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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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트찰라의 죽음
2. 비브라늄을 둔 갈등과 탈로칸의 등장
3. 미국에서
4. 탈로칸과 와칸다의 전쟁 위기
5. 탈로칸의 와칸다 침공
7. 대서양 전투
8. 에필로그


1. 프롤로그: 트찰라의 죽음[편집]


영화는 바스트 신에게 간청하는 슈리의 대사로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트찰라가 원인 불명의 병에 걸려 와칸다의 기술자들이 치료를 해보지만 전혀 진전이 없었고, 전작에서 킬몽거가 허브를 모조리 태운 탓에 허브를 사용한 치료도 불가능한 상황. 그런 상황에서 슈리는 어떻게든 미완성된 허브를 사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라몬다는 비통한 표정으로 나타나 결국 트찰라조상 곁으로 떠났다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 이후 와칸다 식으로 축제와도 같은 성대한 국장을 치르며 다함께 트찰라를 애도하였고[1][2], 마지막으로 트찰라가 잠든 관[3]이 수송기에 실려 어딘가로 이송되는 것을 모든 와칸다인들이 바라보며 다시금 왕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으로 프롤로그가 끝난다. 그리고나서 마블 스튜디오 로고가 뜨는데, 과거 스탠 리의 사후 캡틴 마블에서처럼[4], 디즈니+ 특별 인트로에서 그랬듯이 마블 스튜디오 글자에 채드윅 보즈먼의 모습만 그대로 나온다.

채드윅 보즈먼이 사망했기 때문에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나온 프롤로그다.

2. 비브라늄을 둔 갈등과 탈로칸의 등장[편집]


그 후, 라몬다는 급히 여왕으로 즉위하고 1년 후 스위스의 UN 본부에서 비브라늄과 관련한 국제회의가 열린다. 회의 개최자들과 강대국의 대표들은 와칸다가 비브라늄과 관련된 협약에 따르지 않았다며, 대량 살상 무기의[5] 위험이 있다며 라몬다를 질책한다. 하지만 라몬다는 "당신들이 와칸다가 수호자를 잃었으니 지금이 와칸다를 공격할 때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며 당당하게 맞선다. 이와 동시에 스위스 국제회의 전날 저녁에는 프랑스가 특수부대원들을 용병으로 고영시켜 파견해 말리에 있는 와칸다의 구호 시설을 진압하고 시설 내의 비브라늄을 강탈하려 하지만, 되려 비브라늄 창고에 잠복해있던 오코예와 연구원으로 위장한 채 숨어 있던 도라 밀라제에게 역으로 당한다. 그리고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도라 밀라제의 손으로 끌고온 프랑스 특수부대원들을 회의장에 증거로 보여준 라몬다는 이들을 무릎 꿇린 뒤, 이번 일은 넘어가지만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가만 안 있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리고 어느 저녁, 비브라늄 채굴선이 대서양 위에 나타난다. 비브라늄 채굴선에서 비브라늄을 찾기 위해 잠수복을 입은 두 대원이 잠수하지만,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배에 있는 채굴원들은 바다에서 뭔가 이상한 존재들을 느낀다. 그리고 경비병들은 알수없는 노래로 인한 최면에 걸려 하나 둘 바다로 뛰어든다. 그리고 이어서 아투마를 시작으로 나모라를 비롯한 탈로칸의 군사들이 배로 뛰어[6] 올라오고, 늙은 간부 한 명을 창으로 찔러 죽인다. 이에 곁에 있던 여성 박사 그레이엄은 총을 쏴보지만 역부족이었고, 배 위로 올라가 헬기에 탑승한다. 탈출을 저지하기 위해 탈로칸 군사들이 헬기 문을 떼어내고 헬기에 달라붙어 방해해 보지만, 결국 그레이엄은 헬기 조종사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 듯 했으나, 누군가 헬기의 꼬리 부분을 잡고 그대로 헬기를 이리저리 휘둘러 추락시키는데, 헬기를 추락시킨 이는 탈로칸의 왕, 네이머였다. 그 후 슈리와 라몬다는 먼 초원으로 와 장례복을 태우는 의식을 진행하지만 슈리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던 중 강가에 있던 코끼리 가족이 달아나더니, 네이머가 모습을 드러낸다. 네이머는 와칸다가 비브라늄에 대해 공개한 것 때문에 지상의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자원인 비브라늄을 강탈하려 한다며 비브라늄 탐사 장치를 만든 미국의 과학자를 자신에게 데려오고 탈로칸과 협력해 줄 것을 요구하지만, 라몬다는 강력히 반대했고 네이머는 경고하며 떠난다.


