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2021년/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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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K리그2 2021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6 / 10
36
11
10
15
43
40
45
-5
1. 전반기
1.1. 1R VS FC 안양 (홈, 1:2 패)
1.2. 2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1:0 패)
1.3. 3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2 승)
1.4. 4R VS 서울 이랜드 (홈, 0:0 무)
1.5. 5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1 패)
1.6. 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2:1 패)
1.7. 7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2 패)
1.8. 8R VS 부천 FC 1995 (홈, 3:0 승)
1.9. 9R VS 김천 상무 (원정, 1:2 승)
1.10. 10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
1.11. 11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2 패)
1.12. 12R VS FC 안양 (원정, 0:1 승)
1.13. 13R VS 충남 아산 FC (홈, 2:1 승)
1.14. 14R VS 안산 그리너스 (홈, 1:1 무)
1.15. 15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2:3 승)
1.16. 16R VS 김천 상무 (홈, 1:2 패)
1.17. 17R VS 부천 FC 1995 (원정, 1:1 무)
1.18. 18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2 패)
2. 후반기
2.1. 19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0 무)
2.2. 20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3:1 패)
2.3. 21R VS 부천 FC 1995 (홈, 2:0 승)
2.4. 22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1 패)
2.5. 23R VS FC 안양 (홈, 2:1 승)
2.6. 24R VS 김천 상무 (원정, 0:0 무)
2.7. 25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0 승)
2.8. 2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1:0 패)
2.9. 27R VS 서울 이랜드 (홈, 3:3 무)
2.10. 28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2 패)
2.11. 29R VS FC 안양 (원정, 0:0 무)
2.12. 30R VS 김천 상무 (홈, 2:3 패)
2.13. 31R VS 부천 FC 1995 (원정, 2:3 승)
2.14. 32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
2.15. 33R VS 충남 아산 FC (홈, 1:1 무)
2.16. 34R VS 안산 그리너스 (홈, 0:2 패)
2.17. 35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0 패)
2.18. 3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0 승)


1. 전반기[편집]



1.1. 1R VS FC 안양 (홈, 1:2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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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1R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13: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송민석
관중: 1,539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2
파일:FC 안양 로고.svg
경남 FC
FC 안양
71' 백성동
파일:득점 아이콘.svg
30' 심동운
47' 맹성웅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심동운
홈에서 가지는 리그 개막전이었지만, 전반전에는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빠른 전개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는 안양에 끌려다녔다. 71분에 백성동이 감아차기로 추격골을 뽑아내고, 몇분 후 이어진 안양의 PK 상황에서 손정현 골키퍼가 선방을 해냈을때만 해도 동점의 가능성이 있어보였지만, 결국 1:2 패로 경기를 마치며 아쉬운 시작을 했다.


1.2. 2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1:0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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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2R
2021년 3월 7일 (일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최현재
관중: 826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
10' 올렉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백성동
'짠물수비'의 극한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경기였다. 전남은 전반 1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올렉의 크로스가 바람을 타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이를 기점으로 수세에 나섰다. 경남은 74%라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161:653이라는 압도적인 패스수 우세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유효슈팅은 1번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올렉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경기는 전남의 승으로 끝났다.


1.3. 3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2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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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3R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13: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조지음
관중: 539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2
파일:경남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경남 FC
86' 김민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71', 89'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전반까지만 해도 안산은 꾸준히 경남을 압도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이 윌리안을 투입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후반 26분에 김민호의 실수를 윌리안이 놓치지 않고 공을 빼내 무각으로 꽂아넣었지만, 86분에 자신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김민호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벌충에 성공한다. 하지만 단 3분 뒤에 윌리안이 다시 한발짝 더 달아나는 추가골을 뽑아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안산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의 기회를 얻었으나 출전정지로 나오지 못한 손정현 골키퍼 대신 출전한 황성민이 선방에 성공, 결국 경기는 1:2로 경남의 승리로 종료된다.


1.4. 4R VS 서울 이랜드 (홈, 0:0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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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4R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13: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송민석
관중: 1,227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0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경남 FC
서울 이랜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배승진
서울 이랜드는 베네가스의 위협적인 공격력을 이용해 경남팬들로써는 가슴 철렁일만한 순간들을 많이 연출했으나 정작 슈팅까지는 생각보다 자주 이어지지 못했고, 오히려 슈팅과 선방만 따지자면 수치상으로는 경남이 더 위협적이었다. 90분간 이어진 양팀의 헛심공방은 결국 무득점으로 이어졌고, 0:0 무승부라는 애매한 결과를 받아들게 되었다. 경남이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서울을 상대로 승점을 챙길수 있었으니 남는 장사겠지만, 기세를 잡았을때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고싶을 서울로써는 아쉬움을 감출수 없을 것이다.


