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2022년/경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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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코어보드
3. 경기 진행
3.1. 1회 ~ 4회
3.2. 5회 ~ 7회
3.3. 8회 ~ 9회
3.4. 10회 (승부치기)
4. 퍼포먼스
5. 여담



1. 개요[편집]


2022년 7월 16일에 열린 KBO 리그 2022 시즌 올스타전 경기.

2.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2 KBO 올스타전 로고(가로형).svg
7월 16일, 19:26 ~ 22:43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3,75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나눔
양현종
1
0
0
0
0
0
0
2
0
3
6
15
1
2
드림
김광현
0
0
0
0
2
1
0
0
0
0
3
12
2
1

3. 경기 진행[편집]



3.1. 1회 ~ 4회[편집]


1회초 드림의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때려냈다. 나성범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의 타석에서 이정후가 도루에 성공했다. 김현수의 땅볼 진루타로 2사 3루가 되었고,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나눔이 가져갔다.

1회말 나눔의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피렐라가 2루타를 때려냈다. 한유섬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최정이 3구 삼진, 이대호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박병호의 타구를 중견수 이정후가 슈퍼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초 2회부터 드림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소형준이 3회에도 등판했다. 나성범이 초구에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가 안타를 때려냈고, 양의지의 먹힌 타구를 김태군이 고의 낙구 플레이를 했으나, 타자주자만 아웃됐다. 2사 2루에서 최형우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소형준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안우진이 등판했다. 피렐라를 뜬공, 한유섬을 땅볼, 최정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4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루친스키가 등판했고, 포수는 이지영으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병호가 안타를 때려내고 대주자 황재균으로 교체됐다. 구자욱은 초구를 때려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안타를 때리며 2사 1,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성한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2. 5회 ~ 7회[편집]


5회초 드림의 마운드는 박세웅이 등판했고, 3루수는 허경민, 우익수는 최지훈으로 교체됐다.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뜬공, 이지영이 뜬공,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5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김재웅이 등판했고, 2루수는 김혜성으로 교체됐다. 1아웃에서 피렐라가 2루타를 때려냈다. 한유섬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허경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대호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1, 2루가 되었고, 황재균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1-2가 되었다.

6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장시환이 등판했고, 좌익수는 마티니, 우익수는 터크먼으로 교체됐다. 김민식은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성한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지찬의 타석에서 대타 박세혁이 나왔고, 박세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3이 되었다.

7회초 드림의 마운드는 주권이 등판했고, 중견수는 배정대로 교체됐다. 이정후는 땅볼, 터크먼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티니가 안타를 때렸으나, 이지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정우영이 등판했고, 포수는 최재훈, 2루수는 정은원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1루수 황대인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허경민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대호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황재균이 6-4-3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3. 8회 ~ 9회[편집]


8회초 드림의 마운드는 최준용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유격수 박성한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황대인이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며 3-3이 되었다.

8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정해영이 등판했다. 최지훈-김민식-박성한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9회말 나눔의 마운드는 이용찬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배정대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됐고, 한유섬이 1-6-3 병살타를 때리며 승부는 연장전인 승부치기로 돌입했다.


3.4. 10회 (승부치기)[편집]


10회초 드림의 마운드는 김민식이 등판했다.[1] 심지어 김민식이 마운드에 오를 때 관중들은 오승환의 등장곡인 Lazenca, Save Us를 부르고 있어 더 놀라운 등판이었다. 거기다 김민식과 오승환의 등번호는 같아서, 등장곡을 다 부를 때까지 아무도 김민식이 등판했음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외에도 황재균이 2루수, 이대호가 1루수로 출장하기도 했다. 나눔은 2루주자 최형우, 1루주자 황대인이 들어갔고, 김혜성의 타석에서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2루주자 최형우가 홈으로 쇄도했으나 태그아웃됐다.
1사 1, 2루에서 류지혁의 땅볼 타구를 2루수 황재균의 호수비로 타자주자를 잡아내며 2사 2, 3루가 되었다.
그러나, 정은원이 2구를 받아쳐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만들어내며 6-3이 되었다.수베로,넌 계획이 다 있구나

10회말 나눔은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등판했다. 고우석이 등판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나왔다. 드림은 2루주자 배정대, 1루주자 한유섬이 들어갔고, 허경민의 타석에서 시작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이대호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고우석에게 엄지척을 보내주며[2] 자신의 올스타전 마지막 타석을 마무리했다. 고우석은 황재균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나눔의 승리를 장식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4. 퍼포먼스[편집]


이날 18시에 개시될 예정이었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19시 26분에 시작되었는데, 뷰캐넌이 우천으로 지연되는 사이 방수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1회초 이정후Jongbeom Jr.라는 마킹과 함께 레게머리를 하고 경기를 뛰었다.

