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드니히 호이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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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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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등장인물|

주연 4인방
]]
곤 프릭스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크라피카
키르아 조르딕

헌터 시험 편
헌터 시험 합격자 : 곤 프릭스 ·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 크라피카 · 키르아 조르딕 · 히소카 모로 · 이르미 조르딕 · 한조 · 포클
헌터 시험 도전자 : 통파 · 체리 · 스파 · 바본 · · 소미 · 니콜 · 보도로 · 아모리 3형제 · 폰즈 · 토도 · 켄미 · 고즈 · 게레타
헌터 시험관 : 사토츠 · 멘치 · 브하라 · 릿뽀 · 토가리
시련관 : 벤도트 · 세드캉 · 마지타니 · 레루트 · 죠네스
기타 : 카이토 · 아베 프릭스 · 미토 프릭스 · 키리코 · 아이작 네테로 · 마멘 빈즈
천공격투장 편
천공격투장 : · 즈시 · 사다소 · 기드 · 리르벨트 · 카스트로
기타 : 이즈나비
환영여단
현 멤버 : 클로로 루실후르 (단장) · 노부나가 하자마 (1번) · 페이탄 포토오 (2번) · 마치 코마치네 (3번) · 카르토 조르딕 (4번) · 핑크스 마그카브 (5번) · 샤르나크 류세이 (6번) · 프랭클린 보르도 (7번) · 시즈크 무라사키 (8번) · 보노레노프 은동고 (10번) · 이르미 조르딕 (11번)
전 멤버 : 히소카 모로 (전 4번) · 파크노다 (전 9번) · 우보긴 (전 11번) · 콜트피 (전 12번)
조르딕 가문
조르딕 일가 : 마하 조르딕 · 지그 조르딕 · 제노 조르딕 · 실버 조르딕 · 키쿄우 조르딕 · 이르미 조르딕 · 미르키 조르딕 · 키르아 조르딕 · 아르카 조르딕(나니카) · 카르토 조르딕
고용인 : 고트 · 카나리아 · 제브로 · 시크언트 · 츠보네 · 아마네
기타 : 미케
요크신 시티 편
노스트라드 패밀리 : 라이트 노스트라드 · 네온 노스트라드 · 다르초르네 · 사치모노 토치노 · 스크와라 · 린센 · 이와렌코프 · 베제 · 바쇼 · 센리츠 · 크라피카
음수 : 올빼미 · 지렁이 · 거머리 · 병든 개 · 산미치광이
기타 : 젠지 · 제파일 · 마왕
그리드 아일랜드 편
운영자 측 : 진 프릭스 · 레이저 · · 리스트 · 엘레나&이타
플레이어 측 : 곤 프릭스 · 키르아 조르딕 · 비스켓 크루거 · 겐스루 · 사브 · 바라 · 체즈게라 · 고레이누 · 니케스 · 아벵가네 · 푸하트 · 지스퍼 · 코즈프트로 · 시드 · 베람 형제 · 카즈스르 · 아스타 · 제호 · 비노르트 · 모타리케
기타 : 바테라 · 보포보
키메라 앤트 편
키메라 앤트 : 키메라 앤트 여왕 · 메르엠 · 네페르피트 · 샤와프후 · 몽투투유피 · 코르트 · 멜레오론 · 레오르 · 지트 · 자잔 · 브로부다 · 웰핀 · 윤쥬 · 라못트 · 후라타 · 히나 · 파이크 · 오르소 남매 · 이카르고 · 시드레
동고르트 공화국 : 데이고 · 비제흐 · 코무기
키메라 앤트 토벌대 : 아이작 네테로 · 모라우 맥카나시 · 노부 · 팜 시베리아 · 낙클 바인 · 슈트 맥마흔 · 곤 프릭스 · 키르아 조르딕
기타 : 쟈이로
13대 회장 총선거 편
헌터 십이지 : 파리스톤 힐 (쥐) · 미자이스톰 나나 (소) · 칸자이 (호랑이) · 피용 (토끼) · 보트바이 기간테 (용) · (뱀) · 삿쵸 고바야카와 (말) · 긴타 (양) · 사이유 (원숭이) · 크룩 (닭) · 치도르 요크셔 (개) · 진 프릭스 (멧돼지)
헌터 협회
회장 : (12대 회장) 아이작 네테로 · (전 부회장, 13대 회장) 파리스톤 힐 · (14대 회장) 치도르 요크셔
협회원 : (ㄱ) · 고레이누 · 곤 프릭스 · 긴타 | (ㄴ) 낙클 바인 · 노부 | (ㄷ) | (ㄹ) 레오리오 · 루페 하일랜드 · 리스트 · 린네 오르되브르 · 린센 · 릿뽀 | (ㅁ) 마리오네 · 마멘 빈즈 · 맛슐 · 멘치 · 모라우 맥카나시 · 미자이스톰 나나 | (ㅂ) 바쇼 · 베람 형제 · 베레레인테 · 보트바이 기간테 · 브시드라 엠비셔스 · 브하라 · 비스켓 크루거 · | (ㅅ) 사일드 · 사토츠 · 산비카 노튼 · 삿쵸 고바야카와 · 샤르나크 · 센리츠 · 슈트 맥마흔 · 시크언트 | (ㅇ) 우사멘 · · 이르미 조르딕 · 이즈나비 · 익숀페 캇트챠 | (ㅈ) 진 프릭스 | (ㅊ) 체즈게라 · 치도르 요크셔 | (ㅋ) 카이토 · 카톤 · 칸자이 · 쿠루리 · 큐티 뷰티 · 크라피카 · 크룩 · 키르아 조르딕 · 키니 | (ㅌ) 테라데인 뉴트럴 · 토가리 | (ㅍ) 팜 시베리아 · 페코테로 · 포클 · 피용 | (ㅎ) 한조 · 히소카 모로
암흑대륙 원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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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킨 제국 -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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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이미지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ツェリードニヒ=ホイコーロ / Tserriednich Hui Guo Rou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4.1. 넨 능력
4.2. 넨수(수호영수)
4.3. 또 다른 넨수
4.4. 찰나의 10초
5. 체리드니히의 경호원
5.1. 사설병대장
5.4. 뮤한
5.5. 단진
5.6. 기퍼
5.7. 보크센
5.8. 오토신
5.9. 모몰리
5.10. 그 외 사설병 3명
6. 기타



돼지나 원숭이의 가죽을 벗기는 건 그냥 해체잖아?

내가 원하는 건 전도유망한 젊은이가 극한의 상태에서 낳는 종합예술이라고.



1. 개요[편집]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카킨 제국의 제4왕자이다. 제1왕비 운마 호이코로의 자식으로 제1왕자 벤자민과 형제이다.[1] 벤자민과 함께 유이하게 왕위계승전 시작 이전에 등장했다.


