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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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Warmonger. 戰爭狂. 전쟁을 좋아하는 인물. 인물을 칭할 때는 warmonger, 전쟁광처럼 호전적인 상태는 bellicose라고 한다. 말 그대로 전쟁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인물들을 뜻한다.
2. 성향[편집]
이런 유형 중에 실존인물이나 창작물 내에서나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을 찾는게 매우 어렵다.
자기가 전투에 참여해 죽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전투광일 수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드물다. 특히나 총의 발전 이후에는 자기가 인간흉기급으로 아무리 잘 싸운다고 전투에서 죽을 확률이 줄어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 가능성은 낮아졌다.
전쟁광 성격을 지닌 이들은 주로 정치인, 재벌, 기업인 등의 전쟁을 일으킬 힘이 있는 부패한 권력자들, 혹은 비밀 특수부대나 군 지휘관, 용병과 같이 전쟁의 숨겨진 내막을 알고 개인/조직의 이익 실현을 위해 깊숙한 곳까지 관여하는 이들이다.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희생되는 부하 장병들, 민간인들까지 그런 전쟁광일 확률은 더더욱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부하 장병, 민간인들의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거나 포로학살, 민간인 학살 등의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애당초 전쟁 행위 자체가 평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살인 행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식이 없는 만큼 범죄에 대한 죄악감도 낮을 가능성이 높다.
민주주의가 발달할수록 개인의 비합리적인 욕망에 의한 전쟁은 잘 일어나지 않기에, 전쟁광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 독재자인 경우도 많다. 민주주의 제도의 권력자는 본인이 설령 그런 욕망을 가지고 있어도 자기가 전쟁을 일으키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 기반하여 전쟁을 막기 위해 국가간 신뢰를 쌓고 협상을 맺지만, 전쟁광은 그러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겁쟁이라고 매도하면서 아주 우습게 여긴다. 드러내놓고 적대감을 비치거나 선전포고를 하면 그나마 양반이지만, 앞에서는 평화 공세, 뒤에서는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경우라면 정말 무섭다.
3. 위험성[편집]
전쟁은 상당히 돈이 많이 드는 행동이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는 전쟁, 불리한 전쟁은 국력을 크게 악화시킨다. 전쟁광은 그러거나 말거나 전쟁을 즐기기 때문에 전쟁광이 권력을 잡으면 나라 말아먹기 딱 좋다. 일본 제국은 그러한 성향이 국가적으로 나타난 예로, 주변 세력이 다 만만했기 때문에 전쟁을 통해 큰 이득을 봤고,[1] 관동군 같은 세력은 일단 전쟁 일으켜놓고 상부에 결재를 받는 사고를 많이 쳤다. 그러다 보니 결국 국제연맹이나 미국의 제재를 받았고 태평양 전쟁과 같은 무리한 전쟁을 일으켜 멸망하게 되었다.겪어보지 못한 자에게 전쟁이란 달콤한 것이다.
에라스뮈스의 《격언집》 中.
따라서 전쟁광은 군인으로써도 열에 아홉은 실격이다. 정말 전쟁광인 것처럼 보이는 정복 군주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전쟁광들은 군인으로서도 훌륭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다수 병법서에서 지적하듯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본인이 전투에 참여한다면야 이미 전쟁이 일어난 상황에서는 사기에 도움을 주겠지만,[2] 지휘부가 전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대전에서는 윗선에서 말로만 전쟁을 즐기는 치킨 호크가 되고 만다. 그래서 치킨 호크 문서에도 나오듯이, 전쟁 경험이 없는 인사가 전쟁을 불사하는 강경책을 주장하는 반면, 현역 군인이거나 군 출신 인사가 오히려 타국에 대해 온건책을 주장하고 전쟁을 최대한 피하려 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
즉, 유능한 전쟁광들은 무능한 작자들의 수 배로 위험하다. 전쟁광이라도 유능하면 땡이라 생각하면 안 되는 셈.
