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4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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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1 / 8
56
0
31
+25
0.644
7월
성적

14
0
6
+8
0.700








-
1 VS 롯데
우천취소
2 VS 롯데
3:13 승
3 VS 롯데
3:0 패
DH 2차
4:11 승
4
휴식일
5 VS 한화
우천취소
6 VS 한화
2:1 패
7 VS 한화
0:8 승
8 VS 해태
3:6 패
9 VS 해태
5:4 승
10 VS 해태
9:5 승
DH 2차
0:2 승
11
휴식일
12 VS OB
1:2 승
13 VS OB
4:5 승
14 VS OB
1:12 승
올스타 브레이크
올스타 브레이크
22 VS 롯데
3:4 패
23 VS 롯데
4:2 승
24 VS 롯데
6:5 승
25
휴식일
26 VS 태평양
2:5 패
27 VS 태평양
10:4 승
28 VS 태평양
4:3 승
29 VS 쌍방울
2:1 패
30 VS 쌍방울
3:10 승
31 VS 쌍방울
우천취소

1. 7월 1일 ~ 7월 3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1.1. 7월 1일
1.2. 7월 2일 더블헤더
1.3. 7월 3일
2. 7월 5일 ~ 7월 7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위닝 시리즈
2.1. 7월 5일
2.2. 7월 6일 더블헤더
2.3. 7월 7일
3. 7월 8일 ~ 7월 10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3.1. 7월 8일
3.2. 7월 9일
3.3. 7월 10일
4. 7월 12일 ~ 7월 14일 VS OB 베어스 (잠실) 스윕
4.1. 7월 12일
4.2. 7월 13일
4.3. 7월 14일
5. 7월 15일 ~ 7월 21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
6. 7월 22일 ~ 7월 2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6.1. 7월 22일
6.2. 7월 23일
6.3. 7월 24일
7. 7월 26일 ~ 7월 28일 VS 태평양 돌핀스 (수원) 위닝 시리즈
7.1. 7월 26일
7.2. 7월 27일
7.3. 7월 28일
8. 7월 29일 ~ 7월 31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동률 시리즈
8.1. 7월 29일
8.2. 7월 30일
8.3. 7월 31일



1. 7월 1일 ~ 7월 3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1.1. 7월 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승차없이 4위와 5위였던 삼성과 해태의 대구 맞대결만 열렸고 선동열이 구원복귀하여 세이브를 기록한 해태가 2-0으로 이겼다. 해태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를 탈환했으며 김정수는 통산 60승을 기록했다.

[ 1994/7/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67
42
0
25
0.0
0.627
2
태평양 돌핀스
66
36
2
28
4.5
0.563
3
한화 이글스
67
36
1
30
5.5
0.545
4
해태 타이거즈
69
35
2
32
7.0
0.522
5
삼성 라이온즈
66
33
1
32
8.0
0.508
6
롯데 자이언츠
67
30
3
34
10.5
0.469
7
OB 베어스
66
30
1
35
11.0
0.462
8
쌍방울 레이더스
66
19
2
45
21.5
0.297


1.2. 7월 2일 더블헤더[편집]


7.2(토) 더블헤더 1차전,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가득염
1
0
1
0
0
0
1
0
0
3
LG
김태원
5
4
0
3
0
1
0
0
-
13


18안타를 몰아치며 더블헤더 1차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13-3으로 뒤집기승을 거뒀다. 1-0으로 뒤지던 1회말 9명의 타자가 나와 김재현의 동점타 등 집중 5안타와 롯데 좌익수 전준호의 실책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으며 앞서나갔고, 2회와 4회 노찬엽과 대타 최훈재의 홈런으로 7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김태원은 삼진 1개를 추가, 탈삼진 600개째를 달성하는 통산 10번째 투수가 되면서 최근 5연승을 올렸다.

7.2(토)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윤학길
1
0
1
0
0
0
1
0
1
4
LG
정삼흠
0
0
0
11
0
0
0
0
-
11


100승을 1승 앞둔 윤학길과 100패를 1패 앞둔 정삼흠의 맞대결에서 한 이닝 최다타수 및 최다안타 타이기록과 시즌 팀 7번째 선발전원안타기록을 세우며 11-4로 역전승했다. 0-2로 뒤지던 4회 서용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15타자가 나와 2루타 2개, 3루타 1개를 포함해 11안타를 몰아쳐 11득점하는 집중력을 뽐내며 통산 100승을 노리던 윤학길을 강판시켰다.

LG는 이날 더블헤더 두경기에서 35안타 24득점의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고 특히 서용빈은 1차전 4타수4안타, 2차전 5타수 3안타를 쳐, 69경기 303타석 279타수만에 100안타를 돌파, 장효조가 갖고 있던 신인 최단기 최다안타 기록인 73경기를 4경기 단축했다.

태평양과 쌍방울의 군산경기, 한화와 OB의 대전경기는 우천취소된 가운데 대구에서 해태는 삼성에 5-2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5위 삼성에 2경기 차로 벌렸고 3위 한화에 1경기차가 되었다.

