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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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 
1. 개요[편집]
2023년 10월 10일부터 2023년 10월 30일 업데이트 전까지 적용되었던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리스트.
2. 리스트 (2023년 10월 10일 업데이트)[편집]
- 가나다 순이던 유희왕 데이터베이스와는 다르게 마스터 듀얼에서의 리미트 레귤레이션은 카드 발매 순서에 맞춰져 있다.
2.1. 금지 카드[편집]
2.2. 제한 카드[편집]
2.3. 준제한 카드[편집]
2.4. 제한 해제[편집]
3. 10월 업데이트 분석[편집]
3.1. 9월 리스트와의 차이점[편집]
- 제약이 적어진 것은 녹색으로, 제약이 커진 것은 적색으로 표기.
- 금지 카드로는 No.89 전뇌수 디아블로시스, 고첨병 켈벡이 선정되었다.
- No.89 전뇌수 디아블로시스는 강력한 뒷면 제외 성능과 7랭크 몬스터라는 점 덕분에, 뒷면 제외가 컨셉인 7축 테마인 크샤트리라의 일원이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크샤트리라에서 활약하던 카드였다. 라이즈하트와 조합하면 선턴에만 상대 덱을 8장이나 뒷면 제외해버릴 수 있고, 이 상태에서 상대 턴에 다른 크샤트리라 몬스터로 뒷면 제외 효과를 발동시킬 경우 여기서 최소 10장이나 더 갈아버릴 수 있어 루닉 이상으로 상대에게 불쾌감을 선보였다. 크샤트리라가 메타를 독보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아님에도, 남은 크샤트리라 카드가 발매되는 걸 감안해 TCG를 따라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 고첨병 켈벡은 9월 금제로 제한에 오른 카드이자, 해당 금제 이후 유일하게 남은 이시즈의 덤핑권이었다. 하지만 며칠 전 발표됐던 OCG 10월 금제의 영향이 있었는지, 한 달 만에 제재 단계가 강화되어 금지됐다. 이로써 이시즈 덤핑 파츠들은 OCG와 마듀 모두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참고로 셀렉션 팩에서 신규로 나온 UR 카드 중 최초의 금지 카드이다.
- 제한 카드로는 재빠른 비버, 티아라멘츠 허프니스,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육세괴=파라이조스가 선정되었다.
- 재빠른 비버는 스프라이트의 주요 초동 카드인 동시에, 스프라이트 스프린드로 재빠른 아귀를 묻어 2장을 소환하는 것으로 개체수를 불리는 데 쓰이던 카드다. 도깨비 개구리에 이어 제한이 됨으로써 이제 비버를 사용하기 위해선 다른 재빠른 몬스터를 채용해야 할 필요가 생겼고, 비버 외의 재빠른 몬스터는 전개 과정에서 필드에서 활약할 수 있는 몬스터가 딱히 없기에 용병으로서의 가치에 타격을 입었다. 특히나 야수족이었기에 스프라이트와 트라이브리게이드의 혼합 덱인 스프트라 또한 매우 큰 타격을 입어 사실상 환경권에 존재하는 두 스프라이트 유형이 다 피해를 입었다.
- 티아라멘츠 허프니스는 티아라멘츠의 융합권 중 하나인 동시에, 유일하게 상대 턴에 패 트랩으로 기능하던 티아라멘츠 몬스터였다. OCG와 동일하게 허프니스가 제한이 된 관계로 허프니스로 허프니스를 묻는 행위가 불가능해져, 안 그래도 메이루 금지로 치명타를 입은 티아라멘츠가 더더욱 타격을 입었다. 메이루 금지 이후 티아라멘츠가 크게 위축됐다곤 하지만 용병으로는 살아남았다 보니 약하게나마 추가 제재한 듯하다.
-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는 수많은 서치 수단과 턴을 가리지 않는 덤핑, 티아라멘츠와 크샤트리라간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오프라인에서 티아라멘츠를 0티어 자리에 올려놓았고, 대량 제재를 받았음에도 티아라멘츠를 덱으로 굴러가게 만들면서 '비추비추'라는 멸칭까지 붙은 오버 파워 카드다. 고첨병 켈벡과 유사하게, OCG 10월 금제를 그대로 반영해 마스터 듀얼 출시와 동시에 제한으로 지정됐다.