2. 특징[편집]



파일:princeface04(2).jpg


참고로 카킨 제국의 후계자는 8명의 공식 부인에게서 태어난 총 14명이 있으며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 태어난 순서대로 왕자[2]로 취급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승전에서 살아남은 자가 왕이 되기로 결정된다. 카킨 제국의 왕자들을 7대 죄악과 연관시키며 제1 왕자 벤자민은 교만, 제6 왕자 타이손은 시기라고 하고, 7대 죄악에는 부족한 것이 있다는데 바로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무지.[3] 자신 외 다른 왕자들을 쓰레기라 지칭하며 계승전에서 전부 없애버리겠다는 야망을 지니고 있다. 대사를 보면 관심 분야는 상당히 넓고 많으며 머리 하나는 좋은 걸로 보인다.


본성은 역대급 사이코패스. 온갖 정신나간 악역들이 난무하는 본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개 쓰레기로 묘사되고 있다. 심각한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보유한 것도 모자라 가학적인 변태성도 가지고 있어 일종의 인체수집이나 해부, 살인을 즐긴다. 부하들을 통해 지나가는 일반여자들을 회유하여 호텔의 스위트룸 등으로 데리고 온 뒤 가죽을 벗기고 해체하여 죽이거나 살아있는 여성의 등판에 강제로 문신을 새긴 후 등가죽을 통째로 벗겨 내 액자에 담아 걸어 놓는 등 극도로 잔악하고 싸이코틱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4] 그것도 장래유망한 젊은이를 특히 좋아하는데, 꼬셔온 여자들과 대화하며 여자들의 지적 수준을 가늠한 뒤 인간이냐 짐승이냐를 판단하는 대사를 통해 이런 면모를 알 수 있다.


이봐, 마크. 그 여자들 대체 뭐야? 머릿속에 패션과 fuck * 밖에 없던데.

힉스도, ES[5]

도, iPS[6]도, 세리에 A도, 리가 에스파뇰라도, 칸트도, 헤겔도, 하쿠호우[7]도, 페히너[8]도, 골드바흐[9]도, 야나체크도, 크로컬[10]도 모르더라고.

하다못해 카킨의 수도와 여당 명, 국왕의 이름 정도는 아는지 물어봐 줘.

그게 인간인지 아닌지 최소한의 기준이야.

돼지원숭이의 가죽을 벗기는 건 그냥 해체잖아?

내가 원하는 건 전도유망한 젊은이가 극한의 상태에서 낳는 종합예술이라고.

자 다음 여자 둘 부탁해~ 서둘러줘.

[11]

본인의 성격답게 전도유망한 젊은이를 극한 상태로 몰고 가 망가뜨리는 행위를 하며 쾌락과 흥분을 느끼는 그의 성향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변태성욕을 기반으로 한 극단적 사디스트로 보인다. 이는 같은 보스급 악역이었던 메르엠군의로는 자신보다 뛰어난 인간소녀 코무기를 보고 무언가를 느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 할 수 있다.[12]

단순히 젊은 여자만을 노리는 게 아니라 온갖 사람들의 신체 부위와 장기를 수집하는 끔찍한 취미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체리드니히의 뒤로 쿠르타족붉은 눈[13]을 비롯해 와인처럼 대량으로 진열된 신체 수집품들의 규모를 보면 인체수집가들 중에서도 만렙을 자랑하는 듯. 게다가 카킨 제국 3대 마피아 중 하나인 에이 이 일가를 후원하며 뒷세계 세력까지 자신의 지지 기반으로 삼는 점과, 33권 보너스 컷에서 자신이 국왕이 되면 먼저 전 국민을 '쓸모 있는 쓰레기'와 '쓸모없는 쓰레기' 두 종류로 분류하는 것부터 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체리드니히가 왕위에 오르면 헬게이트가 열릴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일코에 능하다. 왕자들 중에서도 제법 제정신 박히고 똑부러진 5왕자 츠베파 호이코로나 9왕자 할켄부르그 호이코로 같이 멀쩡한 왕자들로부터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왕자라고 언급되는 등 의외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데, 이것은 체리드니히의 본색을 숨긴 일반인 코스프레가 매우 철두철미하기 때문이다. 별 2개의 크라임 헌터인 미자이스톰 나나조차 우연한 기회에 그 본성을 알게 되었다는 걸 보면 대외적 이미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14] 한마디로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인 인물[15]이다. 친형 벤자민 호이코로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체리드니히를 좋게 보진 않고 체리드니히도 벤자민에게 좋게 대하지 않아 서로 사이가 좋진 않다고 나온다.[16][17] 자신이 뒤를 봐주던 에이 이 일가의 조장 모레나 프루드에게 배신당해서 모레나를 족치려고 하고 있다.

자신의 사설병 10명, 종사자 5명으로 선내 동승인 제한 15명을 채우고 거기에 준 협회원 5명을 추가로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체리드니히를 보좌하면서 각종 만행들을 지켜봐 왔기에 체리드니히의 본성을 잘 알고 있지만, 내키지 않은 채 억지로 왕자 곁에 있는 이들이 많다.[18]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라피카의 동족인 쿠르타족의 눈을 가진 마지막 인물이라 크라피카에게 노려지고 있다. 349화의 체리드니히 뒤쪽으로 온갖 신체 부위와 장기들 외에 쿠르타족의 안구 5쌍과 잘린 머리 하나가 보이는데 흐릿하게 보여서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잘린 머리의 실루엣이 크라피카 추억편에 등장했던 크라피카의 절친이었던 파이로인 듯하다. 맞다면 단순히 붉은 눈 회수를 위한 적 정도가 아니라 이래저래 크라피카와는 악연 확정이다.

이후 항아리에서 뽑은 넨수는 얼굴만 미형의 사람이고 말 몸뚱아리에 혐오스러운 모습의 괴물이었다. 넨수는 그 사람의 성격과 크게 연관되기 때문에 이걸 본 경호원 테타는 독백으로 "이 사람은 절대로 넨같은 걸 습득해서는 안되는 인간이야"라는 말을 남겼다. 사악한 본성이 넨수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그와 가장 대립각을 세우는 벤자민이 넨 능력자인데 정작 자신은 넨에 금시초문이면서 벤자민에게 오만하다느니 무지하다느니 소리를 지껄였기 때문에 평가가 깎이기도 했다.[19]

결국 넨 능력이라는 것에 대한 존재가 알려진 후, 자신도 넨을 배울 수 없는지 알고 싶어했다. 이 때 테타가 자신이 가르쳐주겠다고 하여 이후 테타에게 강습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실 테타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체리드니히의 위험성을 간파하고 있었으며, 이런 인간이 강력한 넨능력자가 되었다간 무슨 사단이 날지 모른다는 매우 양심적인 이유 때문에 의도적으로 비효율적이고 용량을 낭비하는 방식으로 가르치겠다는 속셈이었다. 그런데 막상 강습이 시작되자, 그가 말도 안되는 넨의 천재임이 밝혀졌다. 교의 기초를 가르치려고 우선 감을 잡는 법부터 가르치려 했더니만 설명 만으로도 이미 요령까지 파악하고 실제로 보여주기까지 한 것.