[ 1994/7/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69
44
0
25
0.0
0.638
2
태평양 돌핀스
66
36
2
28
5.5
0.563
3
한화 이글스
67
36
1
30
6.5
0.545
4
해태 타이거즈
70
36
2
32
7.5
0.529
5
삼성 라이온즈
67
33
1
33
9.5
0.500
6
OB 베어스
66
30
1
35
12.0
0.462
7
롯데 자이언츠
69
30
3
36
12.5
0.455
8
쌍방울 레이더스
66
19
2
45
22.5
0.297


1.3. 7월 3일[편집]


7.3(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주형광
0
2
0
0
0
0
1
0
0
3
LG
이상훈
0
0
0
0
0
0
0
0
0
0


전날 더블헤더 두 경기를 합쳐 24점을 뽑아낸 것이 무색하게 주형광과 박동희를 내세운 롯데에 4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3:0으로 졌다. 이상훈은 8회까지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93년 7월 15일 이후 롯데전 5연패를 당하는 악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화는 홈에서 OB와의 더블헤더에서 송진우와 한용덕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 태평양을 제치고 2위가 되었다. 한용덕은 시즌 12승으로 다승 단독 1위가 되었다. 삼성 박충식과 해태 조계현의 에이스 간 맞대결이 열린 대구경기는 해태가 3-2로 승리하며 시리즈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조계현은 시즌 11승으로 다승 2위가 되었다. 태평양은 쌍방울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며 3위로 내려갔다. 쌍방울의 박성기는 8.1이닝 노히트를 기록했으나 김동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마무리 조규제로 교체되었고 시즌 7승에 만족해야 했다.

[ 1994/7/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0
44
0
26
0.0
0.629
2
한화 이글스
69
38
1
30
5.0
0.559
3
태평양 돌핀스
67
36
2
29
5.5
0.554
4
해태 타이거즈
71
37
2
32
6.5
0.536
5
삼성 라이온즈
68
33
1
34
9.5
0.493
6
롯데 자이언츠
70
31
3
36
11.5
0.463
7
OB 베어스
68
30
1
37
12.5
0.448
8
쌍방울 레이더스
67
20
2
45
21.5
0.308


2. 7월 5일 ~ 7월 7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1. 7월 5일[편집]


우천취소되며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해태는 홈에서 홍현우와 이호성의 홈런으로 OB에 7-3으로 이겼다. 해태는 4연승, OB는 4연패가 되었고, 해태는 3위 태평양과의 승차를 없앴다. 롯데는 홈에서 염종석과 박동희의 호투로 태평양을 5-3으로 꺾었다. 삼성은 전주 쌍방울 원정에서 이종두-양준혁-강기웅의 홈런 3방으로 8-2로 이겼다. 성준은 9연승으로 시즌 10승째를 기록했고, 홈런 선두 김기태는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 1994/7/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0
44
0
26
0.0
0.629
2
한화 이글스
69
38
1
30
5.0
0.559
3
태평양 돌핀스
68
36
2
30
6.0
0.545
4
해태 타이거즈
72
38
2
32
6.0
0.543
5
삼성 라이온즈
69
34
1
34
9.0
0.500
6
롯데 자이언츠
71
32
3
36
11.0
0.471
7
OB 베어스
69
30
1
38
13.0
0.441
8
쌍방울 레이더스
68
20
2
46
22.0
0.303


2.2. 7월 6일 더블헤더[편집]


7.6(수) 15: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정민철
0
0
0
0
0
1
1
0
0
2
LG
차명석
0
1
0
0
0
0
0
0
0
1


2위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은 정민철구대성에게 총 12삼진(정민철 9, 구대성 3)을 허용하며 2:1로 졌다. 2회 선취점을 올리고 무사 2루의 추가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연속 2타자가 삼진을 당하고 9회 무사 1,2루의 기회에서도 구대성에게 연속 3명의 타자가 삼진을 당하는 등 한화 마운드에 철저히 눌리며 역전패했다. 1-1이었던 7회초 한화 황대연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었다. 정민철은 시즌 9승과 함께 3년 연속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고 111개의 탈삼진과 방어율 1.83로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7.6(수)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이상군
0
0
0
0
0
0
0
0
0
0
LG
인현배
0
2
0
0
0
0
0
0
-
2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인현배의 4피안타 완봉승으로 8승째를 기록, 더블헤더를 1승1패로 마쳤다. 인현배는 규정이닝을 채워 승률 .889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결승타는 2회말 이상군의 견제 실책 이후 김재현이 적시타로 기록했다.

4연승과 4연패가 만난 광주에서의 해태와 OB의 맞대결은 김정수와 선동열이 호투한 해태가 2-1로 승리, 각각 연승과 연패를 이어갔다. 해태는 태평양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꼴찌 쌍방울은 홈에서 선발전원안타로 갈길바쁜 삼성을 4-3으로 제압했다. 롯데는 태평양과의 홈경기에서 박동희의 이틀 연속 세이브와 함께 4:2로 이겼다. 박동희는 11경기 연속 구원성공으로 22세이브 포인트를 기록, 태평양의 정명원과 함께 구원부문 공동 1위에 나섰다.