4. 오해[편집]
장군, 장교들과 부사관들은 자기들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니 전쟁을 즐기지 않을까 하는 것은 오해이다. 장교나 부사관들은 전장에서 저격 대상 0순위일 뿐더러, 애초에 초급 부사관들과 초급 장교들은 병사들과 함께 사지에서 흙먼지 뒤집어 쓰고 구르는 전우다. 고급 간부들은 지휘부에 숨어 있다고 해도, 이러한 철통 같은 지휘소의 방어를 날려버리려고 적군의 최고 엘리트 인간흉기들이나 최첨단 비행기, 미사일 같은 차원이 다른 미친 놈들이 호시탐탐 본인 모가지 따러 올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지휘부라고 해서 두 팔 두 다리 쫙 뻗고 잘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게다가 전황이 극단적인 수준으로 급박할 때에는 중령, 대령급의 고급 장교는 물론이고 장군들도 직접 싸우다가 적들한테 죽어나가며 병사들처럼 전사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장군이건 장교 부사관이건 전쟁 좋아할 군인들은 그 누구도 없다. 군인이라 전쟁이 있어야 존재 가치가 있으니 전쟁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다행히도(?) 전쟁이 없다고 군대를 해산하면 바로 누군가가 쳐들어오는 곳이 인간 세계이기 때문에 전쟁이 없다고 해서 군인들이 일자리를 잃지는 않는다. 그러니 일자리를 잃기 싫다는 마음에서 전쟁을 원할 가능성도 없다.
역사 속 명장, 전쟁 영웅들이 이 전쟁광이란 오해도 있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사학에서는 '전쟁을 즐기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전쟁은 대단히 위험하고 어려우므로 최대한 피해서 가장 마지막에 택해야 한다', '전쟁을 잘 하려면 전쟁이 얼마나 위험한지 부터 알아야 한다'라고 가르쳤다.그래서 역사 속의 유능한 장수들은 오히려 전쟁을 매우 경계하고 마지막까지 피하려 노력했다. 반대로 전쟁광인 장수들은 쓸데없이 전쟁을 일으키다가 본인은 물론이고 본인이 속한 군대, 국가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사례가 많았다. 이와 유사하게 치킨 호크 문서에 나오듯이 참전 군인 출신 인사들은 전쟁을 피하고 대외 온건책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5. 유명인의 예[편집]
칭기즈 칸은 전쟁광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가 전쟁을 좋아했다는 근거는 희박하다.
커티스 르메이는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는 발언[3] 을 하거나 석기 시대 드립은 했지만,[4] 애초에 "전쟁은 좋은 것이다" 수준의 발언을 한 적은 없다. 해당 항목을 모두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전쟁 자체는 싫어했으며, 당장 핵전쟁과 관련해 그 위험성을 인지했으며 베트남 전쟁 당시에도 확실하게 승산이 없으면 하지 않는 게 낫다고 한 양반이다.
자기 입으로 전쟁이 좋다고 한 인물이었던 조지 S. 패튼이라면 전쟁광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으나 이 사람 또한 통상적인 악랄한 전쟁광이 아닌 말 그대로 피할 수 없는 전쟁이라는 것을 즐기는 쪽에 가까웠다.
인류 최악의 악당으로 널리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의 경우에도 전쟁이 좋다라고 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히틀러는 1939년 9월 3일 영국과 프랑스가 선전포고를 하자 외무부 장관 리벤트로프를 노려보며 " 이젠 어쩔 것인가?"라고 하였으며 프랑스와 영국이 선전포고를 하기 이전까지 최대한 이들과 전쟁을 피하려 했다. 물론 전쟁이 터지고 국방군이 대승을 거두며 영국을 궁지로 몰아넣자 자신의 원대한 꿈 라벤스라움을 위해 소련에 전쟁을 선포하는 등 여러모로 미친 짓을 하긴 했지만 히틀러도 참전 용사인 만큼 전쟁에 희열을 느끼는 미치광이는 아니었다.
