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비전/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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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P 1: 스튜디오 사전 제작(Filmed Before a Live Studio Audience[1])
2. EP 2: 다이얼 접근 금지(Don't Touch That Dial)[2]
3. EP 3: 이제는 컬러(Now in color)
4. EP 4: 프로그램에 끼어들기(We Interrupt this Program[3])
5. EP 5: 유난히 특별한 사건(On a Very Special Episode...[4])
6. EP 6: 으스스하게 화려한 핼로윈(All-New Halloween Spooktacular!)
7. EP 7: 무너지는 제4의 벽(Breaking the Fourth Wall)
7.1. 쿠키 영상
8. EP 8: 지난 이야기(Previously On[5])
8.1. 쿠키 영상
9. EP 9: 마지막 회(The Series Finale)
9.1. 첫 번째 쿠키 영상
9.2. 두 번째 쿠키 영상


1. EP 1: 스튜디오 사전 제작(Filmed Before a Live Studio Audience[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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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비전의 직장 상사 부부를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완다와 부부는 그들의 능력을 감추기 위해 애쓴다.

"We are an unusual couple, you know?" (우린 평범하지 않은 커플이야, 그렇지?)

"Oh, I don't think that was ever in question." (오, 두말하면 잔소리지.[7]

)


배경은 1950년대. 흑백화면 속에 흥겨운 음악과 함께 50년대 미국 중산층 마을에 신혼부부 완다와 비전이 이사온다. 그 시대의 모두들 그렇듯, 완다는 집안일을 마법으로 하고 비전은 변형 능력을 사용해 낮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직장생활을 한다.

출근준비를 하던 비전이 부엌에 있는 달력에 오늘[8][9] 날짜에 하트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선 완다에게 무슨 날인지 묻는다. 완다는 우리의 특별한 날인데 알지 못하냐며 비전을 놀리는데, 비전은 자신은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잊어버리지 못하는 존재라며 기념일을 기억 못할 리가 없다고 말한다. 하트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비전은 출근하게 되고, 무슨 날인지 알지 못하던 완다역시 고민한다. 그런 완다에게 이사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웃에서 아그네스가 찾아온다. 완다가 오늘 아그네스에게 "특별한 날" 이라고 하자 무슨날이길래 그러시냐는 질문을 퍼붓다. 아그네스가 결혼기념일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맞다고 수긍하는 완다. 아그네스는 완다에게 결혼과 관련된 결혼식 음악, 결혼반지 등을 상기시켜주며 기념일을 남편과 행복하게 보내야 한다고 조언을 해준다.

비전은 직장에서 기계답게 굉장히 빠른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는데, 다만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옆자리 동료 노음에게 우리가 무엇을 사는지 혹은 무엇을 파느냐고 묻지만, 노음은 사는 것도 파는 것도 아니라고 하며 무얼하는 회사인지에 대한 질문에 애매하게 답한다. 한편 비전은 오늘 무슨날이었지 하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상사인 아서 하트가 저녁식사 약속 이야기를 언급하자 달력에 체크된 표시가 실은 상사 이름이 하트여서 축약으로 하트를 그려넣은 것[10]이었으며, 오늘은 완다와의 기념일이 아닌 하트 부부를 자신의 집에서 저녁 대접하는 날임을 깨닫고 완다에게 전화하는데 완다는 여전히 이를 아그네스가 말해준 "로맨틱한 저녁"이라고 오해한 채, 모든게 잘 돼가고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 비전은 완다가 잘 이해했다고 오해하고 전화를 끊는다.

중간 광고로 스타크 사에서 만든 토스터기가 나온다. 그런데 토스터기를 켤 때 나는 소리는 아이언맨의 리펄서건 충전음과 비슷하고 대기음은 스타크 사 미사일이 터지기 전의 경고음과[11] 비슷하다. 그런데 대기음이 울릴 때 토스터기 중간 불빛은 흑백 세상임에도 혼자 빨간색으로 깜박아며, 대기음이 점점 빨라지며 폭탄이라도 터질 듯한 분위기를 잠시 보여진다.[12] 광고 마지막 카피는 Forget the Past. This is your Future.(과거는 잊으세요. 이것이 당신의 미래입니다.)

하트 부부가 집으로 오자 완다는 비전의 상사를 비전으로 착각한다. 그리곤 섹시한 옷을 입은 상태에서 직장 상사인 하트 씨의 눈을 가리며 누구게~를 시전하다가 당황하게 한다. 당황한 비전은 소코비아식 환영인사라며 넘긴다. 단둘이 보낼 줄 알고 초콜릿 과자 디저트 빼곤 저녁준비를 하지 않은 완다에게 아그네스가 식재료를 가져다 준다. 마법으로 급히 저녁을 준비하지만 요리를 해본 적 없는 주부 완다는 상황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생닭을 요리하려다 마법으로 시간을 너무 뒤로 돌려서 몽땅 태웠다가, 또 너무 앞으로 돌려서 계란 상태로 만든다거나, 랍스터를 허공에서 손질하려다 창문 밖으로 날려버리거나 말이다. 집에 와서 아무 식사도 대접 받지 못한 직장 상사는 화를 낸다. 직장상사 부인은 허기져 쓰러지려고 하고, 비전은 회사에서 들었던 노래를 부르는 등 분위기를 맞추며 상황을 넘긴다.

간신히 토스트 등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했는데, 직장 상사가 아침을 저녁에 먹는 거냐며 불만을 표하자 부인이 옆에서 유럽식이라며 핀잔을 준다. 하트 부인은 완다와 비전에게 언제 결혼했는지, 어디서 왔는지를 물어보는데 완다와 비전은 갑자기 말문이 막혀서 대답하지 못한다.[스포일러1] 상사는 이런 당연한 걸 대답하지 못하냐며 열을 내다가 그만 목에 음식이 걸려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이 모습을 보고 아내는 남편이 장난치는 줄 알았는지 아무렇지 않게 “그만해”를 웃으면서 반복한다. 이 장면은 절대로 자연스럽지 않고 매우 섬뜩하게 연출된 1화의 관전 포인트이다. 완다와 비전 또한 목이 막힌 상사를 바로 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당황한 얼굴로 잠시동안 그냥 앉아서 상황을 지켜보기만 한다. 하트부인은 처음에는 남편에게 웃으며 멈추라고 말을 했지만 나중에는 완다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한다.[스포일러2] 완다는 부인이 자신에게 부탁하는 것임을 깨닫고, 결국 낮은 목소리로 비전에게 도와주라고 한다.


비전은 물질투과 능력으로 상사의 목에서 음식물을 꺼낸다.[13] 그러자 상사부부는 방금의 응급상황을 기억 못하는 듯, 갈 시간이 되었다고 바로 일어나며 훌륭한 저녁이었다고 말한다. 나갈 때 하트 부인이 완다의 눈을 가리며 누구게를 외치는 소코비아식 인사법으로 작별을 하고, 하트상사는 비전에게 "월요일에 회사에서 얘기 좀 하자"면서 승진을 예고한다.[14] 문에는 완다가 아까 실수로 날려버린 랍스터가 붙어있었는데(...) 부인은 문에 달려 있는 가재를 보고 특이한 도어노커[15]라며 가재로 노크를 하고선 떠난다.

우당탕탕 저녁만찬을 마친 완다와 비전은 문을 닫자마자 긴장이 풀려 주저앉고, 손님들에 대한 말은 싹 닫고 다시 자신 커플에 대한 얘기를 계속한다. 우린 기념일도 결혼 노래도 결혼반지도 없는 특이한 부부라며, 그럼 이제 만들면 된다며 오늘이 기념일이고, 노래는 비전이 부른 Yakety Yak. 마지막으로 반지는 완다의 마법으로 만들어낸다.

비전은 '그 후 그 둘은 오래오래 행복했답니다'라고 셀프 나레이션을 하고 키스를 하며 그와 함께 엔딩로고가 올라가는데 이제 흑백화면이 줌아웃 되면서 이를 누군가가 모니터로 시청하는 모습의 컬러세상으로 돌아온다. 그 옆에는 S.W.O.R.D. 엠블럼이 그려진 노트가 보인다.


2. EP 2: 다이얼 접근 금지(Don't Touch That Dial)[1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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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노력으로 완다와 비전은 마을의 장기 자랑 대회에서 마술 연기를 선보인다.

"Wanda, who is doing this to you?"
(완다, 누가 이런거죠?)


배경은 60년대로 신혼집에서 잠을 청하던 완다와 비전. 갑자기 집 밖에서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비전은 자신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가지지 못했다고 얘기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소리에 "어어 뭐야!" 라는 소리와 함께 침대에 숨으며(...) 나가서 살피길 거부한다. 정체불명의 소리는 다름 아닌 나뭇가지가 창문에 부딪히는 소리. 완다와 비전은 마을의 치안을 걱정하면서도 마법으로 두개의 침대를 하나로 만들어 잠이 든다. 침대를 하나로 만들자 둘은 아주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비전은 결국 불 끄라고 하고 화면이 암전된다.

다음날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위한 마술쇼 연습을[17]한 뒤 비전이 자율방범대 모임에 간 사이 완다는 어젯밤의 소음의 원인이었던 장난감 헬리콥터를 정원에서 발견한다. 흑백인 다른 화면과 달리 붉은색과 금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소드의 마크가 그려져 있어서 완다는 표정이 굳는다.[18] 이때 찾아온 아그네스와 함께 마을 부인회에 참여하게 된 완다는 애매한 텃세를 느끼면서도 그녀들과 어울려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지만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부인들의 모습에 지루해하는 와중, 자신과 똑같이 이 부인회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제럴딘이라는 여성과 통성명을 하게 된다.

한편 자율방범대 모임에 참가한 비전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마을 남자들과 어울린다. 그러던 중 이웃이 준 껌을 실수로 삼켜 몸에 이상이 생기고, 그 때문에 판단력도 흐려지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된다.

다과회에 남아서 뒷정리를 하게 된 완다는 부인회 회장인 도티[19]에게 경고를 받는다[20]. 완다는 마을에 아무런 피해를 줄 생각 없다고 말하던 중 라디오에서는 음악에 노이즈가 섞이며 갑자기 완다. 들려요? 누가 이런 일을 벌인거죠?라는 메세지가 흘러나오게 된다.[21] 이윽고 노이즈가 사라지는 순간 도티는 들고 있던 유리잔을 깨면서 상처를 입게 되고 붉은 피를 흘리는데 흑백 화면에서 피만 붉게 보인다. 완다는 놀라서 손수건을 가져다주고 도티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떠나며 자리가 마무리된다.[22][23]

중간 광고는 스트러커 브랜드의 손목 시계이며 하이드라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24][25]

완다는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일단 마술쇼를 준비한다. 비전까지 도착하자 본격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마을 모금 공연이 시작되었지만 껌 때문에 맛탱이가 간 비전은 마술쇼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짜 능력인 공중 부양, 괴력, 초스피드로 카드넘기기[26], 그리고 물체를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놀라는 마을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완다는 자신의 마법으로 비전에게 매달은 로프를 급조해서 허둥지둥하게 만들거나, 피아노를 가벼운 합판으로 바꾸거나[27], 물질통과에서는 뒤늦게 거울을 소환해서 다각도로 보여준걸로 퉁치고[28], 맨 마지막의 마법 상자[29]에서는 제럴딘[30]이 나오게 하는 등 모든 게 재미를 위해 짠 허술한 트릭인 것처럼 흘려보여줘서 위기를 넘긴다. 그렇게 완다의 걱정과는 달리 그 해의 최초 코미디 공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 마을의 주민들과 잘 어울릴 수 있었음을 기뻐하던 부부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완다의 배가 불러있음을 깨닫고[31] '이건 정말로 일어난 일이다'라며 기뻐한다. 기뻐하며 완다와 비전이 키스하려던 순간, 오프닝때처럼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비전은 나뭇가지들 소리라고 생각해서 내 저것들을 다 잘라내 버리겠다며 문을 박차고 나가지만, 이번에는 나뭇가지 소리가 아니었다.

소음은 양봉업자[32]가 맨홀 뚜껑을 열고 올라오는 소리였다. 비전이 겁에 질린 듯 완다를 부르자 의문의 인물이 완다와 비전을 쳐다보고, 완다가 No라고 읊조리자 텔레비전 테이프를 앞으로 돌리듯 시간은 방금 전 비전과 임신을 기뻐하던 순간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둘은 아까 하지 못했던 키스를 한다. 키스를 하자 비전의 얼굴에서 색깔이 돌기 시작하고, 곧 방 안에 모든 것들이 색을 가지기 시작하고 시트콤은 이로써 70년대에 진입한다. 완다와 비전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고 쇼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라디오가 지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완다? 누가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거예요?'라는 목소리가 또 한 번 들려온다.


3. EP 3: 이제는 컬러(Now in colo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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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완다가 임신으로 인해 능력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지고, 완다와 비전은 빠르게 진행되는 분만을 준비한다.

"I think something's wrong here." (여기 뭔가 잘못된 것 같아.)


기존의 60년대 배경에서 70년대로 배경이 바뀌고 흑백이었던 이전 화와 달리 화면도 컬러가 되었다. 오프닝에서 비전은 아기들을 위한 그네를 만들고 임신에 관한 책을 읽으며 배우고 있고, 완다는 아기옷을 사러 가는 등 완다와 비전은 아기가 나올 것을 대비해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는 동안에도 밖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는 등[33] 데이트도 하면서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34]

의사가 완다와 비전집에 방문하고 임신했음을 확인한다. 완다는 임신한지 하룻밤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임신 4개월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비전은 의사를 배웅해주고 의사는 이따가 오후에 아내와 휴가를 떠날 것임을 얘기한다. 비전은 완다가 하룻밤 만에 임신 4개월 차가 되었으니 이웃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게 이웃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의사에게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한다. 완다는 자꾸 비전이 의심스러운 말을 꺼내자 밖에서 의사를 배웅해주라며 내보내고 뿌듯한 표정으로 배를 쓰다듬는다.

이웃 허브는 자기네 화단 나무를 제초하다가 비전네의 벽담을 잘라내고 있고 비전은 이상함을 느낀다. 집으로 돌아온 비전은 그 사이 아까보다 배가 더 부풀어오른 완다를 보고 놀란다.[35]

둘은 아기방을 꾸미기 시작한다. 침대도 만들고 벽 페인팅도 다시 하고[36] 천장에는 나비 모빌을 설치한다. 둘은 아이 이름을 정하는데 있어서 투닥거린다. 비전은 아기를 빌리로 짓고 싶어하고, 완다는 토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37][38] 비전은 아기가 금요일 오후, 즉 3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완다는 그 사실에 깜짝 놀란다.

장면이 바뀌고, 비전은 아기 기저귀 갈아주는 것을 연습한다. 완다의 임신은 더욱 진행되어 임신 후기에 접어들고, 가진통을 느끼기 시작한다.[39] 이에 비전은 분만 호흡을 알려주지만 진통은 더욱 심해지고 세탁기가 스스로 움직이거나 지진이 난 듯 집이 흔들리다 결국 온 동네의 전기가 나가고 만다.

