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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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골키퍼로, K리그에 새로 도입된 준프로 계약 제도의 첫 스타트를 끊은 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다.
수원에서 태어나 고색초, 매탄중, 매탄고를 졸업하고 수원 삼성에 입단한 로컬 보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이전[편집]
매탄고 2학년때 부터 3학년 선배로서 국가대표까지 갔다온 이성주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가 많았다.[1][2]
박지민이 주전으로 참가했던 대회에선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매탄고 '불패의 화신'이라고 불린다.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2018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유이한 고등학생 선수로 발탁되었다. 이 대회에서 박지민은 대회 마지막 경기였던 베트남과의 경기에 출전해 1골을 실점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편집]
이후 R리그 경기와 대학 축구 팀과의 연습 경기 등에 출전하면서 1군 팀에 서서히 합류했고, 코치진에게 가능성을 인정받고, 이사회를 통해 그의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팀 내 주전 골키퍼인 신화용이 부상을 당하자, 서브 골리인 노동건이 선발 출전하고, 박지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골키퍼는 큰 문제가 없으면 교체도 잘 하지 않는 포지션이여서 데뷔는 무산되었다.
2019년 11월 30일, 만 19세의 나이로 38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결과는 4실점, 1-4 패였다.
다만 상주 1군 대 수원 1.5~2군 팀의 경기였던 데다 두 팀 다 일찌감치 하위 스플릿에서 잔류를 확정했던 상황이었던지라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고, 준수한 경기력으로 몇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잘 치른 것에 의의를 두어야 했다.
2.2.1. 김천 상무 (군 복무)[편집]
파일:상무박지민1.jpg
2020시즌부터 군 팀 상주 상무에도 U-22 룰이 적용됨에 따라 어린 나이인 박지민도 일찌감치 군입대를 택하였다. 5월 12일에 발표한 상주 상무 2차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5월 25일 만 20세의 이른 나이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
9월 27일, 전북현대와의 23라운드 리그 홈경기에서 입대 후 첫 경기를 뛰었으며, 비록 팀은 0-1로 패했으나 수 차례 선방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10월 17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1로 프로 첫승, 10월 25일 광주FC 경기에서 1:0으로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2021시즌에는 부상 재활 후 서브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하였으며, 김천에서의 출전은 K리그 2 최종전인 안양전에서의 2실점이다.
2.2.2. 2021 시즌[편집]
2021년 11월 27일 전역하여 수원으로 복귀하였다. 등번호는 34번. 팀에 합류하자마자 11월 28일 울산 현대전 서브 GK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수원 복귀 후 2021시즌은 출전없이 마무리했다.
2.2.3. 2022 시즌[편집]
등번호 29번을 달것으로 예상되었지만 34번을 그대로 달았다.
동계에서 노동건이 부상을 당해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으나 출전하진 못했다.
4월 10일 슈퍼 매치에서 노동건, 양형모의[3] 코로나 이슈 결장으로 수원 소속 두 번째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팀은 0:2 완패를 당했지만 박지민은 서울의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등 나이에 걸맞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주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10월 3일 파이널 라운드 B 1차전인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주전 골키퍼인 양형모가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투입되었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이 부족한 탓인지 동료의 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잡아 간접 프리킥을 내주기도 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 외에는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이후 양형모의 부상으로 노동건이 다음 경기인 슈퍼매치에 선발 출전하였으며, 박지민은 김천 상무 FC 전까지 3경기 연속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은 불발되었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2경기 2실점이다.
시즌 후 1순위 백업 키퍼였던 노동건이 FA로 풀리게 되면서 별다른 키퍼 보강이 없을 시 내년부터는 새로운 백업 1순위 골키퍼가 될 듯 하다. 또한 현재 주전 키퍼인 양형모가 이번 시즌 최악의 수비 리딩 능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이 오락가락 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도 이러한 현상이 유지될 시 박지민에게도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2.2.4. 2023 시즌[편집]
등번호는 작년과 같은 34번을 부여받았다.
시즌 첫 경기부터 교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출전은 아직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양형모가 나아지긴 커녕 퇴보한 모습만 보이면서[4] 박지민을 쓰라는 여론이 팬들 사이에서 생기는 중이다.
FA컵 3라운드 안산 원정에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였으나, 후반 종료를 앞두고 우측 어깨 쪽에 부상을 당해 양형모와 교체되었다. 이후 양형모가 1실점을 했으나, 팀은 3:1로 승리하며 선수 본인은 시즌 첫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이 부상의 여파인지 제주전부터는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대신 이성주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2.3. 대회 기록[편집]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
- 대한축구협회 FA컵: 2019
3. 국가대표 커리어[편집]
U-13부터 U-23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쭉 거쳤으며, 2019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 2022년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였다.
3.1. 수상[편집]
- 201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GK상
- 2015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우승 GK상
- 2015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 2017 경기도지사기 우승 GK상
- 2017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 우승 GK상
- 2017 K리그 챔피언십 U-17 우승 GK상
- 2018 경기도꿈나무고등축구대회 우승 GK상
- 2018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 우승 GK상
- 2018 K리그 주니어 A그룹 우승 GK상
- 2019 FA컵 우승
-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 2021 K리그 2 우승
4. 플레이스타일[편집]
189㎝에 88㎏라는 빼어난 신체조건과 운동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넓은 활동반경 및 슈팅 선방능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인다.
5. 여담[편집]
- 골키퍼임에도 유스 시절부터 등번호 29번을 고집했던 이유는 수원의 레전드를 꿈꾸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침 박지민의 프로 콜업 전에 곽희주가 은퇴하기도 하였고, 그가 영구 결번을 원치 않아 박지민이 물려받게 되었다.
- 성격이 엄청 좋고 자주 웃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많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옆 반 축구부 친구를 보러 자주 옆 교실을 왕래했는데, 그 반 담임 선생님이 노래를 부르라고하니 '먼지가 되어'를 진짜 바닥에 구르면서 먼지 나게 불렀다고 한다.
- 2017년 구단 매거진 인터뷰에서 마누엘 노이어가 롤 모델임을 밝혔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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