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박태준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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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단계
3.1. 경지로 가는 길
4. 사용자 목록
4.1. 속도 계열 경지
4.1.1. 보이지 않는 공격
4.1.2. 속도의 경지
4.2. 극복의 경지
4.3. 맷집의 경지
4.4. 기술의 경지
4.5. 그 외의 경지
4.5.1. 0세대
4.5.2. 1세대
4.5.3. 2세대
5. 기타




1. 개요[편집]


보이지 않는 공격. 우리는 그걸 하나의 경지라고 부른다.

마태수[1]


벽을 넘고 왔다.

장현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특성.


2. 특징[편집]


개인의 전투 스타일이 단련 끝에 초인적인 영역에 도달하여 어떤 특수한 현상이 나타나는 수준에 이른 것을 말한다.

첫 등장 당시에는 말 그대로 경지에 달한, 어떠한 영역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경지라고 불렸으나 연재가 지속되면서 "경지가 된다", "경지들의 싸움" 같이 경지를 어떤 변화나 모드의 일종으로 취급하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XX의 경지라 불리며 사실상 초능력을 말하는 개념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3. 단계[편집]



3.1. 경지로 가는 길[편집]


싸움을 하다보면 말이여 자신보다 훨씬 강한 상대를 만날 수 있지. 싸움꾼들은 그걸 보고 을 만났다고 해.

- 이도규

벽을 앞에 두고 포기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지만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새로운 영역이 보이기 시작하지.

- 마태수

그렇다고 그게 경지는 아닙니다. 경지가 되기전의 단계이지요.

- 지공섭

물론 그 단계도 아무나 될 수 있는건 아니야. 나도 그 단계는 엉겁결에 도달했거든. 그 단계가 되기 위해선 조건이 필요해. 자신이 누군지 잊을 정도로 몸을 지독히 혹사시켜야 돼. 그 상태에서 넘을 수 없는 벽까지 만나게 된다면 그 단계에 도달하게 되지.

- 한신우

409화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났을 때 계속 나아가고자 하면 보이는 영역으로,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벽을 뛰어넘었다고 표현되며, 경지에 필요한 과정인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여서 한계를 뛰어넘는 것에 성공하면 마침내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4. 사용자 목록[편집]



4.1. 속도 계열 경지[편집]



4.1.1. 보이지 않는 공격[편집]



파일:강다겸 428.png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박형석, 이진성, 이은태를 동시에 압도하는 강다겸[2]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김기명을 압도하는 한신우

보이지 않는 공격. 우리는 그걸 하나의 경지라고 부른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놈들만이 오를 수 있는 경지.

상대의 사각을 빠르게 공격하기에 마치 공격이 보이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지지.

마태수

초인적인 스피드를 보유한 인물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로, 이들은 상대의 사각을 빠르게 공략하기 때문에 공격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3] 때문에 어지간하면 전혀 반응할 수가 없어 막거나 피하는 게 불가능하며, 초인적인 속도에 걸맞는 동체시력 또한 가지고 있어 웬만하면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다.

다만 상대에게 반드시 공격을 적중시키며 반대로 상대의 공격은 모두 회피한다는 예측과 달리 423화에서 한신우가 본격적으로 힘을 내진 않았지만 장현이 공격을 막아내고, 의미 있는 공격은 아니었지만 장현과 채원석이 한신우에게 유효타를 날림에 따라 경지 보유자의 숙련도에 따라 공격이 막힐 수도 있음을 암시하였다.

또한 이 경지는 다른 경지와는 다른 차이점이 있는데, 사용 방법과 사용 조건이 구체적이다는 부분이다. 이를테면 본 경지의 조건은 초인적인 스피드를 가질 것. 사용 방법은 상대의 사각을 빠르게 파악하고 공략할 것. 이진성이 456화를 기점으로 속도의 경지라는 보이지 않는 공격과는 별개의 경지를 얻었는데, 큰 차이점은 이진성의 속도의 경지는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라면 보이지 않는 공격은 '빠르게 공격한다'로 단순히 속도만 빠를것이 아니라 기술의 숙련도 역시 해당 경지의 중요한 조건으로 추정된다.[4] 그렇기에 하술한 "속도의 경지"와 "기술의 경지"의 특성을 두루 갖춘 경지이거나 아예 그 두 가지의 경지를 모두 습득해야 사용할 수 있는 경지인 듯 하다. 이진성이 2가지의 경지(맷집+속도)를 습득하여 '철의 복싱'을 구사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공격 또한 2가지 이상의 경지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또다른 차원의 경지일 수도 있다.