비전이 이웃집을 확인하고 온 사이, 완다의 배는 아까보다 더 불러와 허벅지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정도로 커진다. 완다는 우리가 웨스트뷰에 온 이후, 이상한 일들이 자꾸 생긴다며 자기들의 비밀을 이웃들에게 들키기 일보 직전이라고 말한다. 비전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직장상사와의 저녁식사 자리, 허브의 앞선 이상한 행동들을 볼 때 자신들의 정체 이상으로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40]

그 순간, 화면이 깜박이면서 10초 전으로 되돌아가 비전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말하고, 우리들은 지금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와 있다며[41] 자기 자신 또한 이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완다를 달랜다. 그 순간 완다는 극심한 산통을 느끼고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한다.[42] 비전이 알려준 분만 호흡으로 조금 진정되자 산모한테 양수가 터지듯, 집 천장에서 완다와 비전한테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완다는 비전에게 양수가 터진 것 같다고 말한다.

중간광고로는 하이드라 소크[43]가 나온다.[44] 광고 내용은 주방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주부의 아침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강아지가 집에서 오줌을 싸고, 요리를 다 태워먹은 딸, 믹서기를 쓰다가 내용물을 다 흘리는 주부. 집안일을 하느라 지친 주부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45]

집이 비로 난장판이 되자, 완다는 바람을 불게 해 집을 건조시킨다. 계속되는 진통에 의사를 부르기로 하는데 전화가 먹통이자 비전은 의사에게 달려간다. 완다는 이런 상황에 자신을 혼자둬도 되겠냐고 묻지만 비전은 아기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9개월 빠른거라며 진정시키고 출발한다.

비전이 떠나자 집에서는 황새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그때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리며 누군가 집으로 찾아온다. 제럴딘이 자신의 집에도 물이 샜다며 양동이를 빌리러 완다의 집으로 찾아온 것이다. 완다는 제랄딘에게 임신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만삭이 된 배를 코트로 가리고 주방으로 가지만 진통이 심해지며 외투의 종류가 계속 변하게 된다. 시간이 오래걸리자, 제럴딘은 완다를 도우러 주방으로 간다. 당황한 완다는 거실로 급히 이동하다가 실수로 겉옷을 벗어버린다. 임기응변으로 옆에 있던 과일바구니를 집어 배 앞을 가리지만[46] 제럴딘은 양동이를 가지고 집을 떠나려다가 자기 직장 얘기를 하며 완다 집에 눌러 앉는다.

이야기를 하다가 완다가 이야기에 집중을 못하자 제럴딘은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떠나려고 하고, 그때 황새가 집안을 돌아다니자 완다는 황새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척을 하며 제럴딘을 다시 앉힌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완다는 계속해서 황새를 마법으로 없애려고 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얘기가 끝나고 사무용품이 필요한데 혹시 예비 방에 보관하던 사무용품들을 빌릴 수 있겠냐며 아기의 방으로 바꾼 방으로 들어간다. 유아용 침대를 보고 놀란 제럴딘이 완다에게 임신했냐고 묻고, 그 순간 완다의 진통이 시작되며 배를 가리던 꽃병을 떨어뜨려 제럴딘에게 만삭인 배를 들키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의사는 아직 휴가를 떠나지 않은 채 차 본네트를 열어 고치고 있고, 비전은 의사를 들쳐업고 날듯이 집으로 달려간다. 그동안 제럴딘이 말을 하지 그랬냐며 완다를 눕혀주고 호흡법으로 진정시키고 진통이 심해지자 마법들도 날뛰고 완다는 소리를 질렀지만 제럴딘의 보조로 어찌저찌 아기를 무사히 낳는다.[47] 날뛰던 마법들도 진정을 하고, 완다가 아기를 안는 순간 비전과 의사가 도착했다. 비전은 완다가 원했던 대로 아기의 이름을 토미로 짓자고 하고, 그 순간 완다는 다시 진통을 느껴 소리를 지른다. 완다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었던 것이다.[48] 첫째는 토미, 둘째 아이는 빌리로 짓기로 하고 비전은 의사를 배웅해준다고 하고 자리를 비운다.

비전은 의사에게 아직 휴가를 갈 수 있겠느냐고 배웅 차 묻고, 의사는 작은 동네인데 벗어나기 힘들다며 못 갈 것 같다[49]고 말한다. 떠나는 의사를 보며 비전은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때 벽담에서 아그네스와 허브가 속삭여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데, 비전이 인사를 건네자 인사를 하곤 다시 둘이 대화에 집중한다. 제럴딘과 완다에 대한 얘기를 들은 비전은 집에 들어가다 말고 이들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는데 대화가 진행되지 않아 다시 완다에게 돌아가려고 하던 순간, 아그네스가 비전에게 제럴딘이 완다와 함께 있는지 묻는다.

화면은 제럴딘과 완다로 넘어가고, 제럴딘은 완다가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에 그녀를 강한 여자라고 추켜세우면서 쌍둥이인 것에 감탄하고, 완다는 쌍둥이를 쳐다보다가 제럴딘에게 자기도 쌍둥이였다며 피에트로라는 오빠가 있었다고 말한다.[50] 제럴딘의 표정이 심각해지고, 완다는 쌍둥이들에게 소코비아어 자장가를 불러준다. 그러자 제럴딘은...

He was killed by Ultron, wasn't he?

울트론에게 죽임을 당했죠?


라고 말한다. 완다는 눈물 한 방울을 흘리며 방금 뭐라고 말했느냐고 묻는다.

다시 비전과 이웃들에게 화면이 전환되고, 허브는 제럴딘은 이 동네로 새로 온 사람이라고 말하고 아그네스는 가족도 남편도 없다고 덧붙인다. 대수롭지 않아하는 비전에게 아그네스는 제럴딘은 집이 없다고 말한다.[51]

완다는 제럴딘에게 조금 전에 뭐라고 말했느냐고 되묻고, 제럴딘은 무슨 말을 했었는지 잊은 듯이 쌍둥이를 낳은 완다가 강인한 여성이라 말했다고 말하지만, 완다는 피에트로에 대해 무슨 말을 했느냐고 다시 한 번 묻는다. 무슨 말을 하는 거냐는 표정의 제럴딘, 완다는 그런 제럴딘을 날카롭게 쳐다본다. 완다는 제럴딘에게 떠나는 게 좋겠다고 말하고 제럴딘의 목걸이를 확인한다. 그녀의 목에는 칼 모양의 목걸이가 걸려져 있었다. 화단 헬리콥터 장난감에서 칼 문양을 봤던 완다는 그게 뭐나며 제럴딘에게 정체를 묻는다.

비전은 이웃들에게 집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묻고, 허브는 그녀가 여기 온 이유는 우리 모두...하고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겨우 말하려던 찰나에 아그네스가 다급하게 제지한다. 허브의 말을 끊은 아그네스는 능청스럽게 웃으며 황급히 자리를 뜨고 이어서 허브도 자리를 뜬다. 비전은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 완다에게 제럴딘은 어딨냐고 묻지만, 완다는 차가운 표정으로 아기를 쳐다보며 제럴딘은 급하게 집으로 되돌아갔다고 태연하게 말한다.

장면이 바뀌고 가상현실과 진짜 현실을 구별하는 연출로 화면 비율이 브라운관 티비의 비율이었던 4:3 비율에서 시네마스코프 비율인 2.35:1로 화면비가 바뀐다. 어두운 밤 웨스트뷰 진입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갑자기 제럴딘이 티비에서 현실로 나오듯이 내쳐진다. 이때 빨간 에너지에 감긴 상태로 풀밭으로 던져졌다. 제럴딘의 주변으로 무장한 요원들이 차와 헬리콥터를 통해 제럴딘에게 접근해 둘러싸고 있고 암전이 되며 마무리된다.


4. EP 4: 프로그램에 끼어들기(We Interrupt this Program[5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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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지각이 있는 무기와 관련된 특별 임무를 맡은 모니카 램보 대위가 실종된다.

이전 에피소드까지 브라운관 비율이었던 것과 다르게 이번 에피소드는 현실임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 스크린 비율로 진행된다. 그에 따라 완다비전의 시트콤스러운 오프닝이나 중간 광고가 등장하지 않으며 S.W.O.R.D.의 조사 과정이 주가 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완다비전의 에피소드 1~3화가 진행하는 동안 웨스트뷰 바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편이라 지금껏 시청자와 완다가 겪었던 이상한 상황들[53]에 대한 해답이 제공된다.

에피소드는 헐크가 스냅을 했을 때 사람들이 돌아온 상황을 보여준다. 검은 화면에서 마리아 램보가 모니카를 떠날 수 없다고 말하고 있고, 모니카 램보는 그런 엄마에게 자기는 할머니와 지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캡틴 마블 당시 했던 우주선을 만들거나, 항공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말이 들리면서 화면에는 모니카 램보가 블립된다. 병원에서 깨어난 모니카는 엄마가 자리에서 사라진 것을 보고 서둘러 복도로 나간다. 사람들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병원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때마침 마주한 엄마의 담당의사는 모니카에게 어디 있다 왔느냐고 묻는다.[54] 모니카는 엄마가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로 계속 방에 있었다, 잠깐 잠이 들긴 했지만 20분 이내일 거다라며 엄마를 찾지만, 의사는 모니카에게 마리아는 3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준다.

그 후 장면은 소드 본부를 보여주는 것으로 넘어간다. 지나가는 뉴스로 블립으로 사람이 돌아왔음이 언급되고, 모니카가 소드로 출근한다. 출근했지만 배지는 작동하지 않으며[55] 모니카를 맞이한 사람은 국장 권한대행 타일러 헤이워드.[56] 그의 말에 따르면 진행 중이던 훈련 프로그램은 타노스의 스냅으로 인해 요원들이 사라져 중단 되었고 지금은 나노머신과 AI쪽으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전한다. 그는 모니카 램보의 어머니이자 소드의 설립자인 마리아 램보가 사라졌다 돌아온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블립되어 복귀한 요원들에게 외계 임무를 맡길 수 없다고 설명한다. 모니카에게 뉴저지 실종사건 때문에 FBI에서 드론을 필요로 하고 있으니 그 사건을 해결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모니카는 차를 타고 뉴저지 웨스트뷰로 향했고, 웨스트뷰 입구에서 FBI 요원 지미 우와 만난다.[57] 지미 우는 실종자의 주변인들을 조사했지만, 그들은 전부 실종자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마을 전체가 사라졌다고 설명하는데 실제로 지미가 소개하는 지역 보안관은 웨스트뷰를 바로 앞에 두고서도 웨스트뷰라는 마을은 없다고 단호하게 자른다. 보안관에게 어느 마을 출신이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은 이스트뷰라는 대답이다.

보안관들을 돌려보낸 후, 모니카가 소드의 이미징 드론을 꺼내며 건낸 의문은 왜 우리는 웨스트뷰라는 마을을 인식할 수 있는가. 마을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졌거나, 아니면 이 마을에 연고가 없기 때문에 이런 기억상실 및 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냐고 추측하며 드론을 날린다. 드론은 웨스트뷰에 가까이 가다 노이즈와 함께 사라져버린다. 이상한 현상에 가까이 간 모니카가 발견한 건, 옛날 TV에서 볼 법한 노이즈 형태의 장막이었다. 모니카가 홀린 듯 만져보다가 빨려들어가버린다.

24시간 후라는 자막과 함께 트럭에 탄 네 명의 사람이 나오고 그 중에 한 명은 달시 루이스이다. 달시가 동승한 사람들에게 무슨 전공이냐고 물어보자 서로 연관이 없는 전공 분야가 나오고 이에 달시는 소드 또한 지금 이 상황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몰라 이렇게 다 모은 것이라고 파악한다. 트럭에서 내리자 웨스트뷰 앞에 지어진 소드의 베이스 캠프가 보인다. 달시는 자신의 장비로 장막 안에서 나오는 다량의 CMBR(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복사)을 잡아내고 거기서 송출되는 주파수를 잡아 구식 티비에 연결하자 두명의 어벤져스가 주연인 시트콤이 재생된다. 달시와 지미는 이를 관찰하며 사태를 하나씩 파악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실종된 마을 사람들이 시트콤의 캐릭터가 되어있으며, 이틀 전 사라졌던 모니카 또한 시트콤 내에서 완다의 친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한다.[58] 모니카가 마을 안에서 튀지 않기 위해 연기를 하는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얼마 전 봤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 보인다. 어째서 육각형인지[59], 왜 시트콤 형태인지, 시대가 10년대씩 뒤로 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비전이 정말 살아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

요원 하나를 지하를 통해 마을 안으로 들여보내려 하지만 경계를 지나는 순간 입고 있던 보호복은 양봉업자 옷으로 바뀌고, 몸에 연결했던 코드 또한 장난감 줄로 변해버린다.[60] 모니카가 날렸던 드론 또한 60년대 컨셉에 맞게 빈티지한 빨간 장난감 헬리콥터로 변해 시트콤에 등장한다. 지미 우는 달시의 도움을 받아 완다에게 무전을 보내지만 브라운관을 통해 보이는 완다는 그 소리를 전혀 인식하지 못 하는 듯하다. 화면이 실시간으로 편집되어[61] 바로 중간 광고로 넘어가 버리는 바람에 그 소리가 도달되는지 확인도 하지 못 하게 된다. 달시는 좌절하고 지미는 시도해볼 가치가 충분했다며 수고했다고 위로한다.

한편 3화 당시의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쌍둥이를 출산한 후 대화하는 과정에서 모니카는 무의식 중에 완다의 오빠인 피에트로가 울트론에게 죽었음을 언급하는데 울트론이라는 단어를 들은 완다는 모니카를 경계한다. 정체가 뭔지 물어도 모니카는 얼빠진듯이 모른다며 얼버무리는데, 목에 건 목걸이를 통해 모니카가 외부인임을 깨달은 완다는 모니카에게 무단침입 중이라고 경고하며 모니카를 강제로 웨스트뷰 바깥으로 내보낸다. 웨스트뷰 바깥으로 튕겨나가 쓰러진 모니카는 반쯤 넋이 나가 전부 완다였다고 중얼거린다.

It's Wanda, it's all Wanda

완다예요, 모든 게 완다예요.


제럴딘이 어디갔는지 묻는 비전에게 집에 갔다고 태연히 대답하던 완다는 고개를 돌리다 깜짝 놀라고 만다. 타노스에게 살해당했던 당시의 모습 그대로 비전은 이마가 뚫리고 생기없는 피부인데 입만 뻐끔거리며 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62] 완다는 숨을 고르고 다시 고개를 들어 비전을 보자 비전은 다시 멀쩡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른 어디든 가도 괜찮다고 말하는 비전에게 완다는 웃으며 그럴 수 없다고 이곳이 우리의 집이라고 말해준다.[63]


5. EP 5: 유난히 특별한 사건(On a Very Special Episode...[6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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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비전이 이웃들의 이상한 행동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자 완다가 그의 염려에 신경을 쏟기 시작한다.

What is outside of Westview?

웨스트뷰 바깥에는 뭐가 있지?