[ 1994/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2
45
0
27
0.0
0.625
2
한화 이글스
71
39
1
31
5.0
0.557
3
해태 타이거즈
73
39
2
32
5.5
0.549
4
태평양 돌핀스
69
36
2
31
6.5
0.537
5
삼성 라이온즈
70
34
1
35
9.5
0.493
6
롯데 자이언츠
72
33
3
36
10.5
0.478
7
OB 베어스
70
30
1
39
13.5
0.435
8
쌍방울 레이더스
69
21
2
46
21.5
0.319


2.3. 7월 7일[편집]


7.7(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김성한
0
0
0
0
0
0
0
0
0
0
LG
김태원
1
2
3
0
2
0
0
0
-
8

  • 한화 투수 - 김성한(패, 1-2) 진정필(2회) 이국선(8회)
  • LG 투수 - 김태원(승, 10-5)
  • 홈런 - 김영직(3호, 3회 2점.LG)

김태원이 83구 7피안타 완봉승으로 개인 6연승과 함께 2년 만의 10승에 성공했다. 김태원은 한화전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했다. 팀은 20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한대화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에서 안타 4개를 묶어 2점을 추가하고 다시 3회에서도 김영직의 2점 홈런과 김재현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보태 점수차를 6-0으로 벌리며 일치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영직은 홈런을 포함,4타수 2안타 2타점,김재현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타선을 주도했다.

5연패의 OB는 해태 원정에서 김종석의 3점홈런 등으로 6-2로 승리, 연패에서 탈출했다. 권명철은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이순철은 이 경기에서 통산 1천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3연패의 태평양은 사직구장에서 롯데에 5-4 역전승을 거두며 해태를 제치고 3위를 탈환했고 2위 한화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정명원은 21세이브로 23세이브포인트를 올려 박동희를 제치고 다시 구원 단독선두에 올랐다. 쌍방울은 동봉철이 그라운드홈런을 기록한 삼성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백인천 전 감독은 삼성의 타격코치로 영입되었다.

[ 1994/7/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3
46
0
27
0.0
0.630
2
한화 이글스
72
39
1
32
6.0
0.549
3
태평양 돌핀스
70
37
2
31
6.5
0.544
4
해태 타이거즈
74
39
2
33
6.5
0.542
5
삼성 라이온즈
71
34
1
36
10.5
0.486
6
롯데 자이언츠
73
33
3
37
11.5
0.471
7
OB 베어스
71
31
1
39
13.5
0.443
8
쌍방울 레이더스
70
22
2
46
21.5
0.324


3. 7월 8일 ~ 7월 10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편집]



3.1. 7월 8일[편집]


7.8(금),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2
0
0
0
1
0
0
0
0
3
해태
조계현
0
0
2
0
2
1
1
0
-
6


천적 조계현을 상대로 이번에도 패배했다. 조계현을 상대로 10연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조계현은 LG전 10연승과 함께 시즌 12승으로 한용덕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재현이 선제 2점 홈런을 날렸으나 4타수 4안타의 이건열과 이순철, 이종범의 홈런 3방을 앞세운 해태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정삼흠은 이날 패배로 장호연에 이어 프로통산 2번째로 100패째를 기록하게 되는 멍에를 쓰고 말았다.

2위 한화는 롯데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박동희에게 블론패를 안기고 8-6 재역전승을 거두며 LG와의 승차를 5로 좁혔다. 한화는 해태와 함께 시즌 40승째를 기록했다. OB는 홈에서 이도형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와 박철순의 11탈삼진 10이닝 완투승으로 삼성을 2:1로 이겼다. 태평양은 홈에서 손차훈의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정명원의 세이브로 6:4로 이겼다. 정명원은 24세이브포인트(2승 22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지켰다.

[ 1994/7/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4
46
0
28
0.0
0.622
2
한화 이글스
73
40
1
32
5.0
0.556
3
태평양 돌핀스
71
38
2
31
5.5
0.551
4
해태 타이거즈
75
40
2
33
5.5
0.548
5
삼성 라이온즈
72
34
1
37
10.5
0.479
6
롯데 자이언츠
74
33
3
38
11.5
0.465
7
OB 베어스
72
32
1
39
12.5
0.451
8
쌍방울 레이더스
71
22
2
47
21.5
0.324


3.2. 7월 9일[편집]


7.9(토),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3
2
0
0
0
0
0
5
해태
이대진
0
1
0
0
2
1
0
0
0
4


낮 최고 36도의 폭염으로 수비수들의 실책이 이어진 가운데 6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해태에 5-4,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상훈은 데뷔 후 첫 해태전 승리와 함께 지난해 아깝게 달성하지 못한 10승을 기록했다. 해태는 이 패배로 3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2회 해태에 선취점을 내준 L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3회 김동수의 중전안타등 3안타와 해태 3루수 홍현우의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내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 4회 2사1루에서 박종호의 우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은뒤 5회 2점, 6회 1점으로 추격전을 펼친 해태를 1점차로 눌렀다.