- 육세괴=파라이조스는 일세괴=페를레이노에 맞먹는 성능을 지닌 필드 마법으로, OCG에서는 발매 78일 만에 제한된 카드다. 성능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만큼 이 카드 또한 일세괴처럼 제한으로 출시됐다.
- 제한 해제는 룡검사 라스터P, No.75 혹란의 가십 섀도우, 아다마시아 애널라이저가 선정되었다.
- 룡검사 라스터P는 지난 달에 이어 여전히 펜듈럼이 약세라 판단했는지 무제한으로 풀렸다.
- No.75 혹란의 가십 섀도우는 팬텀 나이츠 등의 3엑시즈 + 4엑시즈가 가능한 덱에서 4~5소재 론고미언트를 소환하는 날먹 빌드에 쓰여 금지됐던 카드다. 그러나 그 결과물인 론고미언트가 지난 달 금제에서 금지된 관계로 더 이상 제재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져, 단번에 무제한으로 풀렸다.
- 아다마시아 애널라이저는 아다마시아에서 약간의 후공 돌파와 초동을 담당하는 카드로 마스터 듀얼 첫 금제 대상으로 지목된 카드였다. 블록드래곤의 금지로 아다마시아라는 덱 자체가 티어권에서 사라진 상황이다 보니 제재가 완화됐다.
3.2. 금제 이후 전망[편집]
제재 내역 자체는 파격적이지만 환경권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현 메타의 중심인 퓨어리를 비롯하여 참기, 드래곤 링크, 라뷰린스 등 대부분의 티어덱이 무제재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퓨어리는 신팩에서 판매되고 있기에 제재될 가능성이 아예 없었고, 참기는 추후 사이버스톰 액세스 카드들의 판촉을 위해 남겨뒀을 가능성이 높다. 라뷰린스나 드링 역시 추후 나올 트랜잭션 롤백이나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의 판매를 위해 덱 파워를 보존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뇌수는 TCG에 이어 마듀에서도 금지가 되었다. 이 금지로 인해 근시일 내에 크샤트리라의 추가 지원이 출시될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1] 이미 포톤 하이퍼노바 분기의 풀파워 크샤트리라의 고점 빌드를 완성시키는 가장 큰 원흉으로 꼽혀 TCG 환경에서 먼저 금지가 된 전적이 있으며, 단판전 환경인 마스터 듀얼에서도 선턴에 고점이 터져 상대 필드의 몬스터 존이나 마함 존 중 하나를 싹다 막아버리는 짓은 못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밸런스 붕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육세괴, 스크샤, 파피야스, 어라이즈하트는 자체 파워도 상당히 강력한 카드들이고, 펜리르와 유니콘 역시 추가 제재를 받지 않았기에 사전 제재에 가까우며 크샤트리라는 충분히 10월 환경의 핵심으로 군림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렇기에 오버 파워를 경계해서 육세괴-파라이조스 역시 셀렉션 팩 판매 직전 제한 조치가 취해졌다.
티아라멘츠는 이미 사실상 티어아웃 된 상태에서 또다시 금제의 직격타를 맞고 말았다. 얼마 안 남은 대량 덤핑 기회였던 고첨병 켈벡이 결국 바로 직전 발표된 OCG 10월 금제를 따라 금지되었고, 남은 덤핑권 중 티아라멘츠 허프니스가 제한이 되면서 덤핑 밸류가 초토화되었다. 이미 앞선 금제 누적으로 늪지의 마신왕, 티아라멘츠 사리크 같은 고밸류 카드들이 무더기로 잘려나간 상태다 보니 설령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가 나와도 구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가 크다. 그래도 혼돈마룡 카오스 룰러가 살아남았고[2], 레볼루션 싱크론을 위시로 한 고성능 튜너들이 풀릴 것이 예정되어 있어 티어권에서 버티려면 싱크로 축을 이용하여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티아라멘츠의 최후의 보루로 여긴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가 결국 처음부터 제한으로 발매 되면서 1티어권 재진입은 매우 어려울것으로 여겨진다.