5화는 80년대 분위기의 시트콤으로 시작한다.[65] 완다비전 부부는 쌍둥이 육아를 시작하게 되는데, 아이들을 잠재우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미숙하다. 완다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초능력은 통하지 않는다. 잠시후 비전이 쪽쪽이를 귀에 붙인채 귀마개인줄 알았네 라며 농담을 하며 나와 쪽쪽이를 입에 물리지만, 쌍둥이들은 그걸 곧 뱉으며 또 울기 시작한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말하는 비전과 달리 완다는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하는데, 때마침 아그네스가 찾아와 도움을 주겠다고 나선다. 비전이 아그네스에게 맡기기를 망설이자 분위기는 어두워진다. 아그네스는 감독 앞에서 실수한 배우처럼 어쩔 줄을 몰라하며 완다를 바라본다. 과장된 목소리가 아닌 일반 목소리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네가 원하는 대로 자기가 아이들을 돌보게 되돌려줄까며 묻는데, 완다가 아기를 돌봐달라고 하자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아그네스는 평상시처럼 과장된 행동들을 시작한다. 비전은 완다를 따로 불러 방금 무슨 일이 있었냐며 아그네스가 완다를 왜 저렇게 바라본 건지 묻지만 완다는 아그네스가 원래 텐션이 높지 않냐며 말을 돌린다. 그 와중 아기들 울음소리가 안 들리자 완다와 비전은 아기들이 드디어 잠들었다고 생각해 다투던 것을 멈추고 아기들을 보러 가지만 아기들은 침대에 없다. 아기들은 5살 정도로 자란 상태로 완다와 비전을 마주한다.[66]

비전의 유아시절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트콤 오프닝에서는 완다와 비전의 유아시절과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모니카는 인터뷰 및 신체검사를 하는데, 인터뷰에서 모니카는 깊은 슬픔이 자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했음을 진술한다.[67] 엑스레이 검사를 했던 의사가 모니카에게 기계에 이상이 있어서 결과가 뜨지 않았으니 다시 찍어야 한다고 말하지만[68], 모니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거부하고 브리핑실로 향한다. 타일러 헤이워드 소드 국장 권한대행은 이 상황을 웨스트뷰 이상현상이라고 명명하며, 모니카를 통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완다가 이 사태의 책임자임을 공식화한다. 지미가 완다의 프로필[69]과 과거 행적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설명하는데 타일러는 말을 끊으며 완다의 행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부연 설명한다. 타일러는 라고스와 독일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완다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려 하나, 모니카가 완다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며 반박한다. 완다의 마인드컨트롤 능력으로 지배를 당하고 뉴저지의 절반 가량 되는 거리를 날려버리기도 했는데도 그렇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를 보호하려 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답한다. 모니카는 완다가 계획적으로 시민들을 인질로 잡은 것은 아닐 거라고 의견을 피력하지만, 타일러는 소드 본사로부터 받은 영상을 공개한다. 타일러는 영상을 공개하며 9일 전, 완다가 극비인 비전의 시체가 있는 장소를 침입해 부검 중이던[70] 비전의 시체를 훔치고 비전을 부활시켰다고 밝힌다.[71] 지미는 소코비아 협정 위반 사항이라고 지적하고, 타일러는 비전의 뜻도 저버린 것이라고 덧붙인다. 달시는 비전이 모든걸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한다.

빌리와 토미는 길에 있던 강아지를 데려와 부엌 싱크대에서 목욕을 시켜준다. 쌍둥이는 최대한 싱크대를 숨겨보려 애쓰지만 완다에게 들키고, 쌍둥이는 완다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조르고 완다도 싫어하지 않는 눈치다. 비전이 부엌에 나타나고 완다는 비전에게 집인데 왜 인간 모습을 하고 있는지 묻고, 비전은 누군가 집으로 찾아올거라는 예감이 든다고 답한다. 정말로 그 순간 아그네스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듯이 자기들에게 필요했던 강아지 집을 가지고 집을 찾아온다. 이름을 지었냐는 아그네스의 질문에 쌍둥이는 킁킁대는 강아지를 보고 킁킁이(Sniffy)를 제안하고, 강아지가 전기 코드에서 전기를 튀게 하자 아그네스는 스파키(Sparky)를 추천한다.[72] 완다는 스파키라는 이름이 적힌 목줄을 능력으로 즉석에서 만들어 내고, 비전은 그런 완다에게 아그네스가 보면 어떡하려고 하느냐고 하지만, 비전은 상관 없다며 넘기는 완다에게 자신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느냐고 묻는데, 그 때 쌍둥이들이 스파키를 키워도 되느냐고 물으며 완다는 질문을 피한다. 완다는 쌍둥이들에게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열 살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쌍둥이들은 서로를 장난스럽게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서 열 살로 자라고,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된다.[73]

모니카는 초고성능 장비가 있으면 자신이 안전하게 웨스트뷰에 재진입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한다. 달시는 모니카가 헥스(Hex)로 다시 들어가면 기억이 지워질 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74] 지미는 아그네스와 주연을 제외한 웨스트뷰의 인물들이 실존인물들과 매칭됐는데 쌍둥이들에게도 매칭되는 실존인물이 있는지 묻고, 모니카는 완다가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없다고 답한다. 지미는 완다의 능력은 사람들의 인식을 조작해 환각을 일으키는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달시도 완다가 그 이상으로 창조해내고 있다면 과거에 보여준 것을 상당히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하자, 모니카는 완다가 충분히 그 정도로 강하다고 반박한다. 모니카는 벽에 붙혀져 있던 사진들 중 웨스트뷰에 진입하며 60년대의 장난감 헬리콥터로 바뀐 드론 사진을 유심히 쳐다본다. 그러더니 자신이 쫓겨날 때 입던 옷을 찾아가[75] 옷에 총을 쏘는데 옷엔 구멍 하나 나지 않고 총알은 찌그러진다. 모니카는 자신이 입고 있던 방탄 조끼가 헥스 내부로 들어가자 70년대에 맞게 재구성되었다며 헥스는 완다가 환각을 걸어 만들어낸 허상이 아니라 완다가 현실을 다시 쓰고 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 물체들이 시대에 맞게 변형되므로 헥스 내부의 시대에 맞는 물건을 들여 보내면 물체가 변형되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쓰게 된다.

시대가 80년대로 진입함에 따라 비전의 회사에서도 컴퓨터를 쓰게 된다. 인터넷을 확인하자 소드에서 분석한 웨스트뷰 이상 현상에 관한 이메일이 보인다. 이를 노음을 포함한 전직원이 동시에 따라 읽으면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직원들은 폭소를 터뜨리고 비전만이 심각하게 메일을 쳐다본다. 비전은 컴퓨터를 자신의 능력으로 끄고, 노음은 왜 이리 진지하게 받아들이냐며 이것들은 진짜가 아니라고 얘기한다. 비전이 노음의 관자놀이를 양손가락으로 누르며 완다의 환각에서 깨어나게 하자, 노음은 숨을 헐떡이며 비전에게 며칠인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를 묻고 아버지가 아파서 자신의 누나가 돌보고 있는데, 누나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며 휴대폰을 찾아 헤매지만 찾지 못한다.[76] 노음은 비전에게 그녀를 멈춰달라고, 자신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으며 자신이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게 없다고, 고통스러우니 제발 멈춰달라고 절규한다. 비전이 노음을 다시 상태를 복구시키자 노음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엉뚱한 직장동료의 모습을 한다.

완다와 쌍둥이들은 집에서 스파키를 훈련시킨다. 쌍둥이들은 이 모습을 비전에게 보여주고 싶어하고, 비전이 회사에 갔다는 말에 오늘이 토요일임을 지적하는데, 완다는 비전이 잠깐 신경을 돌릴 필요가 있었다고 말한다. 경악하는 쌍둥이들에게 완다는 비전과 의견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너희처럼 우리도 곧 화해할거라고 설명한다. 쌍둥이는 완다에게 형제가 있는지 묻고, 완다는 있지만 멀리 있어서 슬프다고 답한다. 스파키는 무언가 경계하는 듯 밖을 향해 짖어댄다.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을 열자 스파키는 뛰쳐 나가고, 완다는 80년대 기술로 만들어진 대형 드론이 완다네 집으로 접근하는 것을 목격한다. 모니카는 드론으로 소통을 해보려고 하지만 모니카가 하는 말은 완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완다는 드론을 자기의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하려는 방해물로 여겨 눈에 붉은 빛이 돌 정도로 적대감을 드러낸다. 타일러 국장 대행은 완다와 협상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공격을 지시한다. 소드와 드론의 연결이 끊어지고, 직원이 타일러에게 웨스트뷰에서 외부 세상으로 침입이 있다고 알려온다. 외부 세상에서 보는 시트콤용 TV 또한 삐 소리와 함께 전파가 끊어진다.

완다는 이번에는 직접 헥스 바깥으로 나와[77] 소드 측에게 부서진 드론을[78] 던져준다. 저격수들이 모두 완다를 겨누는데, 완다는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경고라며("only" warning) "나의 집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타일러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완다가 웨스트뷰 마을 전체 사람들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말하지만, "총을 겨누고 있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라며[79] 완다는 차갑게 대답한다. 모니카는 완다에게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은 완다 아니냐며 끼어드는데, 모니카를 본 완다는 능력을 발동한다. 모니카는 완다에게 드론이 무장된 줄 몰랐다고 말하면서 아기를 낳을 때 돕던 것을 상기시키며 자기는 같은 편이고 완다를 돕고싶다고 말한다. 모니카는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지만, 완다는 이미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겨누던 저격수들을 조종해 자신이 아닌 타일러를 겨냥하도록 조종한다. 완다가 다시 헥스로 돌아가자 저격수에게 걸었던 최면도 풀어지고, 옛 TV 화면의 모습 같이 노이즈가 끼던 장벽이 붉은색 노이즈가 생기며 장벽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중간광고로는 라고스 사의 종이 타월이 나온다. 늘 출연하던 여성이 쏟아버린 음료수를 닦느라 힘들어 하는데, 이런 주부를 위한 신제품으로 소개한다. 광고 카피는 Lagos. For when you make a mess you didn't mean to. 의도치 않게 망쳐버린 때를 위해.[80]

시트콤에서는 완다와 쌍둥이가 스파키를 찾으러 돌아다닌다. 우체부는 너희 엄마가 개를 잃어버리게 놔두진 않을거라며 완다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곧이어 그들은 아그네스가 죽은 개를 담요로 완전히 감싼 것을 발견한다. 쌍둥이는 슬퍼하며 엄마가 뭐든 고칠 수 있으니 죽은 것도 고쳐달라며 완다에게 떼를 쓴다.[81] 완다가 이를 거부하자 서로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이를 본 완다는 다급하게 하지 말라며 끼어든다. 슬픔을 감당하지 못한 토미와 빌리가 슬픔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했기 때문. 완다는 인생에도 규칙이 있다며 슬픈 감정에서 도망가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그저 편하자는 이유로 시간을 빨리 돌려 나이를 먹을 수는 없고, 아무리 슬플지라도 죽음을 되돌이킬 수는 없다고 아이들에게 충고한다.[82] 아이들은 계속해서 살려달라고 조르는데, 퇴근하던 비전이 다가와 아이들을 위로한다.

비전은 집에서 완다에게 자신이 오늘 회사에서 당신의 최면에서 벗어난 상태의 노음과 얘기를 했다며, 매우 고통스러워한다고 말한다. 완다는 말을 돌려보려 하지만

완다: 비전...우리 그냥...

비전: 그냥 뭐? TV나 보자고? 다시 모든 걸 바꿀 수 있게 자러 가자고? 안 돼, 완다. 나까지 그들처럼 조종하지는 못 해.

완다: 못 할 것 같아?


시트콤이 마무리 되려는 듯, 관객들은 박수를 치고 엔딩롤이 올라가지만 비전은 대화를 이어가고, 대화를 피하려는 완다를 쫓아나선다. 부엌을 나오면서 비전은 얼굴을 원래 모습으로 바꾸고, 엔딩롤 또한 노이즈를 일으키며 사라진다. 완다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부인하고, 이런 완다에게 비전은 거짓말 말라고 소리치며 날아오른다. 완다 또한 날아오르며[83] 비전에게 "이게 다 우리를 위한 일이니, 내가 관리하게 놔두라"고 얘기하고, 비전은 웨스트뷰 밖에 무엇이 있는지 묻는다. 완다는 알고 싶지 않을 거라며 답을 주지 않지만, 비전은 "결정을 나 대신 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낸다.[84] 완다는 이전에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인 적이 없다며 놀라는데, 비전은 이전이 언제냐며, 자신은 웨스트뷰 이전의 삶이 기억나질 않는다고,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두려워한다. 또 비전은 출근하면서 놀이터에 아이들이 있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 했다. 왜 웨스트뷰에는 아이들이 없냐며 묻는다. 완다는 울먹이며 "정말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 같냐, 길에 걸어가는 강아지도 내가 통제하는 것 같냐"며 대꾸하고 이게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소파에 주저 앉는데[85], 그 때 누군가 찾아온다. 앞에서 아그네스가 딱 절묘한 타이밍에 찾아왔던 것과는 다르게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완다는 얘기하지만, 비전은 더 이상 믿지 않는다. 방문한 손님을 보고 완다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숨기지 못하고, 비전은 누구인지 묻는다.

피에트로 막시모프 :

Long lost bro get to squeeze his stinkin' sister to death or what?[86]

오랜만에 만난 오라버니가 여동생 으스러지도록 안아도 될까?


찾아온 손님은 바로 완다의 오빠 피에트로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함께 나왔던 에런 테일러존슨이 아닌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피에트로 역을 맡았던 에반 피터스가 나온다.[87][88] 시트콤을 시청하던 달시는 피에트로의 배우를 바꾼 것이라고 여기고, 완다 또한 피에트로냐고 묻는다. 피에트로는 완다와 인사를 나누고 비전을 보며 저 팝시클[89]은 누구냐고 묻는다. 이어서 바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6. EP 6: 으스스하게 화려한 핼로윈(All-New Halloween Spooktacula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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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핼러윈 소동으로 인해 완다와 잠시 떨어진 비전이 웨스트뷰의 변칙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90년대 배경이 되고[90], 등장인물로 피에트로가 조카들과 잘 놀아주는 철부지 삼촌으로 편입되어서 나온다.[91] 웨스트뷰는 할로윈을 맞이하고, 완다네 가족은 할로윈 준비를 한다. 빌리와 토미가 삼촌 피에트로와 장난치면서 노는 사이, 2층에서 완다가 할로윈 코스튬을 차려입고 내려온다. 그를 본 아이들이 빨강 망토 소녀냐고 물어보자 완다가 소코비아의 점쟁이 복장이라고 얘기한다.[92] 그러자, 피에트로가 아주 후진 복장이라고 하면서 예전에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준 코스튬보다 더 못하다고 한다.[93] 그러자 완다가 잠시 생각하더니 자기 기억과 좀 다르다고 하니 피에트로는 완다가 트라우마를 억압해서 그럴 거란 답변을 한다. 그러자 빌리가 엄마가 삼촌이 온 다음 좀 이상하게 변했다고 관객들에게 얘기하는 씬이 덧붙여진다.