한편 14왕자의 경호원 크라피카가 '2주 내'로 넨을 습득시키는 강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넨 취득하는데 최소 반년은 걸린다'고 말했던 테타가 자신에게 거짓말한게 아니냐며 추궁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테타는 정석적으로 배우려면 2주는 절대 불가능하며, 혹 그런 방법이 있다면 리스크를 동반한 편법일거라고 설명하였다. 그러자 일단은 테타를 믿겠다며 넘어갔다.[20]


수견식을 하는데 물과 나뭇잎이 순식간에 검게 썩어버리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악취까지 풍긴다. 특질계 확정. 이어서 썩은 쓰레기나 다름없는 체리드니히의 본질이 드러나는 형태의 흉측한 넨수가 구현화되었다. 이 수견식은 지금까지 작중에서 나왔던 수견식 결과 중 전무후무한 흉흉한 형태로[21], 체리드니히를 보좌하고 그에게 넨을 가르쳐주는 테타가 진심으로 경악할 정도였다. 능력의 강함은 차치하고서라도 '사상'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네페르피트를 능가하는 순수 악역의 임팩트가 느껴진다.[22]

이후 아예 본인의 흉흉한 넨으로 넨수를 하나 더 만들었다. 이 넨수는 사신의 얼굴에 곤충 인간형의 몸을 가졌는데 기괴하기로는 본래 수호영수 못지 않다. 심지어 배에 그리스도교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숫자인 666도 써져 있다. 심각함을 느낀 테타는 얼른 제츠를 가르쳐 빈틈을 만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수련을 하기 전 자신이 뒤를 봐주던 에이 이 일가모레나 프루드가 자신을 배신하고 하층에서 마구잡이 학살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 마음대로 혼돈을 불러온 모레나에게 분노한 체리드니히는 배신자였던 집사를 능지처참한 뒤 나머지 두 마피아가 에이 이 일가를 없애버리는 것을 허가한다.

그리고 마침내 제츠 수련을 받는 날. 테타는 체리드니히의 재능에 다시 한 번 감탄하며, 그가 이 재능을 타인을 위해 쓰는 인격자가 아닌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마침내 죽이기로 결심하고 총을 겨누며, 그를 죽이고 자신 역시 곧바로 따라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발사, 총알은 무방비한 상태의 체리드니히의 미간을 정확하게 꿰뚫고 쓰러지는데, 그 순간 갑자기 꽃밭같은 풍경이 펼쳐지더니, 잠시 후 체리드니히는 멀쩡한 모습으로 테타의 뒤에 서 있었다. 총소리를 듣고 다른 경호원들이 달려왔지만 체리드니히는 오히려 총소리에 놀라서 제츠를 푸는지 확인한 거라고 감싸주기까지 한다.

테타는 당연히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라 식은땀을 흘리고, 이 때 체리드니히의 수호영수가 테타에게 '체리드니히 왕자에게 다시 한 번 거짓말을 하면 너는 인간이 아니게 된다.'라고 두 번째 경고를 한다. 직후 테타는 쓰러져버린다.

수련을 통해 제츠 상태로 만드는 것에 성공해 테타가 그 때를 노려 총으로 머리를 쐈는데,[23] 갑자기 환경이 꽃과 풀숲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곳[24]으로 변하더니 멀쩡해진 모습으로 내 제츠는 완벽하지 않았느냐며 말을 건다. 테타가 자신을 배신했다는걸 알아차렸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넨 능력으로 재생된 것인지 테타가 환상을 보고 있던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25]

386화에서는 방에선 혈흔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옴으로써 체리드니히가 총에 맞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테타는 앞서 영수가 얼굴에 낸 상처를 중심으로 피부 일부가 파충류 비늘처럼 일그러져버려서 결국 테타 대신 사르코프가 코치하기로 한다. 그런데 벌써 사대행의 응용기까지 도달하는 미친듯한 진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제츠 유지 시간을 한 시간까지 늘리는 데 성공하면 대련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최근 심경의 변화가 왔는데⋯⋯, 겉과 속이 다른 여자는 귀엽다니까♡"라고 테타를 겨냥하는 듯한 말을 한다. 과거 '거짓말을 하는 여자가 제일 싫다'라고 경고했던 것과는 정반대가 되었는데, 이러나저러나 애당초 마음에 드는 여자를 해체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호감을 느낀다고 해서 뭔가 달라지는 건 있을지...

그리고 387화에서 비로소 자세한 내막이 드러난다. 테타와 제츠 수행을 하던 도중 찰나의 10초라는 새로운 능력을 개발, 그것으로 미래를 예지하고 그 미래에 간섭해 자신의 운명을 바꿔 생존한 것이다. 수련 도중까지만 해도 테타를 통해 능력을 파악하면서도 장난스럽게 대했지만 테타가 자신을 죽이려들자 진심으로 놀라서 급하게 피한 뒤 바닥에 주저앉는 모습으로 보아 테타에 대한 믿음은 진심이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그 순간 본 꽃밭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것을 깨닫고,[26] 넨 능력의 세계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선은 자신의 능력을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테타에게 해코지를 하진 않는다. 다만 '나중에 이유는 천천히 물어봐주겠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394화에서는 체리드니히의 사설병 7명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리더인 기퍼 하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체리드니히의 친구였었다. 기퍼에 의하면 깐족대는 오토신을 제외하고[27] 이들은 모두 유능한 군인이지만 어째서인지 체리드니히의 측근이나 정예병이 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일반 병사에 머물러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겉으로는 귀찮아서 승진을 노리지 않는다고 하나 체리드니히와 관련된 이유 때문에 일부러 승진을 하지 않고 있다 언급된다.[28]


4. 능력[편집]



4.1. 넨 능력[편집]


특질계 능력자로, 수견식을 하자 물이 부글부글 거품을 내며 악취를 풍겼다.

