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G 중국 주권 및 영토의 무결성 지지 포스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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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문제점
3.1. 영토의 무결성
3.2. 영토완정(領土完整)
4. 반응
4.1. 국내
4.2. 해외
5. 언론 보도
5.1. 국내
5.2. 해외
6. Gen.G 측 입장문
6.1. 아놀드 허 입장문
6.2. 팀 공식 입장문
6.3. 이지훈 단장 입장문
6.4. 팀 2차 공식 입장문
7. 논란
7.1. 1, 2차 입장문
7.2.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 이후
7.3. SBS 뉴스의 사진 오보
8. 여담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프로게임단 사업체 Gen.G2023년 12월 20일 공식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대만을 국가로 칭해 중국에서 논란이 된 사건을 해명하는 사과문에서 '중국의 영토 주권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영토의 무결성(领土完整)'[1]이라는 어휘를 사용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젠지 롤팀의 웨이보 계정[2] 젠지 롤팀의 페이스북 계정

2. 상세[편집]


우리의 스폰서인 한국 의자 전문 브랜드 SIDIZ가 저희와 함께 개발한 GC PRO 게이밍 체어를 출시할 첫번째 국가대만이 선정되었으며, 대만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Gen.G 리그 오브 레전드 팀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응원해주시고 참여해주세요. 대만 송년파티에서 만나요!

포스팅 번역

2023년 12월 20일 젠지는 공식 페이스북에 대만 행사 관련 포스팅을 올렸는데 해당 본문에서 대만을 "국가"로 칭해 중국 LoL 커뮤니티에서 불만이 제기되었다.

이후 젠지는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고 웨이보와 페이스북에 이 사건과 관련된 공식 사과 성명을 내면서 이번 사건으로 당해년도에 계획된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 사과 성명에서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고, 이 문구가 논란이 되었다. @웨이보, @페이스북


3. 문제점[편집]


보통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중국을 달래기 위해 쓰는 일반적인 표현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이해한다" 혹은 "존중한다" 정도다. 물론 이 발언도 대만 손을 드는 경우가 많은 한국에서 비난이 아예 안 나올 수는 없었겠지만 "에휴, 그래 차이나 머니가 달긴 해" 정도의 자조적인 비판으로 그쳤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거대한 자본을 기업 입장에서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아는 사실이며, 당사국가인 대만도 이런 구슬리기를 '씁쓸하고 화가 난다'고 느낄 수밖에 없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다.[3]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발언은 대한민국이나 미국을 포함한 세계 대부분의 국가나 기업들이 밝히는 공식 입장과도 일치하고, 이 원칙을 명시적,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 중국에서 사업을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게 현실이다.

진짜 문제는 이번 젠지에서 밝힌 사과문은 지금껏 전례가 없던 영토의 무결성단호히 지지한다는 표현을 쓸데없이 추가한 것이며, 굳이 이렇게 한 이유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젠지는 단순 옹호 스탠스에서 한술 더 떠 영토분쟁에 중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스탠스를 취했기에 대만이나 한국에서 용인될 수 있는 선을 넘었다.

3.1. 영토의 무결성[편집]


'영토의 무결성' 이라는 표현은 흔히 알려진 '하나의 중국' 이라는 표현보다도 훨씬 강도가 높은데, 이는 단순히 중국과 대만의 양안관계 문제만이 아닌 중국과 관련된 모든 영토 분쟁에서 중국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당장 젠지의 기반 국가[4]인 한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미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해 중국과 분쟁을 겪고 있는데[5] 그런 상황에서 해당 사과문은 사실상 중국의 동북공정을 지지한다는 선언을 해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제일 최근에 영토의 무결성이라는 말이 사용된 때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전투임을 생각해 보면 이 표현의 파급력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할 수 밖에 없다.

다른 주변국들과의 문제도 있다. 중국은 그 넓은 땅덩어리만큼 많은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미국을 이은 제 2의 패권주의 국가로 떠오르며 주변 국가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고 있다. 당장 한국도 동북공정을 제하고서도 중국과 이어도 관련 분쟁을 겪고 있으며[6] 일본과는 센카쿠 열도 분쟁, 인도와는 국경 분쟁,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4개국[7]과는 남중국해 분쟁을 겪고 있다. 사실상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주변국과는 죄다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셈인데, 그 당사자들 전체에게도 일관되게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기에 이는 현재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국가들 전부에게 초대형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린 셈이 됐다.


3.2. 영토완정(領土完整)[편집]


중국어 입장문의 '영토완정(領土完整)'[8]은 본래 정치외교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국경과 영토를 방어할 권리'를 뜻하며, 중국에서는 "본래 자신들의 땅이었다고 주장하는 지역들을 무력으로써 수복할 권리가 있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실제로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장을 표명할 때 영토완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이 단어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가 북한임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강한 어조를 사용하였는지 알 수 있다.[9]

더 큰 문제는 애당초 '영토완정'이나 '영토의 무결성'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인 한국인이 평소에 듣고 살 정도의 어휘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언급된 하나의 중국은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기업도 많기에 어느 정도의 인지도는 있다. 하지만 영토완정이라는 단어는 중국 및 대북 관련 뉴스를 정말 세세하게 읽고 사는 게 아니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생소한 단어다.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영토완정, 영토의 무결성 같은 단어가 뭔 뜻인지 알게 된 사람이 훨씬 많을 정도다. 이 단어를 사용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모르고 썼을 리가 없으며, 분명한 의도를 갖고 쓰여진 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4. 반응[편집]



4.1. 국내[편집]


각종 롤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커뮤니티 전체가 난리가 났다. 일개 기업에 불과한 젠지가 무려 국가인 중국의 영토의 무결성지지한다고 선언하는 발언으로 가뜩이나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한국인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젠번방 사건 때문에 좋지 않았던 젠지의 인식에 정점을 찍었다.

