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차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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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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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어니스트 차드웰(The Rt. Reverend Arthur Ernest Chadwell, 차애덕)
한국교구의 보좌주교, 교구장 서리 겸직(1951~1953, 1954~1956).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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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반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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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8월 1일 영국 런던 햄프스티드(Hampstead)에서 출생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영국군에서 경리행정을 수행했으며 전역 후 1921년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와 체선트 신학대학교(Bishops' College, Cheshunt)를 졸업했다. 1922년 부제품, 1923년 사제품을 받았다.

2.2. 한국 선교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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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얼스필드(Earlsfield)에서 사목하던 중 해외복음전도협회(SPG)의 파송을 통해 1926년 일제강점기 조선에 입국했다. 이후 성공회 한국교구의 진천전도구, 백천전도구,[1] 평양전도구를 거치며 북부 지역 전교에 힘썼다. 1933년 북부 총감사제를 역임했다.

1940년 7월 24일 헌병에 의해 외환관리법 위반과 단파 라디오 소유 혐의로 체포당해 평양 형무소에 투옥됐다. 1941년 석방과 함께 강제 출국 조치를 받게 돼 영국령 실론의 콜롬보에서 사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말엽에는 영국 런던 셜리(Shirley)에서 사목했다.

8.15 광복 이후인 1949년 11월 23일 다시 한국에 입국해 진천전도구에 속했던 수동성당에서 사목했다. 곧이어 발발한 6.25 전쟁 당시에는 성공회 신자와 사제들의 피난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2.3. 보좌주교 사목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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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이던 1950년 7월 18일 당시 한국교구장 세실 쿠퍼 주교가 조선인민군에 의해 납북되면서 교구장직은 부재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아서 차드웰은 당시 캔터베리 대주교 제프리 프랜시스 피셔(Geoffrey Francis Fisher) 대주교의 주례로 1951년 11월 30일 한국교구 보좌주교로 승품됐다. 전시 상황에서 아서 차드웰 보좌주교는 피난을 지도하며, 생사 여부를 알 수 없었던 세실 쿠퍼를 대신해 1953년까지 교구장 서리를 역임했다.

이후 1953년 4월 8일의 포로송환결정에 따라 모스크바와 런던을 경유해 1953년 11월 14일 부산을 거쳐 한국에 귀환한 세실 쿠퍼는 1954년 11월 9일 한국교구장직의 사임 의사를 밝혔다. 12월 31일 사임이 수리되면서 아서 차드웰은 다시 공석이 된 교구장직을 1954년 12월 31일부터 1956년 1월 17일까지 교구장 서리로서 재역임했다.

1959년부터는 인천에서 거주했다. 내동성당의 전세창(田世昌) 스테반 관할사제가 은퇴하자 관할사제를 겸하며 사목했다.[2] 이후 1963년 6월 성직에서 은퇴했다.

2.4. 성직자 양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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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차드웰은 세실 쿠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한국교구의 재건에 적극적으로 힘썼다. 급박한 전시 상황에도 1952년 4월 19일 인천 강화에 위치했던 성 미카엘 신학원을 청주에 이전해 개원했다. 이후 1953년 5월 31일 아서 차드웰 보좌주교는 신학원 소속 학생이었던 김태순(金台淳) 엘리아와 윤주현(尹柱賢) 마가에게 부제품,[3] 이천환 바우로와 김경득(金庚得) 신덕에게 사제품을 수여했고 배두환 마가와 최철희 윌리암을 차부제로 임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관구 설립 이후에 한국인 성직자가 양성되는데 있어서도 큰 보탬이 됐다.

2.5.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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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부산에서 거주하던 중 1967년 11월 21일 심장병으로 별세했다. 11월 24일 당시 대전교구 부교구장 리처드 럿트(노대영) 주교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대청동성당에서 엄수됐다. 묘소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I 묘역(성공회 묘역)에 조성됐다.[4]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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