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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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38화A <편식은 안 좋아요>
2.2. 69화A <타임캡슐 대 타임머신>
3. 평가
4. 여담
5. 둘러보기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난다 난다 니얀다에 등장하는 잘 선생, 발레리나, 치크를 한데 묶어서 일컫는 말. 등장인물들을 한 글자씩 따 와서 묶어 부르는 경우는 많지만, 대부분은 작품의 팬들이 만들어 붙이는 데 비해 '카카삐'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정식 명칭이다.

카잘 선생은 1화B[1]에서, 나머지 둘은 2화A[2]에서 첫 출연하는 본 작품의 고참들이다. 그러나 이 세 명의 존재감은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너무나 미약했으며, 셋이 뭉치는 족족 이상한 일들만 일으키는 바람에 종영 이후에는 간손미와 다름없는 이미지로 굳어지고 말았다.


2. 작중 행적[편집]


  • 2화A에서 셋이 처음으로 모였는데, 메롱에게 발레복을 입히고 발레를 가르친다. 그러나 메롱이 슈퍼 킹콩을 도발하는 바람에 위험에 처하고, 다행히 니얀다가 사건을 해결하자 감탄하는 임팩트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이미 들러리 내지 잉여 캐릭터의 기질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카잘 선생을 제외한 두 명이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의의는 있었다.

  • 14화B에서는 회오리돌이의 초거대 돌풍으로 인해 공중에서 떨어지는 메롱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보자기로 받아 충격을 흡수했다. 카카삐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인기스타 랭킹 2위에 등극했다.

  • 21화B에서는 공사 스타트를 끊었으며(...), 기념관이 불타자 기념관 건립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불길을 잡으려 애썼다. 진화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이 카카삐는 또 다시 인기스타 랭킹 공동 2위에 올랐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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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화B에서 메롱의 개인교사로 끌려간(?) 야고네 반의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 야고의 반 임시 담임을 맡게 되면서 잉여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도력은 없는 수준에 커리큘럼도 막장이어서 교실은 개판이 되었으며, 야고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자 그걸 셋이서 지켜보는 등 기본도 안 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3]


  • 30화A에서는 의외로 좋은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그러나 정작 보컬인 메롱이 만퉁퉁급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바람에 카카삐 셋은 모두 기절해버렸다. 그리고...


2.1. 38화A <편식은 안 좋아요>[편집]


38화A에서 '카카삐 레스토랑'이라는 고급 레스토랑을 차렸다. 원래 직업이 있던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패기.

그러나 대다수 손님들의 기호에 맞춘 요리를 만들지는 못했다. 음식에 넣는 식재료가 하나같이 호불호가 갈렸으며, 그렇다고 각각의 식재료와 어울리는 요리를 내온 것도 아니었다.[4] 메뉴를 내올 때마다 사람들이 질색을 했고,[5] 망토대왕은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이를 니얀다미이라맨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지붕과 바닥에 큰 구멍이 한 개씩 뚫렸고, 이 에피소드 이후 레스토랑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는다. 레스토랑 자체도 호평을 받지 못했는데 지붕과 바닥을 수리해서 레스토랑을 이어나가기엔 무리였기에 폐업한 듯.[6]

그러나 이 레스토랑의 이름 덕분에 '카카삐'라는 명칭이 정식 명칭이 되었다. 즉, 카카삐 레스토랑이 남긴 유일한 유산은 '카카삐'라는 이름 그 자체였던 것.

이후로도 셋은 뭉치기만 하면 병풍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들러리 역할만 했는데, 가령 40화B <야고는 영화 스타>에서는 오디션 진행을 보조했다.


2.2. 69화A <타임캡슐 대 타임머신>[편집]


사실 카카삐와 야고네 반의 담임 선생님은 같은 초등학교를 같은 해에 졸업한 동창이었다. 그들이 다녔던 초등학교는 바로 현재 야고가 다니고 있는 고양이 마을의 그 학교.

어린 시절, 고양이 마을을 졸업한 네 사람은 각자의 얼굴을 본딴 을 담은 타임캡슐을 땅에 묻었었다. 15년[7]의 세월이 흘러 타임캡슐을 열 때가 되자 넷이 타임캡슐을 다시 꺼내어 열었는데, 그걸 메롱과 콩이타임머신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그 안에 들어갔다 나온 후 과거로 돌아갔다고 착각하게 된다. 게다가 네 사람이 타임캡슐을 묻을 때 만들었다는 네 사람의 어린 시절 모습을 한 탈들을 야고네 사총사가 고스란히 끼고 있어서 착각하기에 충분했다. 뒤늦게 전말을 알고 수치심에 콩이의 얼굴이 시뻘개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어쩌면, 그들이 선생님과 동창이었기에 22화B 때 선생님 대신 카카삐가 일일 담임 선생님이 되었을 수도 있어 보인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일일 선생을 구하기가 어려운데 선생님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그들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카발레리나는 발레를 가르치고 있고, 삐치크는 노래 선생이니.


