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1960)/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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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명박 관련 논란
2.1. 이명박 '마사지걸' 발언 관련 부적절한 해명
2.2. 유재중 의원과의 질긴 악연
2.3. 총선 지원 리스트 의혹
2.4. 네거티브 선거전
2.4.1. 여권의 음해성 공작 주장
2.4.2. 박근혜 캠프 대학생 금품제공 의혹 제기
2.4.3. 구전 홍보단 운영 문건 허위 폭로 주장
2.5. 이회창 후보를 돕는 사람이라 신뢰할 수 없다 발언 논란
2.6. 폴리페서 논란
2.7. DAS 이명박이 주인 아니다 발언
2.8. 혁통위원장 시절 논란
2.9. 4대강 환경단체 불법사찰 및 여론조작 연관 의혹
2.10. 봉은사 주지 퇴출 및 승적박탈 가담 주장
3. 21대 총선
3.1.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후 번복 논란
3.2. 뒷짐 사과 논란


1. 개요[편집]


박형준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다룬 항목이다.


2. 이명박 관련 논란[편집]



2.1. 이명박 '마사지걸' 발언 관련 부적절한 해명[편집]


2007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의 '마사지걸' 실언[1]에 대해 박형준은 9월 14일 “발마사지 얘기가 성매매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이 후보 발언이 ‘발마사지 업소’에 관계된 것이라고 답변 방향을 틀었다.

이명박 후보는 전혀 해명하지 않았고, 박형준은 9월 18일 “발언 내용과 뉘앙스가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전날 여성단체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밝힌 발언의 본래 뜻은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져서 모두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박형준은 이날 “공개 질의를 한 여성연합 대표가 대통합민주신당 김상희 최고위원이다. 발언을 문제삼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해명을 두고,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은 논평에서 “예쁜 여자와 덜 예쁜 여자에게 골고루 기회를 준다는 뜻이냐”며, “적반하장식 변명과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질문의 본질을 피해 납득할 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문제의 발언 자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또다시 사실과 완전히 다른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어이없는 변명”이라면서 “이 후보의 발언이 그토록 숭고한 취지였다면, 이 후보는 그 말을 반복해야 옳을 텐데 왜 계속 침묵하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김형탁 대변인도 “왜 이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는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해명”이라고 비판했다.

논란 더 키운 마사지걸 해명
‘이명박 마사지걸’ 해명 “농담→발마사지→기회균등 강조”


2.2. 유재중 의원과의 질긴 악연[편집]


유재중-박형준 '질긴 악연'
부산 수영 박형준, 새누리당 유재중 후보 고소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유재중 의원의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전이 여러번의 고소 등으로까지 심화되면서 결국 서로간의 사이가 크게 벌어졌다. 접전지가 부산광역시이기에 해당 논란이 크게 불거지진 않았지만, 당시 사이가 크게 벌어져 박형준의 가족사 논란, 유재중의 성추문 의혹 논란에 대해 서로가 상대측 진영에서 이를 부추긴 것으로 의심할 정도였다. @@@


2.3. 총선 지원 리스트 의혹[편집]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와 정진석 전 정무수석(현 국민의힘 의원) 등의 국회의원 당선을 지원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이에 대해 박형준은 자신은 19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으며 여권에서 무슨 지원을 해주고 안 해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공천심사위원회의 전횡에 대해 전혀 발언조차 못했다”, “2012년 총선도 박근혜 대표 체제하에서 공천이 이뤄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실상 권력의 중심이 그리로 넘어간 상태였다”고 반박하였다. 박형준 “2012년엔 이미 박근혜가 권력인데 내가 MB 지원을 받아?”[2]


2.4. 네거티브 선거전[편집]


파일:오로지진실만을말하시는분들.jpg

17대 한나라당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 대변인이였기 때문에 이명박박근혜의 대통령 경선 당시 네거티브 선거전의 당사자들 중 한 명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연한 것이 당시 17대 한나라당 경선은 승리자가 사실상 대통령 확정인 승부였으며 이명박과 박근혜 둘의 우세한 분야가 다르고 정도도 비등해서 경선 룰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수도 있는 그야말로 초접전이었으며 박형준은 이명박 캠프의 입이였기 때문에 박근혜 캠프에 대한 의혹들의 상당수가 박형준의 입에서 줄곧 거론되고 공격되었다.

