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 변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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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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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이 코로나 19로 인해 당초 예상되었던 중국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되면서, 라이엇 게임즈가 8월 24일 개최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식 발표하며 사상 최초로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변경된 사건.

2. 중국 2년 연속 개최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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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최지 최초 공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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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정된 2021 시즌의 개최지는 북미 지역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 시즌에 중국에서 열린 월즈를 라이엇이 원했던 대규모로 개최하지 못해 2020 시즌에 하지못했던 원래 계획된 대규모의 행사를 2021 시즌에 다시 중국에서 하기를 원해서 중국에서 2년 연속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심지어 2020년 11월 30일, 2021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를 우한시에서 개최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안 그래도 2년 연속 중국 개최에 대한 반감정이 남아있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그 우한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관련 커뮤니티에서 일제히 난리가 나며 큰 논란이 되었다. 다음 날 라이엇에서 개최 도시가 미정이며 이에 대해 발표한 것도 없다고 답했다. 해당 발언은 우한시에서 유치에 힘쓰겠다는 요지의 발언으로 보인다고.[1]



2021 시즌 영상을 통해 개최지가 공개되었는데, 우한시는 아니지만 기존 대회처럼 개최지인 중국 전역의 도시를 투어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수 인원의 이동을 자제해야 할 시기에 중국 도시를 돌며 경기한다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2.2. 2021 시즌 생방송 티저 영상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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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생방송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공개된 영상에서 2020 시즌을 우승한 담원을 빼버리고 2018 시즌을 우승한 IG를 넣은 것도 모자라 썸네일 마저 IG의 우승 장면으로 되어있어 크게 논란이 일자 썸네일이 교체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 업로드 한 이후 재업로드를 하지 않는 이상 수정할 수 없는 영상 특성상 IG가 들어가있다. 매년 작년 우승팀으로 티저 영상을 만들었는데 2021 시즌은 중국이 우승한 2018 시즌의 우승 장면을 넣어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또한 공개된 풀버전에서도 담원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수준이고 개인 선수 역시 너구리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너구리는 이제 LPL 선수이기 때문에 넣어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오히려 2018 시즌의 IG의 분량이 훨씬 더 많다. 작년 티저 영상에서 2회나 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단 1초도 등장하지 않는 등 작년부터 LPL 외 지역 리그는 들러리로 넘긴다는 부정적 반응이 많은 의견이다. 문제의 티저 영상 해외에서도 sponsored by chinese government[2]가 나오는 등 반감이 크며,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보유하고 담원의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지역이 된 LCK 팬들의 분노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극에 달했다.

그나마 담원 선수들의 스킨이 발매될 무렵인 4월 무렵부터는 담원과 LCK의 비중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2.3. 개최지 확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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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2일, 결승전 개최일과 경기장이 발표되었으며 11월 6일, 선전 FC의 홈구장인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로 확정되었다.

앞서 진행된 MSI에서 일정 논란이 터지고 수혜를 받은 RNG가 우승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났다. 특히나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과 직전 MSI에서 보여준 라이엇의 노골적인 LPL 편애로 인해 언제든 일정 및 분위기에 영향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전세계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이게 쓸데없는 걱정이 아닌 것이, 중국 정부는 2018 시즌 LPL의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노골적으로 e스포츠 종주국화를 추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를 들먹이면서 2년 연속 자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를 강행할 정도로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그 어느 때보다도 공들이고 있기 때문에, LPL 팀들에게 유리한 일정으로 경기가 편성될 가능성이 높았다.

플레이-인은 상하이시, 그룹 스테이지는 칭다오시, 8강은 우한시, 4강은 청두시, 결승전은 선전 총 5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였다.

2.4. 개최지 변경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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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말에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 및 장자제발 델타 변이 대유행이 시작되었고 # 이는 8월 하순이 돼서야 간신히 진정되었다. #

하지만, 이와 별개로 중국 입국 이후 장기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의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 상황을 보면, 중국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입국 이후 총 21~28일의 시설 격리 및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이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또한 내외국인 상관없이 모든 해외입국자가 거쳐야 하는 절차이다. 게다가 중국 내 각 지방정부의 자가격리 정책이 수시로 변동되고 있기 때문에, 막상 9월이 되면 격리기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한국 시간으로 2021년 8월 24일,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들이 보도되었다. #네이버뉴스 #영문뉴스 라이엇 커뮤니케이션 팀은 25일 입장문을 제공하겠다고 하며, LEC 해설 위원 캐드럴은 트위터에 "쇼메이커가 유럽 서버 솔랭맛을 다시 보러온다."는 트윗을 올리며 개최지 변경설에 무게를 더했다.

