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경이 장비/파워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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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경이 파워 무기 목록 및 획득 방법을 서술하는 문서.
1. 전투 활[편집]
1.1. 리바이어던의 숨결[편집]
자세한 내용은 리바이어던의 숨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저격총[편집]
2.1. D.A.R.C.I.[편집]
현대적인 지정사수 소총 비슷한 외형에 와이어가 연결된 빵판 비슷한 것이 달려 있다. 여타 저격총과는 달리 원형이 아닌 사각형 모양의 조준경을 사용하는데, 조준경 바깥의 시야가 가려지지 않아서 주위 상황을 파악하기가 조금이나마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인 성능은 속사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안정성 76에 반동 방향 100이라는 우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촉매제가 적용되면 안정성이 96까지 치솟아 좌우 반동이 거의 사라진다. 따라서 속사 프레임 저격총의 빠른 연사력을 실전에서 잘 살릴 수 있다.
조준경으로 적을 조준하면 고유 속성인 "개인 지원"이 발동하여 화면에 그 적의 체력 및 보호막 비율, 자신과의 거리, 그리고 전투력 수치가 표시된다. 또한 무기 특성인 "대상 획득"으로 해당 적에게 주는 정밀 피해가 증폭된다. 개인 지원 활성화 속도는 상당히 빨라 보통 조준을 끝마치고 사격을 시작하기 전에는 발동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개인 지원은 적과의 거리가 150m를 초과하면 발동하지 않지만, PvP는 당연하고 공개 필드에서도 이 수치를 넘길 상황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속사 프레임의 속도로 중화기급 피해량을 퍼붓는 무기다 보니 순간 피해량은 매우 높은 편이다. 대신 그만큼 탄 소모가 매우 빨라 딜페이즈가 조금만 길어져도 탄이 텅텅 비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상 저격총판 중화기 유탄 발사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높은 dps와 빠른 탄 소모, 낮은 총 피해량이 극대화된 무기이다. 허나 순간 dps를 강점으로 가지는 무기임에도 다른 쟁쟁한 보스딜용 경이와 비교했을 때 그다지 dps에서 이득이 있는 편도 아니고, 그에 비해서 총 피해량이 너무나도 낮다 보니 상향된 후로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경이 무기이다.
한편 개인 지원에서 표시되는 정보를 통해 자로도 자주 이용된다. 수치적 정보를 잘 알려주지 않는 이 게임에서 달시는 개인 지원 능력을 통해 적과의 거리를 정량적으로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수단이다. 그래서 각종 공략 영상에서 무기의 사거리나 적의 전투력을 재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아이템 툴팁 내용이 재미있는데, 지능형 무기들도 커뮤니티가 있고 수호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한다. 달시 같은 무기들도 좋은 주인을 가려내고 싶어 하고, 시련의 장을 느닷없이 나가버리는 수호자, 전투에서 아군이 싸우고 있는데 가만히 지켜보는 수호자 등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실로 무서운 괴담이 아닐 수 없다.
촉매제 효과는 참으로 간단한데, 안정성 +20을 부여한다.[1] 패드 유저라면 좋을 성능이지만 키보드/마우스 유저들에게는 사실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 효과이다.
19시즌 이후 개인 지원으로 포착된 적은 무조건 적으로 충격을 거는 버프를 받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쏠쏠한 편. 일단 여러 몹들이 몰려 있는곳에 한놈만 에임을 두고 쏘면 근처 적들이 알아서 정리가 되고, 일단 충격도 디버프는 디버프이니 보스/리더몹을 상대할 때에도 버프 전보다 데미지가 15~20%가량 올랐다. 빛의 추락에 와서는 '충격'이 과부하 용사를 기절시킬 수 있으니 용도는 늘어난 셈. 무엇보다 충격 디버프을 주는 방법이 그저 조준만 하고 있으면 되므로 이론상 단 한발로 충격을 걸 수 있다.
물론 상기한 사용처를 보다가 다른 경이 중화기들을 본다면 달시보다 더 좋은 DPS를 내는 무기들이 많은것은 사실이고, 잡몹 제거 능력도 전설 무기들중 더 잘하는 무기들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다행이라면 '전설 보다 못한 경이'의 자리에선 벗어난 정도.
2.2. 벌레의 속삭임[편집]
자세한 내용은 벌레의 속삭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산탄총[편집]
3.1. 아크리우스의 전설[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크리우스의 전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트랙터 대포[편집]
총기라기보다는 공구에 더 가까운 독특한 외형을 가진 산탄총. 성능적 특징도 일반적인 산탄총들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일반적인 산탄총이 조준원 안에 무작위의 탄착군을 형성하는 여러 산탄을 발사한다면, 트랙터 대포는 조준한 방향을 향해 원뿔 모양으로 퍼져 나가는 충격파를 방출한다. 이 충격파에 맞은 적은 발사 방향으로 밀려나며 억제 상태가 되고 PvE 30%, PvP 50%의 약화 디버프를 받는다. 장전도 탄 하나 하나를 직접 총에 집어넣는 관형탄창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총기들과 비슷하게 탄창식 장전을 한다. 공구같은 외형에 맞게 탄창도 교체식 카트리지를 닮았다.
충격파를 발사하는 매커니즘 덕분에 조준원 바깥의 적도 맞는 상당한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한 번 발사로 다수를 공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3] 하지만 이 무기를 사용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30% 약화, 동시에 억압 효과가 붙기 때문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수호자들까지 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화력팀의 전반적인 화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무기 특성인 "과학적인 방법" 역시 이 무기의 약화 능력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약화 효과를 적용시킨 뒤 다른 산탄총이나 융합 소총 등을 신속하게 꺼내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궁극기를 쓰는 군체 수호자한테 쏘면 바로 궁극기를 접고 빌빌대며, 빛의 추락부터는 상태이상 키워드 개편으로 과부하 용사한테 트랙터 대포를 쏘면 기절에 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시련의 장이나 갬밧에서는 수호자의 궁극기를 바로 비활성화시켜버리는 조커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시련의 장과 달리 갬빗은 중화기 탄약이 훨씬 널널하며, 원시 괴수라는 보스를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이런 훌륭한 유틸성에, 넉넉한 범위를 가졌다고는 해도 본질은 결국 산탄총이기 때문에 적에게 접근해야만 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다. 일반적으로 파워 무기에 요구되는 능력은 보스 딜링인데, 게임 환경상 보스에게 붙어서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으며, 그렇다고 근접해서 딜링할 기회가 있다 해도 자체 피해량이 높지 않아 막상 근접이 가능한 보스를 만났다 해도 검 처럼 근접 딜링에 뛰어난 무기를 드는 것이 현실. 그럼에도 중화기 탄약만 있으면 꾸준히 약화를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해서, 고화력 무기들로 보스를 딜찍누하는 공략법에서는 흔히 들어가는 무기이기도 하다. 즉, 딜링 보다는 유틸성만 보고 채용하는 무기.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약화를 제공하며 쉽게 정밀 공격을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다 특수 탄약을 사용하는 신성과는 경쟁 관계에 있다. 정밀 판정을 만들어 주지만 거의 쉬지 않고 쏴야하는 신성과 달리 쏘고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디버프 수치도 10초간 30%로 신성보다 높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는 경쟁 관계다. 정밀 공격이 필요치 않은 상황에선 트랙터 대포를 쏘고 같이 딜을 하거나 원투 펀치 같은 중화기 이외의 딜링 수단이 있고 약화를 걸어줄 사람이 없을 때 혼자서 최대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차별할 점은 많다. 정밀 공격을 맞추기 어렵다면 신성, 아니면서 보스에게 접근이 쉽고, 혼자서 활약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트랙터 대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련의 장에서는 억압 효과가 모든 이로운 효과를 풀어버리기에 궁극기를 사용한 수호자마저 트랙터 대포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적이 궁극기를 켜고 달려오는 경우, 평소라면 꽁지 빠지게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트랙터 대포가 준비됐다면 되려 그 적을 잡아내기 위해 접근하는 경우도 잦을 정도다. 상술한 넓은 공격 범위와 펠릿 없이 충격파만 발사하는 특성 때문에 사거리에만 들어온다면 정밀한 조준 없이 대강 쏴도 한 방에 적을 보내버린다.
4. 융합 소총[편집]
4.1. 천의 목소리[편집]
유일한 중화기 융합 소총이다. 충전 후 마치 추적 소총처럼 광선을 발사하는데, 광선에 노출된 대상 또는 장소에 과열 표식이 남겨진다. 이 표식은 잠시 뒤 폭발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고 대상을 소각시킨다. 광선보다는 표식의 폭발 피해가 훨씬 강하므로, 텔레스토와 비슷한 이유로 사거리 개념이 무의미한 무기이기도 하다. 사실 데스티니에서는 100m를 넘어가면 광선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거리가 엄밀한 의미에서 무한한 건 아니지만, 100m를 넘겨 사격할 일은 거의 없는 관계로 실질적으로는 무한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레이드 고유 경이 무기인 만큼 성능은 전반적으로 걸출하다. 기본적으로 매 사격마다 소각 10중첩을 부여하는데, 태양 하위직업 조각인 '재의 불씨'를 장착하면 소각 중첩 수가 5 늘어나 한 발마다 점화가 발생해 강력한 DPS를 보여준다. 게다가 정밀 공격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융합 소총이라 조준 난이도도 낮다. 천의 목소리와 DPS가 비슷하면서 총 피해량이 높은 무기들은 많지만, 천의 목소리는 우수한 DPS와 편의성을 모두 가졌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공격 방식 특성상 일반적인 융합 소총보다 사거리가 압도적으로 긴 덕분에 접근이 곤란한 보스에게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PvP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낸다. 오히려 적당히 붙어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 일반적인 융합 소총과 달리 천의 목소리는 지나치게 접근하면 표식의 폭발에 자신도 휘말릴 수 있어, 근중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서의 사용이 안전하다. 참고로 수호자를 상대로는 광선 피해량이 11, 표식 폭발 피해량이 111이라 정말 운 좋게 1틱만 맞는다면 반피로 살 순 있긴 하다. 물론 유의미하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보통은 죽음이 확정된다고 보는 게 편하다.