3. 미국에서[편집]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를 찾으러 미국으로 떠난 슈리와 오코예는 키모요 비즈로 만든 곤충형 드론을 통해 조깅 중이었던 에버렛 로스와 만난다. 로스는 와칸다가 심하게 대응해서 미국의 비브라늄 채굴선에서 자신의 동료들이 순식간에 죽었다며 그들에게 따진다. 배를 습격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이들은 놀란다. 와칸다의 짓이라고 생각했던 로스는 정말로 모르는 것이냐고 묻는다. 정말로 몰랐다는 답을 하는 슈리 일행은 과학자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자 과학자를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로스에게 슈리는 지금 살기 위해서 아무런 정보를 남겨줄수 없다. 나와 오빠한테 빚진게 있지 않냐며 로스를 설득해 정보를 얻는데 성공한다.

과학자의 정체가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둘은 학교에 잠입을 시도한다.학교에 도착한 슈리는 과학자를 데려오기 위해 학교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슈리가 들어가려고 하자 오코예가 말리며 둘 중 누가 과학자를 데려올지 결정하기 위해 짧은 대화를 한다. 결국 오코예가 슈리에게 5분안에 데려오라며 슈리가 잠입하는 것을 허락한다. 재빨리 학생으로 위장한 슈리는 과학자의 방 앞으로 간다. 과학자의 정체는 리리 윌리엄스. 그녀는 슈리를 알아보고 놀란다. 하지만 잠시 후 슈리가 모든 상황을 말해주자 자신의 발명품이 악용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는데 리리가 만든 비브라늄 탐지기는 사실 그녀의 대학 과제였기 때문이다. 놀란 리리는 와칸다에게 해를 끼쳐서 본인을 납치하려는 것으로 오해하며 슈리를 경계한다. 리리와 대치하던 중 오코예가 화장실에서 "6분이 지났어요" 라고 말하며 갑작스럽게 등장하는데 리리는 오코예를 향해 스피커를 던지고 스토브를 집어드나 오코예는 날아온 스피커를 보기 좋게 썰어버린다[7]. 오코예가 창을 들고 무서운 표정을 지어가며 발에 날개 달린 남자를 이야기하는 등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남발하자 리리는 잔뜩 겁을 먹고 그들과 동행한다.

리리는 이들을 데리고 자신의 연구실로 쓰이는 창고로 안내하고, 슈리는 그녀의 창고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아크 리액터 설계도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일행은 와칸다로 떠날 준비를 하던 중 FBI 요원들이 창고를 포위하고, 리리는 잔뜩 화를 내며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를 태워버린다. 포위당한 이들은 각자 탈것을 선택해 탈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슈리는 리리의 오토바이를, 오코예는 그리옷이 조종하는 리리의 승용차를, 리리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Mk.1 수트를 착용하고 FBI 요원에게 리펄서를 발사한 뒤 비행하여 도주한다.[8] 이후 슈리와 오코예의 추격전 펼쳐지며 같이 도망가던 중 공중에 뜬 위치추적 드론을 처리하기 위해 고고도로 비행하고, 드론을 처리한 뒤 저산소증으로 기절했다가 강에 빠지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깨어난 뒤 합류한다.[9] 수월하게 진행되던 중 갑작스러운 탈로칸 군대의 습격을 받아 슈리와 함께 기절하게 되고, 유일하게 기절하지 않은 오코예가 이들을 지키기 위해 창술로 대응하지만 물폭탄에 맞아 강에 빠지며 패배하고 만다. 한편, 물폭탄의 여파로 정신을 차린 슈리는 리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납치되는 선택을 했고 이 상황을 알리 없는 오코예는 눈앞에서 납치되는 슈리를 바라보며 절망한다.