넨을 가르치는 테타가 고의적으로 습득 속도를 늦출 비효율적인 수단으로 가르치는데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아우라를 느끼고 다룬다. 테타가 아우라를 느끼는데 빠르면 5~7일 걸릴 거라 했는데, 자세를 취하자마자 아우라를 느끼고 공 모양으로 만들어 움직였으며 반나절만에 '교'의 요령을 잡았다.[29] 그리고 넨의 기초를 마스터하고 사대행의 복합기 수련을 거의 끝마치는데 1주일이란 초단 기간의 시간이 걸렸다. 현재 제츠를 집중적으로 수련 중인데 조만간 마스터 예정이며 게다가 무의식적이긴 하지만 특질계 넨수도 어렴풋이 구현화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작중에서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꼽혔던 곤과 키르아도 윙이 억지로 정공을 여는 편법을 써준 덕분에 몇 시간 만에 텐을 익히긴 했지만, 사대행의 기초를 마스터하는데 거의 반 년의 시간이 걸렸고[30] 그리드 아일랜드 + 키메라 엔트 편에선 사대행 넨 응용기와 실전 전투감각까지 터득하는데 대략 1년 남짓한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야말로 미친 재능이라 프로 헌터들도 이 경이로운 습득속도와 재능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게다가 크라피카의 교육 자체가 조작계 능력의 조건일 가능성을 가정하는 등 넨 능력의 오묘하고 복잡함에 대해 느끼는 감각도 천부적이라 넨 능력자로서의 싸움을 할 수 있는 경지에 다다르면 어떠한 괴물이 될지 예측 불가능이다.

천재적인 습득속도와는 별개로 넨 능력은 정신적인 면과 직결되는데, 체리드니히의 비뚤어진 정신과 그에 걸맞는 흉악성을 생각해보면 끔찍한 넨 능력을 개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인간을 해체하는 것에 예술성을 느끼는 악당이니만큼 살상, 고문, 테러 같은 끔찍한 행위에 최적화된 능력이 본인의 적성에 가장 잘 맞을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테타의 판단이 옳다고 볼 수 있다.

4.2. 넨수(수호영수)[편집]



본 형태

또 다른 머리가 드러난 형태

호중란의 의식으로 체리드니히에게 붙은 기생형 넨수. 말과 인간을 뒤섞은 모습에 입 안에는 머리가 하나 더 있는 흉측한 넨수. 전반적인 체형은 말이나, 자세히 보면 몸통이 말 형상인 나체의 인간 여성이 네 발로 걷는듯한 기괴한 자태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꼬리를 보면 자연스러운 짐승의 꼬리 모양이라기보단 사람 엉덩이에 뭔가를 박아놓은듯한 기묘한 모양. 아마도 이런 괴상한 형태는 그가 변태성욕자에 특히 여자를 좋아한다는 측면을 반영한듯. 몸체가 끔찍한 짐승의 형태를 띠고 있는건 체리드니히가 품은 비인간성과 비도덕성을 보여주며, 인간의 얼굴과 함께 여기저기 꿰맨듯한 자국이 있는것은 그가 인간해체라는 말종 중의 상말종의 취미를 가졌기 때문인 듯. 혓바닥에도 집게 비슷한 연장이 달려있어, 체리드니히가 테타에게 분노한 감정을 드러낼 때 테타의 볼에 얕은 상처를 냈다.

이 넨수를 본 테타는 체리드니히를 절대로 넨을 습득해선 안 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넨수의 생김새가 인면조와 비슷해 이와 관련한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그의 넨수의 두 얼굴 중 안의 얼굴이 크라피카의 친구 파이로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바깥 얼굴은 345화때 체리드니히에게 속아 고문당하던 여자의 얼굴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테타는 이 넨수의 발동 트리거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31] 따라서 넨 교육에 거짓말을 하지 않고 겉으로는 성실히 가르쳐주고 있다.

385화에서, 테타와 동료는 넨수가 테타에게 낸 뺨의 상처의 진행상황과 넨수의 말[32]을 통해 거짓말을 한 경우에 상처를 내어 마킹하고, 말과 표식(상처의 진행)으로 경고한 뒤 이를 어기게 되면 '인간이 아니게' 만들어 왕자의 장기짝으로 만들게 하는 능력으로 추정 중이다. 자신을 배신한 자를 단순히 죽이지 않고 죽음보다 더한 형벌을 내리고 그 과정에서 상대에게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는 점에서 체리드니히의 일그러진 성향이 반영되어 있는 능력. 단순히 상대를 인간 아닌 무언가로 변형시켜 자기 수하로 만든다는 점에서는 앞서 등장한 키메라 앤트인 쟈쟌보다 떨어지지만, 쟈쟌의 경우 단순한만큼 자기보다 강해서 꼬리로 찌를 수도 없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 능력인 반면, 이쪽은 조건은 더 까다로운 대신 넨 능력 특유의 '규칙의 절대성'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다[33][34] 뭣보다 변형된 상태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는 관계로 단순 비교는 무리다.

4.3. 또 다른 넨수[편집]



며칠만에 무의식적으로 특질계의 넨수를 구현화했다. 수호영수 못지 않게 흉측한 괴수. 배 부분에 그리스도교에서 악마를 뜻하는 숫자 666이 선명히 드러난다. 자세한 능력은 아직 불명.


4.4. 찰나의 10초[편집]


테타와 제츠의 수련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개화한 능력. 미래 예지나 운명 조작 계열의 특질계 능력이다.

제약은 눈을 감고 제츠를 쓰는 것. 그렇게 하면 노이즈와 함께 눈을 감고 제츠를 완성한 순간부터 10초 동안의 미래가 예지몽의 형태로 체리드니히의 머릿속에 들어온다. 예지몽의 길이는 10초지만, 현실 시간으로는 0초에 가까운 찰나 사이에 이루어진다. 체리드니히가 눈을 뜨지 않고 계속 미래를 보려고 할 경우엔 10초 이상 볼 수 있지만, 이 때부터는 현실과 동일한 시간이 걸린다. 즉 능력을 발동하면 즉시 10초의 미래를 보고, 그 다음 1초를 더 보면 총 11초의 미래를, 5초를 더 보면 총 15초의 미래를 보는 것.

중요한 점은 체리드니히가 눈을 떠서 예지몽을 보는 것을 그만두는 순간부터다. 이 때부터 10초 동안, 체리드니히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그가 예지한 대로 움직이며 오직 체리드니히만이 예지와는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이 때는 제츠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이 10초간 체리드니히는 혼자서 다른 세계에 와 있는 셈이 된다. 체리드니히와 테타를 예로 들어보면, 체리드니히가 눈을 뜨기 전까지 본 예지에서는 그가 A라고 말하고 테타가 B라고 대답했다고 치자. 체리드니히가 예지몽을 보는 걸 그만두고 나면, 이제 체리드니히가 A라고 말하는 대신 C라고 말하거나, 혹은 아예 아무 말도 안해도 테타는 여전히 B라고 답한다. 그러다가 저 10초가 끝나는 순간, 다시 둘의 시간(혹은 세계)이 동일해진다.

둘의 시간이 동일해진다는 건, 즉 체리드니히가 겪은 것이 현실이 되면서 그 결과만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테타는 여전히 '체리드니히가 A라고 말했고 자신이 B라고 답했다'라고 기억하고 있다. 이건 미래에 뭔가 결과가 나타나는 게 아닌 과거 시점의 단순한 대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테타는 위화감도 못 느낀다. 하지만 만약 체리드니히가 행동을 다르게 했다면 그게 갑자기 반영되면서 테타(정확히는 체리드니히를 제외한 모두)는 놀라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체리드니히가 평범하게 왼쪽으로 한 걸음 걸어갔다면 10초가 끝나는 순간 갑자기 체리드니히가 왼쪽으로 순간이동한 것처럼 보이는 식이다.