태평양은 홈에서 쌍방울을 상대로 정민태의 시즌 5승 호투와 김용국, 김동기, 이숭용의 3홈런으로 8-3으로 이겼다. 구원 1위 정명원은 1.2이닝 세이브로 25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다. 태평양은 이 승리로 한화를 제치고 일주일 만에 2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잠실 OB 원정에서 박충식의 시즌 11승 호투로 OB전 6연승을 이어가며 7-4 승리로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홈에서 주형광의 시즌 8승 호투로 한화를 6-3으로 이기며 한화를 3위로 끌어내렸다.

[ 1994/7/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5
47
0
28
0.0
0.627
2
태평양 돌핀스
72
39
2
31
5.5
0.557
3
한화 이글스
74
40
1
33
6.0
0.548
4
해태 타이거즈
76
40
2
34
6.5
0.541
5
삼성 라이온즈
73
35
1
37
10.5
0.486
6
롯데 자이언츠
75
34
3
38
11.5
0.472
7
OB 베어스
73
32
1
40
13.5
0.444
8
쌍방울 레이더스
72
22
2
48
22.5
0.314


3.3. 7월 10일[편집]


7.10(일),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인현배
4
1
0
0
2
0
0
2
0
9
해태
김정수
1
0
1
3
0
0
0
0
0
5


서용빈과 한대화가 각각 4안타를 때리는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3명의 투수가 나선 해태를 9-5로 물리쳤고 해태와의 4번의 시리즈를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1] 선발 인현배는 8안타를 얻어맞았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1승을 챙겨 시즌 9승1패를 기록, 투수부문 승률 1위에 올라섰다. 8회 구원등판한 김용수는 시즌 20번째 세이브로 23세이브포인트를 올려 25세이브포인트의 정명원에 이어 구원 단독 2위에 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 유지현의 중전안타를 비롯, 연속 4안타와 박종호의 2루타등 5안타를 묶어 대거 4득점,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4회말 해태 김상훈과 정회열의 안타와 인현배의 악송구로 3점을 내주는등 위기에 몰렸으나 곧이은 5회에 안타 4개를 집중시켜 2점을 보탠뒤 8회에도 2점을 빼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해태는 1회 3안타로 1점, 3회 이종범의 솔로홈런과 4회에 상대방 투수 실책을 묶어 3점을 보태는등 추격전을 펼쳤으나 경기후반들어 타력이 터지지 않아 패했다.

인천 쌍방울-태평양 경기와 잠실 삼성-OB의 경기는 우천취소되었고 부산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에서 3위 한화가 6-3으로 이겨 2위 태평양과 승차가 없어졌다. 정민철은 구원승으로 시즌 10승을 채웠다.

[ 1994/7/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6
48
0
28
0.0
0.632
2
태평양 돌핀스
72
39
2
31
6.0
0.557
3
한화 이글스
75
41
1
33
6.0
0.554
4
해태 타이거즈
77
40
2
35
7.5
0.533
5
삼성 라이온즈
73
35
1
37
11.0
0.486
6
롯데 자이언츠
76
34
3
39
12.5
0.466
7
OB 베어스
73
32
1
40
14.0
0.444
8
쌍방울 레이더스
72
22
2
48
23.0
0.314


4. 7월 12일 ~ 7월 14일 VS OB 베어스 (잠실) 스윕[편집]



4.1. 7월 12일[편집]


7.12(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OB
이광우
0
1
0
0
0
0
0
0
0
0
1
LG
김태원
0
0
0
1
0
0
0
0
0
1X
2


연장 10회 접전 끝에 박종호의 끝내기 안타로 하위권에 처진 숙적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LG 천적 이광우를 내세운 OB가 2회 선취점을 얻었지만 4회 노찬엽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루고 연장 10회말 노찬엽의 3루타와 고의사구 2개로 이루어진 1사 만루의 기회에서 9번 박종호가 끝내기 중견수앞 안타를 쳐내 연장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원에 이어 연장 10회에 나온 김용수는 구원승으로 4승을 기록하며 24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고, 26세이브포인트의 정명원을 2개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쌍방울은 1994 시즌 첫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박경완과 20호 홈런에 선착한 김기태를 앞세워 갈길바쁜 롯데를 홈에서 10-7로 잡았다. 롯데 김민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12호 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4위가 대결한 대전 경기는 3위 한화가 4위 해태를 이상군의 완투승과 함께 10-3으로 이겼다. 박지상은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2위 태평양은 최창호의 호투와 김경기, 여태구의 홈런으로 이날 낮 기온 39.4도나 기록했던 대구 원정에서 삼성을 4-1로 제압해 4연승을 기록했다. 최창호는 8승째를 거두며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고, 성준의 9연승 기록은 여기서 마감했다.