즉, 다른 경지와 달리 같은 공격을 해도 상대를 더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경지이기에 사실상 기술에 가까우며, 모든 세대를 합쳐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고작 최동수, 이지훈, 한신우 3명 뿐이라는 언급을 보면 다른 경지에 비해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경지는 아니다. 심지어 다른 경지들과 달리 이쪽은 도달하기 위한 전제조건까지 있다. 속도에만 재능이 있고 정작 맷집 부분은 물이었던 이진성이 맷집의 경지를 깨우친 것과는 달리 속도의 경지는 애초부터 빨랐던 사람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여담으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경지이니만큼 모든 경지들 중 가장 경지라는 이름에 부합하는 경지이다. 남들보다 월등히 빨랐던 사람이 하다하다 이젠 공격이 보이지도 않을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에서는 나머지 경지들에 비해서는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기 때문.[5] 단순히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전투력이 올라가는 다른 경지들에 비하면 오로지 본인 스스로의 지독한 노력과 깨달음으로 초인적인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은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체능력 자체가 향상되는 기타의 경지들과 달리 이쪽은 공격을 용이하게 해주는 스킬 같은 개념이다.

  • 최동수[6]
  • 강다겸(이지훈)
  • 한신우

4.1.2. 속도의 경지[편집]



파일:농락의 경지.png

경지에 이른 속도로 유광을 농락하는 이진성

이겨내세요 보살님 이겨내시면 얻게 될 겁니다, 속도의 경지.

지공섭

상단의 보이지 않는 공격과 비슷한 속도 계열이지만 기술보다 속도 자체에 치중한 경지로[7], 상대의 눈에 잡히지 않는 공격이 아니라 말 그대로 눈에 잡히지 않는 속도가 특징이다. 공격을 당하는 순간에만 반응하기 어려워지는 보이지 않는 공격과 달리 이쪽은 아예 속도 자체가 빨라 잡히지를 않는다. 즉,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한방 한방이 보이지 않는 공격이 되는 것. 호스텔 편에서 제 3자의 눈으로도 잡히지 않았던 무형석과 유사하다. 보이지 않는 공격과 속도의 경지가 동일한 경지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지공섭을 알고 있는 마태수가 보이지 않는 공격을 가진 사람은 최동수와 이지훈 단 둘 뿐이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두 경지는 비슷한 계열이지만 다른 경지로 추측된다. 보이지 않는 공격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사람이 '상대방의 사각을 빠르게 공격하여' 마치 공격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느껴지는 경지라면 속도의 경지는 튼튼한 하체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상대를 공격하여 속도의 경지 보유자 보다 느린 상대방은 마치 공격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느끼는 차이로 볼 수 있다.

이진성이 그 예시이며 이진성이 맷집의 경지인 금성탕지와 함께 이 경지를 습득할 수 있었던 건 복서의 그래플러 대처법으로 속도의 승부를 배웠기 때문이며 김기명의 스승이자 0세대 김갑룡 주먹패의 MMA 파이터 유광을 속도의 경지를 쓰자마자 초살해버리는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준다.[8]

종건과 지공섭이 이진성을 보고 하체가 재능이라 평가하던 것과 지공섭이 이진성의 하체를 단련시키며 이겨내면 얻을 거라 말한 것으로 보아 속도의 경지는 하체를 단련시키는 것으로 도달하는 경지인 것으로 추측된다.

  • 이진성[9]
  • 지공섭[10]


4.2. 극복의 경지[편집]



파일:김기명극복의경지.jpg

한신우의 보이지 않는 공격을 막아낸 김기명


파일:일러스트12.jpg

서성은이 가진 맷집의 경지를 뚫어내는 김기명

상대의 공격이 보이지 않음에도 기어코 이겨나간 사내가 있었다. 다른 종류의 경지라고 할 수 있었지.

자신의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뛰어넘은 사내.

우리는 그 낭만의 사내를 이렇게 불렀다.

0세대의 전설, 김갑룡.

388화 中, 마태수

동료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뛰어넘어 더욱 강해지는 것. 보이지 않는 공격의 경지조차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11] 기존에는 보이지 않는 공격의 유일한 천적으로 평가받았으나 기술의 경지인 장현, 그리고 채원석한신우의 공격을 막은 것을 보아 현재는 가장 애매한 경지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초월적인 맷집과 내구력을 보여주며 평가가 급등하였다.[12] 경지 중 가장 특성이 애매한 경지인데, 극한의 정신력으로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지로 추정된다.