테타가 암살을 실패한 것도 이런 이유였으며, 순서대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이 설명에서 테타가 총을 겨누는데 걸린 시간, 체리드니히가 능력을 발동한 시간 등은 작 중 정확하게 나오지 않지만, 설명의 편의를 위해 간략화했다.

시간
테타의 시점
체리드니히의 시점
0초

0초~10초 사이의 미래를 순식간에 본다.
0초~10초
체리드니히가 제대로 제츠를 하는지 보고 있다.
10초~20초 시점 미래를 본다.
10초~40초
마찬가지로 줄곧 10초 후의 미래를 보고 있는 상태.
40초~50초
50초~60초의 미래를 보고 있던 중, 갑자기 55초 시점의 테타가 체리드니히에게 천천히 총을 겨눈다. 체리드니히는 당황한 채 계속 미래를 지켜보고, 마침내 59초 시점 테타는 체리드니히의 미간에다가 총알을 발사한다. 체리드니히가 보고 있는 미래의 자신은 미간에 총알을 맞고 바닥으로 쓰러진다.
50초
놀란 체리드니히가 눈을 뜬다. 예지몽을 보는 상태가 해제되고, 이제부터 10초간 체리드니히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미래예지대로라면 이제부터 5초 뒤 테타는 총을 겨누기 시작하고, 그로부터 4초 뒤 발사할 것이다.
50초~55초
체리드니히가 제대로 제츠를 하는지 계속 보고 있다.
체리드니히는 예지에서 자기가 원래 자리에 쭉 서있었던 것과는 달리, 테타의 뒤로 걸어서 돌아간다. 테타는 여전히 그가 원래 위치에 있는 줄 알고, 55초 시점부터 천천히 총을 겨눈다.
55초~59초
체리드니히에게 총을 겨누기 시작한다.
59초
테타가 총을 발사, 체리드니히의 미간을 맞춘다.
총이 발사된다. 예지몽을 보지 않은 세계선에선 이 공격으로 체리드니히가 사망. 단 체리드니히가 미래를 보고 피함으로서 실제로선 체리드니히는 피해없이 살아남는다.
59초~60초
총에 맞은 체리드니히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실제로는 체리드니히가 테타 뒤에 서 있고 총알은 그냥 벽에 날아가 박히고 있지만, 테타는 마치 체리드니히가 원래 자리에 서서 미간에 총을 맞고 쓰러지고 있는 것처럼 계속 그 곳을 바라본다.
60초
갑자기 체리드니히의 시체가 사라지고, 멀쩡하게 자신의 뒤에 서 있다. 당연히 테타는 당황. 총이 발사된 건 사실이지만 방 안에 혈흔은 전혀 없다. 아마도 총알은 그녀가 쏜 방향의 벽에, 벽 말고 다른 곳에는 부딪힌 흔적 없이 박혀있을 것이다.
체리드니히가 총을 피한 시간선이 사실이 된다. 테타는 이 때부터 체리드니히와 같은 상황을 보게되며, 총알이 빗나간 것에 당황하게 된다.

10초의 미래를 본 뒤 제츠를 풀 경우 아우라를 사용하는 상태에서 주위에게 자신이 지각되지 않은 채로 움직일 수 있다. 반대로 제츠를 풀지 않은 상태에서 눈만 떴다면 다시 눈을 감으면 그 상태에서 찰나의 10초를 이어갈 수 있다.[35]

체리드니히 본인이 이 능력을 제대로 익히기만 하면 계승전은 물론 세계 제패도 가능하다고 감탄할 만큼 사기적인 능력이다. 시간선이 어긋난 상태에서 타인을 해칠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멜레오론의 퍼팩트 플랜 다음으로 암살에 적합한 능력. 마음만 먹으면 만찬장에서 제츠 상태로 눈을 깜빡이며 하위왕자 전원을 나이프 하나로 암살한 뒤 자기 자리로 돌아가 시치미를 뗄 수도 있는 능력이다. 넨의 고수인 1왕자, 2왕자를 죽이려면 더 궁리가 필요하겠지만,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실제 전투에서도 능력을 발동시켜 10초간 상대에게 지각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10초면 상대를 죽이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안 그래도 천재적인 넨의 소질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체리드니히인데, 무의식적으로 개발한 하츠조차 답이 없는 사기로 나오면서 끝없는 버프를 받고 있다.

참고로 미래 예지는 체리드니히 본인의 시점이 아닌 3인칭 시점이다. 일반적으로는 체리드니히 본인의 등 뒤, 약간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시점.

이 능력의 모티브는 역시 같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의 등장인물 디아볼로의 스탠드 능력 킹 크림슨인 듯 하다. 미래를 보고 그것을 바꾸면서 자기자신만 예외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 능력의 조건에 '10초'가 들어가는 것 등의 공통점이 있다. 완전히 똑같진 않고 약간 차이가 있지만,[36] 둘 다 충분히 사기적인 능력. 킹 크림슨도 작 중에서 대놓고 무적이라 불리는 사기 능력이었고, 이걸 이기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한 사기 능력이 필요했다.

일단 온몸이 무방비가 되는 제츠 상태에서만 발동한다는 점을 리스크로 꼽을 수 있긴 하지만, 제츠라는 것이 원래 누가 쓰든 간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이만한 사기가 없다. 다른 능력자들은 그저 기척을 죽이기 위해 제츠를 사용하지만 체리드니히는 기척 차단은 기본에 상대에게 환영을 보여주면서 미래까지 예지할 수 있는 메리트를 곱절로 받아가는 셈이니까.

그래도 추측해보자면 약점이 없는 건 아닌데, 그나마 킹 크림슨같은 무적상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10초라는 시간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광역 공격 수단에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 또는 상대가 제츠 상태일 때 위협적인 저주계통, 가령 카밀라의 사설병이 사용하는 요모츠헤구이와 같은 넨으로 선제공격을 하면 제츠에 돌입하는게 치명적이므로 능력을 봉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체리드니히가 아직은 넨능력의 초보자인 것도 약점 중 하나인데 고단수의 넨능력 싸움에선 초단위로 무지막지한 화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체리드니히가 인식조차 못하는 사망은 대처하기가 어렵다.[37] 부족한 화력은 총기로 보충할수있지만 방어력은 그러기 힘들다는 점때문에 이 부분이 체리드니히의 수호영수들로 채워질 것인지가 관건인 셈이다.

