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과 윈터 솔져/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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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EP 1: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
3. EP 2: 별을 단 남자(The Star-Spangled Man[1])
4. EP 3: 강력한 브로커(Power Broker)
5. EP 4: 전 세계의 주시(The Whole World Is Watching)
6. EP 5: 진실(Truth)
6.1. 쿠키 영상
7. EP 6: 하나된 세상, 하나된 사람들(One World, One People)
7.1. 쿠키 영상


1. 개요[편집]


팔콘과 윈터 솔져의 줄거리를 다룬 문서이다. 시간대는 블립으로부터 6개월 후[2]의 시점을 다룬다.[3]


2. EP 1: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편집]


시놉시스
샘 윌슨과 버키 반즈는 자신들의 앞날이 평범하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된다.

팔콘이 튀니지 영공 근처에서 바산트 대위를 납치한 배트록이 지휘하는 LAF를 추적하며 등장한다.[4] 토레스의 지상에서의 협력으로 원래 목표인 바산트 대위를 구출하지만 배트록은 놓친다. 이후 귀환해서는 스티브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방패를 스미소니언 박물관[5]에 기증한다.[6] 기증 후 캡틴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린다. 이후 기증식에 찾아온 로디와 대화를 나누면서, 세상은 너무 빨리 바뀌고 갈수록 예측할 수 없게 되어간다며 한탄하는 동시에 서로를 위로한다.[7][8]

한편 버키는 타노스와의 결전 이후 공식적으로 사면받고 민간인 신분이 되었으며[9] 속죄 겸 심리치료의 목적으로 변상이란 활동을 하며 심리상담도 받고 있었다. 변상이란 자신의 윈터 솔져 활동으로 이득 또는 피해를 본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직접 찾아가 빚을 청산하고 청산이 끝나면 명단에서 이름을 지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가지 규칙을 정했는데 법을 위반하지 않을 것, 인명피해를 내지 않을 것, 자신의 정체와[10] 자신이 속죄 중인 것을 변상 대상자에게 밝히는 것이다.

버키 본인도 윈터 솔져 활동으로 인한 PTSD로 악몽을 꾸고 있었지만[11] 심리상담 자체가 자의가 아니라 세뇌 이력을 가진 버키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한 정부의 강권 혹은 사면 조건 중 하나였는지 상담사가 자신에 대해 기록하려 하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상담 태도도 까칠하기만 하다. 상담사는 버키가 혼자라는걸 걱정했지만[12][13]

한편 샘은 자신의 누나를 포함한 가족들이 사는 루이지애나로 향한다. 누나의 가족들은 블립으로 인해 5년째 적자를 겪는 상황이었으며, 이에 누나인 세라는 몹시 까칠하게 그를 대한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으로 가서 샘이 자신이 어벤져스 소속임을 은행원에게 자랑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립으로 인해 5년 동안 무소득으로 분류되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14]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부모의 유산인 어선을 팔려고 누나 사라가 고집을 피우자 끈질기게 누나를 설득하며 대출을 받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결국 실패해 동생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좌절감을 맛보게 하고 말았다.[15][16]

토레스는 스위스에서 플래그 스매셔의 추종자인 척 잠복 근무를 하며 플래그 스매셔를 추적하고 있었다. 단순 집회인 줄 알고 갔던 곳에 마침 플래그 스매셔가 건물을 폭파시키고 등장하자 그와 싸우지만 플래그 스매셔는 한 명이 아니었고 그 중 덩치 큰 남자 플래그 스매셔는 슈퍼 솔져의 힘을 갖고 있어 상대가 되지도 못하고 깨지게 된다.

한편 상담이 끝난 버키는 나카지마 요리라는 일본계 동네 노인과 친하게 지내며 트러블을 중재하거나 함께 식사도 하고 있었다.[17] 노인의 주선으로 데이트도 하지만 주제가 요리와 요리의 아들 이야기로 넘어가자 크게 동요하다가 데이트를 파토내고 요리를 찾아간다. 요리의 집에는 불단이 모셔져 있는데 그곳에는 죽은 아들의 사진이 있었다.[18] 버키는 요리에게 무언가 말하려 하지만 요리의 죽은 아들의 사진을 보고 끝내 말을 하지 못한다. 위의 버키의 악몽 속에서 나왔던 버키가 살해한 목격자가 요리의 아들이었고 즉, 요리 또한 변상 대상자였던 것. 그래서 요리 곁에 머물며 변상하려 했던 것이지만 끝내 이를 완수하지 못하고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만다.

이후 샘은 토레스와 플래그 스매셔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누이인 사라가 급하게 달려와 뉴스를 틀어주는데, 뉴스에서 박물관에 기증했던 방패를 정부가 존 워커라는 군인에게 들려준 것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역시 이 장면을 보고 있던 버키도 충격을 먹는다. 그렇게 존 워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임명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3. EP 2: 별을 단 남자(The Star-Spangled Man[19])[편집]


시놉시스
존 워커가 캡틴 아메리카의 이름을 달게 되고, 샘과 버키는 한 팀이 되어 저항 그룹에 맞선다.

존 워커가 긴장한 모습으로 방송 시작 전에 자신을 가다듬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아내 올리비아 워커와 친구이자 육군 전우인 르마 호스킨스가 그를 격려해주고, 이후 방송[20]에 나와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같은 뉴스를 본 버키가 분노하여 팔콘에게 찾아가 왜 방패를 넘겨줬냐고 따지고, 샘은 그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며 반박한다. 그리고 아나키스트 집단인 플래그 스매셔를 추적하여 슈투트가르트로 함께 향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사라졌던 절반의 인구가 돌아오자 그 후폭풍으로 난민 사태가 세계적으로 터졌는데, 플래그 스매셔는 이 난민들에게 공급되는 각종 자원을 관리하는 국제송환협의회(Global Repatriation Council)의 백신을 빼앗아 밀수하는 중이었다.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며 만담을 나누다 화이트 울프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샘이 버키더러 잠입하는 실력이 늘었다며 "와칸다에서 시간 좀 보내더니 화이트 팬서가 돼서 나왔네?"라고 놀리자 "화이트 울프야."라고 정정한다. 이후 그들을 습격했으나 멤버들은 전원 버키와 같은 슈퍼 솔져였다. 고전하던 와중 존 워커와 르마 호스킨스가 등장하여 함께 싸운다. 존 워커는 방패를 상당히 능숙하게 다루며 잘 싸우나 했지만 슈퍼 솔져 일당을 상대로 얼마 버티질 못한다. 결국 트럭에서 추락하는 르마를 구하기 위해 방패를 던져 그를 구하곤 자신도 트럭에서 떨어져 버리며, 버키와 샘도 트럭에서 떨어져 버리며 결국 플래그 스매셔는 놓치고 만다.