단점은 두 탄창도 채우지 못하는, 7발밖에 안 되는 적은 탄약 보유량이다. 따라서 총 피해량은 낮은 편이며, 딜페이즈가 조금만 길어져도 탄약이 동나서 특수 화기를 꺼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재의 불씨가 없다면 기대 화력이 크게 떨어지는 탓에 태양 하위직업과 재의 불씨가 반 강제되고, 점화는 중첩이 되지 않다 보니 화력팀에 점화로 딜링을 하는 팀원이 있다면 효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저난도 활동이나 솔로 플레이에서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좋지만, 레이드, 황혼전 같은 합을 맞춰야 하는 고난도 활동에서 채용하기에는 애매한 무기이기도 하다.
리워크 이후로 유독 천의 목소리로 유발된 점화 피해는 피해량이 크게 감소하는 버그가 있었는데, 마녀의 시즌에 와서야 해당 버그가 고쳐졌다. 이전에도 DPS는 좋았는데 해당 버그 수정 이후로 아주 높은 순간 DPS를 가지게 되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영광빔"이라는 별명으로도 많이 불리는데, 제작진이 "이 무기는 마지막 소원 레이드를 완료한 영광스러운 증거로, 너프하지 않을 것[4] 이다."라는 요지의 멘션을 남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천의 목소리가 희대의 물욕템으로 이름을 떨쳤던 포세이큰 시절에는 이 밈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유저들이 적잖게 있었으나 천의 목소리가 메타에서 밀려난 지금은 데스티니 유저라면 한 번쯤은 장난삼아 뱉어보는 말이 되었다.
5. 월도[편집]
5.1. 매서운 추위[편집]
구원의 손아귀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경이 등급의 시공 파워 무기이자 최초로 중화기 탄약을 사용하는 월도다. 투사체 공격은 시공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는데, 여타 월도보다 투사체 속도가 매우 느려 직격이 어렵다. 그러나 이 구체는 날아가는 도중 주위 적을 감지해 얼어붙지 않은 적에게 시공 투사체를 쏴서 피해를 주고 얼리며, 구체에 직격된 적은 즉시 얼어붙는다. 즉, 일직선에 있는 모든 적을 사격 한 번으로 빠르게 얼리고 산산조각낼 수 있다는 파격적인 유틸을 보유한 셈이다. 그리고 구체 직격 피해량 또한 아주 강한 건 아니지만 중탄에 걸맞는 피해량이 나와서 중거리 보스딜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근접 공격 또한 특수 화기 월도보다 강하다. 기본 성능은 저들과 같지만, 탄약이 한 발이라도 장전되어 있으면 피해량이 50% 증가하고 감속 능력이 부여되어, 3타 적중 시 감속이 중첩되어 적이 빙결 상태에 빠진다. 이에 동반되는 산산조각 피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근접 공격력은 특수 화기 월도보다 분명한 우위에 서며, 이 또한 합성 근육 같은 근접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경이 방어구의 효과를 받으므로 세팅에 따라 더 높은 위력을 기대할 수 있다.
장전된 탄약이 없어도 근접 공격은 가능한 월도 특성상, 월도 근접 공격 기능만 보고 PvP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검처럼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되는 것도 아니니 생존 및 오시리스의 시험에서도 문제 없이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탄약이 없는 매서운 추위의 근접 공격은 평범한 월도 근접 공격이 되기 때문에 다른 파워 무기의 변수를 포기하면서까지 월도 근접 공격이 필요한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유독 버그가 많은 무기였다. 월도 근접 공격이 때때로 한번 휘두를 때 딜이 2번 들어가서 근접 피해량이 2배가 되는 버그, 일제히 구체를 쏘아 직격 시 가끔 알 수 없는 이유로 피해량이 중첩되어 여러번 연속적으로 들어가서 레이드까지 포함해 어지간한 보스는 몇초만에 잡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극딜이 들어가는 버그, 그리고 '근접 공격전' 퍽이 달린 전설 월도로 해당 퍽을 발동시킨 후 매서운 추위로 교체해서 공격해도 근접 공격전 효과를 전부 받는 버그 등이 있다. 때문에 긴급 패치로 갬빗/던전/레이드 활동에서 일시적으로 밴을 당한 상태이다. 그렇게 7.0.0.3 핫픽스 때 버그를 고치며 밴이 풀렸으나, 버그는 픽스되지 않은 채로 밴만 풀려 대항의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온갖 보스를 갈아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는 심해의 시즌 경이 능력 조정에서 적중 대미지를 없애며 수정되며 3달만에 픽스되었다.
여담으로, 이 무기는 둠 시리즈 무기인 BFG9000의 오마주다. 거대하고 느린 구체를 발사하고 구체 주변 적들을 자동으로 추적해 (시공)광선을 발사하며, 착탄 시 폭발 대미지를 주는 특징까지. 심지어 고유 속성인 빙설대 월도조차 영어 원문에선 Big Frigid Glaive로, 알파벳 대문자만 따면 BFG다. 물론 서술했듯 버그가 심해 착탄 대미지가 사라진 게 아쉬울 따름이다.
6. 유탄 발사기[편집]
6.1. 구원의 손아귀[편집]
빛의 저편에 시공 속성이 추가되며 함께 등장한, 최초의 시공 속성 무기다. 충전하지 않고 발사하면 시공 수정과 빙결된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유탄을 발사한다. 발사 버튼을 길게 눌러 충전 후 발사하면 다수의 시공 수정들을 생성하고 주위 적들을 빙결시키는 투사체가 나가는데, 착탄 지점부터 작은 수정 한 개, 중간 수정 두 개, 큰 수정 세 개가 생성되어 역삼각형 배열을 이룬다. 이 충전은 융합 소총의 충전과 달리 발사 버튼을 놓지 않으면 무한정으로 충전 상태를 유지하며, 도중 무기를 교체해서 충전을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충전 중에는 투사체가 떨어질 위치가 표시되는 덕에 직격이 아주 어렵지는 않다.
심해의 시즌 이전에는 충전 여부에 관계 없이 시공 수정을 생성했고 충전 시간에 따라 시공 수정의 크기가 증가했으나, 생성되는 시공 수정의 수가 고작 하나뿐이었다. 또한 미충전 사격으로 일반적인 유탄처럼 사용하는 기능도 없었다. 따라서 파워 무기임에도 자체 화력은 없다시피 했으며, 시공 수정의 충돌 판정으로 발판을 만들어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지형으로 가는 용도로 가끔씩 사용되곤 했다. 시공을 추가하며 함께 낸 실험적인 무기로서의 성격이 강했던 탓에 이런 저조한 성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심해의 시즌에서 뒤늦게나마 대대적인 개편을 받아 전설보다도 못한 무기에서는 탈출했다.
여담으로 입수 퀘스트 후반부에는 방랑자가 다른 바쁜 일이 있다는 이유로 고스트에게 진행을 맡기는데, 이때 고스트가 계속해서 방랑자를 흉내내 말하는 부분이 있어 많은 유저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사실 원래는 해당 대사도 방랑자가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영어권 방랑자 성우가 녹음 당일에 코로나로 인해 녹음을 못 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영어권 고스트 성우의 즉석 제안에 따라 바뀐 것이라고 한다.
6.2. 기생충[편집]
해당 퀘스트는 사바툰에게 기생해 있었던 벌레를 마라 소프와 함께 심문하는 줄거리로 진행되는데, 퀘스트 막바지에 마라가 벌레를 이 무기에 가둬버린다.[5] 그래서 평범한 유탄이 아닌, 이름답게 군체 벌레를 발사하는 유탄 발사기가 된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적응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지만, 특이하게도 중화기 유탄 발사기임에도 장탄수가 달랑 1발뿐이다. 따라서 로켓 발사기나 특수 화기 유탄 발사기처럼 매 사격마다 재장전을 해야 한다.[6] 극단적인 장탄량을 보여주는 대신, 이 무기 이외의 방법으로 적을 처치할 때마다 벌레의 허기 버프가 쌓이고, 무기를 발사하면 중첩된 버프가 모두 소모되며 그 사격의 공격력과 폭발 범위가 증가한다. 이 버프는 최대 20번 중첩시킬 수 있으며, 강한 적을 처치하면 더 많은 버프 중첩이 제공된다. 또한 이 무기에 의해 자해 피해를 입으면 잠시 동안 이 무기 이외의 모든 무기 공격력이 15% 증가한다. 이렇게 자해를 유도하는 설계와 한발 한발 쏴야 하는 설계 때문에 자해딜은 매우 낮게 책정되있는 동시에 재장전 시간도 다른 중화기 유탄에 비해 빠른편이다.단 20스택은 궁극기를 써도 얄짤없이 죽기에 거리를 두고 쏠것.