넨 능력을 쓸 수 없는 제츠 상태가 되는 것이 선행조건인 넨 능력에 모순 내지는 설정 오류라는 견해도 있으나, 제츠는 몸 외부로 나가는 아우라를 차단하는 기술이지 아예 넨 능력이 완전 무효화가 되는 게 아니다. 즉, 미리 짜 놓은 넨 능력이 제츠를 조건으로 자동으로 발동하는 거라면 설정상 큰 문제는 없다.[38]

5. 체리드니히의 경호원[편집]



왕위계승전 경호원 전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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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병 15명 (준협회원 5명), 종사자 5명, 왕비 감시자 0명


5.1. 사설병대장[편집]



파일:4사설병대장.jpg


이름은 불명. 사법국에 구류되어있는 센리츠를 면회해 체리드니히 앞에서 플루트 연주를 해주기를 요청했다.


5.2. 테타[편집]



파일:xpxkalsl.jpg


체리드니히의 수행원으로 헌터 시험 합격자로 준협회원의 자격을 지니고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테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사르코프[편집]



파일:4사르코프.jpg


체리드니히의 수행원으로 헌터 시험 합격자로 준협회원의 자격을 지니고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르코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뮤한[편집]



파일:4abgks.jpg


체리드니히의 사설병. 크라피카의 넨 강습에 파견되었다. 체리드니히에게 기간 안에 넨을 못 배우면. 왕비와 왕자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주침실 밖으로 쳐놓은 하얀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듣고도 일부러 슬쩍 발을 들여놓는 싸구려 도발로 크라피카를 자극했다. 결국 크라피카에게 "네 수준을 보니 너희 왕자의 수준도 알 만하다는 조롱을 당하고 욱해서 공격하려다 단진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암살자가 바리겐을 살해하는 걸 봐놓고도 안일하게 화장실을 쓰러 갔다가 암살자에게 당해 사망한다.[39]


5.5. 단진[편집]



파일:4단진m.jpg


체리드니히의 사설병. 크라피카의 넨 강습에 파견되었다. 분란을 일으키려는 뮤한을 제지하고 대신 사과한 걸 보면 뮤한보다는 개념이 있는 편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이쪽이 정상이고 뮤한이 그냥 또라이. 뮤한이 죽었을 때 체리드니히에게 크라피카가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으며 계속 넨 강습을 받겠다고 보고했다. 그 대신 크라피카가 '가르쳐준다'는 행위를 조건으로 사람을 조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조작당하지 않음을 증명하라는 숙제를 받았다.


5.6. 기퍼[편집]



파일:4기퍼.jpg


체리드니히의 사설병. 계급은 하사. FM스러운 성격으로 오토신과는 자주 티격태격한다.


5.7. 보크센[편집]



파일:4체리친보크.jpg


체리드니히의 사설병이며 왕자 거주구 경호 담당 준협회원. 계급은 일등병. 카킨 국왕군 학교 4기 출신 병사 6명의 리더격 인물. 테타와 친한 사이이며 긴급방송 때 테타와 사르코프의 상태가 이상했던 걸 보고 넨 능력의 위험성을 직감한다. 체리드니히의 명령으로 모레나 프루드를 추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 그녀를 전력으로 회피할 것을 다짐한다.


5.8. 오토신[편집]



파일:4체리친1.jpg


체리드니히의 사설병. 계급은 이등병. 체리드니히의 친구이며 경박한 성격으로, 체리드니히를 '체리'나 '그 녀석'이라고 부르며 반말도 한다. 이 때문에 기퍼에게 계속 주의를 받지만 기퍼에게도 '쓰레기 Sir'이라고 부른다.


5.9. 모몰리[편집]



파일:모몰리.jpg


체리드니히의 사설병. 체리드니히의 친구이며 그가 넨 능력을 배우고 있음을 눈치챘다.


5.10. 그 외 사설병 3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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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드니히의 친구들. 이름은 불명.


6. 기타[편집]


  • 벤자민과 통화 후 "무지의 부지!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야말로 최대의 죄인!!"이라고 독백하지만, 정작 자기가 무시하던 벤자민은 이미 넨 능력자였고 체리드니히 자신은 넨 능력이 뭔지도 몰라 독자들에게서 비웃음을 샀다. 2ch에서는 그냥 '무지의 부지 씨'라고 불리고 있다. 다만 체리드니히가 말한 '무지의 부지'란 "자신이 모르고 있는 점이 있으면 솔직하게 배움을 요청하는 것이 진정한 앎"이라는 의미다. 체리드니히 스스로 자신이 모르는 분야인 넨에 대해 배우기를 요청했으므로 무지의 지를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 물론 체리드니히 외에도 대부분의 왕자는 발빠르게 넨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특히 벤자민은 부하의 의견도 받아들이는 면모를 갖췄으니 체리드니히에게 한정된 얘기는 아니다. 다만 직접 넨 능력을 배우려 한 것은 체리드니히 뿐이고, 무엇보다 그의 초월적인 학습능력을 고려하면 '배운다'는 면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 체리드니히를 무지의 부지 씨라고 부르는 팬들은 없다. 애초에 장난삼아 그렇게 부른거지 진지하게 불렀던 것도 아니다.

  • 인간성은 작중에서 최악을 달린다. 인간쓰레기들이 많이 등장하는 헌터x헌터에서도 이와 비견되는 인물은 몇 없을 정도.[40] 게다가 그런 인간쓰레기가 엄청난 권력과 부,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캐릭터 자체가 워낙 똘끼가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는지라 멋지다고 하는 팬들도 있는 듯.


  • 체리드니히가 곤과 키르아조차 능가하는 엄청난 넨의 천재였다는 것이 밝혀지자 뜬금없다는 소리가 있다. 계승전 동안의 짧은 기간 안에 체리드니히가 한 사람 몫은 할만큼 넨을 익히려면 엄청난 습득능력을 지닌 천재라는 설정은 불가피하긴 하나, 굉장히 편의주의적인 설정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듯.[43] 다만 넨이 아무리 강해도 체력적인 단련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라,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넨수를 이용한 변칙적인 전투에 능할 것이라 추측된다.[44]
    • 일단 곤과 키르아가 천만분의 1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세상엔 1억분의 1이나 심지어는 10억분의 1의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거기에 호이코로 왕가 자체가 건국 이래로부터 넨 능력 배틀로얄에서 승리한 단 한 명의 가장 우수한 넨을 가진 자손만이 대를 이어온 가문이라 아주 뜬금없지는 않다.[41] 마찬가지로 할켄부르그도 국왕 암살 시도 이후 급작스럽게 넨 능력을 각성했기에[42]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설.

  • 외모는 커트 코베인이 모티브로 추측되는데, 평소의 헤어스타일이나 수염 상태 등이 상당히 흡사하다. 또한 성격적인 특성으로는 작가의 전작 유유백서사쿄[45][46]도 연관이 있는 듯. 체리드니히의 능력과 인성면에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디아볼로[47]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있다. 체리드니히라는 이름은 프리드리히 니체에서 따온 아나그램이라는 설도 있다.