사실 '보이지 않는 공격을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뛰어넘는 것'이 이 경지의 조건인 만큼 이 경지의 가치는 단순한 극복이 아닌 역경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이며, 이로 인해 김기명은 자신의 동료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보여주곤 한다.[13][14] 이로 미뤄보아 극복의 경지는 계속해서 자신을 뛰어넘으며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성장형의 경지로 추정된다. 이 경우 정신력과 리더십이 충분하다면 어떤 경지보다도 시전자 그 자체를 확실하게 성장시켜줄 수 있는 최상위권의 경지인 셈. 차후 보이지 않는 공격마저 넘는 최강급의 경지가 될 듯하며 김기명의 전투력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466화에서 밝혀진 경지의 발동 원리는 "주먹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정하고[15]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계를 극복한 초인적인 힘을 내는 것이다. 방금까지 압도당하던 상황을 경지에 도달하자마자 한방에 역전시킨 것을 보면 그야말로 최상급의 버프. 발동 원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김갑룡의 핏줄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만큼 김갑룡과 그 후손들만을 위한 경지로 보인다. 이를 생각하면 김기명의 형 역시 보유했을 수 있지만, 박진영이 김기명의 사용하는 극복의 경지를 보고 '그 녀석은 가지지 못한 경지'라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잇지 못했거나, 최소한 아직은 발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드러난 묘사대로라면 경지를 뛰어넘는 경지일 가능성도 있다. 한신우의 보이지 않는 공격를 막아내고, 서성은의 맷집의 경지를 뚫고 펀치 한방에 KO 시키는 모습을 보면 "극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원래라면 뚫어낼 방법이 없는 경지를[16] 뚫어내는 것이 이 경지의 능력으로 보인다.

다만 유일하게 단점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현재까지 MMA와 이 경지가 호환되는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즉 이 경지는 경지 보유자의 본질적인 강함을 극적으로 향상시켜 주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들은 버려야 하는 리스크가 다소 있는 경지일수도 있다는 것.

종합적으로는 과거에는 가장 천대받던 경지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보이지 않는 공격 시전자의 공격을 막은 것, 맷집의 경지를 파훼하여 순간 완력으로 제압한 것, 발전된 전투센스를 보여주면서 현재는 최강의 경지라는 것이 밝혀졌다.


4.3. 맷집의 경지[편집]



파일:금성탕지.png


파일:경지 서성은.jpg

이진성의 일격을 맞고 미동도 없는 지공섭
왕석두의 일격을 버텨내는 서성은

이상하다

치고 있는데

치는 맛이 없어

때리고 있는데

때리는 느낌이 안 들어!

마치

거대한 종!

유광

맷집이 경지에 달한 것으로, 1세대 지공섭금성탕지(金城湯池)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의 절대적인 방어력을 자랑한다. 이 경지에 도달한 지공섭은 거대한 종이 떨어지는 것을 몸으로 받아내고도 멀쩡했으며, 이진성의 전력을 다한 공격을 맞고도 미동도 하지 않는 등 초인적인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성은은 지창용의 공격을 수백 대나 허용하고도 전혀 대미지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지로 가는 길을 거치며 마침내 완성되어 장현, 채원석을 한 방에 KO 시키는 왕석두의 박치기를 회전력까지 더해진 상태로 맞아도 버텨내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진성은 극한의 맷집을 얻은 후, 지공섭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공격을 정면에서 막거나 버틴 뒤 강력한 반격으로 승기를 잡는 이른바 철의 복싱을 구사하게 되었는데, 그 방어의 수준이 이전에 자신을 쓰러뜨렸던 마가미 켄타의 공격에도 대미지를 전혀 안 입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쳤다지만 방만덕의 맹공을 여유롭게 막는 정도이다. 심지어 기량이 빠졌다지만 그 강다겸의 공격마저도 정면에서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도 보여줬다.