이후 샘과 버키는 걸어가면서 내내 말다툼을 하는데[21], 마침 존 워커가 걸어가는 팔콘과 윈터 솔저 앞에 트럭을 탄 채 나타나 공항까지 태워주겠다고 해서 일단 그 트럭에 탄다. 워커 본인은 샘과 버키를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하나 시종일관 부하 취급하는 듯한 태도 때문에 화가 난 샘과 버키는 중간에 내려버린다.[22][23][24]

그 후 슈퍼 솔져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버키를 따라 이사야라는 노인을 찾아간다.[25] 이사야의 정체는 미국의 첫 흑인 슈퍼 솔져. 한국전쟁 당시 소련 및 하이드라 측이었던 윈터 솔져를 잡기 위해 미국 및 쉴드에서 투입하였고, 당시 고양군[26]에서 싸워 윈터 솔져의 금속 팔을 뜯어내는 등의 활약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 받은 보상이라곤 모종의 이유로 30년 동안 감옥에서 썩힌 것이었고, 슈퍼 솔져로서 이름을 떨친 스티브와는 달리 사실상 기록말살형을 당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사야는 더 이상 이런 일에 얽히고 싶지 않다며 샘과 버키를 쫓아낸다.[27]

샘은 미국에 흑인 슈퍼 솔져가 있었다는 사실이 은폐당한 것에 분개하여 버키와 말다툼을 벌이는데,[28] 이때 순찰을 돌던 경찰차가 멈추는데, 샘은 단순히 흑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로 의심받는 수모를 겪는다. 백인 경찰의 태도를 본 버키가 오히려 발끈해서 누군지나 알고 하는 소리냐고 다그치자 그제서야 다른 경찰이 샘이 팔콘이라는 것을 알아보고선 오해했다며 사과하는데, 샘을 일반인으로 알았을 때는 홀대하다가 유명인으로 밝혀지니 저자세를 취한다.[29] 그러나 오히려 법정에서 명령한 정신치료 상담을 빼먹었다는 이유로 버키가 체포당하고, 샘과 함께 정신과 의사를 만난다. 상담 중 버키는 왜 방패를 넘겨줬냐고 또 추궁하고 샘은 좋은 의도로 했다는 것을 믿어줄 수 없냐면서 말싸움을 하고[30], 결국 사이가 전보다 더 악화되어 플래그 스매셔 사건을 해결하면 다시는 보지 않기로 한다.

샘과 버키는 밖으로 나오고 곧 존 워커와 르마가 다시 등장하여 자신과 일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정부에서 고용된 자와 함께 일하면 자유도가 떨어진다며 거절한다. 나름 계속 친절하고 살갑게 대했는데도 무시하는 것 같은 반응에 결국 폭발한 존 워커도 함께 활동할 것이 아니면 방해나 하지 말라며 적대감을 표출한다.

그리고 히드라의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던 헬무트 제모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헬무트 제모는 여전히 베를린의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로, 그의 모습이 비춰진다.


4. EP 3: 강력한 브로커(Power Broker)[편집]


시놉시스
샘과 버키는 슈퍼 솔져 혈청 정보를 찾기 위해 한 범죄자의 안가를 찾아간다.

샘과 버키는 수감되어 있는 제모를 만나러 독일의 감옥으로 향한다. 버키는 현재 어벤져스에 소속되어 있는 샘을 고려해서 단독으로 제모와 마주하는데, 제모는 하이드라가 버키에게 심어 놓은 세뇌 코드를 읊으며 과거에 하던 짓을 똑같이 시도한다.[31] 다행히도 버키는 와칸다에서 치료를 받은 덕분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제모 역시 세뇌 코드가 통하지 않을 것을 알았지만 반응이 궁금해 해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32] 버키는 "누군가 슈퍼 솔져 혈청을 다시 만들었다"며 범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버키가[33] 교도소에 폭동을 일으키고 혼란을 틈타 교도관을 손쉽게 제압하며[34] 가지고 있었던 카드 키를 사용해 순식간에 탈옥에 성공한 제모는 샘과 버키와 함께 이동한다. 여기서 제모가 사실은 엄청난 재력가였음이 밝혀지게 되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소코비아의 남작 직위를 받은 왕족 출신이라고 한다. 개인 차량만 몇십 대에, 전용 비행기까지 가지고 있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때와 마찬가지로 히어로와 슈퍼 솔져에 대한 증오를 일관적으로 드러내는데, 샘과 버키에게 "레드 스컬같은 놈들이 득실대는 세상에서 살고 싶나?"고 말할 정도.

셋은 '셀비'라는 여성을 찾아 인도네시아 근처에 있는 무법지대 섬 마드리푸어에 도착한다. 샘은 어벤져스의 이미지를 생각하여 '스마일링 타이거'라는 아프리카의 군벌로 신분 위장을 하고, 버키와 제모는 워낙 악명이 자자한 탓에 그대로 활동한다.[35] 덕분에 사람들은 제모와 버키를 순식간에 알아보고 그들 중 한 남성이 다가와 파워 브로커가 당신들의 방문을 불편해한다고 언급한다. 많은 사람들이 시비를 걸자 버키는 세뇌된 윈터 솔져인 척 연기를 하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을 제압한다. 셀비는 결국 이들의 방문을 허락하게 되며, 제모는 윈터 솔져와 조종권 코드를 넘겨줄 테니 새롭게 제작된 슈퍼 솔져 혈청에 대하여 정보를 본인에게 넘기는 거래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슈퍼 솔져 혈청은 파워 브로커라는 인물이 윌프레드 네이글을 후원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때 샘에게 그의 누나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당황한 샘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셀비는 스피커폰으로 받으라고 협박하고 결국은 정체가 들통나게 된다. 셀비의 부하들이 샘을 죽이려는 찰나, 누군가가 셀비를 저격한다. 그 인물의 정체는 놀랍게도 샤론 카터였다.[36][37] 어엿한 CIA 소속 요원이었던데다가 어벤져스와도 친분이 있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도망자로 살면서 냉혹해진 그녀의 모습에 샘과 버키는 미안해하면서도 이번에 도와주면 확실히 정부에 탄원을 넣어서 그녀를 사면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에 샤론은 파워 브로커와 윌프레드 네이겔 박사를 추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고, 넷은 컨테이너가 잔뜩 있는 부두로 향한다.

컨테이너 중 한 곳으로 들어가자 네이겔의 연구소가 있었고, 네이글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원래 하이드라, CIA의 후원을 받아서 슈퍼 솔져 혈청을 제작 중이었다고 밝힌다.[38] 그리하여 에이브러햄 어스킨 이후로 가장 완벽에 근접한 슈퍼 솔져 혈청을 만들었지만 직후 타노스핑거 스냅을 당해 소멸되어 죽었기 때문에 세상에 밝혀지지 않았다. 5년 후, 그가 헐크의 핑거 스냅으로 다시 부활했을 때는 CIA는 더 이상 그의 연구를 후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파워 브로커의 지원을 통해 이 연구를 계속 해왔던 것. 그는 20개의 슈퍼 솔져 혈청을 제작했지만, 플래그 스매셔의 리더격 인물인 칼리가 그것을 가지고 도망갔다는 사실과 최근 칼리에게서 그녀와 가까운 여성을 살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밝혀졌다. 이 때 마드리푸어에서 그들을 쫓는 사람들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넷은 도망치지만 제모는 그 찰나에 네이겔 박사를 쏴 죽인다.[39]

샘은 네이겔이 언급한, 칼리의 지인이 최근 리가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고, 셋은 함께 라트비아로 향한다. 제모와 샘은 숙소로 들어가지만, 버키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잠깐 산책을 다녀온다고 말하고 거리를 둘러보는데... 와칸다의 도구인 키모요 비즈[40]가 거리 곳곳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자취를 따라 어느 골목으로 돌아가자, 도라 밀라제 소속 전사 아요가 나타나 “제모를 잡으러 왔다.”[41]코사어로 버키에게 말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5. EP 4: 전 세계의 주시(The Whole World Is Watching)[편집]


시놉시스
존 워커는 샘과 버키가 칼리 모건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자 인내심을 잃는다.