4. 탈로칸과 와칸다의 전쟁 위기[편집]


다음날, CIA가 납치현장에 도착한다. 로스가 차에서 나오고 잠시 뒤 발렌티나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로스의 전처이자, CIA 국장으로 그의 상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발렌티나와 대화를 하던 중 현장에서 슈리의 키모요 비즈를 발견한 로스는 발렌티나 몰래 비즈를 챙긴다. 한편, 와칸다에서 오코예가 슈리를 구출하러 떠나겠다고 라몬다에게 요청한다. 하지만 라몬다는 되려 임무에 실패한 오코예에게 도라밀라제 직위 해제를 명령한다. 그러자 오코예가 라몬다에게 발언권을 얻어 나라를 위해 모든것을 바친 입장으로 끝까지 조국을 위해 싸우다가 죽게 해달라며 정중하고 간절하게 도라 밀라제에 남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라몬다는 이전에도 오코예가 킬몽거가 블랙팬서가 되었을때 그의 편에 섰을때도 이해하지만, 슈리가 떠나지 못하게 라몬다가 말렸음에도 오코예는 슈리를 지킬것 이라며 라몬다를 설득해 슈리를 보냈기에 분노한 것이다. 결국 라몬다는 "마지막 남은 가족을 잃었다. 나야말로 모든것을 바치지 않았냐" 며 크게 분노한다. 결국 라몬다의 뜻을 따르기로 한 오코예는 눈물을 흘리고 창을 바닥에 꽂아 도라밀라제 자격을 포기하며 민간인 신분이 된다. 이후 슈리의 연구실로 간 라몬다. 그곳에서 그리오를 통해 슈리의 비즈를 추적한다.

같은 시각 미국에서 로스가 발렌티나를 정부 시설로 데려다 주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 안에서 키모요 비즈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발렌티나는 전화벨 소리 바꿨냐고 물어보지만, 로스가 기지를 발휘하여 애인과 전화하는 척 연기를 해서 발렌티나가 차에서 내리게 한다. 발렌티나가 내린 후 로스는 곧바로 그곳을 운전을 하며 빠져나와 비즈의 버튼을 누른다. 버튼을 누르자 라몬다와 연락을 한다. 놀란 라몬다는 로스에게 슈리의 비즈로 무엇을 하려고 하냐고 묻지만, 로스는 슈리의 비즈인 줄 몰랐다며 범죄 현장에서 발견되었다고 답한다. 이어서 로스는 "슈리와 오코예에게 과학자의 위치를 알려준 것이 잘한 건지 모르겠다.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세요." 라며 도와줄 테니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또 다른 강력한 세력이 등장했다는 라몬다. 로스는 그 세력의 정체를 묻지만 더 이상은 알려줄 수 없다는 라몬다는 미국이 알아서 판단하고 움직이라며 로스에게 답한다. 로스와의 연락 직후 라몬다는 슈리의 귀걸이를 추적해 달라고 그오에게 부탁한다. 추적 결과 어느 한 바다에서 신호가 끊긴 것을 파악한다. 이후 라몬다가 직접 탈로칸에 있는 슈리를 구출하기 위해 아이티에 잠적한 나키아를 찾아간다. 그녀에게 슈리를 구출할 것을 부탁하는 라몬다, 하지만 나키아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아이티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나키아는 아이들에게 자리를 비워 달라고 요청한 뒤 라몬다와 대화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나키아가 트찰라와 진짜 영원히 작별할 것 같아 두려워서 그의 장례식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라몬다가 그녀를 설득해 슈리를 구출하기 위해 움직인다.

