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23-24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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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순위

(시즌 종료)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7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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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대 시즌/리그
2022-23 시즌

2023-24 시즌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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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분데스리가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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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반기
2.1. 1라운드 vs 쾰른 (홈, 1:0 승)
2.2. 2라운드 vs 보훔 (원정, 1:1 무)
2.3. 3라운드 vs 하이덴하임 (홈, 2: 2 무)
2.4. 4라운드 vs 프라이부르크 (원정, 2:4 승)
2.5. 5라운드 vs 볼프스부르크 (홈, 1:0 승)
2.6. 6라운드 vs 호펜하임 (원정, 1:3 승)
2.7. 7라운드 vs 우니온 베를린 (홈, 4:2 승)
2.8. 8라운드 vs 베르더 브레멘 (홈, 1:0 승)
2.9. 9라운드 vs 프랑크푸르트 (원정, 3:3 무)
2.10. 10라운드 vs 바이에른 뮌헨 (홈, 0:4 패)
2.11. 11라운드 vs 슈투트가르트 (원정, 2:1 패)
2.12. 12라운드 vs 묀헨글라트바흐 (홈, 4:2 승)
2.13. 13라운드 vs 레버쿠젠 (원정, 1:1 무)
2.14. 14라운드 vs 라이프치히 (홈, 2:3 패)
2.15. 15라운드 vs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


※ 시간은 한국시간(UTC+9)을 기준으로 표기합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2023-24 시즌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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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 FC 하이덴하임 1846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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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SG 1899 호펜하임 로고.svg
파일:1. FC 우니온 베를린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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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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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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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V 다름슈타트 98 로고.svg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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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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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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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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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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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편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23-24 시즌 중 분데스리가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23-24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2. 전반기[편집]



2.1. 1라운드 vs 쾰른 (홈, 1:0 승)[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R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01:30(UTC+9)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데니스 아이테킨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1 : 0
파일:1. FC 쾰른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 FC 쾰른
88' 도니얼 말런 (A. 펠릭스 은메차)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그레고어 코벨


  • 경기 전 예상
도르트문트의 리그 개막전. 도르트문트는 최근 개막전에서 8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그 좋은 기운을 이번 시즌에도 유지하는 것을 개막전 목표로 삼을 것이다.

문제는 부상자가 너무나도 많다. 지난 포칼 1라운드에서도 니클라스 쥘레가 전반에 부상을 당해 니코 슐로터베크와 교체되었고 경기 종료 후 열린 개막전 대비 훈련 시간에는 엠레 잔이 몸 상태가 좋지 못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팬들을 불안케하고 있다. 하필 쥘레의 경우 개막전에는 나설 수 있고 교체는 선수 보호 차원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은 하는데 그 역시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 상황. 하필 두 선수의 포지션이 뎁스가 얇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라서 그들의 부상이 예상외로 심해 개막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면 당장 슐로터베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해야하고 미드필더에는 6번롤에서 상당히 부진한 살리흐 외즈잔이 선발로 나서야한다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카림 아데예미 역시 아직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그 자리의 경우 율리안 브란트마르코 로이스 중 하나가 윙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상황.

  • 경기 결과
시즌 개막전으로 쾰른을 홈으로 불러들여 치룬 돌문은 4-2-3-1로 경기를 시작했다. 게헤이루와 벨링엄이 이탈하였고 벤세바이니와 자비처, 은메차가 새로이 영입되어 크나큰 스쿼드의 변화는 없는 상황.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되기도 하는 브란트와 로이스까지를 포함하면 수비보다는 공격 자원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코벨이 골문을 지켰고 벤세바이니-훔멜스-쥘레-뤼에르손이 4백을 이루었다. 새로 영입된 자비처와 은메차의 투입 여부로 관심이 쏠렸던 미드필더진은 일단 자비처(LCM)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엠레 잔(RCM)과 더불어 자비처가 3선에 섰고, 2선에는 브란트-로이스-말런이 이름을 올렸으며 원톱은 알레로 꾸려진 선발진 조합.

이에 맞서는 원정팀 쾰른도 4-2-3-1로 포메이션을 구성하였다. 요나스 헥토어의 은퇴로 수비의 리더가 시급한 쾰른은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22-23시즌 Kicker誌 선정 Kicker 올해의 팀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샤보트(LCB)를 중심으로 이번 시즌 장 파울리에서 영입한 파카다라(LB)-휘바스(RCB)-슈미츠(RB)으로 수비진을 구성하였고, 3선에는 마르텔과 류비치치의 조합으로 선발을 구성하였다. 2선에는 발트슈미트-카인츠-카르스텐센의 조합. 원톱은 젤케. 골키퍼는 슈베베.
쾰른은 공격진 구성변화가 눈에 띄는데 새롭게 주장이된 카인츠가 4-2-3-1포메이션의 역삼각형의 꼭지점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며 KRC 헹크에서 영입된 카르스텐센도 선발로 낙점 받았다. 원톱으로 나선 젤케 역시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2023년 1월) 헤르타에서 이적해 온 자원.

경기 시작 후 돌문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나 쾰른은 지난 시즌 25라운드에서의 대패한 경기의 경험을 잊지 않았는지 돌문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돌문의 3선으로 나선 엠레 잔은 여전히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의 공급 경로를 읽혔으며 자비처와 브란트-로이스의 조화도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 나타났다.

자비처는 지난 시즌 임대갔던 맨유와 유사하게 4백을 쓰며 3선에 1명 또는 2명을 쓰는 돌문의 팀 전술에 맞추어 자비처의 역할과 파트너를 찾아내는 것이 3선이 취약한 돌문의 우선과제로 보인다. 자비처를 기준으로 보면 맨유에서 프레드와는 상성이 좋지 않았고, 카세미루와의 조합은 좋았다고 볼 수 있었으며, 다소 공격적인 성향인 페르난데스와의 역할 분담 상황이 가장 좋았던 모습이었다고 보여지는데 자비처의 파트너가 누가 되는가가 이번 시즌 돌문의 우선 과제일 듯 싶다.
은메차는 잠재적인 벨링엄의 대체자로 이적한 자원이라고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그러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외즈잔은 2021-22시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을뿐더러 잔부상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므로 사실상 엠레잔과 은메차, 자비처가 3선 자원 전부인 모습.
자비처가 킥력과 활동량이 좋다지만 탈압박과 스피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므로 이를 상호 보완할 역할이 필요하다 하겠다.

쾰른의 바움가르트감독은 압박을 구성함에 있어 압박의 강도보다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 밀집형 진형을 갖추었고 돌문에게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형태로 경기는 진행되었다. 쾰른의 역습 상황은 류비치치와 카인츠를 바탕으로한 공급과 젤케의 마무리를 노리는 모습.

전반은 말런의 돌파와 로이스의 슈팅 등으로 기회를 창출하였으나 슈베베의 신들린 선방이 나오더니 골대를 맞히는 등의 불운까지 따르면서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9분에는 코벨의 골킥을 탈취당한 상황에서 카르스텐센-류비치치의 2대 1돌파가 이루어지더니 문전 혼전 상항에서 자비처가 걷어낸 공이 젤케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젤케는 안면을 감싸쥐었으나 큰 부상은 아닌 모습. 후반 29분에는 쾰른의 빠른 스로인을 바탕으로 한 공격 전개에 순간 집중력이 흩어지며 류비치치에게 노마크 찬스를 허용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슈팅이 빗나가면서 안도.
32분에는 카르스텐센의 크로스에 이어 교체 투입된 아다미안에게 헤더를 허용하였다. 다행히 코벨이 세이브하며 팀을 구원하였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오히려 쾰른이 힘을 내며 대등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또한 양팀의 집중력이 흩어지고 체력이 고갈됨에 따라 양 팀이 한번씩 공격하고 수비하는 모습.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후반 42분에 나왔다. 쾰른의 터치 아웃으로 만들어 낸 코너킥을 브란트가 처리하였고 쇄도하던 은메차의 머리에 맞더니 말런의 오른발로 연결된 것. 말런은 엉거주춤 쓰려지며 슈팅하였기에 정확한 타점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였으나 공은 골 포스트 아래로 절묘하게 떨어지며 점프로 막으려 한 파카라다의 머리 위를 지나갔다. 다소 행운이 따른 골.
말런의 결승골에 힘입어 돌문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였으나 2선과 3선이 간격이 역시나 넓었으며 중앙 밀집 수비에 대한 파훼법을 찾아내는 것에는 여전한 의문점을 남긴 경기라 할 수 있겠다. 아데예미, 슐로터베크 및 쥘레에 관련한 부상 이슈도 이번 시즌 판도를 결정할 중요한 문제.


2.2. 2라운드 vs 보훔 (원정, 1:1 무)[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2R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22:30(UTC+9)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 (보훔)
주심: 다니엘 슐라거
관중: 26,000명
파일:VfL 보훔 로고.svg}}}
1 : 1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VfL 보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3' 케빈 슈퇴거 (A. 막시밀리안 비테크)
파일:득점 아이콘.svg
56' 도니얼 말런 (A. 율리안 브란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슈퇴거


  • 경기 전 예상
개막전 9연승이라는 이면 속 좋지 못한 경기력이라는 문제를 품고 간 도르트문트. 이번 라운드 역시 부상의 악령에서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조반니 레이나가 부상에서 복귀하지만 율리안 뤼에르손이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이번 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왔기 때문. 이렇게 될 경우 마리우스 볼프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공격진의 경우 카림 아데예미가 개막전 당시 막 복귀해서 교체로 출전하였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만약에 선발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지난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마르코 로이스가 윙어로 배치될 듯 하다.

  • 경기 결과
리그 첫 원정 경기는 레비어 더비. 애증의 이웃 샬케가 다시 2.분데스리가로 강등됨에 따라 옆 동네인 보훔과의 경기가 이번 시즌 레비어 더비의 전부가 되었다. 물론 DFB-포칼의 진출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
벤세바이니가 레프트백으로 연속으로 출장하며 자리 잡는 모습. 게헤이루 대신 FA로 영입된 벤세바이니는 첫 경기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전진성을 선보였으나 발밑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빌드업 시 세밀한 플레이는 보이지 못하였다. 해당 포지션의 경쟁자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출전하는 뤼에르손 정도가 전부이므로 사실상 주전을 맡아놓는 모양새. 볼프도 출전이 가능하나 볼프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출전하는 관계로 벤세바이니가 무주공산에 입성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센터백은 슐로터베크와 훔멜스가 선발 출장하였다. 라이트백은 볼프가 선발로 나섰다. 3선에는 엠레 잔과 자비처가 자리잡았고 은메차(CAM)가 첫 선발로 나섰다. 브란트(LM)과 말런(RM)을 좌우로 두어 원톱으로 나선 알레는 물론 자비처와 잔과의 연계 및 1차 방어까지 해내야 하는 막중한 역할. 골키퍼는 코벨.

첫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5로 대패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로 시즌을 시작한 보훔은 3-5-2로 나섰다.
골키퍼 리만을 비롯하여 센터백은 베르나르도(베르나르두)-오르데츠-마쇼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베르나르두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보훔으로 이적하였다. 미드필더 라인은 비테크(막시밀리안,LWB)-베로(LCM)-로시야(CDM)-슈퇴거(RCM)-파슬라크(RWB)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돌문에 있던 파슬라크가 눈에 띈다. 공격은 아사노와 호프만의 조합.

돌문은 브란트와 말런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오히려 전진 압박에 유의미한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고 전반 12분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리만이 전방으로 길게 띄어준 공을 비테크가 트래핑하고 로시야에게 연결되더니 로시야가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 코벨과의 거리가 멀었으며 골 포스트와 40°정도의 각도였지만 로시야의 슈팅은 빠른 궤적을 그리며 코벨의 반대편으로 날아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지난 시즌 후반기인 30R 경기가 생각나는 장면. 해당 경기에도 로시야에게 선제실점하며 끌려가며 끝내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게 되었고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끼였기 때문.

시즌 첫 실점을 허용한 돌문은 보훔의 거센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전반의 점유율은 56:44로 비슷한 양상이었으며 오히려 보훔의 슈팅이 돌문보다 많았다. 전반 31분에는 코너킥을 허용한 상황에서 호프만의 헤더가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는 결정적 위기를 맞이하기도 하였다. 돌문은 이후 위태롭게 경기를 펼치며 분안감을 더하였다. 코벨의 두 차례의 선방이 나오며 실점없이 전반전은 종료.

돌문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훔멜스를 쥘레로 교체하였다. 돌문의 동점골은 후반 11분 나왔다. 브란트를 시작으로 자비처와 엠레 잔이 주고 받던중 말런에게 연결하였고 말런이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말런의 슈팅이 골문 앞에서 한번의 바운드가 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기에 리만의 입장에선 아쉬울 노릇.
동점을 만들어 낸 돌문은 이후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센터백 라인은 물론이며 파슬라크와 비테크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여 5-3-2 또는 3-5-2의 포메이션을 유기적으로 펼친 보훔의 골문을 더 이상 뚫어내지 못하였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브란트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말런의 동선이 은메차의 동선과 겹치며 기회를 날리는 장면도 나왔다. 자비처와 은메차의 활용 여부를 빨리 정하여야 할 시즌 초반의 모습.

돌문은 이후 아데예미와 무코코까지 투입하여 역전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하였고 양 팀은 이후 득점없이 경기를 마치며 돌문은 첫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2.3. 3라운드 vs 하이덴하임 (홈, 2: 2 무)[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3R
2023년 9월 2일 토요일 03:30(UTC+9)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토비아스 라이헬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2 : 2
파일:1. FC 하이덴하임 1846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 FC 하이덴하임
7' 율리안 브란트 (A. 엠레 잔)
15' 엠레 잔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61' 에렌 딩치 (A. 노르만 토이어카우프)
82' 팀 클라인딘스트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뮐러


  • 경기 전 예상
이번 시즌 승격팀 하이덴하임과의 대결. 홈 경기고 양 팀간의 경험과 전력차를 고려했을때는 당연히 도르트문트의 완승이 예상되지만 리그 개막 후 2경기 동안의 도르트문트 경기력이 워낙 처참했기 때문에 팬들은 혹시나 또 강등권 팀에게 비기는건 아닌가라는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하이덴하임과의 경기를 약 24시간 앞두고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도르트문트로 합류했으며 이 경기가 퓔크루크의 데뷔전이 될 듯 하다. 퓔크루크가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경기 원톱은 세바스티앵 알레가 볼 듯 하다.

  • 경기 결과
3라운드의 상대는 이번 시즌 첫 1.분데스리가로 승격한 하이덴하임. 하이덴하임과는 2014-15 시즌 개막전 친선전(2014년 7월 20일)이후 9년만에 재대결을 펼치게되었다. 돌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 코벨을 비롯하여 벤세바이니-슐로터베크-쥘레-볼프가 4백을 이루었고 미드필더 라인은 브란트-잔-자비처가 선발로 나섰다. 지난 보훔전 후반전 교체 투입되었던 외즈잔은 아무래도 교체멤버로 굳어지는 모양새. 공격진은 아데예미(LW)-알레(CF)-말런(RW)이 나섰다.