6년 전, 버키는 와칸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도라 밀라제 소속 아요는 버키에게 정신 세뇌 코드를 읊지만, 코드를 모두 말한 뒤에도 버키는 윈터 솔저로 세뇌되지 않았고 아요는 버키에게 “넌 자유야.”라고 말한다. 3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전환된 이후, 아요는 버키에게 와칸다에서 치료를 해주고 비브라늄 팔까지 줬는데 어떻게 감히 선대 국왕을 죽인 제모를 탈옥시킬 수 있냐고 추궁한다. 버키는 아요에게 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아요는 단 8시간만 주겠다고 통보한다.

아요가 떠난 이후, 세 사람은 칼리에게 어머니같은 존재였던 ‘도냐 마다니’의 정보를 수소문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누구에게 말을 걸어도 대답을 회피하는 상황. 제모는 센스를 발휘해 아이들에게 사탕을 건네주며 도냐 마다니의 장례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성공했다.[42] 제모는 얻은 정보를 샘과 버키에게 공유하고, 샘은 플래그 스매셔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칼리와 대화로 이 사태를 진정시켜 볼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도냐 마다니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세 사람. 그러나 존 워커와 배틀스타가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그들은 당장이라도 제모를 구금하고 이 사태에 대하여 무력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샘은 워커에게 본인이 끝까지 대화로 풀어보겠다고 설득하고, 워커는 마지못해 샘에게 단 10분의 시간을 준다. 샘은 홀로 칼리를 만나러 가고, 칼리는 처음에는 샘에게 반발하는 듯 보였으나 본인에게 공감하는 샘의 태도에 점점 감화된다. 그러나 10분이 채 되기전에 기다리지 못하고 존 워커와 배틀스타가 들이닥치고, 샘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칼리는 도망가 버린다.

건물 내부를 잘 아는 칼리가 도망가던 와중 제모와 마주친다. 제모는 칼리에게 총을 쏴 버리고, 복부에 총을 맞은 칼리는 무엇인가를 떨어트린다. 그것들은 바로 파워 브로커가 네이겔을 시켜 만들어낸 슈퍼 솔저 혈청이 담긴 용기들이었는데, 제모는 그것들을 하나 하나 밟아 깨트린다. 제모가 마지막 혈청을 부수려는 찰나, 워커가 제모를 방패로 쳐 기절시키는데[43] 혈청 하나가 남아있는 것을 보더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 혈청을 회수한다.

결국 세 사람은 아무 소득도 없이 숙소로 돌아오지만, 워커와 배틀스타가 그들을 추적해 숙소 안으로 들어와 제모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샘은 워커의 앞을 가로막으며 너 때문에 칼리를 설득하려던 노력이 물거품이 됐고 너는 입만 살았으며, 제모는 오늘 스스로 유능함을 입증했기에 우린 아직 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샘의 말투에 욱한 워커는 샘에게 방패를 내려놓고 1:1로 붙어보자고 도발하지만, 그 찰나에 약속한 8시간이 다 지나 도라 밀라제가 숙소 안으로 들이닥친다. 워커는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캡틴 아메리카라고 소개하지만 도라 밀라제는 무심하면서도 깔보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아요를 가볍게 여긴 워커가 도라 밀라제는 관할권이 없다고 도발한 이후 어깨에 손을 올리자 도라 밀라제가 배틀스타와 워커를 제압하기 시작한다. 분노한 도라 밀라제 대원들의 공격에 워커는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복날 개 패듯이 두들겨 맞으며 체면을 구긴다. "워커 힘내라 참 잘 싸운다." 식으로 비꼬면서 관망만 하던 샘과 버키도 도라 밀라제들이 죽일 작정으로 싸운다는걸 깨닫고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도라 밀라제 대원들을 진정시키려 싸워보지만 샘은 몇 합 만에 쓰러지고, 버키는 아요에게 비브라늄 팔이 무력화된다.[44] 그 와중에 제모는 난전이 벌어질 때 배수로를 통해 도주한다. 워커는 슈퍼 솔져도 아닌 도라 밀라제를 상대로 크게 밀리고, 방패의 손잡이 부분을 노려 투척한 창이 목재 탁상에 박히자 방패를 빼내지도 못하고 무력하게 당한 것 때문에 매우 큰 충격을 받는다.[45]

한편 칼리는 샘의 누이에게 전화해, 샘을 만나서 다시 대화를 해 볼 것이며 샘이 순순히 응하지 않는다면 플래그 스매셔가 누이의 가족을 노릴 것이라며 협박한다. 한편 워커는 본인이 캡틴 아메리카지만 플래그 스매셔의 슈퍼 솔져들에게도 패하고, 도라 밀라제 대원들을 상대로도 패한 것을 생각하며 분해한다. 이후 샘과 버키는 샘의 가족들이 칼리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무장한 상태로 그들을 찾아간다. 칼리는 샘에게 플래그 스매셔와 뜻을 함께하던지, 아니면 본인들의 활동을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샘과 버키를 추적하고 있던 워커와 배틀스타는 그들의 뒤를 밟아 플래그 스매셔 기지에 기습을 가하는데... 워커의 전투력은 그새 차원이 다르게 강해져 있었다.[46] 결국 플래그 스매셔 기지 안에서 난전이 벌어지고, 공격을 받던 워커를 돕기 위해 배틀스타가 몸을 날려 칼리를 저지하지만, 그 후 배틀스타는 칼리의 주먹에 흉부를 맞고 날아가 돌 기둥에 부딪쳐 목이 꺾이며 즉사한다. 전우가 당한 것에 격노한 워커는 밖으로 뛰쳐나가 도망치던 플래그 스매셔 중 한명인 니코[47]를 제압하고, 발로 그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은 다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로 그의 피가 튈 때까지 여러 번 내려쳐 살해한다.[48][49] 그런데 이 사태가 벌어진 장소가 하필이면 시민들이 지나다니던 널찍한 거리였고, 주변에 있었던 시민들은 워커의 살해장면을 핸드폰으로 촬영한다. 시민들 속에서 도망치던 칼리와 워커를 따라잡던 샘과 버키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워커가 피가 흥건히 묻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들고 있는 장면으로 4화는 끝이 난다.