[ 1994/7/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7
49
0
28
0.0
0.636
2
태평양 돌핀스
73
40
2
31
6.0
0.563
3
한화 이글스
76
42
1
33
6.0
0.560
4
해태 타이거즈
78
40
2
36
8.5
0.526
5
삼성 라이온즈
74
35
1
38
12.0
0.479
6
롯데 자이언츠
77
34
3
40
13.5
0.459
7
OB 베어스
74
32
1
41
15.0
0.438
8
쌍방울 레이더스
73
23
2
48
23.0
0.324


4.2. 7월 13일[편집]


7.13(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홍우태
0
0
2
0
0
0
0
2
0
4
LG
정삼흠
0
0
0
0
4
1
0
0
-
5


정삼흠의 시즌 8승과 김용수의 시즌 21번째 세이브, 김재현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OB에 5-4 승리를 거두며 50승에 선착했다. LG는 4연승, OB는 3연패로 대조되는 모습을 이어갔다.

선발 정삼흠은 7회까지 산발 6안타 2실점하며 OB전 4연패를 끊고 시즌 8승째(4패)를 챙겼으며 5-3으로 쫓기던 8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정삼흠에 이어 나온 강봉수를 구원한 김용수는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김용수는 25세이브포인트로 구원선두 정명원을 1개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김용수의 세이브는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팀 통산 300세이브였다.

0-2로 뒤지던 5회 2사2루에서 김재현의 시즌 12호 우월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공격에서 서용빈과 한대화의 연속안타로 만든 1,2루에서 노찬엽이 우중간을 가르는 주자일소 2루타를 터뜨리며 전세를 단숨에 뒤집었다.

6회말에는 한대화의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탰고, 8회 2점을 따라붙으며 막판 대추격을 벌인 OB 타선을 김용수가 잘 틀어막으며 승리를 낚았다.

홍우태가 김재현에게 동점홈런을 허용한 5회 곧바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한 OB 김익재는 서용빈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당한 뒤 곧바로 실점으로 연결돼 1타자만을 상대하고 패전투수가 됐으며 장원진은 4타수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롯데는 전주 쌍방울 원정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 윤학길은 프로야구 통산 5번째 100승 고지에 올랐다. 다승 선두를 놓고 12승 투수끼리 맞대결한 대전구장에서는 조계현의 해태가 한용덕의 한화를 5-0으로 이겼다. 조계현은 완봉승으로 시즌 13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고 통산 70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홈 6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태일의 호투로 홈에서 태평양을 3-1로 꺾고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 1994/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8
50
0
28
0.0
0.641
2
태평양 돌핀스
74
40
2
32
7.0
0.553
2
한화 이글스
77
42
1
34
7.0
0.553
4
해태 타이거즈
79
41
2
36
8.5
0.532
5
삼성 라이온즈
75
36
1
38
12.0
0.486
6
롯데 자이언츠
78
35
3
40
13.5
0.467
7
OB 베어스
75
32
1
42
16.0
0.432
8
쌍방울 레이더스
74
23
2
49
24.0
0.324


4.3. 7월 14일[편집]


7.14(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장호연
0
0
0
0
0
0
0
0
1
1
LG
이상훈
2
0
2
1
6
1
0
0
-
12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이상훈의 11승 역투와 장단 16안타로 시즌 8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라이벌 OB를 12-1로 꺾으며 5연승에 8경기차 선두로 마감했다. LG는 OB전 8승4패로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OB는 4연패에 빠졌다.

1회 유지현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성공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서용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공격에서 최훈재의 좌전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3회와 4회에 각각 2점과 1점을 뽑아 5-0으로 앞서가던 LG는 5회 김재현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 등으로 대거 6점을 보태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김재현은 전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동점 2점 홈런을 때린데 이어 이날도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이상훈은 11-0으로 크게 앞서던 6회 2사후까지 단 3안타만 허용하는 빼어난 피칭으로 올 시즌 11승째를 낚았다. 그러나 이상훈은 OB 김상호를 상대로 투구동작 중에 갑자기 오른쪽 팔이 빠져 마운드를 차동철에게 넘겨줬다.

한편 전의를 상실한 OB는 실책 2개와 투수 폭투 5개를 내는등 졸전끝에 9회 1점을 만회,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삼성은 홈에서 박충식이 완봉승으로 12승째를 기록하며 태평양을 1-0으로 이겼다. 해태는 한화 원정에서 4-1로 이겼다. 쌍방울은 연장 10회 밀어내기 결승점으로 롯데를 6-5로 이겼다.

[ 1994/7/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79
51
0
28
0.0
0.646
2
태평양 돌핀스
75
40
2
33
8.0
0.548
3
한화 이글스
78
42
1
35
8.0
0.545
4
해태 타이거즈
80
42
2
36
8.5
0.538
5
삼성 라이온즈
76
37
1
37
12.0
0.493
6
롯데 자이언츠
79
35
3
41
14.5
0.461
7
OB 베어스
76
32
1
43
17.0
0.427
8
쌍방울 레이더스
75
24
2
49
24.0
0.333


5. 7월 15일 ~ 7월 21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편집]



6. 7월 22일 ~ 7월 2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이 3연전부터 주말경기가 14시에서 17시로 변경되었다.

