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지로

1. 개요[편집]

---

RADWIMPS의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및 피아니스트.

2. 생애[편집]

---

1985년 7월 5일 일본의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프랑스 국적[1]이고, 어머니는 피아노 선생님이었다. 여섯 살부터 열 살까지 미국에서 살았으며, 중학생 때 오아시스의 노래를 듣고 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요코하마 학원 고등학교에서 1학년 생활을 하는 중 친구가 밴드에 보컬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2001년 밴드에 합류했다.

3. 활동[편집]

---

3.1. RADWIMPS[편집]

---

RADWIMPS의 모든 곡의 작곡과 작사 및 보컬을 도맡아 하고있다.

장르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작곡과 작사로, 같은 밴드의 곡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멜로디부터 가사까지 분위기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이 특징이다. 암울하고 공격적인 곡에서부터 밝고 희망적인 곡, 귀엽거나 감상적인 곡까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다양하다. 믹스쳐 락이라고도 표현하는 듯. 이들 음악의 가장 큰 장점으로도 꼽히는 완성도 높은 가사에 더해 참신한 발상과 비유를 이용한 독특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다양한 주제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는데, 궁금하다면 한번 찾아 들어보는 것도 좋다.

활동 초중반에는 사랑과 사랑하는 대상, 그 대상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 등이 곡의 주제로 가장 자주 쓰였고 사회비판 등의 주제는 앨범당 2~3곡 정도로 비교적 비중이 적었으나 5집, 그리고 결정적으로 6집에서는 인간과 사회 그리고 세계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삼은 곡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낙관적이지는 않은 편. '이 세상엔 끔찍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라는 사실과 세상의 여러 부조리에 대해 고뇌하거나 분노하고 또 안타까워하는 가사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6집 수록곡 '협심증'에서 이러한 주제가 가장 강렬하게 드러난다. 7집에 와서는 단순한 비탄과 안타까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런 세상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모습도 엿보인다. 한편 특유의 독특한 사랑 노래도 꾸준히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3.2. illion[편집]

---

2012년 11월부터 시작한 솔로 활동.

2012년 11월에 처음 발표되었고, 2013년 2월 25일 앨범 《UBU》로 데뷔했다.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발매되었고 영국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했었다. 유튜브에서 공연 영상을 찾아볼 수도 있다.

4. 여담[편집]

---

• 비니부터 페도라(중절모)까지 다양한 모자를 애용하는데 이는 곱슬머리라 그렇다고 한다.

• 가사는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주로 사랑에 대한 노래가 많았으나, 사회 풍자나 五月の蝿(5월의 파리)같은 다소 선정적인 내용의 가사도 작사하는 등 폭넓은 작품 특성을 보이고 있다. 노래에 영어 가사가 많은데다가 발음이 좋은데, 유치원 졸업 2개월 남기고 초등학교 4학년이 끝날 때까지 미국에서 약 4년간 살다가 귀국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영어로 전혀 말할 수 없었지만 현재로서는 특기 중 하나라고. 그래서인지 너의 이름은. OST의 영어 버전을 본인이 직접 불렀는데 일본인 특유의 영어 발음이 전혀 없다.[2]
  또한 너의 이름은.의 후속작인 날씨의 아이의 OST (Is There Anything That Love Can Do?)의 영어 버전도 본인이 직접 불렀다고 한다. 이외에도 '파파라치'라는 앨범을 발매했었는데,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의 영어 버전 역시 본인이 불렀다. 이 노래는 유튜브 뮤직에서만 단독으로 들을 수 있다. #

• 흡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목소리는 소년에 가깝고, 음역도 애매한 편. 음원만 들어서는 전혀 모르지만, 라이브에서는 음정 불안 증세가 자주 보였고 삑사리도 흔했다. 그러나 활동을 계속할수록 가창력이 점차 발전하는 추세. 대표적으로 2011년의 6집 라이브투어 절체연명의 공연에서는 상당히 발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피아노 실력도 라이브에서 무리 없이 연주하며 노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 특이사항으로는 라이브에서는 음원에 비해 비음을 덜 쓰고 진성으로 부르는 편이라, 오히려 라이브가 더 듣기 편하다는 의견도 꽤 있다.

• 참고로 목소리가 범프 오브 치킨의 후지와라 모토오와 (특히 말하는 목소리는 더욱) 매우 흡사하다. 랏도의 노래를 처음 들은 상태에서 범프의 노래를 접하면 보컬이 같은 사람인지 착각할 정도로. 노다가 그로울링을 하면 후지와라와 매우 흡사해 진다.

• 2013년 12월 13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태프가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넘어지다 바닥을 짚는 바람에 왼쪽 넷째 손가락이 골절되었는데, 본인은 에네르기파를 연습하다가 부러진 거라고 우겼다고.

• 여배우인 요시타카 유리코와 스캔들이 있었다. 열애시기는 2013년~ 2015년초로 추정된다. 2014년 후반에 스기사키 하나와 영화 '화장실의 피에타'에서 주연을 맡았다.

• 애니메이션 Angel Beats!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노다의 모티브이자 모델이라고 한다.

• 신카이 마코토가 너의 이름은.으로 메가 토크에 참여하여 이 사람은 천재 시인이라며 극찬을 하였다.

• 2015년 10월 9일 AX-KOREA에서의 내한공연 도중에, 자신이 아는 한국어는 '괜찮아' 뿐이라고했다.

• 2016년 개봉작인 이와이 슌지의 립반윙클의 신부에서 카메오 출연을 했다.

• 2017년 TV 도쿄의 2분기 심야드라마 100만엔의 여인들에서 주연을 맡았다.

• 2018년 개봉작인 웨스 앤더슨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에서 목소리 출연을 한다.

• 2018년 개봉작인 울보 숏탄의 기적에서 스즈키 유야 역을 맡았다.

• 2020년 NHK TV소설 옐에서 코가라시 마사토 역을 맡았다.

• 일본에서 택시를 타는 등 일상을 지내다 보면 한국인으로 오해받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 개인 활동인 illion의 한 공연 영상에서 술 취한 것처럼 상당히 흐느적거렸던 적이 있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당시 건강이 안 좋아 라이브 직전 링거를 맞고 무대에 올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