장탄수가 1발밖에 안 되는데다가 투사체 속도도 매우 느리지만[7] , 벌레의 허기 20중첩을 쌓았을 때의 파괴력은 어지간한 단발 궁극기와 맞먹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심지어 잡몹만 충분히 나오고 죽지 않는다면 스택도 궁보다 훨씬 빨리 채울 수 있고, 무기이기 때문에 여러 버프와 디버프로 피해량을 더욱 늘릴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은 중첩을 쌓으면 폭발 범위도 늘어나는 덕분에 자연스레 자해 피해를 입어 다른 무기를 강화하기도 쉬워진다. 적절히 스택 관리를 하면서 무기를 한 발씩 쏠 수만 있다면 탄 효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범용적으로 쓰기는 무리가 있지만, 워낙 고스택의 유탄이 강력한지라 성능과는 별개로 재미있는 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너무나도 극단적인 순간 DPS를 가졌기 때문에 레이드에선 딥스톤 무덤 2네임드 보스 아트락스-1[8] 같은 경우가 아니면 잘 쓰이지 않지만, 보스급의 적들이 쏟아져 나오는 황혼전이나 시즌 활동에서 까다로운 적들이나 용사를 한방컷하는데 좋은 효율을 보인다.
쏘면 놀랍게도 스토리 내내 보던 사바툰의 벌레가 탄에서 그대로 쏘아져 나가 철퍽 소리를 내며 폭발한다.[9] 이후 장전되는 탄창을 보면 멀쩡해진 벌레가 다시 총에서 자세를 고치는 것처럼 꿈틀거린다. 이 벌레가 제노파지랑 달리 제법 사실적으로 꿈틀거리는지라, 징그러워서 못 쓰겠다는 유저도 있는 모양.
여담이지만 무기 안에 있는 군체 벌레는 살아 있으므로 이 무기도 '살아 있는 경이'가 되는데, 이 벌레는 말도 할 줄 알아서 마녀 여왕 6인 활동인 원천 활동이나 신봉자의 서약 레이드 중 수호자 일행과 직접 대화 하기도 한다. 사실상 최초로 인게임에서 말을 하는 경이인 셈. 벌레의 성격도 사바툰에 붙어 있던것 치고는 상당히 기괴한데 기생충 퀘스트 도중에는 기만적인 말을 하는 척 하다가 에너지가 모자라 죽어가자 일단 나 살리라며 그러고도 수호자를 자칭하냐고 주인공 수호자를 닦달하기도 하고, 의식에 필요한 주문을 수호자가 모르자 내가 읊을 테니까 나부터 제단에 올려두라며 돕기도 하는 등 제법 기묘한 생태를 보이고 정작 마지막엔 마라에게 대차게 낚여 웃음거리가 되었다.
마지막 기생충 획득 퀘스트에선 죽어가는 기생충을 제한시간내로 지정된 위치의 에너지를 먹여야하면서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솔로플레이시 상당한 빡침을 유발한다. 특히 다와서 즉사 장애물에 맞을수 있으니 주의.
6.3. 무정부[편집]
대상 또는 표면과 접촉하면 바로 폭발하는 일반적인 유탄 대신, 해당 지점에 달라붙는 점착 폭탄을 발사한다. 이 폭탄은 처음에는 비활성화 상태로 있다가 주변의 적을 감지하면 전기 충격파를 내뿜기 시작한다. 여기서 하나를 더 발사하게 되면 먼저 발사된 탄약들과 와이어로 연결되며 더 강한 피해를 준다.
무기의 매커니즘이 상당한만큼 특이사항이 꽤 있는 편이다.
무기 매커니즘 보기 1. 2발에서 최대 탄약 효율이 보장된다. 2발을 붙이나 3발을 붙이나 넣을 수 있는 딜량은 2발에서 끝. 그러니 웬만하면 두 발을 붙이고 다른 무기로 딜을 하다가 유탄이 폭발하는 소리가 나면 새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딜을 해야 한다.
2. 전기 충격 피해는 20틱동안 유지된다. 20틱은 절대 짧지 않으므로 비교적 여유롭게 운용해도 된다.
3. 부착한 뒤 사용자가 사망할 경우 유탄은 즉시 폭발한다. 적을 감지하여 충격파를 내뿜는 경우 근처에 있으면 자해 대미지를 받는다. 피해량이 높지는 않지만 위급한 상황에는 주의할 것.
4. 실드가 있는 몹에게는 부착할 수 없다. 실드를 먼저 파괴하거나 바닥에 하나를 깔아서 충격파로 실드가 벗겨지게 한 뒤 부착하자. 또한, 아군 신성의 심판 구체에도 튕겨져 나간다.
5. 와이어가 일단 활성화되면 모든 부분에서 2개분의 피해량이 들어가며 적아를 구분하지 않고 부착할 수 있다. 즉, 아군의 몸에 하나, 적의 몸에 하나를 붙이면 둘이 와이어로 연결되며 적에게 2개분 딜량을 그대로 줄 수 있다는 말.[1]
마찬가지로 적의 몸에 하나를 부착하고 바닥에 하나를 부착한 경우에도 해당한다.6. 와이어의 사정권에 닿지 않는다면 한 대상에게 4개를 붙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마지막 소원의 보스 리븐이나 행성 포식자의 보스 아르고스처럼 크기가 매우 큰 보스는 멀리 떨어뜨려서 2개를 붙이면 4개분 딜량을 온전히 줄 수 있다[2]
.7. 다른 사람과 중첩하여 사용할 수 있다. A가 무정부를 2발 붙이고 B가 2발을 붙이면 그 몬스터는 4발의 딜량을 그대로 받는다. 금고파쇄기와 비교했을 때 아주 눈에띄는 차별점으로, 금고파쇄기는 직격타로 감염 피해를 주는 건 1중첩까지만 가능하다는 점[3]
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레이드 경이의 품격다운 면모라 할 수 있을 듯.
딜타임이 극도로 길어 DPS는 어지간한 특수 화기보다도 못할 정도로 매우 낮지만, 총 피해량은 상당하다. 무엇보다 일단 붙여두면 반 확정적으로 계속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다가 행동까지 자유로운 설치형 무기라는 탁월한 편의성 덕에 다른 무기로 대체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무정부를 붙이고 특수 화기로 함께 공격하면 낮은 DPS라는 단점이 보완되고, 적에게 2발만 붙여두고 다른 적을 공격하거나 벽 뒤로 숨어 생존을 꾀할 수도 있어 고난도 PvE 활동에서 유용하다.
설치형 무기라는 점에서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진 금고파쇄기와 자주 비교된다. 무정부는 판정이 후하고 중화기 탄약을 써 데미지가 높지만 다른 중화기를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금고파쇄기는 중첩 사용이 불가능한 대신 특수 화기이므로 다른 중화기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무정부는 에너지 보호막이 있는 적에게 부착이 불가능해 먼저 보호막을 없애야 하지만, 금파기는 에너지 보호막에 쏴도 그대로 맞는다.
이러한 뛰어난 유틸리티 덕분에 과거에는 고난도 PvE에서 모습을 자주 비추는 경이 파워 무기였다. 특히 융합의 시즌 때에는 유탄 발사기에 약화 기능을 추가하는 시즌 유물 개조 부품인 파괴 및 제거가 있었기에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 다음 시즌인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탄약 보유량과 보스 상대 피해량이 줄어드는 큰 하향을 받아 금고파쇄기에게 입지를 상당 부분 빼앗기다 못해 너도나도 무정부를 장비창에서 빼버리며 잃어버린 자 시즌 이전까지 각광받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빛의 추락에서 무정부를 포함한 모든 중화기 유탄이 상향됐으나, 전성기 때의 성능을 완전히 돌려받은 건 아니라 경이 파워 무기로는 여전히 애매한 위치에 있다.
무기의 플레이버 텍스트와 지식에서 언급되는 시빅스는 몰락자 혁명 집단인 켈의 재앙[10] 의 수괴이며 뒤엉킨 해안의 상인 거미의 동생이다. 검은 무기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에비스 금고를 근거지로 삼아 폭동 프라임 등을 만들었으며 이를 소탕하는 것이 과거의 고통 스토리이다. 이 무기는 검은 무기고 기술을 시빅스가 본인 나름대로 몰락자 스타일을 가미하여 만들어낸 것. 시빅스는 이후 이자나기의 짐 퀘스트 도중 수호자의 손에 의해 붙잡힌다.
6.4. 콜로니[편집]
바이스트 사 특유의 검정-연두색으로 도장된 곤충형 로봇 수류탄의 독특한 유도 기능이 특징인 유탄 발사기. 지면에 닿은 투사체가 즉시 폭발하지 않고 땅을 기어가며 주위의 적을 쫓아가 폭발한다. 무기 특성인 콜로니 지원은 자동 장전 총집과 성능이 동일하다. 촉매제 효과는 장탄수를 1발 늘려 8발로 만드는 것이다.
유도 방식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갑충탄을 생각하면 정확하다. 투사체가 꺾이는 데 한계가 있는 추적 모듈 로켓 발사기와는 달리 투사체가 지면을 타고 정밀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애매한 뜀박질로는 피하기 어렵다. 적 뒤에 쏴도 180도 U턴을 하며 적에게 달려들고, 중간에 장애물이 있으면 알아서 피해간다. 심지어 떠 있는 적은 가장 가까운 장애물을 찾아 최대한 같은 고도까지 기어올라가 터지기도 한다! 다만 수명에 한계가 있어서 무한정 쫓아가지는 못하고, 지면에서 움직인다는 특성상 중간에 절벽이 있거나 높게 점프 중인 적을 상대로는 유도되지 않는다. 또한 착탄되기 전 공중에 있을 때는 유도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 유탄이 떨어지도록 발사할 필요가 있다.