1.5. 5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1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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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5R
2021년 4월 3일 (토요일) 13:30 (UTC+9)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오현진
관중: 206명[코로나19][우천]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2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충남 아산 FC
경남 FC
7' 이승재
87' 최규백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에르난데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최규백
경남이 내세운 "설싸커"의 패착과 충남아산이 내세운 실리축구가 맞아 떨어졌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점유율은 40:60, 패스수는 208:500으로 훨씬 공을 많이 소유했음에도 정작 슈팅수에 있어서는 충남아산과 차이가 없으면서 비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퍼붓는 폭우 속에서 치뤄진 경기라 양팀 모두 볼의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은것은 덤이다. 아산은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경남 수비수가 급하게 걷어내려던 공이 이승재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튕겨들어가며 행운의 선취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경남의 크로스가 한용수의 손을 맞으면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이 선언되었고, 이로 인해 얻은 PK를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추격에 성공한다. 그러나 후반 정규시간 종료를 단 3분 남겨둔 8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인균이 재차 크로스로 올렸고, 이를 최규백이 헤더로 왼쪽 골문 안에 꽂아넣으며 극적인 달아나는 골을 만들어내 경기는 그렇게 2:1의 홈팀 승리로 끝났다.


1.6. 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2:1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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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6R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18:30 (UTC+9)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조지음
관중: 1,371명[코로나19]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경남 FC
6' 박인혁
59' 파투

파일:득점 아이콘.svg
8' 황일수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파투
대전은 3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행 급행열차를 탔고, 경남은 또다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득점포의 시작을 끊은건 승리팀 대전이었다. 전반 6분의 이른 시간에 이종현의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딩으로 강하게 때려 골키퍼가 반응할 새도없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단 2분만에 황일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배승진의 슬라이딩 태클을 피해 때린 슛이 시원하게 골망을 가르며 동점포가 터졌다. 이후 후반 14분에 파투가 오른쪽에서 찬 프리킥이 여러번 선수 사이를 오가며 다시 파투에게 흘러왔고, 가슴으로 가뿐하게 트래핑한 뒤 낮게 포물선으로 때린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대전이 재차 앞서나갔다. 경남은 국대 공격수 이정협과 '수트라이커' 이광선을 교체투입하며 또한번의 동점을 노렸지만, 대전의 수비진에 막히며 경기는 2-1로 종료되었다.


1.7. 7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7R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18: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성덕효
관중: 975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2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경남 FC
부산 아이파크
90' 고경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34' 최준
61' 안병준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안병준
좋은 자원들을 가지고도 이를 활약하는데 어려움을 보인 설사커의 경남을 상대로 페버지의 부산이 신승을 거뒀다. 경기 전체적으로 봤을때, 사실 경남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겨갈수 있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공격은 위협적이었고, 슈팅과 유효슈팅수 모두 부산을 웃돌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기회를 제때 챙기지 못한데다 필드에서든 PK에서든 최필수의 선방쇼에 가로막히며 후반 추가시간 고경민의 추격골을 챙긴데 만족해야했다. 반면 부산은 그동안 고심하던 드로젝의 사용법을 찾아내는 등 팀적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 34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살짝 방향만 바꾼 최준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안병준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창원에서 1:2 승리를 챙겨갔다.


1.8. 8R VS 부천 FC 1995 (홈, 3: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8R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13: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안재훈
관중: 707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3 : 0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경남 FC
부천 FC 1995
48' 이정협
75', 90' 에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에르난데스
시즌 초반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 "이미 상대팀들에게 다 뚫린 전술이다"라는 오명을 3:0 완승으로 일단 털어내는데 성공한 경남과 설사커다. 시즌 전 승격 후보로 점쳐졌음에도 7라운드까지 리그 최하위를 달리며 진지하게 경질을 걱정해야했던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후반전에 들어서 득점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부천의 역습을 차단해낸 백성동이 그대로 긴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따라가서 받는데 성공한 이정협이 미끄러지며 왼발로 때린 슈팅이 오른쪽 골망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취점이 터졌다. 뒤이어 후반 20분경 에르난데스전종혁 골키퍼에 맞고 튕겨진 자신의 슛을 다시 한번 접고 때리면서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지날 무렵 자신이 돌파로 연결한 공을 받은 김동진의 슛이 윤지혁을 맞고 나온걸 본인이 재차 밀어넣으며 마무리해 쐐기골을 박았고, 경기는 그렇게 경남이 오랜만에 대승을 가져가며 종료되었다. 부천의 입장에서는 전반 43분경 터진 주전 공격수 크리슬란의 부상이 매우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1.9. 9R VS 김천 상무 (원정, 1: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9R
2021년 5월 2일 (일요일) 13:30 (UTC+9)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서동진
관중: 498명[코로나19]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1 : 2
파일:경남 FC 로고.svg
김천 상무
경남 FC
44' 문창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에르난데스
87' 백성동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장혁진
경남이 시즌 후 처음으로 연승을 챙기며 그동안 겪어온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고, 김천은 또다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재창단 첫 해에 곤란을 겪고 있다. 경남은 오늘 경기에서 점유율은 10% 가까이 내주고도 슈팅 숫자는 2배 이상 챙겨오는 대대적인 실리축구를 펼쳤으며, 이것이 잘 먹혀들며 승점 3점을 챙겨올 수 있었다. 그런데 사실, 첫 골이 나온것은 경남쪽이 아니라 김천 쪽이었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오늘 경기에서 U22라고는 믿기지 않을 대활약을 펼친 오현규가 우측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빠르게 찔러준 공을 문창진이 받고 띄워 시원하게 때리면서 골문을 가른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설기현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 고경민을 투입하고 오늘 부진한 이정협을 빼며 변화를 시도했고, 후반 25분에는 윌리안까지 출전시켰다. 그로부터 4분 뒤, 장혁진이 문전앞으로 길게 찔러준 볼을 에르난데스가 힘을 실은 헤딩으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42분엔 다시 한번 장혁진이 전방으로 찔러준 공이 '통' 하고 튀어오른 백성동의 머리를 맞고 높이 떴다가 갑자기 떨어지며 골대로 들어가 기어코 경남이 역전에 성공, 경기는 그렇게 1:2 원정승으로 종료되었다.