3. 평가[편집]


그러나 공교육이나 요식업을 제외하고, 그들의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직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악기 연주, 요리 등 다른 분야에서도 나름대로의 능력을 발휘한 사람들이다.[8]

알고 보면, 이들이야말로 니얀다메롱 다음가는 능력자들이다. 특히 니얀다는 변신을 풀면 능력이 발휘되지 않고, 메롱은 명예욕 때문에 능력이 묻히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것이다. 훗날 제2의 주인공이 되는 니얀다 카렌도 이들만큼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았다.[9] 어찌 보면 이미지뿐 아니라 실제 능력과 행적도 간손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카카삐 3인방의 능력을 짚어보면 각각 다음과 같다.

  • 카잘 선생: 카카삐 중 가장 먼저 등장. 초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마을에서 유일한 헤어디자이너였으며, 옷 디자이너로서는 세계적인지는 몰라도 마을 사람들에게는 인정받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지금의 메롱의 모습을 만들어준 사람도 카잘이며, 망토대왕거미고양이를 시켜 카잘에게 망토 제작을 의뢰한 것만 봐도 실력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겉치레를 너무 중시하는 것은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메롱 밴드 당시에는 일렉기타를 연주했다.

  • 카발레리나: 이전까지는 발레 실력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으나, 37화A에서 발레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다. 물론 메롱이 니얀다가 온다는 거짓말을 하기는 했지만, 카발레리나의 실력이 처참했다면 사람들이 공연을 끝까지 보지 않았을 것이다. 니얀다의 조력으로 화려하고 깔끔하게 공연을 마친 것도, 기본적인 발레 실력이 카발레리나에게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게다가 돈도 많은지, 자기 얼굴 모양으로 호수를 만들고 그 위에 발레 교실을 세웠다. 메롱 밴드 당시에는 드럼을 연주했다.

  • 삐치크: 위의 둘과는 달리 안타깝게도 노래 실력은 잘 나오지 않지만, 대신 메롱 밴드에서 키보드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과시했다. 그와는 별개로 위의 둘과는 활동 범위가 달랐는지, 그녀는 유독 카잘과 카발레리나가 출연하는 에피소드에서 출연하지 않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70화B에서 사건의 주역으로 지목되어, 여객선 침몰 참사의 비극과 이로 인한 괴담 소동을 니얀다와 함께 마무리짓는 역할을 했다. 70화B 하나만 보아도 위의 둘보다 활약상이 크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단기 임팩트가 큰 편.

카카삐 셋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였으며 겉치레를 중시하는[10] 카잘 선생은 간옹, 본인 얼굴 모양의 호수에 발레 교습소를 세워서 운영할 정도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11] 발레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카발레리나는 미축, 항상 같이 등장하지는 않아도 독자 행동에서 빛을 내는 삐치크는 손건을 연상시킨다.


4. 여담[편집]


당연히 출연 빈도에 비해 임팩트가 없어서 재능방송 방영 당시의 팬들[12]에게는 외면받았다. 그 결과 카카삐 중 유일하게 니얀다 인기투표에 나간 카잘 선생은 핑코가 5표 이상을 얻은 기간 동안 0표를 얻기도 하는 등 인기 최하위를 자랑했다. 그러나 2005년 '핑코를 찾아라'[13] 사건으로 욕을 먹었던 당시의 핑코보다는 사정이 나았을지도.

핑코는 2010년대 중후반을 기해 사실상 명예 회복에 성공했고, 다른 조역급 인물들 역시 서서히 인기를 올리거나 잃었던 인기를 되찾아가는 와중에도 카카삐의 인기는 여전히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5. 둘러보기[편집]


}}} ||
1화에서 첫 등장
니얀다
내레이션
메롱

치로
핑코
깨비깨비
귀신 메기
야고
삐돌이
미미
카잘 선생
나나1
피코
또또
망토대왕2
【2화 ~ 72화에서 첫 등장】
【2~6화에서 첫 등장】
【7~13화에서 첫 등장】
【14~22화에서 첫 등장】
꿀꺽이
회오리돌이
카코
봉봉
빼빼코
얼음 유령
아기별 1호
아기별 2호
아기별 3호
꼬마 개구리
세탁맨
카우