프랑크 슈미트감독이 오랫동안 팀을 이끌고 있는 지난 2.분데스리가 우승팀 하이덴하임(이하 HDH)은 4-2-3-1로 나섰다.
터예카우(토이어카우프)-지르슬레벤-마인카-트레오레(오마르)가 4백으로 나섰다. 1.분데스리가 진출 후 HDH의 선수단은 많이 바뀌었는데 지르슬레벤 역시 볼프스부르크 유스 출신이지만 경기 출전을 위해 하이덴하임으로 이적한 듯하다. 라이트백으로 나선 오마르 트레오레 역시 전 소속팀인 VfL 오스나브뤼크의 2.분데스리가로의 승격을 이끌고 자신은 1.분데스리가로의 진입에 성공하였다. 캡틴 마인카를 중심으로 4백을 꾸린 모습.
HDH의 3선은 토말라와 말로니가 섰다. 말로니는 돌문 유스 출신으로 21-22시즌까지 돌문 소속이었지만 상대로 만나게 되었다. 2선은 베스테-베크-에렌 딩치가 나섰다. 딩치는 이번 시즌 베르더에서 임대해 온 자원. 원톱은 지난 시즌 2.분데스리가에서 2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이 된 팀 클라인딘스트가 나섰고, 골키퍼는 케빈 뮐러.

돌문은 전반 6분만에 말런의 크로스를 걷어낸 공을 브란트가 리바운드하며 앞서 나갔다. 베크가 걷어낸 공이 혼전 중 엠레 잔의 손에 맞은 후 브란트에게 연결되었고 브란트의 슈팅이 네트를 갈랐기에 득점이 취소될 수 있는 상태였으나 그대로 득점이 인정되며 앞서나갔다.

돌문은 이번 경기 4-3-3의 포메이션을 가동하였는데 CDM으로 역할이 고정된 엠레 잔을 뒤로 두고 브란트,자비처가 조금 위에 라인을 형성하였므로 사실상 원톱으로 출전한 알레를 제외하면 4-1-4-1에 가까운 모습.

한 두 차례의 공방을 주고 받던 중 전반 12분만에 벤세바이니의 로빙패스를 브란트가 패널티 박스안에서 트래핑하던 중 말로니의 손에 맞으면서 패널티킥을 얻어내었다. 말로니의 손이 능동적으로 움직였다고 주심이 판단한 듯. 다소 행운이 섞인 패널티 킥을 엠레 잔이 성공하며 전반 12분만에 두 골 차로 점수를 벌렸다.

득점 이후에도 알레를 중심으로 두고 아데예미와 말런을 서로 위치를 변경하며 스위칭에 나서는 모습. 점유율을 많이 높인 채로 전반전이 진행되었기에 돌문은 공세를 펼쳤으나 말런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뮐러의 선방에 걸리더니(전반 27분) 다시 말런의 패널티 박스 밖 노마크 중거리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나는(전반 42분)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7분에는 가슴을 쓸어 내리는 장면이 나왔다. 엠레 잔의 파울로 얻어낸 HDH의 프리킥 상황에서 베스테의 킥에 이은 말로니의 헤더를 코벨이 쳐냈으나 딩치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더니 클라인딘스트가 리바운드한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다행히 베스테의 프리킥 상황에서의 앞선 위치와 마지막 클라인딘스트의 헤더가 교체 투입된 피링거의 손에 맞은 후 골망을 갈랐기에 HDH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인방어에 약점을 드러내며 결정적 위기를 맞이한 장면.

돌문도 후반 11분 알레의 돌파에 이은 아데예미의 슈팅이 나왔지만 엉거주춤 넘어지며 슈팅하였기에 유의한 장면이 나오지는 못했다.

HDH의 추격골은 후반 15분에 나왔다. 앞선 상황에서 피링거의 좌측라인 돌파에 의해 돌문의 수비진이 쏠린 사이 브란트의 클리어링을 탈취한 터예카우의 크로스를 딩치가 원바운드 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피링거의 돌파 이전 스루패스 과정에서 돌문의 볼프,쥘레,자비처,엠레 잔이 한번에 허물어졌고 이후 슐로터베크의 걷어내기가 나오면서 공을 다시 탈취하였으나 브란트의 처리가 아쉬웠던 장면. 벤세바이니는 이미 오른쪽으로 치우져진 위치였으며 슐로터베크가 뒤늦게 따라갔지만 딩치의 슈팅이 워낙 좋았다.

2:1의 상황이 되자 경기는 과열 양상으로 흘러갔다. 돌문은 추가골을 HDH는 동점골이 서로 노리는 상황. 돌문도 후반 16분 자비처의 패널티 박스안 패스를 이어받은 말런이 슈팅을 때렸으나 뮐러에 다리에 맞고 나왔고 HDH도 도베단, 세사등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리는 상황.

이번 경기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후반 30분 나왔다. HDH의 코너킥을 클리어링하며 멀리 쳐냈으나 트라오레가 높게 띄어준 공을 알레가 트래핑하였으나 뒤에서 쇄도하던 베스테를 의식한 나머지 베스테를 붙잡으며 파울을 범한 것. 라이첼 주심은 처음에는 HDH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트라오레의 킥 상황)하였으나 이후 VAR결과 패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이를 클라인딘스트가 성공시키며 동점에 성공하였다.(판정이 늦어지며 공식 기록은 후반 37분으로 기록.)

동점을 허용하고 HDH의 기세가 오르자 돌문은 다급해졌다. 베르더에서 영입한 지난 시즌 득점왕 퓔크루크는 물론 무코코,은메차까지 투입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공격쪽에 무게를 실은 돌문의 미드필더진이 2:1패스로 여러번 무너지며 위기를 자초하였다. 다행히 기록에 남을(?) 역전골은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를 그렇게 끝.
자칫 지난 시즌 브레멘과의 3R가 재연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던 보루센의 입장에서는 역전패하지 않았음에 안도할 따름.
경기 기록은 점유율 63%:37%, 패스횟수 515:298, 슈팅(유효)갯수 19(8):14(6)을 기록하였다.

1R 볼프스부르크(폴크스바겐 아레나 원정)전, 2R 첫 홈경기인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분데스리가에서 승점이 없었던 하이덴하임은 돌문과의 경기에서 1.분데스리가 첫 승점을 따냈다.


2.4. 4라운드 vs 프라이부르크 (원정, 2:4 승)[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4R
2023. 09. 16.(토) 22:30(CEST+8)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 (프라이부르크)
주심: 토비아스 스틸러
관중: 34,700명
파일:SC 프라이부르크 로고.svg
2 : 4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SC 프라이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45+3' 루카스 횔러 (A. 빈첸초 그리포)
45+6' 니콜라스 회플러 (A. 빈첸초 그리포)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마츠 후멜스 (A. 율리안 브란트)
60' 도니얼 말런 (A. 니클라스 퓔크루크)
88' 마츠 후멜스
90+2' 마르코 로이스 (A. 마리우스 볼프)

81' 니콜라스 회플러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츠 후멜스


  • 경기 전 예상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단 4골에 그쳐 1승 2무로 부진한 도르트문트. 상대인 프라이부르크 역시 리그 2연승을 달리다 지난 3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게 무려 5:0으로 대패하며 그 분위기가 꺾였다. 최근 도르트문트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득점 수 역시 13골을 기록하며 압살해왔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도르트문트가 워낙 득점력이 저조하고 선수단 전체적으로도 폼이 부진하기 때문에 불신하는 팬들이 많다.

  • 경기 결과
리그 4차전은 지난 시즌 홈에서 17실점의 짠물 수비를 선보이며 2실점 이상의 경기가 없는 홈 깡패 프라이부르크.
리그 4R는 A매치 주간이였던 지난주를 건너뛰고 3R 이후 2주만의 경기.
그동안 독일 국대는 일본에 참패를 당하며 감독이 경질되었고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슐로터베크,쥘레,엠레 잔,브란트,은메차 중 슐로터베크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하며 한 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신세가 되었다. 아무래도 플리크 감독의 전술상 왼발이 주발이며 프라이부크르와 우니온 시절 3백중 LCB으로도 출전하였던 슐로터베크였기에 기용한듯 하나 슐로터베크에게는 아픈 기억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프랑스전에는 헨리치(RBL)가 LB으로 출전하였다.

돌문은 다시 4-3-3을 꺼내들었다. 벤세바이니-슐로터베크-훔멜스-뤼에르손으로 이루어진 4백과 브란트-엠레 잔-자비처로 이루어진 미드필더 그리고 아데예미와 말런을 좌우로 둔 알레를 공격진으로 하는 구성. 골키퍼는 코벨.

프라이부르크(이하 SCF)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플레컨이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하면서 공석이된 골키퍼 자리를 유스 출신의 노아 아투볼루가 차지하였고, 4백은 퀴블러-굴데-긴터-린하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회플러와 에겐슈타인이 3선에 위치하였으며 횔러(LM)-도안(CAM)-셜러이(RM)가 2선에 섰다. 원톱은 그레고리치. 포메이션은 4-2-3-1.
SCF는 회플러와 에겐슈타인으로 이루어진 3선이 돌문의 2선을 억제함과 동시에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횔러와 셜러이 그리고 도안의 조합에 승부를 거는 듯 하다. 공격시에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퀴블러가 윙백 역할을 수행하여 높은곳에 위치하며 팀의 왼쪽을 책임지고 횔러,회플러가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동시 도안과 셜러이가 그레고리치와 같은 동선에서 움직임으로 공격시에에는 흡사 3-4-3으로 보이는 포메이션. 프라이부르크가 오랫동안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슈트라이히 감독의 지도 아래 공격과 수비시 변칙적 포메이션을 설계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므로 이에 승부를 거는 전략.

돌문은 전반 10분 린하르트의 터치 아웃으로 만들어 낸 브란트의 코너킥을 훔멜스가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앞서 나갔다. 회플러와 에겐슈타인 그리고 굴데가 앞에 있었지만 공의 궤적이 좀 더 멀리가면서 훔멜스에게 연결된 것. 프라이부르크의 집중력이 흩어지며 선수들이 몰린것도 한 원인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돌문은 공세를 이어갔다. 아데예미 대신 최근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말런을 중심으로 알레가 타켓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돌아서는 브란트와 아데예미까지 연결을 시도하는 모습.
SCF는 팀의 특기인 헤더 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 횔러와 린하르트의 크로스를 셜러이와 그레고리치에게 연결하면서 돌문의 골문을 위협하였다. 도안 역시 개인 기량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

전반 28분, 큰 충돌은 없었던 그레고리치가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그리포와 교체되었고 이후 얻어낸 프리킥을 그리포가 처리하였다. 그리포의 킥을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걷어내었으나 달려들던 린하르트가 슈팅으로 연결하였다. 코벨도 순간 역동작에 걸리던 순간. 다행히 공은 골대를 맞고 밖으로 빗나갔다. 지난 시즌 세트피스 위협도 최상위권이었던 SCF의 공격에 결정적 실점위기를 벗어났다.
SCF는 그리포의 교체 출전 이후 전력을 가다듬었고 전반 46분 그리포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횔러가 백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훔멜스와 슐로터베크 그리고 잔이 있었으나 횔러의 움직임을 놓치며 실점하고 말았다.

동점을 만들어 낸 SCF는 기세를 타고 전반 50분 아데예미의 패널티 박스 밖 반칙으로 만들어 낸 프리킥을 그리포가 처리하였으며 이 킥을 회플러가 돌문의 알레와 슐로터베크, 훔멜스와 뤼에르손까지의 견제를 뚫어내며 헤더를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하였다. 역시나 그리포의 좋은 킥 능력과 결정력있는 헤더 능력을 선보이며 돌문을 궁지로 몰아세우는 모습. 그렇게 전반을 1:2로 역전 당한채 끝냈다.

돌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 옐로우카드를 받은 벤세바이니를 불러들이고 볼프를 투입하였다. 뤼에르손이 레프트백으로 이동.
SCF는 후반전 빠른 리커버리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돌문을 위협하였다. 역시나 많은 활동량을 선보인 회플러와 에겐슈타인에 대한 슈트라이히 감독의 믿음을 알 수 있었던 대목.

테르지치 감독은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4분만에 은메차와 퓔크루크를 아데예미와 알레 대신 투입하였다. 이에 따라 돌문의 공격은 퓔크루크(CF)-브란트(LW,후반 26분 이후 로이스)-말런의 공격진과 은메차-엠레 잔(후반 39분 무코코로 교체,이에 4-4-2로 변경)-자비처로 이루어진 미드필더진으로 변경되었다.

은메차와 퓔크루크로 교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훔멜스의 헤더 클리어링을 시작으로 돌문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공은 이후 은메차의 패스에 의해 말런에게 연결되었고 퓔크루크가 다시 말런에게 간결히 연결하며 말런의 돌파과정으로 이어졌다. 말런이 드리블 이후 침착하게 슈팅에 성공하며 동점. 퓔크루크는 돌문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

2:2의 상황이 되었으며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후반 22분에는 도안의 헤더를 이어받은 셜러이의 돌파와 연이은 슈팅이 나왔으나 자비처의 블럭과 슐로터베크의 걷어내기로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24분에는 SCF의 코너킥을 탈취하여 말런에게 연결하여 쇄도하던 퓔크루크에게까지 연결하였으나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여전히 승부를 알 수 없었던 경기 상황. 프라이부르크도 주니오르 아다무를 횔러 대신 교체 투입하며(후반 32분) 공격진에 무게를 실었다. 교체 투입된 아다무는 좋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엠레 잔에게서 옐로우카드를 얻어내었고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포의 직접 슈팅은 골문 위를 살짝 벗어났다. 득점으로 연결되었더라면 전반 교체 투입되어 벌써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그리포의 원맨쇼가 될 뻔한 장면.

경기의 변곡점은 후반 35분 나왔다. 엠레 잔의 패스를 이어받은 자비처의 드리블 과정에서 회플러가 자비처의 오른쪽 정강이를 밟으면서 최초 경고가 주어졌으나 비디오 판독결과 퇴장으로 변경되며 SCF는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5분 후에는 말런의 돌파 과정에서 린하르트에게도 경고가 주어지며 돌문은 승기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후 얻어낸 프리킥을 교체 투입된 로이스가 처리하였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훔멜스가 골문안으로 우겨넣기를 시전하며 재역전에 성공하였다. 노장(?) 훔멜스의 재치가 돋보였던 장면.
슐로터베크의 헤더 상황에서 긴터,아마무,그리포가 한곳으로 몰리면서 훔멜스에게 찾아온 행운이 섞인 골이었다.

이후 돌문은 볼프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이스의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네 번째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중반까지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경기였으나 회플러의 다이렉트 퇴장에 의한 변수를 기회로 삼아 이번 시즌 첫 원정 경기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하였다.
훔멜스는 무려 멀티골에 성공하였으며 로이스는 시즌 첫 골을 장식하였고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알레 대신 교체 투입되었던 퓔크루크는 더미 역할과 타켓맨 역할을 선보이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선보였다는 것이 이번 경기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점유율 51%:49%, 패스횟수 428:415, 슈팅(유효)갯수 15(7):15(4)의 팽팽한 경기였다.