6. EP 5: 진실(Truth)[편집]


시놉시스
존 워커는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고, 샘과 버키는 미국으로 돌아온다.

파일:The_Falcon_and_the_Winter_Soldier_151.jpg

니코를 살해한 존 워커는 도망치듯 어느 외진 창고로 뛰어간다. 그는 르마의 죽음에 진심으로 괴로워하고 있었으나, 워커를 쫓아 샘과 버키가 창고로 들어온다. 존은 니코가 르마를 죽여 어쩔 수 없었다며 합리화를 하지만[50] 샘은 워커가 전투 중 흥분해서 그랬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더 이상 아무도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침착하게 설득하지만 마지막에 방패를 내려놓으라는 말이 워커의 역린을 건드리고 만다.[51][52] 결국 세 사람의 싸움이 시작되고,[53] 셋은 거의 대등하게 싸우지만 버키는 워커의 펀치에 날아가 바이오닉암이 감전되어 일시적으로 기절하고, 샘은 방패에 갈고리를 걸고 날아다니며 워커의 중심을 무너트리려 하나 되려 윙 수트의 날개가 뜯기고 워커에게 방패로 찍힐 뻔 한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버키와의 합공으로 워커의 왼팔을 부러뜨리고 기절시켜 방패를 빼앗는 데 성공한다.[54][55][56]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이미 전 세계엔 존 워커의 살인 사실이 알려진 상태였고, 워커를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직접 임명했던 상원 의원은 워커에게 캡틴 아메리카 직위를 박탈하고, 강제 전역을 시킨다.[57][58] 이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워커 앞에 한 여자가 다가오고, 그 여자는 본인을 “Val”이라고 밝힌다.[59] 놀랍게도 그 여자는 워커가 슈퍼 솔저 혈청을 몰래 투약한 것과 워커가 현재 비브라늄 방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워커가 슈퍼 솔저 혈청을 투약한 것은 매우 옳은 결정이고 누군가가 그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본인의 연락을 무시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편 버키는 제모를 쫓아간다. 제모는 소코비아 추모상 앞에 서 있었고, 제모는 버키에게 “칼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죽이는 것 뿐”이라고 설득하려 시도하지만 버키는 제모에게 총을 겨눈다. 그러나 버키는 제모를 죽일 생각이 없었고[60], 도라 밀라제가 데려가게 놔둔다.[61][62] 아요는“선왕을 죽인 제모가 바깥 세상을 돌아다니게 놔두었으니, 당분간 와칸다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는 경고를 남기고 떠나려고 하는데, 버키는 아요를 불러 세워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부탁한다.

방패를 얻게 된 샘은 일전에 찾아갔던 이사야의 집을 다시 한번 방문한다. 하지만 이사야는 그의 방문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고, 그런 그에게 방패를 보여주려 했지만 이사야는“그 방패에 있는 망할 줄무늬와 별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냉담하게 대한다. 하지만 샘은 진심으로 그에게 무슨 일을 겪었냐고 묻고, 이사야는 한국 전쟁 때 많은 전우들이 파상풍 주사라고 속아 여러 버전의 슈퍼 솔져 혈청을 투여받았지만 혈청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많은 전우들이 운명을 달리 했다 말한다. 그중 몆명이 포로로 잡히자 상부에서는 슈퍼 솔져들이 증거가 될 수도 있기에 그들이 있던 포로수용소 건물 자체를 폭격하여 없애려 했지만 이를 가만 두고 볼 수 없었던 자신이 단신으로 포로 수용소에 잠입해 그들을 구해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영웅 대접은 커녕 30년 동안 감옥에 갇혀 정부의 모진 실험을 견뎌야 했다고 울분을 토한다. 이사야가 그 실험실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처지를 불쌍히 여긴 간호사가 그를 사망 처리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사야의 이야기를 들은 샘은 지금이라도 세상에 알리자고 제안하나 이사야는 세상사에 싫증이 났는지 그냥 이대로 두라고 한다.[63][64]

이사야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지만 그 이외의 소득은 없이 고향으로 돌아온 샘은 가족과 함께 팔려는 배를 고치고 있는데 그 순간 버키가 찾아오고, 아요에게 부탁해 받은 케이스를 그에게 건네준다. 버키와 샘은 방패를 던지며 대화를 나누는데[65], 버키는“우리 둘 다 네가 흑인으로서 이 방패를 받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다.”고 밝히며 샘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진심어린 사과를 건넨다. 샘은 이에 “윈터 솔져 시절에서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피해자들을 찾아가 미안하다고만 해봐야 바뀌는게 없기에 피해자들이 비극의 끝맺음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조언해준다.[66] 서로 의견이 안 맞아 티격대기만 하고 이번 일만 끝나면 서로 볼일 없을 거라고 으르렁대던 둘은 이 시점으로 진심으로 마음을 터놓고 친우가 된다.[67] 이후 샘은 방패를 다루는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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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샤론 카터는 배트록과 통화하며 이번 작전을 성공하면 돈을 두 배로 주겠다고 말한다. 배트록은[69] 수많은 무기들을 가지고 칼리와 뉴욕에서 접선하고, 칼리는 오늘 밤 GRC의 투표장을 테러할 것이라고 선언한다.[70] 그리고 회의가 시작되려는 찰나, 회의장이 암전되고 컴퓨터가 해킹되며 플래그 스매셔의 테러가 시작된다. 그리고 토레즈로부터 플래그 스매셔가 뉴욕에 암약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샘은 버키가 건네준 케이스를[71] 열어보는 장면에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6.1. 쿠키 영상[편집]


5화 만에 처음 등장한 쿠키영상에서는 존 워커가 자신만의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제작하는[72] 장면으로 마무리된다.[73]


7. EP 6: 하나된 세상, 하나된 사람들(One World, One People)[편집]


시놉시스
플래그 스매셔가 노력을 확대하자 샘과 버키가 나선다.

파일:The_Third_Captain_America.png

GRC 회의장을 봉쇄한 플래그 스매셔는 본격적으로 건물에 테러를 자행하고, 이 건물로 지상에서는 버키와 샤론이 접근하고, 샘은 공중에서 지원하기로 한다. 팔콘이 건물을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한 칼리는 건물 안쪽에 유독가스탄을 던져 GRC 간부들의 건물 밖 탈출을 유도하고,[74] 팔콘이 새로운 비브라늄 캡틴 아메리카 윙 수트를 입고 건물 안으로 진입한다.

샘은 플래그 스매셔 단원 한 명을 제압한 이후 본인에게 누구냐고 묻는 사람을 향해 전 캡틴 아메리카입니다. 라고 밝힌 이후 회의장으로 들어가지만, 본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배트록과 마주치게 된다. '네가 내 돈을 다 날렸어. 그 새로운 새 코스튬[75] 팔면 얼마나 받으려나?'라는 배트록의 도발과 함께 전투를 시작하고, 각종 무술에 능한 배트록을 상대로 꽤나 고전하지만 비브라늄 방패 + 윙 수트 추진기 조합으로 배트록을 멀리 날려버린 이후 헬리콥터를 쫓아 건물 밖으로 날아간다.