특히 e스포츠의 주 시청자 층인 10~30대 남성들에게는 기본적으로 LCK의 라이벌 리그가 LPL로 MSI와 월즈를 두고 항상 1순위로 투닥대는 사이인 데다 반중을 넘어 혐중 기류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즉 젠지는 사실상 젠지 팬층이나 롤 프로리그 시청자층을 넘어 아예 주요 수요자층 전체를 적으로 돌려버린 자폭 스위치를 누른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냉담한 반응을 넘어 각종 조롱을 쏟아냈다. "월즈 결과가 젠지를 정신 나가게 했다", "T1도 아직 못 단 별 5개를 먼저 달았다.", "역시 LPL 5시드" 뿐만 아니라 "T1이 뉴스 나오니까 본인들도 나가려고 한다", "T1은 아는 형님, 유퀴즈[10]에 출연하지만 젠지는 국제뉴스에 출연할테니 이번 국제전은 젠지의 승이다", "젠지가 LPL이 되었으니 T1과의 상대 전적이 반대가 될 것이다", "젠지의 월즈 우승을 막아낸 BLG가 진짜 영웅이다", "준결승 진출권도 중국한테 상납하더니 구단도 중국에게 상납한다" 등으로 까였다.

실리적으로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친중 행보를 보이지만 그건 당연하게도 중국에 올인해서 얻을 이득이 다른 시장에서 까먹을 손해보다 더 클 것이라는 계산을 마치고 하는 지극히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한 행위다. 당장 라이엇 게임즈국제 대회에서 거듭 노골적으로 중국 팀에게 편파적인 특혜를 주는 이유도 모기업이 중국 기업인 텐센트이기도 하지만 중국 시청자가 전 세계 시청자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파이가 크기 때문이다. #

그런데 젠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젠지가 해당 시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팀은 총 6개인데, 이 중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팀은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라는 NBA 2K 팀 밖에 없다. 나머지는 전부 한국이나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위의 이벤트 포스팅에도 젠지 롤 팀만 버젓이 나와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인기와 팬층의 실질적인 본진은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맡고 있다.

젠지는 본사가 미국에 있으나 한국의 서울과 중국의 상하이에 지사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만약 입장문이 중국어로만 올라왔거나 혹은 웨이보 계정에만 올라왔다면 애국심에 불타는 중국의 젠지 지사가 독단적으로 벌인 하나의 헤프닝이라고 볼 여지도 있었다. 그런데 해당 입장문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버젓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까지 올라왔다. 중국에서는 황금방패 때문에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린 시점에서 이 입장 표명이 중국 달래기용 행보가 아니라는 것은 너무 명확하다.

만약 젠지가 아예 LCK에서 LPL로 이적한다든가, 혹은 젠지의 중국 팀 중 한국 롤 팀을 뛰어넘는 인기를 가진 팀이 원래 있든가, 혹은 팀 스폰서 중에 중국 업체가 많다든가 하는 식으로 중국을 본진 취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이러한 행보가 납득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됐듯 애초에 젠지라는 팀 자체가 그다지 중국에서 인기있는 팀도 아니라서 얻을 게 있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을 터뜨리고 정작 중국에서는 별로 챙긴 것도 없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쳐 버린 꼴이다. 게다가 젠지의 메인 글로벌 스폰서는 죄다 한국, 미국, 독일 기업들이 맡고 있으며 중국 업체는 단 하나도 없다.

당장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스폰서인 시디즈이다. 국가 간의 분쟁을 제하고 순수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시디즈 입장에서는 이번 사건은 기업의 해외 첫 진출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의 협력을 구했는데, 그 파트너가 시원하게 발등을 도끼로 찍어버려서 해외 시장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큰 피해를 입은 것이다. 실제로 발언 이후 이벤트 주최측인 시디즈 타이완에선 이벤트 취소 안내문을 올렸다. 시디즈는 타 스폰서들과는 달리 광고 효과를 노려 이미지만을 보고 후원하는 업체가 아니라 아예 제품 개발에 협력하는 등 다소 특수한 스폰서 관계이긴 하지만, 젠지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된걸 떠나서 자사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보니 계약을 다시 고려할 가능성이 높으며, 계약을 유지하더라도 두 번 다시 이런 식의 비즈니스 파트너는 맡기지 않을 것이다. 매국도 돈 받고 나라를 팔아먹어야 매국이지, 이건 돈도 날리고 나라도 팔아먹은, 매국도 아닌 괴상망측한 무언가이다.

이에 젠지 팬들도 프런트의 실책에 크나큰 비판을 쏟아냈으며 이 논란으로 인해 젠지 팬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는 팬들까지 속출했다. 상품 파괴 인증까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등 # 가뜩이나 역대급으로 이목이 크게 쏠린 이번 월즈 8강에서의 찬물과 일부 악질적인 젠지 팬덤의 의도적인 지표 조작으로 시선이 곱지 않았는데, 여기에 아예 돌이킬 수 없게 기름을 붓고 부채질까지 해 버렸다. 특히 이 논란에 연루된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전신이 LPL 팀을 꺾고 우승한 삼성 화이트, 중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삼성 갤럭시이기에 이 팀에 근본은 더 이상 없다며 크게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 이전부터 젠지 프런트 측이 삼성의 역사를 계승하는 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에 삼성 시절부터 응원해 온 올드팬들이 삼성과 젠지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 사태 이후에는 그들조차 삼성과 젠지는 완전히 다른 팀이 맞다, 앰비션룰러는 젠전드가 아니라 삼전드다라고 주장할 정도로 여론이 험악해졌다.