2.5. 5라운드 vs 볼프스부르크 (홈, 1:0 승)[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3R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22:30(UTC+9)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스벤 야블론스키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1 : 0
파일:VfL 볼프스부르크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fL 볼프스부르크
68' 마르코 로이스 (A. 율리안 브란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르코 로이스


  • 경기 전 예상
리그에서는 재역전승을 통해 최근 2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으나 챔스 파리 원정에서 2대0으로 패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는 커녕 다시 분위기가 다운될 위기에 처해있다. 더군다나 볼프스부르크의 경우 현재 도르트문트보다 승점 1점 앞선 리그 6위 팀이라 자칫하면 챔스권은 커녕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마지노선과도 초반부터 멀어질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

마르셀 자비처가 지난 챔스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초반 부상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선발 미드필더진 구축에 있어서 큰 골머리를 앓을 듯 하다. 펠릭스 은메차 역시 자비처의 위치에서 뛸 수는 있지만 실력이 아쉬운 편이며 마르코 로이스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많은 시간 출전이 어렵고 조반니 레이나 역시 유리몸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들 중에서는 결국 은메차가 나설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 경기 결과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PSG에 완패를 당하고 돌아온 돌문. PSG전 전반 11분경 하키미의 태클을 피하던 중 사타구니 통증에 일찌감치 교체 아웃된 자비처가 로스터에 빠진 상태이므로 중원에 변화가 있었다.
또한 PSG전에 선보였던 3백을 다시 꺼내들었다. 다만 지난 몇 년동의 주력 포메이션은 4백으로 굳혀진 형태였기에 윙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뤼에르손을 최대한 활용하는 변칙형 3백.
센터백은 벤세바이니-슐로터베크-훔멜스가 나섰고 3선은 바이노 기튼스(LWB)-외즈잔(LCM)-은메차(RCM)-뤼에르손(RWB)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2선은 로이스와 브란트가 섰고 원톱은 퓔크루크.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알레 대신 퓔크루크가 돌문 이적후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외즈잔과 바이노 기튼스 역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첫 선발로 출전하였다. 바이노 기튼스가 다소 공격 지향적 선수인지라 왼쪽 라인에 걸리는 과부하는 억제해 내는 동시 외즈잔과 은메차의 부지런한 움직임에 승부수를 거는 전략. 골키퍼는 코벨(3-4-2-1)

여름 이적기간 동안 수비의 핵심 판더펜과 후반기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은메차를 토트넘과 돌문에 넘겨주었으며 폰그라치치가 레체로 이적한 볼프스부르크(이하 WOB)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용 가능한 로브로 마예르를 €30M에 영입하였고 좌우 풀백이 모두 가능한 요아킴 멜레(메흘레)를 아탈란타에서 영입하였다. 역시 분데스리가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인 €12M의 이적료를 기록.
또한 2002년생의 젊은 스트라이커 티아구 토마스(이하 티아구)를 스포르팅에서 영입하였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VFB로 임대된 상태였는데 임대 기간동안의 활약을 눈여겨 본 듯하다.

4-2-3-1의 포메이션으로 나온 WOB는 카스테일스가 골문을 지키고 4백은 호제리우-옌츠-라크루아-멜레로 구성되었다. 3선에는 캡틴 아르놀트와 스반베리가 나섰다. 2선은 티아구-마예르-체르니의 조합. 체르니 역시 네덜란드의 FC 트벤터에서 영입된 자원. 원톱에는 빈.
선발 라인업 중 카스테일스,라크루아,아르놀트,스반베리,빈을 제외한 6명이 이번 시즌 영입된 선수들. 선수 변동폭이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뤼에르손은 RCB으로 출전한 훔멜스의 윗 공간에 자리잡으며 은메차와 주로 합을 맞추었다. 오른쪽 공격 라인이 말런이 부재한 관계로 브란트와 로이스의 자유로운 위치변경에 의한 공격 루트로 이루어 졌으며 바이노 기튼스는 왼쪽에 자리잡는 모양새.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외즈잔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의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 바이노 기튼스는 여러 차례 코너킥을 만들어 내기는 했으나 부정확한 트래핑과 다소 길어진 드리블로 기회를 날렸다.
외즈잔은 벌써 경고를 3장이나(...) 받은 우리의 주장 엠레 잔 대신 출전하였는데 역시나 압박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은메차와의 상성은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중원을 책임졌다.

전반 16분 패널티 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로이스가 직접 슈팅하였으나 카스테일스의 선방에 막혔다. 브란트와 로이스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움직이는 모습. WOB는 아직 까지 중원의 조합이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빌드업에 약점을 드러냈다. 중앙을 거치지 않는 직접적인 공중볼을 노리는 모습.
전반 28분 WOB는 돌문의 공격을 걷어낸 후 빈의 트래핑에 이은 티아구와 빈의 2:1패스에 의한 돌파와 티아구의 결정적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코벨이 선방해냈다. 추가 시간 1분만 주어지며 쉼없이 흘러간 전반전은 그렇게 0:0으로 마무리. 두 팀의 결정력 부족으로 유효 슈팅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초반도 전반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은메차와 외즈잔으로 구성된 돌문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은 카운터인 아르놀트와 스반베리에 비교 우위를 점하며 점유율 60% 양상의 경기흐름은 이어졌다. 다만 견고한 4백으로 구성된 WOB의 수비력에 결정적 장면은 나오지 못하였다. 돌문이 다소 예쁘게(?) 골을 만드는 작업에 치중하면서 한번에 턴오버로 연결될 수 있는 모습도 나타나는 모습.

전반 좋은 기회를 길어진 드리블과 시야 확보 문제로 날렸던 바이노 기튼스는 후반 18분 말런으로 교체되었다. 말런은 교체 투입후 바이노 기튼스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WOB의 수비진을 흘들었다.

돌문의 선제골은 후반 23분 나왔다. 벤세바이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말런이 옌츠와 스반베리의 압박을 이겨내고 브란트에게 좌측으로 연결하였고 브란트가 쇄도하던 로이스와 말런에게 땅볼 크로스로 연결하였다. 이를 WOB의 멜레,라크루아 보다 앞선 위치를 차지하던 로이스가 가볍게 골문 안으로 돌려 놓으면 득점.
시즌 두번째 득점에 성공한 로이스의 골을 바탕으로 전반 내내 주도권은 쥐고 있었으나 답답한 경기를 보였던 돌문은 공세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

후반 35분경에는 역습 상황에서 브란트의 길어진 트래핑이 빌미가 되어 아르놀트의 패스에 의한 빈의 결정적 슈팅이 나와서 위기를 맞이하였다. 다행이 낮게 깔린 빈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대인 방어에 실패한 뤼에르손을 갈구는 훔멜스의 모습...

경기는 로이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킨 돌문의 1:0 승리로 마무리 되었고 돌문은 PSG와의 패배를 털어내는 모습.
다음 일정은 호페하임과의 리그 6R 원정 경기 -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 - 우니온과의 리그 7R 홈경기로 이어진다. 죽음의 조를 넘어서 지옥의 조에 편성된 돌문의 다음 챔스 상대인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은 조별리그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


2.6. 6라운드 vs 호펜하임 (원정, 1:3 승)[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6R
2023년 09월 30일 토요일 03:30(CEST+7)

프리제로 아레나 (진스하임)
주심: 플로리안 바트슈투브너
관중: 30,150명
파일:TSG 1899 호펜하임 로고.svg
1 : 3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TSG 1899 호펜하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5'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니클라스 퓔크루크 (A. 율리안 브란트)
45+3' 마르코 로이스
90+5' 율리안 뤼에르손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71' 라미 벤세바이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율리안 뤼에르손


  • 경기 전 예상
리그 2연승을 통해 어느정도 분위기를 잡아낸 도르트문트는 다시 한 번 리그 초반 챔스권 경쟁팀 중 하나인 호펜하임을 상대한다. 이제 챔스권과는 단 1점차이며 선두 그룹과도 아직 2점차에 불과해 이번 경기 승리하면 개막 3경기 동안 까먹은 승점을 어느정도 회복하고 본격적으로 선두 경쟁에 합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지난 라운드 라미 벤세바이니가 3백 좌측 스토퍼로 빠지는 3-2-4-1를 돌려 도르트문트가 재미를 봤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도 경기 중 상황에 따라 벤세바이니 시프트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경기 결과
BVB는 4-2-3-1의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벤세바이니-슐로터베크-훔멜스-뤼에르손이 4백을 이루었고 외즈잔과 은메차가 3선에 섰다. 2선은 말런-로이스-브란트의 조합. 원톱에는 퓔크루크가 다시 기회를 부여받았다. 골키퍼는 코벨.
자비처의 부상(adductor problems)과 엠레 잔의 공백을 다시 한번 외즈잔과 은메차가 메꾸어야 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이미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합을 맞추었기에 이번이 2번째 호흡. 브란트와 로이스의 역할이 유사하여 파괴력을 높일수 있는지가 관심이 포인트. 둘이 같이 출장한 경기에서 생각보다는 좋은 마무리를 낸 경우가 지난 시즌부터 드물었기 때문.

이에 맞서는 홈 팀 호펜하임(이하 TSG)는 3-5-2의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포크트-브룩스-카바크가 3백을 이루었고 중원은 스코우(스코프)-스타치-그릴리치-프뢰멜-베부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이 중 마인츠에서 이적한 스타치(슈타흐)와 아약스에서 건너온 그릴리치가 눈에 띄는 자원. 2톱에는 크라마리치와 바이어가 출전하였다. 바이어는 하노버 96에서 임대 복귀하였다. 골키퍼는 캡틴 바우만.
지난 시즌부터 주력 포메이션으로 3백을 택한 TSG였기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중앙 지향적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싸움에서 돌문의 후방 빌드업을 차단하는 한편, 은메차와 외즈잔으로 시작되는 빌드업 전개과정을 적극 저지하는 역활을 중앙 미드필더인 스타치,그릴리치,프뢰멜에게 맡기고 전방으로의 빠른 침투를 내세우는 전략.
TSG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 슈타흐(스타치)는 지난 시즌까지 마인츠에서 활약한 자원. 이번 시즌 추정 이적료 €11M으로 TSG로 이적해 왔다. 빠른 발을 지닌 자원은 아니지만 부지런한 활동량을 지녔으며 공의 배급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대등한 전력을 보이며 공방전을 해 나갔다. 돌문은 전반 4분만에 외즈잔의 패스 미스가 빌미가 되어 베부에 의한 탈취와 크라마리치까지의 연계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다행히 외즈잔이 실수를 만회하며 클리어링 처리.

전반 12분에는 프뢰멜의 패스를 이어받은 크라마리치의 돌파가 이루어졌으나 훔멜스가 어렵게 따라가며 태클로 저지하였다.
돌문은 벤세바이니와 말런으로 이루어진 왼쪽 체인이 공격의 주된 루트였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전진성이 강한 스토퍼의 역할을 부여받은 벤세바이니는 적극적 침투에 나섰다. 벤세바이니의 공백은 3센터백이 1차방어의 역할을 수행하고 외즈잔과 은메차가 보조하는 상황. 전반 14분에는 트뢰멜의 공을 커팅한 외즈잔의 패스에 이은 말런의 돌파와 슈팅까지 이루어졌으나 바우만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돌문의 공세가 지속되던 전반 17분에는 터치 아웃으로 만들어진 베부의 스로인을 브룩스의 가슴 트래핑이 길어진 사이 브란트가 탈취해 내고 쇄도하던 퓔크루크가 돌문 이적 후 첫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다소 안일하였던 TSG의 수비진이 만들어낸 돌문의 행운이었으며 브룩스의 크나큰 실책성 플레이.

기세가 오른 돌문은 2분 후 말런의 돌파에 이은 브란트까지의 연결을 노렸으나 조금 템포가 빨랐던 관계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돌문의 기세는 전반 22분 어이없이 꺾였다. TSG의 공격 상황에서 브란트가 스코프의 공을 탈취하여 뤼에르손을 거쳐 훔멜스에게 연결하었으나 훔멜스의 패스가 스타치에게 가면서 패널티 킥을 허용하게 된 것. 뒤늦게 훔멜스가 태클을 하였으나 스타치의 발에 걸리면서 패널티 킥을 허용하였다. 결국 크라마리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돌문은 상승세를 탄 TSG에게 바이어의 돌파에 이은 그릴리치의 슈팅(전반 26분)과 베부의 크로스와 코벨의 펀칭에 이은 스코프의 슈팅까지 허용하며(전반 34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게 되었다. 다행히 뤼에르손이 머리로 걷어내며 결정적 위기 상황을 넘겼다.

36분에는 브란트의 파울로 내준 프리킥에 이어 크라마리치에게 직접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돌문은 말런과 브란트의 돌파와 로이스의 배급을 중심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갔는데 전반 47분, 말런이 오른쪽 라인을 스코프와 스타치의 견제를 연이어 돌파하고 패널티 박스로 크로스하였고 바우만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로이스가 리바운드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역시나 TSG의 집중력 저하에 의한 행운(?)섞인 득점. 해당 상황에서 TSG는 3백은 물론 그릴리치와 프뢰멜 등 5명이 있었으나 돌문은 로이스와 퓔크루크 단 2명이었기 때문이었다. 말런의 크로스에 대항한 바우만의 펀칭을 예상하기는 힘들었을 수 있으나 그 후의 후속 대처가 아쉬웠던 TSG의 수비진의 모습. 그렇게 다시 돌문이 1점을 앞서며 2:1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TSG는 후반 5분 돌문 외즈잔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스코프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며 반전을 모색하였다. 돌문 입장에선 다행히도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안도. 후반 20분 가량은 양 팀이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결정적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돌문의 벤세바이니가 베부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후의 TSG의 프리킥을 스코프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퓔크루크가 몸으로 선방하며 코벨이 막아내었다.
후반 25분에는 카운터인 베부와의 터치 아웃 과정에서 스로인을 허용한 벤세바이니가 뒤 늦게 공을 다시 한번 차면서 경기를 지연시키려다 다시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돌문의 공식 경기 첫 퇴장. 이미 후반 19분 아데예미와 엠레 잔을 브란트와 은메차 대신 교체 투입한 돌문은 3-5-1 포메이션으로 변경되었다.(후반 35분 볼프와 쥘레의 투입으로 다시 4-4-1로 변경)그렇게 수세에 몰린 돌문은 TSG에게 연이은 슈팅을 허용하였다. 후반 29분에는 크라마리치의 크로스에 이은 베리샤에게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크로스의 궤도가 높아지며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0명의 수적 열세 상황에서 공세에 시달리던 돌문은 후반 36분 뤼에르손이 크라마리치에게 연결하려던 스타치의 패스를 탈취하더니 아데예미에게 연결하였고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돌문은 교체 투입된 아데예미의 돌파와 알레의 타케팅 역할에 기대어 역습을 펼치는 전략을 펼쳤고 수비진의 집중력도 빛이 나면서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돌문의 2:1의 불안한 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해소되었다. 볼프의 투입에 따라 레프트백으로 위치를 변경한 뤼에르손이 후반 49분 베부의 드리블을 탈취하더니 직접 드리블하며 베부와 그릴리치의 견제속에 70M를 넘기는 거리를 질주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뤼에르손의 체력과 호펜하임의 공격적 포메이션 변동이 만들어 낸 결과. 뤼에르손은 이번 시즌 첫 득점.