한편 탈로칸의 도시에 납치된 슈리와 리리는 탈로칸 병사의 감시를 받으며 갇혀 있었다. 깨어난 슈리는 리리를 혼자 남겨둔 채 네이머에게 향한다. 네이머는 슈리에게 탈로칸 종족과 본인의 과거를 알려준다. 500년전,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유럽인들의 도래로 인해 퍼진 병에 때죽음을 당하던 당시 한 부족의 족장이 푸른빛의 식물을 가져왔고 그것으로 병을 치유하기 위해 먹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들은 쓰러졌고 땅 위에서 숨쉬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대신 물속에서 사는 능력을 얻었으며, 덕분에 물속에서 잘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 중 한 명이 네이머의 어머니였는데, 그녀는 네이머를 낳고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육지의 생활을 그리워했으며 죽었을 때 육지에 묻어 달라고 했다. 어머니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탈로칸 병사들과 육지로 올라간 네이머는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는 백인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는다. 결국 병사들과 함께 그곳을 난장판으로 만든 네이머는 스패인의 선직자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라고 부르며 네이머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친 네이머는 본인이 지키고자 했던 것을 보여주겠다며 슈리를 데리고 탈로칸의 수도로 향한다. 그곳은 와칸다만큼은 아니었지만 비브라늄을 이용해 문명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비브라늄 인공 태양으로 태양빛을 볼 수 있는 등 꽤나 발전된 모습의 도시였다.

한편, 육지에서는 그리오가 슈리의 귀걸이를 발견했다고 하자 나키아는 바다속으로 들어가서 슈리를 찾으러 가고 라몬다는 와칸다 비행선을 타며 육지에서 네이머와 대화해보겠다고 나키아에게 말한다. 이후 네이머와 슈리가 동굴에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네이머는 탐사대가 자신의 영토에서 비브라늄을 채굴하려는 것을 지상의 침략으로 여기고 지상의 모든 국가를 침공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아무리 바다를 지배하는 국가라 하더라도 지상 전체와 싸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고, 탈로칸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와칸다에게 "비브라늄 탐사기를 만든 과학자를 죽이는 것을 도우라"라며 슈리에게 동맹을 제안한다. 하지만 평화적인 방법을 찾아보자며 슈리가 거절의서를 밝히자 네이머는 만약 전쟁에 힘을 보태지 않는다면 와칸다를 가장 먼저 멸망시킬 것이라는 사실까지 통보한다.


5. 탈로칸의 와칸다 침공[편집]


이후 라몬다가 미리 전달했던 연락수단으로 접선해오자 그녀에게도 슈리가 무사하다는것과 상황을 설명하지만, 그렇게 라몬다와 접선하고 있는 틈을 타서 슈리를 탈출시키러 온 요원이 감시병을 쏘게된다. 슈리는 이러면 전쟁이라며 나키아를 말리고 감시병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어서 가망이 없다고 말하는 나키아가 슈리와 리리를 데리고 와칸다 비행선으로 탈출한다. 슈리를 본 탈출한 라몬다는 안도하며 그녀를 껴안는다. 하지만 감시병이 나키아의 손의 죽은 것을 알게 된 네이머는 잠시 평화에 눈이 멀었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전쟁을 결정하고, 군대를 이끌고 와칸다로 향하기 시작한다. 한편, 와칸다에 도착하자마자 연구실에서 전투를 준비하는 슈리의 모습과, 시내에서 민간인이 된 오코예가 나키아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경계를 하고있는 음바쿠가 자바리 부족과 함께 또 한번 스파이가 와칸다를 구했다면서 잡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내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오코예가 탈로칸의 침공을 직감적으로 눈치챈 순간 시내에 물폭탄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후 구조대를 보내는 와칸다지만 탈로칸의 음파공격에 구조대가 물에 빠져 몰살당할 위기에 빠진다. 이후 아요가 등장해 탈로칸 병사들에게 수류탄을 던져 겨우 음악을 멈추게 된다.