한편 건물 밖으로 나온 GRC 간부들은 지하 주차장에 위치한 NYPD 차량으로 이동하지만, 칼리가 미리 심어 놓은 플래그 스매셔 측 첩자가 차량의 문을 봉쇄하는 잠금장치를 부착해 사람들을 가둬버린다. 한편 플래그 스매셔 일당으로부터 전화를 건네받은 버키는 자신을 회유하려 하는 칼리에게 본인의 많은 살상 경험을 바탕으로 '제발 이 전철을 밟지 말라. 넌 네가 죽인 모든 인물들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76] 라고 진심을 담은 충고를 건네지만, 칼리는 듣지 않는다.

또 다른 한편 건물 밖으로 날아간 팔콘은 헬리콥터에서 GRC의 인질을 찾아내어 구출하고,[77] 다시 건물 쪽으로 날아간다. GRC 간부들을 태운 NYPD 위장 차량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 플래그 스매셔 일당은 차량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놓아 그들을 모두 죽이려고 하지만, 버키가 오토바이를 타고 와 플래그 스매셔 일당들과 한바탕 전투를 벌이고, 일당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버키는 비브라늄 팔을 이용해 지상에 있던 차량의 구속구를 뜯어내 버리고 차량 안의 인질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78] 한편 복수심에 불타고 있는 워커는 본인이 직접 만든 수제 방패와 함께 등장한다. 칼리를 향해 '이제 모든 것을 끝내자.'라고 외치며 강철 방패를 투척하지만, 칼리는 방패를 걷어차 버리고 존 워커와 싸움에 들어간다. 칼리의 공격에 끄떡도 하지 않는 존 워커였지만, 칼리가 벽을 걷어차서 공중에서 힘이 실린 펀치를 날려 워커가 다운되고, 칼리는 아직 인질들이 안에 있는 다른 밴을 공사장 끝자락으로 돌진시키고 밀어버려 떨어질 위기에 처하게 만든다.

워커는 건물 안으로 도망가는 칼리와 건물 끝자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또 다른 밴 한 대를 보고 크게 갈등하다가, 결국 칼리를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반쯤 박살난 수제 방패를 던져버린 이후,[79] 밴을 붙잡는다.[80] 하지만 밴을 붙잡느라 무방비 상태로 놓인 워커를 칼리와 플래그 스매셔 단원들이 습격하고, 워커는 1명은 주먹질로 떨쳐냈지만 칼리와 나머지 1명에게 붙들려 밴과 함께 건물에서 떨어진다. 하지만 제때 맞춰 도착한 팔콘이 윙 수트와 레드윙 2기의 추진력을 이용해 밴을 건물 위로 안착시키고, 인근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다.

결국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가 분노한 칼리는 버키를 향해 철근을 던지고[81] 공격 태세를 갖추지만 팔콘이 비브라늄 방패를 던져 제압한다. 하지만 이때 건물 위쪽에서 배트록이 연막탄을 투척해 플래그 스매셔 일당에게 도망갈 타이밍을 벌어주고, 칼리 일당은 건물 안쪽으로 도망간다. 샘과 버키, 그리고 워커는 칼리를 추격하다가 두 갈래 길이 나오자 샘, 그리고 버키-워커로 갈라져서 추격하기로 한다. 후퇴하던 칼리는 익숙한 휘파람 소리를 듣고 멈춘다. 휘파람을 분 인물의 정체는 바로 샤론 카터. 샤론 카터는 마드리푸어에서 처음 만난 칼리에게 기회를 주고, 칼리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즉, 샤론이 바로 파워 브로커였다는 것이다.[82]

배트록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나자, 칼리는 지금까지 배트록을 이용해 날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큰 충격에 빠진다. 그런데 배트록이 칼리를 향해 총을 겨누고 샤론에게 4배의 수당을 요구하자 이에 열받은 샤론은 배트록을 총으로 쏴 사살하고, 그 순간 칼리도 총을 쏴 샤론의 복부를 맞춘다. 이때 총소리를 듣고 팔콘이 난입해 샤론을 죽이려 하는 칼리를 막고, 슈퍼 솔져 VS 일반인의 싸움이었으나 샘은 그동안 연마한 기술을 이용해 칼리와 대등하게 맞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의 전투력은 칼리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고[83], 샘의 침착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칼리가 팔콘에게 총을 쏘려 하는 순간 샤론이 칼리에게 총을 쏴서 결국 칼리는 생을 마감한다.

샘은 칼리의 시체를 들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고, GRC의 간부들에게 훈계를 한다. 팔콘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난민들을 쫓아내고 국경을 닫을 것을 운운하는 그들에게 샘은 “매우 거대한 힘에 의해 우주의 절반이 없어졌었고, 그때 우리가 느꼈던 무력함을 당신들이 칼리에게 주고 있었다. 만약 우리가 바뀌지 않는다면 칼리같은 사람은 언제든지 다시 나올 수 있다.”라고 일갈했고, 이 장면은 모두 속보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그렇게 팔콘은 캡틴 아메리카로서 인정받게 된다. 버키는 장난스럽게 문자 보내느라 니 연설 다 못들었다고 놀리며 샘의 등을 두들겨 주고, 수고했어, 캡.이라고 칭찬한다.[84]

도주하고 있던 플래그 스매셔 잔당들은 워커와 버키 및 경찰들이 포위하고, 그들은 모두 체포되어 래프트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폭발하여 잔당들은 그 자리에서 폭사한다. 이는 바로 초인들을 혐오하던 제모가 심어놓은 집사를 통해 저지른 짓이었다. 수중 감옥에서 플래그 스매셔 일당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제모는 씨익 웃어 보인다. 한편 발렌티나는 워커가 캡틴 아메리카 직책을 박탈당했던 바로 그 재판장에서 워커에게 새로운 옷을 지급하고[85] 이 세상에는 더욱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U.S. 에이전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며 곧 연락하겠다고 한다.

버키는 요리를 찾아가서 요리의 아들을 죽인 사람이 바로 윈터 솔져이며, 그것이 자신이고 나는 그때 선택권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후, 요리와 함께 가던 가게에서 데이트 신청했던 여성과 요리를 바라보며 서서히 자리를 떠난다. 샘은 다시금 이사야를 찾아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이사야 부자를 안내하고 이사야의 동상과 그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을 보여준다. 샘은 감동을 받은 이사야에게 ‘이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사야는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후 샘의 마을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거기에 참석한 샘과 버키가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팔콘과 윈터 솔져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으로 "CAPTAIN AMERICA AND THE WINTER SOLDIER"[86]라고 변경된 타이틀이 뜬다.