1.10. 10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0R
2021년 5월 5일 (수요일) 16:00 (UTC+9)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김용우
관중: 889명[코로나19]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1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경남 FC
65' 한의권
파일:득점 아이콘.svg
39' 고경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의권
서울 이랜드와 경남간 치열한 난타전이 지켜보는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물론 당연히 축구적인 의미의 난타전으로, 서울은 총 9개, 경남은 총 5개의 유효슈팅을 때렸고 총 슈팅수는 이보다 훨씬 많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격축구가 펼쳐졌다. 첫 득점은 원정팀인 경남쪽에서 나왔다. 전반 39분 채광훈이 뒤쪽에서 길게 앞으로 찔러준 공을 고경민이 상체로 살짝 트래핑해 그대로 몸을 돌려 터닝슛을 때렸고, 이것이 일직선으로 공중을 가리며 골망을 출렁였다. 고경민 바로 옆에 수비수 두명, 트래핑 완료 후 슛 타이밍에선 4명의 수비수들이 근처에 있었지만 슈팅이 워낙 완벽해 아무도 이를 막을수 없었다. 서울의 반격은 후반 20분에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김주환의 볼처리 미스를 레안드로가 채내 라인 돌파를 시도했고, 이후 아웃프런트로 툭 하고 내민 공이 포지션을 잡고 있던 한의권의 슬라이딩 슈팅에 맞아떨어지며 시원하게 골문을 갈랐다. 오프사이드가 아닌가를 판정하기 위한 VAR 판독도 진행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골로 인정되었는데, 하지만 이 이후엔 양팀 모두 득점을 가져가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11. 11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1R
2021년 5월 9일 (일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오현진
관중: 1,336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2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장순혁
90+1' 발로텔리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장순혁
3경기 연속으로 무패를 달리며 이제 좀 순항하는가 싶던 경남이 수비의 명가 전남을 만나 급제동이 걸렸다. 패장인 설기현 감독마저도 "알면서 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의 역습과 세트피스에 당했다. 감독의 차이가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전경준 감독의 늪축구는 효과적이었으며, 경남은 이에 완전히 말려버리며 0-2 영패를 감수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의 헤딩슛이 한번 손정현 골키퍼의 펀칭에 막힌것을 장순혁이 다시 한번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 박스 안 경합에서 장순혁백성동과 헤딩볼 경합중 파울을 얻어내면서 PK 판정이 내려졌고, 발로텔리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나서 경기는 종료되었다.


1.12. 12R VS FC 안양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2R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18:30 (UTC+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송민석
관중: 355명[코로나19][우천]
파일:FC 안양 로고.svg
0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FC 안양
경남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51' 김동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동진
설사커의 유쾌한 반란을 꿈꿀만한 예측불허의 결과와 함께 K리그2는 절대 속단할수 없는 리그라는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 경기였다. 리그 1위를 달리던 안양이 뒤에서 3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초를 보내던 경남에게 홈에서 목덜미를 잡혔다. 후반 6분, 경남의 여러차례 이어진 볼 전개 끝에 오른쪽 측면의 진세민에게 연결된 공이 크로스를 통해 골대 반대편 부근까지 날아갔고, 이것을 김동진이 날아차기로 그대로 꽂아넣으며 만들어낸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이 결과로 안양은 같은 라운드의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전남이나 대전, 혹은 안산에게 헌납할 위기에 놓였고, 경남은 착실히 승점을 쌓아가며 최하위를 달리던 초반과 달리 비록 순위는 8위일지언정 승격권과의 승점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 자리까지 올라올수 있었다.


