를 다루는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나 활약할 뿐 정사 세계관에서는 두 번 다시는 등장하지 못했다.[46] 칼미라는 결국 트리거의 품 안에서 생을 마감했고, 트리거마저 이터니티 코어의 폭주를 억제하기 위해 스스로를 이터니티 코어에 봉인했다.[47] 우에사카 스미레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밝히기를, 차후 출연하게 된다면 계속 트리거와 "러브러브"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었고, 켄고의 배우였던 테라사카 라이가하고는 현장에서 직접 만난 건 한 번밖에 되지 않지만, 실제로도 정말 켄고 그 자체였던 좋은 사람이라고 인터뷰했다.[48] 선역으로 전향한 가짜&악의 울트라맨은 다크 메피스토가 유일한 사례였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49] (2021년) 7월 10일부터 TV 도쿄 계열에서 시작하는 「울트라맨 트리거」 요려전사 칼미라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방송 많이 기대해 주세요![50] 오늘 방송된 울트라맨 트리거에 칼미라의 인간체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놓치신 분은 아래(츠부라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달 중이니까, 부디 체크해 주세요.[51] 원전 티가 극장판에서는 인간 모습으로 등장하는 어둠의 거인들 배우들의 스크린 타임이 꽤 많았지만, 본작에서는 인간 모습이라는 게 일시적이거나 거의 없는 것이 차이점이다. 사실 우에사카 스미레의 개런티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약간 아쉬운 부분이지만 아마 출연료 부담 때문이 아니었을까 예상되는 부분. 물론 그녀의 스케줄은 바쁘게 꽉 차 있어서 아쉽지만 연기자로써까지 섭외하기 어려웠다는 일화도 있다.[52] 정열! 적인 얘기였죠! 칼미라, 잘 됐네...!! (스미페)[53] 들고 다니기용 사이즈(?)의 휴드람과 다곤 (스미페)[54] 이는 원전의 카미라와는 상당히 대비되는 부분인데, 카미라는 마도카 다이고의 이름을 대부분 나긋나긋하고 다정한 톤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카미라가 분노했던 것은 다이고/티가의 복잡한 여자 관계 때문이었으며, 티가라는 존재와 다이고를 항시 동일시해 왔다. 되려 티가라는 명칭은 극중에서 단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으며 "다이고오~" 비슷한 톤으로 칼미라와 상반되게 콜하는 부분이 많다. 울트라맨 데커 시점에 와서 칼미라는 카미라와 비슷하게 예전의 연인이 지금의 켄고라는 사실도 알고 있고 이제는 화해한 연인처럼 상냥하고 다정하게 대하기는 하지만, "마나카 켄고오!!!!"로 밈화까지 된 유명한 대사의 뉘앙스나 톤 자체는 그대로 쓰고 있기는 하다.[55] 본작에서는 트리거=켄고, 트리거의 환생=켄고 라는 공식을 지속적으로 연출함과는 달리 칼미라는 늘 마치 그것을 부정하는 듯 켄고가 빼앗아 갔다며 둘을 다른 존재로 인식하려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원전인 티가에서는 공식적으로 등장한 설정이 아니고 모호한 암시로만 나타나는데, 오히려 카미라의 대사와 행동을 보고 다이고가 울트라맨 티가의 환생 혹은 과거의 동일인이라고 더 확실히 생각하게끔 연출되어 있는 것이 칼미라와 대비되는 부분이다.[56] 시리즈가 종영된 이후 우에사카 스미레 본인도 마나카 켄고오!!로 마무리 하였다![57] 워낙 유명한 톤으로 발성한 "마나카 켄고오!!!!!"였기 때문에 그 상징적인 의미를 살리기 위해 비슷하게 사용했던 것 같고, 사실은 알고 보니 증오 때문이 아니었다는 반전 요소의 역할로도 제대로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