특히 사건 이후 젠지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팀 레전드인 앰비션방송에서 젠지 로고를 제거했으며,#[11] 이후 자신의 행보를 소개할 때 회사명 대신 외국계회사라고 언급하면서 기록말살형에 처한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영상 엔딩에 젠지를 손절하는 팬들의 댓글들을 박제함으로써 아예 발을 빼버렸다.#[12][13]

또한 2024년 젠지의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팬에게는 아직 시즌은 시작도 안 했는데 팀이 대형 사고를 터뜨리는 바람에 선수단마저 피해를 입는,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따로 없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 팬들의 경우 프랜차이즈 선수 중 하나였던 캐니언을 눈물을 흘리며 보내주었는데 막상 보낸 곳에서 보내자마자 대형사고를 터뜨려버리니 복장이 터질 노릇이다. 설령 정말로 젠지 선수단이 다음 해에 절차부심해서 무슨 성과를 낸다고 해도 결국 친중 구단에서 해낸 것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밖에 없으며, 사실상 젠지 선수들을 젠지가 직접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다.

아울러 팬들은 이 논란이 e스포츠 산업 자체에 악영향으로 발전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e스포츠는 그 특성상 개발사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중국의 텐센트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다 보니 친중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젠지의 중국 지지 선언이 이러한 우려에 쐐기를 박아버렸다는 것이다. 오히려 LOL e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회사가 만든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LOL 프로게임단이 원래 중국 게임을 하는 집단들인데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내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면서 비꼬는 반응도 적지 않게 쏟아냈다. 이렇듯 사태가 워낙 심각해서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LCK 차원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선을 긋는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것을 넘어 아예 젠지를 LCK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나왔다. 특히 젠지의 이번 사태는 LCK 규정 9.2.4.의 'e스포츠 종사자들은 그 어떤 이유에서든 경멸, 차별, 모욕적 언행으로 국가나 개인, 집단의 존엄성을 모독해서는 안 된다' 을 어긴 것이기에 LCK 차원에서 규제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소수의 반응이긴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싫어하는 커뮤니티의 유저들은 '어차피 롤은 중국겜이고 공산당 세금으로 흘러갈 현질도 많이 하면서 왜 반중롤깨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젠지를 비판하냐?' 라고 조롱하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14]

4.2. 해외[편집]


이렇게 친중 스탠스를 취했지만 정작 중국에서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졌냐면 그것도 아니다. 발단이 된 광고가 나올 당시만 해도 중국 커뮤니티는 일부를 제외하면 시큰둥했다. 젠지가 중국에서 그렇게 인기있는 팀은 아니었다 보니 'T1이었으면 진짜 위험했을 거다.' / '젠지 저 팀이 뭔데?' / '근데 우리(중국)가 그래서 뭐 할 수 있냐. 젠지 저 팀 없앨 수 있어?' # 같은 소극적인 반응이 대다수였으나 젠지가 사과문에서 급발진 역주행을 해버리며 오히려 주목받게 되었다. 결국 사건이 아닌 사과문으로 중국 최대 커뮤니티인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

그러나 이후에는 중국에서조차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반응이 나왔고, 사과문이 등장한 이후 젠지가 박쥐같은 행보를 보이자 오히려 중국 팬들이 더욱 등을 돌리고 있다. 심지어는 스토브리그 중국 썰쟁이 중 하나인 한이는 어차피 중국 시장에서도 반응이 안 좋으니 빨리 죽는게 낫지 않겠냐(...)라는 촌평까지 남겼을 정도. #

게다가 중국인은 무협의 나라답게 협객 기질이 강해서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면 품격있고 멋지다고 좋아하는 반면 무작정 조아리면 오히려 싫어한다.[15] 그간 중국에게 대차게 까인 후 허겁지겁 사과 모드로 들어간 사례들을 보면 기업 대 기업 or 국가로서의 제재는 완화될지언정 소비자인 중국인들의 민심은 그냥 넘어가주는 경우보다 "어차피 우리 마음은 못 돌린다. 넌 이제 너희 나라에서도 욕먹을 거다" 하며 조롱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LPL의 난공불락의 벽이자 저승사자 페이커를 필두로 하는 SKT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T1상하이 라이브러리 도서관장 쇼메이커가 있던 2020년의 담원이 중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이유가 바로 중국을 상대로 당당히 승리를 쟁취하고 인터뷰로 LCK의 큰 자긍심과 포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리브랜딩 이후 LPL 상대로 빌빌대고 국제전 우승은커녕 결승 경험도 없는 젠지가 중국에서 인기가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인데 여기에 이런 굴종적인 저자세까지 취하는 것이 중국인들에게 좋게 보일 리 없다.

한편 당사자인 대만의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대만 입장에서 중국의 영토완정을 지지한다는 소리는 한국으로 치면 "독도는 일본 땅." 같은 수준이 아니라, "남조선괴뢰국이며 한반도의 국토는 전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것임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잘 쳐줘야 동급이다. [16] 즉 자국(대만)의 모든 국토와 주권을 부정하고 이 모든 것이 반란군(중국)의 소유라는 반란군의 주장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극도로 수위 높고 민감한 발언이다. 심지어 이런 핵폭탄급 망언을 타국의 팀이 무려 사과문이라는 이름으로 반격도 아닌 선빵의 형태로 싸지른 것이다. 심지어 하술할 입장문들도 한국어로만 작성되어 막상 정말 분노하고 있는 대만 팬들에게는 전혀 닿고 있질 않아, 젠지는 한국 여론 진정에만 급급하고 진짜 피해자에게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5. 언론 보도[편집]



5.1. 국내[편집]



5.2. 해외[편집]



6. Gen.G 측 입장문[편집]



6.1. 아놀드 허 입장문[편집]


사건 발생으로부터 약 6시간 뒤 젠지 이스포츠 디스코드 채널 Gen.G TIGERNATION에 CEO 아놀드 허의 공식입장이 올라왔다.

