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개편/경남권/울산확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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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포울 통합안
2.1. 문제점
3. 양산시 일부 편입안
3.1. 하북면 편입안
3.2. 웅상 편입안


1. 개요[편집]


울산광역시를 확장하는 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고 의미없다'

포항시-경주시-울산광역시를 다 통합하자는 안과 통도사가 있는 양산시 하북면이나 웅상을 편입하자는 안이 있다. 후자의 경우 양산시가 부산광역시 양산구로 편입될 때 논의되고 있다.


2. 경포울 통합안[편집]


포항시-경주시-울산광역시를 다 통합하자는 안이다. 명칭도 울포경광역시[1], 서라벌광역시, 신라광역시 등 여러 가지가 제시되는 중..

울산 출신인 이후락은 울산과 경주, 포항 일대를 분리하는 것을 추진하였고, 60년대 말이나 80년대 말에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분도를 추진한 적이 있다.

울산과 경주, 포항은 신라 초기부터 2천 년 가까이 항상 같은 행정구역 소속이었다.(양주→영동도→경상도동래부) 지금처럼 서로 다른 도로 갈라진 건 근 백 년 조금 넘을 뿐이다.

2008년 9월 부산일보 기사에 따르면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도시계획연구실 연구원이 '광역권 내 울산의 위상과 지역 간 연계발전 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동남광역권은 크게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산권, 울산을 중심으로 경주·포항까지 포함한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며 "이 두 권역을 연계하고 통합해 하나의 초광역경제권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동남경제권에 경북지역인 경주, 포항을 추가해 새로운 권역을 설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으므로 기존 부·울·경 동남권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적으로 △부산, 울산, 경남 일부의 기능권역 △기능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의 낙후지역 △울산·경주·포항을 포함한 초광역 연계권역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25일 경주도심위기범시민연대와 27개단체들이 경주시와 포항시·울산광역시의 행정통합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통해 통합떡밥을 제기했다.

2009년 12월 23일 통합떡밥과 관련하여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포항과의 통합에 대한 경주시청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경주시청 측에서 여론 수렴을 거쳐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 정도에 그치자 이 의원은 통합시의 명칭을 신라시로 한다든지 현재의 행정구역 명칭인 구를 경주구, 포항구로 나누어도 무방하다는 견해를 표시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경주시와 포항시의 읍면 구역 처리문제 때문에 각각 한 개 구는 어렵고 월성군, 연(영)일군 등을 추가로 설치할 듯 하다.

포항시청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양 도시의 통합은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찬성한다"면서 "그러나 양 도시간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기반이 돼야 통합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포항시는 경주시와의 통합엔 대체적으로 찬성입장이다. 포항지역 상공인들도 "두 도시가 통합되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시장 규모도 확대돼 고용창출 등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간 통합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말했다.

반면, 최임석(75)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관광도시와 공업도시가 통합하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다"면서 "시세에서 약한 경주가 포항으로 흡수 통합될 수 있어 자칫 천년고도의 유구한 역사도 함께 잃어 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고,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도 "개인적으로 반대다. 포항은 산업과 공업으로 발전한 도시인 반면 경주는 역사문화도시"라며 "사명과 임무가 다르고 통합할 경우 경주가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2011년 12월 15일 홍철[2] 지역발전위원장도 ‘울산·경주·포항 도시권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명실상부한 광역도시로 성장하려면 울산은 부산의 부속도시에서 벗어나 포항 및 경주와 손을 잡아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의 중심지인 울산에 철강소재와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포항과 경주는 대구·구미보다 울산과의 연계가 더욱 깊다”며, 3개 도시의 광역경제권 구상을 독려했다.#