단 경지의 특성상 관절기에는 취약하다. [17] 단, 이진성이 이 약점을 지적한 유광에게 그 정도는 알고 있다고 반응한 것으로 보아 지공섭은 이미 이 약점을 극복했으며 극복한 방법 역시 이진성에게 전수한 것으로 보이는 데 그래플링을 당해 잡힐 경우 손이 비는 쪽이 생길 수 있도록 자그마한 틈새를 만들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위의 속도의 경지를 터득해 아예 잡히지 않는 것. [18]

455화에서 경지의 수련법이 일부 공개 되었는데, 당목을 몸으로 받아내는 걸로 보아 맷집이 늘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체에 큰 충격을 주는 것이 경지 획득방법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금성탕지의 경우 단순히 내구도만 강한 것이 아니라 전투 의지 또한 매우 강인한데, 박형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지훈, 곽지창에게 얻어맞고도 후유증이 전혀 없을 정도의 육체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도 그 고통을 버텨낼 정신적 맷집이 부족하면 금새 나가떨어진다.[19] 금성탕지가 무통을 탑재한 것도 아니고 엄연히 공격을 버텨낼 맷집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만큼 사용자의 의지와 독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지공섭
  • 서성은[20]
  • 이진성

4.4. 기술의 경지[편집]



파일:넘버원장현.jpg

삼단봉 2개로 No.1의 기술을 파훼한 장현
기술이 경지에 달한 것. 장현은 왕석두와의 싸움에서 경지를 깨우치자 전까지 동작이 상당히 컸던 모든 기술들의 동작이 무척 간결해지고 재빨라졌다.

과거의 장현은 연장을 쓰는것이 오히려 자신의 능력치를 봉인하는 역할을 했었다면 최신화에서는 삼단봉을 쓰는것에 더해 오히려 두개의 삼단봉을 사용하면서 기술의 경지를 얻은 후에는 연장술까지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55화에선 수련해서 더 강해진 이은태의 금지 기술중 하나인 내장뚫기를 삼단봉 두 자루로 미세하게 흘려 완벽하게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5. 그 외의 경지[편집]



4.5.1. 0세대[편집]


유진을 통해 0세대 주먹의 세대가 경지의 세대라고도 불린다는것이 드러났다.

  • 이도규[21]
  • 박진영
  • 권백호
  • 노박구
  • 최번개
  • 유광

4.5.2. 1세대[편집]


1세대 왕들은 각자만의 수련법이 있다는 마태수의 언급으로 보아 대부분이 신체의 특정부위를 단련하여 그것을 믿고 공격하는 ‘힘’계열의 경지로 추측된다.[22]

  • 마태수
  • 왕석두
  • 곽지창
  • 평택의 왕
  • 김기명의 형[23]


4.5.3. 2세대[편집]


  • 채원석[24]


5. 기타[편집]


  • 박태준 작가의 말에 의하면 외모지상주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전투력 인플레이션을 겪다 보니 캐릭터들의 지나친 강함에 반비례해 MMA기술이나 카프킥 등 싸움독학 같은 격투기술을 쓴다고 아파보이질 않는다고 느끼게 되면서 도입하게 된 설정이라고 한다. 초기 기획으로는 다시금 '강자'로서의 기준을 명확히 정함과 동시에 경지를 통해 상성 구도를 만들면서 좀 더 재미있고 다양화된 전투묘사를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25]

  • 서서히 강해지다가 어느 순간 경지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벽을 만나고 그걸 깨부수면 한계를 넘어 강해진다는 게 원펀맨리미터 같다는 의견도 있다.

  • 그전에 캐릭터들의 버프였던 죽일 각오와 죽을 각오는 경지에 비해 약하게 묘사되기에 경지 설정이 추가되면서 다소 비중이 줄어들었다.[26]

  •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눈에 잡히지 않는 속도를 선보이거나[27] 경지 보유자조차 자신의 열위를 인정하게 만드는 괴력을 지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굳이 경지가 없어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이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28] 경지에 대한 비판을 인식하기 때문에 경지의 필요성을 이전보다 의도적으로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

  • 경지가 없는 권지태가 방만덕에게 경지를 얻은 장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경지에 도달한 서성은이 아직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성요한우리 중 최강이라고 평한 것을 보아 비록 경지를 습득하지 않았더라도 인간 자체가 강하면 그 격차를 메꿀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만덕은 아직 장현의 전투력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29]

  • 이후 이진성이 속도의 경지를 얻고 1세대 왕들 대부분이 경지가 있음에도 묘사가 되지 않던 것을 보면 이지훈, 한신우의 보이지 않는 공격을 제외하면[30] 힘, 속도, 맷집, 기술 같이 기본적인 스텟만 경지 묘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경지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중요도를 떨어뜨렸으며 보유자와 미보유자의 차이가 크지 않아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각오, 자기혐오 등과 비슷한 한 종류의 버프기 정도로 볼수 있다.