7.1. 쿠키 영상[편집]


이후 쿠키 영상에서는 샤론 카터가 공식적으로 사면되어 다시금 요원직에 복귀하게 되었으나...이후 전화로 이제 미국의 일급 군사 기밀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누군가에게 밝힌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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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국가 The Star-Spangled Banner의 오마쥬인듯 하다. 사실 노골적으로 미국색이 짙은 캡틴 아메리카를 비아냥거리기 위해 이렇게 부르기도 하며, 퍼스트 어벤져에서도 (채권팔이 시절) 캡틴을 필립스 대령이 "Well, if it isn't the Star-Spangled Man with a Plan"이라고 비꼬듯 부른다.[2] 시점은 2024년 3월 ~ 4월 쯤으로 추정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시점이 블립으로부터 8개월 후(2024년 6월)이므로 말이다.[3] 정확히는 완다비전 이후, 파 프롬 홈 이전의 이야기(파 프롬 홈의 시점은 본작으로부터 2개월 뒤인 2024년 6월의 시점이다.)를 다룬다고 한다.[4] 첫 장면부터 화려한 활약을 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부분이다.[5]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정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스미소니언에 기증한다는 것은 미국 정부에게 기증하는 것과 마찬가지다.[6] 단 다소 의문인게 하필 그것을 '정부'에게 주었다는 점이다. 현재 남은 어벤져스 멤버 중에서도 샘은 유난히 정부 내지 정부 기관과 반대 입장에 섰던 인물이다. 첫 등장인 윈터 솔져에서도 실상은 하이드라였지만 쉴드에게 여러 번 죽을 뻔했고, 시빌 워에서는 아예 소코비아 협정 및 로스 장관으로 인해 투옥을 겪기도 했다. 그런 샘이 정부를 믿는다는 게 다소 의문. 물론 블립 사태로 정부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고 감히 세계의 영웅인 캡틴 아메리카의 유산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 못할거라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정부가 샘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을 정도로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것이다.[7] 로디도 타노스에게 오랜 친구인 토니를 잃은 입장이라 샘과 입장이 비슷하다. 이 둘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는 서로 반대 진영인지라 사이가 그닥이었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는 친해졌는지 샘이 핑거 스냅으로 사라질때 로디가 그를 애타게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8] 샘: 내가 이 방패를 들고 처음으로 했던 말은 '다른 사람 것 같다'였지. 그 '다른 사람'은 스티브였어.[9] 다만 완전한 사면은 아니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심리치료를 받으며, 심리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바로 체포되는 것을 보면 집행유예에 가깝다.[10] 자신은 제임스 뷰캐넌 반스이며 더이상 윈터 솔져가 아니다.[11] 목과 심장에다가 칼을 꼽아버리고, 기관총으로 사살하거나 기계팔로 교살하는 등 윈터 솔져의 무자비한 행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저 목격했다는 이유 만으로 민간인을 죽이기도 한다.[12] 휴대폰에 등록된 연락처가 10개도 안된다고 말을 하며 비판하는 듯한 어조로 말을 한다. 하지만 세뇌에서 제정신을 차리기 전까지 스티브 못지않은 냉동인간급으로 시간을 건너뛰었고, 이후에도 와칸다에서 은거하다 블립으로 시간을 또 한 번 건너뛰어버린 것을 생각하면 부적절한 비난에 가깝다.[13] 이 전화도 한번했는데 씹은 듯 하다. 비록 원수로 시작했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샘과는 어느 정도 친분을 쌓은듯한 모습이 보여지는 장면.[14] 참 매정한게 비록 무소득이긴 하지만 샘은 미국 공군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었다. 원래는 이 정도 조건(미군이란 안정된 조직과 계약한 것만으로 계약기간동안 소득이 어느 정도 보증된 상황이므로)만으로 충분히 대출 조건을 충족하지만 블립 이후 조건이 더 빡세졌다고 한다. 당연한게 5년 동안 줄어든 인구에 맞춰 사회가 변했는데, 인구가 갑자기 두배로 늘어난 셈이니.[15] 은행 직원이 "히어로를 위한 기금이라도 있냐, 아니면 토니 스타크가 생전에 돈을 줬냐"고 물어보자, 대중들의 기부금으로 먹고 살았다고 답한다. 즉 토니는 생전에도 어벤저스 멤버들을 시설이나 장비같은 활동 지원만 해주고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가뜩이나 어벤져스의 활동은 정부의 눈총을 받는데 토니가 돈이라도 줬다간 당장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위력의 사설 무장집단으로 찍힐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실체가 어떻든 외부에서 보기엔 딱 "억만장자 토니가 거금을 들여 사적으로 고용한 초인 용병부대"처럼 보이기 때문이다.[16] 원문으론 "Is there some kind of fund for heroes? Or did Stark pay you when he was around?" / "No, it doesn’t really work like that. There’s a tremendous amount of goodwill and because of that, people are inclined to help."[17] 버키 역시 스티브처럼 젊은 사람보다는 오히려 노인들과 더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18] 일본에서는 (특히 노년층에서) 가정집에 불단을 모셔놓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보통 작은 옷장 같은 장롱에 불상과 죽은 가족이나 조상의 사진을 모셔두고 향을 피우며 자주 기원을 드리는 일종의 작은 사당이다.[19] 미국의 국가 The Star-Spangled Banner의 오마쥬인듯 하다. 사실 노골적으로 미국색이 짙은 캡틴 아메리카를 비아냥거리기 위해 이렇게 부르기도 하며, 퍼스트 어벤져에서도 (채권팔이 시절) 캡틴을 필립스 대령이 "Well, if it isn't the Star-Spangled Man with a Plan"이라고 비꼬듯 부른다.[20] 디즈니 산하의 방송사 ABC의 모닝쇼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21] 팔콘이 그 사이보그 머리로 뭐라도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버키가 연산 중이라고 받아친다.[22] 특히 샘은 버키가 내린 뒤에도 참고 있었으나 워커가 자신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윙맨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자 결국 그게 핵심이었냐며 더는 참지 못하고 내린다.[23] 샘이 괜히 저러는 것 같아도 사실 스티브는 샘을 동료이자 친구로서 여겼지 단 한번도 자신의 부하나 윙맨 취급을 한 적이 없다. 애초에 스티브와 샘이 함께 하게 된 것도 스티브가 샘을 고용한게 아니라 샘이 스티브에게 자청한 것이다. 게다가 샘은 다년간 어벤져스로 활동한 덕분에 경력만 봐도 워커에 비하면 한참 위이며, 지구의 운명을 결정짓는 두 번의 전투에서 싸운 영웅이다. 그런 샘에게 갑툭튀한 워커가 정부에서 타이틀 하나를 받았다고 자신을 부하 취급하니 샘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것이다.[24] 샘과 버키가 서로에게 기분이 상해있는 이유가 방패 때문이라서 자의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방패를 들고 나타난 존 워커가 곱게 보일리도 만무했다.[25] 흑인들이 많은 저소득층 마을로 보이는데, 어느 흑인 꼬마가 샘을 보고 "흑인 팔콘"이 아니냐고 하자 그냥 팔콘이라며 그럼 넌 "흑인 꼬마"냐며 받아친다.[26] 현재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으로 유명하고 해피 밸리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27] 스티브도 전후에 이런 취급을 당했을 거라는 추측이 있지만 후술할 경찰과의 장면과 종합해 봤을 때 이 장면의 주제는 분명히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기 때문에, 백인인 스티브라면 이런 대접을 받지 않았을거라는 해석이 더 알맞다. 