  • 사기적인 넨 능력과 습득능력을 지녔으나 크라피카와 악연이라는 포지션상 완전 승리자는 되지 못하고 크라피카와 엮여 중도에 털릴 가능성이 점쳐지는 인물이기도 하다.[48][49] 다만 이렇게 털리면서 크라피카까지 같이 골로 보낼 가능성이 높아보이기에 크라피카의 죽음의 원흉이 될 가장 유력한 인물이기도 하다.

[1] 나머지도 형제자매인 건 맞지만 아버지만 같고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자매. 그러나 벤자민과 체리드니히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같은 친형제. 허나 형제의 성향은 매우 다르다. 같은 환경에서 길러졌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포악하고 오만한 면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벤자민에 비해 체리드니히의 인간성이 두드러지게 최악으로 묘사되는걸 보면 타고나기를 악인으로 타고난듯.[2] 왕의 '아들'이 아닌 왕의 '자식'을 의미함.[3] 원문은 無知の不知. 자신이 '무언가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는(혹은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알려고 하지 않는 : 不는 '하지 않는', 無는 '할 수 없는'으로 내포한 의미에 어휘의 온도 차가 있다) 것에 대한 지적이다.[4] 이런 설정은 왕이 첫날밤을 보낸 여자를 죽여나가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5] 배아 줄기 세포의 약칭, ES세포.[6] 인공 다능성 줄기 세포의 약칭, iPS세포.[7] 7세기 후반 일본의 하쿠호(白鳳) 문화.[8] 19세기 독일의 과학자이자 철학자 구스타프 페히너.[9] 18세기 독일의 수학자 크리스티안 골드바흐.[10] 작중에 나오는 가상의 단어로 추정된다.[11] 여자들을 해체한 후 피범벅이 된 욕실 안에서 이런 말을 한다.[12] 메르엠이 자기보다 한 측면에서라도 더 뛰어난 코무기를 보고 발전의 가능성을 열었다면, 체리드니히는 오히려 짓밟으며 쾌락을 느낀다는 점에서 정반대의 면모를 보인다. 어떤 의미로 통파의 최상위버전이다[13] 심지어 크라피카의 친구였던 파이로로 추정되는 머리도 있다.[14] 미자이스톰의 발언에 따르면 체리드니히가 붉은 눈에 대해 게시한 동영상의 주인이었단 것 역시 역순, 즉 체리드니히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알게 된 것이지 동영상에서 시작해서는 절대로 체리드니히에게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15] 헌헌 세계관에서도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측면이 매우 강하게 두드러지는 인간군상 중 하나라 보면 된다.[16] 벤자민이 체리드니히의 본성까지 모두 눈치채고 이러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17] 벤자민이 상당한 권력자로서 병권도 상당부분 장악하고 있는 지위임을 생각하면 군 첩보부를 통해 체리드니히의 실체와 범죄행각을 상당부분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체리드니히는 카킨 사관학교에 있을 시절, 자신에게 도발을 한 동기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18] 심지어 사설병인 테타는 기어코 체리드니히를 죽이리라고 결심했으며, 사관학교 시절부터 체리드니히를 보필했던 친구들도 그의 썩은 본성을 잘 알고 있다.[19] 다만 이는 아래 여담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무지'와 '무지의 부지'의 차이가 있긴 하다.[20] 실제로도 거짓말은 아닌 게 원래 넨 능력을 정석으로 익히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아니면 과거 천공 투기장에서 나온 것처럼 다른 넨 능력자의 공격을 받는 위험한 방식, 소위 '세례'같은 방법을 써야한다. 아니면 키르아에게 받은 것처럼 정공을 억지로 비틀어열던가. 크라피카 역시 자신의 능력을 비슷하게 사용하여 단기간에 가르친 것이다.[21] 지금까지 작중에서 특질계 수견식은 세 번 나왔는데, 네페르피트, 크라피카, 체리드니히가 그렇다. 네페르피트는 나뭇잎이 산산조각나는 정도였고, 크라피카는 물의 색이 변하고 나뭇잎이 빙빙 돌아갔다.[22] 네페르피트는 나뭇잎이 부서졌을 뿐이다. 수견식으로 강함의 정도를 파악할 순 없고 네페르피트가 전투적인 면에서는 체리드니히보다 강하겠지만, 성격이나 사상 면에서는 확실히 키메라 앤트보다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 실제로 네페르피트는 메르엠의 변화로 조금은 남을 이해하는 이타성을 것을 배워 체리드니히보다 성격 면에서 나은 쪽으로 변화했다. 또한 넨이 정신이나 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성질임을 고려할 때, 흉악한 정신을 산물로 한 체리드니히의 넨 파워의 위력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미지수라는 점에서 네페르피트보다 더한 파괴력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23] 테타는 체리드니히의 제능을 보고 감탄하며 체리드니히가 이 재능을 타인을 위해 쓰는 인격자가 아닌 것에 안타까워 했다. 또한 체리드니히를 죽이고 본인도 자살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24] 정황상 이 환상은 센리츠의 연주로 인한 환상으로 보인다. 작중 테타가 체리드니히를 총으로 쏘기 직전 센리츠와 카초&후게츠가 연주를 한다는 방송이 나왔으며, 센리츠의 노래가 들린 순간 테타 외의 다른 부하들도 아름다운 광경을 보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 점이 그 증거다.[25] 당시 체리드니히는 제츠를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특질계 넨수는 커녕 수호넨수도 넨의 공급이 끊겨 사라진 상태였고, 실제로 체리드니히가 제츠 상태로 들어갈 때마다 수호넨수가 사라지는 모습이 묘사된다. 체리드니히가 살아남은 것이 센리츠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체리드니히의 능력이 어떤 작용을 한 것이라면, 당시 체리드니히가 사실 제츠 상태가 아니었거나 특질계 넨수가 카밀라의 능력처럼 사후넨 계통일지도 모른다.[26] 실제로 그 꽃밭의 환상은 센리츠의 능력에 의한 것이었다. 센리츠도 마침 모종의 계획을 실행중이었기에 넨 능력을 발동했던 것이고, 그 타이밍이 절묘하게 겹친 것. 다만 타이밍이 일치했을 뿐 체리드니히가 총알을 피한 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27] 오토신도 깐족대는 것 뿐이지 상당히 총명한 군인이다.[28] 이들 모두가 체리드니히의 사이코같은 본성을 알고있으면서도 체리드니히를 '체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와의 우정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29]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즈시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텐을 익히는 데만 반년 걸렸고, 키르아는 외법으로 강제로 정공을 여는 방법을 써서 간신히 몇 시간 만에 텐을 익혔다. 그런데 이 인간은 정상적인 방법보다 훨씬 비효율적이고 느린 방법을 쓰고도 반나절만에 교까지 익힌 것이다.[30] 곤과 키르아가 요크신 시티로 가기 전까지 남은 6개월을 여기에 다 쏟아 부으며 수련했다는 언급이 나온다.