Gen.G TIGERNATION 아놀드 허 CEO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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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회사는 저희가 일으킨 문제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 대처가 늦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슈가 발생했을 당시 저는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일으킨 문제들에 대한 파악이 늦었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이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 처리했다고 생각하며, 젠지 이스포츠 조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1. 우리의 목표는 오직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어야 하며, 다른 수단은 사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정치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며,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해서도 안 되고 그러한 발언을 적극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은 형편없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저는 이번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사람들의 모든 SNS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3. 앞으로 젠지는 이스포츠 세계 밖의 이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피하고 자제할 것이며 이렇게 하는 것이 조직으로서의 젠지에게 적합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전문가도 아니고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우리가 분란을 일으킬만한 입장을 취하는 것을 원치 않을 젠지의 직원들과 선수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는 개인의 의견에 제한을 두지는 않겠지만 그러한 개인의 의견들은 특히 정치와같이 복합적인 사안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희가 일으킨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놀드 드림



6.2. 팀 공식 입장문[편집]


아놀드 허가 입장문을 표명한 시점에 팀 공식 입장으로 일부 SNS에도 입장문이 공개되었다.

Gen.G LOL 페이스북 채널 입장 전문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젠지 이스포츠입니다.
먼저, 최근 발생한 사안으로 인해 우려를 표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구하며 한국, 미국, 그리고 중국에 위치한 사무실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단어 선택과 표현의 부적절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올림픽 정신을 가치의 중심에 두고, 국가와 인종을 넘어 모두에게 동등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정 정치적 견해나 이념에 대해 명확한 중립성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저희는 이러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걱정하신 모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젠지 이스포츠 드림



6.3. 이지훈 단장 입장문[편집]


12월 21일 오후 8시21분. 젠지 타이거네이션 디스코드에 이지훈 단장의 공식 입장이 올라왔다.
Gen.G TIGERNATION 이지훈 단장 공식 입장 전문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젠지 이스포츠 이지훈 단장입니다.
먼저 이번 사태에 실망하셨을 젠지 팬분들과 이스포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 스포츠팀만 담당하고 있다 보니 회사 내외적인 모든 일에 관여하거나 공유 받고 있는 직책은 아니며, 선수단에게 영향이 갈 수 있는 사안만 공유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였고,
이로 인해 발생한 팬분들의 실망에는 저의 책임이 빠질 수 없음도 통감합니다.
그래서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권한을 부여받고 직접 진상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마케팅 부서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였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예민하고 심각한 상황이기에 사실 확인에 집중하였고 팬분들께 확실한 답변을 드려야 하는 입장에서 섣부르게 빨리 소통할 수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들은 어떠한 행동과 말로도 돌이킬 수 없겠지만 적어도 어떻게, 왜 이런 일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잘못 흘러가게 되었는지 팬분들께 상세히 설명드리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확인 결과, 중국지사 측의 의견을 젠지 KR 마케팅 부서에서 국내 정서 및 국제 상황을 고려한
충분한 검토 없이 포스팅한 것이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른 팬분들의 분노와 실망을 크게 받아들여 각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하여
추가 조사 후 해당 조사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각국의 입장과 문화를 존중하나, 한국팬들의 정서와 사회분위기를 생각지 않고 행해진 일과
그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용서와 사과도 쉽게 구해서도 안되고, 쉽게 받아들여질 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젠지는 현재 한국, 미국, 중국 3곳의 각 지사가 존재합니다.
각국의 상황과 입장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이해하지 못할 방향이나 결정이 이루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였고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 이 시간부로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모든 게시물 및 활동, PR 자료들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젠지 한국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스포츠팀과 마케팅 관련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한국 팬들과 소통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나라의 정서상 민감한 부분까지 최대한 세심하게 고민하여 나아진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US나 중국은 제 권한 밖이지만, 제가 젠지에 일원으로 활동하는 동안은 한국 팬분들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공식적인 입장문을 게시하여 저희가 어제 이후로 취했던 조치에 대해 더 상세하게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젠지 이스포츠 이지훈 드림



6.4. 팀 2차 공식 입장문[편집]


12월 22일 오전 12시, 젠지 페이스북에 2차 공식 입장이 올라왔다.
Gen.G 페이스북 채널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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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지 이스포츠입니다.
먼저, 젠지 이스포츠 페이스북 채널 및 중국 웨이보에 게시된 표현과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그 어떠한 정치적 의견도 동조하거나 지지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 및 보다 명확한 젠지 이스포츠의 입장 전달을 위해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대응과 이에 대한 답변이 늦어진 점 또한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개요를 먼저 설명해 드리고, 향후 저희의 대응 방안 및 조치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23년 12월 19일 오후 9시 28분경, 젠지 이스포츠 한국 오피스 직원의 내부 업무 절차 위반으로 원문에 대한 검토 및 상부의 동의 없이 Gen.G LOL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행사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하였습니다. 게시물과 관련하여 젠지 이스포츠 중국 오피스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여 페이스북 내 행사 관련 게시물을 즉각 내려달라고 요청하였고, 이를 전달받은 직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20일 오후 2시 30분경, 젠지 이스포츠 중국 오피스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의견을 포함한 1차 사과문을 작성 후, 한국 오피스 직원 또한 국내 정서를 고려하지 못한 채 채널에 해당 내용을 게시하였습니다.
허나 게시 직후, 젠지 이스포츠 중국 오피스 측에 이슈 재확인 및 관련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였으나 해당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일부 시간이 소요되었고, 젠지 이스포츠는 1차 사과문을 내리고 2차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올라간 2차 사과문의 경우, 젠지 이스포츠가 추구하는 가치를 말씀드리고자 했으나 저희의 미숙한 표현력과 섣부른 판단으로 다시 한번 팬분들께 해당 논란에 대하여 명확하지 못한 입장을 전달해 드린 점 재차 사과드립니다. 현재로서는 웨이보 게시물도 내려갔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내부 규정에 따라 해당 논란과 관련된 젠지 이스포츠 스태프들에 대한 정직 처분을 내렸고,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 위원회를 소집 후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젠지 이스포츠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추후 게시물 및 표기에 대하여 보다 엄중한 검수 프로세스를 도입하겠으며, 이를 업무에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의 잘못으로 상처를 받으렸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젠지 이스포츠를 사랑해주신 국내외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선수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젠지 이스포츠 올림


7. 논란[편집]



7.1. 1, 2차 입장문[편집]


아놀드 허의 입장문과 팀 공식 입장문의 평가는 둘 다 좋지 않다.

