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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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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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0번
김도현(2011)

김동준(2012)

장시윤(2013~2015)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56번
김규민(2012)

김동준(2013~2015)

강윤구(2016~2017)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9번
김홍빈(2017)

김동준(2018)

김선기(2019~)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17번
박성민(2018)

김동준(2019~)

현역


키움 히어로즈 No.17
김동준(金東峻 / Kim Dong-Jun)
생년월일
1992년 3월 2일 (32세)
출신지
파일:부산광역시 로고 소형 글자제외.png 부산광역시
출신학교
남부민초 - 부산대신중 - 부경고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대한민국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신체
185cm, 90kg
프로입단
2012년 9라운드 지명(전체 79번, 넥센)
소속팀
넥센-키움 히어로즈(2012~)
군복무
경찰 야구단(2016~2017)
연봉
8,000만원 (42.9%↑, 2020년)

1. 소개
2. 선수 시절
2.1. 아마추어 선수
2.2. 프로 선수
2.2.1. 2014년
2.2.2. 2015년
2.2.3. 2017년
2.2.4. 2018년
2.2.5. 2019년
3. 연도별 주요 성적



1. 소개[편집]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 투수.


2. 선수 시절[편집]



2.1. 아마추어 선수[편집]


부경고 시절에 1학년부터 주축 투수로 뛰면서 완봉승도 거두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이 부산권 야구부 중 약체에 속한지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공도 빠르지 않은 관계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9라운드 막차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체구도 있으니까 구속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명한 케이스.


2.2. 프로 선수[편집]


재활군에서도 가망이 없다는 평가였으나 류영수 당시 재활/육성군 투수코치의 노력에 힘입어 2군 무대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 관련기사. 육성선수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팀에서도 미래를 본 모양인지 방출은 시키지 않았다.


2.2.1. 2014년[편집]


기다림의 결실을 맺어 마침내 2014년 6월 6일 고대하던 1군 첫 등판을 가졌다. 결과는 2이닝 3실점. 그러나 팀이 크게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후엔 주로 패전조로 등판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그러던 중 7월 2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문성현이 콜업되었고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7월 29일 부진한 투구를 한 강윤구가 말소되고 1군에 등록되었다. 같은 날 한화전에서 8회 초부터 올라와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팀이 10: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22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2.2.2. 2015년[편집]


4월 5일 1군에 콜업되어서 8:0으로 뒤진 4회초 1사에 문성현의 뒤를 이어서 등판하였다.

4월 24일 KT전에 등판, 4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1개, 삼진 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맺었다.

4월 26일 KT전에 출장하여 팀이 11:4로 크게 이기고 있는 동안 7타자 상대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3개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월 30일 롯데전에서 9회초 등판해 오승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월 5일 목동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6회 초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고, 팀이 역전승하면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날 해설을 맡은 이용철 해설위원이 감탄사를 여러 번 내뱉을 정도의 좋은 공을 뿌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염경엽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문성현을 구위를 가다듬기 위해 롱 릴리프로 돌리고 김동준을 선발 투수로 쓸 계획이라고 한다. 문복절 #립투사 많은 넥센 팬들은 요시 그란도시즌을 외쳤다.

5월 10일 목동 KIA 3차전에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 동안 4K 2실점(무자책)으로 넥리티스타트를 하여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나 김영민이범호에게 만루포를 맞으면서 첫 선발승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이 날의 호투를 보고 KIA의 김진우를 보는 듯하다는 칭찬 기사가 나기도 했다. KIA 김진우 보는 듯 넥센 김동준 우완 정통파 투수 탄생

김동준의 '2군 패전처리에서 1군 선발까지'의 과정을 조망한 기사도 났다. ‘걸음이 느린 아이’ 김동준

5월 16일 한화 2차전에서는 2.2이닝동안 3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5월 22일 목동 NC 1차전에서는 5.1이닝 6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8일 대구 삼성 3차전에서는 4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볼넷은 2개였지만 중요한 고비의 볼넷이라 실점의 빌미가 된 것. 이후 타선이 백투백투백 홈런을 치며 대폭발, 13:6으로 승리하여 ND가 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기회를 더 준다고 하였다. #

2015년 6월 현재까지는 불펜에서 140중반대의 코너워크 되는 제구, 아직까진 더 다듬어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잘 떨어지던 슬라이더, 종종 카운터를 뺏던 낙차 큰 슬로우 커브, 무엇보다 매년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었던 이 팀의 답지 않게 씩씩하게 잘 던지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가버리고, 선발로 오자마자 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히어로즈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혹은 실망)을 주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다시 한번 보직이 결정될 듯.