돌문은 뤼에르손의 추가골을 잘 지켜내며 원정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기회로 삼는 모습이었다. 다음 경기는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의 중요한 경기.
PSG에 완패를 당한 돌문은 3차전을 뉴캐슬과의 원정경기로 치루게 되는데 밀란과의 경기에서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은 물론, 조별리그 꼴등도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 1차전의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밀란과 뉴캐슬이 산시로에서의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펼치게 된 것도 하나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2.7. 7라운드 vs 우니온 베를린 (홈, 4:2 승)[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7R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22:30(UTC+9)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패트릭 이드리치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4 : 2
파일:1. FC 우니온 베를린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 FC 우니온 베를린
7' 니클라스 퓔크루크
49' 니코 슐로터베크 (A. 펠릭스 은메차)
54' 율리안 브란트 (A. 마르코 로이스)
71' 율리안 뤼에르손

파일:득점 아이콘.svg
9' 로빈 고젠스 (A. 크리스토퍼 트리멜)
31' 레오나르도 보누치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율리안 브란트


  • 경기 전 예상
리그에서 계속해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그룹과 이제 승점 2점차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하였다. 상대인 우니온 베를린은 최근 리그에서만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1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우니온 베를린의 경우 도르트문트 상대로 발목을 잡은 경우가 적지 않다. 게다가 라미 벤세바이니가 퇴장 징계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레프트백에 출혈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율리안 뤼에르손마리우스 볼프 두 풀백의 어깨가 무거울 듯 하다.

  • 경기 결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배정되며 힘든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돌문. 7라운드는 우니온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루었다.
6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벤세바이니가 경고 누적, 퇴장당함에 따라 레프트백은 뤼에르손이 들어섰고 센터백은 슐로터베크와 훔멜스의 조합. 라이트백은 볼프가 나섰다. 골키퍼는 코벨.
3선은 외즈잔이 벤치를 지킴에 따라 은메차와 엠레 잔이 섰다. 2선에는 바이노 기튼스-로이스-말런의 조합. 원톱에는 퓔크루크.
바이노 기튼스가 선발로 나섰고 뤼에르손이 레프트백으로 이동하였으며 최근 독일 현지에서 출장 시간 문제로 작은 이슈가 발생한 엠레 잔이 선발로 다시 나섰다.

챔피언스리그에 첫 진출한 우니온은 레알 마드리드, SSC 나폴리, SC 브라가와 함께 C조에 편성되었는데 홈 경기장 대신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경기를 치루면서 챔피언스리그 첫 홈경기를 주중에 가졌다.
푀르스테라이 대신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경기를 치룸에 따라 우니온 서포터는 UEFA STADIUM INFRASTRUCTURE REGULATIONS : You don't care about the sport - all you care about is money.(번역 하면, UEFA 경기장 인프라 규정: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 있는 것은 돈뿐입니다.)라는 항의와 냉소를 섞인 대형 배너를 걸어 UEFA의 유럽대항전 기준 경기장 규정을 비판하였다.
우니온 서포터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첫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자신들과 관계없는 곳에서 치루었으니 항의할 만도 하다.
우니온의 역사 및 경기장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다음 영상을 참고. http://youtube.com/watch?v=q47LvbUcuhs&t=1s
한편, 이 경기는 브라가의 역전승으로 끝을 맺음에 따라 우니온의 챔스 첫 승점은 아직은 없는 상태.

우니온은 이번 시즌 디오구 레이트를 포르투에서 영입하였고(€7.5M), 고젠스를 인테르에서 영입하였다. 고젠스는 모국 분데스리가에 29세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적료는 €13M.
또한 헤르타의 강등을 틈타 투자르를 €2.8M에 영입하였고, 첼시에서 포파나를 그리고 리즈에서 브렌든 애런슨을 임대 영입하였다.
한편 보누치(FA)는 이탈리아를 떠나 독일에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게 되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님이 이끄는 우니온(이하 FCU)는 3-5-2로 나섰다.
레이트-보누치-두키로 이루어진 3백과 고젠스(LWB)-하버러(LCM)-크랄(CDM)-라이두니(RCM)-트리멀(RWB)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2톱은 베렌스와 베케르. 골키퍼는 뢰노우.

돌문은 전반 초반 뤼에르손과 볼프를 좌우로 넓게 벌리는 전략으로 사이드 공격을 구사하였다. 이에 따른 3선 자원인 엠레 잔과 은메차의 역할 정리가 필요한 상태. 전반 5분만에 뤼에르손의 터치 아웃으로 스로인을 허용하였는데 라이두니의 크로스에 의한 고젠스의 슈팅을 허용하였다. 순간 집중력이 흩어지며 리바운드를 따내지 못함에 따른 결과. 공은 다행히 골문 위로 향했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이어진 코벨의 골킥도 은메차가 어정쩡한 위치를 가져간 탓에 우니온의 빠른 공격 상황을 내주게 되었다. 하버러의 간결한 패스를 이어받은 베렌스의 슈팅. 골대를 맞고 나오며 시작부터 경기는 과열 양상.

돌문은 전반 6분 레이트의 터치 아웃으로 만들어낸 브란트의 코너킥을 퓔크루크가 리바운드하며 선취골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1분후 우니온에게 내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었다. 고젠스와 볼프가 경합하였고 공은 고젠스의 머리에 맞은 후 다시 퓔크루크의 이마를 맞고 뒤로 흘러가며 아쉬운 실점을 내주게 된것. 공식 기록은 고젠스의 헤더 득점이었지만 사실상 퓔크루크의 자책골이었다.
퓔크루크는 양 팀 모두의 득점에 관여하며 존재감을 뽑내었다.

경기 10분만에 2골이 나오면서 경기의 결과를 알 수 없게 흘러갔다. 동점골을 내준 돌문은 점유율 60%대를 유지하였으나 우니온의 3-5-2-와 5-3-2의 스위칭 포메이션을 파훼하지 못하면서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

전반 17분에는 다시 퓔크루크가 존재감을 뽑내며 두키의 안면을 가격하였다. 최근까지 안면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였던 두키의 부상이 걱정되는 장면. 그리고 이어진 프리킥을 프리멀이 크랄에게 연결하며 돌문은 다시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였다. 크랄이 헤더로 마무리지으며 돌문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VAR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경기는 다시 1:1로 되돌아갔다.
한편 피셔 감독이 투자르와 교체를 지시하였던 크랄은 득점 후 교체되어 나간 상태였는데 골이 취소되는 바람에 골이 날아가 버렸다.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다행이긴 하지만 간결하며 위력적인 우니온의 세트 피스에 대한 대비책이 아쉬운 대목.
우니온의 베렌스와 베케르의 조합은 지난 시즌부터 높은 세트피스 위협도를 지닌 조합이었기에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였는데 움직임을 놓치면서 이런 위기를 초래하였다.
해당 상황에서 VAR의 판독결과까지 3분 여의 시간이 흘러갔기에 경기장은 어수선해졌다. 그리고 속행된 경기.

전반 22분에는 후방 훔멜스의 높은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퓔크루크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두키와 넘어졌으나 패널티 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돌문의 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한 바이노 기튼스는 밀집된 우니온의 수비에 대한 공략을 하지 못하고 겉돌았다. 패스 타이밍이 늦은 경우가 많았고 길어진 드리블로 공간을 이미 빼앗겨 점유를 내어주는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또한 엠레 잔과 은메차의 역할 분담이 분명해지지 않으면서 은메차의 역할이 불분명해져 버렸다. 엠레 잔은 풀백의 빌드업 과정에서 커버링에 익숙하기에 돌문에서의 역할은 앵커맨에 가까운데 은메차는 이번 경기에서 부적절한 위치선정과 빌드업 전개 과정에서의 강약조절에 미숙함을 드러내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전반 25분에는 트리멀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로이스가 연결하고 퓔크루크가 헤더로 연결하였지만 그대로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VAR결과 로이스의 킥 상황에서의 퓔크루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돌문의 득점도 취소되었다. 로이스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면 로이스의 득점으로 인정되겠으나 퓔크루크의 머리에 맞았으므로 득점 취소가 맞았다. 퓔크루크가 자신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고 항변하였으나 심판에 의해 묵살.

우니온은 전반 28분 경합 중 두키가 높이 띄어준 공을 베케르가 이어 받았으나 훔멜스의 발에 맞고 터치 아웃되었다. 그러나 해당 장면에서 훔멜스의 패널티 박스 안 파울이 선언되며 패널티 킥을 내주게되었다. 보루센의 입장에서는 불운했던 판정. 카메라의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지만 베케르가 슈팅을 날리고 훔멜스가 블럭한 장면으로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덤으로 훔멜스는 경고까지 받았다.
어찌되었던 이어진 패널티 킥을 보누치가 성공시키며 우니온에게 역전을 허용하였다. 보누치의 분데스리가 데뷔골.

역전을 허용한 돌문은 공격에 나섰으나 뤼에르손과 바이노 기튼스로 이루어진 왼쪽 체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측면돌파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시에는 5-3-2의 밀집 대형을 갖춘 우니온의 수비진은 쉽사리 붕괴되지 않았고 돌문의 공격 템포가 빠르지 못하게 진행되었기에 예상되었던 장면이었다.

전반 34분에는 엠레 잔이 교체 투입된 투자르에게 파울을 얻어내었고 이어진 로이스의 프리킥을 쇄도하던 슐로터베크가 발에 맞추었으나 궤적이 다소 길어지며 슈팅이 태클처럼 되어버렸다. 그렇게 돌문은 공세를 펼쳤으나 동점에는 실패하고 전반은 마무리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테르지치 감독은 전반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이노 기튼스 대신 브란트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시즌 여러 경기에 선발출전 하였던 브란트의 오랫만의 교체 투입.

돌문은 후반 4분만에 훔멜스의 전진 드리블과 은메차의 패스에 이은 슐로터베크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프라인을 넘어선 전방의 압박 대신 후방에서 좁은 간격으로 수비진을 구축하였던 우니온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득점으로 연결.

경기는 다시 2:2의 동점으로 되돌아 갔고 돌문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7분에는 엠레 잔의 엔드라인 아웃으로 허용한 코너킥을 브란트가 클리어링한 공이 로이스에게 연결되었고 로이스가 40여 미터를 드리블하며 역습에 나섰다. 로이스의 뒤에서 퓔크루크와 말런 그리고 브란트중 로이스의 패스가 브란트에게 연결되며 수비진이 부족하였던 우니온의 골망을 다시 가르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브란트가 교체 투입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바로 2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한 돌문.

역전을 허용한 우니온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두키의 전방 로빙패스를 이어 받은 베케르가 돌려놓고 교체 투입된 애런슨이 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골문을 벗어나며 위기를 벗어났다. 슐로터베크가 공중 클리어링이 실패하면서 벌어진 위기였다.

우니온은 후반 13분 포파나와 폴란트 그리고 루시용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따라 우니온의 포지션은 고젠스-하버러-투자르(CDM)-애런슨(RCM)-루시용(RWB)과 포파나 & 베케르의 2톱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맞서 돌문도 레이나를 말런 대신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리는 상황.

돌문은 역전에 성공한 후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였는데 우니온 역시 역전을 허용한 이후에도 별다른 압박 라인의 변화없이 경기를 지속함에 따라 양 팀은 다소 소강상태를 이루게되었다. 역전을 노리기 위한 강한 압박으로 승부수를 걸지 않았던 피셔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자아냈던 부분.

돌문의 추가 득점은 후반 25분에 나왔다. 훔멜스와 볼프를 거쳐 브란트에게 넘어왔고 쇄도하던 레이나에게 컷백해 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레이나의 크로스. 그런데 레이나의 크로스가 뢰노우의 펀칭에 맞은 후 뤼에르손에게 갔고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였다.
뤼에르손의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기에 득점으로 연결되긴 어려운 듯 하였는데 태클로 클리어 하려던 고젠스의 발에 맞으면서 굴절이 일어나며 팀의 4번째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후반 36분에는 하버러를 시작으로 루시용을 거쳐 포파나에게 연결된 공으로 위기를 맞이하였다. 다행히 각도를 좁히며 코벨이 막아내었다. 45분에는 포파나의 크로스에 이은 애런스의 헤더까지 연결하려던 우니온이었으나 뤼에르손이 헤더로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다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경기는 그렇게 끝.

돌문은 아직까지(?)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즌 전적 5승 2무가 되었고 A매치 기간을 맞이하여 훔멜스,쥘레,브란트,퓔크루크가 차출된 국가대표팀 경기 후 리그 8R 베르더와의 홈 경기 - 챔피언스리그 3차전 뉴캐슬 원정 - 리그 9R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 순으로 일정을 이어나간다.


2.8. 8라운드 vs 베르더 브레멘 (홈, 1:0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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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BUNDESLIGA 8R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03:30(UTC+7)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펠릭스 브리히
관중: 81,3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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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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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SV 베르더 브레멘
67' 율리안 브란트 (A. 엠레 잔)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율리안 브란트


  • 경기 전 예상
A매치 주간을 마치고 다시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도르트문트. 유수파 무코코가 비록 U-21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있어도 잘 안 쓴다- 그 외의 선수들 대다수는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니클라스 퓔크루크, 마르셀 자비처, 조반니 레이나, 세바스티앵 알레 등 많은 자원들이 A매치 기간 동안 좋은 득점력을 보여줌에 따라 이런 득점력이 클럽팀 경기에서도 나와주길 바라야 할 듯 하며 살리흐 외즈잔, 마르코 로이스 등 최근 폼이 좋은 자원들 역시 A매치 기간 동안 폼이 크게 떨어지질 않아야 한다.

여담으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의 유일한 홈 경기 패배이자 88분부터 90+5분까지 내리 3실점을 허용한 최악의 역전패라는 아픔을 선사했던 팀이 바로 베르더 브레멘인데 이번에는 똑같이 리드하더라도 방심하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다.