6.1. 7월 22일[편집]


7.22(금),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인현배
2
0
0
1
0
0
0
0
0
3
롯데
주형광
0
0
0
1
1
0
1
0
1X
4


후반기 첫 경기에서 6위 롯데를 상대로 9회말 1사 1,2루에서 김용수가 강성우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며 3-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LG는 5연승을 마감했고 롯데를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전적 5승 6패로 뒤쳐졌다. 0.900의 승률로 승률 1위였던 선발 인현배는 2-0으로 앞서던 3회초 김응국에게 강습타구로 어깨를 맞아 강판되었다.

1회초 김재현과 한대화의 2루타로 2득점했으나 4회부터 롯데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총 6명의 투수를 내보내는 등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화는 한용덕의 시즌 13승 호투와 구대성의 세이브로 OB를 원정에서 3-0으로 꺾고 2위에 올랐다. 한용덕은 다승 공동1위에 올랐고 부상에서 복귀한 장종훈은 3루타를 쳤으며, OB는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쌍방울 원정에서 2-6으로 뒤지던 6회초 이종두와 동봉철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9-6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쌍방울의 김기태는 21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달렸다. 해태와 태평양의 광주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 1994/7/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0
51
0
29
0.0
0.638
2
태평양 돌핀스
75
40
2
33
7.0
0.548
3
한화 이글스
78
42
1
35
7.5
0.545
4
해태 타이거즈
80
42
2
36
8.0
0.538
5
삼성 라이온즈
77
38
1
38
11.0
0.500
6
롯데 자이언츠
80
36
3
41
13.5
0.465
7
OB 베어스
77
32
1
44
17.0
0.421
8
쌍방울 레이더스
76
24
2
50
24.0
0.324


6.2. 7월 23일[편집]


7.23(토), 17: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0
0
0
0
0
4
0
4
롯데
염종석
2
0
0
0
0
0
0
0
0
2

  • LG 투수 - 김태원(승, 11-5) 김용수(9회, 22세이브)
  • 롯데 투수 - 염종석(패, 3-4) 김태형(8회) 김상현(8회) 김태석(9회)
  • 홈런 - 한대화(9호, 8회 2점.LG)

1회 김태원이 연속 3안타를 맞고 2실점했고 7회까지 염종석의 무실점 호투에 밀려 연이틀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8회말 선두타자 김영직의 기습번트에 이은 염종석의 1루 악송구로 출루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타 최훈재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은 뒤 염종석의 폭투로 1점을 얻고 유지현의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뽑아낸 뒤 2사 2루에 주자를 두고 한대화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태원은 1회 2실점 이후 9회 1사까지 3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을 기록, 시즌 11승째를 챙겼고, 김용수는 26세이브포인트를 올렸다.(4승 22세이브)

3위와 4위가 맞대결한 광주경기는 태평양이 해태에 6-4로 승리하며 2위로 올라섰다. 태평양은 광주에서만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정명원은 1세이브를 추가해 27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다. 쌍방울은 홈에서 박성기의 호투로 삼성을 5-3으로 이겼다. 박성기는 삼성전에만 3승을 기록했다. 2위 한화는 잠실 원정에서 권명철이 완봉한 OB에 6-0으로 패배, 3위로 내려갔다.

[ 1994/7/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1
52
0
29
0.0
0.642
2
태평양 돌핀스
76
41
2
33
7.5
0.554
3
한화 이글스
79
42
1
36
8.0
0.538
4
해태 타이거즈
81
42
2
37
9.0
0.532
5
삼성 라이온즈
78
38
1
39
12.0
0.494
6
롯데 자이언츠
81
36
3
42
14.5
0.462
7
OB 베어스
78
33
1
44
17.0
0.429
8
쌍방울 레이더스
77
25
2
50
24.0
0.333


6.3. 7월 24일[편집]


7.24(일), 17: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3
0
1
1
0
1
0
0
6
롯데
가득염
1
0
0
0
0
4
0
0
0
5


타격전 끝에 시즌 마지막 사직 원정에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6-5, 1점차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기록, 롯데와의 상대전적 7승6패로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2위 한화와의 격차를 승차 8로 벌렸다.

1회말 선취점을 빼앗긴 LG는 2회초 선두 한대화의 2루타에 이은 노찬엽의 3루타로 동점을 이룬 뒤 박준태의 좌익수앞 2루타로 경기를 뒤집고 1사후 김정민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 3-1로 앞선 뒤 4회와 5회 각 1점씩 낚아내 5-1로 점수차를 벌 렸다. LG는 6회말 반격에 나선 롯데에 집중 5안타를 헌납하며 4실점, 5-5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초 1사 1,3루에 주자를 두고 이종열의 절묘한 스퀴즈 번트안타로 결승점을 낚았다.

선발 정상흠은 시즌 9승째를, 9회 등판한 네번째 투수 김용수는 27세이브 포인트(4승 23세이브)를 각각 기록했다. 김용수는 정명원과 구원 공동1위가 되었다.

태평양과 해태의 광주경기는 이강철이 통산 9번째 80승을 기록한 해태가 5-1로 승리, 태평양전 홈 6연패에서 탈출했고, 태평양은 3위로 밀려났다. 선동열은 6연속 세이브 성공으로 26.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잠실 OB 원정에서 4회 타자일순 7득점으로 10-4로 이기며 하루만에 2위를 탈환했다. 최한경이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삼성은 쌍방울 원정에서 5-3으로 이겨 승률 5할을 맞췄다.