우선 페이스북에만 사과문을 삭제하고 웨이보의 사과문은 내리지 않았으며, 입장문은 페이스북에만 올라왔을 뿐 웨이보에는 올라가지 않았다.# 사과문이 아닌 입장문답게 영토의 무결성에 관련한 것에 대한 사과는 없고 웨이보에 올라간 사과문과는 다르게 '일부 잘못된 단어 선택' 같은 단어를 채용함으로써 확고한 답변을 회피했다.

입장문조차 한국어로만 쓰여 대만인들이 쉽게 읽을 수 없다. 당초 논란이 된 입장문도 간체로만 작성되어 중국어 정체를 사용하는 대만인들은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었고 아놀드 허 CEO의 입장문에서도 비행기를 탑승 중이었다는 표현이 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게다가 뜬금없이 굳이 올림픽 정신을 언급했다. 물론 올림픽이 전세계 화합의 장이 되는 국제 대회라 별 생각없이 사용한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대만인들 입장에서는 IOC가 대표적으로 차이나머니에 취해 대만을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중화 타이베이라는 명칭을 고집한다는 국제 기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절대 너희를 국가로 인정 안 하겠다’는 도발로도 읽힐 수 있는 단락이다. 이러한 표현에서마저 의도를 찾을만큼 젠지의 행보가 이상하다는 뜻도 되겠다.

결국 젠지 구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젠지 LoL 팀 선수단의 개인 방송을 중단하는 공지를 남겼다. #

젠지 팬덤은 안그래도 롤드컵의 졸전으로 두드려맞는 와중 팀 이미지를 팀 스스로가 붕괴시키는 어처구니없는 행보에 근조화환을 보냈으며##, 미숙한 사건 대처로 인해 결국 SBS 뉴스의 유튜브 채널에도 사건 관련 영상이 올라오며 결국 공중파를 타게 되었다.

한편, 논란 다음 날인 21일에 뜬금없이 닷새 전(16일)에 벌였던 몬스터 에너지 팬데이 보도자료 기반 기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자 젠지가 e스포츠면에서 기사 밀어내기를 한다는 의혹을 받는 등 사태가 식을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더 불탈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젠지 디코에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


7.2.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 이후[편집]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에 의하면 이번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를 통한 경위 확인 결과 중국지사 측의 의견을 젠지 KR 마케팅 부서에서 국내 정서와 국제 상황을 고려한 검토 없이 포스팅한 것이 문제로 밝혀졌다고 하면서 이 시간 이후로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게시물과 활동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운영, 소통하고 더 공식적인 입장문을 빠른 시일 내에 게시해 후속 조치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입장문에 대해서도 반응은 냉담하거나 비판적이다. 일단 애초에 입장문을 팀 공식 페이스북이나 X 등의 공개적인 소셜 미디어가 아닌 팀 팬만이 존재하는 디스코드에 올린 것 부터가 문제다. 문제와 논란이 된 중국 사과문은 공개적인 소셜 미디어에 단번에 올라간 반면, 정작 이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은 공개적인 소셜 미디어보다 외부 유입이 차단된 팀 팬의 공간인 디스코드에 더 많이 올라갔으니 백번 양보해서 공식 입장이라고는 해도 공개 사과와 잘못을 인정하는 행동을 제대로 했다고 보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다.

발언의 진위여부 조차도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위에서 지적됐듯 '영토의 무결성' / '영토완정'이라는 표현 자체가 일반적인 한국인이라면 쉬이 접하기도 힘든 용어이다. 원문이 작성된 중국 지사의 폭주는 그렇다고 치고 넘어가더라도 한국 지사에서도 아무 제지 없이 이를 그대로 번역해서 올렸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저 용어는 못 들어봤더라도 저 발언이 갖는 의미를 모를 수는 없고, 만약 젠지 한국 지사의 직원들이 극단적으로 전부 친중이거나 조선족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저 표현을 여과없이 올린다는건 샤이닝니키처럼 한국에서 장사를 접겠다는 수준의 폭탄 발언인데 이걸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건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

설령 정말로 실수라고 치더라도 글로벌 게임단에서 특정 국가 지사 측의 의견을 그대로 올릴 동안 말단부터 수뇌부까지 어느 누구도 해당 포스팅이 갖는 의미를 몰랐다는 뜻이므로 회사 자체가 통째로 무능하다는 사실만 자인해버린 꼴이다.[18] 영토의 완결성이라는 표현 자체가 한국 뿐만이 아닌 국제적으로 문제가 될 판인데, 이후 후속 입장에서까지 '각국의 상황과 입장이 있기 때문에'라거나, 'US나 중국은 제 권한 밖이지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마치 한국에서만 문제가 되는 마냥 프레임을 짜고 몰아가고 있다. 즉 정말 몰랐다면 고도의 무능이고, 알고 있었다면 고도의 악의다.

