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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로카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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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 국적의 유벤투스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
2. 클럽 경력[편집]
2.1. AC 밀란[편집]
11살에 아탈란타 유스에서 AC 밀란 유스로 이적한 후 밀란 각 연령별 유스팀을 거쳤으며 15-16 시즌 중 세리에 A에 콜업되었다. 2016년 4월 21일, 카르피전에서 87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했고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AS 로마전에서 첫 선발 경기를 가졌다. 그의 나이 불과 18세.
본격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건 16-17시즌부터다. 10월 2일, 사수올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유벤투스와의 리그 더비 경기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을 꼼짝 못하게 하는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것. 최근 유벤투스에게 극히 밀렸던 밀란 입장에서, 신예 루키의 결승골로 승리한 것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골을 터뜨린 후 믿을 수 없어 본인도 어안이 벙벙했다고 한다.
이 골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지만 지난 시즌 세계급 유망주로 널리 이름을 알린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달리 아직은 주전급으로 뛸 정도는 아니다. 다만, 잘 성장하면 몬톨리보의 후계자급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많아졌다. 플레이 스타일은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안드레아 피를로, 리카르도 몬톨리보 계통이며 제2의 알베르티니로 꼽히고 있지만, 언급했듯이 전반적으로 아직 많이 성장해야 한다.
다만, 빈첸조 몬텔라 감독도 그렇고 AC 밀란 보드진도 이탈리아 유망주 육성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로카텔리로서는 현재 팀 상황이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루카스 빌리아와 프랑크 케시에의 영입 이후, 로테이션 멤버가 된 후, 간간히 나오는 교체에서조차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전엔 박투박같은 느낌이 강한 선수였다면, 현재는 몬톨리보같이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려는 것으로 보이나, 원래있던 장점도 사라지고, 플레이메이킹도 잘 되지않아 무장점 미드필더가 되어버렸다.
2018년 8월 13일, US 사수올로 칼초로 임대됐으며, 의무이적조항이 붙여졌다.
2.2. US 사수올로 칼초[편집]
사수올로 이적 이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조련하에 꾸준한 출장기회를 부여받으며 마침내 기량이 만개하였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FC와의 링크가 진하게 나기도 했지만 이적료 합의에 실패하며 무산되었다.
2020-21 시즌 경기당 패스 성공 횟수가 71.2개로 세리에 A 전체 1위[2] , 평균 패스 성공률도 87.7%로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경기당 볼 탈취 횟수 및 태클 시도/성공률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고,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현재 유벤투스 FC, 맨체스터 시티 FC,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아스날 FC 등 여러 빅클럽들과의 링크가 이어지고 있다..
유로2020에서 활약하며 주가가 높아진 로카텔리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이에 소속팀 US 사수올로 칼초는 40M유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아스날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스날은 이미 40M의 이적료를 제시하였다고 한다.
로카텔리가 오직 유벤투스행만을 바라고 있고,[3] 이미 5년계약의 개인합의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유벤투스행이 유력해 보이지만 유벤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정 타격으로 35M 이하의 이적료 + 임대 후 이적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구단간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사수올로 회장에 의하면, 로카텔리에 비드를 한 유일한 팀은 아스날이라고 한다. 아스날은 4000만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선수 본인도 해외 이적에 열려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유벤투스 아니면 안 간다고!"를 어필하면서 이적시 유벤투스행만을 바라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관련 유력기자들에 의하면 유벤투스와 사수올로의 협상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 + 옵션으로 5년 계약으로 예상되었다.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며칠 내로 오피셜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기자들에 따르면 자세한 계약 조건은 2년 임대 후 의무 완전이적으로 2500만 유로+보너스 1250만 유로[4] 로 총액 3,750만 유로이다.
한국 시간으로 8월 18일 저녁, 메디컬 테스트를 치르고 있는 모습이 유벤투스 공식 SNS에 게시되었다.
2.3. 유벤투스 FC[편집]
2021년 8월 19일, 유벤투스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2 시즌 선 임대 후 €37.5M에 완전이적 조건이며 개인 연봉은 €3m이다.
2.3.1. 2021-22 시즌[편집]
개막전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하며 유벤투스에서의 데뷔전을 치렀다.
2R 엠폴리 FC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시즌 첫 슈팅을 가져갔다.
3R SSC 나폴리전 선발 출전하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 말뫼전과 리그 4R AC 밀란전 모두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력 자체는 평범하였지만 볼 경합, 태클, 전진패스 등 공수에 걸쳐 여러 역할을 잘 수행해 내었다.
6R UC 삼프도리아전에서 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57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컷백을 받아 유벤투스에서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7R 토리노 FC전에서 86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토리노 더비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코파 이탈리아 4강전 ACF 피오렌티나전 최근 안 좋았던 폼을 끌어올리며 적응이 완벽하게 된 듯하다.
28R 스페치아 칼초전 역시 창의적인 패스들을 기록하며 알바로 모라타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2.3.2. 2022-23 시즌[편집]
프리시즌에 팀에서 5번을 달던 아르투르 멜루가 29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고, 로카텔리가 27번에서 5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레지스타 성애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에 의해 레지스타로 뛰며 이제껏 자신의 장점인 공격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영입으로 레지스타보다 자신과 어울리는 자리인 메짤라로 뛰게 되었다.
8R 볼로냐 FC전에서 볼 경합 7회 승리와 파울 4회 등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2023년 2월 9일, 조건 충족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25M(3년 이내 지급) + 특정 목표 달성 시 추가 €12.5M. 완전 이적 직후에도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으나, 로카텔리 본인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자신은 유벤투스에서만 뛸 것이고 유벤투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3.3. 2023-24 시즌[편집]
세리에 A 9R AC 밀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득점했다.