실제로 첫 슈퍼 솔져이자 백인인 스티브는 전시 초기에 여러 행사에 나오며 전쟁의 마스코트가 되었던 반면 이사야는 존재 자체가 기밀이었다. 애초에 스티브는 금발벽안의 잘생긴 백인 남자라는, 미국 정부 입장에선 마스코트로 삼기(자랑하기) 딱 좋은 인물이었던 반면, 흑인들이 열등하다고 미국인들 대다수가 믿는 마당에 흑인 슈퍼솔저는 존재 자체가 알려지는게 정부입장에선 안될 말이었다.[28] 버키는 스티브에게는 말하지 않았고, 이사야가 더 이상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아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샘은 이 해명이 납득이 가지 않는듯.[29] 게다가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 고글이 없어서 못알아봤어요다. 이 말을 들은 샘은 어이없어하며 기막혀하는 표정을 짓는다.[30] 샘은 좋은 의도로 기증한 것이 맞다. 다만 정부가 전혀 엉뚱한 곳에 사용한 것이다.[31] 당연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오마주다. 하지만 그 때는 버키가 감옥에 갇혀 있었고, 지금은 제모가 갇혀 있다는 것이 차이점.[32] 그래도 버키를 주시하더니 아직 영향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고 도발한다.[33] 샘과 의논하지 않고 독단으로 적당히 제모와 합을 맞췄다.[34] 제모의 이미지로 추측했을 때 의외라고 생각되겠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소코비아 특수부대 출신이기 때문에 상당한 격투술을 가지고 있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35] 단 버키는 여전히 세뇌당한 윈터 솔져로 행동한다.[3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사건 때 캡틴의 슈트 및 방패, 그리고 팔콘의 윙슈트를 빼돌린 후 지금까지 도망자 신세로 살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능력을 십분 이용해 고가의 예술품을 훔쳐다 팔아 지금은 꽤나 큰 돈을 굴리는 거상이 되었다.[37] 참고로 셀비를 죽이고 탈출하는 동안에 현상금이 걸리고 그 정보가 마드리푸어 거주민들의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는데, 주변에 있던 인물들이 핸드폰을 보고 일행을 쳐다보는 장면은 존 윅 2의 오마쥬라고 볼 수 있다.[38] 하이드라의 경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나온 실패작 혈청을, CIA의 경우 이사야의 혈액에서 얻은 성분을 연구.[39] 이후 차를 타고 도망칠 때 버키가 조수석, 샘이 뒷좌석에 앉는데 샘이 "의자 앞으로 안 빼줄거지?"라고 묻자 버키가 "응."이라고 대답하는 소소한 개그씬이 나온다. 알 사람은 다 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개그씬 오마주.[40] 블랙 팬서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일종의 통신 장치와 비슷하다. 다만 그 크기가 작다 보니 도청 장치로도 활용이 가능한 수준.[41] 와칸다 입장에서 제모는 선대 국왕을 죽인 중대한 범죄자다.[42] 그 와중에 제모는 아이들에게 버키와 샘은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며 절대 도냐 마다니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요청해 그 두 명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신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상황을 조작하는 치밀함을 보인다.[43] 혈청 때문에 기절시킨게 아니라 범죄자 신분이기 때문에 기절시킨 것이다. 혈청의 존재는 제모를 기절시킨 후 알게 된 것이다.[44] 아요가 버키의 비브라늄 팔의 연결부위를 마치 무협지에서 혈을 짚듯이 몇 번 건드리자 팔이 그대로 툭 떨어져 버린다. 와칸다에서 버키에게 의수를 제공했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놓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 버키는 비브라늄 팔에 이런 기능이 있는 것을 몰랐는지, 굉장히 벙찐 표정을 짓는다.[45] 도라 밀라제는 블랙 팬서에서 강화인간인 에릭 킬몽거를 상대하고, 창을 엮어 잠시지만 포박해 제압 직전까지 갔던 전적이 있다. 그들 중에서도 2인자 격이 되는 아요가 출전했고 출중한 전투능력 + 비브라늄 창으로 승부하니 훌륭한 군인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일반인에서 강한 범주에 속하는 워커가 밀리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46] 킥 한 번에 플래그 스매셔 대원을 가볍게 날려보내고, 다른 대원이 무기로 들고 온 철근을 엿가락 구부리듯이 두 손으로 가볍게 휘어버린다.[47] 앞서 칼리와 대화 중 어릴 적에 캡틴 아메리카의 팬이라고 말했다.[48] 즉, 캡틴의 팬이었던 니코가 캡틴의 방패에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49] 이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이 아이언맨 슈트를 방패로 내리친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이점은 스티브는 단지 토니의 슈트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아크 리액터 부분을 단 한 번 내려쳤지만 워커는 복수 또는 살의를 가지고 맨몸인 상대를 여러 번 내리쳤다는 차이점이 있다.[50] 하지만 르마를 죽인 것은 니코가 아니라 칼리. 버키가 이를 지적하자 워커는 할 말이 없다는 듯,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고 분을 삭인다.[51] 워커에게 방패는 자신이 올바른 일을 한다는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신념이자, 르마까지 전사한 상황에서의 본인의 최후의 자존심이기도 해서인지 이후 전투에서도 방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52]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워커가 샘에게 본인들과 함께 할 것을 설득하다가 마지막에 "캡틴의 윙맨이 내 편에 서준다면 얼마나 든든하겠냐."라고 말한 것이 샘의 심기를 건드려서 샘과 워커가 갈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정확히 그 반대인 셈이다.[53] 여기서 혈청을 맞은 워커의 힘이 드러나는데, 방패를 던져 버키를 수 미터 밖으로 날려버리고, 샘의 윙 수트의 추진력도 씹고 그를 바닥에 내다 꽂아 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신체능력을 선보인다.[54] 뺏으려고 둘이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마치 인피니티워 타이탄 전투에서 히어로들이 타노스를 붙잡고 인피니티 건틀렛을 뺏으려 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55] 여기서 워커는 혈청도 맞지 않은 일반인인 샘을 방패로 찍어버리려 하는 등의 살수를 주저없이 사용했으며, 막판에는 "나는 캡틴 아메리카다"라며 완전히 이성을 놓은 모습을 보인다.[56] 이 싸움은 2대 1로 세 히어로가 싸운다는 점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유사하며, 특히 방패를 안은채 씁쓸해하는 샘의 모습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방패와 버키의 강철 팔만이 남은 격전지에서 혼자 남아 씁쓸해하는 아이언맨의 모습과 유사하다.[57] 전역 이후에 그 어느 연금 및 혜택도 받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에 불복할 시 육군 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다는 강력한 조치다. 그나마 그냥 이 정도로 끝난게 그의 지난 공적을 봐서 봐준 것이다.[58] 이때 워커는 자신은 정부가 만들어낸 의무를 위해 일해왔고 그 일을 잘 해냈다고 호소하고 그들이 자신을 만들었다며, 자신은 캡틴 아메리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는 평의원의 말조차도 다 듣지 않고 자리를 떠나기까지 한다.