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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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10월 7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2. 공개 정보[편집]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2.3. 콘텐츠[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글리치(드라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음악[편집]
5.1. 삽입곡[편집]
6. 에피소드 목록[편집]
7. 흥행[편집]
흥행면에선 상술 되었듯이 마이너한 미스터리 SF 장르인지라 주목도가 많이 떨어졌으며 해당 장르를 선호하는 시청자들 조차 평이 크게 엇갈리면서 D.P. 이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를 통틀어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 당일 넷플릭스 국내 순위 6위를 제외하면 전국가 미진입을 기록했으며, 이후 주연 배우들의 블루룸 라이브 및 트위터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국내 순위는 2위에 일본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잠시나마 TOP10 진입을 했지만 공개 11일차부터는 다시 국내를 제외한 모든 국가 순위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또한 2021년 넷플릭스 자체 시청시간 집계가 시작된 이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 유일한 공개 주차 시청 시간 미집계라는 불명예 또한 안게 되었다.
결국 20일차부터 최후의 보루였던 한국에서마저 순위권 이탈하며 공개된 지 3주도 안되어 초라하게 퇴장하게 되었다.
8. 평가[편집]
작품의 완성도와 별개로 국내에서 마이너한 미스터리 SF 장르 때문인지 주목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여기에 사이비 종교 소재까지 다루고 있어서 더욱 마이너하다는 인상을 받는 편.[4]
그러나 작품의 흥행과는 별개로, 연기력 면에서 전여빈이 훌륭하게 극 전개를 소화해내고 있다. 전작인 빈센조에서 가벼운 역할을 보여줬다면 글리치에서는 공허한 내면과 어리숙한 외면을 가졌지만 외계의 문명과 알 수 없는 비밀에 얽혀있는 복잡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 특히 7화 마지막 5분-3분의 시퀀스에 주목하면, 전여빈의 발작 연기는 소름이 끼친다.
다른 주연인 나나 역시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과 함께, 백주희의 조연 역할이 훌륭한 감초 역할을 수행. 특히 백주희 배우의 전작인 인간수업에서는 매우 무서운 마담역할이었는데, 왈가닥의 집사이자 극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환기시키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전반적으로, 작품의 흥행은 마이너 장르 특성 상 낮을지라도, 연기력 면에서 주조연 모두 매우 훌륭한 배우들의 열연이 많다는 평.
화면의 영상미 자체는 대체적으로 편안하지만 너무 루즈한 진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벤트로 보여줄 꺼리 자체가 적어서, 한참 전에 보여줬어야 할 이벤트들을 시청자가 드라마를 보다 지쳐 긴장이 다 풀리고 난 다음에야 보여주는 방식이니 회차 한 편 관람을 마무리 하려는 시점에서 이러면 오히려 성가시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코미디를 굳이 넣어주려고 한 것 같은데, 대화나 상황 전개 등 인물 간의 커뮤니티 자체가 극도로 부족하다. 주인공을 1인칭으로 계속 따라가면서 주연 혼자서 극 진행을 하게 만들건만 대사와 행동에 있어서 극도로 내성적이고 수동적이며 비활동적인 캐릭터를 내세웠다. 그런 주연이 움직이게 만드는 유일한 동기가 외계인인데, 외계인이란 존재가 어떤 위기 상황을 유발하지도 않고 포스터나 광고 수준으로 잠깐 등장할 뿐이라서 의외성이나 역동적인 사건 전개에 대한 기대를 접게 만든다. 코미디 파트를 제대로 각 잡고 만들어서 대사와 인물 간의 갈등으로 시청자가 갖는 감정의 여백을 꽉 채워줬으면 평가는 극적으로 바꼈을 것이다. 시트콤 같은 예를 봐도, 아무 것도 아닌 일상조차도 농밀하게 채우는 대사와 갈등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붙잡아 두고 오랫동안 회자된다.
아직 보지 않은 것 중에 좋은 평과 흥행을 한 드라마가 수없이 쌓여 있는데 굳이 10회를 다 따라가며 결국 재미가 있는지를 확인하기에는 투자할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절실히 생각날 정도로 초반부터 시청자의 유인 요소가 극히 없다. 광고 포스터에 내세운 외계인이 그런 흥미 유발 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정작 본편을 보면 외계인은 드라마에 실질적으로 개입되는 요소가 거의 없이 주연의 환상이니 뭐니 따지면서 극의 진행을 루즈하게 만드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뿐이라 방향과 소재를 상당히 잘못 잡은 시나리오로 보인다. 차라리 억지스럽게 집어넣은 외계인 요소를 빼고 심리 스릴러물이나 코미디 쪽으로 좀 더 진중하게 생각하고 만들었다면 보다 좋은 작품이 나왔을 것이다.
9. 기타[편집]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 포스터에서 보이는 외계인이 쓰고 있는 헬멧의 로고는 2007년에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의 모자 로고이다.
- 작중 ufo 커뮤니티라고 나오는 곳은 디시인사이드 UFO 마이너 갤러리이다.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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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SF8 - 만신》 등을 연출했다.[2] 드라마 《아이리시 어퍼컷》, 《인간수업》 등을 집필했다. 송지나 작가의 아들이다.[3] 등급분류 결정내용: 이 작품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여자가 UFO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서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드라마시리즈다. 신체 노출은 없으나 약간의 선정적 요소가 있고, 총격과 폭력 등이 등장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 욕설과 비속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지만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며, 혐오감을 주는 공포 요소도 가볍게 처리하였다. 미성년자의 음주를 비롯해서 음주장면이 있고, 흡연장면도 지속적으로 등장하지만 전체 맥락상 미화하거나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모방위험의 요소도 있으나 이를 조장하거나 구체적이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대사와 약물 항목에 있어서 15세 이상의 사람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수용 가능하므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결정함.
(내용정보 표시항목: )[4] 비슷하게 웹툰 아도나이도 외계인+종교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인기는 저조한 편이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4] 비슷하게 웹툰 아도나이도 외계인+종교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인기는 저조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