1.13. 13R VS 충남 아산 FC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3R
2021년 5월 23일 (일요일) 18: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신용준
관중: 874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2 : 1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경남 FC
충남 아산 FC
44' 황일수 (PK)
82' 김동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75' 알렉산드로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추가예정
충남 아산 FC가 5월 초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2일만에 가지게 된 경남과의 경기는 홈팀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먼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황일수가 전방패스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턴을 시도하던 도중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75분에 이번엔 충남아산의 알렉산드로가 페널티 서클에서 그대로 강하게 때려낸 원더골로 동점을 맞췄는데, 단 7분 후인 82분에 김동진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아산 수비진을 돌파하고 수비수 3명을 단채 반대편 골대로 때린 슛이 그대로 빨려들어가며 경남이 균형추를 부쉈다. 이 골에 힘입어 경남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착실하게 쌓으며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고, 충남아산은 코로나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패배를 맛보며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리스타트를 했다.


1.14. 14R VS 안산 그리너스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4R
2021년 5월 30일 (일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안재훈
관중: 898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1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경남 FC
안산 그리너스
14' 에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90+3' 김진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진래
또한번의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을 위한 발판을 착실히 쌓아갈수 있던 경남이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 안산의 일격을 얻어맞으며 무승부에 그친 결과만을 받아들였다. 경기는 양팀 도합 34개의 슈팅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공격적인 형태로 펼쳐졌는데, 전반 14분 채광훈이 키커로 나선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빠져나온 공을 에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자신의 리그 5호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완성시키며 첫 축포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선수들간 침착하게 진행된 빠른 템포의 롱볼 플레이 끝에 김륜도가 낮게 깔아올린 크로스가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김진래의 발에 걸려 동점골까지 연결되었고, 결국 안산은 극적인 승점 1점을, 경남은 아쉬운 승점 1점을 얻고 끝내야했다.


1.15. 15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2: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5R
2021년 6월 5일 (토요일) 18:30 (UTC+9)

구덕운동장 (부산)
주심: 조지음
관중: 2,045명[코로나19]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2 : 3
파일:경남 FC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경남 FC
11' 안병준 (PK)
25' 박정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58' 백성동
82' 에르난데스
90+1'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백성동
부산이 25분만에 2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후반에만 3점을 내리 내주며 홈팬들 앞에서 어이없는 역전패의 희생양이 되었다. 전반 9분, 이상헌이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찔러준 공을 박정인이 받다가 김영찬의 무리한 차징으로 넘어지며 부산이 PK를 획득, 이를 안병준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따낸다. 이후 25분, 최준이 오른쪽 아래에서 날려준 크로스를 박정인이 슬라이딩으로 캐치한 후 발을 톡 대서 밀어넣어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부산의 운도 그걸로 끝이었고, 후반들어 경남의 대공세가 시작되었다. 후반 13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수비진 사이로 때린 인사이드 킥으로 추격골을 만들어내더니, 후반 37분에는 이번엔 백성동이 날린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인사이드로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동점을, 후반 추가시간 1분엔 다시 백성동이 골라인 끝까지 돌파 후 반대편으로 때린 크로스를 윌리안이 달려들어 마무리하며 기어코 2-3의 대역전을 완성했다.


1.16. 16R VS 김천 상무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6R
2021년 6월 13일 (일요일) 18: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김용우
관중: 843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경남 FC
김천 상무
88' 윤주태
파일:득점 아이콘.svg
84' 허용준
90' 정재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허용준
후반 마지막 10분동안 3골이 터지며 화려한 마무리를 펼친 경남과 김천의 경기였다. 경남은 후반 11분에 이미 전반에 옐로카드가 있던 김범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10:11의 열세로 남은 35분을 맞이했는데, 어느정도 버티는가 싶더니 결국 후반 39분에 김용환의 크로스가 오현규를 지나 허용준의 머리에 그대로 연결되어 골망에 빨려들어가며 김천쪽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단 4분만에 허용준의 골과 비슷한 구도로 나온 이광선의 크로스를 윤주태가 발로 침착하게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는데, 2분뒤 허용준이 수비진 사이로 찔러준 공을 정재희가 파고들어 마무리지으며 재차 앞서나갔다. 경남은 최근 좋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지며 묵묵히 종료 휘슬소리를 들어야 했고, 김천은 쭉쭉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며 전반기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낸 모양새다.