2012년 2월 9일 경북정책연구원장 동국대 임배근 교수,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 포항도시전략연구소 서득수 연구위원, 경주대 김규호 교수 등이 경북정책연구원에서 동해안권 3개 도시 포항·경주·울산 통합 떡밥이 돌았다. 먼저 3개 도시경제통합에 이어 행정통합은 1차 경주와 포항이, 2차 울산과 통합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배근 경북정책연구원장이 지역 언론인 경주신문 사설을 통해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개 도시가 합치면 인구 200만 명에 면적은 부산의 765.9km2 보다 훨씬 큰 3,511.3km2나 되어 새로운 광역경제권이 탄생하는데,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 및 석유화학, 포항의 철강, 경주의 자동차부품 산업단지와 동해안을 따라 울진·월성·고리 원전으로 에너지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2년 2월 14일 이상휘 새누리당 포항시 북구 예비후보는 “산업․경제․관광 등의 다양한 지역간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제적 통합이 필요하고, 이후 행정구역통합이 추진돼야 하며, 포항-경주-울산을 한번에 통합하기 보다는 먼저 포항-경주를 통합한 뒤 포항-경주-울산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행착오와 지역간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2년 3월 13일 허대만 민주통합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현 상태에서 세 도시의 행정통합은 비현실적이다”라고 지적하며 “포항, 경주, 울산을 합하면 인구 200만 규모의 지역이 되므로 광역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다. 경제와 산업의 상호 연관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통합을 추진하면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대체로 정치인들은 급진적인 통합보다 반대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조심스런 입장들을 보이고 있다.

2012년 3월 21일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과 지역정책연구소가 '경주·포항 통합시 구축의 필요성과 통합방안'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경주에 캠퍼스가 있어서인지 상당히 적극적인 느낌이다. 사회, 정치, 행정적 사안이라 그런지 이공계 중심인 포항공대는 상대적으로 덜 적극적인 듯 하다. 울산대학교야 소재지인 울산이 이미 광역시가 될 정도로 대도시인 마당이라 적극성을 가질 유인이 부족해보인다. 울산과학기술대는 과학기술 전환에 정신없고...

포항이야 중공업 버프로 제철소가 생기면서 그동안 인구가 상당히 늘어나 50만 대도시까지 되었고, 경주도 26만급으로 상당한 중형도시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5년 들어 8월까지 포항과 경주 인구는 2,500여 명이나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도 통합 떡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쨌든 최근에는 행정구역 통합 쪽보다는 경제권 통합에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기 이다.
행정구역 통합 보다는 경제적 연담화를 꾀해 실리를 챙기자는 입장인 듯 하며, 각 지자체도 경제권 통합에 더 적극적이다.
경제적 연담화를 위해, 기존 포화 상태인 7번 국도 외에 추가적 교통망 구축 (울산-포항 고속 도로, 울산-포항 동해남부선 전철화) 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6월 30일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2.1. 문제점[편집]


사실 울산이든 경주든 포항이든 시민들은 대부분 울산확장론이 있는지도 모른다. 설사 안다 하더라도 그다지 관심 안 가진다.[3] 사실 이 내용이 경남권에도 있고 경북권에도 있어서 중복 막으려고 독립 항목으로 뺀 거다.

울산의 경우 1,060.19㎢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지니고 있다. 경주 역시 1,324.05㎢로 전국 자치시 중에서는 2번째로 크고 아름다운 면적을 자랑한다.[4] 그런데 이 둘을 통합한다면 면적은 2,381.14㎢로, 남한 최대 행정구역인 홍천군을 아득히 추월한다. 근데 여기에 포항까지 통합하면 답이 없다. 참고로 포항 역시 1,127.92㎢로 면적이 작은 도시가 아니다. 사실 특례시 중 인구는 제일 적지만 면적은 가장 넓은 곳이 포항이다. 셋 다 합치면 3,512.16㎢(...) 제주도의 두배, 충남의 절반에 근접한다. 게다가 이 세 도시는 가뜩이나 면적이 넓은 상황에서 자기 도시 내에서도 생활권이 나누어질 정도인데[5] 통합을 해봐야 같은 행정구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지부터 의문이다.

게다가 서로의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부족하다. 실질적으로 울산-경주-포항을 서로 갈 때 7번 국도를 이용하는데 이 구간이 정말 헬게이트인지라 출퇴근 시간만 되도 막히는데[6] 통합해봤자 서로 가는 것도 일이 되겠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각 도시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용도로는 나쁘지않지만, 일반 시가지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고 수도권이나 PK처럼 서로 연계가 되는 도시철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있는 동해선 철도 역시 접근성·배차간격에 문제점이 있다. 동해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었고, 동해선의 복전화사업이 완료되어 각 도시에서 적극 홍보하여 통행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권 연계를 시킬수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할 문제이다.