다만 이 모든 이들을 능가하는 진짜배기 전쟁광이 있었는데 아프샤르 왕조의 창건자 나디르 샤가 그 주인공. 실제로 나디르 샤는 궁전보다는 전쟁터와 군대 막사에서 생활하는것을 더 좋아했고 율법학자와의 대화에서 나디르는 천국이 어떤 곳이냐고 묻고 율법학자가 천국은 72명의 미녀들이 시중을 들며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모든 쾌락을 누리는 곳이라고 설명하자 나디르 샤는
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 정도면 전쟁광의 대표 사례는 이 양반이라 해도 될 정도다."그럼 전쟁이 없고 환락만 있다는 거 아니오? 그곳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소?"
6. 어록[편집]
킬고어 중령: 냄새가 나나? 냄새가 느껴지냐고?
랜스: 뭐요?
킬고어 중령: 네이팜 말야, 젊은이. 이 세상 다른 무엇도 저런 냄새가 나지 않아.
난 아침의 네이팜 냄새가 좋아(I love the smell of napalm in the morning).
한번은 우리가 12시간 동안 계속 어떤 능선을 폭격했거든. 폭격이 끝나고 나서 거기 올라가봤지. 가보니 아무것도, 썩는 시체 하나조차 없더군. 온 능선에서의 그 냄새, 휘발유 냄새 말이야, 그 냄새는... 승리의 향기지.
《지옥의 묵시록》
인류는 늘 시험에 들지.
모든 투쟁은 우리를 더 강하게 할지니...
쓰러지는 자는 잊혀질 것이고,
일어서는 자의 이름은 영원토록 기억되리라.
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
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
제군, 나는 전쟁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섬멸전이 좋다.
전격전이 좋다.
타격전이 좋다.
방위전이 좋다.
포위전이 좋다.
돌파전이 좋다.
퇴각전이 좋다.
소탕전이 좋다.
철퇴전이 좋다.
평원에서, 가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창에서, 습원에서...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전쟁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전열을 갖춘 포대의 일제 사격에 적의 진지가 굉음과 함께 날아가 버리는 것이 좋다.
공중에 날려진 적병이 효력사에 너덜너덜한 넝마가 될 때면 가슴이 뛰지.
전차병들이 모는 티거 전차의 88mm 주포가 적 전차를 격파하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불타는 전차에서 뛰쳐나오려는 적 전차병을 차재 기관총으로 쓸어버릴 때면 가슴 속이 후련해질 정도야.
착검한 총부리를 나란히 한 보병 횡대가 적의 전열을 유린하는 것이 좋다.
공황 상태에 빠진 신병이 이미 숨이 끊어진 적병의 가슴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칼을 박는 모습엔 감동마저 느껴지지.
패배주의에 빠진 탈주병들의 목을 전신주나 가로등에 매다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울부짖는 포로들이 내가 내린 신호와 동시에, 슈마우저의 날카로운 금속성 소음과 함께 걸레가 되어 쓰러져가는 것도 최고였지.
가련하고 딱한 레지스탕스들이 잡다한 소화기를 들고 용감히 일어섰을 때,
80cm 열차포 '도라'의 4.8t 고폭탄이 도시 구획을 통째로 산산이 분쇄할 때엔 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러시아 이반 놈들의 기갑사단에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마을들이 유린 당하고, 여자들과 아이들이 범해지고 살해당하는 모습은 정말로 슬프기 그지없는 일이었지.
토미와 양키 놈들의 물량 공세에 짓눌려 섬멸당하는 것도 좋았다.
야보에 쫓겨 다니며 해충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은 정말 굴욕의 극치였어.
제군, 나는 전쟁을,
지옥과도 같은 전쟁을 원하고 있다.
제군, 나를 따르며 내 명령에 복종하는 대대 전우 제군.
제군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더욱 더 강렬한 전쟁을 바라나?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한 전쟁을 원하나?