  • 경기 결과
A매치 주간을 마치고 다시 재개된 분데스리가. 이번 경기도 7R와 마찬가지로 홈 경기로 치루어졌다. 연승으로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으며 곧 챔피언스리그와 포칼 2라운드로 전개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기에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BVB는 4-2-3-1로 나섰다. 벤세바이니가 벤치에서 출발한 관계로 다시 뤼에르손이 왼쪽에 자리잡았고 슐로터베크와 훔멜스는 여전한 센터백 조합. 라이트백은 볼프가 나섰다. 미드필더는 엠레 잔과 은메차가 3선에 자리했고 브란트-로이스-말런이 선발로 출전하였다. 원톱은 퓔크루크. 골키퍼는 코벨. 한편 지난 2R까지 베르더 소속이었던 퓔크루크는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이에 맞서는 베르더 브레멘(이하 SVW)은 팀의 주포 퓔크루크가 돌문으로 이적하였으며 팀의 로컬 보이 일리아 그루에프가 리즈로 떠나면서 공격력이 약화되고 말았다. 리버풀에서 케이타를 영입해 왔다지만 지난 여러 시즌 좋지 않은 모습만을 보인 케이타에게 믿음을 걸기엔 부족한것이 사실.
베르더는 골키퍼에 체터러를 시작으로 3-5-2로 나섰다. 융-프리들-벨코비치로 이루어진 센터백 조합에 미드필더진은 드망(LWB)-비텐쿠르(LCM)-스타케(CDM)-슈미트(RCM)-바이저(RWB)가 나섰다. 공격진은 두크슈와 코브나츠키의 조합.
드망은 €4.5M의 이적료로 벨기에 브뤼허에서 영입하였으며 코브나츠키는 2.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에서 자유 이적으로 영입한 자원.

돌문은 전반 5분 은메차의 스루패스를 이어 받은 말런의 직접 슈팅이 나오면서 공세를 시작하였다. 체터러의 펀칭으로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 이어진 브란트의 코너킥을 볼프가 헤더로 연결하였으나 각도가 빗나가며 아쉽게 기회를 날렸다.

베르더는 수비시 5-3-2으로 깊게 내려 앉으면서 돌문의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 돌문은 전반 9분 공을 탈취 당한 상태에서 훔멜스와 슐로터베크의 백업이 늦어지며 SVW의 빠른 역습을 허용하였다. 다행히 슈미트의 패스에 이은 코브나츠키의 트래핑 실수로 결정적 위기는 맞이하지 않았다.

전반 13분에는 돌문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허무는 바이저-두크슈-슈미트로 이어지는 베르더의 침투를 허용하였으나 은메차가 침착하게 따라가며 태클로 저지하였다. 바이저가 컷백 상황에서 엠레 잔의 애매한 포지셔닝과 브란트 및 로이스의 높은 위치 설정 탓에 중원에 큰 구멍이 생기면서 나온 베르더의 침투 장면.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두크슈의 슈팅까지 연결되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돌문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라인에서의 압박을 펼쳤는데 전반 31분 SVW의 슈미트의 패스를 퓔크루크가 탈취하고 로이스와 브란트를 거쳐 다시 로이스가 이어 받은 후 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전 가장 아쉬운 장면.

전반 44분에는 슐로터베크의 스루패스를 이어 받은 퓔크루크가 말런에게 다시 연결하였으나 말런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그렇게 전반은 득점없이 종료.

돌문은 후반 7분 융의 몸에 맞고 나온 브란트의 슈팅을 퓔크루크가 리바운드 하였으나 벨코비치에게 슈팅 전 블럭을 당하며 다시 기회를 놓쳤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 이은 로이스의 크로스에 이은 말런이 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부정확한 타점과 여러번 바운드 된 공이었기에 골로 이어지긴 힘든 상황이었다.

후반 17분, 돌문은 로이스와 볼프를 벤세바이니와 레이나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따라 벤세바이니-니코-훔멜스-뤼에르손으로 이루어진 4백과 은메차와 엠레잔의 3선, 레이나-브란트-말런의 2선 그리고 퓔크루크로 포지션이 변경되었다. (이후 알레는 퓔쿠르크 대신 후반 32분 투입)
SVW도 비텐쿠르와 코브나츠키를 불러들이고 생질루아즈에서 영입한 리넨과 은진마를 투입하였다. 은진마는 지난 시즌까지 돌문으로 임대왔었던 자원.

돌문은 압박을 높은 지점에서 펼치지 않으며 깊숙히 내려앉은 SVW를 맞이하여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레이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엠레 잔의 스루패스가 브란트에게 연결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훼하기 위해 앰레 잔의 패스시점에서 밖으로 돌아 들어간 브란트의 지능과 브란트의 순간 움직임을 놓치면서 크나큰 실책을 저지른 벨코비치의 대조되는 모습.

실점을 허용한 SVW는 프리들의 전방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은진마의 트래핑에 이은 슈팅까지 나왔으나 은진마의 슈팅이 높게 뜨고 말았다. 돌문은 슐로터베크의 패스 미스를 틈탄 스타케의 탈취와 은진마의 슈팅을 다시 허용하였으나 이번에는 코벨이 선방하였다.

돌문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벤세바이니의 크로스에 이은 브란트의 트래핑에 이은 은메차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공이 여러 번 바운드되며 다시 기회를 날렸다. 집중력 저하가 부른 슈팅 미스.

후반 39분에는 뤼에르손의 크로스에 이은 은메차의 노마크 찬스가 나왔으나 벨코비치의 블럭으로 굴절되며 다시 기회를 날렸다.
쇄도하며 좀 더 빠른 슈팅으로 가져갔으면 어땠을까의 아쉬움이 남는 장면.

돌문은 지난 챔스언스리그 1차전(PSG) 에서 부상 당한 자비처를 교체 투입하며 외즈잔을 제외한 모든 3선 자원이 이번 경기를 치루었다. 이후의 경기는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양 팀은 모두 부실한 결정력을 보이며 그렇게 브란트의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지게 되었다.
점유율 58%:42%, 패스횟수 572:420, 슈팅(유효)갯수 23(5):5(1)의 우세. 돌문은 수 많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세밀하지 못한 빌드업과 부족한 결정력으로 1:0의 어려운 승리에 만족해야했다.

돌문은 주중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결과를 좌우할 뉴캐슬 원정(CL MD-3)에 이어 프랑크푸르크 원정(BUNDES-9R), 포칼 2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1]의 일정을 연이어 갖는다.


2.9. 9라운드 vs 프랑크푸르트 (원정, 3:3 무)[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9R
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23:30(UTC+7)

도이체 방크 파르크 (프랑크푸르트)
주심: 로베르트 슈뢰더
관중: 56,500명
파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고.svg
3 : 3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 오마르 마르무시 (PK)
24' 오마르 마르무시

68' 파레스 샤이비 (A. 엘리스 스키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마르셀 자비처 (A. 니클라스 퓔크루크)
54' 유수파 무코코
82' 율리안 브란트 (A. 카림 아데예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오마르 마르무시


  • 경기 전 예상
다음 경기가 선두 싸움의 첫 번째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분데스리가 최강 팀 뮌헨과의 데어 클라시커 경기기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목표로 해야한다.

그래도 챔스 뉴캐슬 원정을 무실점 승리로 마치고 돌아왔고 지난 경기 결장한 에이스 율리안 브란트를 비롯해 율리안 뤼에르손, 토마 뫼니에 등 풀백 자원들까지 이번 원정에 참여해 출전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고 지난 뉴캐슬 원정 당시 미처 전반을 다 마치지 못하고 교체된 엠레 잔 역시 이번 경기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결과
뉴캐슬전에 이어 비가 내리는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펼쳐진 리그 9라운드. 상대는 주중 HJK 헬싱키와의 컨퍼런스리그 G조 경기를 치룬 프랑크푸르트.

돌문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코벨을 비롯하여 벤세바이니-슐로터베크-훔멜스-볼프가 4백을 이루었고 더블 볼란치는 외즈잔과 자비처가 나섰다. PSG전 부상을 당하였던 자비처는 지난 뉴캐슬과의 3차전 출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데예미의 부상 경과에 대한 우려로 이번에는 레이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로이스와 말런도 선발로 출장. 원톱은 퓔크루크.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바뀐 프랑크푸르트(이하 SGE)는 3-4-2-1로 나섰다.
골문은 트랍이 변치 않는 모습으로 지켰으나 센터백으로 나선 파초-코흐-투타의 조합 중 코흐는 리즈에서 50만 유로로 임대 영입한 센터백 자원이며 파초는 €9M의 이적료로 벨기에 앤트워프 FC에서 영입한 센터백.

미드필더에는 막스(LWB)-라르손(CM)-스키리(CM)-부타(RWB)의 3선과 크나우프(LAM)-샤이비(RAM)가 2선 자원으로 출전하였다.
막스는 지난 22-23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온 상태였는데 €1.9M의 이적료로 PSV에서 완전 영입한 자원. 라르손 역시 말뫼 FF에서 €9M의 이적료로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라르손과 짝을 이룬 스키리는 쾰른과의 계약 종료후 자유이적을 통해 프랑크푸르트로 오게되었다.
툴루즈 FC에서 €10M의 이적료로 영입한 샤이비와 돌문에서 €5M로 영입한 크나우프는 세비야로 이적한 지브릴 소우와 라치오로 이적한 카마다, 팀에 €30M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나폴리로 떠난 린스트룀의 대체자.

원톱으로 나선 마르무시는 볼프스부르크에서 VFB로 임대된 상태에서 자유 이적으로 프랑크푸르트로 소속을 옮겼는데 PSG로 이적한 콜로 무아니의 공백을 메꾸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부터 3백의 팀이 되었는데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스키리와 라르손을 중심으로 공수의 제어와 활동량 많은 움직임으로 카운터 어택에 특화되어 있다. 가장 빠른 역습 속도를 갖추었다는 레버쿠젠에 뒤지지 않을 스피드.
3명의 센터백과 라르손 & 스키리가 수비의 중축을 이루고 막스와 부타는 돌문의 벤세바이니와 볼프를 흔들어 놓는 한편 크나우프와 샤이비는 외즈잔과 자비처를 상대함과 동시에 원톱으로 나선 마르무시까지의 빠른 연결을 노리는 전략.
막스와 부타로 이루어진 윙백은 돌문이 공세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과 같은 위치에서 수비 시에는 5백을 이루기도 하며 공격시에는 빠른 측면 침투로 수적 우위를 만들어야 하는 무척 힘든 포지션이었다.

돌문은 경기시작 2분 만에 레이나의 크로스로 기회를 잡았으나 막스의 견제를 억제해 내지 못하며 말런의 이상한 슈팅으로 마무리 되고 말았다.

새로운 감독님이 이끄는 SGE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스키리를 시작으로 부타와 샤이비의 크로스를 거쳐 라르손이 슈팅을 코벨이 펀칭해 냈는데 클리어링 하려던 볼프와 크나우프가 뒤엉키며 볼프의 손에 맞고 말았다. 즉각적인 패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으나 볼데드 상황에서 VAR결과 패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이를 마르무시가 성공하며 전반 7분 만에 실점을 하였다. 경합 상황에서 볼프의 시선이 공을 향하지 않았기에 테르지치 감독이 즉각 항의하였으나 묵살.

첫 실점을 당한 돌문은 SGE의 공세에 시달리게 되었다. 세밀하지 못한 빌드업으로 빠른 역습을 맞았고 SGE의 역습 전개과정에서 벤세바이니와 볼프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슐로터베크와 훔멜스까지 딸려나가면서 자초하게되는 위기. 외즈잔과 자비처가 분전하였으나 롱볼과 슛패스를 섞어가며 2선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SGE의 역습상황에 대처하기엔 수적열세가 뒤따랐다.

전반 23분, 크나우프와의 2:1패스를 통해 순식간에 돌문의 오른쪽 라인을 침투한 라르손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부타의 슈팅을 코벨이 펀칭해 냈으나 재차 부타의 슈팅이 이어졌고 중심이 무너진 코벨을 상대로 마르무시의 득점이 성공하며 두 번째 실점을 하게 되었다. 벤세바이니가 부타의 존재를 잊고 센터라인으로 넘어옴에 따라 부타의 드리블에 이은 공간을 내주면서 발생한 상황.

두 번째 실점을 기록한 돌문은 설상가상 앞선 득점 상황에서 슐로터베크의 무릎과 부딪히며 코벨의 코에서 출혈이 발생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코벨은 마이어와 교체되었다. 이번 시즌 마이어의 첫 출전.

0:2로 끌려가게된 돌문은 공세를 펼쳤으나 수비시에는 흡사 5-4-1의 중앙 집중형 방어 태세를 펼친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열지 못하였다. 오히려 많은 컷백 상황을 내주었고 경합 열세를 드러내며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전반 34분에는 어렵게 올라온 볼프의 크로스를 퓔크루크가 헤더로 연결하였으나 10M가 넘는 지점이었기에 트랍 앞에서 원바운드되며 공이 힘을 잃어버렸다.

SGE의 부타와 스키리는 물론 라르손까지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돌문의 높은 위치에서 시작된 압박을 제어해 냈고 전방으로의 빠른 연결을 통해 돌문을 괴롭혔다. 하프스페이스 지점에서 너무 많은 선수들이 라인을 높힌 탓에 한번의 침투패스에 여러명의 선수들의 라인이 한번에 뚫리면서 SGE와 돌문 선수간의 1:1경합 상황도 많이 펼쳐졌다. 다시 한번 역할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

전반 35분에는 부타를 시작으로 라르손의 스루패스가 샤이비에게 향했고 샤이비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무시의 쇄도가 이어졌다. 돌문의 마이어가 손을 뻗었으나 마르무시의 첫 터치가 이루어진 다음 마이어의 손이 마르무시의 발에 걸리면서 넘어졌기에 패널티 킥이 우려되는 상황. 다행히 한참 상황을 되돌아 보던 슈뢰더 주심은 패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패널티 킥이 선언되었을 경우 경기 컨뎌션이 좋던 마르무시의 전반전 해트트릭이 나올 상황이었기에 천만다행인 장면.

전반 3실점의 위기에서 벗어난 돌문은 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터트렸다. 코벨의 부상과 VAR의 판독진행으로 8분이 주어졌던 전반 추가시간 볼프의 크로스를 퓔크루크가 돌려 놓고 옆에서 대기하던 자비처가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만회 골(전반 46분)을 기록. 포칼 1R에서 득점을 기록하였던 자비처는 돌문 소속으로 리그 데뷔골. 그렇게 전반을 1: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테르지치 감독은 선수교체를 단행하였다. 레이나와 말런을 모두 빼고 아데예미와 무코코를 투입.
돌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르손의 스루패스에 이은 부타의 슈팅과 마이어의 펀칭을 노린 마르무시의 재차 슈팅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하였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의 간격이 넓어지며 공간 침투를 막지 못하면서 나온 큰 위기였다.

돌문은 후반 9분, 볼프의 크로스를 헤더로 걷어낸 부타의 공을 무코코가 트래핑에 이은 슈팅으로 만들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퓔크루크는 물론 알레에게까지 우선 순위에서 밀려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무코코의 이번 시즌 첫 리그 득점. 무코코의 슈팅 시점에 홀로 트랍의 앞에 있었던 퓔크루크가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게 몸을 재빨리 비켜줬기에 나올 수 있었던 득점이었다.

그러나 돌문은 후반 12분 스키리의 스루패스를 이어 받은 샤이비에게 다시 리드를 허용하는 골을 내주었다. 훔멜스가 샤이비이 움직임을 놓쳤고 벤세바이니가 몸상태를 살피기 위해 잠시 하프라인에서 대기하던 상황에서 나온 장면.