1.17. 17R VS 부천 FC 1995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7R
2021년 6월 20일 (일요일) 16:00 (UTC+9)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신용준
관중: 818명[코로나19]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1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부천 FC 1995
경남 FC
58' 이시헌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시헌
시즌 초반 압도적인 최하위를 달리던 부천이 벌써 9위와 승점 1점차까지 올라왔고, 경남은 승격권 도약을 앞두던 중요한 순간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몰고 질주한 이시헌이 때린 슛이 아슬아슬한 각도로 골키퍼의 손을 스쳐가 위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떨어지며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16분 뒤인 후반 29분, 후방에서 골문 앞까지 길게 날아온 크로스를 고경민이 머리로 떨궈준것이 수비수들의 마크에서 벗어나있던 윌리안의 발 바로 아래로 떨어졌고, 이것이 그대로 논스톱 발리로 연결되며 경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 경기에서 부천은 경남을 상대로 슈팅수와 점유율 면에서 우세를 가져갔으며, 실제로 손정현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부천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1.18. 18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8R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김용우
관중: 919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경남 FC
대전 하나 시티즌
28' 윌리안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34' 전병관
41' 이현식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현식
어느덧 리그도 반환점에 접어들면서 상위권 경쟁과 하위권 경쟁의 양상이 뚜렷해질법도 하나, 역시 예측을 불허하는 K리그2 답게 1위와 7위의 승점차가 단 7점밖에 나지 않는 극악의 난이도가 유지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승점 3점을 얻어내며 3위의 자리까지 올라온 대전과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7위까지 내려간 경남의 온도차는 그렇게 명백하지 않았다. 실제로 경남은 전반 21분이라는 매우 이른 시간에 김주환이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1명이 부족한 처지에 놓였음에도 단 7분 뒤에 최근 딸이 태어나며 '분유버프'를 받은 윌리안이 상대 수비 핸들링으로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그러나 34분, 이번에는 대전의 전병관이 뒤에서 들어온 패스를 그대로 흘리며 돌파해 들어가 때려낸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동점이 터졌고, 4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서영재가 날린 크로스가 박인혁을 지나 이현식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역전까지 이어졌다. 이렇듯 전반전에 화끈했던 경기는 후반전 들어서는 조금 더 잠잠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경기는 1:2 대전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 후반기[편집]



2.1. 19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9R
2021년 7월 5일 (월요일) 19: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신용준
관중: 244명[코로나19][우천]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양 팀의 지루한 공방과 사무엘의 로켓쇼가 이어지고 난 끝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전남은 오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김천과 안양에 밀려 3위까지 내려왔고, 경남은 그래도 승점 1점이나마 따내며 중위권의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2.2. 20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3: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0R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19: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정동식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3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안산 그리너스
경남 FC
37' 김륜도 (PK)
53' 최건주
58' 송주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72'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륜도
김길식 감독의 용병술이 특히 돋보이며 설기현의 설사커를 완전히 묻어버렸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치루고 돌아온 아스나위가 다시 선발로 복귀한 경기였는데, 비단 이 때문은 아니겠지만 안산은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쳐나는 모습이었다. 먼저 전반 37분, 설현진임재혁에게 파울을 가하며 선언된 PK를 김륜도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53분에는 경남이 후방 빌드업 후 전방패스를 시도하던 공이 안산의 역습으로 기막히게 연결되어 순식간에 최건주의 골로 이어졌다. 이후 경남은 이광선의 퇴장까지 겹치며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어갔고, 단 5분 뒤에는 고태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슛이 송주호를 맞고 굴절되며 안산의 세번째 골까지 터졌다. 그나마 72분에 윌리안이 완벽한 트래핑에 이은 완벽한 찬스메이킹으로 만회골을 만들었으나 거기까지였고,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3. 21R VS 부천 FC 1995 (홈, 2: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1R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19: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조지음
관중: 653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2 : 0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경남 FC
부천 FC 1995
39' 백성동 (PK)
46'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시즌 초 부진때의 모습과는 달라진 부천이 경남을 매서운 압박으로 몰아붙혔지만, 결국 승자는 홈팀이었다. 먼저 전반 39분, 이시헌의 무리한 태클이 백성동을 걸려 넘어트리며 PK가 선언되었고,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백성동이 깔끔한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후반 시작 1분만에는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김강산을 달고도 돌파에 성공해 라인을 벗어나기 직전에 날카로운 낮은 크로스를 때렸고, 이것이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정확히 빠져나간 것을 윌리안이 그대로 때려넣어 추가골까지 가져간다. 오늘의 승리로 경남은 7위로 올라서 승격권까지 단 5점의 승점차만 남겨두고 있으며, 부천은 같은 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이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 자리에 머물렀다.


