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깔콘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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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3년 10월 1일,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고깔 모양의 튀김 과자이다.
옥수수의 영문 명인 'Corn' 을 붙여 '꼬깔콘'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모양이 원뿔 비슷하게 생겼으니 corn과 cone의 중의적 의미를 가졌다고도 볼 수 있다.
손가락에 끼워서 하나하나 입으로 벗겨 먹는 것이 기본 공식으로, 먹는 즐거움 외에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다만 실제로 봉지를 열어보면 새끼손가락조차 안들어갈만큼 일그러진 모양이 많다.
과자 자체가 좀 거친 느낌이 있어 먹다가 입천장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기도 하며, 이 점으로 인해 유아기 어린이에게는 먹이지 않는 편이 좋다. 또, 튀김 과자가 대개 그렇듯이 꼬깔 두 개가 붙어 나오기도 한다.
제품에 있는 검은 반점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옥수수 씨눈이나 껍질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2. CF[편집]
3. 꼬깔콘과의 음식 조합[편집]
- 소프트 아이스크림(투게더, 설레임 같은 아이스크림)을 꼬깔콘 위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다.
- 치킨 시킬때 오는 양념치킨소스를 발라 먹으면 매우 맛있다. 이게 없으면 떡꼬치 소스를 발라 먹으면 된다.
- 누텔라를 살짝 발라먹으면 특유의 단짠단짠 조합에다 꼬깔콘의 특유의 옥수수+기름의 고소함에다 헤이즐넛 향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4. 제품[편집]
초창기 갑과자 시절[1]
4.1. 현재 생산 제품[편집]
4.2. 단종된 제품[편집]
- 매콤한맛 - 본래 1985년 말[5] 에 출시되어 한 때 육각형 박스 버젼의 꼬깔콘이 4종류였던 시기가 있었다1985년 TV 광고. 단기간만 생산되었다가 2004년~2005년쯤에 재출시되었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2007년에 단종되었다. 포장 색깔은 오렌지색 계통이었다.
- 오곡 꼬깔콘 - 이름 그대로 오곡을 첨가해서 만든 제품이다. 포장 색깔은 녹색이었는데, 1990년대 중후반에 출시하였다가 한동안 안 나왔고 웰빙 열풍이 분 2005년에 재출시 하다가 2007년쯤에 단종되었다. 사진
- 꼬깔콘 3D - 2010년 출시 추정. 한쪽이 막혀 있어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고, 전체적으로 많이 작아졌고 얇아졌다. 이렇게 크기가 작아진 이유는 한입크기로 만들기 위해서인것 같다. 그렇지만 기름기가 적고 고소해서 꽤 맛있다. 2017년 단종되었으나, 2019년 어느틈엔가 디폴트 꼬깔콘으로 자리잡았다. 동일 회사의 단종 과자 아우터와 똑같은 형태이며 두 제품 모두 미국 제과회사 프리토레이의 도리토스 3D와 똑같은 외형을 가져 기술제휴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도리토스 3D는 미국에서 단종되었다가 2021년 2월에 재출시되었다고 한다.
- 스위트 아몬드맛 - 2013년 1월 23일 출시. 유일하게 봉지가 아니라 컵에 들어있는 포장[6] 을 하고있으며 포장색은 하늘색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있으며 시럽이 뿌려진 종류이기 때문에 먹다보면 손이 끈적거리게 된다.
5. 표절 의혹 및 해명[편집]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본의 하우스식품의 동가리콘(とんがりコーン, 1978년 출시)을 베낀 과자라는 설이 돌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과자 자체는 표절이 아니긴 하지만 상품의 디자인이 표절이다. 미국의 식품 회사인 제너럴 밀스의 Bugles(뷰글스, 1965년 출시)를 롯데제과에서 출시 1년 5개월 전인 1982년 5월에 기술 제휴 형식으로 정식으로 권리를 사 와서(관련 기사) 이듬해인 1983년에 출시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아래에 얘기된 ESPN 중계진들이 'Korean Bugles'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일본 하우스식품의 동가리콘도 마찬가지로 제너럴 밀스와 기술제휴를 맺어 생산하고 있다.
동가리콘의 역사를 소개하는 페이지.
과자 자체는 기술 제휴로 들여온 것이지만, 그 당시에도 일반적이지 않던 갑과자로 굳이 출시한 점, 무엇보다 포장지의 디자인은 빼도 박도 못하게 표절이 맞다. 거의 글자만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바꿔 넣은 수준. 꼬깔콘은 초창기의 저 디자인을 유지한 데 비해 동가리콘은 몇 번 리뉴얼을 거쳐서 현재의 꼬깔콘과 동가리콘의 포장지 디자인은 꽤 달라졌다.
6. 여담[편집]
- 2015년 7월 12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맞대결이 ESPN 전국중계로 방송됐는데, 이때 ESPN 중계진이 꼬깔콘을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얼떨결에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해설자 존 크럭이 매의 눈으로 목표물을 조준하신다(...)
- 2016년 롤챔스 코리아의 후원을 맡게 되었다.
- 2019년 엠넷에서 방영된 프로듀스 X 101의 스폰서였다.
- 1989년, 꼬깔콘의 아이스크림 버전인 꼬깔바가 출시된적 있었다.
- CF에서는 "손 손 손 손 뗄 수가 없어~ 꼬깔콘! 멈 멈 멈 멈출 수가 없어"라는 후크송이 나온다.
그래 그래 맞어 맞어 꼬깔콘
- 후술하겠지만 롯데제과의 효자상품중 하나로 매년 통계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매출액을 남기고 있는 과자이기도 하다.
- 2021년 현재 광고 모델은 매드몬스터이다.
[1]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보건교사 안은영(드라마)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그 당시 CF 모델은 팔도에서 롯데제과 위주로 찍었던 심형래, 극 초기에는 가왕께서도 찍었었다.[2] 스낵시장의 주 타겟층은 2030대이며, 1인 가구의 증가로 간단한 맥주용 안주로 좋은 스낵이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되었다고 한다.[3] 1985년 말~1986년 초 한때는 '매콤한맛'까지 4종류가 있었다.[4] 출시 초기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이러한 형식으로 담겨 나왔었다.[5] 위에서 언급한 달콤한맛보다 약간 늦은 시기에 출시된 걸로 추정된다.[6] 쉐어팩이라고 조그만 봉지로 여러개 들어있는 제품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