같은 시각 강가로 빠지는 시민들과 배를 보고 시민을 구출하는 음바쿠가 탈로칸 병사들이 해엄쳐 오고있다는 것을 보고, 주변에 침략이라는 것을 알린다. 그리고는 네이머를 목격한 음바쿠는 곧장 그를 기습하기 위해 배를 타고 뒤로 움직인다. 네이머가 땅 위로 올라가자 마자 음바쿠가 뒤에서 무기를 휘두르며 공격한다. 하지만 공격을 막은 네이머에게 오히려 무기가 파괴되었고 오히려 펀치를 가슴에 맞아 갑옷이 부서지고, 날아갔지만 작은 오두막에 부딪혀 겨우 살아남았다. 곧바로 네이머를 추적하는 와칸다 비행선 3기가 등장하고 네이머와 교전하기 시작한다. 네이머의 뛰어난 공중기동으로 전투기 3기가 순식간에 격추되고 곧이어 등장한 슈리가 탄 전투기와 마주치게 된다. 네이머에게 공격을 하지만, 네이머가 물속으로 들어가 더 빨라지며 맞추기 못하게 된다. 결국 물에서 나온 네이머에게 역으로 당해 격추당하고 물속으로 빠지게 된다.

다행히 슈리는 근처에서 시민들을 구출하던 오코예와 나키아에게 구출되었다. 하지만 네이머가 라몬다와 리리가 있는 왕좌로 향하게 되고 그녀를 발견하자마자 창문에 창을 던져서 창문에 금이 나게 했다. 네이머는 라몬다를 죽이기 위해 물폭탄 여러 개를 묶어서 라몬다에게 던졌고 큰 폭발을 일으키며 왕좌가 있는 방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본 슈리 일행은 다급히 왕실로 향한다. 한편, 물에 빠진 라몬다는 가라앉는 리리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무리해서 잠수해 그녀를 물밖으로 꺼내준다. 이후 도착한 슈리 일행이 둘을 발견해 곧바로 키모요 비즈로 응급처치를 한다. 리리를 살리는데 성공했지만 무리해서 잠수를 한 탓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마는 라몬다를 보고 오열하며 끌어안는 슈리. 동시에 네이머가 "이제 여왕은 너야" 라며 슈리에게 한번 더 방해하면 와칸다를 멸망시킬 것과, 슈리를 죽일 것을 경고하며 와칸다를 떠난다.


6. 새로운 블랙 팬서의 등장[편집]


라몬다의 장례식에서 허탈한 모습을 하고있는 슈리. 이에 음바쿠가 자바리 부족장으로서 조의를 표하며 장례의식을 다해야한다고 한다. 슈리는 오빠에 이어 어머니까지 잃은 것에 장례의식 조차 계속 진행하기 어려워한다. 음바쿠는 슈리에게 티찰라가 슈리에게 조언을 해주라고 했다고 말한다. 슈리는 1편의 음바쿠의 말을 빌려 "전통도 무시하는 어린애에게 조언을 하냐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음바쿠는 슈리는 많은 걸 잃었기 때문에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도움이 되려는 의사를 보였으나 슈리는 세상에서 자길 잘 아는 마지막 사람이 떠났기에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 슈리는 네이머에 대한 방비를 위해 네이머에게 받은 팔찌의 식물이 비브라늄과 관련이 있고,탈로칸인들이 식물에 기원해서 강한 힘을 가지게 된 것에서 아이디어를 따와 그 식물의 구조,비브라늄의 구조,티찰라의 유전자까지 이용하여 하트허브를 만들어낸다. 나키아가 흙같은 것으로 덮으면서 하트를 복용하는 전통을 얘기하지만 슈리는 그저 실험실 책상 위에서 허브를 복용한다.