2.4. 22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2R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19:00 (UTC+9)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안재훈
관중: 277명[코로나19]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2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충남 아산 FC
경남 FC
39' 김강국
48' 한용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채광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한근
경기를 주도한건 경남이었으나, 공격적인 우세를 가져간 건 충남아산이었고, 승리를 위해선 그걸로도 충분했다. 먼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헤딩을 맞고 나온 공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대기하던 채광훈이 잡아 살짝 앞으로 끈다음 문전쪽으로 크로스를 날렸는데, 이것이 공중으로 붕 떴다가 골대 앞에서 갑자기 낙하하며 빨려들어가 서로 어이없는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39분, 다시 한번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강국이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차낸게 환상적인 동점골로 연결되었고, 후반 시작후 3분만에는 이번엔 한용수가 자신쪽으로 날아온 프리킥을 깔끔한 헤더로 완성시키며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충남아산은 오늘 승리 덕에 시즌 초중반에 접어야할것처럼 보였던 중위권 재도약의 꿈에 더 가까워졌고, 경남은 충남아산과 승점 동률이 되며 아슬아슬한 상황을 유지해간다.


2.5. 23R VS FC 안양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3R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20: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정회수
관중: 634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2 : 1
파일:FC 안양 로고.svg
경남 FC
FC 안양
19', 51' 황일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모재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황일수
최근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등 호조를 타던 안양이 선두권에서 경남에게 발목이 잡히며 미끄러졌다. 반면 경남은 드디어 6위까지 올라오며 승격권과의 승점차를 5점까지 좁혔다. 오늘 홈팀의 믿을맨은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황일수였는데, 전반 19분에 측면에서 두명을 거쳐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방향을 바꿔 차넣으며 선제골을 가져왔고, 이후 후반 6분에도 장혁진의 땅볼 크로스를 발로 톡 마무리하며 혼자서만 두점을 따내온 것이다. 안양은 26분에 모재현이 수비수 둘을 맞고 튕겨져 자신에게 온 공을 임민혁의 몸을 날린 태클도 이겨내며 꿋꿋히 차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순위가 더 낮은 경남에게 역으로 말리며 패배하고 만다.


2.6. 24R VS 김천 상무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4R
2021년 8월 8일 (일요일) 20:00 (UTC+9)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김용우
관중: 244명[코로나19]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0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김천 상무
경남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1위 김천은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6위 경남은 그럴만한 무승부를 챙기며 90분을 마친다. 전체적으로 김천 공세, 경남 수세의 경기였으며, 서로 골대만 두번을 맞추고, 윌리안의 골은 핸드볼로 취소되고, 김천의 임민혁이 찬 페널티킥은 손정현이 선방해 내는 등 팽팽한 경기 끝에 얻어낸 무실점이었다.


2.7. 25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5R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19: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송민석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0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경남 FC
부산 아이파크
73' 도동현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도동현
서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준 경남과 부산의 경기는 '득점시 승률 100%'인 도동현의 골 덕에 홈팀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후반 28분 경 윌리안이 수비수 4명 사이로 시도한 슛이 최필수 골키퍼의 펀칭으로 앞에 떨어졌고, 이것을 인근에 있던 도동현이 달려들어 마무리한 것. 사실 스탯상으로의 공격력은 부산이 더 좋은 편이었으나, 손정현 골키퍼의 미친 선방과 드로젝의 부진한 공격력으로 인해 득점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이 경기의 결과로 경남과 부산은 나란히 5위와 6위에 승점 1점의 간격으로 위치하나, 부산이 경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룬 만큼 차후 역전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2.8. 2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1: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6R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20:00 (UTC+9)

한밭종합운동장 (대전)
주심: 신용준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대전 하나 시티즌
경남 FC
83' 바이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바이오
대전월드컵경기장이 후반기 들어 잔디 공사에 들어가면서,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의 기업구단 전환이래 첫 홈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83분에 서영재가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크로스 해준 공을 바이오가 뒤에서 달려들어 헤더로 때려넣은 것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이 되며 대전의 승리. 경남의 손정현 골키퍼는 지난 부산 아이파크 전과 마찬가지로 63분에는 단 4m 거리에서 때린 슛을 동물적 감각으로 선방해내는등 오늘도 최고의 폼을 선보였으나 결국 마지막에 뚫려버리고 말았다. 오늘의 승리로 대전은 아직 이번 라운드 경기를 치루지 않은 김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으며, 경남은 전남과 부산 사이에 끼어 5위를 유지했다.