[ 1994/7/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2
53
0
26
0.0
0.646
2
태평양 돌핀스
77
41
2
34
8.0
0.547
3
한화 이글스
80
43
1
36
8.5
0.544
4
해태 타이거즈
82
43
2
37
9.0
0.538
5
삼성 라이온즈
79
39
1
39
12.0
0.500
6
롯데 자이언츠
82
36
3
43
15.5
0.457
7
OB 베어스
79
33
1
45
18.0
0.423
8
쌍방울 레이더스
78
25
2
51
25.0
0.329


7. 7월 26일 ~ 7월 28일 VS 태평양 돌핀스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7.1. 7월 26일[편집]


7.26(화), 18:30 수원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이상훈
0
0
0
0
1
0
0
1
0
2
태평양
안병원
0
4
0
0
0
0
0
1
-
5


3위 태평양과의 수원 원정에서 에이스 이상훈을 내세우고도 5-2로 졌다. 안병원은 8회까지 팀타율 .299의 LG 타선을 상대로 5피안타 2실점으로 8승째를 챙겼고, 구원 공동선두였던 정명원은 8회에 구원등판하여 세이브를 올림으로 28세이브포인트로 김용수를 제치고 구원 선두가 되었다. 이 패배로 2위 한화와 7경기차가 되었다.

이상훈은 2회말 김경기에게 안타, 김동기와 이숭용에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김용국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이날 수원구장의 무더위로 야간조명등을 가동하는 발전기의 냉각기가 과열되는 바람에 조명을 끄고 38분간 경기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OB는 해태를 홈으로 불러들여 김상호의 결승타와 박철순의 최고령 완봉승(38세 4개월 14일)으로 2-0으로 제압했다. 전주에서는 쌍방울이 김기태와 신경식의 홈런으로 롯데를 4-1로 이겼다. 김기태는 22호 홈런을 기록, 2위 이종범과의 격차를 5로 벌렸다. 한화는 청주 홈경기에서 삼성에 6-4로 역전승해 2위를 지켰다.

[ 1994/7/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3
53
0
30
0.0
0.639
2
한화 이글스
84
45
1
36
7.0
0.556
3
태평양 돌핀스
78
42
2
34
7.5
0.553
4
해태 타이거즈
83
43
2
38
9.0
0.531
5
삼성 라이온즈
80
39
1
40
12.0
0.494
6
롯데 자이언츠
83
36
3
44
15.5
0.450
7
OB 베어스
80
34
1
45
17.0
0.430
8
쌍방울 레이더스
79
26
2
51
24.0
0.342


7.2. 7월 27일[편집]


7.27(수), 18:30 수원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박철홍
2
0
1
3
2
0
1
1
0
10
태평양
최상덕
0
0
0
0
0
0
0
3
1
4


아마 출신 신인 박철홍이 선발승, 김재현은 연타석홈런을 기록하며 10-4 대승,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재현은 16호 홈런을 기록하며 김기태와 이종범에 이어 홈런 3위에 올랐다.

청주에서 한화는 한용덕의 호투와 김상국의 홈런으로 박충식의 삼성을 2-1로 제압, 3연승을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한용덕은 14승째를 올려 조계현을 제치고 다승 1위에 올랐다. 롯데는 전주 원정에서 한영준, 이종운, 김응국의 홈런 3방으로 쌍방울을 6-4로 이겼다. OB는 잠실 홈경기에서 김상진의 시즌 9승 완투승으로 해태를 4-3으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 1994/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4
54
0
30
0.0
0.643
2
한화 이글스
83
46
1
36
7.0
0.561
3
태평양 돌핀스
79
42
2
35
8.5
0.545
4
해태 타이거즈
84
43
2
39
10.0
0.524
5
삼성 라이온즈
81
39
1
41
13.0
0.488
6
롯데 자이언츠
84
37
3
44
15.5
0.457
7
OB 베어스
81
35
1
45
17.0
0.438
8
쌍방울 레이더스
80
26
2
52
25.0
0.333


7.3. 7월 28일[편집]


7.28(목), 18:30 수원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1
1
0
2
0
0
0
4
태평양
박정현
0
0
0
3
0
0
0
0
0
3


김태원, 김용수의 합작 계투와 2-3으로 뒤지던 6회 2사 1,2루에서 해결사 한대화의 결승 2타점 2루타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태원은 개인 8연승으로 12승째를 올렸고, 김용수는 24세이브와 함께 28세이브포인트로 정명원과 구원 공동선두가 되었고, 370경기 만에 통산 150세이브(45구원승)을 기록했다. LG는 이 승리로 태평양전 9승5패로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고 2위 한화와의 승차를 8경기로 벌렸다.

잠실에서는 OB가 해태 선동열에 패전을 안기며 4-3으로 역전승, 해태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청주 한화 원정에서 4-3 승리를 거두었다. 정민철은 데뷔 후 12경기 만에 첫 삼성전 패배를 당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장종훈은 5월 18일 이후 71일 만에 처음으로 홈런을 날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꼴찌 쌍방울은 전주 홈경기에서 로나쌩 박성기의 호투로 롯데에 4-2로 승리했다.