결론적으로 1~3차 사과문을 종합해보면 중국 영토의 무결성 발언은 결코 철회하지 않았고, 진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시디즈, 대만 팬, 젠지 선수들에게 직간접적인 사과는커녕 아예 언급하지도 않고 있는 등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욕을 먹는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 없이 이제 와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전권을 쥐고 소통하겠다는 식으로 주장해봤자 젠지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나 하나의 중국만은 지지한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극단적으로 한 쪽 편을 들어야만 하는 주제에서 한 쪽의 손을 들어준 이상 중립으로 돌아가기가 힘든 상황이 됐는데 자꾸 중립을 취하려고 하니까 오히려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으로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을 전후하여 '영토완정' 표현으로 문제가 된 웨이보의 중국어 사과문이 이제서야 내려갔다는 것도 커뮤니티발로 알려졌는데[19] # 공중파까지 이슈를 무는 상태가 되고 나서야 늦어도 너무도 늦은 조치를 한 셈이다

게다가 중국의 반응은 "그러니까 다 중국 지사 문제고 한국 지사는 잘못한 거 없다는 꼬리자르기네?"라며 오히려 더 험악해졌다. 거기에 더해 중국어 사과문 삭제로 중국 쪽의 여론까지 다시 들고 일어나려는 조짐들이 보이면서 진퇴양난의 상황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사실 영토완정 같은 워딩을 사용한 시점부터 이미 젠지는 가불기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한 쪽 편을 너무 대놓고 들어버렸기 때문에 해당 입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철회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 결국 젠지는 중국의 영토 무결성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고, 반대로 철회한다면 중국인들에게 ‘젠지는 지금 대만을 나라로 인정하는 것이냐?’며 극딜을 당할 수밖에 없다. 젠지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은 표면적으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부정하지 않고[20] 기계적으로 중립만을 외친 뒤 사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가라앉을 때까지 무대응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실제로 페이스북에 올라온 4차 입장문 역시도 사건이 일어난 경위에 대한 주장만을 하고 있을 뿐, 여전히 기존의 발언은 철회하지 않은 채로 사실상 무대응을 천명했다. 3차 입장문인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은 디스코드에 개인 명의로 올린거니 그렇다 치더라도, 공식 입장문인 4차조차 페이스북에만 올린데다가 이제는 중국어 정체는 고사하고 간체조차도 올라오지 않고 오직 한국어 입장문만 존재한다. 당연히 반응이 좋아졌을리가 없다. 앞으로 사과문이 몇 개가 더 나오든 결국 중립 천명과 사후 대책만 이야기할 뿐 문제 발언에 대해서는 계속 회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사실 이러한 행보는 젠지 프런트와 이지훈 단장이 지금까지 해왔던 문제 해결 방식과 동일하다. 젠지 프런트, 특히 이지훈 단장 개인이 지금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많이 저질렀지만 그때마다 이지훈 단장은 ‘젠지가 명백하게 잘못인 경우 책임 회피 및 꼬리자르기를 시전/젠지 측도 할 말이 있을 경우엔 상대에게 떠넘기기’ - ‘선수와 팬들을 위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양가 없는 입장 발표’ - ‘이후 무대응으로 일관’ - ‘시간이 지나며 흐지부지 돼서 잊혀지기’라는 방법으로 일처리를 해 왔다. 어쨌든 이게 먹혔던 건 일단 팬들과는 소통도 하고 수뇌부는 아니더라도 책임을 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팀 팬 입맛에 철저히 맞추는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팀의 단장이라기엔 지나치게 가벼운 언행, 본인들은 잘못이 없으며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회피 신공으로 타 팀과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도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바로 그 팬과 선수를 엿먹이는 행동을 본인들 손으로 하는 바람에 지지층을 뒤집어 놓았고, 너무 큰 사건이라 시간으로 묻어버릴 수도 없으며, 꼬리를 자르려고 해도 모순과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문제가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면 더 작게 넘어갈 만한 일이었으나 중국 시장을 놓치기 싫어서 평소 하던대로 본인들은 잘못이 없다고 언플하려다가 문제를 키웠으며, 막상 해결책을 찾아야 할때는 회피에만 급급하던 행보가 크게 돌아와서 자기 발등을 찍어버린 꼴이라 이제 와서 해결책을 찾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7.3. SBS 뉴스의 사진 오보[편집]


한편 이와는 별개로 SBS 뉴스에서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젠지의 로스터를 이번 사건과 아예 관계없는 라스칼-클리드-비디디-룰러-라이프의 2020~2021년 당시의 로스터로 소개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초반의 사용된 대부분의 자료화면 역시 이번 시즌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2020 스프링 시절 영상이라는 점에서 다소 뜬금없는 사진이었다. 주된 문제점은 SBS가 마치 2020년 젠지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들이 현재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 팀에 소속되어 있는 것처럼 영상을 제작하고 그대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는 점이다. 결국 사진이 잘못 사용된 것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지고 논란이 되자 SBS는 조용히 영상을 삭제했다.

자료화면에 2020 LCK 스프링 오프닝을 그대로 인용했기에[21] 상식적으로 누가 보더라도 이번 논란과 관계없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는 걸 쉽게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보도 이전에 구글 이미지 검색만 사용했어도 해당 사진이 오래 전의 것이라는 사실을 쉽게 팩트 체크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이후 원인이 된 SIDIZ 광고를 올려놓는 것으로 수정했으나 이 역시 선수들의 문제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사건의 시발점인 광고를 보여주지 않을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중론. 이로 인해 오보를 낸 SBS보다 팀 자체의 이미지, 더 나아가서는 아무 잘못이 없는 소속 팀의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미지에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기에 선수 개인 팬들의 젠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덧붙이자면, SBS 보도에서는 이번 논란의 핵심인 '영토의 무결성'과 '영토완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듯한 사과문에 한국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고 보도했으니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지나친 반중정서로 오버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쇼트트랙 안현수의 아내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대만이 선택할 수 있는 국가로 나와 중국에서 논란이 생기자 안현수가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했었을 땐 중국에서 장사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용인되는 분위기였을 정도로 '하나의 중국'은 중국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하는 원론적인 멘트이기 때문이다. 즉, 이번 SBS 뉴스 영상은 논란의 핵심인 '영토의 무결성'과 '영토완정'이라는, 한국 정서상 용인될 수 없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8. 여담[편집]