그리고 비전도 코스튬[94][95] 복장을 입고 2층에서 내려온다. 완다와 잠시 꽁냥꽁냥 부부애를 과시하지만, 비전이 바로 나가려 하자 완다가 함께 가족과 할로윈을 즐기지 않고 어디 가냐고 붙잡는다. 그러자 비전은 자율방범대[96]의 멤버로서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완다가 “그건 네가 해야 할 일이 아니…”이라고 운을 띄우자 비전이 정색하고 “뭐라고?”이라고 되묻자 완다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미리 말 안 했잖아.”라고 바꾼다. 이 때 화면이 다시 빌리로 전환되면서 빌리가 요새 엄마 아빠가 싸우지는 않지만 좀 이상하다고 얘기한다. 분위기를 눈치챈 피에트로가 중재를 나서 "아빠의 부재는 이 P삼촌이 해결한다"고 하자 비전은 마음놓고 예정대로 나가고 피에트로가 완다 가족과 함께 하기로 한다. 피에트로도 조카들과 함께 놀러가도 되냐고 묻지만 완다가 복장이 준비되어 있지 않냐는 말에 조카와 함께 가속 능력으로 바깥에서 옷을 갈아 입는다.[97]

한편, 웨스트뷰 바깥에서는 헤이워드는 여전히 모니카, 달시, 지미와 대립한다. 모니카는 자신을 속이고 미사일을 날린 결정에 분개하고, 달시도 옆에서 자기 부하들에게 사살될 뻔 한 사람 지나간다고 비아냥거린다. 지미도 같은 팀원들을 무시하면서까지 이렇게 막나가는 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조언하지만 헤이워드는 여전히 완다를 처리하는 것만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해답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모니카가 우리는 아직 이 사태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설사 완다를 죽인다고 해도 그게 문제를 해결할 지 아닐지도 모른다고 반박한다. 이러면서 헤이워드와 모니카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지는데[98], 헤이워드는 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네가 없었던 게 다행이었다는 도를 넘는 발언까지[99] 하면서 모니카를 포함한 3인방 전부를 쫒아낸다. 하지만, 지미와 모니카는 순순히 끌려나가는 척 하다가 소드 직원들을 제압하고 옷을 훔쳐 입고, 소드 진영으로 재진입한다.

한편, 웨스트뷰는 여러 가족들과 아이들이 어우려져 할로윈 파티가 한창이다. 빌리와 토미도 당연히 끼어드는데[100], 이때 완다가 예전에 어렸을 때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슬쩍 피에트로를 떠본다. 이 때 피에트로가

"'나 지금 시험하는 거지. (You testing me)."'

"'나도 내가 다르다는 거 알아. (I Know I look different.)"'


라고 대답하고, 왜 다르냐는 완다의 질문에 완다가 답해보라면서 '나도 만일 지상 낙원(Shangri-La)을 세운다면 과거를 생각나게 하는 건 피할 거야.'라고 덧붙인다. 이때 아이들이 같이 놀자며 다가오고 이에 피에트로가 합류해 아이들은 피에트로의 초가속 능력을 이용해 말썽을 부린다.[101] 완다는 자율방범대원인 허브를 만나 얘기하다가 비전이 실제로는 봉사활동에 자원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이때 허브가 완다에게 건네는 뭐 바꾸고 싶은 거 있냐는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한편, 비전은 웨스트뷰 주민들이 할로윈을 즐기는 모습을 관찰하는데, 웨스트뷰 중심부를 벗어나니 한 여성이 할로윈 장식을 내거는 장식을 지속적으로 느릿하게 반복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그 뒤로 그 여성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도 역시 무언가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그 여성을 관찰하던 비전은 그 여성이 무표정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서 놀란다.

이번 에피소드에도 광고가 있는데, 기존의 작중 광고가 평범한 상품의 이름에 완다와 관련된 키워드를 넣었던 반면, 이번 광고는 상당히 난해하다. 무인도에 버려진 어느 소년이 배고프다 하자 웬 상어가 나타나서 배고픔을 영원히 해소해주는 요거트인 '요-매직'을 주고 가는데, 요거트 뚜껑이 왠지 따지지 않는다. 그래서 소년은 계속 요거트 뚜껑을 따려고 반복하다가 결국 아사하고 백골이 될 때까지 썩어버리는 내용이다. 기존의 실사 영상이 아닌 스톱 모션 클레이메이션이며 태그라인은 'Yo-Magic, the snack for survivors (요-매직, 생존자를 위한 간식)'.[102][103]

완다는 피에트로와 계속 얘기를 나누면서 뭔가 의심스럽다는 기색을 감추지 않자, 피에트로가 “난 그냥 내 역할을 하려는 것 뿐이야 (I am just trying to do my part)”라고 투덜댄다. 그러면서 이게 다 네가 원하는 거 아니었냐고 반문한다. 완다가 왜 갑자기 억양이 바뀌었냐고 지적하자, 네 억양 바뀐 건 아냐고 반문하면서 자기는 그냥 총 맞고 죽었는데 갑자기 네가 부르는 걸 들었고, 네가 필요해서 나를 부른 거 아니냐고 질문한다. 그때 아이들이 등장해 다른 곳에 사탕이 있다는데 가도 되냐고 졸라대자, 완다는 마지 못해 허락하면서 엘리스 애비뉴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때 처음 토미가 피에트로 같은 초가속 능력을 선보인다.[104]

한편, 웨스트뷰 외곽에서 비전은 주위 주민들이 모두 마네킹처럼 멈춰서 움직이지 않고 불러도 말을 걸어도 무반응인 걸 알게 된다. 이에 코스튬을 원래 모습으로 변형시켜 공중으로 날아올라 주위를 둘러보는데 중심부는 시끌벅적한데 비전이 있는 외곽 지역은 조용하다. 그러던 중 마을 끝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헤드라이트를 켠 채로 정지해 있는 걸 목격한다. 그쪽으로 접근한 비전은 그 차에 탄 사람이 아그네스이며, 그 부근 주민들처럼 역시 정지해 있는 걸 알게 된다.[105] 비전은 아그네스에게 여기서 뭐하냐고 묻는데, 아그네스는 길을 잃었다고 느릿느릿 대답한다. 비전이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당신이 길을 잃었다고?” 당혹해하면서 정신 조작으로 아그네스를 깨운다. 그러자, 아그네스가 비전을 알아보고 어벤져스의 일원이 아니냐며 우리를 도우려 왔냐며 반색하면서 비전 손을 잡는다. 그러자, 비전이 자기는 비전이 맞고 돕고 싶지만, 어벤져스가 뭐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아그네스는 놀라더니 자기가 죽었냐고 물어본다.

아그네스: 나 죽은 건가? (Am I dead?)

비전: 아뇨!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No! Why would you think that?)

아그네스: 넌 죽었잖아. (Because you are.)


그러면서 비전이 죽었다고 계속 되풀이해서 외친다. 그러자 비전이 당혹해하며 지금 자기는 이 타운 밖에 뭐가 있는지 알아내서 이 상황을 정리하겠다고 하자, 아그네스는 울먹이면서 “어떻게요?”라고 반문한다. 완다가 그 누구도 떠나지 못하도록 아예 그럴 생각도 못하게 한다면서 매체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마녀 웃음소리로 웃어대자, 비전이 다시 정신 조작으로 돌려놓는다. 그러자 아그네스는 웃으면서 떠나고 비전은 경계면쪽으로 걸어간다. 이때 경계면에 위치한 길거리 표지판이 비추어지는데, 바로 엘리스 애비뉴다.

소드의 컴퓨터 룸으로 재침입한 달시는 손쉽게 소드 시스템을 해킹해 헤이워드의 비밀 섹션에 잠입, 헤이워드가 비브라늄의 자취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타운 내 비전의 움직임을 내내 모니터링 해왔음을 알아낸다. 그 모니터링 시스템은 비전을 추적하는 동시에 비전 주위의 민간인들까지 같이 모니터링 하는 방식인데, 이를 둘러보던 지미는 비전이 타운 경계선 가까이 접근하자 그 부근 주민들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고 살아 있기는 하냐며 의아해한다. 모니카는 자기를 헥스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게 해줄 조력자가 이제야 연락 왔다고 지미와 함께 마중나가려고 하는데, 달시가 모니카에게 헥스 내부에 두 번이나 들어갔다 왔기 때문에 모종의 에너지로 인해 세포가 변하고 있다고[106] 극비 의료자료를 보여주면서 만류하지만 모니카는 완다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나 뿐이며 자기 도움이 필요할 거라고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에 달시는 헤이워드가 꼭꼭 감쳐놓는 최후의 비밀 자료가 남아있다고 거기에 접속할 때까지 남아있겠다고 주장해, 모니카와 지미만 떠난다.

한편, 웨스트뷰 중심가는 여전히 할로윈 파티로 흥청거리고, 완다와 피에트로는 광장 중심가에 앉아서 담소를 나눈다. 완다가 사방을 흡족하게 둘러보며 정말 멋진 곳 아니냐고 하자, 피에트로는 주위에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을 둘러보다가, 이런 아이들을 지금까지 잘 꼭꼭 숨겨놨다고 말을 꺼낸다.[107] 이에 완다가 놀라자, 자기도 이해한다고 아직 어리니까 가끔 이런 행사가 있는 날에 카메오 형태로 출현시키는 거 말고는 푹 재워놓는 게 애들 건강에도 좋다고[108] 완다를 안심시킨다. 그러면서 완다가 나름대로 주민들 걱정을 해서 트라우마를 최소화하는 형식으로 조종하고 있다며 잘하고 있다고 칭찬한다. 그 얘기를 들은 완다가 이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지 않냐고 반문하니, 피에트로는 농담 하냐고, 자기는 “진지하게 감명받았다.”고, 그냥 주민들에게 악몽(나이트메어)을 꾸게 하는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감탄한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질문하는데

“도대체 이 모든 걸 어떻게 한 거야? (How’d you even do all this?)"

“괜찮아. 난 이방인도 아니고, 네 남편도 아냐. (I’m not some stranger and I’m not your husband)”

"나한테는 얘기해도 돼. (You can talk to me).”


라고 완다에게 대답을 종용한다. 그러자 완다는 머뭇거리다 “나도 내가 어떻게 했는지 몰라. 내가 기억하는 건 내가 정말 완전히 혼자였다는 거, 끝이 없는 허무함(endless nothingness)만을 느꼈다는 것만 기억해.”라고 고백하며 고개를 돌린다. 이후, 감정을 다스리고 고개를 돌린 완다는 경악한다. 피에트로가 몸통에 총상흔이 가득한 생기없는 시체의 얼굴로 보였기 때문이다.[109][110]

한편, 달시는 헤이워드 국장대행의 마지막 방화벽을 돌파해, 초극비 자료가 담긴 폴더를 여는데, 그 제목이 '캐터랙트 : 기밀 무기 정보 (CATARACT : Classified Weapon Intel)이다.[111] 달시는 그 폴더의 내용을 지미 우에게 전송하는데, 그 와중에 모니터링 시스템이 비전이 웨스트뷰의 끝 즉, 헥스의 경계에 도달했음을 알려준다. 같이 보고 있던 헤이워드는 모든 병력을 관련 지점으로 불러 모은다.

헥스의 경계에 도달해, 완다가 둘러친 장벽을 본 비전은 바로 그 장벽을 돌파하려 한다. 그때, 비전이 나오는 지점에 도달한 헤이워드와 소드 요원들은 비전이 장벽을 돌파해 나오는 걸 그대로 지켜보기만 한다. 비전이 장벽을 거진 돌파해 현실 세계로 나오자, 비전의 몸 곳곳이 부스러지고 떨어져나가 장벽으로 되돌아간다. 비전은 자신의 몸이 부서져도 이 안의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라며 힘겹게 이야기한다. 이에 비전이 쓰러지자, 보다못한 달시가 왜 도와주지 않느냐며 달려들다 소드 요원들에게 저지당한다. 비전은 파괴되어 가면서 타운 주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소리치지만, 헤이워드나 다른 소드 요원들은 계속 지켜보기만 한다.

이때, 장벽 밖에서 파괴되어 가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비전의 울부짖음을 헥스 내의 빌리가 인지하기 시작한다. 빌리는 이에 손에서 푸른 빛을 내며 초가속 상태로 돌아다니던 토미를 멈춰세워고 엄마를 부르며 완다에게 뛰어간다. 완다에게 간 빌리는 아빠가 위험에 처했다는 게 들린다고 한다. 그러자 피에트로가 “긴장하지 마. 이미 죽은 네 남편이 또(두 번) 죽지는 않을 테니까.”라고 깐죽거리자, 정 떨어지는 말을 듣고 분노한 완다가 능력을 발휘해 피에트로를 멀리 처박아 버린다.[112] 그리고 완다가 빌리에게 아빠의 위치를 물으며 집중해 보라고 하니[113] 빌리는 집중해서 비전이 쓰러져 있고, 소드 요원들이 둘러싸고 있는 장면을 보고 완다에게 알린다. 완다는 즉시 능력을 발휘해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을 정지시킨다. 그리고, 눈동자가 붉게 변한 다음, 눈을 감자 완다에게서 붉은 힘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헥스 또한 확장되기 시작한다.

모니카와 지미는 소드 차를 훔쳐타고 조력자를 만나러 가고 있었는데, 모니카가 백미러로 헥스의 장벽이 크게 출렁이는 걸 목격하고, 뭔가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장벽이 확장되기 시작했고 이에 더 속도를 내라고 소리친다. 장벽 근처에 있던 헤이워드와 소드 요원들도 그를 인지하고 혼비백산해서 모두 다 도망치려고 한다. 그 와중에 달시는 차량 한 대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는데, 수갑을 채운 요원이 풀어주지도 않고 그대로 달아나자 황당해 한다.

헥스의 장벽은 확장을 시작해서 일단 쓰러져 있던 비전을 덮치고[114] 계속 확장해 간다. 달시는 황망해 하면서 장벽에 휩쓸리게 되고, 장벽 근처의 소드의 천막, 차량과 미처 달아나지 못한 요원들도 차례차례 장벽에 먹혀진다. 이 때 먹혀진 소드 헬기는 서커스용 열기구로, 소드 천막들은 서커스 천막들로, 소드 요원들이 광대들로 변화하는 장면이 압권. 단지, 헤이워드가 탄 차량만이 아슬아슬하게 벗어난다. 헤이워드는 무전기로 탈출한 다른 요원들이 없는지 확인하지만 침묵만이 돌아온다. 장벽이 확장을 멈춘 이후, 완다가 눈을 뜨는데 붉게 변했던 눈동자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막을 내린다.


7. EP 7: 무너지는 제4의 벽(Breaking the Fourth Wal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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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완다가 불안정한 현상을 겪는 동안 모니카는 변칙 세계로 돌아갈 궁리를 하고 비전은 도움을 받기 위해 동맹을 맺는다.

