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넨야크트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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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냉전 당시 독일 연방군이 운용한 서방권 최후의 구축전차이다.[1]
2. 제원[편집]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Tank Encyclopedia.
3. 상세[편집]
1960년에 개발된 전차임에도 외형이 제2차 세계 대전기에 독일 국방군이 운용한 4호 구축전차나 헤처같은 구축전차들과 유사한데, 이는 운용 목적이 대전기의 구축전차와 같았기 때문이다. 미국 등에서는 '야크트판처 카노네 90mm'라고도 부른다.
하노마크(Hanomag)와 헨셸(Henschel)사, 그리고 스위스의 모바크(MOWAG)사의 합작으로 1960년에 프로토타입이 등장했으며 이스파노-수이자사의 SPz HS.30 장갑차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후 하노마그와 헨셸 사는 개발을 계속하여, 1966년에서 1967년까지 각각 385량, 총 770량의 카노넨야크트판처를 독일연방군에 공급했다. 1975년에는 벨기에군도 8량을 도입했다.
한편 카노넨야크트판처가 독일 연방군에 배치된 이후, 소련에서는 1966년부터 T-64의 생산이 시작되었고, 1973년에는 T-72가 배치되면서[3] 이 차량의 대전차 능력이 모자르다는 지적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90mm 주포로는 성형작약탄을 사용하여 T-55와 T-62까지는 격파할 수 있더라도, 복합장갑이 적용된 T-64부터의 소련제 MBT들을 원거리에서 상대하는게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주포의 위력 부족 문제가 지적된 이후 생산업체는 당시 서구권 MBT들이 많이 쓰던 로열 오드넌스 L7로 주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는 '오늘 폭격기가 뜨면 내일은 ICBM이 날아가는' 냉전시대라서 2차대전때와 유사한 구축전차의 중요성이 떨어졌다. 결국 1983~1985년까지 163량이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라케텐야크트판처(Raketenjagdpanzer-미사일 구축전차)'로 개수됐고, 몇몇 차량은 포병관측용의 베오바흐퉁스판처(Beobachtungspanzer-관측전차)로 개조됐다. 일부 차량들은 1991년까지 예비군에서 운용되기도 했다.
참고로 독일연방군에 현역 장비일 때, 따로 구축전차대대를 구성하거나 전차대대 예하에 배치되는 것이 아닌, 기갑척탄병(기계화보병)대대 직할 소대로 배치되었다고 한다.
4. 파생형[편집]
4.1. 라케텐야크트판처[편집]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개량형 모델. 정확히는 라케텐야크트판처 2부터 4까지가 카노넨야크트판처의 차체를 쓴 모델들이다.
4.2. 베오바흐퉁스판처[편집]
포병 관측용의 베오바흐퉁스판처(Beobachtungspanzer)가 있다.
4.3. Ru 251[편집]
독일 연방군의 M41 워커 불독을 대체할 목적의 경전차로 개발되었으며, 카노넨야크트판처의 차체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문서 참조.
5. 기타[편집]
1970년대에 타미야에서 1/48의 모터라이즈 모델을 내놓았으며, 한국에서는 아카데미 카피품인 '쟈드펜저'로 잘 알려져있다.
6.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과 워게임: 레드 드래곤 나토(에어랜드 배틀), 블루포(레드 드래곤)진영 서독 대전차 차량으로 SS-11 대전차 미사일 장착 버전인 라케텐야크트판처와 원본인 카노넨야크트판처로 등장. 둘다 저가 스팸용이다.
- 워게임 시리즈 후속작인 WARNO에서도 서독군에 등장한다. 게임 시점이 1989년이라 전차전은 측면 매복이 아닌 한 불가능하고 보병이나 경차량 견제정도의 하급 유닛이다. 그나마 미사일 발사 버전인 라케텐야크트판처는 어느정도 대전차전도 가능하다.
- 월드 오브 탱크에서 독일 8티어 프리미엄 구축전차로 등장하였다. 심각하게 나사빠진 성능으로 악명높았으며, 후에 개발사의 주장을 바탕으로 한 105mm L7을 장착한 버전이 추가되어 교체를 원하는 사람에 한해 90mm 차량과 교환해줬다. 현재는 90mm 버전은 거의 보이지 않고 105mm 버전만 공방에서 가끔 보이는 수준. 모바일 버전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는 2021년에 출시되었는데 PC월탱과 달리 처음부터 105mm 주포를 달고 나왔다.
- 워 썬더에서 돌격포·구축전차 트리의 야크트판터[4] 다음에 배치되어 있으며 같은 트리에 SS 11을 장착한 라케텐야크트판처2와 HOT-K3S를 장착한 라케텐야크트판처(HOT)가 나온다. 프리미엄에는 경전차 Ru251이 있다.
- 강철의 왈츠에서는 구축전차로 등장할 예정인데 유저들은 헤처인 에블린 러브의 무장업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일단 24장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폭풍의 예언자에서 등장했고 에블린 러브의 무장업형태로 등장했다. 아직 제작으로는 등장하지 않은 상태.
- 90년대 만화인 블랙 코브라에서 고담시 마피아가 트랙터로 개조해 사용한다는 씨알도 안먹히는 변명으로 무장해제하지 않은 상태로 고담시에 수입했다. 그리고 주포로 은행금고를 파괴해버리고 300만 달러어치의 돈과 귀금속을 뜯어갔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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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전차의 끝으로 더 이상 구축전차를 만들지 않았기에 불리는것이다. 냉전시대에 접어들면서 구축전차라는 포지션은 쇠퇴하기 시작했고 다른 국가들은 이보다 더 좋은 중형전차 즉, MBT를 만들기 시작과 동시에 MBT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구축전차 대신 포탑이 있고 방어력도 뛰어난 전차를 만들기 시작했다.[2] 양산된 카노넨야크트판처는 보기륜이 5쌍으로, 프로토타입은 보기륜이 6쌍이므로 구별된다.[3] 한편 독일의 레오파르트 2는 77년에 기본형이 완성되어 79년 10월에 A0사양이 배치되고 실전형인 A1은 83년에서야 배치가 시작됐다. 즉, 아무리 빠르게 잡아도 카노넨야크트판처의 화력부족문제가 지적된 시점(1970~75)에서 레오파르트 2는 배치되지도 않았다.[4] 원래 서독군의 M41인 leKPz m41 다음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패치로 인해 자리가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