이런 유도 성능에도 불구하고 PvP에서는 생각만큼 잘 쓰이지는 않는데, 파워 무기임에도 적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없고 경이 무기 칸도 먹는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파워 칸에 경이를 할당한다면 확실한 광역 파괴력을 보이는 워드클리프 코일이나 하물며 그냥 전설 중화기 유탄 발사기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PvE에서는 채용 가치가 없다. PvE에서 파워 무기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막강한 화력이지 유도 능력 같은 유틸리티가 아니다. 촉매제로 장탄수가 8발이 된다 하더라도 쐐기 수류탄이 붙은 전설 유탄 발사기에 성능이 밀린다.
채용가치가 매우 낮지만, 악몽의 뿌리 레이드 중 분열 구간에서 어둠의 유동 버프를 받아 방해꾼을 처치해야하는데, 어둠 노드가 활성화 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을 당시 유일하게 방해꾼에게 버프에 구애받지 않고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여서 버그를 뚫는 버그로 채용되기도 했다. 중간에 핫픽스로 수정되었지만, 어둠 노드가 활성화되지 않는 버그는 고치지 못해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자 다시 핫픽스를 롤백하기도 했었다.
영어 원문 이름을 그대로 음만 따서 번역한거라, 어떤 콜로니 스킨 설명에는 콜로니가 식민지로 나온다. 예를 들면 '콜로니 치장 아이템'이 아니라 '식민지 치장 아이템'. 당연하지만 오역으로, 무기 지식에서 나오듯 곤충 군체를 얘기한다고 봐야 한다.
6.5. 탐사자[편집]
텍스 메카니카 특유의 고풍스럽고 고전적인 외형이 돋보이는 유탄 발사기로, 사격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화상 효과가 있는 유탄을 지속적으로 발사한다. 경량 프레임 유탄 발사기와 비슷하게 폭발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지만, 지형에 닿은 유탄이 튕겨져 나가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부착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걸작으로 만들면 폭발 범위가 증가하고 탄약 비축량이 3발 증가한다.
속사 프레임보다도 빠른 165 RPM이라는 연사력에 더해 탄창도 8발로 넉넉하고, 깨알같은 화상 피해도 붙어 있다. 순간 화력은 파워 무기 중에도 손꼽힐 만큼 뛰어나다.
그러나 중절식을 채용해서 총열을 꺾어서 실린더 안의 탄창을 교체하는 재장전 방식이 상당히 느려서 자동 재장전 너프 후엔 지속 DPS는 쐐기 수류탄 적응형 프레임과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촉매제 효과를 받더라도 탄 비축량이 많지 않아 총 딜링은 비교적 떨어진다. 오히려 연사력이 워낙 빠르다 보니 탄이 순식간에 바닥나서, 특수 화기를 이어서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딜타임에도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보스에게 필요한 게 지속딜이라는 걸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무통기한에 걸리지 않고 나름의 메리트가 있는 무기라 실용성이 아예 없진 않다.
세라프 시즌에 버프를 받았긴 했는데, 연쇄 반응이 붙는 것으로 끝났다. 잡몹 처리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넉넉치 않은 탄약을 가지고 있다 보니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패치인지는 미지수. 게다가 세라프 시즌에 오면서 자동 사격[11] 이 설정으로 빠지게 되면서 원래 완전 자동 방아쇠 퍽이 붙어있는 경이들은 다른 퍽으로 교체가 되어 왔는데, 탐사자는 아직도 그대로 붙어있다. 진정한 의미로 없는 퍽이 붙어버린 셈이다.
빛의 추락 이후 버프를 받으며 순간 DPS가 상상을 뛰어넘게 바뀌었으나 역시 탄약이 빈약해 쓸만하진 않다.
7. 로켓 발사기[편집]
7.1. 걀라르호른[편집]
전작에서 필수 경이로 악명이 높았던 그 걀라르호른이다. 투사체가 폭발한 자리에서 여러개의 추적 집속 폭탄이 나오고, 걸작을 완료하면 전작처럼 탄창이 2발이 되고 집속 폭탄으로 적을 처치했을 때 위력이 높고 투사체 속도가 빠른 집속 폭탄이 추가로 생성된다.
무리 사냥꾼은 가디언즈에서 추가된 능력이다. 근처에 아군이 있으면 조작성과 재장전 속도가 증가하며, 발사하면 주위 모든 아군의 비경이 로켓 발사기에게도 늑대무리 탄약 효과가 부여된다. 이 때문에 보스에게 딜을 할 때 화력팀 전원이 걀라르호른을 드는 것보다는,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급한 성미, 최고의 포식자 같은 특성 구성이 좋은 전설 로켓을 사용하는 게 총 위력이 더 높게 나온다.
무리 사냥꾼으로 인해 비경이 로켓 발사기에 추적 집속 폭탄이 생성된다면 해당 집속 폭탄은 해당 로켓발사기의 원래 속성을 따라간다. 즉, 로켓이 전기 속성이었다면 집속 폭탄도 전기, 로켓이 공허 속성이었다면 집속 폭탄도 공허 속성이다.
또한 아군이 연쇄 반응, 집속 폭탄 같은 퍽이 달린 로켓발사기를 쓸 경우 해당 퍽들이랑 특이한 상호작용이 되는데, 연쇄 반응의 경우 연쇄 반응으로 터진 적들에게도 집속 폭탄이 나와 잡몹 무리에 로켓을 쏠 경우 집속 폭탄이 무더기로 나오며, 집속 폭탄의 경우 로켓에서 나온 집속폭탄에서 또 다시 갈라르호른의 집속 폭탄이 한번 더 나오는 식으로 상호작용 된다.
성능은 그야말로 팔방미인. 어디에서 쓰든간에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필드 및 저난이도 PvE에선 강력한 한방과 추적 집속탄 덕분에 보스와 잡몹 무리를 한꺼번에 쓸어담고, 시련의 장에선 자체 추적 능력과 넓은 폭발 범위 덕에 적당히 쏴도 한명쯤은 손쉽게 잡는다. 갬빗에선 원시괴수 딜 뿐만 아니라 침입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레이드나 던전에선 무리 사냥꾼 능력으로 아군 로켓을 강화시켜 로켓으로 딜페이즈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단, 편의성이 높은 기능은 많지만 자체 화력은 경이 무기로써는 그다지 좋지 않다. 보스 상대로 걀라혼의 로켓 한 발의 피해량은 특성 없는 적응형/공격적 로켓 발사기보다도 낮으며, 종결급 전설 로켓 발사기와 비교하면 전설 무기보다도 dps와 총 피해량이 밀리는 상태이다. 때문에 굉장한 범용성과 편의성을 가진 무기라는 장점은 있지만 보스딜용 경이 무기로써 가지는 한계 또한 명확하다.
보스딜 용도로 걀라르호른을 사용할 때에는 '무리 사냥꾼'의 늑대무리 탄약 버프를 이용한 아군 버프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늑대무리 탄약의 실질적인 강화 효과는 특성 없는 전설 로켓 발사기의 화력을 대략 30%나 올려 주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아군 전체가 로켓 발사기로 보스 딜링을 할 때 실질적인 화력을 매우 크게 높여 준다. 로켓 발사기로 보스 딜링을 할 경우 파티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경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걀라르호른 하나 때문에 번지 30주년 이전까진 침체기였던 로켓 발사기 DPS 메타가 빛의 추락까지 DPS 1위로 군림하고 있을 정도니 버프의 위력을 짐작 가능할 것이다.
21시즌 심해의 시즌에서 재밌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아군이 늑대무리 탄약으로 생성한 집속탄의 데미지가 화력팀의 인원수 만큼 데미지가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여러번의 실험 끝에 로켓의 총 데미지가 인원 수 따라 33%에서 최대 81% 만큼 올라가는게 밝혀졌는데, 이는 무기 설명에도 쓰여 있지 않는 내용이어서 많은 유저가 놀랐었지만.... 22시즌 마녀의 시즌 때 잠수함 너프를 먹어서 인원 수 상관없이 무조건 27% 정도의 딜량만 증가되게 바뀌었다.
번지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하진 않은 상황이지만 몇몇 유저들은 냉기 탄창이 더이상 갈라르호른과 상호작용 안되도록 바뀐게 영향이 가게된게 아닌가 예상하고 있다.
경이 본질명이 "늑대무리 탄약"인 이유는 로켓이 터지고 나오는 집속탄 모양이 늑대 머리 모양이기 때문이다.#
지식의 내용은 한 초보 수호자에게 고참 수호자 한 명이 걀라르호른을 건네주며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 쇼 한이 알려주는 내용에 의하면 붉은 전쟁 이전 수호자들은 황혼의 틈 전투를 기리는 취지였는지 선배 수호자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걀라르호른을 각자 하나씩 만드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붉은 전쟁 및 여러 굵직한 일이 터지는 바람에 소실되었다가, 탐욕의 손아귀 던전에서 늑대무리 탄약을 발견해 가져온 플레이어 수호자와, 걀라르호른에 대한 지식 및 필요한 부품을 갖고 있던 쇼 한의 합작으로 새로이 만들어내게 된 것. 이후로는 해당 전통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7.2. 내일의 눈[편집]
동시에 6명까지의 적을 추적하는 6발의 로켓을 순차적으로 발사하며, 해당 사격으로 동시에 4명 이상의 적을 처치하면 다음 사격의 공격력이 50% 증가하고 해당 탄약이 즉시 반환된다.
여타 로켓 발사기와 유도 방식이 조금 다르다. 일반적인 추적 모듈 로켓은 유도를 위해서는 조준한 뒤 조준선 근처에 적을 갖다댄 상태에서 발사해야 하지만, 내일의 눈은 한번 조준한 적에게 붉은 사각형 모양의 인터페이스가 출력되면서 유도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적이 조준선을 벗어나거나, 조준을 해제해도 잠시 유지된다. 발사한 로켓은 이중 꼬리 여우와 비슷하게 처음엔 느리게 활공하다가 적을 추적하면서 가속한다.