  • 우스갯소리로 카피 또한 경지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얻어터지며 셀 수도 없이 많은 기술들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고 따라해본 결과 그것을 보거나 맞아보는 것만으로도 따라할 수 있는 레벨에 이른다는 식.

  • 경지가 ON/OFF가 가능한 스킬 개념인지 패시브 스킬인지에 대해 은근히 논란이 있는데 경지 자체는 특정 스텟을 크게 올려주는 패시브이고 그 올라간 스텟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역량에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31]

  • 처음으로 공개된 경지가 '보이지 않는 공격' 이었기 때문에 카츠자와 아키라인생존망최준석과 같이 '공격이 너무 빨라 보이지 않는다'는 식의 표현이 나온 캐릭터들이 경지에 들어섰다는 농담도 있었다.

  • 같은 유니버스의 인생존망에서 박다빈이 싸대기를 때릴 때 '싸대기의 경지'라는 나레이션이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때는 아직 외모지상주의에서 조차 경지 설정이 도입되기 전이었기에 경지의 일종은 아니고 그냥 개그신이라 보는게 맞다.

  • 다른 유니버스이기는 하나 박태준 만화회사의 작품 중 사형소년이선생'무적의 경지'라 불리는 경지를 보유했으며 김신이 이를 카피해 사용, 장호성 역시 비슷하게 사용한 적이 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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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경지가 처음으로 언급된 대사이다.[2] 무려 공중에서 압도를 했다.(...)[3] 달리 말하면 자신의 상대가 경지에 도달했음을 인지하고 본인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있다면 방어 자체는 가능하긴 하다. 속경 보유자들 특유의 정신나간 연타력 때문에 연속으로 막아내는 것이 불가능할 뿐.[4] 실제로 이지훈은 홍두표, 안현성 등의 발언으로 빠른 것 말고도 공격 기술이 매우 간결하고 효율적이라고 평가받았으며, 한신우 같은 경우도 경지를 얻기전 거리를 지키며 자연스럽게 얻은 경험으로 격투기를 따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체계적인 타격 기술을 구사했다.[5] 특정 프로그램들에서 나오는 스피드런 유저들의 손가락이 잔상만 보일 지경에 이르렀거나 눈으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유사하다.[6] 현재는 노쇠한 탓인지 전력으로 싸움에 임했음에도 보이지 않는 공격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7]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보이지 않는 공격은 공격에 치중한 경지이고 속도의 경지는 회피에 대한 치중한 경지라는 점, 금성탕지와 함께 방어형 경지인 점이 눈에 띈다.[8] 다만, 이진성의 경우 이 속도의 경지를 쓰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이 기술을 써야만 하는 상대가 있었기 때문에 패를 까발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9] 경지를 훈련을 통해 인위적으로 넘은 최초의 사례로, 굉장히 빨라진 속도와 더불어 아웃복서 특유의 빠르게 치고 빠지는 파이팅 스타일이 겹쳐 경지를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속도 계열 경지 사용자들 중 유일하게 상체 타격가다.[10] 속도의 경지를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다리가 잘려 속도의 경지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11] 여담으로 이 동료를 지켜야 한다는 특성, 사실상 최강의 경지로 여겨지는 보이지 않는 경지의 유일한 카운터라는 그 강력함때문에 자력으로 발동할 수 없는 유일한 조건부 경지일지도 모른다. 부작용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오버클럭이 아닌 사용자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것인 만큼, 부작용보다는 박형석의 무의식처럼 발동조건이나 지속시간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12] 맷집의 경지랑 비슷하지만 맷집의 경지가 방어력 max라면, 이쪽은 체력이나 스테미나가 max가 되는것으로 보인다.[13] 한신우의 공격 방어, 샤오룽의 전력 찌르기 회피는 물론 낙상으로 인해 반죽음이나 다름없는 몸으로 경찰특공대 수십을 막아서며 진압봉으로 구타당하면서도 견뎌내는 모습을 보였다.[14] 그렇다면 해당 경지는 맷집+통찰력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의 공격을 버텨가며 파훼법을 찾아내 판을 뒤집는 스타일의 경지로 보인다.[15] 김기명의 경우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는 것. 