허브를 통하여 선조들의 세계로 진입한 슈리,하지만 광활한 초원이 아닌 라몬다가 죽은 궁전에 나타난다. 왕좌에 라몬다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슈리는 라몬다를 불러보았지만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킬몽거였다. 킬몽거는 슈리가 자신처럼 복수만을 위해서 허브를 복용했으니 자신을 만났다고 조롱하지만 이는 사실이었다. 킬몽거는 티찰라는 너무 고귀해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조차 용서했다면서 슈리에게 티찰라처럼 고귀한 선택을 할지, 자신처럼 해야 할 일을 할지 물어보고 대답하지 못한 채로 슈리는 다시 깨어난다. 깨어난 슈리에게 나키아는 누구를 보았나며 물어보지만 슈리는 허브는 실패했고 아무도 보지 못했다며 거짓말을 하다 나키아가 달래지만 가족들이 자신을 버렸다며 화를 내다 마내킹을 주먹으로 치는데 마내킹은 벽으로 날아가 그대로 박혀버린다. 하트허브는 실패하지 않았던 것이다. 슈리는 나키아의 조언대로 슈트를 마련하지만 티찰라와 비슷한 은색의 포인트가 있는 슈트가 아닌 킬몽거와 비슷한 금색 포인트가 있는 슈트를 선택한다.

자바리 랜드에서 왕위를 계속 비워두면 안된다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원로들에게 음바쿠는 객이면서 제대로 하는게 없다며 그들을 조용히 시킨다. 그런 상황에서 상공에 와칸다의 비행선이 나타나고 슈트를 착용한 슈리가 비행선에서 착륙한다. 음바쿠는 슈리와 힘겨루기를 하고 밀리자 슈리를 블랙팬서로 인정하고 "블랙팬서는 살아있다!"라고 외친다. 잠시 후 탈로칸과 전쟁은 어떻게 해야 하냐는 것에 대하여 부족들이 상의하게 된다.

그러나 초반에는 고작 네이머 한 명만이 나와서 위협했을 뿐인데도 냅다 죽여야 한다면서 강경한 모습을 보이던 음바쿠는 막상 네이머가 병사들까지 끌고 와서 전면전을 선포했음에도 전쟁을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머지 족장들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탈로칸 국민들은 네이머를 왕이나 장군이 아닌 날개달린 뱀신, '쿠쿨칸'이라고 불렀다."라며 네이머를 죽이는 것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 아닌 그들의 신을 죽여 오히려 영원한 전쟁을 시작할 것임을 알려준다. 이에 슈리는 음바쿠와 독대를 하고 싶다며 다른 사람들을 내보내고 음바쿠와 대화한다. 슈리는 뭐가 두렵냐고 하지만 부족장인 음바쿠는 쉽사리 전쟁을 할 수는 없었다. 이에 슈리는 "네이머가 어머니를 수장시켰는데 이게 복수할 이유가 안되냐"고 따지지만 음바쿠는 복수할 거리가 되지만 라몬다가 복수를 원할 위인도 아니고 전쟁이 와칸다에게도 자신의 부족에게도 득이 될게 없음을 말한다. 하지만 슈리는 독기에 차 강압적으로 전쟁에 나설 것을 명령한다.


7. 대서양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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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병력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탈로칸인들을 유인한다. 탈로칸은 배에 접근하지만 배의 밑에서 뿜는 음파장치 때문에 배 위로 올라가고 와칸다는 그걸 막아내는 공성전의 형태를 띄게 된다. 새로운 슈트를 만든 아이언하트는 네이머를 쫓아다니며 그를 포획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네이머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였으나 출력을 높여 네이머를 격추시켜 포획하고자 하는 비행선에 태우고, 탈로칸 병력과 싸우던 슈리는 네이머가 포획 된 비행선에 올라탄다. 네이머는 슈리를 공주라 부르지만 슈리는 "난 블랙팬서고 내가 당신을 벌 할거야."라고 응수한다. 네이머는 갑작스럽게 약간 컨디션이 안좋아지는데 비행선의 열파가 네이머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머는 이를 알아채리고 비행선을 파괴하려고 하고, 네이머가 바다에 들어가게 되면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슈리는 비행선을 모래사막에 긴급착륙시킨다.