당시 이명박과 박근혜의 대통령 경선 당시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은 엄청났는데 당시 이명박, 박근혜 양측 모두에게 치명적인 논란들은 거의 대부분 이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3]

결국 이명박이 승리하였지만, 해당 공방전들이 남긴 상처와 후유증으로 인하여 서로에 대한 악감정과 증오는 엄청났으며, 이후 양측 모두의 발목을 잡아 결국 둘 다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져버렸기에 당시 이명박의 입으로 불리며 박근혜 캠프에 대해 네거티브 의혹제기를 주장하는 등 네거티브 공방전에서 적극 활약한 박형준 또한 당연히 논란이 되었다.


2.4.1. 여권의 음해성 공작 주장[편집]


박근혜 후보 측이 노무현 정권의 보고서를 입수해 아군을 공격하는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여권의 음해성 공작에 아군이 휘둘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네거티브성 반론 주장까지 했다. @@

실제로 이는 과거 유승민 의원도 노무현 정부의 보고서에 대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전문가들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기관이 검증하는 것은 아무한테도 도움이 안된다고 보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다만 유승민 의원은 "정부기관 보고서에서 지적한 대운하의 경제성은 없다는 것과 환경 훼손의 내용 자체는 사실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중립지대의 전문가들이 대운하에 대해 장단점을 따져봐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한마디로 당시 정부와 여당에서 대운하에 대해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박근혜 캠프측에서도 의심하였기에 박형준이 논편을 통해 여권의 음해성 공작이라고 주장할 만은 했으니 박근혜 캠프는 그냥 이명박의 대운하 정책이 비판적인 시각이었을 뿐이였다.

요약하자면 박형준의 주장대로 음해성 공작에 휘둘리기는커녕 애초부터 유승민의 사례처럼 박근혜 선거 캠프측에서도 대운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였던 것이지 결코 여당에 휘둘린 것은 아니었다.


2.4.2. 박근혜 캠프 대학생 금품제공 의혹 제기[편집]


“박캠프, 이명박 비방 UCC 제작 등에 수천만원 제공
李측, 朴캠프 대학생 금품제공 의혹 제기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 캠프 대변인 시절 박근혜 캠프에 대해 이명박 비방 UCC제작 및 합동연설회 대학생 동원을 위해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박형준은 박 후보 캠프 산하 청년 및 대학생팀장 황모씨와 김모씨(제보자)간의 대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이라며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녹취록을 보면 박 후보 측 ‘2030 국민참여본부’가 대운하 비방 UCC 제작을 위해 청년 및 대학생팀의 대학생 8명에게 6박7일간의 지역탐사를 사주하고 1000만원의 자금을 제공했다”면서 “돈은 김 본부장이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이혜훈 대변인은 박형준의 주장에 대해 “대학생 정치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정식으로 용역을 준 것”이라며 “자기 안경으로 남을 바라보고 자기가 그러니 남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이명박·박근혜측, 물고 물리는 금품제공 폭로

결국 한나라당은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간의 돈선거 폭로전에 관여하여 이명박 전 시장측을 도운 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해임조치했다. 한나라당, 朴측 돈선거 녹취 부대변인 해임


2.4.3. 구전 홍보단 운영 문건 허위 폭로 주장[편집]


박근혜 캠프가 폭로한 '구전 홍보단 운영‘ 문건과 관련해 당시 이명박측 캠프 대변인이었던 박형준이 "실무자가 만들었다 폐기한 것"이라면서 "대외협력위원장(정의화 의원)은 물론, 정종복 본부장, 김대식 단장에게도 보고된 적도 없고 실행된 적도 없는 폐문건에 불과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박형준의 당시 주장대로 보고된 적도 실행된 적도 없는 것은 당연히 사실 여부 확인이 필요한데다 실제로 이것은 활성화된 것도 실행된 것도 아니라서 여기까지는 맞는 말이었다. 문제는 이것이 실무자가 분명하게 작성한 문건이였기에 상대측의 의혹제기에 대해 허위폭로라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 한마디로 허위폭로라는 것은 실수였다. 정확히는 불법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허위 폭로라는 것이다. 문제는 문건이 없으면 몰라도 실무자가 분명하게 작성된 문건이 나온 것에 대해 상대측에서 이를 가지고 불법 의혹을 충본히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도대체 문건까지 작성된 이유는 뭔데??