심해의 시즌에 리워크되면서 탄약 반환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때문에 과거 너프 전 위스퍼처럼 이론상 무한탄약 무기가 되었다. 잡몹을 넷 이상 처치할 수 있다면 탄약이 무한정으로 반환되기에 황혼전이나 갬빗 등에서 다른 중화기는 따라할 수 없는 무한 탄약 경제가 가능하다.
7.3. 워드클리프 코일[편집]
벌집같이 구멍이 뚫린 포신을 여러 개 달고 있는 특이한 디자인의 무기이며, 이 포신에서 수많은 유도성 투사체를 연쇄적으로 발사한다. 추적 기능을 위해 조준이 필요한 추적 모듈과는 달리 조준 없이 바로 발사해도 유도 기능이 적용된다. 기계화 자동 장전기는 탄약을 획득하면 즉시 재장전되는 무기 특성이다. 걸작을 완료하면 투사체의 유도력이 증가한다.
시원시원한 연사음과 화려한 사격 비주얼에 어울리지 않게, DPS는 전설 무기보다도 떨어질 만큼 낮다. 리더몹 이상에게는 굉장히 심한 피해량 감소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사일의 수가 많고 각 미사일이 서로 다른 적에게 유도될 수 있어서 여러 잡몹을 상대로는 더 좋긴 하지만, 로켓 발사기는 잡몹 처리에 쓰기에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무기군이다. 한편 기계화 자동 장전기는 이 무기를 들고 있을 때만 적용되는 효과라 중화기 탄약을 획득하기 직전에 무기를 바꿔 들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활용도가 미묘한 PvE보단 시련의 장에서 더 좋은 무기인데, 이마저도 유도력의 너프 이후 랜덤성이 심한 운빨 무기가 되어서 평가가 좋지 않다. 직격 시 수호자를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로켓을 십여발 발사하니 화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유도력이 너무 애매하기 짝이 없어 맞을만할것 같은데 빗나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거리가 조금만 멀어졌다 하면 킬은 거의 안난다 보면 되고 중거리 수준 거리에서도 적을 가운데에 대고 쏴도 운이 없으면 스톰트루퍼 효과마냥 적 주변으로 미사일이 전부 빗나가는 어이 없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너프 이후에는 이러한 부조리한 운빨 없이 더 안정적으로 수호자를 잡을 수 있는 걀라르호른으로 선호도가 기울어진 상황이다.
이렇게 활용이 크게 떨어졌지만, 특이하게도 유리금고 레이드에서 사용되는 무기인데, 이걸로 기사단원이나 아테온을 때려 부수는건 아니고 중간 구간인 고르곤의 미궁에서 고르곤을 잡는 용도로 쓰인다. 고르곤의 체력은 무지막지하게 높지만 판정은 보스가 아닌 리더급이기 때문에 워드클리프 로켓의 피해량 감소가 적게 적용되어서 고르곤의 체력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화력팀 한명씩 총 6발만 쏘면 고르곤이 그대로 죽는 수준. 덕분에 워드클리프만 있으면 너무 빠른 두 고르곤 업적[12] 을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정조준의 필요성이 낮은 무기라 그런지 조준경이 빈약하다. 기본 스킨과 디젤펑크 기준으로 그나마 조준기라고 할 만한 부분이라곤 작게 튀어나온 나사 하나밖에 없다. 스킨인 시대를 앞서간 존재, 보스토크를 착용하면 광학 조준경을 사용할 수 있다.
7.4. 용의 숨결[편집]
7.5. 이중 꼬리 여우[편집]
한 번에 두 발의 추적 미사일을 발사하는 로켓 발사기. 첫타인 공허 로켓이 억압을 부여하고 태양 로켓이 60(+30 재의 불씨)의 소각을 부여한다. 공허 억압 효과 덕에 단발에 과부하 용사를 기절시킬 수 있다. 발사하면 현대 미사일 무기처럼 즉시 날지 않고 2발이 약간의 텀을 두고 공중에 사출된 뒤 급가속해 날아가는 방식인데, 다른 추적 로켓들과는 다른 방식의 록온 때문에 자력으로 피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 각 미사일의 자체 폭발 대미지도 우수해서 PvE에서도 쓸만하다. 그리고 파워 무기에 로켓 발사기라 막 남발할 수는 없지만, 이 강한 화력으로 2속성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 다만 급가속 되기 전에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고 적에게 닿아 버리면 딜이 급감하며, 록 온에 실패하거나 대충 쏴버릴 경우 두 미사일이 서로 약간 떨어진 채 날아가버려서 대상에 대한 단일 딜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니 주의.
촉매제 효과는 태양 로켓 발사 이후 전기 로켓도 발사하여 3연발이 되는 효과로, 전기 로켓은 전기 충격 효과를 준다. 진기 로켓은 피해량이 비교적 낮지만, 충격 피해 효과도 더해지는 덕에 지속적으로 발사하면 종합적으론 더 높은 피해량 상승이 나온다.
조준경에 작은 여우 UI가 있는데 평소에는 무표정이지만 추적할 대상이 조준경으로 오면 얼굴을 찌푸린다. 이외에도 무기가 내는 여러 효과음들이 일본 만화 효과음 같은 느낌이다.
촉매제를 완료한 기준으로 3가지 속성 피해를 모두 줄 수 있는 경이이다 보니 각종 속성 개조와의 시너지가 특이하다. 무기 쇄도의 경우 촉매제를 완료한 기준 마지막 속성인 전기 속성을 장착해야 피해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장전기 개조는 발동 당시 속성을 따르기 때문에 마지막 속성인 전기 속성을 장착해야 한다.
지식은 어째 일본 아니메 오프닝곡 느낌으로 작성되어 머리를 멍하게 한다.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일본식 요미가나도 재현되어 있다... 자주 나오는 "키츠네"는 여우의 일본어다.
7.6. 죽음전달자[편집]
경량 프레임 유탄 발사기처럼 원격 폭발이 가능한 투사체를 발사한다. 폭발한 투사체는 공허방랑자 대재앙 신성 폭탄처럼 여러 공허 구체로 분열하여 근처의 적을 추적한다. 공허 구체는 오래 유지될수록 위력이 강해진다.
단순 위력만 따지면 로켓 발사기 중에서도 이론상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적절한 곳에서 투사체를 터뜨려 공허 구체가 오래 유지되게 하면 그 어떤 로켓도 따라올 수 없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총 딜량도, DPS도 어디까지나 정말 이론상이긴 하지만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의 수치고 실제로 활용하기에는 난감한 점이 많은데, 딜 방식이 지나치게 비직관적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로켓은 투사체 속도에만 익숙해지면 중거리에서 적의 움직임을 적당히 예상하며 쏘면 된다. 하지만 죽음전달자는 어둠의 강하 효과를 받기 위해 적의 머리 윗부분의 가능한 한 먼 거리까지 투사체를 날려야 하고, 적시에 투사체를 폭파시켜야 한다. 그런 뒤에도 공허 구체의 투사체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보니 딜이 온전히 들어가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공허 구체는 사방으로 한 번 퍼진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추적을 시작하기 때문에 벽이나 바닥에 부딪혀 폭발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단일 대상에게 딜링을 하려 해도 투사체들의 일부가 추적을 하지 않고 그대로 흩어져 대미지가 크게 줄어들기도 한다.
융합의 시즌에서 촉매제가 나왔다. 효과는 구체의 최소 데미지 증가+최대 대미지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단축으로, 무리하게 고각을 노릴 필요 없이 약간 머리위에서 터뜨려줘도 심심치않게 최대대미지에 도달하는 모습이 보인다. 부족한 죽음전달자의 유틸성을 보강해주는 좋은 효과로 죽음전달자의 실용성이 많이 좋아졌다.
달에서 진행하는 섀도우킵 스토리 캠페인을 모두 클리어하고 파생되는 전설 퀘스트 '사이 모타의 기억'을 계속 진행하면 죽음전달자를 습득하는 경이 퀘스트로 변화한다.
획득 퀘스트 보기
지식 내용은 군체의 죽음노래에 대한 설명이다.
7.7. 진실[편집]
8. 선형 융합 소총[편집]
8.1. 슬리퍼 시뮬런트[편집]
8.2. 여왕의 배반자[편집]
외형상 두 개의 조준경이 붙어 있는데, 특성 선택을 통해 이 조준경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경이 무기 중 서로스 체제와 더불어 특성 선택이 가능한 얼마 안 되는 경우다. 망원경 특성으로 "저격수 조준경" 또는 "전투 조준경"을, 범용 특성으로 속사 손잡이 또는 빠른 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저격수 조준경을 선택하면 위력과 사거리가 증가하고 더 높은 배율의 가운데 조준경을 사용한다. 이 조준경에는 충전 정도와 더불어 우측에 남은 장탄수가 표시된다. 반대로 전투 조준경을 선택하면 조작성, 충전 속도, 조준 지원이 증가하고 낮은 배율의 왼쪽 조준경을 사용한다. 이 조준경에는 근접 및 수류탄 능력 충전 여부가 표시된다.