6월 8일 기사에 따르면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도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기억도 못했다고 한다. 경험 부족이 큰 듯 하다.

19일 LG전에서는 선발 송신영이 1이닝만에 미세한 어깨 통증으로 내려가느라 급히 올라와 사실상 선발로 경기를 책임졌다. 이미 송신영이 박용택으로 인해 1점을 먹힌 상황였지만 침착하게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4:2로 패배.

1일 삼성전에서는 선발 금민철이 내려가고 필승조 김영민과 조상우가 내리 무너지자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으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주자를 쌓아놓고 김대우로 교체됐다.

시즌 후 같은 팀 이상민과 함께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였다.


2.2.3. 2017년[편집]


경찰 야구단에서의 활약으로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으며, 시즌 말 군복무를 마치고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1군급 투수가 없는 팀 사정상 문성현과 함께 큰 도움이 될 듯.. 했는데 이미 시즌이 확실히 기운 상황이라 굳이 등판을 하지는 않았다.


2.2.4. 2018년[편집]


김성민, 김선기 등의 뒤를 받치는 추격조로 간간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5월 1일 창원 NC전에서 4:4로 팽팽히 맞섰던 6회, 흔들리는 제이크 브리검을 구원하며 필승조의 성격으로 나와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 날은 경기 전에 장정석 감독이 지친 필승조에게 휴식을 준다고 공언했으며 박병호 서건창에 이어서 초이스까지 부상으로 쉬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았다. 게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곤 했던 김성민 역시 잦은 마당쇠식 기용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여서 김동준에게 기회가 돌아갔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팀의 승리에 지대한 역할을 해내고 본인도 구원승을 챙겼다. 이 승리는 지난 2015년 5월 5일 개인통산 첫 승을 거둔 뒤 근 3년만에 올린 감격의 2승째이기도 하다. 140km/h대 중반의 묵직한 속구와 예리하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자신있는 투구를 하여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든 좋은 활약.

5월 2일 NC전에 다시 나와서 이번에는 피홈런 포함 2이닝 2실점으로 썩 좋지는 못했지만, 팀 마운드 자체가 NC타자들을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형태로 폭격을 당해서 그나마 김동준이 제일 잘 던진 축에 가까웠다는 것이 포인트.(...) 시즌 첫 연속 출장의 여파도 있었을 것이다.

5월 5일 kt전에는 비록 가비지 타임이긴 했지만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갔다.

기용 패턴을 볼 때 크게 이기고 있거나, 많지 않은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위주로 종종 등장할 듯 하지만, 5월 초 기준으로 해당 상황에서 먼저 투입되곤 하던 김선기가 모아둔 운빨을 야금야금 다 써버리고 밑천을 슬슬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보직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 기회를 잡는 것이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할 듯.

5월 22일 SK전에서 3이닝 1자책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두었다. 종료 시 점수가 10:4였기에 널럴한 상황에서 이닝만 채워 올린 세이브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7회말 그가 등판하는 시점에서의 점수는 7:3이었기에 계투진의 상태를 감안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점수차였다. 슬슬 좀 더 중요한 상황에 투입하려는 모양.

이후 신재영의 부진, 로저스의 손가락 골절을 이유로 김정인과 같이 선발투수로 정해졌으며, 6월 15일 고척 삼성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6월 하순부터 신재영이 어느정도 예전 컨디션을 되찾고, 에릭 해커가 합류하면서 다시 릴리프로 돌아갔다. 허나 신재영은 다한증으로 인한 고질적인 물집 문제가, 해커는 노쇠화로 의심되는 부진 문제를 안고 있기에 대체 선발 1순위로 거론되는 김동준에게 곧 다시 선발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그 때까지 릴리프 자리에서 6월 하순부터 급격한 부진에 빠진 이보근과 마당쇠 급으로 자주 불려나오는 양현에게 힘을 보태는 역할을 계속 하게 될 듯.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7월 24일 KT전 8회에 등판하여 홈런 2방을 맞는 등의 투구를 하여 브리검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먹고 2군 행을 통보 받았으며, 다시 1군에 올라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14일 삼성전에서 9대 1로 앞선 상황에 어지러움을 호소한 최원태를 대신하여 등판하였으나 러프에게 3점 홈런,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0.1이닝 5실점이라는 엄청난 방화를 하면서 구단 창단 최다 연승이 끊길 뻔했다.