한편 네이머가 생포된 것을 확인한 와칸다군은 전투를 중단하고 철수하려 한다. 하지만 배 밑에 붙어서 계속 음파 방출기를 공격하던 나모라가 수압 수류탄을 방출기에 넣어 파괴하는 데 성공하고, 이어 탈로칸군이 고래로 수압 폭탄을 무더기로 끌고 와 터뜨리면서 배가 멈춰버린다. 그리고 그 와중에 흔들리는 배에서 떨어진 와칸다군은 탈로칸군에게 처절하게 학살당하고, 이어 탈로칸군이 다시 배 위로 올라타며 근접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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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머와 슈리는 일대일로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하늘에서 공격한 네이머의 기습에 슈리가 밀리지만 수분이 떨어진 상태라 능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기에 네이머의 날개 하나를 자르는 등 슈리가 앞서가기 시작한다. 슈리가 결정타를 넣으려는 순간, 네이머가 떨어져 있던 창으로 슈리를 꿰뚫어 상황은 역전된다. 네이머는 '보다 평화로운 방법도 있었다'라고 씁쓸히 독백하고는 이미 슈리가 치명상을 입었고 자신도 수분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바다로 돌아가 수분을 보충하려고 한다. 창 때문에 바위에 박혀있던 슈리는 창을 빼내고 네이머의 앞을 막아선다. 네이머는 전투태세를 잡으나 슈리가 근처에 있던 추락한 비행선의 추진기를 작동시켜 네이머의 등을 구워버려 수분을 거의 완벽하게 증발시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반대로 바다에 있는 와칸다 선박에선 탈로칸의 압도적인 물량에 밀려 모두가 죽기 일보직전인 모습이다.

분노한 슈라는 네이머를 죽이기 위해 창으로 네이머를 겨눈다. 이 때 전쟁 당시의 모습, 탈로칸에서의 추억이 지나가다가 네이머의 어머니와 라몬다와의 추억이 교차로 보여지기 시작한다. 갈등하는 슈리에게 라몬다가 선조들의 세계에서 "보여주렴. 네가 누군지."라며 말을 건넨다. 작중 초반의 슈리였다면 극한 상태에서 본 환각 정도로 치부했겠지만 모든 걸 잃은 슈리에게는 라몬다의 말 한마디가 더 크게 와닿은 것이다. 슈리는 네이머에게 "항복한다면 와칸다가 너희의 바다를 보호할 것이며 비밀을 지키겠다"라며 협상을 제안한다. 또한 "복수가 우릴 갉아먹었지만 우리의 백성들을 갉아먹게 두면 안된다."라며 시빌워 당시의 트찰라가 제모에게 했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한다. 결국 네이머는 항복하고, 둘이서 대등하게 돌아온 모습을 본 탈로칸은 바다로 돌아가게 되고 와칸다의 병력과 슈리는 "와칸다여 영원하라!"를 외치며 전쟁은 막을 내린다.