더군다나 저 세 도시는 현재 경제적 연담화를 '진행'하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교류가 적다. 이제서야 경제권 연담화를 하자고 논의하는 수준인데 생활권이나 소속감 등 기타 요소들은 볼 필요도 없다. 연담효과가 높은 서울 - 광명대구 - 경산도 서로 통합하지 못하고 주야장천 토론만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생활권도 괴리돼 있고, 경제적 교류도 적은 이 세 도시의 통합은 정당성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특히 이후락이 주장했던 울산-경주-포항을 통합하는 안은 결국 경상동도로 분리시키자는 것인데, 이당시 울산이 직할시가 될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에 차선책으로 주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광역시로의 승격한 울산이나, 승격을 주장하는 수원·창원 등 대도시들이 그 이유가 우리 지역에서 걷은 세금을 시골 갖다주기 싫고 우리만 쓸거다 가 골자인데, 이미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이 경주와 통합하여 경주 시골지역을 떠맡으려 할까? 그리고 그 이후락은 권력을 상실한지 40년 가깝고 죽은지 10년 가깝게 지났다.


3. 양산시 일부 편입안[편집]


웅상 편입안과 하북면 편입안이 있다. 그러나 정치인들을 제외하고,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부산광역시로의 편입론에 비하면 주장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편.


3.1. 하북면 편입안[편집]


양산시가 부산광역시 양산구로 편입될 때를 전제로 논의되고 있다. 하북면의 경우 울주군 언양읍·삼남면과 인접하고 특히 KTX 울산역 덕분에 울주군 생활권으로 많이 가까워진 상태.


3.2. 웅상 편입안[편집]


과거에는 1906년 구 웅상면이 구 울산군에서 이전되기 전까지는 구 웅상읍 지역이 울산 울주군 웅촌면과 하나의 행정구역이었던 만큼 해당지역의 울산 편입안도 많이 논의가 됐었었다. 그러나 그 역사적 배경이라는것도 100년이 지나 기억하는 사람이 없고, 구 웅상읍이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어 2007년 서창·소주·평산·덕계의 4개동으로 분리되는 등 지역의 인적구성이 완전히 달라져버린 상태. 오히려 부산과 울산이라는 도시 자체의 역량을 비교해봐도 부산이 월등히 강력하니 울산으로의 편입론은 완전히 사그라들었고, 아예 양산에서 분리해 자체적인 시로의 독립한다거나, 부산으로의 편입론이 강력한 지지를 받고있는 상황.


[1] 포울경, 포경울, 경울포, 경포울은 별로 언급이 안 된다...는 것은 울산시민들의 일방적 생각이다. 경주에선 흔히 경포울이라고 한다. 경주 입장에서 울포경은 처음 듣는 명칭. 포경울은 포경을 연상 시키기도 한다.[2] 1945년에 포항에서 태어났고 건설교통부 차관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국토연구원장, 인천발전연구원장, 인천대학교 총장, 대구경북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3] 울산 시민의 입장에서는 경주는 행정구역상으로는 붙어 있지만 이웃도시치곤 큰 관심이 없다. 벚꽃구경이나 놀러가는거 빼고 7번 국도 문서에도 있듯이, 울산~경주~포항 구간은 출퇴근 시간만 되도 도로가 막힌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구역이 붙어있어도 실질적으로 느끼는 거리는 이보다 길다. 울산 북구 시가지와 경주 시가지 사이의 엄청난 논과 밭을 보면 울산-경주 연담화를 생각하는 울산 시민은 거의 없다.[4] 수도권에 비유하자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자치구 지역, 부천시, 광명시를 통합한 면적과 비슷하다.[5] 원래 울산시내와 언양은 구한말까지 다른 행정구역이었고, 방어진도 지리적 특성으로 반쯤 딴동네나 다름 없다. 경주는 남쪽의 외동지역은 울산북구 생활권이고, 동쪽의 양북·양남·감포역시 사실상 딴동네나 다름없다. 월성 원자력 본부가 괜히 양남면에 있는게 아니다. 포항의 경우도 마찬가지. 경북 내 시 중 유일하게 일반구가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자.[6] 포항에서 울산갈 때 7번국도로 가면 2시간 걸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