지난 화 줄거리에서의 완다 목소리가 초반에 비해 많이 가라앉았다. 밝고 발랄하던 초반과는 달리, 피에트로의 배신과 비전과의 갈등으로 인해 완전히 지친 목소리로 말을 한다. 이번 화는 2000년대로 진입하고 미국의 유명 시트콤인 모던 패밀리를 오마주한 방식으로 방송된다.[115][116] 다양한 인물들이 소개되었던 6화의 오프닝과는 달리 이번 오프닝은 사실상 제목만 완다비전이지 완다로만 도배되어 있다.[117]

할로윈 다음 날, 완다는 홀로 잠에서 깨고 침대 옆에 비전이 없음을 확인한다. 이윽고 아이들이 들어오는데 자기들의 게임기가 이상하다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게임패드가 Wii에서 게임큐브, 아타리 2600으로 변하다가 결국 UNO 카드 게임이 되는 것을 보면 현실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생긴 듯. 빌리는 머릿 속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며 걱정하지만 완다는 무시하고 눈을 감는다. 일어나서 자기 복장이 아직 코믹스의 복장인걸 확인하고 한숨을 쉰다.[118] 아침을 먹으려고 우유[119]와 시리얼[120]을 집어드는데 우유에서 파장이 일어나며 외관이 바뀌는 것을 목격한다.[121]

소드는 웨스트뷰에서 8마일(약 12km) 떨어진 곳으로 철수했으며 상황을 보여주는 시트콤 또한 더 이상 신호가 수신되지 않아 중단되고 만다.[122] 그리고 헤이워드는 당일 공격하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빌리는 피에트로가 했던 말이 신경 쓰이는 듯 아빠가 두번 죽지는 않을 거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묻지만, 완다는 피에트로는 너희의 삼촌이 아니라며 말을 막는다. 그럼 누구냐는 질문에 완다는 한계에 도달했는지 자기도 모른다며 허탈하게 웃는다. 모든 게 무의미하다며 말을 내뱉자 아이들은 걱정하지만, 완다는 아이들이 아빠 닮아 튼튼해서 그런 말을 해도 괜찮다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 집에 방문한 아그네스가 노크하는 것에 일어나지도 않고 마법을 이용하여 문을 열어주고, 아그네스는 눈치껏 아이들을 자기 집에서 돌보고 있겠다고 한다. 빌리는 홀로 있을 엄마를 걱정하지만 혼자 쉬고 싶었던 완다는 서둘러 아이들을 아그네스네로 보낸다. 아이들이 떠나자 완다는 싱글벙글 웃지만 갑자기 아그네스가 선물해준 식물을 시작으로, 집안의 가구들이 제멋대로 디자인이 변하기 시작한다.[123] 완다의 상태와 관련이 있는 듯 인터뷰에서 완다는 자기는 괜찮은 게 맞다고 강조한다.

지미는 달시가 보낸 문서를 확인해, 그것이 "프로젝트 카타랙트"라는 극비 프로젝트로 비전을 재활성해 애초의 목적대로 무기화하려는 프로젝트임을 알게 된다. 모니카와 지미는 이에 그간 수상했던 헤이워드의 행적들[124]을 되돌이키며 헤이워드의 목적은 처음부터 재활성된 비전을 수거하는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모니카는 헤이워드보다는 모니카와 더 가까운 소드 인원들과 조우한다. 지난 화에서 필요하다고 언급했던, 헥스의 장벽을 뚫고 내부로 재진입하기 위한 장비[125]를 하루만에 전달받는다.

헥스 장벽을 뚫으며 쓰러졌던 비전은 서커스단 근처의 풀밭에서 깨어나 눈앞에 펼쳐진 서커스단 행렬을 황당한 눈으로 바라본다.[126] 그러다 한 자동차 앞에 쇠사슬로 묶인 서커스단 복장의 달시를 알아본다. 비전은 어젯밤에 우리 만났고, 서로 눈을 마주치며 뭔가 통하지 않았냐고 얘기하지만 이미 완다가 만들어낸 세계인 시트콤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달시는 비전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비전이 자신에게 작업을 건다고 착각한 달시가 자리를 피하자, 비전은 달시를 따라가 달시가 방심한 틈을 타 정신조작으로 달시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제대로 통성명을 하며 달시의 본명을 듣게 되자 비전은 웨스트뷰 보고서에서 달시의 이름을 본 것을 떠올리며 질문할 게 많다고 한다. 그러자 달시는 자신은 다 대답할 수 있다며 일단 자리를 피하자고 하며, 함께 서커스 밴을 훔쳐 서커스단에서 벗어난다.[127]

완다의 집의 가구들은 여전히 멋대로 바뀌고 있다. 그러면서 인터뷰 버전으로 화면이 전환되고, 완다는 인터뷰어에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왜 자기가 “고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얘기하는데 인터뷰어가 이게 당신의 업보라고는 생각하지 않냐고 반문한다. 그러자 완다는 당신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중간 광고로는 Nexus[128] 우울증 약에 대한 광고가 나온다. 우울증에 걸려 온 세상에게 배척되고 오직 혼자 남았다고 느껴질때 복용하라며, 복용하면 당신을 당신이 처한 현실, 또는 당신이 선택한 현실과 마주하게 해주는 약이라고 광고가 나온다. 부작용으로는 진실과 마주하게 되거나, 당신의 운명을 붙잡게 되거나, 우울증이 심화될 수도 있다.라는 설명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광고 장면에서는 원래 닥터 스트레인지가 직접적으로 등장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빌리는 아그네스네 집은 조용해서 좋다고 말한다. 빌리는 아그네스의 머릿 속도 조용하다며[129] 아그네스를 빤히 바라보고, 반대쪽에 있는 토미는 엄마가 괜찮은지 걱정스레 묻는다. 아그네스는 웃으며 너희들 엄마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수퍼맘 아니냐고 아이들을 안아준다. 이후 인터뷰 씬으로 전환되면 아그네스는 10살 짜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맛이 갔다는걸 말해 줄 수 없지 않겠냐고 얘기한다.[130][131]

모니카는 초강력 로버를 사용해 헥스로 재진입하려 하지만, 장벽은 여전히 로버를 강하게 튕겨내고 그 와중에 장벽과 접촉한 로버 하부부터 점차적으로 재구성이 시작된다. 이에 모니카는 황급히 탈출하고, 그 직후 장벽이 로버를 튕겨내어 버린다.[132] 모니카는 지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헬멧을 벗은 채 헥스의 장벽으로 뛰어든다. 장벽 안으로 들어간 모니카는 엄청난 고통과 함께 몸이 재구성되는 기미를 느낀다. 하지만 어릴 때 하고 들었던 말을 떠올리며 버텨내자 눈이 파랗게 변하면서 각성한다. 각성한 모니카는 결국 원래대로의 복장과 정신을 유지한 채 장벽을 돌파해 웨스트뷰로 진입한다. 이때 각성한 모니카의 눈에는 웨스트뷰 마을 거리가 원래대로의 원형에 이상한 자기장 같은 파동이 덮여있는 형태로 보인다. 정신을 가다듬어 원래 눈으로 되돌아온 모니카는 완다의 집으로 황급히 뛰어간다.

한편, 달시와 함께 서커스장을 탈출한 비전은 가장 먼저 쌍둥이들은 무사한지, 그리고 피에트로는 뭐하는 놈인지 그녀에게 묻지만 그에 대한 답은 얻지 못 한다. 대신 비전은 달시를 통해 자신의 어떻게 두 번이나 사망했는지를 그 과거를 듣게 되고 그 사실은 상당히 낯설다. 달시가 모는 차량은 계속 빨간 불에 걸리게 되고, 거기에 비까지 온다. 이에 비전은 인터뷰어에게 완다가 자기를 대면하는 걸 원하지 않는 거 아니겠냐고 냉소적으로 얘기한다. 신호등 수리팀이 나타나 달시 앞을 가로막자 비전은 별로 웃기지도 않는다고 인터뷰어에게 코웃음친다.

비전은 과거의 자신의 정신은 인공지능 자비스가 모태가 되어 형성되었지만, 육체는 지구를 쓸어버리기 위해 울트론에 의해 만들어진거 아니냐고 하자, 달시가 긍정한다. 그러자, 비전이 그럼 현재의 자신은 뭐냐고 반문한다.[133] 그러자 달시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완다가 비전을 살린 건 알겠는데, 왜 비전이 헥스를 떠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저번 주 내내 시트콤 완다비전을 봤었는데 완다와 비전 둘의 사랑은 진짜라고, 둘은 반쪽이라며 위로한다.

모니카는 급하게 달려서 완다의 집에 도착한다.[134] 헤이워드의 속셈을 말해주려 하지만, 분노한 완다는 드론과 미사일, 심지어 피에트로까지 보내냐며 모니카를 위협한다. 모니카는 피에트로는 자신들이 한 짓이 아니라며 다급하게 말하지만 완다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모니카를 바닥으로 내꽂는다. 하지만, 각성한 모니카는 파란 파장을 일으키며 무사히 착지하고, 자기를 다시 쫓아내거나 해치려면 마음대로 하라고 대들자 완다는 멈칫한다. 그러자 모니카는 반색하며 이게 완다와 헤이워드와 다른 점이라며, 헤이워드가 지금 웨스트뷰를 지워버리려 하는데 그가 원하는대로 악당이 되지 말라고 사정한다. 하지만, 완다는 자신은 악당이 맞을지도 모른다며 냉소하자 모니카는 자신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게 진실이기에 회피하고 싶지 않다고 설득한다. 못마땅하게 바라보던 아그네스가 끼어들어 불쌍한 완다를 놔두라고 하며 완다를 데리고 자리를 피한다. 모니카는 완다에게 장벽을 풀으라고 호소하지만, 완다는 단호히 거부하며 다치기 싫으면 사라지라고 경고하며 아그네스와 사라지고, 지켜보던 우체부도[135] 사태가 마무리되자 마저 가던 길을 간다.

한편, 달시와 비전이 탄 차량은 여전히 제자리에 멈춰있고, 겨우 수리팀이 철수하나 했더니 어린애들이 길을 가로막는다. 이에 인터뷰 버전으로 전환된 비전이 완다와 자기가 웨스트뷰에 들어오기 이전에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짐작도 안간다고 그저 다른 사람 얘기같이 들리지만, 완다에게는 그간 일들을 고작 몇 주 전에 겪었다고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냐며 내 아내를 보러 가야겠다고 마이크를 내던지며 인터뷰 자리에서 이탈한다. 화면이 바뀌고 달시가 길이 계속 막히는 걸 불평하는 사이, 비전은 차 천장을 통과해 날아가버린다.

아그네스는 완다에게 차를 주겠다며 부엌으로 향하는데, 홀로 아그네스의 거실에 남겨진 완다는 소파에 앉았다가 앞 탁자에 아이들이 금방 먹다 남긴 샌드위치들이 있고, 티비도 아이들 프로그램이 켜져 있는 걸 발견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고 뭔가 이상한 분위기[136]를 느낀 완다가 아이들이 어디었냐고 묻자 아그네스는 지하실에서 놀고 있을 거라고 얘기한다. 완다는 지하실로 내려가 불러보지만,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지하실 내부가 덩굴이 얽혀있는 통로로 이어진 걸 본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 통로로 진입한 완다는 작은 터에 들어서는데, 중세 성의 지하실같은 모습으로 한쪽에는 마법서가 놓여 있다.[137] 이때 아그네스가 등장한다. "이 마을의 마녀가 너 뿐이라고 생각했니?"라며, 마법으로 남은 문들을 닫아버린다. 자신의 진짜 이름은 애거사 하크니스(Agatha Harkness)[138]이며 이제야 만나게 되어서 반갑다며, 눈이 보랏빛으로 빛난다. 이를 본 완다 또한 눈이 보랏빛으로 물들게 된다.

"It's been Agatha all along!"
(모든게 아가사 짓이였어!)


그러면서, 시트콤 엔딩이 나오는데 제목은 “Agatha All Along (애거사가 다 했었네)”. 이후 씬들에서 그간 수상쩍었던 일들이 모두 다 애거사가 일으킨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1화에서 마녀의 모습에서 변신해 완다의 집에 찾아오고, 2화 완다의 마술쇼를 방해했고, 3화에서 허브를 동원하여 모니카를 견제했던 것이었고, 5화에서 피에트로를 보낸 배후였고, 6화에서 웨스트뷰 외곽에서 비전과 대화한 것은 연기였으며, 마지막으로 7화의 인터뷰에서 완다에게 당해도 싸지 않냐고 물었던 것이 실은 아그네스였음이 밝혀진다.[139] 그리고 마지막 씬에 스파키를 안은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이 스파키도 죽였다며 사악하게 웃으며 엔딩.


7.1. 쿠키 영상[편집]


아그네스의 집을 염탐하던 모니카가 지하실 문을 여는데 보랏빛이 도는 계단을 발견하면서 동시에 모니카의 눈이 보라빛이 되고 피에트로가 나타나 말을 걸자 깜짝 놀라며 그를 바라보는 것으로 끝이 난다.


8. EP 8: 지난 이야기(Previously On[14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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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완다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에 착수한다.

"Wanda. Welcome home."
(완다, 집에 잘 왔어)


장면은 시트콤에서 벗어나며 시트콤식 오프닝이나 중간 광고도 없이 진행된다. 기존의 붉은색의 마블 인트로가 마지막에 붉은색에서 아가사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바뀐다. 그 동안 완다는 헥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과거를 되돌아보며 어떻게 헥스가 만들어졌는지 알게 된다. 또한 헥스가 시트콤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유는 완다가 어렸을 때부터 미국 시트콤을 좋아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693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어두운 밤에 숲속에서 누군가가 두건을 둘러쓴 무리 둘에게 끌려가는데, 그녀는 아가사였다. 아가사는 살려달라고 필사적으로 호소하지만 결국 공터 가운데 세워진 처형대로 끌려가 마법[141]으로 양손이 묶여 속박당한다. 처형대 주위에는 두건을 둘러쓴 마녀들이 둥글게 둘러싸고 있고, 아가사 앞에 마녀의 수장이 등장해 아가사에게 마녀가 맞냐고 묻자 아가사는 자신은 마녀라고 답한다. 그러자 수장은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네 나이와 신분으로 넘볼 수 없는 마법을 훔쳐 그 어두운 부분을 수련했다"면서 꾸짖는다. 아가사는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모르는 일이라고 울부짖지만 수장은 속이지 말라고 하자, 아가사는 자신이 규칙을 어긴 게 아니라 자신의 파워에 규칙의 속박이 약해진 거라고 대답한다.

이에 수장과 마녀들이 라틴어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자[142] 아가사는 당황하면서 아직 그걸 통제할 수 없다고, 제발 가르쳐달라고 애원하면서 수장을 '어머니'라고 부른다. 하지만 수장과 마녀들은 주문을 계속하며, 마녀들이 청색 기운을 아가사에게 쏟아넣는다.[143] 하지만 아가사에 몸에 이른 청색 기운들이 점차 보라색으로 바뀌면서 역으로 마녀들이 하나씩 기운이 빨려 바싹 마른 시체로 변한다. 이에 수장이 놀라 다른 마녀들과 같이 파란 빛을 쏘며 공격하나 아무런 효과가 없고 결국 마녀들이 전원 사망한다. 아가사는 수장이자 어머니에게 자기가 잘 행동할 수 있다고 얘기하나, 수장은 아니라고 하면서 다시 공격하지만 역시 역부족으로 아가사에게 마력을 다 흡수당해 사망한다. 이에 아가사는 수장의 시체에서 망토의 브로치를 떼낸 다음 사라진다.

현대로 돌아와, 본색을 드러낸 아가사 문자를 이용한 결계로 완다의 능력을 억제한 이후, 완다에게 웨스트뷰 타운을 헥스로 재창조한 건 대단한 마법이라며[144] 도대체 어떻게 완다가 이런 능력을 발휘했는지를 다시 묻는다. 완다가 이미 얘기했듯이 자기는 모르겠다고 하자 벽에 박아서 충격을 주고 신사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고, 좋다고 "네가 피에트로[145]에게 털어놓은 얘기는 다 들었다고, 끝없는 공허(endless nothingness) 얘기만으로 부족하다고, 좀 더 깊게 파보자며 완다에게 완다의 과거 기억을 탐색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완다는 거부하지만 쌍둥이들의 비명소리로 아가사가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그 문으로 들어간다.