다시 리드를 허용한 돌문은 무코코의 동점골 직후 로이스 대신 교체 투입된 브란트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6분 아데예미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브란트의 쇄도로 득점으로 연결. 아데예미의 땅볼 크로스가 작은 바운드를 이루면서 이어졌기에 타점을 정확히 만들기 어려웠는데 몸의 중심이 무너지며 점프하는 동작으로 연결되기에 실제로 행하기엔 어려운 동작이었다.

다시 동점을 만든 돌문은 후반 41분 막스의 로빙패스에 이은 투타의 슈팅을 허용하였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SGE는 에빔베와 괴체를 투입하며 다시 승리를 노렸지만 돌문도 훔멜스 대신 쥘레를 투입하며 대비하였고 경기는 3:3으로 마무리 되었다.

여담으로 엠레 잔(C)이 지난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였고 코벨(VC)도 전반전 교체 아웃되면서 돌문의 주장 완장은 임시로 훔멜스가 착용하고 있었는데 쥘레(3C)와 교체되며 나간 훔멜스가 완장을 인계하지 않으면서 슐로터베크가 다시 받아와서 쥘레에게 채워주는 모습이 나왔다. 정신없는 경기 였음을 알 수 있었던 장면.

돌문은 이번 경기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고 앞으로 더욱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다음 일정은 포칼 2라운드 호펜하임전 - 주말 분데스리가 10R 바이에른 뮌헨전 -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4의 홈 경기 3연전.


2.10. 10라운드 vs 바이에른 뮌헨 (홈, 0:4 패)[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0R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02:30(UTC+9)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데니즈 아이테킨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0 : 4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_흑백.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이에른 뮌헨
-
파일:득점 아이콘.svg
4' 다요 우파메카노 (A. 리로이 자네)
9' 해리 케인 (A. 리로이 자네)
72' 해리 케인 (A. 킹슬리 코망)
90+3' 해리 케인 (A.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해리 케인


  • 경기 전 예상
챔스 뉴캐슬전을 앞두고 치르는 데어 클라시커. 양팀의 분위기는 여러모로 상반된 위치에 있다. 도르트문트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간신히 비겼지만 포칼에서 호펜하임을 잡고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으며 분위기를 회복한 반면 뮌헨의 경우 리그는 퇴장 악재 속에서도 상대의 2연속 퇴장에 힘입어 보훔을 8대0으로 압살을 한 반면 포칼에서 3부리그 하위권 팀에게 극장골을 허용해 2라운드 탈락을 하는 최악의 분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경기에 도르트문트는 웬만한 1군 선수들이 전부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뮌헨은 요주아 키미히의 다이렉트 퇴장 징계,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한 센터백 공백 등 상당한 위기에 빠져있다. 여러모로 도르트문트가 오랜만의 데어 클라시커 승리하기 딱 좋은 상황. 허나 지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도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기에 최근 폼이 매우 좋은 해리 케인에게 치명적인 기회를 내주며 패배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경기 결과
주중 챔피언스리그와 포칼이 엇갈려 펼쳐지며 정신없는 일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홈에서 뮌헨을 상대하게 되었다.
돌문은 4-2-3-1로 나섰다. 코벨이 골문을 지켰고 뤼에르손-슐로터베크-훔멜스-볼프가 포백을 이루었다. 3선은 은메차 대신 외즈잔과 자비처가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엠레 잔은 당초 단순 타박상(bruise problems)이 예상 되었지만 부상 경과의 여파로 이번 경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다. 은메차는 벤치대기. 2선에는 로이스-브란트-말런이 출전하였으며 원톱은 퓔크루크.

바이에른 뮌헨(이하 BAY) 역시 4-2-3-1로 나섰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4백은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마즈라위. 3선은 RBL에서 자유 이적한 라이머와 고레츠카가 나섰고 2선은 코망-무시알라-자네의 조합. 원톱은 케인.

돌문은 상대 뮌헨의 변화무쌍한 스위칭을 억제하지 못하고 소유권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전반 3분만에 자네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에게 선제 실점. 퓔크루크와 훔멜스가 점프하였으나 자네의 킥이 예상보다 길었고 뒤에 있던 슐로터베크가 견제하려 하였으나 역동작에 걸린 후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인방어의 완벽한 실패가 나타난 실점.

BAY의 자네와 무시알라는 고레츠카와 라이머의 뒷받침 속에 돌문을 계속 위협하였다. 케인 역시 토트넘 후반기 시절에 나타난 축구도사 모드가 발동하였는지 후방 깊숙히 내려와서 빌드업에 가담하고 루트을 연결하는 모습.
전반 6분 코망이 페널티 박스 아크 정면에서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역시나 대인방어에 취약한 모습.

돌문은 엉성한 공격 상황을 이어나가다 다시 전반 9분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하였다. 우파메카노의 후방 패스를 이어 받은 고레츠카와 자네의 2:1패스를 억제하지 못하고 자네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케인에게 실점하였다. 그렇게 전반 10분이 되기전에 2실점을 허용.

돌문은 전반 14분 패널티 박스 밖 브란트의 패스를 이어 받은 볼프가 블럭을 당하며 기회를 놓쳤다. 이어서 전반 15분에는 치열한 경합을 하던 중 무시알라의 탈취에 이은 자네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각도를 좁히며 나온 코벨이 몸으로 막아내며 다시 위기를 넘겼다.사실상 실점과 다름없었던 위기.

돌문은 이번 경기 수많은 턴오버를 저지르며 위기를 자초하였다. 전방 압박에 대한 아득한 열세와 더불어 개인기량 미숙에 따른 점유율 저하, 그리고 무리한 공격에 따른 공수 간격 광폭화에 따른 역습위기는 필연적이었다.

전반 30분에는 자비처의 짧은 패스를 코망이 탈취하고 다시 위기를 맞이하였다. 코망의 오른쪽 라인 돌파에 이은 라이머-무시알라에 이은 케인으로의 연결을 허용하였고 케인에게 결정적 슈팅을 허용하였다. 다행히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전 상황에 대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위기를 넘겼다.
4백에서 출발하여 외즈잔 및 자비처를 거쳐 로이스와 브란트 및 말런에게로의 연결은 이번 경기 내내 취약점을 드러내며 수많은 턴오버를 양산하였는데 해당 장면이 이러한 문제점을 나타내는 대표적 사례. 로이스와 브란트의 높은 지점과 그 사이 공간에 대한 뮌헨의 압박을 제어하지 못함은 전술의 실패라고 볼 수 있겠다.

자비처와 외즈잔도 바이언 공격진에 대한 대인방어 보다는 지역방어의 개념에 머무르는 수비를 통해 빠른 스피드와 좋은 실력을 가진 뮌헨의 2선 자원을 통제하지 못하였다. 전반 35분에는 코망의 크로스에 이은 고레츠카의 오버헤드킥이 나왔던 장면에서는 6명의 선수가 코망에게 시선이 가 있는 동안 침투하는 고레츠카를 발견하지 못하고 슈팅을 허용하였다. 선수단 전체의 문제였던 장면들.

돌문은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스의 공을 탈취한 자비처를 시작으로 퓔크루크와 브란트의 연결에 이은 말런의 슈팅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왼발 슈팅이 높게 뜨고 말았다. 그렇게 전반은 0:2로 마무리.

그렇게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돌문은 전반을 마치게 되었다. 아무리 XG(expected goals)의 값이 참고자료에 불과하다지만 전반 종료 후 나타난 양팀의 XG의 값은 BVB= 0.18G, BAY= 1.87G 이었다. 뮌헨은 전체적으로 돌문 2선에 대한 적극적인 압박과 견제로 공을 빠르게 되찾아 오지만 돌문은 뮌헨의 무시알라를 전혀 압박하지 못하고 코망과 사네를 통한 2:1 패스로 측면을 통한 공격기회를 많이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볼프를 쥘레로 교체하면서 시작한 돌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다시 맞이하였다. 외즈잔의 자비처를 향한 패스를 무시알라가 컷팅하고 뮌헨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케인이 버텨준 사이 훔멜스와 슐로터베크의 사이를 통과한 무시알라에게 1:1의 찬스를 허용하였으나 코벨이 가슴으로 막아내었다. 무시알라의 적극적인 압박에 자비처와 외즈잔의 3선 빌드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모습.

후반 3분에는 무시알라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패널티 박스에서 슈팅하였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다시 위기를 넘겼다.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케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영역.

후반 10분에는 자비처의 전방 로빙패스를 이어 받은 로이스가 퓔크루크와 2:1 패스를 이어 받은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가 선방해내며 기회를 날렸다.
후반 12분에는 코벨이 사네가 문전 앞에서 시도한 슈팅을 손으로 처내며 위기를 모면하였다.
후반 18분에는 케인이 내려와 코망에게 찬스를 만들었고 수비 뒤로 침투하는 무시알라가 공을 받아 슛팅했으나 코벨의 선방해 내었다.

0:2로 뒤쳐진 경기를 뒤집기 위해 테르지치 감독은 승부수를 일치감치 빼들었다. 외즈잔과 말런을 은메차(RDM)와 아데예미(LW)로 교체.(후반 12분,13분)
후반 21분에는 이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브란트 대신 교체 투입된 무코코의 측면돌파에 이은 은메차의 슈팅이 나왔지만 라이머의 몸에 맞으면서 굴절되고 말았다.

후반 27분에는 코망와 무시알라의 2:1패스에 왼쪽 라인이 무너지며 코망에게 크로스를 허용하여 다시 케인에게 실점하였다. 사실상 경기의 마무리 골.

이후 케인은 후반 추가 시간 쥘레의 짧은 패스를 탈취한 뮐러의 패스를 이어 받으며 돌파에 이은 해트트틱을 완성하였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사실상 그로기 상태인 모습. 그렇게 경기는 돌문의 0:4의 완패로 마무리 되었다.

4-2-3-1의 약점인 퓔크루크의 고립문제와 2선 자원으로 나서는 로이스와 브란트의 역할분담 문제, 공격력이 강한 상대팀 풀백에 대한 대비책과 더불어 센터백으로 나선 훔멜스와 슐로터베크가 측면으로, 혹은 중앙으로 끌려 나가 버리면서 3선 자원의 수비 백업문제와 빌드업에서의 상대 압박에 대한 타개능력 부족 등 수많은 문제점을 남긴 경기였다. 돌문이 근본적으로 4-2-3-1의 전술이 맞는지부터 고민을 해봐야 할 경기의 결과.

그렇게 완패를 당하며 많은 문제점을 남긴 돌문은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MD 4 - 분데스리가 11R VFB와의 원정 경기 이후 A매치 휴식기 일정을 갖게 된다.


2.11. 11라운드 vs 슈투트가르트 (원정, 2:1 패)[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1R
2023. 11. 11.(토) 23:30(UTC+9)

MHP아레나 (슈투트가르트)
주심: 토비아스 스틸러
관중: 55,000명
파일:VfB 슈투트가르트 로고.svg
2 : 1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VfB 슈투트가르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42' 데니스 운다브 (A. 제이미 레벨링)
83' 세루 기라시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36' 니클라스 퓔크루크 (A. 율리안 뤼에르손)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발데마르 안톤


  • 경기 전 예상
데어 클라시커 홈 경기에서 뮌헨을 상대로 4:0 대패를 당해 리그 무패 행진이 10경기에서 마무리되었다. 이 최악의 분위기는 일단 챔피언스 리그 뉴캐슬전을 2:0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끊어버리긴 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 불안불안한 성적을 이어가는 중.

슈투트가르트 역시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 시즌 강등 직전까지 간 팀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그 돌풍의 핵심인 세루 기라시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11라운드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도르트문트에게는 호재가 되겠지만 도르트문트 역시 엠레 잔이 이번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악재가 생겨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뉴캐슬전은 이러한 잔의 공백을 마르셀 자비처 - 살리흐 외즈잔 - 펠릭스 은메차 3미들로 해결하긴 했지만 이러면 율리안 브란트마르코 로이스 중 최소 1명을 기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도 쓰지는 않을 듯 하다.

  • 경기 결과
A 매치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로 울리 회네스의 조카 제바스티안이 이번 시즌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슈투트가르트로 원정을 떠난 돌문.
원정 팀 돌문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하였다. 뤼에르손-슐로터베크-훔멜스-쥘레가 4백으로 출전하였고 미드필더진은 여전히 엠레 잔이 부상 중인 관계로 다시 자비처-외즈잔-은메차가 나섰다. 공격진은 브란트-퓔크루크-아데예미의 조합. 골키퍼는 코벨.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루트비히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자동차관련 IT & 컨설팅 전문회사이며 포르쉐의 자회사인 MHP(MHP Management-und IT Beratung)에 명명권이 넘어가며 MHP아레나로 구장이름이 바뀐 슈투트가르트(이하 VFB)는 이번 시즌 화제의 중심인 세루 기라시를 내세워 10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

VFB는 4-2-2-2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미텔슈타트-이토-자가두-안톤으로 이루어진 4백과 슈틸러와 카라초어로 이루어진 3선, 르웰링과 퓌리히로 이루어진 공격형 미드필더의 조합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톱은 미요(밀럿)과 운다브의 조합. 골키퍼는 뉘벨.

슈틸러와 카라초어로 이루어진 DM라인이 4백과 함께 디펜스 블럭을 형성하며 이번 시즌 각성한 퓌리히와 르웰링이 미요와 운다브에게로의 연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된 포지션인 미요가 미드필더와 같은 라인까지 내려와 직접적인 침투를 수행하며 운다브는 원톱 또는 미끼의 역활을 해내야 하기에 사실상 4-2-3-1의 포메이션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전반전을 시작한 돌문은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에서의 영향력을 상실하며 점유을 내주었다. 돌문은 전반 9분 슈틸러의 스루패스에 의해 센터백 라인이 한번에 허물어져 버렸다. 운다브의 트래핑이 길어졌다지만 곧이어 가장 앞선 위치에 있던 운다브의 드리블을 코벨이 방해하였다는 판정이 내려지며 패널티 킥을 허용. 다행히 퓌리히의 패널티 킥을 코벨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VFB의 파상공세는 계속되었다. 전반 19분에는 뤼에르손의 짧은 스로인이 빌미가 되어 슈틸러의 스틸과 이어진 운다브,미요에게 연이은 슈팅을 허용하며 결정적 위험 상황을 자초하였다. 코벨이 넘어지며 발로 선방하며 위기를 무마.

전반 22분에는 퓌리히의 공을 탈취한 훔멜스의 드리블이 이어지던 중 협력 수비에 공을 빼앗기며 슈틸러의 크로스에 이은 르웰링의 슈팅이 나왔다. 각도가 어려웠기에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엉성하던 빌드업 상황에서 공을 탈취당하며 위기를 맞이하였고 역습 상황에 대한 대비가 평소 충분히 연습되었는지 의아함을 자아냈던 장면.

