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모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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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덴 던그래스프: 제 살 길을 개척할 겁니다!

소환: 저는 제 자신을 증명해냈습니다. 답을 들려주십시오! (I have proven myself. I demand answers!)

공격: 답하시게 될 겁니다! (You will answer!)

성우는 이상호.
소환 시 음악은 마법학자의 정원 음악의 1분 11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모든 용병 중 유일하게 원본 전설과 BGM을 공유하지 않는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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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확장팩 스톰윈드의 마법사 전설 카드.

마법사의 퀘스트 전개 카드로 이전 퀘스트 특성이 주문 생성해서 쓰기, 주문 많이 쓰기였다면 이번에는 주문을 다양하게 써야한다. 매 단계마다 화염, 냉기, 비전 마법을 한번씩 써야하며 1단계 보상은 덱에서 주문 뽑기, 2단계 보상은 화염, 냉기, 비전 주문 셋 중 하나 발견, 최종 보상은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동안 주문 공격력 +3을 얻는 비전술사 던그래스프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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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출시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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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흑마법사의 퀘스트 전개 카드에 비해 약간 미묘한 감이 있는데 영웅 능력부터 자해라서 덱 자유도가 높은 흑마법사랑 달리 이 카드는 덱부터 퀘스트에 맞춰야한다. 특히 이번 확장팩에서 많이 지원받은 화염, 원래부터 많았던 비전과 달리 냉기 주문은 두뇌 빙결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채용되지 않았기에 냉기 주문을 추가로 넣어야 한다.

야생전이면 그나마 널널해진다. 아무튼 생성됨, 이중 주문같이 주문이 오만데서 튀어나오기 때문.

3.2. 출시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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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퀘스트 달성 속도가 스톰윈드 퀘스트들 중 독보적으로 제일 빠르다는게 밝혀졌다.[2] 덱을 윤활시켜주는 비전 주문들 덕분에 냥꾼이나 기사 따위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퀘스트 완료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출시 후엔 열광의 덱과는 다른 올주문법사 덱이 생겨났다. 열광의 덱이 비용으로 사기를 쳤다면 마법사의 모험은 주문 공격력 +3을 받은 슈팅으로 상대 명치를 패는 것. 특히 명치를 칠 수 있는 점화의 추가로 퀘스트가 완성되면 10코스트로 화염구+화염구+점화로 명치에 23딜을 줄 수 있다. 또한 법사의 드로우 능력이 매우 좋아졌는데, 퀘스트를 완료하면 벼락치기 때문에 2코 4드로우가 가능해진다.

첫 공개 당시에는 화염 주문이 매우 부족해서 화염 주문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스톰윈드에서 대량으로 화염 주문들이 추가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오히려 문제는 냉기 주문 쪽인데, 단독으로는 1인분을 하기 힘든 순간빙결이나 파열성 폭발, 느려터진 동결 같은 카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눈깨비와 두뇌 빙결, 냉기 돌풍은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지만 하수인 한정이라 벽덱 미러 매치업에서는 사용하기 빠듯하며, 얼음 보호막과 오아시스 아군은 심지어 비밀이라서 상대가 깨주지 않으면 중복 사용할 수가 없다. 벽덱 미러 매치업에서는 일부러 자기 하수인에다가 두뇌 빙결을 꽂아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일이 종종 일어날 정도. 쓸만한 냉기 주문이 적어서 덱에 넣을 냉기 주문이 적은 관계로, 멀리건에서부터 냉기 주문을 집고 가야 하는 일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자.

야생에선 얼음창, 얼음화살, 서리광선 등 정규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냉기 주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슈팅퀘법으로 짜여지긴 했으나 차원문 원턴킬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4턴만 되어도 퀘스트는 가볍게 깨지고, 던그래스프를 내는 5턴만 넘기면 2코 6뎀, 1코 6뎀을 쏠 수 있어 기존 퍄퍄 주문법보다 더 강력한 모습이지만 비전술사 던그래스프를 내야해서 한턴을 놀 수밖에 없는 퀘전개 법사와 달리 점화와 신카드를 채용한 차원문 퀘법은 6턴만 돼도 양초꾼 싸이클로 상대 명치를 깨부술 각이 나오는 수준이라 채용되지 못하고 있다.