2023년 11월 9일, 2028년 6월까지의 재계약에 서명했다. 연봉은 10% 인상된 세후 €3.3M이다.[5]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이탈리아 U-15팀부터 청소년 대표로 뛰기 시작했으며, U-17팀부터는 주전 멤버로 국가대표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나가 U-19팀의 주장으로 2016 유로 U-19 대회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성인 팀에는 데뷔하지 못하다가 사수올로 이적 이후 포텐이 터지며 22살이었던 2020년부터 성인 팀에 콜업, 2020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마르코 베라티, 니콜로 바렐라와 함께 3미들중 한 자리를 맡으며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1년 3월 28일 월드컵 예선전 불가리아를 상대로 교체출전하여 국가대표 데뷔골을 넣었다.
유로 2020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베라티를 대신해 바렐라,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선발 멤버로서 대표팀을 소화하고 있다. 조별리그 2차 스위스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활약했다.
스페인과의 4강에서는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하였으나, 이후 이탈리아의 키커들이 모두 성공시키며 유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는 96분경 교체출전 하였으나 직전 경기에서의 승부차기 실축 때문인지 1~5번 키커로 나서지 않았고, 이탈리아는 벨로티와 조르지뉴가 실축했으나 잉글랜드가 3연속 실축을 하면서 유로 우승멤버가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데뷔 초만 해도 탄탄한 기본기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패스길을 보고 경기장을 넓게 쓰며 후방에서 공을 길게 뿌려주는 역할을 했고, 가끔 한 번씩 보여주는 위협적인 중거리 슛 능력도 갖췄다. 초기에는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았지만 여러 방면에 다재다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서 점차 박스 투 박스 형 미드필더로 나서게 되었다.
이러한 장점과 유틸성은 밀란이 그를 키워보고자 하는 욕심을 자극했고, 그렇게 팬덤과 보드진의 지지를 받으며 밀란에 남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루카스 비글리아, 프랑크 케시에 등의 영입으로 인해 후순위로 밀려났고, 선수 개인의 성장속도나 기량 역시 정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수올로로 팀을 옮기게 된다.
그리고 이 선택은 제대로 적중하여, 로카텔리는 사수올로에서 변칙적인 형태의 박투박 미드필더로 성장하게 된다. 경기장을 넓게 돌아다니며 투쟁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일반적인 박투박 미드필더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후위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다가 길게 패스를 해주거나 넓게 벌려주는 역할을 맡은 것. 여기에 중원에서의 압박과 전방 지원의 역할까지 일정 부분 이상 책임져, 완전한 후방 플레이메이커도 아닌 박투박과 레지스타를 섞은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알프레드 던컨과 스테파노 센시가 팀을 떠난 이후에는 조금 더 전방으로 위치해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도 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가대표 팀에 승선하면서도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을 일부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상대적으로 후방에 위치할 마르코 베라티, 조르지뉴 보다 전방에 위치하면서도 그들과 비슷한 플레이를 구사하고, 적어도 본인의 위치에서만큼은 탈압박이 되는 장점으로 상술했던 선수들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피지컬을 활용하여 상대를 누르며 전방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박투박 미드필더. 특히 전방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올라가야 할 경우에는 우월한 피지컬을 잘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의 견제에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적절하게 밀어내며 전진하는 선수가 되었다. 신체 경합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 공까지 부드럽게 다루는 모습을 보면 이질적이면서도 놀랍다.
다만 주력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아주 느리다고 평가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방에 계속 두기에는 선수 고유의 주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공격 템포를 잡아먹고, 그렇다고 후위에만 두기에는 전진 능력이 너무 아깝다. 완곡히 표현한다면 탄탄한 기본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돌파가 안되는 타입. 이러한 단점이 그를 박투박으로 만들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투쟁적인 박스 투 박스 플레이어가 될 수 없음을 증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7]
요약한다면,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 발기술과 우수한 패싱력을 기반으로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또는 투볼란치에서 수비와 공격적 기여가 모두 가능한 중미 롤을 수행하는 육각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AC 밀란 (2016~2019)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16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2020
5.2. 서훈[편집]
-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장 5등급: 2021
6. 여담[편집]
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3차전 웨일스전에서 니콜로 바렐라와 움짤을 만들었다.
- 2021년 10월 3일 토리노 더비에서 본인의 결승골로 승리한 이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하였고 2022년 6월 21일 여자친구와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치렀으며, 4개월 뒤 10월 16일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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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0월 15일 기준[2] 미드필더 부문[3] 본인의 유벤투스 이적설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유벤투스의 관심에 기쁘다고 하는 등 대놓고 유벤투스행을 바라고 있다.[4] 임대료 없음, 3년 분할[5] 이적료와 (세전 연봉X계약기간)을 모두 합쳐 계약기간 년수로 나눈 연간 상각액은 €15.5m에서 €12m로 감소.[6] 국가대표든, AC 밀란에서든[7] 나아가 이러한 특성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인 필드 상황에서의 그에게는 박투박 플레이어가 필요해진다. 상대적으로 전방에서 패스를 뿌려주고 그와 별개로 수비에도 관여하는 만큼, 근처에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가 한 명쯤은 있어야 패스 미스, 수비 실패 등의 상황에서 그를 커버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박투박 플레이어라고 평가받아도 한 명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수올로에서는 알프레드 던컨, 유벤투스에서는 파비오 미레티, 국가대표에서는 니콜로 바렐라 등이 그의 파트너 미드필더로 자리했다. 공교롭게도, 그의 전임자[6] 리카르도 몬톨리보도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8] 저녁을 먹을 때 같이 먹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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