전반 24분에는 아데예미의 트래핑 과정에서 공을 탈취한 르웰링의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를 다시 허용하였지만 코벨이 펀칭해냈다. 앞서 전진 드리블 과정에서부터 몸상태가 이상해졌음을 감지한 훔멜스는 결국 벤세바이니(LB,전반 28분)로 교체되었고 뤼에르손이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센터백은 슐로터베크와 쥘레가 맡았다.

전반 30분에는 어정쩡한 외즈잔의 위치가 빌미가 되어 퓌리히에게 드리블을 허용하게 되었다. 맨투맨 마크와 지역 방어 둘 모두 실패한 장면. 퓌리히의 운다브를 향한 패스는 컷백해 냈으나 르웰링에게 다시 리바운드를 허용하였고 연이은 유효슈팅을 허용하였다. 다행히 코벨이 몸을 던지며 막아내었다.

돌문의 안일했던 수비진과 VFB공격진의 스루패스와 로빙패스의 적절한 조합에 힘입어 돌문의 중원은 제공권을 빠르게 상실하였고 전반 중반의 점유율은 한때 35%까지 떨어져 버렸다. 공의 소유 자체가 힘들던 상황.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돌문은 의외의 선제골을 뽑아내었다. 슐로터베크의 전진패스를 이어 받은 자비처에 이은 뤼에르손의 땅볼 크로스가 이토와 자가두를 지나며 퓔크루크에게 곧장 연결된 것. 퓔크루크가 침착하게 받아 넣으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간 돌문이었지만 다시 VFB의 공세에 시달려야했다. 전반 41분 이토의 전방 로빙패스를 이어 받은 르웰링의 트래핑에 이은 패스를 운다브가 가볍게 이어 받으며 동점을 내주었다. 벤세바이니가 르웰링을 따라갔으나 트래핑에 이은 패스를 슐로터베크와 쥘레가 따라가지 못하며 실점. 전반전 맞이한 수많은 위기 상황에 결국 동점으로 결말 지은 모습이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수많은 위기를 자초하며 마무리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테르지치 감독은 선수 변경을 단행하였다. 부진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인 브란트 대신 로이스를 교체 투입하였고 아데예미 역시 말런으로 교체.

후반 7분, 슐로터베크와 로이스의 2:1패스가 커팅 당하고 이어 르웰링의 패스에 이은 퓌리히에게 패널티 박스 안 결정적 슈팅을 다시 허용하였다. 비록 슈팅이 빗나갔기에 실점하진 않았으나 사실상 실점과 다름 없었던 위기.

후반 12분에는 미텔슈타트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허용하였으나 벤세바이니가 머리로 걷어내었다. 마주보고 있던 슐로터베크가 급히 몸을 낮추지 않았더라면 자책골로 이어질 수 있었던 장면.

돌문은 후반 16분 뤼에르손의 오른쪽 라인 돌파에 이은 자비처의 슈팅이 나왔지만 자가두의 발등에 맞으며 굴절된 슈팅은 뉘벨의 옆을 지나 골문을 맞고 밖으로 향하고 말았다.

후반 21분에는 부상 중이던 기라시가 등장하며 돌문은 다시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반전의 낮았던 점유율을 회복하며 후반 20분까지 누적 점유율 43%를 기록하던 점유율 역시 소폭 하락하는 모양새.(파그노만과 기라시 IN, 르웰링 & 퓌리히 OUT)

후반 29분, 슈틸러의 패스를 이어받은 파그노만의 패널티 박스 오른쪽 슈팅을 허용하였으나 코벨이 막아내며 다시 돌문은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중반을 지나며 수많은 득점 상황을 맞이 하였으나 득점과 연결짓지 못한 VFB와 그러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의 분위기가 감돌던 경기장은 후반 35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레이나와 로이스의 패스를 스틸한 안톤을 시작으로 카라초어를 거쳐 미요의 스루패스가 패널티 박스 안으로 향하였고 이를 이어 받으려 쇄도하던 기라시를 코벨이 막아내면서 다시 패널티 킥을 허용한 것이었다.
기라시의 시뮬레이션 액션이 선언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으나 주심은 코벨의 손에 걸려 넘어진 기라시에게 패널티 킥을 선언하였다. 기라시의 발끝이 먼저 공에 닿았고 이어 코벨의 손에 넘어진 상황도 판정에 영향을 미친듯 하다.

결국 기라시에게 패널티 킥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돌문은 이후에도 2선과 3선의 간격이 넓어지는 고질증세가 연이어 발생하며 다시 위기를 맞이 하였으나 VFB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으로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를 마무리 짓게되었다.

점유율 41%:59%, 패스 횟수 439:634, 슈팅(유효)갯수 5(1):22(10)의 수치로 보이듯 바이에른 뮌헨전보다도 못한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A매치 기간을 맞이하여 훔멜스, 쥘레, 브란트, 퓔크루크가 대표팀에 소집된 돌문은 A매치 휴식기 이후 11월 4주 BMG와의 홈 경기 이후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결과를 좌우하게 될 산시로 원정을 떠난다(CL MD-5). 이후 경기는 레버쿠젠 원정(BUN-13R)에 이어 다시 포칼에서 만나게 될 슈투트가르트와의 DFB-포칼 3라운드 원정.


2.12. 12라운드 vs 묀헨글라트바흐 (홈, 4:2 승)[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2R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23:30(CET+8)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스벤 야블론스키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4 : 2
파일: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30' 마르셀 자비처 (A. 율리안 브란트)
32' 니클라스 퓔크루크 (A.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45'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A. 니클라스 퓔크루크)
90+7' 도니얼 말런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로코 라이츠 (A. 알라산 플레아)
28' 마누 코네 (A. 프랑크 오노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니클라스 퓔크루크


  • 경기 전 예상
리그 2연패를 당하며 시즌 개막 후 최악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중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전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이 11월 A매치 중간에 부상으로 인해 조기 복귀했으며 최근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서서히 적응하는 중이던 펠릭스 은메차도 11월 A매치 직전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결국 2023년 남은 경기를 전부 결장하게 되며 전반기 아웃이 확정되었다. 물론 은메차의 자리에는 마르셀 자비처도 나설 수 있지만 자비처 역시 유리몸이기 때문에 남은 1달 간의 일정을 전부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상대인 엠게 역시 이번 시즌 성적이 매우 좋지 않을 뿐더러 도르트문트가 부진한 시절에도 엠게만큼은 귀신같이 잡아낸 만큼 상성상 매우 유리한 팀이지만 도르트문트가 워낙 이번 시즌 빈공에 시달리고 특정 선수 몇몇의 폼에 경기의 결과가 갈리는 등 특정 선수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시즌인 만큼 율리안 브란트,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후멜스의 폼에 따라 이번 경기의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 경기 결과
A 매치가 진행된 11월 3주를 건너뛰고 재개된 분데스리가.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인 돌문은 묀헨글라트바흐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게 되었다. 지난 슈튜트가르트전 골반통증으로 교체된 은메차가 로스터에서 이탈하였기에 중원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엠레 잔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큰 선수 변동은 없는 상황.
벤세바이니-슐로터베크-훔멜스-뤼에르손이 4백을 이루었고 자비처와 엠레 잔이 3선을 구성하였다. 2선은 바이노 기튼스와 브란트,로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원톱은 퓔크루크.

파르케 감독이 다시 영국으로 떠났으며 튀람과 호프만이 각각 인테르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묀헨글라트바흐(이하 BMG)는 3-5-2로 나섰다. 주전 골키퍼 오믈린의 부상으로 기회를 부여 받은 니콜라스가 골문을 지켰고 3백은 뵈버-엘베디-스컬리로 구성되었다. 중원은 네츠-코네-바이글-라이츠-오노라가 나섰다. 보루센에겐 낮익은 얼굴인 바이글은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임대온 상태였는데 €7.18M의 이적료로 완전이적 하였으며, 오노라는 호프만의 대체자로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에서 €10M의 이적료로 영입한 자원. 2톱은 플레아와 시바체우가 나섰다. 시바체우 역시 베렌스 & 베케르 콤비의 활약에 밀려 우니온에서 임대온 상태. 한편 지난 시즌까지 원톱 자원이었던 튀람의 자유 이적으로 다시 기회를 부여 받고 있는 플레아는 최근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리그 12R. 돌문은 빌드업의 여전한 문제점을 나타내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전반 4분 만에 훔멜스와 슐로터베크의 센터백 라인이 네츠와 플레아의 돌파를 허용하며 위태롭게 출발하였다.

전반 12분에는 중앙선까지 내려온 플레아가 위버의 패스를 이어받더니 라이츠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하였다. 자비처를 지나쳐 라이츠에게 연결된 공은 견제하려던 슐로터베크를 가볍게 이겨내며 돌파에 이은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4-2-3-1의 포메이션이 무색하게 어정쩡한 4-4-2의 포메이션으로 보일 만큼 중원의 압박 강도가 낮았으며 특유의 높은 수비 라인에서의 위치 선정의 실수가 곧바로 대형 위기로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이 무색할 지경.

첫 실점을 전반 12분만에 기록한 돌문은 다시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전반 18분에는 코네의 패스를 시작으로 오노라의 오른쪽 돌파를 허용하더니 플레아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코네의 패스를 받은 오노라의 패스 지점에서의 플레아가 오프사이드의 영역에 있었기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간결하고 빠른 역습에 높은 라인을 유지하던 돌문의 수비진이 얼마나 취약한지 알 수 있었던 장면.

전반 25분에는 훔멜스의 크로스에 이은 벤세바이니의 헤더가 나왔으나 각도를 벗어났다. 전반 28분에는 바이노 기튼스의 길어진 드리블을 라이츠에게 탈취당하고 이어진 드리블에 이은 플레아의 슈팅까지 허용하였다. 늦어진 백업과 2선-3선 선수들간의 움직임이 40여M의 드리블을 허용할 만큼 넓어졌으며 빠른 역습 상황에서의 늦은 백업까지 겹치며 수적 열세까지 나타났던 상황. 다행히 플레아의 슈팅은 훔멜스의 발등을 맞고 터치 아웃되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오노라의 코너킥을 벤세바이니가 헤더로 걷어내었으나 다시 오노라에게 향하였고 다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진 앞으로 떨어지며 코네에게 리바운드를 허용하였다. 리바운드에 성공한 코네는 훔멜스와 자비처, 뤼에르손을 따돌리고 페인팅에 이은 강력한 터닝 슈팅으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하였다. 역시나 집중력 저하가 부른 실점.

전반 30분이 되기전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돌문은 다시 급해졌다.
전반 29분, 라이츠의 패스를 길목에서 차단한 로이스의 드리블에 이은 브란트이 크로스가 자비처에게 연결되며 추격골에 성공하였다. 앞서 오노라의 우측 측면 돌파과정에서 슐로터베크의 태클 상황시 반칙이 주어질 수 있었으나 BMG에게 어드벤티지가 적용되며 공격이 이어지던 상황 후 나온 로이스의 스틸이었기에 소급 적용되어 반칙이 적용되긴 어려웠고 브란트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자비처의 슈팅이 스컬리의 발에 맞으며 굴절도 발생하였기에 돌문의 입장에선 다소 행운섞인 골.

동점 상황은 약 2분 후 나왔다. 벤세바이니의 로빙패스를 이어 받은 바이노 기튼스의 헤더를 이어 받은 퓔크루크가 쇄도하던 움직임으로 간결한 동점골을 만들어 낸 것. BMG의 추가골이 나온지 5분이 채 안되는 시점에 경기는 2:2의 동점이 되며 경기의 향방은 묘연해졌다. 돌문의 경기력은 여전히 의문이지만 BMG의 수비력 또한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

전반 30분 경까지 돌문을 압도했던 경기력의 MG였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동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후 주도권을 내주며 나머지 전반전은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돌문은 전반 44분 패널티 박스 밖 코네의 드리블을 로이스가 다시 탈취하고 이어받은 퓔크루크가 바이노 기튼스에게 연결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를 이어받은 바이노 기튼스가 바로 패널티 박스 라인 근처에서 역전골에 성공에 성공하였다. 한때 0:2로 끌려가던 돌문이었으나 3:2의 역전을 만들어내며 전반을 마쳤다.

비가 조금 잦아든 상태로 시작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돌문은 자비처 대신 레이나를 투입하였다. 은메차의 부상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에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미드필더 구성에 큰 악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BMG 역시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10.5M의 이적료로 영입한 츠반차라를 시바체우 대신 투입하며 다시 역전을 노리는 상황.

후반 초반은 다소 소강상태를 이루며 지나갔다. 후반 6분에는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퓔크루크의 헤더가 나왔으나 니콜라스의 손에 걸리면서 찬스를 놓쳤다. 어려운 위치에서 몸을 뒤틀어가며 헤더로 연결한 퓔크루크의 감각이 빛났던 장면.

후반 8분에는 엠레 잔의 패스를 이어 받은 바이노 기튼스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나왔으나 정직하게 니콜라스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후반 10분에는 레이나의 패널티 박스 밖 드리블을 잡아챈 바이글의 파울로 선언된 프리킥 상황에서 로이스의 슈팅이 나왔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기회를 날렸다. 이어진 리바운드 상황에서 퓔크루크가 헤더를 시도하였지만 바이글이 다시 걷어내었다.

돌문은 후반 22분 엠레 잔과 바이노 기튼스를 외즈잔과 말런으로 교체하며 다시 공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외즌잔의 3선과 레이나-로이스-브란트-말런으로 구성된 4-1-4-1의 포메이션으로 변경되었다.(퓔크루크는 후반 32분 무코코로 교체 아웃)

후반 27분에는 멀리까지 언더래핑에 나선 훔멜스의 헤더를 이어받은 로이스의 슈팅이 나와야했지만 로이스의 트래핑 실수가 나오면서 결정적 위기를 놓쳤다. 돌문의 교체에 대항하여 BMG 역시 라이츠 대신 은구무(후반 17분)를 투입하였고 오노라와 플레아 대신 하크와 노이하우스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리던 상황.

후반 44분에는 엘베디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로이스가 찼으나 다시 니콜라스의 펀칭에 맞고 나왔다. 리바운드 후 말런이 강한 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니콜라스가 다시 막아내었다.

후반 45분에는 뤼에르손의 터치 아웃으로 허용한 스로인 상황에서 네츠의 크로스에 이은 크라머의 슈팅을 허용하였다. 츠반차라의 견제를 위해 뒤에있던 마킹맨 슐로터베크가 쓰러지던 동작 중 라바운드를 허용한 상태였기에 무척 위험한 장면이었으나 슈팅이 빗나가면서 안도하였다. 이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 엠프티 넷을 선택하며 니콜라스까지 돌문 진영으로 들어온 BMG의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말런의 탈취에 이은 드리블이 나오면서 돌문은 이번 경기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돌문은 승리를 거두며 리그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경기 조율 및 공격 전개 과정에서 여전한 문제점을 남기며 답답한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다. 다음 경기는 운명의 산시로 원정.