【23화 ~ 29화에서 등장】
보검
루빗토?
거북이 대왕?
수수께끼 대왕
모그
모구스타?
해골마왕
리스코?
장로
?: 한국명 미상

【30~56화에서 첫 등장】
사이잔
미이라맨
캉타, 루타
눈물귀신
키키루

힘내라 버섯
꼬마킹콩
똑딱
리리
산울림, 메아리
카사양
테르테르
리오
노로, 고로
카카코 선생님

【58화 ~ 61화에서 등장】
지혜구슬
오물대왕
네프론
락맨

【62~72화에서 첫 등장】
키츠
다먹어꽃
매직맨
초키
샤오롱
카반
트비비, 트바바
게으름뱅이 벌레
가울
라쿠에몽
브라보: 무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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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 83화에서 등장
츄츄, 모모, 투투
악마 고양이
니얀다 카렌3
쥐 신선
찍삿갓
공포의 마우스 트리오
티티#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
【각주 펼치기 · 접기】
볼드체: 방영 당시 홈페이지에 소개된 주역
1: 나고야 테레비, 선라이즈 홈페이지의 피코 소개글에서 언급함
2: 나고야 테레비, 재능방송 홈페이지에서만 소개함
3: 63화 방영을 기점으로 선라이즈 홈페이지에 추가됨


니얀다 진영 · 메롱 진영 · 망토대왕 진영 · 해골마왕 진영 · 야고와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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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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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고삐돌이의 이름이 밝혀지며, 미미, 피코, 나나, 또또, 망토대왕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2] 슈퍼킹콩이 처음으로 등장하며 메롱이 처음으로 악당의 면모를 보여준 에피소드.[3] 야고는 좌변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기에 몸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셋이서 우르르 화장실로 들어가면 반의 나머지 학생들은 어쩌란 말인가? 게다가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집요하게 지켜봐서 피코가 보건실 앞에서 쓰러지는 연기로 셋의 시선을 끌지 않았다면 야고는 영락없이 셋에게 묶여있었을 정도였다.[4] 오렌지, 양파처럼 현실에서는 이렇게까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식재료들이었지만, 이들이 내놓은 메뉴 자체가 일반적인 레스토랑식 요리와는 전혀 달랐다. 그래도 오렌지가 재료였던 요리는 조금 나은 편.[5] 요리 자체의 퀄리티는 평범했지만, 재료에 각 손님들이 편식하는 재료가 들어가 있었다. 따라서 요리 자체를 못한 것이 아니고, 식재료와 요리의 미스매치가 문제였을 가능성이 크다.[6] 사실 싫어하는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게 이 레스토랑을 차린 목적이었던지라 일부러 손님들의 기호와 정 반대의 재료를 내놓은 것일 수도 있다.[7] 출처는 재능방송 옛 홈페이지의 에피소드 소개글. 해당 문서 참조.[8] 공교육, 특히 초등교육학원이나 과외 등의 사교육과는 달리 한 명이 한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 반의 학생들에게 대부분의 과목을 가르쳐야 하기에 어느 한 분야만을 가르치는 강사에 가까웠던 카발레리나와 삐치크에게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요식업은 경영의 일종이므로 마케팅 내지 경영, 회계 전략이 중요하기에 요리 실력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분야이며, 카카삐 레스토랑이 실패했던 이유도 요리 자체가 손님들의 취향에서 벗어나서였을 뿐 카카삐가 요리 실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카카삐의 일반적인 교육 능력이나 요리 실력 자체가 떨어진다고 하기에는 어렵다.[9] 니얀다 카렌은 니얀다보다도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감안하면, 니얀다 카렌이 73화에서 악마 고양이를 마인드 컨트롤로 교란시킨 것은 그 나이에 비해서는 굉장한 능력이긴 하다(...). 니얀다 카렌은 니얀다같은 유틸성보다는 지략을 갖춘 영웅에 가깝다.[10] 간옹은 연의 한정으로 유비입촉 때 뽐내며 거들먹거리기도 했다. 카잘 선생은 외모지상주의자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뽐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10화B에서 피코가 말한 바에 의하면 집에 보석이 많다고 한다.[11] 작중 묘사나 설정상 그 호수와 교습소가 카발레리나의 소유라고 명확히 밝혀진 적은 없지만, 이 작품은 설정이 그렇게 세밀하게 짜여진 애니메이션은 아니며 호수와 교습소를 얻게 된 경위도 특별히 다루어진 적이 없으므로 카발레리나의 소유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12] 재능방송 방영 시절인 2000년대 중반 당시에도 2차 창작을 전개하는 팬들이 있었다. 다만 이들은 니얀다 더빙판을 보기 힘들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자캐의 비중을 늘린 2010년대 중후반 이후의 팬들과는 다르게, 방영 당시 팬이 되었기에 덕력은 엄청났지만 2차 창작에서는 니얀다/야고 및 그 주변 인물들과 메롱, 콩이만을 다루었었다.[13] 그 전 에피소드가 '납치된 핑코'였기 때문에 일부 팬들이 '핑코를 찾아라'에서 2연속 납치되었다고 오해하여 당시 가장 규모가 컸던 니얀다 팬 카페인 다음 비공식 팬 카페가 난리가 났었다. 몇몇 회원은 납치된 것이 아니라고 팩트체크를 하며 격앙된 팬들을 진정시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