8. 에필로그[편집]


전쟁이 끝나고 와칸다는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슈리는 만들었던 인공 허브를 땅에 심어 새로운 하트 허브를 재배하게 된다. 리리는 다시 미국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슈리가 새 슈트는 아무래도 비브라늄에 와칸다 기술이 있기 때문에 가지고 가지 못하게 하고, 리리 또한 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대신 미국에서 도망칠 때 부서진 차의 잔해를 수습해서 복구했다며, 리리가 보스턴에 도착하기 전에 완전한 모습으로 도착하게 될 것이라며 알려준다. 리리는 이 차는 자신의 아버지의 차라며 슈리에게 매우 고마워한다. 리리는 슈리에게 시카고 불스 경기라도 보고 오라며 미국에 오는 것을 권하지만, 슈리는 고맙지만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한다. 다시 왕가의 폭포에서 왕위계승식을 진행하기 위해 부족들이 모인다. 진행자가 "블랙 팬서, 슈리"라며 비행선에서 내릴 사람을 소개하지만, 비행선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음바쿠. 음바쿠는 "'블랙 팬서는 오늘 일이 있어서 못 온다'고 전해달라고 했어"라고 말한다. 곧 이어 음바쿠는 자신을 자바리 부족의 족장이자, 와칸다의 아들로서 왕위에 도전함을 밝힌다.

한편 네이머는 블랙 팬서와의 전투를 벽화로 그려내고 있었다. 나모라가 '네이머와 함께 싸우는 날만을 고대했는데, 이런 식으로 허망하게 무릎꿇다니 있을 수 없다'면서 복수의 뜻을 밝히자, 네이머는 "그 싸움에서 블랙 팬서는 나를 끝장내고도 남을 기회를 잡았는데 왜 날 굳이 살려준 걸까? 블랙 팬서는 지상 세계의 최강자이지만, 동맹이 없으며 조만간 찾아올 위협에 대비해 우리와의 동맹을 필요로 할 것이다."라면서 나모라를 달래준다. 다른 한편, 슈리는 나키아가 있는 아이티로 가 상복을 태우는[10] 의식을 한다. 맞아오는 바닷바람을 느끼며 오빠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슈리는 드디어 라몬다가 말했던 오빠가 바람처럼 왔다는 말을 이해한 듯, 눈물을 흘리지만 웃으면서 구원을 받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그뒤 쿠키영상에선 트찰라와 나키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즉 슈리의 조카의 모습이 등장하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 트찰라의 2세라는게 밝혀진다.
[1] 하얀 전통의상을 입은 와칸다 국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춤추고 노래하며 트찰라를 애도하였고, 슬픔이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관을 지고 가는 왕족들과 도라 밀라제도 중간중간 관을 위아래로 흔들며 이에 화답한다.[2] 다만 어째선진 몰라도 스타크 때와는 달리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어벤져스 멤버는 없었다.[3] 관 덮개에 블랙 팬서의 시그니처 포즈가 그려져 있다. 이 포즈는 와칸다식 인사 내지는 경례이자 인피니티 워에서 아웃라이더 군대와 전면전을 펼치기 전 트찰라가 '와칸다 포에버'를 외칠 때 취하던 그 포즈.[4] 약간의 차이라면 스탠 리의 경우 인트로의 시작부터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를 던지는 장면까지는 기존의 인트로와 동일하고 그 이후부터 스탠 리의 장면들이 나왔지만, 본작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채드윅 보즈먼의 블랙 팬서의 장면들로만 전부 채워져 있다. 배경음악은 하나도 없이 고요한 바람 소리만 들리면서 그를 추모하는 숙연하고 엄숙한 분위기이다.[5] 국내 극장 상영 자막에서는 이때 대량 상살 무기라는 어처구니없는 오타가 나온다.[6] 옆면에 붙어 올라온 게 아니라 바닷속에서 도약해 갑판까지 올라왔다.[7] 이 때 '고작 히터 갖고?'라며 비웃지만 후반에는 히터가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8] 이 장면은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Mk.1 슈트를 입고 어둠 속에서 텐 링즈의 병사들을 기습하는 장면의 오마주이다.[9] 아이언맨 1편의 Mk.2의 첫 비행에서 고고도에서 빙결되어 추락하는 장면의 오마주이다.[10] 슈리가 라몬다와 산책하러 나갔을 때 거절하였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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