2.5. 이회창 후보를 돕는 사람이라 신뢰할 수 없다 발언 논란[편집]


BBK 해명 당시 에리카 김의 주장에 대해 이장춘 전 필리핀 대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이 후보로부터 직접 이 명함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논란에 대해 반박하던 도중 "이 전 대사는 이회창 후보를 돕는 사람인 만큼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이회창 후보 캠프는 "현재 이 전 대사와 이 후보는 무관하다"고 재반박하였다. ###, @

물론 박형준이 당시 이명박 캠프의 대변인이기에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이에 해명하는 것이야 당연했다. 하지만 해명을 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논리를 언급하며 반박했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해당 발언이 나올 당시에도 바로 논리의 모순과 문제점들이 바로 지적되었는데, 보수 논객인 조갑제가 박형준의 해당 논리에 대해 이 전 대사는 이회창 후보를 돕는 사람인 만큼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는 논법은 '00道 사람이니 신뢰할 수 없다', '노동자이니 신뢰할 수 없다', '미국인이니 신뢰할 수 없다', '기독교인이니 신뢰할 수 없다', '유태인이니 신뢰할 수 없다', '0氏는 고집불통이다'는 식의 전체주의 사고방식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개인주의를 무시한 말이다. 개인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무시하고 인간을, 계급, 인종, 집단의 부속품으로 보는 시각이라고 지적하며 박형준식으로 박형준씨의 논평을 논평하라면 '당신은 이명박을 돕는 사람이니 믿을 수 없다' '당신은 좌파 잡지 편집위원 출신이니 믿을 수 없다'[4]가 된다. 정치판에서 이렇게 치졸한 말들이 오고가면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낭패일 것이라며 아주 크게 비판하였다. 박형준 대변인의 수준, @


2.6. 폴리페서 논란[편집]


이후 문대성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부산에서 3선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 주일대사를 지냈으며 정치인이 된 이후에도 ‘사임’이 아닌 ‘휴직’ 상태로 오래 동아대에 적을 뒀던 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와 함께 박형준 또한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로 2번의 총선에 출마했고, 청와대 비서관과 특보를 지낸 박형준 전 청와대 사회특보의 경우 8년 가까이 동아대에 ‘휴직’ 상태로 있었는데 이후 여론에 밀려 사표를 제출했었지만 학교 측에서 반려하였고 이후 여론의 관심이 잠잠해지자 그는 그냥 휴직 상태로 여지껏 교수 신분을 유지하였던 것이 같이 보도되면서 폴리페서 논란이 재점화 되기도 하였다. '박형준'사례로 본 '문대성'사임에 대한 동아대의 결정은?

이에 대해 박형준 본인은 일단 자신은 폴리페서가 맞다고 시인하였다. '다만 폴리페서는 무조건 안 된다는 시각 역시 교조적 생각이지요. 사회과학을 한 사람으로서 실천의 영역에서 학문적으로 닦은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활동을 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는 없습니다. 사회과학이 과연 교수가 정치를 할 때 정치를 했냐 안 했냐가 아니라 정치에 참여해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가 판단 기준이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해명하였다. @@@


2.7. DAS 이명박이 주인 아니다 발언[편집]



썰전'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박형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주인 아니다" VS 유시민 "그분 맞다"
(세계일보)“다스는 누구겁니까?” 전 靑 정무수석 박형준 “이명박 것 아니라는 결론”
‘썰전’ 유시민 “다스는 누구 겁니까?”…‘MB맨’ 박형준 대답이

과거 썰전에서 다스는 이명박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며 다스 실소유주 추궁은 망신주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출처)

그러나 이후 이명박에 대한 재판에서 대법원에서는 다스는 이명박의 것이라고 판결하며 이명박에게 징역 17년 형이 선고되면서 과거 박형준이 주장한 다스 실소유주 추궁하는 것은 망신주기라는 것은 틀린 주장이 되었다.

(중앙일보)"다스는 MB것" 이명박 징역17년 확정..."법치주의 무너졌다" 반발
(매일경제)대법원 "MB가 다스 실소유주"…13년 논란에 종지부
(한국일보)대법원도 "다스는 이명박 실소유"... 의혹 13년 만에 결론

아이러니하게도 이명박이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날 박형준은 국민의힘에 복당하였으며,(동아일보)이명박 17년형 확정판결 날에…‘MB맨’ 박형준 국민의힘 복당 심지어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선언을 하기까지 했다. 같은 당 이언주 전 의원이 총선 참패 책임자가 출마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덤. *

2.8. 혁통위원장 시절 논란 [편집]


(중앙일보)“박형준 나가라” …보수 통합 방식 두고 갈등 고조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에대해‘당대당 통합 논의 우선’ 요구에 대해 “통합 관련 문제는 혁통위 내에서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혁통위의 (역할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보수통합 논의는 혁통위 틀 안에서 해야지, 그 외 별도의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당사자인 새로운 보수당에서 반발하며 박형준을 정면으로 비판, 사퇴를 촉구했다. 새로운 보수당 대변인이 공식 논평을 통해 박형준을 직접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한국당과 새보수당 간 통합 논의는 정당 차원의 정치행위를 하는 것”이며 박(형준) 위원장이 이에 대해 왜 가타부타하는가”라고 하며 자문기구일 뿐인 혁통위에서 양당 간 별도 통합논의에 개입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하며 박형준이 한국당 대변인이냐고 반론하며 비꼬았고 혁통위에 계속 참여할지 재고해보겠다고 했다.

