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20년 7월

1. 개요[편집]

---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2020년 7월 경과에 대한 문서.

2. 경과[편집]

---

2.1. 7월 1일[편집]

---

이날은 홍콩 반환 23주년이자 국안법이 실행되는 첫날이다. 경찰 측에서는 금지령을 내렸지만, 시위하는 시민도 많았다.

홍콩 보안법이 발효된 첫날인 1일에는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대거 체포되었다.#1#2 게다가 시위현장에서 홍콩 경찰들이 최루탄과 물대포까지 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홍콩 보안법에 대해 비판성명을 냈다.#

1일에는 홍콩 시민 370명이 체포되었다.#

또한 경찰병력과 살수차가 시위현장을 취재하는 자국, 외신 기자들을 폭행한뒤 쫓아내고 직사로 물대포를 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2.2. 7월 2일[편집]

---

미국 상원에서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킨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을 제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홍콩 보안법이 시행되면서 홍콩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도청, 수색, 체포할 수 있는것에 대해 비판이 커지고 있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들이 자유의 불꽃을 살려줄 비공식 망명정부를 만들고 자유는 짓밟힐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보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민주화 운동가인 사이먼 청이 밝혔다.#

2.3. 7월 3일[편집]

---

1일부터 시행된 홍콩 보안법에 의거해서 외국인이 홍콩 독립을 외치거나 홍콩 독립 깃발을 소유한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게 하자 논란을 빚고 있다.#

네이선 로 전 데모시스토당 대표는 홍콩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경찰에 돌진한 시위자가 첫 홍콩보안법 기소 대상이 됐다.#

2.4. 7월 4일[편집]

---

네이선 로는 CNN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암울하지만, 긴 싸움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CNN은 홍콩 보안법발효로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활동가, 예술가, 학자들이 홍콩에 발을 들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했다.# 게다가 언론의 자유까지 침해되고 있다.# 홍콩 보안법이 시행된 뒤에 홍콩의 도서관에서 민주인사들이 쓴 책들이 사라지고 있다.#

조슈아 웡은 홍콩에 남아 거리에서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2.5. 7월 5일[편집]

---

서울특별시에서 중국 공산당 정부를 부정하고 신중국연방을 세우자고 주장하는 중국인 10여명이 홍콩 보안법의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2.6. 7월 6일[편집]

---

홍콩 보안법의 중문본과 영문본이 다른데다가 홍콩 행정부가 중문본을 기준으로 하겠다고 밝히자 법조계는 반발했다.#

조슈아 웡은 전세계에 홍콩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2.7. 7월 7일[편집]

---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는 홍콩 정부에 이용자 정보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2.8. 7월 8일[편집]

---

홍콩 보안법 발효 이후, 홍콩 내의 외국 기업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케빈 영 교육장관은 홍콩 보안법에 의거해 학교에서 시위곡을 부르면 처벌받는다고 밝혔다.#

홍콩 내 언론들도 위기를 겪고 있다.#

롭상 상가이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는 홍콩 보안법 시행으로 홍콩도 티베트와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2.9. 7월 9일[편집]

---

홍콩 행정부는 신임 공무원에게 충성 서약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경찰에게 인터넷 검열 권한까지 줬다.#

2.10. 7월 11일[편집]

---

홍콩 민주정당들이 예비 선거를 치뤘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의 교육시스템을 개편해 홍콩 보안법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11. 7월 12일[편집]

---

11일에서 12일까지 야권 단일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에 6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2.12. 7월 13일[편집]

---

네이선 로는 영국으로 망명했다고 밝혔다.#

2.13. 7월 14일[편집]

---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폐지하는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뉴욕 타임스는 홍콩 보안법에 대한 우려로 홍콩에 있는 사무소 인력의 일부를 서울로 옮긴다고 밝혔다.#

2.14. 7월 20일[편집]

---

중국 인민일보가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을 겨냥해 "홍콩 문제에 간섭하지 말라"는 사설을 내보냈다.#

미국과 캐나다의 VPN업체들이 홍콩 보안법을 이유로 홍콩 서버를 폐쇄하고 있다.#

2.15. 7월 21일[편집]

---

홍콩 윈롱 백색테러 1년을 맞은 21일에 윈롱 전철역 인근에서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96명을 무더기로 체포했고 5명에게 홍콩 보안법을 적용시켰다.#

대만 정부가 홍콩 주재 자국 기구의 직원에 하나의 중국 동의서를 요구한 홍콩에 대한 상응 조치로 대만 주재 홍콩 정부 관리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2.16. 7월 26일[편집]

---

9월 홍콩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하려는 민주파 진영 후보들에게 충성 질의서가 보내져 민주파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하려는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7. 7월 28일[편집]

---

홍콩대학교가 우산 혁명의 주역인 베니 타이 교수를 해고했다.#

2.18. 7월 29일[편집]

---

홍콩 보안법이 시행된지 1달이 되면서 홍콩인들의 자유는 크게 위축되었고 시위도 급감한 것이 나타났다.#

베니 타이 교수는 해임에 반발해 항소했다.#

이날은 홍콩 정부에서 코로나 때문에 모두 시민들이 식당안에서 밥을 먹으면 안된다는 금지령을 내렸다. 많은 시민들이 (ex. 환경미화원, 노동자 등 실외에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시민들)폭염 속에 밥을 먹어야 한다. # # 이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불만을 일으켰다.

2.19. 7월 30일[편집]

---

홍콩 경찰이 독립 성향 학생단체 대표 등 4명을 홍콩 보안법을 근거로 체포했다.#

조슈아 웡 등 야권후보 12명의 후보자격이 홍콩 선관위에 의해 박탈당했다. [1] # 이에 대해 조슈아 웡은 홍콩 정부와 중국을 비판했다.#

2.20. 7월 31일[편집]

---

조슈아 웡을 포함한 홍콩 민주파 인사 12명의 후보자격을 홍콩측이 박탈하자 영국 정부는 홍콩을 비판했다.#

데이비드 렁 홍콩 검찰총장은 이번 주 테레사 청 법무장관과의 의견차이를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이는 국가보안법에 대한 갈등이 있음을 보여준다.#

홍콩 정부가 9월로 예정된 입법회 선거를 코로나19로 연기하자 민주파에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