  • 이 사태로 인해 게임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던 정치권에서 '게임에 미쳐 나라도 팔려 든다'는 의견이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총선이 다가오던 와중에 이목이 크게 쏠린 이번 월즈와 그 이전 아시안게임 우승 등으로 정치권에서도 숟가락 얹기를 시도하며 인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었는데 최악의 경우 이것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22]
  • 이번 일은 대만에서도 선거에 사용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대만의 선거가 곧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혐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될 여지를 주고 말았다. 사실 대만의 정치권에서 굳이 혐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젠지의 이런 발언 때문에 이미 대만의 혐한 감정은 극에 달해 있다. "중국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하게 지지한다"는 발언은 대만 입장에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예전의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이 있다. 당시에도 대만 총통 선거 바로 전 날[23]에 사건이 터져서 독립파인 민주진보당의 차이잉원이 2배 가까운 표를 얻으며 압승했다.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니 정말로 이용할 만한 사건인 것.
  • 페이커와 T1이 개선시키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인식을 무너트린다며 합성까지 나오기 시작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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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사건으로 젠지의 소유주 케빈 추대만계 미국인이라는 점이 알려져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25] 사실 신은미 국가보안법위반 혐의 사건으로 논란이 된 신은미도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에 친북주의자들이 있듯이 대만에도 친중정당과 지지자들이 존재한다.
  • 2022 월즈 8강 RNG과 T1 경기 공식영상에서 RNG을 응원하는 팬의 옷에 젠지 마크가 박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뒤 일부 팬덤에서 사용되던 젠지 조롱성 밈인 "따이 후앙 찌엔"[26]이 이 사건으로 더 크게 성행하기 시작하였다.
  • 이 사태로 인해 젠지는 하루아침에 스폰서의 대규모 이탈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말았는데 하필이면 스폰서의 대만 진출이라는 중대사항이 걸린 이벤트에서 대형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시디즈 입장에서도 젠지를 좋게 봐 줄 이유가 없으며, 다른 브랜드들 역시도 젠지라는 팀이 ‘언제든 뒤통수를 칠 수 있는’ 게임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계약 사항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젠지 팬들은 팀의 미래가 극도로 어두워졌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어떻게 해도 친중 구단이라는 색채를 도저히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 차라리 팀을 매각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 중론이 되었다.
  • 문제는 만약 젠지가 팀을 매각할 경우 인수 주체에서 젠지의 박살난 이미지를 지워버리기 위해 해체 후 재창단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젠지는 삼성 갤럭시 인수 이후의 커리어만 보면 월즈 우승은커녕 결승조차 가본 적이 없고, 삼성 시절의 커리어는 팀의 역사에서 도려내는 듯한 행보를(월즈 트로피를 팀 승계 과정에서 삼성전자에 넘겨버리는 등.)[27] 보여 왔기 때문에 인수 주체 입장에서는 영광의 시절도 지워져서 없고 이미지까지 바닥을 치던 젠지의 역사를 굳이 이어갈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팬들은 젠지의 역사가 한순간에 사라질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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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불법조업 문제, 한한령, 6.25 전쟁, 위장 한류, 박경조 경위 살해사건, 이청호 경사 살해사건, 허재 중국 기자회견 사건, 수원 토막 살인 사건, 화웨이의 한국 내 통신장비 납품 관련 논란, 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 건설 논란, 박근혜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논란,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 송영선 의원 혐중 발언 논란, 한국 기자단 폭행사건, 2.13 중국 네티즌 네이버 댓글 점령사태, 태안 보트 밀입국 사건, 디앤씨미디어/비랩 관련 논란,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중국의 김치 왜곡, 샤이닝니키 한복 사태, 중국의 유튜브 허위 저작권 등록 사건, 중국 국수주의 네티즌의 한국 연예계 비방,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중국 관련 검열 논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 PUBG 파트너 리그 한중전 중국 선수 핵 사용 사건, 주한 벨기에 대사 아내의 옷가게 점원 폭행 사건, 2021년 요소수 대란,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건설 논란, 신세계그룹 정용진 SNS 멸공 발언 게시 논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문화공정 논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 중국의 국외 불법 경찰조직 운영(국내 사례), 코로나19 확진 중국인 도주 사건, 이재명-싱하이밍 회동 논란 , BJ아영 사망 사건, Gen.G 중국 주권 및 영토의 무결성 지지 포스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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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베트 관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티베트 방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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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반한, 혐한/중국, 친한, 중뽕, 혐중(한국), 반중(한국), 친중(한국), 대한민국/외교, 중국/외교(홍콩/대외관계), 대만/외교, 한국군 vs 중국군, 한국군 vs 대만군, 타이완 넘버원, 한국-만주 관계, 주한청국공사관, 중국발 미세먼지 논란




