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빙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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煎餠 (jiānbǐng;젠빙)

한자로 쓰면 일본 센베와 같지만, 실제로 과자 같은 센베에 비해 중국 젠빙은 크레이프나 토르티야와 비슷한 음식이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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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과 톈진시의 전통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국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설에 따르면 제갈량이 남는 밀가루와 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설화가 있는 등 일단 오래된 음식이 맞기는 해서, 문헌 기록을 보았을 때 최소 서기 4세기 무렵부터는 먹어 왔던 것으로 나온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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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계란을 풀고 파를 뿌린 밀가루 반죽을 구운 다음에 양념장을 바르며 추가로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일종의 밀쌈형태로 파는 경우도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간단한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많이 먹으며 관광지에서도 전병 파는 상인들이 많기 때문에 관광 나갔다가 배고프면 전병으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울 수도 있다. 속 내용물은 햄과 야채가 주류이고 맛은 짭짤한 부침개 느낌으로 유탸오와 함께 중국인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 거리다.

강원도의 전병도 이와 유사하며, 도토리, 메밀 등 곡물 가루를 얇게 펴서 만든 부침개에 무채나 김치 등의 소를 넣고 돌돌 말아먹는 음식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꾸미라고도 하지만 이쪽은 보통 팥소를 넣은 것을 지칭한다. 제주도에서는 빙떡이 중국식 전병과 강원도 메밀 전병과 흡사하다.

재료를 다양하게 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각양각색이다.

2017년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한 피에스타의 멤버인 차오루가 중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전병을 메뉴로 내놓았다. 처음에는 백종원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중국까지 가서 맛집 주방장에게 비법을 전수 받고 온 이후에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