악마의 씨앗이 요구량 너프로 채용률이 급감한 이후 모든 퀘스트 중 가장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퀘스트가 되었다. 운영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까닭에 실성능에 비해 퀘법이 랭크에 너무 잦은 빈도로 출현하게 되었고, 고효율의 정리기를 이용해 하수인을 까는 족족 정리하거나 얼려버리는 등, 오우거술사나 십자로 경비초소 같은 별도의 테크 카드를 넣지 않는 이상 필드 덱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적고 당하는 입장에서 불쾌한 덱이라 숙련자 한정 적폐덱인 목조르기 도적이 판쳐서 퀘법 점유율이 멸종에 가까운 전설 상위권 정도를 제외하면 많은 유저들에게 원성을 들었다.

결국 21.8 패치때 최종 보상인 비전술사 던그래스프의 주문 공격력이 +3에서 +2로 너프되었다. 너프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몰락하여 티어권에서 이탈했다. 알터랙 계곡 때도 결투의 대가 모자키라는 더욱 훌륭한 OTK 수단과 원소술사 던그래스프라는 더욱 훌륭한 뒷심이 생겨 쓰이지 않게 되었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반쯤 예능 덱으로 사령관 사이바라를 넣고 사이바라를 든 채로 퀘스트를 걸어 퀘스트를 2번 깨는 덱이 생겼으나 예능 덱에 그쳤으며, 뒤이은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과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에서도 퀘법은 연구조차 되지 않을만큼 지원을 받지 못해 완전히 잊혀진 카드가 되어버렸다. 2021년까지 가능성이 있었던 이유는 벼락치기, 맑은 샘물이라는 강력한 드로주문에 주문술사의 흐름이라는 주문덱의 필수적인 카드가 있어 필드덱을 상대로 퀘스트는 퀘스트대로 깨면서 필드를 다 미는 동시에, 이후 이어지는 좋은 드로 주문들로 패를 보충하고 한번에 폭딜을 때려넣는게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카드들이 죄다 2020년 확장팩의 카드인 탓에, 이 카드들이 야생으로 떠난 2022년에는 법사가 이를 대체할 저코스트 드로카드를 단 하나도 받지 못하자 덱의 유동성이 크게 떨어져 잊혀진 것.

26.0 업데이트로 다시 주문 공격력이 +3으로 롤백되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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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금없이 탈출 스토리가 퀘스트로 반영되어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용병들의 이야기의 쿨트러스 스토리에서 카자쿠스가 억지로 자이렐라의 파편을 빼앗으려 하자 타비쉬, 자이렐라, 커터버터, 쿨트러스, 카리엘 다섯이 그를 저지하고 싸움에서 밀리던 카자쿠스는 동행하던 던그래스프에게 뒤를 맡긴다며 도망가버린다.

본인은 싸울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쿨트러스 일행에게 이미 카자쿠스와 함께 있던 시점에서 공범으로 찍히고, 달아난 카자쿠스 대신 붙잡혀 스톰윈드에 감금된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의 첫번째 일러스트를 잘 보면, 던그래스프 뒤에 스캡스가 있는 것이 보인다. 배신자 찾기에서 프레스톨 여군주에 의해 잡힌 스캡스가 수갑을 풀고 나온 뒤 던그래스프와 함께 탈출하고 있다. 호드 측 용병인 던그래스프와 얼라 측 용병인 스캡스였지만 오히려 이 사달 덕분에 오닉시아가 흑막이라는 걸 호드 측도 알게 되어 얼호 양측이 오닉시아를 적대한다는 전개를 열게 된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말리고스와 비교하여 많은 비판을 듣는 카드 중 하나다. 원턴킬을 지양하겠다면서 말리고스를 야생으로 보내놓고는 비록 말리고스보다 주공은 3 낮지만 말리고스보다 훨씬 빠르고[3], 조건도 간편하고[4], 안정적이기까지 한[5] 카드를 내놨기 때문. 이건 던그래스프만 그런 게 아니고 그 당시 날뛰던 목조르기 도적이나 일기노스 악사 같은 덱들도 주문 공격력을 너무 손쉽게 확보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