2.9. 27R VS 서울 이랜드 (홈, 3:3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7R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19: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오현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3 : 3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경남 FC
서울 이랜드
5' 윤주태
66' 윌리안
85' 에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35' 베네가스
46' 김인성
73' 곽성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역전에 재역전을 이어간 양팀의 명승부는 결국 무승부라는 중립적인 결과로 막을 내렸다. 전반 5분, 윌리안이 가볍게 내준 공을 그대로 때려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고, 30분 뒤에는 베네가스가 골키퍼를 넘기는 느린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후반 시작후 1분도 채 되지 않아 김인성유키의 스루패스를 그대로 달려가며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뛰어넘으며 마무리해 스코어를 역전해냈지만, 후반 21분에는 윌리안이 페널티 서클에서 나온 프리킥을 허를 찌르는 낮은 슈팅으로 성공시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73분, 레안드로의 스루 패스를 곽성욱이 방향만 바꿔 재차 달아나면서 다시 승부의 추가 서울쪽으로 기우는듯 했으나, 정규시간 종료를 5분 남겨두고 터진 백성동의 기술적인 트래핑 후 스루패스를 에르난데스가 왼발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균형을 잡았다. 경기는 재미있었으나 결과는 양팀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한데, 경남은 한 경기를 더 치루고도 7위 부산과 승점 2점으로 6위를 유지했고, 이랜드의 경우는 10위 부천이 갑작스러운 상승세를 타면서 9위 서울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10. 28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8R
2021년 9월 5일 (일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채상협
관중: 755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2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72' 최호정
75' 발로텔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최호정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1-4위와 5-10위간 승점 양극화는 계속된다. 승격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을 지키던 전남이 6위로써 치고 나갈 기회를 노리던 경남을 원정에서 때려눕히며 1부리그행의 가능성을 안전한 선에서 지켜냈다. 먼저 72분, 코너킥을 박찬용이 헤딩한게 골대를 맞고 반대편으로 흘렀고, 이걸 비어있던 최호정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안쪽 발로 때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단 3분 뒤, 이번에는 발로텔리알렉스의 반대편 전환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두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11. 29R VS FC 안양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9R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16:00 (UTC+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김영수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FC 안양 로고.svg
0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FC 안양
경남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에르난데스
1위 싸움을 계속하던 안양이 무승부로 발목이 잡히며 꼼짝없이 선두를 김천에 내주게 생겼고, 경남은 갈수록 벌어져만 가던 승격권과의 승점차를 한경기 더 한채 9점까지는 올려놓았으나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면 내년을 기약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전체적으로 전남의 점유율이 높았으나 슈팅수는 안양이 2배 가까이 많았던 오늘 경기는 양팀간의 헛심공방이 이어진채 0:0 무득점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12. 30R VS 김천 상무 (홈, 2: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0R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송민석
관중: 867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2 : 3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경남 FC
김천 상무
20' (PK), 25' 에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조규성
67' 문지환
90+3' 김용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규성
선두 김천은 오늘도 혼자서 치고나가고, 5위 경남은 플옵권과의 승점차 9점을 좁히지 못하고 벌써 30라운드째를 맞이했다. 먼저 전반 11분, 서진수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조규성이 다이빙헤더로 마무리하며 김천이 선제골을 가져왔으나, 전반 20분에 PK로 동점을 만든 에르난데스가 5분 뒤에는 옆으로 몸을 쫙 돌리는 바이시클 킥으로 원더골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렇게 예상외로 경남의 우세로 흘러가나 싶던 경기양상은 후반에 들어가면서 다시 김천쪽으로 바뀌기 시작했는데, 먼저 67분에 경남 수비수가 머리로 잘못 클리어링한 볼을 문지환이 떨어지는 순간에 논스톱으로 차내며 다시 경기의 균형추를 되돌렸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급기야 우주성의 크로스를 김용환이 높게 떠서 내려찍는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워낙 늦은시간에 터진 골이라 경남은 분투했지만 추가골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렇게 김천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2.13. 31R VS 부천 FC 1995 (원정, 2:3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1R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13:30 (UTC+9)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성덕효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2 : 3
파일:경남 FC 로고.svg
부천 FC 1995
경남 FC
8' 한지호 (PK)
60' 박창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고경민
45' 윌리안
90+4' 에르난데스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달리며 엄청난 상승세를 자랑하던 부천이 승격플옵권 진입을 노리는 경남의 의지를 꺾지 못하며 일단 한발 물러선다. 전반 8분이라는 꽤 이른 시간에 김종필의 파울로 얻어낸 PK를 한지호가 왼쪽으로 차내 성공시키며 오늘도 승리를 이어가나 싶던 부천은 단 6분 뒤 고경민이 수비 세명에 둘러싸여 받은 패스를 침착하게 몸을 돌려 슈팅으로 연결해내 동점을 성공시키며 일단 그 꿈을 접어둬야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이 환상적인 단독 돌파로 수비진을 흔들고 정확히 페널티 서클의 경계선에서 때린 감아차기가 제대로 먹혀들어가며 경남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시 최근 만만치 않은 기세를 뽐내는 부천은 한지호가 키커로 나선 코너킥 상황에서 팀내 최다득점자 박창준이 헤더로 동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승부가 갈린것은 후반 추가시간 4분이라는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였는데, 고경민이 멀리서 날아오는 공을 헤딩하려는 순간 김호준 골키퍼가 펀칭 과정에서 상대의 머리를 쳤고, 이것이 파울로 인정되며 PK가 선언되었다. 이를 에르난데스가 마치 전반에 한지호가 한 것과 같은 궤도로 왼쪽으로 차내며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그 직후 경기가 종료되며 경남이 적지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겨갔다.