첫번째 문은 소코비아에서 살던 완다의 어린 시절이었다. 당시 완다는 10살 꼬마 아이[146]로, 미국 시트콤[147]을 무척 좋아해서 쌍둥이 오빠 피에트로 막시모프와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미국 시트콤을 시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소코비아에 포격이 시작되면서 완다의 집에도 포탄이 덮쳤고, 이에 부모들은 즉사하고 어린 완다는 피에트로와 함께 간신히 침대 밑에 숨어서 살아남는다.[148] 그 직후 스타크 인더스트리 상표가 찍힌 스마트 폭탄이 완다와 피에트로 앞에 날아와 박힌다. 이에 완다는 이건 다 꿈이고 깨면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되뇌이다가 삑삑거리며 터질 기미를 보이는 폭탄에 손을 뻗어 모종의 능력을 발휘하려 한다.

그러자, 아그네스가 개입해 "이때 능력으로 폭탄을 멈췄구나?" 라고 물었으나 완다는 폭탄은 불발탄이었고 이틀 동안 갇혀있었다고 말한다. 아그네스는 그럼 능력을 얻었을 때로 가자고 하면서 두번째 문을 연다. 두번째 문은 완다가 하이드라 실험에 자원했을 때로 인도하는데, 그때의 기억이 고통스러운 완다는 또 다시 거부한다. 그러자 아가사는 돌아가고 싶으면 지금은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격려 겸 협박을 해 완다를 두번째 문으로 들여보낸다. 두번째 문은 하이드라의 생체 실험에 자원한 시점의 완다로 인도한다.

로키의 셉터가 보관된 실험실에 완다가 들어서고, 마이크에서 완다의 이름과 자원자 신분을 확인한다. 이후, 마이크에서 셉터의 스톤을 만지라고 명령한다.[149] 완다가 셉터에 가까이 다가서자, 셉터에 있는 보석이 공중에 떠오른 다음, 그 안에 있는 마인드 스톤을 노출시킨다. 노출된 마인드 스톤은 엄청난 노란색 광채를 뿜는데, 그 광채를 바라보는 완다의 눈에 마녀 형상의 실루엣이 보인다. 실루엣을 본 완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정신을 잃는다. 그러자 하이드라 요원들이 난입해 완다가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완다는 회복실에 보내지고 기록된 영상을 돌려보지만, 보이는 것은 완다가 실험실에 들어선 후 중간 프레임이 삭제되어 있고 바로 쓰러지는 것밖에 찍히지 않았다.

아그네스는 대충 윤곽이 잡히지만 아직도 의문이 많다며 세번째 문을 열어준다. 세번째 문은 소코비아 사태가 종료된 이후 어벤저스 본부 내 완다의 방으로 연결된다. 완다는 쓸쓸한 표정으로 시트콤을 시청하고 있는데, 비전이 실례하겠다며 벽을 통과해 들어와 완다 옆에 앉는다. 같이 시트콤을 보다가[150] 비전이 완다의 안부를 묻고 완다를 편하게 해주고 싶다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뭐 없냐고 묻자 완다는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건 사망한 오빠를 다시 보는 것 뿐이라고 잘라 말한다.

하지만 완다는 바로 사과하고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시련을 하나 겪어서 겨우 극복하면 다른 하나가 닥쳐서 자기를 막다른 데로 몰아붙인다고 푸념한다. 이에 비전은 침묵하다가 그렇지 않다고, 자신은 원래부터 혼자였고 어떤 사랑하는 존재도 가진 적이 없어서 그런 상실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사랑이 영속하지 않는다면 상실에 따른 슬픔이 어떤 의미겠냐고 반문한다. 그리고 둘은 시트콤을 같이 보면서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완다는 눈물을 흘리고[151], 아그네스는 "자, 요약하자면 부모님도 죽고, 친오빠도 죽고, 비전도 죽었네. 어둠에 빠진 널 도와줄 비전이 없어서 어떡했어?"라고 완다에게 질문한다.

완다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거부하지만 아그네스는 이제 다 왔다고, 비전 사망 이후에 "너는 비전이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았냐?"고 묻고, 완다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네번째 문이 열린다. 네번째 문은 소드 본부로 통하고, 완다는 소드 요원에게 장례식을 치를 거라고 비전의 시체를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난색을 표하던 요원은 헤이워드 국장의 연락을 받고 완다를 국장실로 안내한다. 완다를 만난 국장은 비전의 시체 반환을 요구하는 완다를 창가로 유도하는데, 거기서 완다는 오체분시된 비전의 사체를 연구하는 소드 연구원들을 보게 된다. 경악한 완다가 당장 멈추라고, 뭐하는 짓이냐고 캐묻자 헤이워드는 가장 발전된 형태의 자각능력을 가진 무기를 취급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완다가 그럴 수 없다고 하자 헤이워드는 이게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152][153] 이에 완다는 자기는 단지 비전의 시체를 묻어주고 싶을 뿐이라고 하자 헤이워드가 그게 정말 사실이냐고, 실제로는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다시 되살리고 싶은 거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에 완다는 자기는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하려다 멈칫하고 그게 여기 온 목적이 아니라고 말을 바꾼다. 그러자 헤이워드는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30억 달러 가치가 있는 비브라늄을 그저 매장시킬 수는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결국 화가 폭발한 완다는, 창을 깨고 연구실에 난입한다. 이에 경비 병력이 저지하려 하자 헤이워드가 경비들을 우선 제지한다. 완다는 비전의 머리로 다가가 마인드 스톤이 박혔던 부분을 만지지만 "당신이 느껴지지 않아"[154]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며 나가버린다.[155]

이후, 완다는 비전이 미리 구입한 미래의 거처로 운전해 가는데, 그 곳이 웨스트뷰였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직 지어지지 않은 집터 뿐이었고, 비전이 남긴 메세지[156]를 보면서 마지막 남은 희망까지 잃고 망연자실한 완다는 집터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하다가, 능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빈터에 집을 세우고, 이후에 웨스트뷰를 헥스로 1화 시점의 50년대의 마을로 바꾸어 버리고 마침내 비전까지 창조해낸다.[157][158] 그리고 눈을 뜬 비전이 미소를 짓고 완다를 부르자 자기 자신도 바꿔 버린 완다가 미소를 지으며 비전을 맞이하게 된다.

화면은 1화를 촬영한 시트콤 촬영장으로 바뀌고, 객석에 앉은 아그네스가 박수를 치면서 "브라보"라고 칭찬한 다음 사라진다. 이후 쌍둥이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자 황급히 밖으로 나간 완다는 마녀 복장을 하고 공중에 떠서 둥이의 목을 보라색 마법으로 묶고 있는 아그네스를 발견한다. 아그네스는 "난 네가 무엇인지 알아. 너는 네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몰라. 즉석에서 창조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니. 넌 전설 속에나 나오는 것이어야 했어."라고 얘기한다. "완다, 그건 혼돈의 마법(Chaos Magic)이야. 즉 네가 바로 스칼렛 위치라는 거지"라고 얘기한다.


8.1. 쿠키 영상[편집]


Please Stand By 없이 크레딧이 바로 올라온 후 시작된다.

헤이워드가 5화에서 완다가 부쉈던 드론 안에 있는 완다의 에너지를 추출하여 재조립된 비전의 육체에 주입하였고, 화이트 비전이 눈을 뜨며 손을 보며 움직이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9. EP 9: 마지막 회(The Series Final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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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완다 비전 사건이 위기에 봉착하고 관련된 모든 이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대 최종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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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our home.

"여기가 우리의 집이야."

"Then let's fight for it."

"그럼 우리 집을 위해 싸워야지."

결전을 앞둔 비전과 완다의 대화


8화에 이어 애거사는 완다에게 "너는 스칼렛 위치"라고 하고 "네 힘은 누구한테 배운 거냐?"며 쌍둥이들을 마법으로 목을 조르면서 협박한다. 하지만 완다는 그 누구에게도 마법을 배운 적이 없다며 항변하고, 마침 애거사의 룬 결계에서 벗어난 참이라 애거사를 마법으로 공격하고 쌍둥이들을 집으로 대피시킨다. 그리고 완다와 애거사는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완다가 공격할수록 애거사가 그 힘을 점점 빼앗기 시작한다.[159] 완다는 기지를 발휘해 자동차를 애거사에게 날려버려 집 잔해에 박혀 깔리게 하지만, 애거사는 장화만 남겨두고 사라졌다.[160] 무거운 물체에 깔려 발만 남은 마녀는 오즈의 마법사의 동쪽 마녀의 최후를 빗댄것으로 아가사가 결국에는 패하리라는 복선이다.

완다가 애거사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동안 화이트 비전이 등장하고, 진짜 비전이 살아돌아왔다고 생각한 완다는 의심 없이 그에게 다가간다.[161] 화이트 비전은 아련하게 다가와 완다의 얼굴을 메만지나 싶다가 두 손으로 완다의 관자놀이를 눌러서 두개골을 부수려 한다. 때마침 완다가 창조한 비전이 등장하여 그를 막는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완다는 비전에게 모든 것을 진즉에 말해줬어야 했다고 자책하며, 자신의 슬픔을 이해해주는 비전에게 이 일을 바로잡겠다고 말한다.

이윽고 다시 등장한 애거사가 전 남친과 현 남친이 같이 왔으니 누굴 고르겠냐며 완다를 놀린다. 완다는 "이곳이 우리 집"이라고 하자 비전은 그럼 싸워서 지키자고 하며 완다 vs 애거사, 비전 vs 화이트 비전 간의 싸움이 벌어진다. 한편, 7화 쿠키 영상에서 피에트로와 조우한 모니카는 그의 방에 갇힌 상태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며 완다를 불러보지만 소용이 없다.

헥스 바깥에서는 타일러 헤이워드가 비전과 화이트비전의 싸움을 모니터로 관찰하고 있고, 헤이워드는 완다를 아예 없애려고 한다. 그때 마침 지미 우가 체포된 채 헤이워드에게 오고, 지미는 헤이워드를 비난하고 콴티코에서 한 시간 내로 자신의 지원이 올 것이라고 협박하지만 헤이워드는 허풍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한다. 지미는 그의 눈을 피해 자신의 휴대폰을 몰래 챙기고, 마구간에 처박혀 혼자 있게 되자 앤트맨과 와스프 시절 배웠던 손재주로 수갑도 푼 후 FBI의 동료 클리프에게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며 한 시간 내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완다는 애거사와 싸우다 웨스트뷰의 중심가로 오게 되고, 애거사는 스칼렛 위치에 대해 적혀있는 마녀들의 예언서 다크홀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크홀드에 따르면 스칼렛 위치는 집회의 소속이 아니고, 주문을 외우지 않고 마법을 사용하며, 소서러 슈프림보다 더 강한 존재이고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운명이라고 말한다.[162] 완다는 자신이 마법과는 관련 없다면서 애거사의 말을 부정하지만, 애거사는 웨스트뷰 사람들의 정신 조종을 풀어버리고 해방된 주민들은 점점 완다에게 다가간다.

장면이 피에트로의 집으로 바뀌고, 모니카는 피에트로의 모습을 한 남자의 사진을 발견하는데 이름이 랄프 보너인 것을 확인한다. 즉, 가짜 피에트로는 그저 웨스트뷰의 주민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다.[163] 모니카는 피에트로의 목에 걸린 염주 목걸이에 아가사의 마법이 걸려있음을 파악하고 그를 제압한 뒤 목걸이를 부셔서 정신차리게 만든 뒤 그곳에서 빠져나온다.

집안에 있던 빌리는 6화처럼 초능력을 발휘해 엄마가 위험에 빠진 것을 인지하고, 토미와 함께 도와주러 뛰쳐나간다.

정신지배가 풀린 웨스트뷰 주민들은 완다를 둘러싸며 자신들을 풀어달라고 호소한다. 그 와중에 완다가 도티를 알아보며 이름을 부르는데, 그녀는 자신의 진짜 이름이 사라이며 8살 딸이 있고 완다의 아들들과 또래라며 호소한다. 계속되는 주민들의 아우성에 완다는 그들을 보호해줬다고 정당화하지만, 주민들은 완다의 슬픔에 눌려 지금껏 고통받고 있었다고 밝힌다. [164] 결국 심리적 압박을 못이긴 완다는 절규하며 무의식적으로 발동한 마법이 그들의 목을 조른다. 이내 완다는 사과하며 마법을 해제하고, 풀어주지 않을거면 차라리 죽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말과, '히어로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다'는 애거사의 말에 완다는 헥스를 열고 주민들에게 피하라고 한다.

이때 헥스가 열리는 것을 본 헤이워드는 병력을 이끌고 헥스 안으로 진입한다. 하지만 헥스가 열리자 완다의 현실 왜곡 마법으로 창조된 비전과 쌍둥이들이 분해되려 하고 완다는 괴로워하며 결국 다시 헥스를 닫는다.[165] 네 가족이 모두 상봉하고 아가사와 대치하자 헤이워드가 이끄는 소드 부대가 도착하고 화이트 비전 또한 돌아오며 적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완다비전 부부는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을 대비시킨 적은 없지만 너희들은 타고났다"며 온가족이 전투태세를 취한다.

비전은 화이트 비전과 따로 싸우다 도서관으로 향하고, 애거사는 소드 군인들을 마법으로 아예 죽이려고 하나 완다가 능력으로 구해낸다. 완다는 쌍둥이들에게 군대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며 애거사와 따로 싸우며 자리를 떠난다. 엄마의 부탁을 들은 쌍둥이들은 자신들의 사이코키네시스스피드스터 능력을 조합하여 소드 부대의 무기를 빼앗으고 제압하는데 성공한다.[166] 부하들이 무력화 되는 모습을 장갑차에서 보고있던 헤이워드는 하차하여 아이들에게 권총을 쏘려는 찰나, 모니카가 아이들을 막고 초능력으로 총알을 몸으로 통과시키는 동시에 운동에너지를 흡수한다. 빗나간 총알 하나는 빌리가 자신의 초능력으로 간단히 막아내고 모니카와 빌리는 서로의 능력을 칭찬한다. 탄약이 다 떨어진 헤이워드는 험비에 다시 타서 차로 그들을 쳐죽이려고 했지만 타이밍 좋게 세뇌에 풀린 달시가 범퍼카를 시전하는 바람에 리타이어된다. 달시는 감옥에서 재밌게 지내라며 상큼하게 멘트를 날려주고 화면이 전환된다.

도서관에서 비전은 화이트 비전과 교전하던 중 대화를 시도한다. 무엇 때문에 이러느냐는 비전의 질문에 화이트 비전은 자신이 '비전'을 파괴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비전은 자신이 조건부적(Conditional) 비전이라 주장하고, 주장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화이트 비전에게 비전은 테세우스의 배를 예시로 들며 누가 진짜 비전인가에 대해 논한다.테세우스의 배에서 썩은 나무판자들을 전부 새 판자들로 교체한 배와, 썩은 나무판자들을 복원하여 다시 조립한 배 중 어느 것이 진짜 테세우스의 배인가를 묻는다. 화이트비전은 '둘다 원래의 배라고 할 수 없다'며 부정하다가 잠깐의 찡그림 후 '아니면 둘다 원래의 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깨달음을 얻는다. 두 비전 모두 진짜 비전이라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화이트 비전 본인은 마인드 스톤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반론하자 비전 역시 조금의 스톤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받아친다. 화이트 비전이 진짜 비전이 아니라면 완다가 만든 비전도 비전은 아닌 것. 비전은 '오히려 판자의 썩은 부분은 기억이고, 판자 자체는 테세우스가 만들었다'며 화이트 비전이 진짜 비전임을 강조하는데, 화이트 비전의 육체는 본래 비전의 육체였으므로 기억을 되살리면 그가 진짜 비전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전은 화이트 비전의 이마를 만져서 잠재되어있던 모든 기억들을 되살려낸다. 이 때 화이트 비전의 살벌한 기계 눈은 다시 예전 비전이자 완다가 만들어낸 비전처럼 인간의 안와 형태로 변하고, 목소리도 기계음이 사라진 인간적인 목소리로 돌아온다.