철풍뇌화의 한계를 다하고 삼천대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일
폭풍과도 같은 전쟁을 원하는가?
그래, 그것이야. 바로 전쟁이지!
지금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담은,
그야말로 내려치기 직전의 주먹과도 같다.
하지만, 저 어두운 심연 밑바닥에서 반세기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우리에게,
보통의 전쟁 따위 성에 차지 않는 법이지!
대전쟁!
오로지 대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불과 1개 대대, 1000명 남짓한 패잔병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군은 일기당천 최고의 고참 숙련병들이라 나는 믿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제군과 나, 총병력 100만과 1인으로 이뤄진 군집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망각의 저편으로 내몬 채 곤히 잠든 놈들을 두들겨 깨우자.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리에서 끌어내, 닫힌 눈꺼풀을 열고 생각나게 해주는 거다.
놈들에게 공포의 맛을 다시 가르쳐주자.
놈들에게 우리들의 군화소리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다.
하늘과 땅의 틈바구니엔 놈들의 철학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있단 걸 깨우쳐주자.
천명의 흡혈귀로 이뤄진 전투단으로, 세계를 불바다로 만들어 주자.
바로 그렇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왔던 유럽의 불빛!
약속대로 나는 제군을 이끌고 돌아왔다.
저 그리웠던 전장에, 저 그리웠던 전쟁으로!
그리고, 바다사자는 마침내 대양을 건너,
뭍에 오를 것이다.
자, 제군! 지옥을 만들어 주도록!
폭력, 즉 순수한 무력은, 그 어떤 것보다도, 역사상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은 헛된 희망사항에 불과해. 이 기본적 사실을 망각한 종족은 언제나 자신들의 자유와 목숨을 대가로 치러야 했다.
《스타십 트루퍼스》- 뒤부아 선생
평화에 찌든 권력자들을 전장으로 끌어내려라! 그게 평등과 자유다! 전쟁만이 인간의 가치를 정한다!!!
"Enjoying the party?(파티는 즐기고 있습니까?)"
"I confess I'm not sure what it is we're celebrating.(무엇을 축하하는 자리인지 모르겠네요.)"
"A German victory, of course.(당연히 독일 제국의 승리죠.)"
"Victory? When I hear peace could be so close.(승리요? 내가 듣기로는 평화가 곧 온다고 하던데.)"
"Peace? It's only an armistice. And an endless war.(평화? 평화란 건 끝없는 전쟁 중에 잠깐의 휴전 기간일 뿐이죠.)"
"Thucydides.(투키디데스의 말이로군요.)"[5]
Oh, You know ancient Greeks? They understood. That war was a god, a god that requires human sacrifices. And in exchange, war gives man purpose meaning, a chance to rise above his petty, mortal little self and be courageous noble.(오, 그리스의 철학자를 아나요? 그들은 알았죠. 전쟁은 신, 인간의 희생을 요구하는 신이라는 것을. 그 대가로 전쟁은 인간에게 더 위대해질 기회를 주지요. 유한하고 덧없이 자신을 뛰어넘을 용기를 가지고 더 나은 존재가 될 기회를 말이죠.)
《Warhammer 40,000》- 전 옼스 종족[7]
"그럼 전쟁이 없고 환락만 있다는 거 아니오? 그곳이 어찌 즐거울 수 있겠소?"
7. 창작물에서[편집]
선악을 떠나서 주인공의 명예로운 적수나 라이벌, 엘리트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는 전투광 캐릭터들과 달리, 전쟁광 캐릭터들은 광인이나 악인으로 묘사된다.
- 가면라이더 아기토 - 미즈키 시로
- 강철의 연금술사 - 킴블리
- 그리스 로마 신화 - 아레스
- 건담 시리즈
- 골든 카무이 - 츠루미 중위
- 나루토 - 카구야 일족[9]
- 눈물을 마시는 새 - 주퀘도 사르마크
- 닥터후
- 던전앤파이터 - 하이람 클라프, 귀면족
- 두툰[10]
- 드래곤볼 - 사이어인[11]
- 던전 디펜스 - 바르바토스(던전 디펜스/구판).