[31] 체리드니히가 '거짓말 하는 여자를 싫어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32] '한 번 더 왕자에게 거짓으로 대답하면 너는 인간이 아니게 된다'[33] 즉 왕자의 질문에 거짓말을 세 번 한다는 조건을 채울 경우, 체리드니히나 넨수보다 강하다고 해도 어지간해선 벗어나기 힘들 가능성이 있다.[34] 쟈쟌처럼 넨수의 상처 내기가 통하지 않으면 능력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상처와 상관없이 단순히 거짓말을 했다고 상대방의 신체를 변형한다거나 조작한다는 건 지금까지 나온 넨의 구조상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35] 이 경우 주위 시간선을 기준으로 10초 뒤까지 미래를 보여주는지, 아니면 자기 시간선을 기준으로 10초 뒤까지 미래를 보여주는지, 아니면 자기 시간선부터 그대로 미래가 재생되는지는 불명.[36] 미래를 예지하고 그것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그 과정에서 디아볼로는 타인의 인과에 개입할 수 없고 오직 자신에게 다가올 결과만을 회피할 수 있는 대신 그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한 무적 상태가 되며, 체리드니히는 타인의 인과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지만 디아볼로처럼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받지는 못한다는 차이가 있다.[37] 본 능력의 원조격인 킹크림슨은 본체마저 강력했기때문에 더더욱 사기였던걸 떠오르면 된다.[38] 가령 테타는 왕자가 제츠상태에 돌입해 넨수가 사라졌는데도 넨수가 여력을 남긴 채 숨어있는 것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적어도 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능력의 구조가 제츠상태에서 내부의 집약된 아우라를 강제로 소비하는 방식이라면 제츠상태에서도 능력이 발동하는 것일 수도 있다. 첫 발동부터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우연히 발동 조건이 맞은 것이기 때문. 이 경우 예지는 두 번째 넨수의 능력일 가능성이 크다.[39] 암살자가 10명의 타깃 안에 안 들어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다른 이유로 죽였을 수도 있다.[40] 죠네스가 인체 해체로는 비슷하긴 하다[41] 즉, 이 왕가는 오래전부터 계속 대를 거듭하며 가장 강한 넨 능력 소유자만이 대를 이어오는걸 반복했기에 세대가 아래쪽으로 갈수록 더 강력한 재능 보유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일반인들에 비해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당장 체리드니히를 포함한 왕자들의 아버지인 현 카킨 제국의 왕 나스비도 계승식에서 이긴 인간이다. 약간 다르지만, 현실 품종개량도 사람이 원하는 특징을 지닌 '가장 우수한 종자/개체' 를 제외한 남은 개체들은 나가리 처리시키는 걸 반복하며(예시로 개나 고양이의 품종을 만들 때 브리더의 입맞에 맞지 않는 개체들은 길러지지 않는다. 안락사 처리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새 품종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계승전을 통해 계속 계승전 진행자들 중 최강만을 뽑아내어온 호이코로 왕가의 상황과 비슷하다.[42] 그리고 할켄부르크도 역대급으로 사기적인 넨 능력을 지닌게 밝혀졌다. 단, 이쪽은 체리드니히의 넨 능력보다도 매우 조건이 까다로우며 다수의 아군이 필요하다.[43] 오이토 왕비가 크라피카에 의해 넨 능력에 각성한 것과 유사하게 호중란의 넨수가 자리잡으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고, 오랜 시간 계승전을 통해 걸러져 온 호이코로 가문의 혈통이 힘을 발휘한 것일 수 있다. 당장 곤이나 키르아만 하더라도 친족들이 통으로 재능이 넘치니[44] 그의 넨 능력과 넨수의 능력도 본체를 강화시킨다기보단 본체를 상대보다 더 유리한 상황/상대를 본체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 놓이도록 해주는 능력(서포터계)에 가깝다. 즉 본체가 넨이나 넨수의 조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전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 본체는 금방 무력해지므로 정말 쉬운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겸사겸사 체리드니히의 넨은 상대가 게임 시작부터 지게 만들어버리는 능력에 가깝기에(예지능력과 상대에게 환영을 보여준다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능력인지라, 해당 능력이 제대로 발동하는 상황에서라면 체리드니히가 철저하게 상대에게 방비태세를 갖추는 겸 상대가 모르는 사이에 허를 찌르는데 너무 유리하게 작용한다. 당장 테타가 당한 것도 체리드니히의 넨 능력의 이러한 특성 때문이었다) 상대 입장에선 사전에 그의 넨을 봉인하거나 제넨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45] 충분히 좋은 집에서 태어났음에도 비정상적으로 잔혹한 성격을 타고났다. 다만 정말 평범한 가정에서 혼자만 이레귤러로 태어난 사쿄와 달리 체리드니히는 본인 말고도 잔혹하거나 이상한 성격을 가진 남매가 좀 더 있다.[46] 하지만 사쿄는 부하인 도구로 동생에게 갑자기 이야기하고 싶어졌다며 자기 과거를 털어놓거나 (애니메이션 한정)쿠와바라 시즈루와 애정노선을 취하는 등 의외로 인간적인 면을 보이기도 했다. 작중에도 그 악행이 상세히 드러난 체리드니히와 달리 사쿄는 작품에서 직접 드러난 악행이 별로 없고 죽인 것도 극악한 악당들만 죽였으며, 오히려 경쟁자인 유스케에게 득이 되는 행동을 해주는 등 얼핏 정정당당해보이는 모습까지 보이다보니 막장 악인이라는 인상이 좀 더 옅기도 하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악의 연회의 개최자로 고문쇼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 체리드니히 같은 인상을 준 적이 있다.[47] 체리드니히, 디아볼로가 시간삭제라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과 부하들에게 큰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점. 또한 왕or보스로서 되지말아야할 그릇이라는점. 가령 체리드니히의 경우 왕이 되면 안된다라는 그릇이라는것을 작중에서 보여주고 있고, 보스가 되어버린 디아볼로의 경우 이탈리아의 치안이 사실상 망가졌다. 그리고 헌터X헌터에서는 의도적인지 과거 점프 작품들 오마쥬를 틈만 나면 하고 있어서 충분히 고려했을 가능성도 있다.[48] 게다가 이런 인간이 옥좌에 올랐다간 카킨 제국이 어떻게 될지는 뻔하다. 일코를 잘 한다 쳐도 본래 인성이 너무 쓰레기에, 남에게 거리낄 것 없는 위치에 올랐다간 정말 대외적으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인간인데다 넨 능력까지 자기 보호에 있어서 최상위이기 때문에 만약 권력의 정점에 앉게 된다면 여러 의미로 최악의 군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9] 특히 크라피카의 능력은 사실상 체리드니히의 하드카운터 격이라 일단 먼저 꼽기만 하면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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