또 다른 금제 피해자는 스프라이트로, 핵심 전개 카드인 재빠른 비버가 제재되었다. 9월 금제의 도깨비 개구리 제한과 비슷한 성격으로, 초동 및 아귀 연계를 통한 고점 전개를 상당히 약화시키면서 기믹 활용의 리스크를 크게 만들었다. 도깨비 개구리가 제한이 되면서 개구리 기믹을 사용하기 위해선 마지 개구리라는 말림패를 투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듯이, 비버를 사용하려면 말림패에 가까운 여타 재빠른 카드를 억지로 채용하거나, 재빠른 시리즈보다 활용성이 떨어지는 히어로 키즈 축으로 틀어버릴 수밖에 없어졌다. 한편 묘지에 야수족 개체수의 누적까지 어려워져 순수축뿐만 아니라 스프라이트 트라이브리게이드까지 같이 금제를 정통으로 얻어맞았다.
하지만 막상 스프라이트 엘프를 비롯한 테마 내에 직접적인 제재는 전혀 없었는데, 이는 마스터 듀얼 금제상 테마 보존을 우선시 하는 것[3]과 스프라이트와 호궁합인 리추어의 지원이 남아 있음을 의식한 것으로, 리추어 지원 발매 이후 엘프 금지 전까지 오프에서 입상권에 올랐던 스프라이트 리추어 아키타입이 활약할 여지를 두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추어 스프라이트 입장에서는 이번 제재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보니 노골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밸리언츠는 의외로 아무 타격이 없이 넘어갔다. 유저들은 대부분 코나미의 금제 성향을 보아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를 금지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다만 신규 팩을 판매하는 동안에는 티이라멘츠 정도가 아니라면 같이 쓰이는 카드조차 건드리지 않고, 해당 금제의 재정 시점에는 밸리언츠의 신카드가 판매중이기에 이 역시 가능성이 낮았다. 그 외에 환경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개 덱이고, 빌드의 특성상 퓨어리의 카운터 역할이 가능하며, 퓨어리로 인해 급등한 드롤과 뵐포의 채용률과 펜듈럼 소환 특유의 낮은 접근성, 크샤트리라가 펜듈럼 소환과는 상성이 최악[4]이라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티어권에서는 스프라이트만이 큰 타격을 입었고 이외의 덱들은 파워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10월에 듀얼리스트 컵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기존 티어 덱들에 더해 전뇌수가 빠졌지만 대신 다른 지원을 모두 챙겨온 크샤트리라까지 더해서 상위 티어를 메타의 각축장으로 만드려는 것으로 보인다.
3.3. 총평[편집]
이번 리미트 레귤레이션과 신규 셀렉션 팩 적용 이후 10월 랭크게임 및 듀얼리스트 컵 환경은 여러 강덱이 보이되 퓨어리 vs 크샤트리라가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퓨어리가 메인 기믹 면에서 크샤트리라에게 꽤나 유리한 상성을 가지지만, 크샤트리라는 메인 덱 여유공간이 넓어 퓨어리를 저격하는 강한 범용을 끌어올 수 있고 초동 하나하나가 게임을 뒤집는 파워를 가졌기에 함부로 얕볼 수 없는 상대다. 업데이트 이후 서로를 잡아내기 위한 두 덱의 최적화와 이들을 카운터 치기 위한 후공덱도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신팩에서 올 추가 지원을 의식하여 스프라이트와 티아라멘츠의 균형을 새로 잡고, 새로운 초강호 테마인 크샤트리라의 비정상적인 파워를 견제하면서 크샤와 상성이 좋지 않은 기존 9월 티어덱에게 강한 규제를 가하지 않아 어느정도 파워 밸런스를 맞춰냈다고 평가받는다. 4월 금제로 기존 티어를 약화시키고 티아라멘츠를 준 풀파워로 출시하여 환경을 무너뜨린 것과 대조되는 모습.
[선적용] A B C D 셀렉션 팩 출시와 동시에 적용[1] 금제 직전에도 유출 등을 통해 크샤트리라 관련 카드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되었는데, 이번 금제가 쐐기를 박았다.[2] 굳이 카룰 혼자 살아남은건 곧 상륙할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 판촉 때문이라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진즉 금지된 TCG는 물론이고, 오랫동안 버티던 OCG마저 같은 달에 금지된 만큼 그리 오래 살아남지는 못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3] 키토칼로스의 생존 및 레이노하트의 무제재 역시 비슷한 맥락.[4] 전뇌수가 금지라고 해도 샹그릴라의 효과를 통해 양 끝 마함존을 막아버리면 펜듈럼 덱은 샹그릴라를 어떻게든 치우지 않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