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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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기타


1. 개요[편집]


강화중성은 고려 시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1250년(고려 고종 37년)에 수도를 강화로 이전하며 건립된 성곽 중 하나이다. 이 성곽은 ⊂ 형태로 수도 강화를 둘러싼 토성으로, 현재 확인된 길이는 총 11.39㎞로, 강도시기에 축조된 성곽 중 가장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사와 기타 문헌에 따르면 중성은 2,960칸으로 둘레를 형성하고, 17개의 크고 작은 성문이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이 성곽은 1259년에 몽골과의 화의에 따라 일부가 훼철된 것으로 추정된다.

2. 기타[편집]


강화중성의 치성은 길이 19m, 너비 4.5~4.7m, 높이 1.3~2.6m로, 고려 시대 성곽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치성은 판축(版築) 방식으로 세워졌으며, 석축기단 위에 나무기둥(영정주, 永定柱)을 일정한 간격으로 세우고, 그 사이에 판재로 만든 틀에 성질이 다른 흙을 여러 겹 다져 쌓아완성되었다.

또한, 치성 주변에서는 다량의 기와와 함께 문확석, 초석 등 건물 부재로 추정되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로써 강화중성은 그 당시의 건축 기술과 모습을 현대에 전하는 소중한 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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