- 록맨 ZX 시리즈 - 아틀라스
- 리그 오브 레전드
- 메탈기어 시리즈
- 모탈 컴뱃 시리즈 - 샤오 칸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 시시오 마코토
- 반지의 제왕 - 사우론[12]
- 벌지 대전투 - 마틴 헤슬러
- 북유럽 신화 - 에인헤랴르
- 비스트 워즈 - 인페르노
- 스타워즈 - 파스마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슈퍼전대 시리즈 - 악의 조직 및 악의조직 수령 전반
- 비밀전대 고레인저 - 흑십자군
- 전자전대 덴지맨 - 베이더 일족
- 태양전대 선발칸 - 기계제국 블랙마그마
- 대전대 고글파이브 - 암흑과학제국 데스다크
- 과학전대 다이나맨 - 쟈신카 제국
- 초전자 바이오맨 - 닥터맨
- 전격전대 체인지맨 - 성왕 바즈
- 초신성 플래시맨 - 대제 라 데우스를 비롯하여 레이 바라키를 제외한 개조실험제국 메스 구성원 전반
- 광전대 마스크맨 - 지제왕 제바
- 초수전대 라이브맨 - 대교수 비아스
-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 폭마백족
- 지구전대 파이브맨 - 은제군 존
- 조인전대 제트맨 - 차원전단 바이람
-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 고마 일족
- 초력전대 오레인저 - 머신제국 바라노이아
- 해적전대 고카이저 - 우주제국 잔갸크
- 수전전대 쿄류저 - 데보스 군
- 수리검전대 닌닌저 - 키바오니 군단
- 우주전대 큐레인저 - 돈 아르마게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 전투민족 드루이든
- 신의 탑 - 쿤 마스체니 자하드
- 실마릴리온 - 모르고스
- 아르슬란 전기 - 안드라고라스 3세
- 아카메가 벤다! - 에스데스
- 암살교실 - 크레이그 호죠
- 얼음과 불의 노래 - 발론 그레이조이, 유론 그레이조이, 마에고르 1세
- 연개소문(드라마) - 수양제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원더우먼(영화) - 에리히 루덴도르프
- 원신 - 타르탈리아
- 원피스 - 카이도
- 유니버설 솔져 - 앤드루 스콧
- 유녀전기 - 타냐 데그레챠프
-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 - 이레이드 오비에스와 그의 간신들
- 이누야샤 - 칠인대 전원
- 에이스 컴뱃 7 - 마티아스 토레스[15]
- 장귀병 M.D. 가이스트 - M.D. 가이스트
- 재혼 황후 -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 지옥의 묵시록
- 빌 킬고어 대령
- 월터 E. 커츠 대령
- 철권 시리즈 - 세르게이 드라그노프[16] ,미시마 카즈야
- 체인소 맨 - 요루[17]
- 코믹 메이플스토리 - 만슈타인
- 쿠키런 시리즈 - 석류맛 쿠키
- 클로저스
간디- 태조 왕건
- 테일즈런너 - 시오넬[21]
- 팀 포트리스 2 - 솔저[22]
- 플래툰(영화) - 밥 반스 중사
- 포 아너 - 아폴리온
- 헬싱 - 소령을 위시한 최후의 대대 전원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 발트라우스 라그니[23]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 크랙 핵
- 히어로 킬러 - 비숍[24]
- DC 코믹스 - 조드 장군
- Dies irae -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 Fate 시리즈 - 한신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메리웨더
- KOF 시리즈 - 클론 제로
- Warframe - 그리니어 제국
- Warhammer/Warhammer 40,000 - 오크 & 고블린/오크 전원,[25] 카오스 신 특히 코른과 그 휘하의 카오스 데몬들, 썬더 워리어 전원, 앙그론과 월드 이터 군단 전원을 비롯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소속 아스타르테스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