고유 속성은 공격한 대상으로부터 최대 4명의 주위 적에게까지 실명 효과가 있는 연쇄 번개를 방출하는 기능이다. 장거리에서 히트스캔으로 실명을 걸 수 있어 저지 불가 용사를 상대하는 데 유용하다. 문제는 PvE에서의 채용 의의는 이게 딱 끝이라는 것이다. 일단 전투 조준경은 저격수 조준경과 DPS는 비슷한데 총 피해량은 낮아서 PvE에서는 봉인 수준이고, 저격수 조준경을 쓰더라도 특성 좋은 전설 선융소와 DPS가 비등비등하다. 전설 선융소보다 기본 피해량이 약간 더 강하긴 하지만, 화력에 이점을 주는 특성이 없고 경이 무기라 개조부품을 끼울 수 없기 때문에 실질 화력은 전설 선융소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연쇄 번개는 약한 잡몹 정도만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약해서 잡몹용 무기로 차별화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저지 불가 용사에 대응할 선융소가 꼭 필요한 게 아닌 이상, 여왕의 배반자는 어떤 PvE 콘텐츠에서도 필요성이 높다 보기 어렵다.
PvP에서도 상황은 별 차이가 없다. 그나마 이쪽은 전투 조준경의 쓰임새가 어느 정도 있는데, 전투 조준경의 낮은 조준 배율, 넉넉한 조준 지원, 빠른 충전 속도는 PvP에서 더욱 유용한 특징이다. 특히 0.3초라는 충전 속도는 선형 융합 소총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하지만 어느 조준경을 고르든, 정밀 프레임 선융소와 마찬가지로 수호자를 몸 한 방에 처치하지는 못하기에 PvP 역시 경이 자리를 주면서까지 채용할 이유는 거의 없다.
여담으로, 지금의 저조한 성능과는 다르게 대장간 시즌까지는 PvP, 특히 갬빗을 평정하다시피 한 무기였다. 버그로 인해 조준 지원이 의도한 수치의 두 배 가량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여배는 무릎 정도 되는 길이의 허공에 쏴도 머리를 맞는 판정이 뜨는 등, 조준 보정이 후한 데스티니 시리즈의 특징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비상식적인 수준의 조준 보정을 가지고 있었다. 몸샷으로는 한 방이 안 나긴 하지만 몸에 쏴도 머리에 맞는 이 사기적인 조준 보정 때문에 몸샷 한 방 무기로 취급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따라서 침입용이나 침입 대응용으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버그가 수정된 뒤의 반응 중 "총알이 빗나가는 걸 봤는데 살아있더라"라는 당연하지만 기묘한 문장이 그 시절의 여배가 어떤 총이었는지를 단적으로 알려준다. 총알이 빗나가는 게 내 화면에 뻔히 보여도 헤드샷이 뜨며 죽어야 했는데 이게 정상화되니까 적응이 안 된다는 얘기다.
지식에는 미스락스와 그의 화력팀이 나오는데, 이들은 오래전부터 미스락스와 동료였던 수호자들이며 후에 빛의 가문 엘릭스니들이 최후의 도시에 입주하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 그 외에도 가끔 다른 지식에 나온다.
9. 기관총[편집]
9.1. 결정론적 혼돈[편집]
기본 성능은 고위력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연사 시 4번째 탄환마다 약화 효과가 부여되며, 4번째 약화 탄환, 즉 16번째 탄환마다 일촉즉발 효과가 부여된다. 발사를 멈추면 모든 스택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사격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설명에는 4번째, 16번째 탄환이 더 강한 것처럼 서술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일반 탄환과 위력 차이가 없다.
이 무기의 의의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약화를 걸 수 있다는 것이다. 약화가 내장된 다른 무기 중 트랙터 대포는 적에게 붙어야 하고, 신성은 자체 화력이 매우 낮으며, 공동의 의무는 공허 하위직업 및 최적화된 빌드가 강제된다. 이와 달리 결정론적 혼돈은 기관총이라 어느 정도는 화력 기여가 가능하며, 별다른 조건 없이 그냥 쏘기만 해도 약화가 발생하므로 운용이 간편하다. 혼자서는 메리트가 없으나 파티 플레이 시에는 적에게 수시로 약화를 걸어줌으로써 화력팀 전체의 화력에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경이 무기로써의 메리트는 이게 끝이다. 저 두 효과를 제외하면 특성 없는 고위력 기관총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자체 성능은 약화와 일촉즉발을 고려해도 특성 좋은 전설 기관총보다도 구리다. 신성이 있다면 결정론적 혼돈을 긁고 있는 것보다 신성과 자동 장전/지속적인 인상 로켓을 쓰는 것이 훨씬 더 세며, 신성의 정밀 판정이 필요 없는 보스를 상대하더라도 공허 헌터가 약화를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 버프 전까지는 다른 기관총이 없는 뉴비를 제외하면 사용 가치가 전무하다고 봐도 좋다.
9.2. 웅장한 서곡[편집]
전기 납탄 발사기를 든 거상은 납탄 발사와 유도 실명 미사일 공격을 하는데, 웅장한 서곡 또한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한 공격 방식을 가진다. 기본 사격은 충전을 거쳐 투사체 속도가 존재하는 대형 납탄을 발사하며, 재장전 키를 길게 눌러 대체 사격 모드를 활성화하면 빠른 연사력을 가진 유도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은 납탄이 적중될 때마다 한 발씩, 최대 20스택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사격 버튼을 짧게 누르면 5발씩, 길게 누르면 모조리 쏟아부어 발사한다. 이 미사일은 납탄과는 별개의 공격으로 간주되기에 중화기 탄약을 소모하지 않는다. 걸작을 완료하면 미사일에 실명 효과가 추가되고 처치된 적이 폭발해 광역 피해를 입힌다.
납탄 공격은 기관총을 넘어 다른 무기와 비교해도 특히나 이질적인 공격 방식을 가졌는데, 느린 탄속, 낮은 조준 지원, 심한 반동을 가진데다가 폭발 범위도 없어 적중이 무척이나 까다롭다. 융합 소총처럼 매 사격마다 충전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연사를 잠시만 멈춰도 다시 사격하기 위해서는 충전을 해야 하기에 조작감도 영 좋지 않다. 단발 위력은 잡몹 정도는 한두 발에 처치할 수 있을 정도이긴 하나, 이 불편한 조작감과 느린 연사력 탓에 기관총임에도 잡몹 상대 능력은 같은 경이 기관총인 제노파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다.
그러나 이 무기의 진가는 대체 사격 모드로 나가는 미사일로, 적당량을 모아 발사하면 엄청난 순간 피해량과 뛰어난 유도력으로 착탄된 일대를 완전히 초토화해버린다. 당연히 보스에게도 그만큼 강력한 폭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대치인 20발을 쏟아내면 다른 파워 경이 무기로도 따라잡기 힘든 무시무시한 위력이 뽑힌다. 또한 촉매제로 실명도 붙기에 저지 불가 용사도 무리 없이 상대할 수 있다. 단, 미사일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납탄 공격을 맞혀야 하므로 웅장한 서곡을 활용하겠다면 좋든 싫든 납탄 공격에 익숙해져야 한다. 다행히도 피해가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일단 적중 판정이 발생하기만 하면 미사일이 충전되기에, 무적 상태의 적이나 피격 판정이 있는 패널에 쏴도 미사일을 모을 수 있다.
웅장한 서곡의 장점은 매우 높은 총 피해량과 조건부 순간 DPS, 그리고 꽤 높은 평균 DPS를 가졌다는 것이다. 상술했듯 미사일 전탄발사는 그 자체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뿐더러 탄약도 소모하지 않아, 웅장한 서곡의 총 피해량은 순위권을 다투는 수준으로 매우 높다. 특히 딜페이즈 전에 다른 몹에게 미리 납탄을 맞혀서 미사일을 쌓아두면 더욱 높은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정밀 사격 판정이 없어 약점 조준이 필요 없는 덕분에, 약점을 노리기 어려운 보스를 상대로는 실전에서 다른 무기보다 좋은 DPS를 낼 수 있기도 하다. 종합하자면 불편한 사격 방식을 대가로 총 피해량과 DPS를 모두 얻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무기라 볼 수 있다. 타이탄은 악티움 전쟁용 보호 장구와 함께 사용한다면 DPS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갓 출시됐을 당시에는 미사일의 위력이 훨씬 낮았고 한번에 연사하는 미사일 수도 제한이 있어, '옹졸한 서곡'이라는 멸칭이 붙을 정도로 매우 약한 무기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세라프 시즌에서 미사일의 피해량이 50%나 증가하는 이례적으로 큰 상향을 받아, 조작은 어렵지만 잠재 성능은 우수한 보스딜 경이 무기로 거듭났다. 웅장한 버프를 받고 나서야 성능 역시 이름처럼 웅장해진 셈.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거대하고 붉은 인공지능'으로 라스푸틴을 암시하고 있고, 지식에서는 오랜만에 아나 브레이가 나오는데, 사이온들의 도움을 받아 엔그램 상태로 백업된 라스푸틴과 정신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아직 라스푸틴이 무사한 걸 알고 안도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아나 브레이와 라스푸틴이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시즌이 추후에 나올 것이라 추측됐고, 이는 세라프 시즌에서 현실이 됐다.
9.3. 제노파지[편집]
9.4. 천둥의 왕[편집]
9.5. 후계자[편집]
성능은 그야말로 기관총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비주얼과 성능을 자랑한다. 예비 탄약 300발에 한 탄창이 200발이라는 높은 탄약 소지량에 데미지도 꽤 높은편이다. 비록 DPS로는 제노파지의 3분의 2 정도지만 총딜량은 후계자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으며 일부 검을 제외한 모든 무기들과 비교하면 리바이어던의 숨결 다음으로 높은 총딜량을 자랑한다. 특히 '거상의 방어구' 속성으로 생성되는 전기 보호막이 매우 강한편. 수호자의 체력보다 더 단단하고 좀 깎였다 싶으면 잠시 지형에 엄폐하여 숨었다가 회복되었을 때 다시 교전하는 식으로 이용하는 등 꽤나 쓸만하다. 다만 전기 속성이라 전기 공격을 받아 쉴드가 터지면 데미지가 좀 세게 들어오니 이 점은 유의하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도 보호막의 디자인이 수호자를 감싸는 구 형태인데 반해, 의외로 정밀 데미지는 가할 수 있다.