2.14. 32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2R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16:00 (UTC+9)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채상협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1 : 1
파일:경남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경남 FC
19' 유정완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2025년, 지금부터 4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뒤에나 다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볼수 있을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전반 19분, 지난 경기에 이어서 재차 포문을 연 유정완김인성이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넘어지며 내준 공을 수비와 골키퍼까지 수명이 달라붙어 빼앗으려는걸 이겨내고 기어코 슛으로 잇는데 성공하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채광훈의 원호를 그리는 크로스를 윌리안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헤더골로 연결지으며 경기를 동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무득점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정규시간 종료를 2분 남겨두고 고경민이 골키퍼와의 1:1을 가볍게 뚫어내며 골을 성공시킨 것처럼 보였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결국 서울의 승리는 무위로 돌아갔다. 서울E로써는 창단 이래 계속 홈으로 써온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가지는 2025년 이전 마지막 경기를 승점 3점으로 장식하지 못해 아쉬울 것이고, 경남은 4위로 올라가려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격 가능성의 먹구름이 더 짙어졌다.


2.15. 33R VS 충남 아산 FC (홈,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3R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18: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정회수
관중: 822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1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경남 FC
충남 아산 FC
31' 고경민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80' 박민서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민서
전반 8분이라는 이른시간에 박세진이 퇴장당해 11:10의 불리한 싸움을 해야했던 충남아산은 비록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에 재차 점수차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 31분, 김인균에게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한 고경민이 자신이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골망 왼쪽으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챙겼다. 골키퍼가 방향은 읽어 공이 손에 닿았지만 골대를 맞고 뒤로 들어가 운이 좋았는데, 그 운은 얄궂게도 후반전엔 충남아산 진영으로 넘어간 모양이었다. 후반 35분에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동료의 헤더를 박민서가 재차 밀어넣으며 본인의 올시즌 첫 득점이자 동점골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이후 경남은 추가시간에 손정현 골키퍼까지 상대 골문 앞에 나와 코너킥에 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때 충남아산의 파울이 있었다며 경남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PK를 어필했으나, 정회수 주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2.16. 34R VS 안산 그리너스 (홈, 0: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4R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18:3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조지음
관중: 721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2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경남 FC
안산 그리너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두아르테
63' 이상민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두아르테
경남은 오늘의 패배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안산은 비록 그런지는 이미 오래되긴 했으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냥 무기력한 중하위권 팀은 아니라는걸 증명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팀의 균형은 52분에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감아차기로 찬 공이 수비수 두명을 맞고 두번 굴절되어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들어가 처음으로 깨졌고, 9분 뒤에는 김주환의 핸들로 얻은 PK를 이상민이 중앙으로 강하게 차넣으며 점수차를 2점까지 벌렸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지 않은채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경남과 안산은 각각 6위와 7위 자리를 지켰으나 승점은 40점으로 동률이 되었다.


2.17. 35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0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5R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18:30 (UTC+9)

구덕운동장 (부산)
주심: 송민석
관중: 1,376명[코로나19]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1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경남 FC
12' 드로젝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박호영
투혼없는 감독과 투지없는 선수들. 경남팬들에겐 너무도 답답하게만 다가올 오늘의 경기 결과일터다. 설기현 감독은 팀이 지고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마디의 지시도 없이 묵묵하게 있을 뿐이었으며, 이는 이기고 있음에도 계속 열정적으로 소리치던 부산의 페레스 감독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교체로 들어온 2명의 경남 선수중 그 누구도 경기를 바꿔보겠다는 의욕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설렁설렁 뛰는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전반 12분에 터진, 넘어지면서 크로스를 머리로 때린 드로젝의 시즌 첫번째 득점 이후 경남의 점유율은 부산의 2배, 패스 수는 3배를 넘어섰으나 어느것도 의미있는 수치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늘 경기 결과로 부산은 리그 5위 자리를 확정지었고, 경남은 7위 안산과 승점 40점 동률로 6위를 유지한다.


2.18. 36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6R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15: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신용준
관중: 1,449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1 : 0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경남 FC
대전 하나 시티즌
53' 윌리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오늘 승리시 잘하면 2위까지 도약할수도 있던 대전이기에 분명 동기부여는 얻을게 아무것도 없을 경남보다 컸을테나, 어째서인지 승점 3점은 경남의 손에 쥐어져있었다. 후반 8분에 김동진의 라인 크로스를 윌리안이 높이 떠서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되었는데, 이로써 경남은 정규리그를 6위로 마무리짓고 다음 시즌도 K리그2에서 보내게 되었다. 한편 대전으로써는 이제 승격 플레이오프라는 중대사가 남은 만큼, 얼마 주어지지 않은 준비기간동안 체력을 추스르고 전남전에서 승리를 거둘 태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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