변경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 때문인데, 현재 중국은 입국시 3주간 자가격리 뿐만 아니라 지역간 이동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할 정도로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3] 외국인에게 비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중국 입국에 차질이 생긴다고 한다. 라이엇 프로덕션 팀이 중국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LCS 팀은 중국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또한 중국 2년 연속 개최하는 명분이 '작년에 계획했던 10주년 기념 대규모 스케일을 못했으니까 한번 더' 인데 현재 지역간 이동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하는 중국의 상황에선 예정대로 중국에서 개최한다해도 작년 월즈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을 한 곳에 모아 모든 스케쥴을 치러내는 방식 외에는 진행이 어려우니 중국 2년 연속 개최의 당위성도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인벤(기사) 등 일각에선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라 8월 들어서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 규제를 강화[4]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있는 게 아니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5] 실제로 LPL 등이 규제 강화로 인해 18세 미만의 선수들을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있다.[6][7]

3. 개최지 변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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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럽 지역 개최 발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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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2021년 8월 24일 22시에 개최지가 중국에서 유럽으로 변경되었음을 공식 발표하였다. 단, 유럽 지역이라는 것만 확인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 개최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수많은 대회 경기를 치르는 동안 네트워크 이슈가 터지지 않으면서, 방역에서도 문제가 적은 지역을 선정하기는 쉽지 않다. 유력한 선택지는 2021 MSI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아이슬란드에서 재개최하는 것과, 독일에서 개최하는 발로란트 국제 대회의 배턴을 이어받는 것[8] 정도가 있다. 이미 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여 자국내 프로 스포츠를 유관중으로 진행하는 영국 등의 국가에서 개최하는 대안도 있지만 이들 국가들 중 여전히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시행하는 곳이 많고 확진자 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골치아픈 요소들이 남아있다.

3.2. 개최지 확정 이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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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1일,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월드 챔피언십 후보 지역은 독일 베를린[9]과 아이슬란드로 좁혀진 상태지만,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 MSI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아이슬란드에 힘이 쏠리는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1 2

한편, 같은 날 LEC의 해설자인 캐드럴이 개인 방송에서 전화 통화 도중 '너 월즈 해설하려고 마드리드 가니?'라는 말이 유출되면서 마드리드가 개최지 후보로 급부상하였다. 유튜브 클립 2021년 8월 31일 기준으로 스페인의 백신 접종률은 69.9%, 성인 대상의 경우 76.7%이며, 동시에 마드리드는 2021 LEC 스프링, 서머 우승팀인 MAD Lions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그러나 후에 아이슬란드 개최지가 확정나면서 이는 단순히 캐드럴과 전화를 주고받은 크레포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한국 시간 2021년 9월 6일, 2021 Worlds의 티저가 공개된 직후, 위키피디아의 2021 월드 챔피언십 항목에 일정이 10월 5일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다. 라이엇 측의 공식 발표도 없고, 매체의 소식도 없어 유저가 임의로 작성한 내용으로 보였으나 LL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월드 챔피언십 티저 영상의 설명에 뜬금없이 개막일이 노출[10]되면서 10월 5일이 개최일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이후 한국 시간 9월 7일, 코라이즌의 애슐리 강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를 통해 10월 5일이 플레이 인 스테이지 개막일인 사실이 포함된 일정표가 공개됐다. 외신을 통해 지난 MSI 개최지였던 아이슬란드가 개최지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 이어 다수의 매체에서 개최지로 아이슬란드가 낙점되었다는 소식과 MSI때 경기를 치렀던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을 재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일시간에 공개되어 거의 확정짓는 분위기다. 기사

3.3. 개최지 재확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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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9월 9일 10시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하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 2021 시즌에만 MSI, VCT 마스터즈 스테이지 2, 그리고 월즈까지 라이엇 주관 3개 대회가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