[1] 중국어 입장문에서 쓰인 영토완정(领土完整)의 한국어 의역이다. 정확한 내용은 3.2문단으로[2] 해당 웨이보 입장문은 약 30시간 뒤, SBS에서 보도가 나간 이후에야 삭제되었다.[3] 중국은 독재 국가이기 때문에 이를 대상으로 하는 연예인이나 기업은 친중 스탠스를 취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코리안'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도 아내 쇼핑몰에서 대만을 국가로 선택할 수 있었다가 논란이 되어 해명을 할 때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해명했었는데, 한국의 여론은 참 먹고살려고 러시아에도 가고 중국에도 저런다며 별로 좋은 반응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원론적인 발언이기도 하고 중국에서 장사하려면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으니 크게 흠을 잡는 사람은 없었고 그냥 딱하다는 반응 정도였다.[4] 젠지 본사는 북미에 있고 각각 한국과 중국에 지사가 있으나 본래 북미팀이었던 종목들을 축소시키면서 현재는 한국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5] 더 나아가 2020년대 초반부터는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분쟁이 격화되었다.[6] 다만 이어도 문서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 우리나라와 중국의 이어도 관련 분쟁은 영토가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이다. 이름이 이어이긴 하지만 정상이 해수면으로부터 4.6m나 밑에 있어서 폭풍이 불 때 정도나 드러나기 때문에 영토 분쟁의 대상은 될 수 없다. 당연히 국제법상으로도 섬이 아닌 암초이다.[7] 브루나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8] 완전할 완(完)과 가지런할 정(整)을 합친 ‘완정’은 한국어 독음까지 중국어 발음표기와 같지만 뜻은 낯선 단어인데, 표준국어대사전은 ‘완전히 갖춤’과 ‘나라를 완전히 정리하여 통일함’으로 풀이했다. 중국어 입장문 속 영토완정은 두 번째 뜻으로 한국어 입장문에서는 나름대로 순화(?)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9] 북한은 실제로 핵무기법 제1조에서 한반도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령토완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10] 하필 사건 당일이었던 12월 20일에 페이커의 유퀴즈 출연분 방송과 선수단 전원의 아는 형님 출연 소식까지 보도되었고 상술한 젠지의 입장문도 유퀴즈 해당 회차 방영 중에 올라와 커뮤니티에서는 '예배 끝나고 보자'는 반응이 대다수였다.[11] 사진에는 큐베도 있는데, 큐베는 원래부터 로고를 안 썼다고 한다. 다만 아래 있는 기록말살 방송에서는 다시 사용하기는 하였다.[12] 유튜브 고정댓글 기능을 사용한 것이 아닌 댓글을 캡처하여 영상 아웃트로에 삽입하였다. 현재는 블러처리 된 상태.[13] 큐베는 어제 방송에서 자신을 무소속이라고 칭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앰비션 역시 같은 길을 밟은 것이 아니냐고 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14] 물론 어느 국가에 속한 창작물에 돈을 쓰던 그건 개인의 자유이고 특정 국가의 제국주의와 같은 극단적인 사상을 지지하는 건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통한 선동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이는 논점 일탈의 오류에 가까우며, 잘못의 원인은 분명히 일개 e스포츠 구단인 젠지가 자신들의 실책으로 인해 일어난 정치적 이슈에 대해 불필요하고 부당한 스탠스를 취한 것에 있다.[15] 당장 삼국지연의를 비롯한 중국 사극만 봐도 살려달라고 목숨구걸하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목을 따지만 당당한 사람은 오히려 중용되거나 죽어도 그 가족들에겐 해가 가지 않는 클리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애초에 따거, 대협이란 단어를 많이 쓰는 게 중국인들이다.[16] 남북한 관계의 경우 남한 쪽이 국제적 입지가 더 높기에 저런 말을 들어도 '저게 정신이 나갔구나' 정도로 그칠 수 있지만, 대만은 중국이 작정하고 국제적 압박으로 저런 소리를 어거지로 밀면서 진짜로 불이익을 당하는 실정에서 들은 것이다. 요컨대 북한이 국제적으로 남한을 괴뢰 국가라고 낙인 찍은 상태에서 저런 소리를 들은 것과 동급이다.[17] United Daily News 대만 3대 언론사 및 일간지[18] 애초에 이지훈 단장의 입장문을 보면, 사과의 뜻을 말하고 나서 입장문 첫머리에 '이 스포츠팀만 담당하고 있다 보니 회사 내외적인 모든 일에 관여하거나 공유 받고 있는 직책은 아니며, 선수단에게 영향이 갈 수 있는 사안만 공유받고 있습니다.'라는 말부터도 문제가 되기 좋은 표현이다. 이지훈 단장의 회사 내 포지션이 실제로 이렇다 해도 지금 상태에서는 이런 말 자체가 책임회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이어서 아무리 잘 봐줘도 불필요한 사족인 데다가, 이번 사태로 선수들의 개인방송이 취소될 정도면 이번 이슈는 분명히 '선수단에게 영향이 갈 수 있는 이슈'라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19] 애초에 구단 디코로 입장문이 올라온 데다가, 젠지 디코는 사태 이후 가입을 차단하는 등 외부 유입이 폐쇄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이슈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려질 수밖에 없다.[20] 앞서 언급됐듯 이걸 직접적으로 부정하는 순간 중국에서 장사는 아예 접겠다는 말과 다름없다.[21] 이것도 문제인 게 젠지도 아니고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과 샌드박스 게이밍(현 피어엑스)의 대치 구도 장면을 인용했다. 현재는 해당 장면도 삭제되었다.[22] 다만 이 경우는 현실성이 별로 없다. 게임 자체를 멸시하던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정치권은 욕심이 많을 뿐 절대 바보는 아니다. 당장 게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조차 젠지를 패고 있는 판국에 타겟을 잘못 잡고 게임계 전체를 팼다간 무슨 후폭풍이 일어날지 모를 리가 없다.[23] 쯔위 사죄 영상은 2016년 1월 15일이었고 총통 선거 날짜는 하루 뒤인 2016년 1월 16일였다. 사건이 터진 직후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 가장 크게 번진 사진은 쯔위에게 총구를 겨눈 채로 카메라로 찍으며,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허리를 숙이는 사진이었다.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6011701259_2.jpg[24] 원본은 애미오우거 정의구현하는 만화.jpg[25] 대만과 중국의 사이가 무척 좋지않은 건 유명한 이야기지만 대만계는 어쨌든 대만이기 때문에 대만계라도 성향을 따라 친중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만계 셀럽들 중에서는 순수하게 자본주의적 이유로 친중을 표방하며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있다. 이중에 한국에서 잘 알려진 인물은 대만 가수인 황안. 황안의 경우에도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선타기를 하다가 특정 사건에서 급발진으로 선을 넘어버리는 바람에 대만 본토에서 사실상의 기록 말살형을 당했고, 결과적으로 중국에 손해를 끼쳐 중국에서도 손절당했다.[26] 대황젠이라는 단어를 중국어(dài huáng diàn)로 읽은 단어다.[27] 축구에서 비슷한 사례로 기업구단에서 시민구단으로 전환 이후 성남 일화 시절 얻은 모든 트로피를 기존 모기업이었던 통일교에 넘겨준 성남 F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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