...I am Vision.

...난 비전이야.


기억이 되살아난 화이트 비전은 자신이 비전임을 자각한 후 그대로 날아올라 극에서 퇴장한다.[167]

애거사와 대치하던 완다는 순간이동으로 그녀의 배후에서 접근해 자신의 장기인 정신 조종으로 1693년 세일럼의 마녀재판 때의 환상에 빠뜨린다. 그 때처럼 기둥에 묶여있는 애거사에게 완다는 애거사가 저지른 학살이 고의적이었음을 들어 일갈한다. 당시 죽었던 마녀들이 되살아나 마치 애거사를 공격할 것처럼 보였지만, 이내 마녀들은 완다를 '스칼렛 위치'라 부르며 그녀를 기둥에 묶는다. 환상의 통제권을 잡은 애거사는 자신이 지식으로 우위에 있으니 완다의 힘을 자신이 받으면 네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주겠다고 구슬린다. 결국 완다는 환상을 깨고 에너지볼트를 난사하면서 자신은 필요없으니 가져가라고 자포자기하듯 공격한다. 마법은 애거사에게 유효타를 넣기도 하지만 빗나가 헥스 장벽에 날라가 부딪히기도 한다. 공격을 받은 애거사는 완다의 공격을 맞을 때마다 힘을 흡수하고, 모든 힘을 얻게 되자 약속과는 다르게 완다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애거사가 아무리 손짓을 해도 마법은 발동하지 않고 당황해 한다. 그러자 마력을 흡수당해 매말라있던 완다의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뒤의 헥스 장벽에서 거대한 문자가 나타난다. 사실 완다가 애거사를 공격하는 척 하면서 빗맞혔던 마법들이 헥스의 장벽에 룬을 새긴 것이었고, 8화에서 나왔던 안티매직 룬을 모방해 헥스 전역에 광범위한 룬 결계를 만들었던 것. 완다는 빼앗겼던 자신의 힘은 물론 애거사의 힘까지 흡수하고 마침내 마녀의 옷을 입은 진정한 스칼렛 위치로 각성한다. 평범한 여인이 되어버린 애거사는 완다에게 자신을 어디 가두기나 할거냐며 따지지만, 완다는 이곳에 가둘거라면서 계속 웨스트뷰에서 네가 선택했던 '시끄러운 참견쟁이 이웃' 역할로 평생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현실 조작 마법으로 <완다비전> 시트콤의 아그네스로 만들어버린다.[168]

비전과 쌍둥이들이 완다 곁으로 오고 시간이 되었다며 집으로 향하고 완다는 모니카와 눈짓을 주고 받는다. 집에 들어온 완다는 가짜 가족들과 작별하기 전 아이들을 재우기로 한다. 비전은 아이들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하며 완다는 나를 너희들의 엄마로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쌍둥이들은 완다와 비전에게 잘 자라고 말하고 잠에 든다. 아이들 방을 나온 후, 비전은 완다에게 이제 함께 할 수 없고 자신이 소멸될 것을 알지만, 그 전에 자신이 정말 누구냐고 묻는다.[169] 완다는 "당신은 비전이고, 내 안에 사는 마인드 스톤의 조각이고, 내가 만든 전선, 피와 뼈로 이루어졌고 나의 슬픔이자 희망, 하지만 주로 나의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비전은 이에 눈물을 흘리고 "기억이 나를 진짜로 만들어줬고 다음에 내가 뭐가 될지 알겠어?"라고 하며 훗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이윽고 헥스가 점점 축소되고, 비전은

"So long, my darling."
안녕, 내 사랑.


라며 작별인사를 하고 자식들과 함께 소멸한다.

헥스를 소멸시키자 완다는 웨스트뷰에 처음 왔을 때의 집터에 서서 아무 말 없이 후드를 뒤집어 쓰고 웨스트뷰 중심가로 향한다. 자율권을 되찾은 웨스트뷰 주민들은 그녀를 원망하듯이 쳐다보고 모니카와 다시 만난다. 모니카는 완다에게 그들은 당신이 희생한 걸 모를것이며 나도 능력이 있었으면 어머니를 살려냈을 거다라고 하며 위로한다. 완다는 자신을 싫어하지 않냐며 묻자 모니카는 부정하고 완다를 이해한다는 듯이 말한다. 완다는 모니카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사과하고 이 힘에 대해서 언젠가 더 자세히 알게될거라고 말한다. 이후 FBI가 도착하자 스칼렛 위치의 모습으로 변해 날아가며 웨스트뷰를 떠난다.

9.1. 첫 번째 쿠키 영상[편집]


지미 우가 지원을 끌고 와[170] 헤이워드를 체포하고, 모니카와 다시 만난다. 그러다 한 형사가 모니카를 따로 극장으로 부르고, 그녀가 지상 임무 밖에 못한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형사는 스크럴이었다. 그녀를 따로 부른 이유는 모니카 어머니의 옛 친구인 남성분[171]이 보내서 왔다며 같이 저 위로 가자고 한다. 첫번째 쿠키 영상은 〈시크릿 인베이젼〉과 연계되는 떡밥으로 보인다.


9.2. 두 번째 쿠키 영상[편집]


