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40대 여성 사망 사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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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고 그녀의 아들로 추정되는 남아가 구조된 사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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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 오전 9시 55분경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씨(41)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당시 빌라 집주인은 해당 주택에서 개가 심하게 짖는데 세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과 119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관문을 열려 시도했지만 잠겨 있었기 때문에 사다리를 타고 창문을 통해 집안 내부로 진입하였다. 그곳에서 경찰과 구급대는 A씨의 시신을 발견하였고 A씨 옆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아 B군을 구조하였다.

당시 집에는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쌓여 있었으며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고 한다.

A씨는 가족 및 친척, 이웃과 전혀 왕래가 없었다고 하며 최근 수개월 동안 월세 및 관리비를 체납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A씨는 2021년 5월 가스비 체납으로 가스가 끊기고 건강보험료도 체납하여 동년에만 4차례 위기가구로 선발되었고 그해 8월부터 12월까지는 복지 공무원의 도움으로 월 50만 원의 구칙촉진수당을 받으면서 공과금 체납을 해결하여 위기가구 명단에서 빠졌다. 그러나 2023년 5월부터 다시 가스비를 체납하여 동년 7월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포착되어 다섯번째로 위기가구에 선발되었고 전주시로 해당 정보가 이관되었다.

8월 16일 전주시에서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고 24일 담당공무원이 A씨의 주소지로 찾아갔지만 당시 A씨는 전입신고 기록에 지번만을 적고 호실을 기재하지 않아 담당공무원이 A씨를 찾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한편 구조된 B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찾았다. B군은 생후 18개월로 추정되며 A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 등록되지 않았고 2023년에 전수조사한 미등록 아동 명단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외 출산 아동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깨어난 B군이 어머니를 찾은 것을 보아 모자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와 B군의 유전자 정보를 감식해 정확한 혈연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며 A씨의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1일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A씨의 사인이 동맥경화가 의심된다는 잠정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3. 언론 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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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빌라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4살 아들은 의식 찾아
전주 빌라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쓰러진 4살 아들 구조(종합)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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