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제2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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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19년에 치러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이자 북양정부의 마지막 선거
2. 배경[편집]
위안스카이의 사후 구국회가 복구되면서 구국회는 남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17년 장훈복벽으로 기존 구국회는 해산당하게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장쉰은 돤치루이의 안휘군에 진압되고 돤치루이는 장훈복벽을 진압하면서 최고 실력자로 떠오른다. 이후 돤치루이는 리위안훙으로부터 구국회를 복구할 것을 요청받지만 그는 임시 상원을 설치하며 요청을 가볍게 씹고 새 국회를 새우기로 한다. 어차피 리위안훙과는 사이가 안좋고 의석수 대부분이 비어있고 비협조적인 구국회로는 국무총리로써 계속 발목이 잡힐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이참에 그는 자신의 파벌로만 구성된 국회를 만들고자 했다. 량치차오 또한 구국회의 혼란상에 비판적이었고 구국회가 군벌들의 거수기로 전락하면서 후임 선거가 이루어지지 않고 헌법이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을 두려워했다. 이에 민국재조론을 내새우며 새로운 선거법으로 국회를 조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3. 선거 과정[편집]
그렇게 선거를 치르고자 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보이콧이었다. 남부 5개 성(광둥성, 광시성,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이 선거를 거부했고 몽골과 티베트 등에는 독립국이 새워졌다. 그러나 이미 독재를 할 참인 돤치루이에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17개 성 또한 선거에 호응하면서 국회의원 선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었다. 선거는 이전과 달리 별도의 선거인단은 없었으나 투표는 부정부패와 졸속으로 이루어졌다.
4. 결과[편집]
결과는 안복구락부의 압승이었다. 신국회는 대총통으로 쉬스창을 선출하고 정상적으로 입법부의 기능을 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안직전쟁이 터지며 직계군벌은 신국회를 해산하고 구국회를 복구시킨다. 이후 쉬스창 대총통은 구국회의 임기가 끝나자 3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려 하였으나 11개 성만이 참여해 결국 승인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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