1회말 양현종최다득표 감사라는 마킹을 한 유니폼을 입으며[3] 이번 시즌 올스타 최다 득표를 받은 것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회초 황대인은 양볼에 노란색 동그란 스티커와 코에 빨간색 동그란 스티커를 붙인 뿡뿡이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2회말 김태군은 임금님 복장을 한 일명 태군마마 퍼포먼스로 타석으로 행차(?)했다.[4] 이 퍼포먼스로 김태군이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팬들은 거지에서 왕까지 신분상승했다는 드립과 하필 이름이 '군'으로 끝나, 연산군이나 광해군이 연상된다는 드립도 나왔다.
같은 이닝에 김지찬은 노란 모자, 어린이 손가방과 함께 어린이 유니폼을 입은 삼린이 퍼포먼스를 보였다.

6회초 이승현좌승사자 코스프레를 선보였다.[5]

7회초 마티니는 슈퍼맨 망토를 두르고 자신과 이름이 같은 칵테일인 마티니 한 잔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음주 타격그리고 귀신같이 안타를 때려냈다.

이 외에도 이지영내가 알아서 할게, 김재웅하리보가 등에 적힌 유니폼을 입었고,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던 이대호는 그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덕분에 감사했습니다가 등에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5. 여담[편집]


  • 이날 중계방송의 해설위원이었던 박용택유희관은 각각 나눔과 드림으로 편을 나눠[6] 일종의 편파중계 형식으로 중계방송을 했는데, 밥 내기까지 걸리며 진심이 듬뿍 담긴 덕분에 경기 내용에 따라 두 해설위원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올스타전이 팬서비스에 의의를 두는 축제의 장이기에 가능했던 모습. 그리고 두 해설위원의 입담과 주접이 워낙에 뛰어나기에 시청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 김민식은 이날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정은원에게 결승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패전투수가 된 포수가 되었다.

  • 10회말 나눔은 철벽 마무리로 꼽히는 고우석을 등판시켰는데, 드림의 더그아웃에서 데이비드 뷰캐넌이 왜 공평하게 야수를 등판시키지 않고 고우석을 등판시키냐고 항의했다. 물론 본인과 그 광경을 보는 모두가 유쾌하게 웃는 일종의 쇼맨쉽이자 퍼포먼스였다. 특히 이대호와의 승부에서 삼진을 잡아내자 이대호 본인은 엄지를 척 올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 하지만 팬들의 야유는 경기가 끝난 이후로도 계속되었고 경기가 마무리되고 시상을 하는 과정에서, 관중들이 우수투수상에 김민식을 연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고우석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하자 야유가 다시 쏟아졌고, 야유는 승리감독상에 류지현이, 미스터 올스타에 정은원이 선정될 때까지도 계속됐다. # 류지현 감독은 이후 인터뷰에서 등판 계획을 미리 짰고 연습 투구도 했기 때문에 올리지 않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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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드림의 투수 엔트리에는 오승환밖에 남지 않았으나, 오승환이 당일 컨디션 문제로 나오지 못하면서, 주 포지션이 포수인 김민식이 나서게 된 것이다.[2] 그리고 고우석은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였다.[3] 2010년 올스타전에서 홍성흔이 같은 문구의 마킹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4]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마침 태군마마의 행차를 보조한 마스코트들이 LG, NC, 삼성으로 전부 김태군의 전/현 소속팀 마스코트들이었다.[5] 아이러니하게도 이승현은 통산 좌타 피안타율(0.261)이 우타 피안타율(0.252)보다 높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좌승사자가 되고 싶은 뜻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6] 공교롭게도 두 해설위원의 선수 시설 소속팀도 박용택 위원이 나눔 올스타에 속한 LG 트윈스, 유희관 위원이 드림 올스타에 속한 두산 베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