여담으로 12R까지 진행된 분데스리가의 올 시즌 초반 판도는 다음과 같다.
레버쿠젠(승점 34점,11승 1무)과 바이에른 뭰헨(승점 32점,10승 2무)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번 시즌 각성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가 27점(9승 3패)으로 3위, BMG에 힘들게 승리한 돌문(승점 24점)이 다시 4위를 탈환하였고 WOB에 1:2로 패배한 라이프치히(RBL)가 승점 23점으로 5위에 위치해있다. 다음 순위는 호펜하임(승점 19점), 프랑크푸르트(승점 18점)의 순서.
강등권은 보훔과 다름슈타트(이하 승점 9점), 마인츠와 우니온(이하 승점 7점)이 14~17위를 형성하고 있으며 쾰른이 승점 6점으로 최하위.


2.13. 13라운드 vs 레버쿠젠 (원정, 1:1 무)[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3R
2023년 12월 04일 월요일 01:30(CET+8)

바이아레나 (레버쿠젠)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관중: 30,210명
파일:바이어 04 레버쿠젠 로고.svg
1 : 1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바이어 04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9' 빅터 보니페이스 (A. 파트리크 시크)
파일:득점 아이콘.svg
5' 율리안 뤼에르손 (A. 니클라스 퓔크루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오딜롱 코수누


  • 경기 전 예상
현 분데스리가 1위팀인 레버쿠젠을 원정에서 만나게 되었다. 1달전까지만 해도 레버쿠젠과 승점차가 거의 나지 않아 뮌헨, 레버쿠젠과 함께 선두 경쟁 3파전을 펼치던 도르트문트였지만 9~11라운드 동안 1무 2패로 바닥을 기며 어느덧 승점차가 10점까지 벌어졌다. 다시 리그 선두권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이번 원정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한편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왼쪽 윙백의 알렉스 그리말도, 오른쪽 윙백의 제레미 프림퐁이 어마어마한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리그 최고의 윙/풀백 듀오로 올라섰는데 반면 도르트문트의 경우 이번 시즌 풀백이 가장 약점으로 뽑히기 때문에 상성상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서있다. 센터백 역시 최근 니코 슐로터베크가 리그, 챔스, 포칼에서 휴식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한 여파인지 폼이 많이 떨어져 실점 수가 급증하는 등 수비가 매우 불안해졌다. 따라서 이번 라운드를 대비해서 수비 전열을 다시 다듬을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패로 이어질 각오도 해야할 듯 하다.

  • 경기 결과
베스트팔렌에 일제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영상 1℃의 쌀쌀한 날씨에 펼쳐진 13R.
돌문은 벤세바이니와 쥘레 그리고 외즈잔까지 독감에 걸리며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골반 부상인 은메차까지 로스터에서 이탈 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기에 더욱 더 힘든 상태. 골키퍼 코벨을 시작으로 뤼에르손과 슐로터베크-훔멜스와 볼프가 4백을 이루었고 자비처와 엠레 잔이 3선에 섰다. 2선은 최근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을 챔스 16강으로 이끈 바이노 기튼스와 브란트 및 로이스가 나섰다. 원톱은 퓔크루크.

무사 디아비가 잉글랜드로, 미첼 바커가 세리에로 떠난 레버쿠젠(이하 LEV)은 한때 돌문과 이적 링크가 생겼던 그리말도를 자유 이적으로 영입하였으며 보니페이스를 생질루아즈에서 €20.50M의 이적료로 영입한 상태. 또한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모두 활용한 네이선 텔러를 사우스햄튼에서 €20M의 이적료로 영입하며 공격력에 대한 착실한 보강을 한 상황이다. 베테랑인 자카를 아스날에서, 호프만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영입하며 선수단의 중심까지 잡아주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전력으로 거듭난 상태.

LEV은 3-4-3으로 나섰다. 캡틴 흐라데츠키가 골문을 지켰고 3백은 탑소바-타-코수누의 조합. 미드필더에는 그리말도(LWB)-팔라시오스(LCM)-자카(RCM)-프림퐁(RWB)으로 구성되었다. 공격은 비르츠(LAM),호프만(RAM),보니페이스(ST)가 맡는 포메이션.

윙백으로 나선 그리말도와 프림퐁에 대한 대처와 동시에 비르츠 및 호프만과 보니페이스와의 연계를 막아내야 하는 임무가 뤼에르손과 볼프에게 내려졌다. 뤼에르손과 프림퐁, 볼프와 그리말도가 서로의 카운터.

전반 3분만에 비르츠의 로빙패스에 의한 호프만의 트래핑이 나왔으나 호프만이 오프사이드 영역에서 출발하였기에 오프사이드가 선언. 돌문은 전반 3분만에 바이노 기튼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이스와 자비처의 터치에 이은 퓔크루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뤼에르손의 침투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였다. 몸으로 버텨준 퓔크루크의 지분이 절반 이상이었으며 뤼에르손의 순간 쇄도가 빛을 발한 순간.

돌문은 선제 실점 이후 더욱 공세에 나설것으로 예상되는 레베쿠젠에 맞서 라인을 많이 내린 상태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높은 지점에서의 압박 대신 확실한 수비력으로 대항하며 역습을 노리는 전략. 윙백을 포함한 상당한 스피드를 가진 선수가 많기에 높은 지점에서의 압박이 많은 위험성을 가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돌문은 로이스는 물론 퓔크루크까지 깊숙히 진영으로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였다. 전반 20분에는 프림퐁의 크로스를 브란트가 쳐내고 곧바로 자카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각도가 빗나갔다. 레버쿠젠은 코수누와 프림퐁으로 구성된 오른쪽 체인으로 공격을 많이 시도하였는데 때문에 뤼에르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고생한 돌문의 선수가 되었다.

전반 29분에는 비르츠의 트래핑과정에서 엠레 잔의 파울로 허용한 프리킥을 그리말도가 찼으나 코벨이 펀칭하며 위기를 넘겼다. 위험을 감지한(?) 훔멜스가 수비벽 뒤에서의 보강 대신 코벨의 백업을 위해 순간적으로 골문 옆으로 섰던 움직임이 눈에 띄는 대목.

레버쿠젠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쳐내었으나 돌문은 이번 시즌 가장 낮은 위치에서의 수비지점으로 대항하며 쉽사리 붕괴되지 않았다. 보니페이스와 프림퐁에 의한 돌파는 많이 허용하였으나 결정적 위기장면은 나오지 않았던 전반전.

전반 35분에는 엠레 잔의 중앙돌파에 이은 패스를 이어받은 바이노 기튼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코수누에 의해 블럭당하였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브란트의 크로스는 흐라데츠키가 먼저 방향을 읽고 잡아내었다.

전반 37분에는 비르츠와 호프만의 패스에 이은 보니페이스에게 헤더를 허용하였다. 마킹맨 훔멜스의 견제로 높게 뜨면서 다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전반전 종료 무렵에는 타의 클리어링을 이어받은 보니페이스의 트래핑에 이은 프림퐁의 땅볼 크로스를 허용하였고, 쇄도하던 비르츠에게 연결되며 동점을 내주는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앞서 타의 클리어링 과정에서 보니페이스의 위치가 슐로타베크에 약간 앞서 있던 상황이었기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되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종료. 점유율 33%:67%, 슈팅(유효)갯수 2(1):9(3)의 LEV의 우세였다.

후반 5분에는 비르츠의 패스를 탈취한 볼프를 시발점으로 브란트의 패스에 이은 바이노 기튼스의 패널티 박스 밖 돌파가 이루어졌으나 탑소바의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후반들어 돌문은 전반전보다 더욱 더 라인을 내리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봉쇄하였다. 후반 15분에는 엠제 잔과 경합 하던 팔라시오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지연되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호프만의 슈팅이 나왔으나 바이노 기튼스가 블럭해 내었다.

이어진 후반 16분에는 그리말도를 시작으로 한 레버쿠젠의 돌파를 허용하며 결정적 위기상황을 맞이하였다. 비르츠와 자카를 거친 패스가 문전 쇄도하던 팔라시오스에게 갔고 훔멜스의 태클을 피하며 팔라시오스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 다행히 코벨이 막아내었다.

이번 경기 돌문은 후반 중반까지 코너킥 자체가 없었을 정도로 레버쿠젠의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퓔크루크까지 중앙 미드필더 위치까지 내려선 상황이기에 역습도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로이스의 주력 문제, 브란트와 바이노 기튼스의 역습시 인원 부족 문제까지 겹치며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후반 18분 경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보니페이스와 충돌한 슐로터베크가 통증을 호소하였기에 선수 교체가 진행되었다. 슐로터베크와 바이노 기튼스가 교체 아웃되고 파파도풀로스와 아데예미가 투입되었다. 센터백 소화가 가능한 엠레 잔이 있고 파파도풀로스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자원이기에 파파도풀로스의 포지션에 궁금증이 있었으나 곧 파파도풀로스가 슐로터베크의 자리를 대체하는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파파도풀로스의 이번 시즌 1군 경기 첫 출전.(후반 19분)

이에 맞서 LEV역시 선수 교체를 단행하였다. 아들리가 호프만 대신 투입되었다.

후반 22분에는 비르츠의 패스를 끊어낸 볼프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브란트의 트래핑이 나왔으나 길어진 관계로 팔라시오스에게 차단 당하였다. 그러나 다시 공을 탈취한 브란트가 퓔크루크에게 연결하며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각도가 없던 관계로 옆 그물을 맞추고 말았다.

후반 28분, 훔멜스의 어정쩡한 헤더가 빌미가 되어 프림퐁에게 돌파를 허용하였다. 역시나 위험했던 장면이었으나 프림퐁의 길어진 드리블을 뤼에르손이 견제하며 밖으로 걷어내어 위기를 넘기게 되었다.

돌문은 후반 31분 자카의 패스를 파파도풀로스가 탈취하고 이어 역습에 나섰지만 아데예미의 길어진 드리블이 패스 타이밍을 놓치는 결과로 이어지며 기회를 날렸다.

후반 중반 들어 눈이 흩날리던 상황에서 계속된 후반 33분, 돌문은 기어이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코수누가 아데예미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전진 드리블로 연결하였고 이어 팔라시오스와 교체되어 투입된 시크가 패널티 박스 내에서 보니페이스에게 연결, 결국 동점 골을 내주게되었다. 훔멜스가 프림퐁의 견제를 위해 밖으로 끌려 나가던 상황에서 시크의 움직임을 놓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동점을 허용하였고 높은 가능성의 역전패 위기에 몰린 돌문은 후반 39분 로이스 대신 뫼니에를 투입시켰다. 뫼니에 역시 이번 시즌 1군 경기 첫 출장.
이에 따라 뤼에르손-훔메스-파파도풀로스-뫼니에의 4백과 자비처(LM)-엠레 잔(CDM)-볼프(RM)로 이루어진 3선 그리고 아데예미와 브란트 및 퓔크루크로 이루어진 4-3-2-1로 포메이션이 변경되었다.

동점을 허용한 돌문은 다시 LEV의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후반 41분에는 비르츠의 크로스를 그리말도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보니페이스에게 가면서 결정적 위기를 맞이하였다. 다행히 코벨이 막아내었다.

후반 42분에는 파파도풀로스의 터치 아웃으로 허용한 코너킥 상황에서 자카의 크로스에 이은 시크의 헤더를 허용하였으나 골문 높이 뜨고 말았다.

다시 코너킥을 허용한 후반 45분에는 밀착마크 상황이던 볼프를 손으로 쳐내던 코수누와 볼프사이에 신경전이 펼쳐지며 모두 경고를 받았다. 다행히 해당 상황은 먼저 코수누의 반칙이 지적되며 위기를 넘겼다.

돌문은 후반 48분, 파파도풀로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뫼니에의 돌파에 이은 퓔크루크의 헤더가 나왔지만 크로스가 원바운드된 후 퓔크루크에게 연결되었고 퓔크루크 역시 급히 쇄도하던 중이었기에 높이 뜨고 말았다. 그렇게 경기는 1:1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점유율 31%:69%, 패스횟수 315:656, 슈팅(유효)갯수 6(2):23(6)의 레버쿠젠의 공세에 시달려야했던 경기였지만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펼치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원정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으로 돌아가게되었다.
레버쿠젠의 이번 시즌 성적은 유럽 전체에서도 돋보이는 상황이었기에 테르지치 감독은 높은 전방 압박 대신 안정성 있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 위주의 전략을 택하였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되었다. 비록 레베쿠젠에게 높은 점유율을 내주며 실리를 택하였다지만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며 윙백 자원의 높은 체력 소진과 전방 압박이 높은 지점에서 이루어지는 점에 대한 다른 팀의 파훼가 나온다면 레베쿠젠의 상승세도 이어지기 힘들기에 레버쿠젠의 상승세도 계속 지켜봐야 할 일.

레버쿠젠과의 힘든 원정을 마친 돌문은 주중(7일, 이하 한국 시각)포칼 3R 슈투트가르트 원정 - 분데스리가 14R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 -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MD 6 홈 경기 일정을 이어 나간다.


2.14. 14라운드 vs 라이프치히 (홈, 2:3 패)[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4R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02:30(CET+8)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도르트문트)
주심: 스벤 야블론스키
관중: 81,365명
파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고.svg}}}
2 : 3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sv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45+6' 니클라스 쥘레 (A. 율리안 브란트)
90+3' 니클라스 퓔크루크 (A. 율리안 브란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32' 라미 벤세바이니 (OG)
54'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90+1' 유수프 포울센 (A. 에밀 포르스베리)
15' 마츠 후멜스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 경기 전 예상
챔스에서의 선전과는 다르게 리그에서는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다. 포칼에서도 3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게 패해 탈락하면서 이제 실질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는 리가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에딘 테르지치의 한심한 전술로 인해 경기력도 형편없고 최근에는 보드진 사이에서도 불화설이 터져나오고 도니얼 말런이 대놓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팀 이적각을 보는 등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다. 그 와중에 포칼 경기에서 유수파 무코코, 율리안 뤼에르손을 부상으로 잃고 말았다. 도르트문트는 일단 니클라스 쥘레가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3백을 당분간 준비한다고는 하는데 테르지치의 전술적 역량이 매우 딸리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처럼 기동력, 공격력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 통할지는 의문이다. 최근 도르트문트가 라이프치히 상대로 상성에서 우세한 편이지만 이러한 문제 때문에 홈경기임에도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측하는 팬들은 매우 적은 편.

한편, 오늘 경기 소집명단에 얼마전 끝난 U17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파리스 브루너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해 그의 출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 경기 결과


2.15. 15라운드 vs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편집]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2023-24 BUNDESLIGA 15R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23:30(CET+8)

WWK 아레나 (아우크스부르크)
주심:
관중: 명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23:38:04에 나무위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23-24 시즌/리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포칼의 홈 경기 기준은 1.아마추어 시드(3.리가 이하)팀이 프로 시드(1,2분데스리가 소속팀)에 우선하여 홈 경기를 치루며 2.두 팀의 시드가 같을 경우 먼저 추첨된 팀이 홈 경기 배정 우선권을 갖게 되는데 돌문이 같은 1.분데스리가 소속인 호펜하임에 먼저 추첨되며 오랜만에 포칼을 홈 구장에서 치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