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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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성남 FC 소속의 대한민국 축구 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2. 클럽 경력[편집]
2.1. 프로 이전[편집]
울산 현대 산하 학교 축구부인 현대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축구부 및 U18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U리그 왕중왕전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다.
2.2. 울산 현대[편집]
이후 2020년 K리그1의 울산 현대에 입단하여 입단 직후 K리그2의 충남 아산 FC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본인 말에 따르면 동계훈련도 바로 충남아산 팀으로 합류하여 이때문에 원소속팀 울산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2.3. 충남 아산 FC[편집]
2020년 프로 첫시즌을 앞두고 충남 아산 FC에 임대영입되었다.# 첫 시즌에 리그에서 4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하였고, FA컵에서도 1경기 출전하며 첫시즌 5경기 1골로 마쳤다.
하지만 후술할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2020년 6월 이후 결국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2021년엔 거취가 묘연한 상황이 되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2021시즌 충남 아산에 완전영입되었다.
당연히 현 소속팀인 충남아산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선수라 팬들사이에서 상당한 반발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하필 구단에서 또 두 차례의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용병 미치부치 료헤이와 같은 날 동시에 영입 발표가 나는 바람에 더 큰 비판을 받았다.
4라운드 안산전에서 본인의 동명이인의 종아리를 밟으며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날의 심판진 중 제 1부심의 이름 역시 이상민이었다.즉 이상민이 이상민에게 태클을 했고 이걸 이상민이 지켜본 것.
7월 17일자 리그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통해 팀의 4 : 0 대승에 기여했고, 이날의 실력을 인정받아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021시즌 충남아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포함해 26경기 출전.
8월 31일 36라운드 경남 FC 전에서는 팀이 공격에 의한 득점이 나지 않고 자책골에 의한 득점으로 끌려다니기만 하다, 마지막으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극장골을 넣으며 2 : 1 역전승에 기여했으며,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2.4. 성남 FC[편집]
2023년 충남 아산과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면서 당시 K리그2로 강등된 성남으로 영입되었다. 이적직후 이상민은 “커리어 중 가장 좋은 팀에 온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 팀의 색깔에 잘 녹아드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고 동계기간 잘 준비해서 많이 뛰고 싶다. 팀이 다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리그 23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잔부상이 있었고, 후술할 음주운전 은폐 사건으로 인해 실력보다는 그의 범죄 이력이 주목받은 시즌이 됐다.
2.5. 김천 상무 FC[편집]
시즌 종료 후 김천 상무 FC에 최종 합격하며 2024 시즌부터 개인적으로 사실상 첫 번째 K리그1 데뷔 시즌이 될 전망.
다만, 음주운전 범죄 이력이 있음에도 국군체육특기병으로 합격하며 논란이 됐다. 직전 주에 유연수가 음주운전 피해로 안타깝게 은퇴를 맞이한 것과 대조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국군체육부대가 교훈 선발을 강화해 향후 음주운전 범죄를 저지른 선수는 상무 축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는 규정이 생겼다. 하지만 이상민의 경우 규정이 변경되기 전 합격했기 때문에 프로 레벨에서 군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21년 9월 24일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후 훈련에서 살아남아 10월 4일에 발표된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참가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조별리그 1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와 전반 31분 이강인의 코너킥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넣어 4:1 대승에 기여했다.
2023년까지 쭉 황선홍호에 뽑혔던 지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주목받았는데, 문제는 음주운전 경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2023년 7월 14일[1], 결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도 기어이 선발되었는데, 팬들의 여론은 당연히 매우 좋지가 않았다.
결국 여론이 계속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이에 부담을 느꼈는지 명단이 발표된 나흘 뒤인 7월 18일, 축구협회에서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이상민을 전격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는 성명과 황선홍 감독의 입장문과 함께 팬들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2]
타 종목에서 음주운전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생각하며, 특히 축구계는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한데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골키퍼 유연수가 젊은 나이에 은퇴한 바 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경기 운영, 넓은 시야, 패싱,제공권, 수비 가담이 뛰어나며 미드필더,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5. 사건 사고[편집]
5.1. 음주 운전 은폐[편집]
2020년 5월 21일에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6월 중반에 알려졌다.#
더욱 큰 문제는 이 사실을 구단에 바로 알리지 않고 은폐하면서 사건 이후로 3경기를 더 뛰고 나서인 6월 19일에야 뒤늦게 보고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밝혀졌다.[3]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상민에게 리그 15경기 출전 금지 및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부여하면서 이에 사실상 강제로 2020년 시즌을 조기에 마감짓게 되었다.
한편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는데도 불구하고 2021년 구단에서 임대생이었던 이상민을 완전영입을 하는 다소 이해되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이에 충남아산의 서포터즈 아르마다는 해당 선수를 시즌내내 보이콧 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이후 이상민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발탁됐지만, 결국 이 사건이 대중에 음주운전 적발 당시보다 더 크게 알려지며 아시안 게임 명단에서 중도하차까지 하게 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하차 사유는 음주운전 전과가 아닌 축구협회 자체가 제대로 징계기간을 파악하지도 못한 채 선발을 한 것에 있기 때문에 징계기간조차 제대로 파악도 못해 6경기나 국가대표로 출전시킨 대한축구협회와 황선홍[4]감독에게 더 많은 비판과 책임이 나오고 있다.
이상민이 하차한 아시안 게임 대표팀은 베갈타 센다이의 김태현이 대체 선발되어 금메달까지 따내면서 이 사태 또한 이렇게 끝나나 했더니, 2023년 11월 30일 국군체육부대 추가 모집 최종합격자로 김민덕, 유강현(이상 대전), 조진우(대구)와 함께 선발된 것이 드러나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측에서는 음주 전력은 개인정보라 본인이 밝히지 않는 한 파악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미 대표팀 선발과 관련하여 주요 언론에까지 조명된 적이 있어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사안을 굳이 본인이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파악할 수 없었다는 해명도 대중들의 거센 비판거리가 되고 있다.
6. 여담[편집]
-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장현수와 약간 닮았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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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22:14:10에 나무위키 이상민(1999)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여담으로 같은시기에 이전에 같은 음주운전자로 논란을 일으켰던 야구선수 하주석의 1군 복귀 3일 후였다.[2] 추가적으로 협회 규정상 애초에 2023년 8월까지 국가대표로 선발이 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아무도 기초적인 규정도 체크 하지 않고 언론에서도 관심이 없어 지금까지 국가대표 황선홍호에 그것도 주장으로서 꾸준히 선발이 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3] 심지어 6월 14일에 열린 FC 안양전에서 골까지 넣으며 팀에 승점 1점까지 벌어줬다. 안양은 출전해선 안될 선수 때문에 억울하게 승점을 잃은 셈이다.[4] 이미 황선홍 감독은 중국의 그라운드 사정과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대비한답시고 중국과의 평가전을 2연전으로 잡아 결국 25년 전의 자신처럼 주축 선수들을 3명이나 실려가게 만들어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