통합 논의의 주도권을 둘러싼 내부 알력이 불거지면서 새보수당 안에선 혁통위 무용론 까지 나왔다. 새보수당 핵심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통합을 하려면 책임 있는 정당끼리 당 대 당으로 얘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당이 별 의지를 안 보이는 것을 보니 혁통위란 조직으로 생색만 내려는 것 같다”고 하였다. 보수 통합 논의 계속 ‘삐걱’…새보수당, 박형준 사퇴 요구

한국당, 새보수당과 당대당 통합협의체 구성 수용

이후 자유한국당은 혁통위원장인 박형준의 주장과 반대로 새보수당과 당대당 통합협의체 구성 수용하며 통합 과정에 있던 논란을 정리한다.


2.9. 4대강 환경단체 불법사찰 및 여론조작 연관 의혹[편집]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국회의원과 4대강 계획에 반대한 환경단체, 시민들을 상대로 불법 사찰과 여론조작을 진행했고, 이렇게 수집된 정보가 현재 국정원에 보관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정원의 불법 사찰은 4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쟁점으로도 비화되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상대로 다른 경쟁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박형준 후보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관·정무수석 등 요직에 있었고, KBS가 공개한 문건에서는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에게 보고하였다는 내용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국정원 불법 사찰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이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장인 박지원조차 사찰 관여 의혹에 대해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혀, 근거 없는 정치공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

박형준 예비후보 본인 역시 "알지도 못하고 들은 적도 없다"며 "정무수석실과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이 사찰 의혹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국정원의 답변을 거론하면서, "국정원 고위관계자가 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에 얘기를 흘려 이슈화하는 것 자체가 선거개입 또는 정치개입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하다"고 했다. # 하지만 같은 날 오후 KBS의 추가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에서 부분 공개한 요약 문건에 각 항목마다 청와대의 누가 보고받았는지 짧게 기술되어 있는데 박형준 후보에 해당하는 항목 4, 5(청와대 홍보기획관 시절), 7번(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항목이다. 어디까지나 박형준 본인이 현직에 있던 시절에 대한 내용이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부정했다는 내용 또한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전언이라 국정원의 추가 정보 공개 내용을 확인해야 확실히 사찰의혹이 단순히 허위사실인지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 장관을 지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당시 민정수석실의 고유 업무 중 하나였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박형준 후보, 그 사람은 개인 성격상 법에 어긋나는 일 근처에도 안 간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상돈 전 의원은 당시 국정원이 자신의 사회적 매장시키려 했단 점을 언급하며 박형준이 당시 정부에서 맡았던 역할을 감안했을 때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단 발언을 했다.#

2.10. 봉은사 주지 퇴출 및 승적박탈 가담 주장[편집]


명진스님 "조금만 허투루 살았으면 국정원에 찢겨 살아남지 못했을 것“

이명박 정부 시절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박형준이 조계종 전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과 함께 자신의 퇴출 및 승적 박탈을 공모했다는 주장이 봉은사의 과거 주지였던 명진스님에 의해 나왔다.

2020년, 명진스님이 받은 국정원의 사찰문건에 따르면 2010년 당시에 봉은사 주지였던 명진스님이 고가 차량인 벤틀리를 타고 다닌다든가, 돈이 몇백억 있다든가 하는 소문을 국정원에서 유포하여 신도들 사이에 화자되었다고 한다. 또한, "명진의 승적 박탈을 시도토록 한다, 이런 내용들(이 문건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명진 스님은 "2009년 9월에 박형준 후보하고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하고 만난다"며 "그렇게 해서 2009년 11월에 자승과 안상수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좌파 주지를 그냥 두면 되느냐', '정리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때 박형준 후보가 정무수석이었다"고 설명하며 박형준이 개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리고, "2009년 12월 24일 천안에서 충청남도에 있는 큰 절 주지들을 모아 놓고 자승 전 원장과 박형준 후보가 그곳을 방문했다"면서 "세종시 백지화에 충청도 주지들이 협조하고, 이명박 정권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결합이 됐다"고 회고했다.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포빌딩에서 발견된 대통령 기록물에 '강남 한복판에서 막가파 행태를 하는 명진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강구하라'라는 지시사항이 포함된 것 또한 언급했다. 명진스님은 그 이후 쫓겨난데다 승적까지 박탈되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3. 21대 총선[편집]