단점은 역시나 기관총의 한계점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DPS가 기관총 치고는 높은 편이라 보스딜이 가능하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은 하다'는 것이지 본격적으로 보스 딜링을 담당할 수준은 아니며, PvE에서는 몹 처치 능력으로 봤을 때 보호막 효과를 제외하면 충분히 다른 전설 기관총이나 다른 중화기로도 몹 처치를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처가 애매하다. 유일하게 차별화할만한 장점은 강력한 보호막을 통한 탱킹 능력이지만 대부분의 컨텐츠에선 이 탱킹 능력을 살릴만한 곳이 없어 장점을 살리기도 애매하다. 특히 같은 속성에 같은 경이 중화기면서 후계자보다 간편하면서도 DPS가 더 높은 제노파지와 비교가 많이 되는 무기.
PvP에선 보호막을 통한 탱킹 능력으로 소규모 교전에서 무척이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준다. 대략 300이 조금 넘는 넉넉한 체력을 가지고 중화기 기관총의 화력을 뿌리는 것이다 보니 그냥 정면 교전으로는 PvP에서 후계자를 이길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공회전 동안에는 걸어다닐 수밖에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 느릿느릿한 기동성 탓에 상대가 그냥 도망칠 경우 공회전을 푸는 방법 외에는 따라잡아 공격할 방법이 없고, 수류탄과 같은 각종 능력으로 견제받기도 쉽기에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도 생존력은 은근 불안정한 편이다. 상대가 정면 교전만을 한다면 아주 좋겠지만 상대가 머리를 굴려서 후계자를 대처할 경우 달리 활용할 여지가 많지 않다.
촉매제 효과는 전기 보호막의 내구도를 늘리고, 보호막이 파괴도면 탄창의 절반을 재장전하는 효과다. 내구도는 PvE 기준으론 75%의 피해 저항을 얻는 것이고[14] PvP는 25%의 피해 저항을 얻는 것인데, PvE 기준으로는 보호막의 내구도가 4배나 오르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효과라 후계자를 가지고 탱킹을 하고 싶다면 준필수로 걸작을 해야만 한다.
소소한 단점이자 장점은 가슴 방어구에 기관총 예비탄약 개조부품을 끼면 개당 20발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다른 개조부품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니 탄약을 더 쓰고 싶었다면 단점, 탄약 외의 다른 개조부품으로 방향성을 늘리고 싶다면 장점이 된다. 그리고 우클릭이 총열 회전버튼이라서 타 총기처럼 1인칭 확대조준이 불가능하지만 에임의 정 가운데에 빨간 점이 생긴다. 그나마 반동이나 에임어시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10. 검[편집]
10.1. 검은 발톱[편집]
적응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는 검. 약공격 시 일반적인 검의 3연타가 나오지만 강공격 시 2연타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도 공허 투사체를 빠르게 발사하며, 검 에너지가 전부 충전되어 있다면 발사당 50%씩 소비한다.[16] 검 에너지가 완충되어 있어야 제값을 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함인지 충전 속도가 여타 적응형 검들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다. 발사기 프레임을 생각할 수 있으나 발사기 프레임은 지상에서만 검기를 날릴 수 있고 시전 시 볼트 캐스터처럼 한바퀴 도는 선딜레이 모션이 있으며 한번에 한발만 날릴수 있지만 검은 발톱은 선딜레이 모션도 없고 공중에서도 검기를 날릴 수 있다.
PvE에선 그냥 무난한 수준. 탄약이 많고 검이 자체적으로 데미지 및 탄약 회수량이 높아 중화기 탄약을 든든하게 쓰고 싶다면 추천해 볼만하다. 하지만 출현의 시즌에선 떨어지는 단두대가, 빛의 저편에선 한탄이 검 메타에 완전히 자리잡았고, 이후 선택받은 자 시즌에선 검 무기군의 전체적인 딜 너프 및 로켓 발사기 무기군의 상향으로 거의 잊힌 무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데미지 자체는 꽤 준수해 쓰는 사람은 잘 쓰는 편.
PvP에선 뜬금없는 조커 무기가 될 수도 있다. 검 에너지가 다 찼을때 검기의 데미지는 직격 99+폭발 456=555로, 변신형 궁극기도 한방에 보내는 압도적인 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 거기다 검의 3인칭 모션을 이용해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검기를 날리는 공격은 핵이 아닌 이상 반응조차 못하고 죽는다.
갬빗에선 침입방어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서술했듯 검은 발톱의 검기는 약간의 유도성능이 있고, 데미지가 높기 때문에 칩입 방어 목적으로 쓰기 좋다. 거기다 어수룩한 침입자들은 상대의 위치가 다 보이고, 추가 보호막을 두르고 있기에 방심하고 앞으로만 달려오는 단순한 침입 패턴을 보이는 일이 많아 검은 발톱 검기를 정면으로 날려도 반응하지 못하고 맞아주는 경우가 있다. 다만 침입자들의 주요 무기 메타가 진실, 제노파지, 내일의 눈이라 검기도 제대로 못날리고 죽을 수 있다는건 감안해야 한다.
서광의 시즌에서는 걸작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방어를 시작함과 동시에 적의 공격을 막을 경우 강공격의 대미지가 50% 증가하는 버프를 받을 수 있게된다. 타이탄의 요새와 궁합이 좋은 옵션으로 방어에 사용되는 코스트를 줄여줌과 동시에 체력회복과 대미지 증가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검은 발톱의 원래 사용 용도와는 맞지 않는 걸작 옵션이라 노리고 쓰기엔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출현의 시즌에서는 검기를 발사하는 발사기 프레임의 전설 검 유혹의 갈고리가, 선택받은 자 시즌에는 같은 프레임인 솔라의 상처가 추가되면서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검은 아니게 되었다. 다만 서술했듯 검기의 유도성능이나 파괴력, 그리고 탄효율과 편의성 등에서 여전히 검은 발톱이 우위에 있기에 채용가치는 충분하다.
설정상 1편에서 오릭스의 함대와 교전 후 실종된 울드렌 소프를 기리기 위해 주문제작된 검이다.
10.2. 세계선 제로[편집]
슬리퍼 시뮬런트와 같은 화성 경이 무기였으며, 빛의 저편 확장팩 이후로는 탑의 경이 보관소에서 획득할 수 있다.
빛의 저편 이전 획득방법 펼쳐보기/접기 - 입수하려면 화성에 있는 “데이터 노드”라는, 화성 전역에 흩어져있는 아주 작은 홀로그램 투영기를 부수면 된다.
데이터 노드는 속성별로 색깔이 다르며, 색깔에 맞는 속성의 무기로 사격해야만 부술수 있다.[1] 데이터 노드는 총 45개 있으며, 화성 지도를 보면 자신이 몇 개를 부쉈는지 표시된다. 데이터 노드를 부술때마다 “캐시 잠금 해제”라는 안내가 뜨며, 35개를 부수면 화성의 브레이테크 퓨쳐스케이프에 있는 핵 종착지 잊혀진 구역에서 보관함과 상호작용 후 세계선 제로를, 45개를 다 부수면 올림푸스 강하의 동굴 절벽 안쪽에 숨겨진 공간에서 보관함과 상호작용 후 'g-335 안세리스 오버드라이브'라는 참새를 받을수 있다.
걸작 과정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확실하게 알려진 게 적기 때문. 애매하게 써 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로 일관해버리는 툴팁들을 보면 갖가지 추측이 난무할 만도 하다. 그래도 일단 촉매제를 먹고 5주간의 대장정 끝에 걸작을 완료하면 테서렉트의 충전 시간이 감소되어 뛰자마자 바로 준비되는 수준으로 충전이 빨라진다. 걸작 과정은 세계선 제로의 장착여부와 상관없이 검으로 적을 처치하다보면 드랍된다. 촉매제를 얻었다면 확대 프로토콜을 7단계까지 진행하고, 7단계 보스에게 유효타를 먹이면 된다. 이 유효타는 막타를 먹이거나 플린칭을 시키라는 말이 아니다. 그냥 면역 쉴드가 풀려서 대미지를 입을 수 있는 상태에서 한 방 먹여주면 된다. 그렇게 5주간 5종의 확대 프로토콜 보스에게 한 번씩 공격을 먹이면 된다.
검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 1초간 질주하면 "시간 질주"라는 버프가 생기며 테서렉트 공격을 준비한다. 이때 강한 공격을 사용하면 탄약을 3개 소모하고 앞으로 점멸하며 강한 광역 피해를 준다. 지상에서 사용 시 검 에너지를 50%만 소모하며, 2연속 발동이 가능하다. 촉매제를 마치면 0.5초간 질주하면 테서렉트가 준비된다. 추가로 붙은 범용 속성으로는 "무한 날밑",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칼날과 암살자의 칼날이다.
PvE에서는 점멸을 통한 재미있는 성능을 보여 준다. 보기보다 점멸 공격의 피해량이 강한데, 일반적인 소용돌이 프레임의 강공격보다 단타 공격력이 약간 더 강하다. 소용돌이 프레임이 6발의 탄약을 소모하여 한 번 발동인 것을 생각하면, 3발의 탄약을 소모하고 2연속 발동이 가능한 테서렉트 공격은 절대 약한 편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질주가 선행되고 경이칸을 차지하는 등 여러 결점이 있다 보니, 이러한 2연속 공격의 순간 깡딜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보스딜용 무기로 적합한 편은 아니다. 테서렉트를 사용하려면 보스딜 도중에도 질주를 위해서 딜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에 DPS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범용 속성과 질주 공격 모두의 시너지를 고려하면 잡몹~리더 처치에 더 유용한 경이 검으로, 확실히 잡몹 처치에선 점멸을 통한 기동성을 더해 시원시원한 진행이 가능하다.