눈 앞의 사람을 또 지켜내지 못하는 현실에 자신이 바라는 것을 깨달았다.[16] 맷집의 경우 관절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자세히 따지자면 경지가 소용없는 부분을 공략한 것이지 경지를 뚫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17] 내구도가 강해졌다는 건 말 그대로 때리는 충격에 강해진 것이지 꺾는 것은 내구도가 올라간 것으론 어떻게 못한다.[18] 이것이 지공섭이 그래플러를 상대로 복싱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 말대로 일단 잡히지 않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잡기를 시전하는 쪽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로 잡히지 않도록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금성탕지의 소유자가 잡히지 않아야 하는 싸움을 해야 할 정도면 속도의 경지가 필요할 수밖에 없을 만큼 강자를 의미하기도 한다.[19] 물론 이쪽은 그걸 메꿀 대비책이 존재하기는 한다.[20] 서성은의 경우 스승없이 스스로 터득한 것인데, 애초부터 피하는것 없이 맞아가면서 싸우는 성격이었기에 자연스레 경지에 이를만큼 맷집이 단련된듯 하다.[21] 첫 등장부터 이도규가 전투할 때마다 계속해서 파워, 맷집, 스피드가 강조되고 있고 그의 제자인 장현이 기술의 경지(가칭)에 도달했기에 싸움의 천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소 2가지의 경지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22] 이례적으로 지공섭만은 속도와 맷집의 경지를 따로 터득했으며, 격투 스타일 또한 특정 신체부위가 아닌 복싱이다.[23] 이쪽은 아버지와 같은 경지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다고 추측되었으나, 박진영과 김기명의 전투에서 극복의 경지를 사용하는 김기명을 보고 박진영이 그 녀석은 되지 못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극복의 경지를 끝내 깨우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4] 한신우의 발언으로 습득하였음이 밝혀졌다. 한신우의 공격을 막기는 했으나 이진성과 마찬가지로 경지가 적용되지 않은 공격을 막아냈고 왕석두에게 단 3방만에 피떡이 되었던 과거와 달리 박형석의 공격을 받고도 주춤한 정도로 끝나는 것을 보면 맷집의 경지일 확률이 매우 높다.[25] 하지만 오히려 경지를 추가하기 전 전투신이 훨씬 재밌었다고 평가하는 여론이 더 많다. 대표적으로 한신우는 경지 추가 전 김기명 편에서는 투박하면서도 끝까지 버텨내는 멋진 전투신을 보여줬는데 경지 추가 이후 일해회 (2계열사)빅딜 잡기 에선 속도의 경지라며 붕붕펀치만 날려대는 등 전투신이 크게 하락하였다. 그에 반해 경지 묘사가 없는 김기명vs샤오룽, 방만덕vs권지태, 성요한vs유성 등의 전투신은 고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김기명과 샤오룽의 싸움은 작가가 저평가했던 MMA 기술로 이긴 것으로 상당히 고평가 받는다. 이후 일해회(1계열사) 편에서 복싱vsMMA를 보여준 유광vs이진성 역시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다. 이 전투는 이진성의 속도의 경지를 보여주긴 했으나 그것보다 상술했던 무술과 무술의 싸움이 더욱 고평가 받는다. 또한 그래플링 간의 싸움인 진호빈vs천태진 역시 경지 묘사 없이 호평받으며 이 외에도 경지 묘사가 없는 권지태vs채원석, 바스코vs장현, 박형석vs이태성, 이진성(박태준 유니버스)vs성요한 등이 호평받고 있다.[26] 당장 각오를 장착하고도 경지 사용자인 김기명에게 패한 샤오룽이 그 예다. 다만 샤오룽과 싸울 때 김기명이 경지를 사용했다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27] 무카성 한정.[28] 본체 박형석도 속도 자체는 유성과 엇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이지 않는 공격보단 읽을 수 없는 공격에 치중해서 그렇지.[29] 장현이 평택의 왕을 채원석과 2대1로 협공해서 쓰러뜨린 걸 보면, 만약 방만덕이 장현이 평택의 왕을 꺾었다고 단순히 들은 게 아니라 싸움을 직접 목격했더라면 장현에 대한 평가가 오히려 더 낮았을 것이다.[30] 이쪽은 속도+기술[31] 예를 들어 속도의 경지를 습득시 스피드가 크게 올라가고 그런 스피드를 이용한 보이지 않는 공격을 하는 것은 사용자의 선택 이라는 것[32] 그러나 이 부분은 크게 호평받았던 박만회의 다른 작품들과 사형소년의 차별점들이 허물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독자들이 많아 별점이 6점대로 떨어지는 등 혹평을 받았다. 이선생의 캐릭터는 잘 뽑았으나 이런 식으로 활용할 거였으면 아예 내보내지 않는 것이 좋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으며 김신의 카피 설정은 역대급 무리수였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