3.1.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후 번복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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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2시간만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 철회… "사려깊지 못해 사과"
체면 구긴 박형준, 90분 만에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철회한 이유는

2020년 총선을 위해 보수 진영의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보수 통합을 추진하면서 미래통합당을 신설하였다. 그 과정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위원들은 통합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전제로 하였다. 하지만 박형준 교수는 3월 9일, 갑자기 미래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으며 90분 만에 철회하였다.

당연한 것이 통합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통추위 위원들의 불출마 선언을 주도한 사람이 갑자기 이를 무시하고 공천 신청을 한 것은 기존의 약속을 번복하는 어긋나는 행동일 뿐더러, 통합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그 진정성에 의문부호가 붙을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미 제도권에서 멀어졌던 인물[5]이 통추위를 통해 의원직을 다시 되찾아보려는 시도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비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박 전 의원도 이를 의식했는지 결국 박형준 본인도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출마를 철회하였다.

이후 미래한국당 공천 논란 때 한선교 미래한국당 초대 대표는 황교안이 박형준, 박진 두 명의 비례 공천을 요구했고, 이를 본인이 거부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고 폭로했다. @[6] 이에 일각에서는 위에 언급된 비판 외에 한선교와 황교안과의 갈등으로 인해 여의치 않자 박 교수가 스스로 공천 철회를 했다고 보고 있다.


3.2. 뒷짐 사과 논란[편집]


파일:박형준뒷짐사과.jpg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2020년 4월 9일, 차명진 경기 부천 병 국회의원 후보의 세월호 유가족을 비방한 일에 대해 대국민 사과 과정에서 뒷짐을 지고 사과하여 논란이 되었다. (한국일보)박형준 ‘뒷짐 사과’… “하기 싫나” 진정성 논란

이번 대국민 사과는 차명진 후보의 망언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공식 대국민사과 중 하나였다. 때문에 미래통합당 당대표인 황교안이 먼저 전날 유튜브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였고, 다음날 김종인이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그런 상황이어서 분위기도 무거웠었다.

파일:박형준뒷짐사과2.jpg

김종인의 대국민 사과를 거리를 더 두고 촬영한 다른 사진들을 보면 대국민 사과의 당사자인 김종인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인물들 또한 두 손을 앞으로 보이거나 팔을 바르게 일자리 내리고 옆에 붙이는 등 제대로 격식을 갖춰서 대국민 인사를 하였다. 문제는 박형준 혼자만 그냥 뒷짐을 지고 사과한 것. 동아일보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다.

박형준 한 명만 이랬기에 논란이 된 것은 결코 아니다. 다른 사례들에서도 뒷짐 사과는 성의 없다는 소리를 들으면 들었지 절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이미 2019년 , 버닝썬 게이트 당사자 중 1인인 최종훈이 구속 당시 뒷짐 사과를 하여 논란이 됐었던 바가 있으므로 이는 예의가 없는 행위이다. 최종훈, 뒷짐 사과 태도→SNS '좋아요'까지…"반성 기미無", “잘 모르겠다” 최종훈, 거짓말 연속에 뒷짐 사과 태도 논란까지



[1] 2007년 8월 28일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주요 일간지 편집국장 10여 명과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현대건설 재직 때의 타이 근무 경험을 얘기하면서 “현지에서 오래 근무한 선배는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가장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르더라.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을 받았겠지만 예쁘지 않은 여자들은 자신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하게 된다”는 내용.[2] 실제로 이 때 박형준 본인은 공천 탈락에 반발하여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뒤 부산 수영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2위로 낙선했다.[3] 아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태민 일가 연루 의혹은 이후 언론에서 이명박 캠프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참조할 정도였다.[4] 박형준의 과거 좌파 성향의 행보들과 경력은 당시에도 유명했다.[5] 높은 이름값과 달리 의원 선수는 초선밖에 안 된다. 17대 딱 한 번만 유일하게 당선되었고, 18대에는 낙선했으며, 19대에는 공천 탈락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2연속 낙선했다. 이미 선거판에는 여러 번 패한 패장이라 다시 의원으로 복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6] 한선교 전 대표에 의하면 황교안이 한선교에게 "첫 요구 때는 박형준, 두 번째는 박형준과 박진, 세 번째도 박형준과 박진, 이렇게 공천을 요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