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르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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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편집]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곤륜의 신 토백 타클라마칸의 아들이다.

둔갑한 모습은 삐죽 튀어나온 어금니에, 늑대 비슷한 짐승의 가죽을 뒤집어 쓴 갈색 피부 거한의[1] 모습인데, 이 때문에 첫 등장 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듀로탄을 닮았다는 댓글이 베댓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타클라마칸 사막 주변에 있는 산인 차르타그 산.


2. 작중 행적[편집]


아버지 타클라마칸의 명으로 흰 산과의 전쟁에 참전하였다.

아버지의 위세 덕분에 이름있는 신들도 그의 행적을 예의주시할 정도로 입지가 있다. 함께 완달성을 침공한 다른 신들도 그에게 존칭을 쓰는 등 한 수 접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그 위세와 버금가는 실력도 있는데, 축융의 불을 뜨거워하면서도 버텼던 삽풍주가 그가 발사한 기 광선에 강타당하자 붕괴 직전까지 갈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완달성에 맹습을 가하는 와중에 자신이 노리던 삽풍주에 손상을 입혔다고 라오허가 덤벼들자 어이없어하면서 응전한다. 라오허를 한낱 이무기로 여겼지만 살려줄테니 자신에게 곤륜의 정보를 빼돌릴 첩자가 되라느니, 아버지 타클라마칸이 흑룡한테 죽을 뻔하지 않았냐느니 하는 도발을 당할 때마다 어이가 없는 걸 넘어 진심으로 분노한다. 그러나 함께 한 신들이 하나둘 쓰러지고 심지어 제가 하사했다던 광배까지 라오허가 본류의 힘을 받으면서 파괴하자 경악한다.

파일:호랑이형님판 재앙 가논 차르타크의 진짜 본모습.png
결국 광배마저 파괴되고 본인을 제외한 신들이 전부 죽자 본인의 힘으로 라오허를 당해낼 수 없음을 내심 인정하지만, 흑룡에게 유린당한 일족의 명예를 되찾으려면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 결국 스스로 산화해서 아버지 타클라마칸을 위해 길을 열기로 결심한다.[2] 본모습으로 변신해 부하들의 생명력을 흡수, 이후 라오허와 맞붙는다. 본모습은 거대한 괴수의 형태로, 앞쪽은 커다란 앞다리에 뿔과 집게턱을 지닌 파충류형 괴수처럼 생겼고 뒷쪽은 전갈처럼 생겼다.[3] 사족으로 부하들의 기를 빨아들이기 전에는 얼굴이 뿔 달린 호랑이처럼 생겼다가[4] 더 파충류같은 외형으로 살짝 바뀌었다.[5] 라오허는 "생긴건 아까가 나은데"라는 감상평을 남겼다.[6]

라오허와 힘겨루기를 하다가 빔계열의 공격을 내뿜으나 별 타격을 못 입힌다. 그리고 이어지는 라오허의 반격 한 방에 몸 일부가 통째로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고 땅 속으로 굴을 파서 도주한다. 이후 땅 속에서 자신을 희생시켜 아버지인 타클라마칸을 위해 길을 열고 산화한다.


3. 평가[편집]


라오허의 평에 의하면 명성이 있는 신이며 본모습으로 변신한 상태에선 확실히 더 강하다곤 하나[7], 라오허가 예상 외로 강력했기에 결국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전투력 측정기 신세로 허무하게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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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인으로 둔갑한 라오허와 비교해볼때 덩치가 엇비슷하거나 더 크다. 참고로 수인형 라오허도 인간 기준으로는 엄청난 거한인 완달보다 덩치가 확연히 크다.[2] 흰 산의 영역엔 땅의 제후들이 없어서 길을 대신 열어줄 이가 없었다.[3] 라오허의 본모습만큼 거대하진 않지만 수인형 라오허가 작아보일 정도로 거대하다.[4] 파일:호랑이형님 차르타그.jpg[5] 원전 신화에서 토백이 얼굴이 뿔 달린 호랑이같은 외형이었다.[6] 절지류와 파충류가 혼합된듯한 외형 때문에 초가스울트라리스크가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7] 작중 라오허가 자신을 구속한 광배를 미리 파괴하지 않았다면 크게 당했을 거라 독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