[59] 풀네임은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으로 코믹스에선 소련에서 쉴드에 침투시킨 스파이이자 닉 퓨리의 연인이었다. 사실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나올 예정이었으나 영화가 계속 연기되면서 갑툭튀하듯 등장한 것이다.#[60] 탄창에 총알을 미리 빼놓은 상태였다.[61] 아요는 제모가 해상 감옥인 래프트에 수감될 것이라고 하는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 편에 섰던 히어로들이 일시적으로 수감되었던 곳이다.[62] 여담으로 래프트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썬더볼트 로스의 관리 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모가 여기 수감된다는 것을 썬더볼츠 떡밥으로 여기는 팬들도 있다. 썬더볼츠는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슈퍼 빌런들로 구성된 팀인데, 이 팀의 오리지널 버전을 구성한 것이 바로 제모이며, 최근 버전에서 이 팀을 구성한 것이 레드 헐크가 된 썬더볼트 로스이기 때문이다.[63] 샘은 이사야의 이야기에 눈시울까지 붉어지며 공감하지만 (본인 말대로 샘은 남부 출신이기에 인종차별을 겪지 않았을 리가 없다.)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고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이사야는 세상은 절대 흑인 캡틴 아메리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령 그렇다고 해도 스스로를 존중하는(self-respecting) 흑인이면 그 방패를 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사야는 캡틴 아메리카라는 딱지를 그냥 백인 정부의 앞잡이 정도로 밖에 안 보기 때문이다.[64] 다만 드라마도 이사야 본인도 인종을 강조하긴 하지만 사실 이사야는 감추고 싶은 실패한 실험의 결과물이라 그 당시 인종에 관계없이 캡틴이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65] 분위기는 그냥 친구 둘이서 공 던지고 받으면서 얘기하는 것 같다.[66] 윈터 솔져편에서 나왔듯이 샘은 제대군인부에서 PTSD상담사로 일한 전력이 있다.[67] 물론 여전히 입으로는 티격댄다.[68]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꽤 힘들어 하지만, 훈련을 계속하며 스티브 로저스나 존 워커와는 달리 덤블링을 넘으면서 방패를 받는 등 상당히 아크로바틱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술을 연마한다.[69] 배트록의 목적은 드라마 오프닝에서 자신을 제압하고 체포한 샘 윌슨을 죽이는 것이고, 그가 샤론 카터에 의해 고용됐음이 이번 화에서 드러난다. 물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 역시 배트록을 고용해 쉴드 화물선을 하이재킹하게 시킨 적이 있으므로 샤론의 실제 의중이 어떤지는 불명이다.[70] 블립 이후 각국에서 입국을 허용해준 난민들을 다시 내보내는 사안이 결정되는 자리라고 한다.[71]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버키는 "이것만 전하러 왔어. 와칸다인들에게 부탁했지"라고 하며, 버키가 떠날 때까지 내용물에 대해 논하지 않는다. 에피소드 끝에 샘이 케이스를 열어보곤 침을 연달아 삼키면서 긴장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뭔가 엄청난 물건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가 파손된 팔콘 윙수트를 두고 왔다는 점, 에피소드 내내 흑인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논한 점, 방패를 물려받길 거부했던 샘을 버키가 인정하고 본인도 방패를 다루는 것을 계속 연습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샘을 위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수트일 확률이 높으며 와칸다제인 만큼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72] 본인이 군 생활을 하면서 받았던 명예 훈장을 방패에 용접한다.[73] 이때의 연출이 아이언맨 1에서 토니 스타크가 첫 슈트를 만드는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74] 두 대의 밴과 한 대의 헬기로 나누어 탈출한다.[75] 역시 시빌 워의 오마주로, 샘과 캡틴이 체포되어 각각 윙 수트와 비브라늄 방패를 압수당했을 때 정부 측에서 팔콘의 윙 수트를 ”새 코스튬“ (bird costume)으로 표기한 바 있다.[76]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이 '내 부모님을 기억은 하냐?'라고 분노에 찬 말투로 묻자 자신이 죽인 사람은 전부 기억한다 라고 답한 것을 오마주한 것이다.[77] 이 과정에서 뉴욕 경찰 소속 헬기 하나가 추락하게 되는데, 팔콘은 헬기에 탄 경찰 둘을 구해낸다. 구해낸 경찰 중 한 명을 교량 위에 내려주는데, 마침 그 쪽으로 헬기가 추락하자 날개와 방패로 돔 형태를 만들어서 경찰을 안전하게 보호해낸다.[78] 이때 윈터 솔저로 변모한 뒤 처음으로 타인에게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79] 그동안 방패에 강한 집착을 보여주던 워커가 스스로 그의 명예 훈장이 용접된 방패를 놓음으로서 더 이상 그가 캡틴 아메리카 자리와 군 시절의 공적에 미련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80] 이때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유니빔을 맞고 메탈 암이 떨어져 나간 버키의 배경 음악이 흐른다. 워커가 속죄했음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81] 버키는 샘이 사람들을 구하는걸 보고 있었는데,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철근을 간단히 잡아낸다.[82] 복선이 있었는데, 샤론이 깜짝 등장한 3화의 에피소드 타이틀이 'Power Broker'다.[83] 방패를 막는 용도로만 사용해서 그렇지,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면 흥분한 칼리는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84] 시빌 워에서 스티브가 버키의 등을 두들겨 준 장면의 오마주로 추정된다.[85] 워커가 기존에 입던 옷과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우선 전체적인 색이 검은색이라는 점과 헬멧, 그리고 우측 어깨에 달려 있던 A가 사라졌다.[86]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 솔져[87] 악당으로 돌아설 것 같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샘과 버키를 도와주는 본작의 시점에서부터 이미 샤론 본인은 "범죄도시의 거물"이 된 상황이었다. 샘과 버키를 도와준 이유도 물론 동료로써의 옛정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샘이 제안했던 사면장을 받아서 더 큰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려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던 것. 쉽게말해 악당으로 돌아설 것 같다~가 아니라 이미 샤론은 선/악역 이란 이분법적인 포지션을 벗어난, 본인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이 되어 있던 것이다. 혹자는 애초부터 샤론 카터로 위장한 스크럴이었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에는 아예 스크럴이 변장 한 것이라는 식으로 떡밥을 진하게 뿌리거나 암시를 주는 MCU의 특성상 이럴 가능성은 낮다. 샤론 본인이 맞고 더 큰 이익을 위해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고 보는 것이 신빙성이 더 크다.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상태에서, 믿었던 동료들의 도움은 커녕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을 때 순전히 본인의 능력만으로 범죄도시 마드리푸어를 쥐고 흔드는 인물이 된 것이 바로 샤론 카터이다. 그 모진 고생을 겪으며 이뤄낸 것이니만큼 자신을 버렸던 조국이 이제와서 사면장 따위를 준다고 해서 자신이 일궈놓은 재산과 파워 브로커로써의 입지를 포기할 인물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