[ 1994/7/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5
55
0
30
0.0
0.647
2
한화 이글스
84
46
1
37
8.0
0.554
3
태평양 돌핀스
80
42
2
36
9.5
0.538
4
해태 타이거즈
85
43
2
40
11.0
0.518
5
삼성 라이온즈
82
40
1
41
13.0
0.494
6
롯데 자이언츠
85
37
3
45
16.5
0.451
7
OB 베어스
82
36
1
45
17.0
0.444
8
쌍방울 레이더스
81
27
2
52
25.0
0.346


8. 7월 29일 ~ 7월 31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8.1. 7월 29일[편집]


7.29(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유현승
0
0
0
0
0
1
0
0
1
2
LG
정삼흠
0
0
0
0
0
0
0
1
0
1

  • 쌍방울 투수 - 유현승(승, 2-4)
  • LG 투수 - 정삼흠(패, 9-5)
  • 홈런 - 조원우(1호, 9회.쌍방울)

9승을 기록중인 정삼흠과 고졸신인이자 1승밖에 없던 유현승의 맞대결로 LG의 승리가 유력한 매치업이었으나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한 고졸신인 유현승과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또다른 고졸신인 조원우를 앞세운 꼴찌 쌍방울을 상대로 홈에서 일격을 당했다.

LG는 유현승을 상대로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유현승에게 데뷔 첫 완투승을 내주었고, 조원우는 6회초 기습번트 안타로 정삼흠의 실책을 유도, 선취점에 관여한 데에 이어 9회초에는 정삼흠을 상대로 결승 홈런으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쌍방울전 잠실 8연승을 마감했다.

김재현은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2위 한화는 광주 해태 원정에서 송진우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믿었던 구대성이 무너지며 2:1 역전패를 당했다. 태평양은 인천 홈경기에서 김홍집의 호투와 정명원의 마무리로 롯데에 5-2 승리를 거두며 2위 한화를 반 게임차로 추격했다. 정명원은 29세이브포인트로 구원 단독선두가 되었다. 삼성은 OB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이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 1994/7/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6
55
0
31
0.0
0.640
2
한화 이글스
85
46
1
38
8.0
0.548
3
태평양 돌핀스
81
43
2
36
8.5
0.544
4
해태 타이거즈
86
44
2
40
10.0
0.524
5
삼성 라이온즈
83
41
1
41
12.0
0.500
6
롯데 자이언츠
86
37
3
46
16.5
0.446
7
OB 베어스
83
36
1
46
17.0
0.439
8
쌍방울 레이더스
82
28
2
52
24.0
0.350


8.2. 7월 30일[편집]


7.30(토),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박진석
0
0
0
0
0
0
1
2
0
3
LG
김기범
0
7
0
1
1
0
1
0
-
10


2회에만 7득점하고 최훈재, 유지현, 노찬엽의 홈런 3방이 터지며 쌍방울에 10-3 대승을 거뒀다. 김기범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시즌 첫 승리와 함께 쌍방울전 6연승도 기록했다. 김재현은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해태와 한화의 광주경기는 우천으로 열리지 않았고, 태평양은 정명원이 30세이브포인트를 기록, 롯데를 홈에서 장광호의 결승타로 6-4로 꺾고 6일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삼성은 홈에서 OB를 7-2로 이겼고 4위 해태와의 승차를 1.5로 좁혔다.

[ 1994/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7
56
0
31
0.0
0.644
2
태평양 돌핀스
82
44
2
36
8.5
0.550
3
한화 이글스
85
46
1
38
8.5
0.548
4
해태 타이거즈
86
44
2
40
10.5
0.524
5
삼성 라이온즈
84
42
1
41
12.0
0.506
6
롯데 자이언츠
87
37
3
47
17.5
0.440
7
OB 베어스
84
36
1
47
18.0
0.434
8
쌍방울 레이더스
83
28
2
53
25.0
0.346


8.3. 7월 31일[편집]


이날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LG 경기 빼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열렸다. 해태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로 타율 4할대에 진입한 이종범의 맹활약으로 6-3으로 이겨 2,3위 태평양과 한화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태평양은 홈에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롯데에 5-2로 졌다. 롯데는 강상수와 박동희에 활약에 3연패에서 벗어났다. 대구에서는 OB가 박철순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5-1로 이겼다.

[ 1994/7/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7
56
0
31
0.0
0.644
2
태평양 돌핀스
83
44
2
37
9.0
0.543
3
한화 이글스
86
46
1
39
9.0
0.541
4
해태 타이거즈
87
45
2
40
10.0
0.529
5
삼성 라이온즈
85
42
1
42
12.5
0.500
6
롯데 자이언츠
88
38
3
47
17.0
0.447
7
OB 베어스
85
37
1
47
17.5
0.440
8
쌍방울 레이더스
83
28
2
53
25.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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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전적 8승 4패에서 4패는 모두 조계현에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