2.2.5. 2019년[편집]


파일:김동준(2019).jpg
선발 및 롱릴리프 역할을 준비했으며,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어 선발진 합류도 노려볼만 했지만, 이승호와 안우진에게 밀려 결국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연일 폭죽을 터뜨리는 무늬만 필승조 4인방(한현희, 이보근, 김상수, 오주원)에 비해 묵묵히 안정감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조금씩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주로 경기 중반 동점이거나 근소하게 뒤지고 있을 때 올라오는데, 4월 2일 현재 5게임 무실점 중이고 3월 28일 두산전에서 3이닝 쾌투로 구원승도 올렸다. 투심 패스트볼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이 주목할만한 부분. 앞으로 투심만 던지자

4월 11일 고척돔 kt 위즈 홈경기 임시 선발로 확정되었다. 제이크 브리검이 부상으로 잠시 1군 말소된 상황에서 지난 시즌 임시 선발로 나선적 있다. 하지만 1회초 황재균의 슬라이더 초구 홈런, 강백호의 3구 투심 2점 홈런, 3회초 심우준의 4구 2루타, 황재균의 희생플라이, 5회초 황재균의 2구 내야안타, 강백호의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로 kt 위즈 중심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4.1이닝 68투구수 (S:44, B:24) 9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6실점 6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4월 17일 포항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게임 스코어[1] 58점[2])

4월 21일 LG 트윈스전. 데드암 증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제이크 브리검의 복귀전이었는데 브리검이 수비도움을 받지 못해 4이닝만에 투구수가 83구까지 불어나자 뒤이어 등판해 1.2이닝 1삼진 2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선발 최원태가 1.1이닝만에 5실점 난타당하고 내려가자 등판. 3.2이닝을 책임지며 3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이 5선발 체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동중이라 브리검이나 최원태처럼 선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을때 등판해 길게 던져주는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하고 부상이나 체력문제로 선발진에 결원 발생시 임시선발로 투입될 전망이다.

5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이승호를 대신해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자책으로 잘 던지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선발로는 2승째. 시즌 전 5선발 경쟁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듯, 롱릴리프로 나오든 대체선발로 나오든 제몫을 충분히 하고 있다. 올시즌 요키시를 제외한 모든 선발투수가 나름의 이유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말 그대로 마당쇠와 같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중.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올시즌 팀내 투수 MVP로 꼽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6월 2일 KIA전에서 안우진을 대신해 선발 등판하여 5.2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K 3실점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6월 9일 두산과의 경기서 허경민의 강습 타구를 오른쪽 손등을 맞았고 진단 결과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던 중이라 아쉬운 상황. 복귀 시기는 후반기 시작 즈음으로 예상 중.

..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재활이 잘 되어서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인 7월 17일 전날 호투한 김선기와 바톤터치해 콜업되었다. 신재영의 등판일이라 불펜데이가 될 것을 우려해 불펜투수를 한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복안이었다. 5회초에 등판해서 1이닝동안 2피안타를 맞았지만 김동엽의 뇌주루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후 주로 계투로 등판하며 남은 시즌을 마쳤다. 시즌 성적은 33게임 70이닝 ERA 4.50. 시즌 중반에 입은 불의의 부상이 아쉽지만 그래도 대체선발과 계투를 넘나들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10월 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6회 초 윤영삼에 이어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1사 12루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이형종과 김현수에게 각각 공 한개로 플라이를 유도하여 실점 없이 막아내 팀의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3.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안타
홈런
볼넷
사구
삼진
WHIP
sWAR
2014
넥센
5
6
0
0
0
0
6.00
87.9
6
1
8
0
2
2.33
0.04
2015
22
50⅓
1
1
0
0
6.44
77.3
56
7
30
3
32
1.71
-0.14
2016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
2017
2018
33
47⅔
2
2
2
1
6.04
85.3
61
10
18
4
36
1.66
0.35
2019
키움
33
70
8
3
0
2
4.50
92.0
77
5
23
0
50
1.43
0.65
KBO 통산
(4시즌)

93
174
11
6
2
3
5.53
87.8
200
23
79
7
120
1.60
0.90

[1] 선발투수의 게임별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기록으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한 지표이다.[2] 이날 상대 선발투수인 삼성의 백정현이 게임스코어 28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