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올 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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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카킨 제국 3대 마피아 중 하나인 슈 우 일가의 조장이다.
2. 특징[편집]
양파 모양의 머리를 한 노인으로, 국왕 나스비 호이코로의 이복형제이자 혼외자로 이선자이며, 제3왕자 초라이 호이코로가 뒤를 봐주고 있다. 이선자 상처는 이마에 가로로 나 있다. 생김새로 보아 양파(Onion)와 소롱포에서 따온 이름인듯.
3.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378화에서 형제 브로코 리와 대화하는 것으로 첫 등장. 밸런스는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무력의 중요성을 얘기한다.[1] 그리고 차기 두목인 힌리기 비건다프노에게 환영여단보다 히소카를 먼저 찾으라는 지시를 한다. 아마 배 안의 밸런스를 위해서인듯.
384화에서는 미식가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많은 고급 음식들이 나열되어있다. 이전 378화에서 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다는 것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건 어쩌다가 맛보는 서민풍 음식인 듯 하다.
현재 히소카 모로를 찾아내 환영여단을 제어하려고 하나[2] 자신의 부하이자 2인자급인 힌리기에게 4층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히소카가 없다는 말과 에이 이 일가의 조장인 모레나 프루드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미친년이라는 말을 듣자 3층으로 올라가 히소카를 찾으면서 모레나 프루드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는 브로코 리도 동의하고 같이 에이 이 일가와 모레나를 죽이는데 협조하기로 한 것이었다. 게다가, 모레나를 후원했다가 통수를 당하여 분노할 대로 분노한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왕자도 에이 이 일가를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기에 이뤄진 일이었다.
그리고 이전 390화에서 초라이 호이코로를 만나 나스비 호이코로도 조급해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림으로서 계승전에서 승리했다며 너 역시 그래야한다고 충고를 한다. 이때 초라이는 수호영수와 넨 능력 관련 질문을 한 뒤 방을 떠나며 "모든 건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아버지."라고 하는 언급을 하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이 자가 초라이의 친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4. 기타[편집]
국왕 나스비 호이코로의 이복 형제로, 사생아로 취급받아 태어나서부터 얼굴에 면도칼 세례를 받고 음지에서 살아온 듯. 이선자라 왕위계승전에 참가하지 못해 넨이나 수호영수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계승전의 존재 정도만 알 뿐 그 구체적인 내용도 알지 못한다.[3]
비록 왕의 후계자는 될 수 없지만 일단 왕족의 피가 섞였기 때문에 양지에 나오지 않는 조건으로 대우는 상위 왕비급으로 받기에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살아간다고 한다.[4] 이런 점을 봤을 때는 어린 나이에도 목숨을 건 살육전에 던져져야 하는 진짜 왕자들보다 오히려 나은 점도 있다고 할 수 있다.[5]
물론 선천적으로 세상을 증오하여 파괴 욕구를 키워온 나스비의 사생아 모레나 프루드를 보면 어느 쪽이 낫고 못한지를 떠나 카킨 왕족 사회와 그 이면의 복잡한 명암을 느끼게 하고 현실의 계급주의와 서얼 시스템 및 그 역사의 씁쓸함에까지 닿게 한다.
일단 샤 아 일가의 브로코 리와는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 힘의 균형을 중시하며 제멋대로 힘을 휘둘러 카킨 마피아 사이의 알력을 교란시키는 환영여단을 위험시한다. 자신들처럼 힘 있는 자가 약자를 착취함으로써 힘의 균형을 취한다는 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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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시녀가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2] 샤 아 일가처럼 환영여단을 경계하고 있는 듯. 일단 여단의 최우선 목표는 히소카를 찾아내 죽인다는 것이니만큼 이 점을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3] 부하들 중에서 이상한 능력을 가진 놈들이 있다더라 정도밖에는 모른다.[4] 취미같은 기호품도 가득히 가진 걸 보면 돈도 후하게 받는 듯 하다. 극중 묘사로 이걸 강조해 일반인 구역에서 햄버거를 주로 밥으로 먹는 이들 모습과 산해진미를 가득 즐기는 오니올 론포의 식사를 대비하듯이 그렸다. 무엇보다 카킨의 뒷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물이니만큼 남부럽지 않은 삶이라고도 할 수 있다.[5] 특히 카초 호이코로와 모모제 호이코로의 비극적인 사례를 보면 더욱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