PvP에서는 탄약이 많은 검이 무빙만 받쳐주면 학살을 하고 다닐 수 있는데 세계선 제로는 점멸이라는 지리적 우위는 물론이요 전략적으로도 유용한 기술을 가졌으며, 공격을 적중시키면 탄약까지 회복시켜주므로 적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특유의 돌진 성능 탓에 예전에는 각종 방법을 이용해 돌진 관성을 유지하여 순식간에 먼 거리를 이동하는 스케이팅용 검으로도 이름을 떨쳤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스케이팅 성능이 훨씬 좋은 퍽인 '열정의 칼날' 퍽이 나왔기 때문에 과거의 영광.
10.3. 심장음영[편집]
강공격시 회전하며 횡베기를 해 공허 투사체 다수를 발사하고 시전자는 은신 상태에 들어간다. 강공격이 해당 무기의 핵심이기 때문에 충전 속도가 여타 적응형 검들보다 약간 더 높다. 캐릭터 및 하위직업에 상관 없이 사용자를 은신 시켜주는 경이는 쥐의 왕 이후로 두번째이다.
은신 상태에서 투사체 공격이 약화 효과를 부여하여 15% 약화 효과가 있고, 검의 투사체가 딜이 낮지 않아서 재밌는 무기로 평가받고 있지만 문제는 아래의 한탄. 한탄과 같은 검 경이면서도 탄효율과 안정성이 한탄에 비해 딸리는 것 때문에 평은 좋지 않다. 한 명만 들거나, 차라리 한명이 공허 수류탄으로 멜팅을 걸고 모두가 한탄을 드는 게 낫다.
굳이 한탄과 차별점을 찾아보자면 은신으로 인한 안정성과 잡몹 정리 속도. 한놈만 죽도록 패던 한탄과 다르게 폭발성 유도탄이 여러발 나가다 보니 잡몹들에게 둘러 쌓여 있을 때 사용해도 우클릭 한번에 앞쪽의 잡몹들이 싹 정리 된다. 게다가 우클릭 이후 얻는 은신으로 적진에서 살아돌아오기도 편하다.
정리하자면 한탄보다는 보스 딜량이 떨어지지만 그 떨어진 딜량을 잡몹 정리 및 안정성으로 치환한 검. 해당 무기가 나온 시즌이 17시즌인데, 바로 전 시즌에 나왔다면 여러 시즌 부품들 덕분에 더 흥미로웠을터라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는 모양.
출시 당시에는 우클릭만 사용하면 바로 멜팅을 걸 수 있고 왼클릭 딜도 넣으면 한탄 이상의 딜을 뽑아낼 수 있었는데, 후에 버그 픽스
로어에 의하면 칼루스는 추방된 뒤에도 어떻게 카이아틀에게 해당 검을 계속 보냈던 듯 하다. 게다가 카이아틀은 그걸 또 어떻게든 돌려보낸 듯 하고(...).
10.4. 한탄[편집]
칼날이 마치 체인소드처럼 톱니가 돌아가는 구조에 칼 끝에 로켓 추진기까지 달린 무지막지한 검으로, 밴시-44가 엑소가 된 초창기 시절에 쓰던 무기다. 입수 퀘스트도 딥스톤 무덤에 다녀온 수호자들로 인해 클로비스의 AI가 가동되며 또다른 클로비스인 밴시가 한탄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는 줄거리로 진행된다.
막기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방어 기능 외에도 무기의 날이 회전하는 효과음과 함께 "밴시의 통곡" 버프가 활성화된다. 기본 공격 동작은 적응형 프레임과 동일하나,[20] 밴시의 통곡 버프가 있는 상태에서는 기본 공격과 강한 공격이 검 에너지를 일정량 소모하고 보호막 관통 기능을 갖춘 별도의 공격으로 바뀐다. 기본 공격은 무기를 좌우로 매우 빠르게 휘두르는 3회 다단히트 형태의 공격을 가하며, 적중시킬 때마다 밴시의 통곡 버프가 최대 9스택까지 쌓이며 피해 저항이 생기고 강한 공격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강한 공격은 어렴풋이 들리는 비명 소리와 함께 무기를 내려찍는 공격을 한다. 또한 이 무기로 전투원에게 피해를 주면 자신의 생명력이 소량 회복된다. 추가로 붙은 범용 특성은 지칠 줄 모르는 칼날.
전용 공격을 통한 막강한 순간 화력이 돋보이는 검이다. 해당 공격은 검 에너지를 소모하는 관계로 최대 기본 공격 다섯 방에 강한 공격 한 방으로 끝내야 하지만, 순간 화력은 여타 검보다 2배 이상 강할 정도로 엄청나다. 용사나 전설 잊혀진 구역의 보스를 이 콤보 한 번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다. 이는 공중에 약간 떠 있는 적에게도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덕분에 기존 검으로는 처리하기 곤란한 서비터, 히드라, 중형 섕크 등도 문제 없이 상대할 수 있다. 또한 피해 저항과 치유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위협적인 근접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검의 태생적인 단점도 어느 정도 보완된다.
한편 빛의 저편 경이 트레일러에서도 보호막 용사의 방어막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리아나의 맹세에 이어 두 번째로 보호막 용사를 상대할 수 있는 경이 무기이기도 하다. 특히 강한 공격은 보호막을 한 방에 부술 만큼 피해량이 높다. 다만 이 무기가 적에게 붙어야만 쓸 수 있는 검이라는 걸 감안하면 대용사 기능만 보고 이 무기를 고르는 건 썩 권장되지 않는다. 고난도 활동에서는 용사에게 붙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강력한 화력에 중점을 둔 채 대용사 기능은 덤 정도로 보고 채용하게 된다.
단점은 회오리 칼날 같은 직접적인 딜퍽이 붙는 건 아니라, 여타 전설 검보다 특출난 지속 화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한탄도 지속적인 직접 너프를 받아왔던 터라 지속적인 보스 딜링에서는 전설 검과 차별화를 두기 어렵다. 한탄은 확실한 순간 화력과 체력 회복, 공회전 사용 시 탄약 대비 높은 효율을 보여 준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많은 너프를 먹은 지금의 한탄은 무조건적인 보스 딜링보단 체력 회복 탄효율, 순간 딜링의 장점을 고려하여 잡몹부터 리더, 보스까지 범용성 높은 사용이 가능하단 점을 높게 봐야 한다. 보스딜 상황의 한탄은 여타 종결급 전설 검과 이론상 DPS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좋으면서도, 몇몇 이유로 딜이 중단되었을 때 회오리 칼날 스택을 잃거나 딜 사이클이 꼬일 수 있는 전설 검과 달리 검 에너지를 소모하며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 DPS 상황에선 안정적인 DPS를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상의 팁이 있다면 한탄의 실질적인 폭딜은 차징된 우클릭에서 나오게 되는데 보통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게이지가 풀인 상태에서 좌클릭 5회 우클릭 1회를 쓰게 될 것이다. 보통 유저들은 그렇게 우클릭을 한번 써서 게이지가 소모되고 나면 다시 풀로 충전될때까지 연신 일반 좌클릭 평타만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게이지가 약간이라도 찬 상태에서 막기 좌클 1~2타에 우클을 섞어주는 것이 같은 시간에 좌클릭 평타만 쓰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폭딜이 들어간다. 이는 잃어버린자 시즌 시점에서도 칼딜을 하는 마지막 소원의 리븐을 잡을때 상당히 유효한데,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멸기 직전이라면 남아있는 게이지를 쥐어짜서 좌클 1타 우클 1타를 반복하는것 만으로도 꽤 많은 데미지를 우겨넣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한탄은 출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도 시즌마다 심한 정도는 다르지만 꾸준히 공회전 공격이 미끄러지듯 빗나가는 버그가 발생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서비터나 마법사처럼 작고 공중에 떠 있는 적일 수록 버그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공중 약/강공격 상관 없이 매우 심한 미끄러짐이 발생한다. 특히 워낙 미끄러지며 튕겨나가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물리엔진에 의해서 주변 벽에 몸이 광속으로 튕겨져나가 사고사까지 당하는 어이 없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다. 한때 이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서 검의 공격 모션과 관련한 패치를 배포한 적이 있으며 패치 이후에 미끄러짐이 완벽하게 고쳐지자[21] 유저들이 환호한 때도 있었지만, 패치 이후로 어느 검이든 약공격을 반복하면 공중에서도 떠다니며 콤보를 유지할 수 있는 부양 버그가 발생한 탓에 곧 롤백을 해 버렸다. 이후에도 자잘한 잠수한 패치는 있지만 완전히 해결된 경우는 없어 항상 한탄을 사용할 때 사용자의 골치를 썩히는 버그이다.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한탄의 미끄러짐 버그를 임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인게임에서 프레임을 30FPS까지 낮추는 것이다. 원리는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인게임 프레임이 낮으면 한탄의 미끄러지는 정도가 상당히 완화되기 때문.
지식의 내용은 클로비스 브레이 1세가 AI가 되기 전, 기억을 지우고 엑소가 되는 자신에게 남긴 편지다. 편지의 내용에 의하면 클로비스 브레이가 엑소 기술을 만든건 죽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 견딜수 없어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