어느 강과 설산의 자연 속에 한 오두막집에서 차를 준비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가는 완다가 보인다.[172] 하지만 이는 완다의 육체의 모습이고, 완다의 영혼은 아스트랄 바디 마법으로 아가사에게 빼앗은 다크홀드를 연구하는데 몰두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분명 사라졌어야할 쌍둥이 아이들이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완다는 놀란 표정을 짓고 다크홀드를 덮어버리며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1] 스튜디오 공개 녹화, 실제 완다비전 1화는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방청객들이 있는 상태에서 찍었다.[2] 옛날의 텔레비전은 채널을 돌릴 때 다이얼을 사용했다. 적당히 의역하자면 채널 고정하세요.[3] "정규 방송을 잠시 중단합니다."라는 대사로, 갑자기 긴급 재난방송이 나오거나 방송사고를 수습하는 하는 상황에서 방송인들이 하는 말이다.[4] 80년대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표현으로, 민감한 사회이슈를 다루는 에피소드를 의미한다. 낙태, 성차별, 인종차별, 학대, 마약 등의 주제를 주로 다룬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죽음을 다루고 있다.[5] Previously On이란 제목은 흔히 영어권 드라마에서 "Previously On WandaVision" 처럼 "완다비전, 지난 이야기"라는 말로 한 주가 지나 내용을 잊은 시청자들을 위해 간단히 이전 방영분의 요약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데에서 따온 말로 완다의 지난 과거를 보여주는 제목으로 사용되었다. 실제로 해당 드라마를 매 편 보다보면 디즈니 플러스 로고가 지나가고 나서 해당 대사를 들을 수 있다.[6] 스튜디오 공개 녹화, 실제 완다비전 1화는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방청객들이 있는 상태에서 찍었다.[7] 'in question'은 '의문을 제기받다'는 뜻으로, 어떤 주장이 주관적이며 찬반이 나뉠 때 쓰이는 말이다. 즉, 여기서 이 대답은 평범하지 않은 커플이었다는 의견은 의문을 제기받지 않을 정도로 확고부동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 뜻이다.[8] 8월 23일. 시트콤에서는 단순한 기념일이지만 코믹스 원작에서 238화는 마법적 존재가 만들어낸 에너지장을 비전이 통과하며 쓰러졌다가 다시 부활하는 화이다. 현실의 1950년 달력과 형식이 일치하기도 한데 우연이겠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건이 있었던 2023년과도 달력 형식이 똑같다.[9]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첫 예고편이 공개된 날짜가 되었다.[10] 완다는 비전에게 자신은 정신을 읽을 수 있고, 비전은 초능력을 지닌 초인이면서 무엇하러 축약할 필요가 있었냐며 따진다.[11]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의 옆에 떨어진 미사일 경고음. 완다가 어릴 때 집에 떨어진 것과 유사할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12] 모든 광고들은 완다의 트라우마를 매 화마다 시간순으로 보여준다. 1화 광고는 완다가 10살 때 소코비아에서의 일로 잔해에 파묻힌 상태로 바로 옆의 스타크 사 폭탄이 터질까 봐 두려워하며 이틀 동안 있었던 사건을 암시한다.[스포일러1] 대체 여기에 왜 왔는지ㅡ즉, 왜 하필 이 시골동네를 시트콤의 장소로 결정했는지ㅡ화를 내며 따지듯 묻는 질문에 복선이 있다.[스포일러2] 처음에는 남편의 목이 막혀서 NG가 나니까 남편보고 빨리 완다를 위해 정상으로 돌아오라는 뜻으로 멈추라고 웃으며 말하고, 몇 초 후에는 완다를 향해 연기를 그만하고 실제 응급상황이니 저 남자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처절하게 웃으며 부탁한다.[13] 이 장면을 보고 비전의 죽음을 연상한 팬도 있다. #[14] 관객들은 와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한다.[15] 서양에서 문에 노크할 때 손으로 두드리는 대신에 두들기는 용도로 문 바깥에 붙여놓는 물체. 고리 형태가 유명하다.[16] 옛날의 텔레비전은 채널을 돌릴 때 다이얼을 사용했다. 적당히 의역하자면 채널 고정하세요.[17] 마법의 장식장속에 완다가 들어가면 뒤의 공간으로 가서 사라지는 마술이다.[18] 즉 이 시트콤의 외부에서 온 물건인 것. 4화에서 이것을 보낸 사람이 모니카 램보임이 밝혀진다.[19] 아그네스는 도티를 '막다른 골목의 여왕(Queen Cul de Sac)'이라고 불렀는데 한국어로 번안하면 '막장계의 여왕' 정도가 된다.[20] 완다가 도티더러 내가 실수한 게 있으면 고칠테니 알려달라자 도티는 어떻게 고칠건지 반문하고, 해를 끼칠 생각은 없다는 완다의 말에 전혀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곁보기엔 새로운 주민을 향한 견제나 텃세로 보이지만, 사실은 헥스를 멋대로 조종해 자기 입맛대로 시트콤을 만들어 주민들의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에 대한 원망섞인 항의다. 네가 망쳐버린 우리 인생은 어떻게 돌려놓을 것이며 정말 네가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냐는 뜻.[21] 이 목소리의 정체는 4화에서 밝혀지는데, 앤트맨과 와스프에 나왔던 FBI 요원 지미 우이다.[22] 완다가 피해를 줄 생각이 없다는 것에 비해 1화에서의 하트씨와, 2화에서의 도티처럼, 완다 근처에 있는 인물들은 다치게 된다.[23] 라디오 송신이 멈춘 이후 도티는 느닷없이 "가정주부는 어떻게 흰 린넨에서 핏자국을 지울 수 있을까요?" 라는 깜짝 퀴즈(Pop quiz)를 내는데 완다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자신이 "스스로 해야겠죠(By doing it herself)" 라고 답을 내놓는다. 굉장히 뜬금없는 부분이긴 한데 완다가 자신의 힘으로 웨스트뷰를 헥스에 가둔 것을 핏자국(bloodstain)으로 해석할 경우 '완다가 웨스트뷰를 가뒀으니 해방하는 것도 완다가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도티가 왜 이런 의미심장한 얘기를 한건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는 부분이지만, 일시적으로 외부와 연결된 사건으로 완다의 마음이 혼란해진 틈에 도티 본인이 간신히 얘기했을 수도 있고, 혹은 이후에 드러나는 흑막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흑막인 인물의 경우 끊임없이 완다를 고뇌에 빠뜨리면서 몰아붙였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24] 시간은 2시 42분을 가리키는데, 앞서 1화에 나왔던 달력과 마찬가지로 코믹스 원작 242화는 비전의 몸을 고치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내용이다. 또한 이는 모니카 램보와 스칼렛 위치 둘 다 출연하는 화이기도 하다.[25] 1화의 10살 때 기억에 이어, 이후 하이드라에 자원해 스트러커의 생체 실험을 당하던 시기를 나타낸다.[26] 손에 잔상이 생길 정도의 스피드였다.[27] 그러나 이날 피아노를 가져온 진짜 주인이 "저거 50년된 우리 할머니껀데...?" 의구심을 표하지만 그냥 개그캐라 넘어간다.[28] 쇼를 보던 사람들 중 한 명이 거울이 저런식으로 작동하는 거였어? 라고 묻자, 부녀회장인 도티가 입 다물라고 해서 어물쩡 넘어갔다.[29] 원래는 완다가 들어가고, 회전판을 통해서 뒤의 공간으로 숨었다가, 상자를 두들기면 다시 나오는 마술이었는데 완다가 아직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이미 뭔가 나올 거처럼 연출해버렸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상자를 열라고 독촉해서...[30] 나중에 완다와 비전이 올해의 코미디 퍼포먼스 상을 받을 때 어떻게 한 거냐고 묻자, 마술사는 비밀을 밝히지 않는 법이라고 넘겼다.[31] 마술쇼 할때 달라붙는 옷을 입었을때 어느정도 아랫배가 불러있었다. 그러나 낮에 보여줬던것 보다는 너무나도 차이나게 크게 불러있었다.[32] 옷에는 S.W.O.R.D.의 마크가 그려져있다.[33] 비전은 껌만이 아니라 음식을 못 먹는다. 안 먹는 게 아니라 못 먹는다. 시빌 워 시점, 완다를 위해서 요리하던 때도 비전은 맛을 볼 수가 없어 완다에게 "당신을 위해 노력했는데, 내가 맛을 볼 수가 없으니 직접 한번 봐주겠어요?"라고 부탁한 바 있다.[34] 파일:WV31.jpg[35] 방금 전까지 옷 속의 빨간 원피스를 완전히 덮고 있던 레이스가 살짝 벌어졌고 배꼽도 튀어나오는 등 누가봐도 임산부처럼 보여진다.[36]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 황새가 아기를 배달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기를 원하는 완다와 비전을 암시하듯 벽에 아기를 물고 있는 황새 그림을 새로 그렸다.[37] 두 명 다 원작에서 완다의 자식으로 나온다.[38] 굉장히 복선이 많은 부분인데, 비전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이름에서 따온 빌리로 짓고 싶어하며 "모든 세상은 무대이며, 모든 남자와 여자는 단지 배우일 뿐(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이라는 대사를 읇조리는데 이 대사를 잘 생각해보면 이 드라마 속 배경의 핵심을 찌르는 말이며 이 대사가 등장하는 작품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이다. 웨스트뷰 자체가 가짜이며 완다의 '뜻대로' 되어가고 있는 구조라는 걸 암시한다.[39] 이때부터 배가 만삭 정도로 불러와 몸을 움직이는 것이 버거워보이기 시작한다.[40] 이때 비전의 시선이 잠시 카메라를 향한다.[41] 재미있는 부분은 비전은 자비스 시절부터 정확한 영국식 발음을 사용했는데 해당 대사를 들어보면 uncharted(│ʌn│tʃɑːrtɪd)가 아닌 unchartered(ʌ̀ntʃɑ́:rtərd)에 가깝게 발음한다. 둘 다 한국어로 번역할 경우 '미지의' 라는 뜻으로 번역이 가능하나 'uncharted'는 말 그대로 '미지의(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의 의미이고, 'unchartered'의 경우는 '허가받지 않은(불법의)'이라는 의미가 된다. 발음이 한 끝 차이로 다르긴 하나, 중의적인 의미라고 본다면 완다가 자신의 힘으로 창조한 세계(미지의 바다)는 말 그대로 '지도에도 표기되지 않은 곳'이자 그 안에 갇힌 이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불법적인 곳'이라는 의미도 된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비전의 "나도 불안해(I'm anxious, too.)"라는 대사도 완다가 임신 및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징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을 본인도 이해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만약 이 해석대로라면 비전은 완다가 재창조한 웨스트뷰에서 직접적인 정신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가 된다.[42] 비전이 말한 금요일 오후, 즉 3일보다 훨씬 더 빨리 임신이 진행되었다.[43] 소크는 약품과 향이 첨가된 입욕제로 목욕할 때 물에 녹여 사용한다.[44] 파란 색 바탕인 박스의 모습은 테서렉트연상시키며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선 콜슨이 음모론에 빠져서 하이드라가 비누를 통해 우리의 기억을 조작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45] 1화 10살 때, 2화 하이드라 실험 때를 거쳐 3화 광고는 울트론을 떠나 어벤져스 편으로 돌아설 때의 심경을 나타낸다.[46] 가렸다고는 하지만 완다의 뱃속에는 출산 직전의 아기가 둘이나 있는만큼 다 티가난다.[47] 양수와 피, 그리고 탯줄이 있어야할 아이들이 마치 목욕이라도 시킨듯 깨끗한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지도 않던 수건에 싸여진 채 나타난다.[48] 복선은 있었던게, 토미를 낳은 뒤에도 완다의 배는 만삭 상태이다. 물론 실제로 출산 직후에도 배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이런 창작물에는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는다. 또한 빌리를 낳은 후에는 배가 임신 전 모습으로 돌아간다.[49] 정확히는 "So hard to... escape." 라고 말하는데, 이는 탈출(escape)하기 어렵다 = 마을에 갇혀있다는 암시이기도 하다.[50] 피에트로가 죽은 이후 첫 언급이다.[51] 즉 이 시트콤 속의 세상에 속한 인물이 아니라는 얘기.[52] "정규 방송을 잠시 중단합니다."라는 대사로, 갑자기 긴급 재난방송이 나오거나 방송사고를 수습하는 하는 상황에서 방송인들이 하는 말이다.[53] 60년대 흑백 배경에서 색이 입혀져있는 헬리콥터, 맨홀에서 나오는 양봉업자, 라디오에서 완다를 부르는 남자 등.[54] 이 때 의사는 모니카를 보고 블립에 대한 상황을 설명해 주거나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픈 엄마를 두고 대체 어디 갔다 왔냐는 식으로 대하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블립이 뭔지 아는데다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가루에서 인간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인지라 어색하게 보인다.[55] 이 장면에서 우리나라의 삼성 SDS의 도어락이 나온다.[56] 재회하면서 그가 늙어보인다는 모니카 램보의 말과 그의 배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보면 핑거 스냅으로 소멸되지 않은 듯 하다.[57] 깨알같이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독학한 카드 마술로 FBI 신분증을 꺼낸다.[58] 시트콤 속 웨스트뷰 인물들은 모두 실존하는 웨스트뷰 마을 사람들임을 파악하는데 그 중 아그네스만이 유일하게 대응되는 사람이 없다.[59] 마을을 감싸는 장막이 육각형의 형태를 띄고 있고, 시트콤 오프닝과 엔딩에서도 육각형을 볼 수 있다.[60] 즉 이 구역 안에 들어오는 사물들은 내부의 시대와 어울리는 형태로 저절로 변화된다는 것.[61] 기존의 1, 2, 3화에서 나왔던 양봉업자 혹은 라디오의 노이즈 등 외부의 개입은 그 즉시 삭제된 채로 외부에 방송이 되고 있다.[62] 이 모습은 현실과 시트콤의 경계가 흐려지게 된 바람에 목격하게 된 착시 혹은 잊고 살던 현실이 울트론 언급으로 생각난 것으로 보인다.[63] 그리고 이 때 1화 비전과의 통화에서 말했던 'I have everything under control' 대목을 그대로 말한다.[64] 80년대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표현으로, 민감한 사회이슈를 다루는 에피소드를 의미한다. 낙태, 성차별, 인종차별, 학대, 마약 등의 주제를 주로 다룬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죽음을 다루고 있다.[65] 인트로를 자세히 보면 80년대 인기 시트콤이었던 "Family Ties"와 "Growing Pains," "Full House"를 오마주한 형태이다. 시작할때 가족을 연필로 그린 그림부터 시작해 여주인공을 소개하고 가족사진으로 시작하는 것은 Family Ties, 이후 아버지부터 시작해 어머니, 아이들까지 출연진들이 한명씩 소개되며 이들의 아기시절부터 어린시절, 성인시절까지 사진이 쭉 소개되는 것은 Growing Pains, 그리고 마지막에 가족들이 다같이 카메라를 향해 뛰어와서 단란하게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장면은 Full House에서 따왔다. 오마주된 오리지널 장면과 완다비전에서 모습 비교. 존재할리 없는 비전의 아기 시절과 소년기 사진이 나오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66] 원작과 동일하게 빌리는 빨간 옷, 토미는 초록색 옷을 입고 있다.[67] 다른 대목에서는 과거 에피소드의 장면들이 지나가지만, 이 대목에서는 아직 방영된 적 없는 완다의 슬퍼하는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간다.[68] 에너지장을 두번 통과한 모니카에게 무언가 변화가 생긴 것이 암시된다.[69] 여기서 그동안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완다의 생년과 부모님의 이름이 나온다. 부모님의 사망년도는 1999년 3월 31일 같이 디테일한 것들이 나온다.[70] 말이 부검이지 신체 부위가 전부 흩어져 있는, 사실상 오체분시정도이다.[71] 폴 베트니는 IMDb와의 인터뷰에서 시체 보관함을 꺼내자 비전의 시체가 들어있는 장면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쿠키 영상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 아이디어는 폐기되었다며 아쉽다고 밝혔는데, 이 아이디어를 수정해 완다비전에 넣은 듯 하다.[72] 원작 비전의 강아지 이름과 동일하다. 비록 그 강아지는 비전의 가족에 의해 맞아 죽지만, 스칼렛 위치에 의해 부활한다.[73] 공교롭게도 아이들이 순식간에 자라나는 순간마다 아그네스는 곁에서 이를 목격했는데 놀라지도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는다.[74] 소드가 웨스트뷰 이상현상(Westview Anomaly)이라고 명명한 것을 달시는 에너지장의 육각형(hexagon)에서 단어를 따 헥스(Hex)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 이름은 코믹스 원작에서의 완다가 헥스(hex) 파워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75] 옷이 그대로인 것을 보고 달시와 지미는 놀란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헥스 안의 의상, 집, 도구 같은 것들은 모두 완다의 정신 조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생각대로라면 헥스(Hex) 밖으로 나왔다면 본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70년대 의상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보고 달시는 우리 모두 정신 조작에 걸린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76] 작중 웨스트뷰는 80년대라 개인 휴대전화가 없다.[77] 시트콤 스타일의 의상이 유지되었던 모니카와는 달리, 완다의 복장은 엔드게임에서 입었던 수트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완다의 억양 역시 달라지는데, 헥스 내에서의 완다는 완전한 미국식 억양을 구사했었지만, 헥스 바깥으로 나오자 영화에서 사용했던 소코비아 억양을 쓴다.[78] 이 드론을 자세히 보면 '스타크 인더스트리'라고 표시되어 있다. 완다가 이를 확인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0살 때 남매를 공포에 떨게 했던 미사일이 스타크사 제품임을 생각하면 완다를 더 분노하게 하는 장치일 수 있다.[79] 완다는 I'm not the one with the guns라고 얘기했는데, 자신에게 저격수들이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의역하면 "협박하고 있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다".[80] 어벤져스에 합류한 후, 라고스에서 미션 수행 도중 실수로 사고낸 때를 나타낸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폭탄이 터지려는 상황에 놓이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허공으로 날려 터뜨리려는 의도였지만, 삐끗하여 인근 건물로 날아가 폭탄이 크게 터지는 바람에 완다 스스로도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당황하였고, 그 건물에서 업무를 보던 와칸다 외교사절단이 모두 사망한 테러사건으로서 시빌워의 발단이 되었으며 완다에게 큰 죄책감을 심어주었다.[81] 쌍둥이의 대사가 "fix the dead"인데 아빠를 고쳤다는 fixed dad의 중의적 의미도 가능하다.[82] 이미 죽은 비전을 되살린 행동과는 대조되는 말이다. 이렇듯 완다 스스로도 지금 이 현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83] 헥스 안에서 붉은 파동이 보이는 것은 모니카를 내쫓을 때에 이어 두 번째이다.[84] 비전이 처음으로 극도의 감정을 표출한 순간인데 영화에서 인간에 대해 알아가려 애쓰고, 항상 차분하고 점잖은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완다비전에서의 비전은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85] 팬들은 단순히 싸움이 어쩌다 시작됐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기 보다 누군가 흑막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측한다.[86] 상당히 건들거리는 말투다.[87] 다만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는 미국인이기 때문에 피에트로가 아닌 피터이다.[88] 엑스맨 시리즈도 본 사람이라면 여기서도 패러독스를 느끼게 되는데, 고작해야 초음속이라 잘 보고 피해다니지 않으면 총알에 맞는 MCU의 퀵실버와 달리 엑스맨의 퀵실버는 아광속까지 가속하기 때문에 총알 따위에 당하지 않는다. 워머신이 팔 닿는 거리에서 기관총을 갈겨도 총알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손가락으로 샥샥 옮겨 무력화할 정도의 스피드가 있는 능력자다. 그러니 이 인물이 총 맞아 죽었다는 건 엑스맨을 본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기괴한 일.[89] 팝시클(popsicle)은 미국 아이스바 브랜드이다. 비전의 얼굴이 빨간 것을 염두에 두고 드립을 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공식 번역에서는 '딸기바'로 번역되었다.[90] 단, 여기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우선 해당 에피소드 13분대에 배경으로 지나가는 극장에선 인크레더블을 상영중인데, 해당 작품은 2004년에 개봉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 오프닝은 바로 다음 각주에도 나와있듯 미국의 유명 시트콤 '말콤네 좀 말려줘'의 스타일을 따왔는데, 해당 작품은 2000년에 첫 방영되었다. 참조.[91] 오프닝은 Malcolm in the Middle의 패러디이다. #[92] 원작 코믹스의 복장이다.[93] 이때 완다와 피에트로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데, 아직 능력을 얻기 전이라 평범한 검은색이어야할 머리색이 붉은색, 회색이다. 그리고 이후 8화에서 둘의 모습이 이와 다르다는 것이 드러나며 피에트로가 거짓임이 밝혀진다.[94] 역시 원작 코믹스의 코스튬이다.[95] 비전은 완다에게 "당신도 참 못말려요. 은근 멕시코 레슬링 선수 좋아한다니깐!"이라며 멕시코 프로레슬러 복장이라고 이야기한다.[96] 2화에서 웨스트뷰 내 남성들 자원봉사 모임으로 비전도 가입했었다.[97] 역시나 퀵실버 복장인데 코믹스의 퀵실버 모습이다. 둘이 세트로 똑같이 옷을 맞췄는데 토미가 피에트로처럼 초고속 능력을 얻게 되는 암시를 준다.[98] 여기서 모니카는 완다를 무력으로 진압할 수도 없고, 완다가 만일 원인이라면 해결책도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헤이워드는 캡틴 마블과 모니카와의 인연을 끄집어내면서 소위 “수퍼 히어로”들 대변자 노릇만 하니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면서 지난 지난 5년간 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나 하냐고 물아붙인다. 그러자, 모니카는 지난 5년을 그렇게 겁쟁이처럼 행동하는 것에 변명으로 쓰지 말라며 반박한다.[99] 할 말 못할 말을 못 가렸다는 점은 변함없지만, 이 말은 '어머니 임종을 못 지킨 게 다행인 줄 알아라'가 아니라 '어머니 대를 이어서 국장 되지 못한 게 천만다행이다 이 무능하고 멍청한 것아'라는 소리다.[100] 이때 피에트로가 “본때를 보여줘, 이 소악마들!!(Unleash Hell, demon spawn)”이라고 소리치는데, 사실 코믹 원작에서 빌리와 토미는 나이트메어의 조각(spawn)들을 스칼렛 위치가 현실 조작으로 생성한 자식들이다.[101] 토미가 피에트로에게 "Kick-ass"라고 하고 완다가 한 번 되뇌는데,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와 애런 테일러존슨 둘 다 킥애스에 출연한 적이 있다.[102] 상품 이름에 매직, 즉 마법이 들어가고 이를 통해 배고픔을 해결하려던 소년이 결국 굶어 죽은 점에서 '마법으로도 은 막을 수 없다'라는 뜻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있다. '생존자를 위한 간식'이라는 태그라인도 완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전부 죽고 혼자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점에서 연관성이 있다.[103] 마지막화의 내용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연관성이 있다. 에오울에서 토르에게 보여줬던 환상이 인피니티 워를 예지하게 만들었듯, 완다가 무의식중에 현재 상황이나 미래에 벌어질 일을 예지하여 표출한 거라면 꽤 들어맞을 듯.[104] 영화관에서 초능력자 가족의 이야기인 인크레더블과 어릴 때 잃었다가 재회하는 쌍둥이의 내용인 페어런트 트랩을 상영하고 있다. 인크레더블의 악역인 신드롬과 본작의 악역인 헤이워드는 둘 다 슈퍼히어로를 혐오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105] 그녀는 미동도 없는 마을 사람들과 달리 미세한 움직임을 보인다.[106] 이는 모니카가 이후 코믹스 원작처럼 히어로 스펙트럼으로 각성할 떡밥이다.[107] 이전 5화에서 비전과 완다가 다툼을 벌일 때, 비전이 왜 웨스트뷰에는 빌리와 토미 말고는 아이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 거냐고 추궁하는 씬이 있었다.[108] 모니카가 말했듯이, 완다가 웨스트뷰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이 당사자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안겨준다고 한다. 아이들을 걱정한 완다는 아이들의 “출연”을 최소한으로 줄여왔던 것이다.[109] 이는 3화에서 모니카를 추방한 이후 비전을 바라봤을 때 비전이 타노스에게 살해당한 시체의 모습으로 보인 이후 두 번째 겪는 현상. 완다가 시트콤의 현실이 아닌 실제 현실을 생각하고 마주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완다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피하려는 모습으로도 해석 된다.[110] 또 이 연출은 비전의 정체에 대한 결정적인 복선이기도 하다. 앞서 비전이 시체의 모습으로 보였을 때는 완다가 비전의 시체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다가 현실을 자각하고 환각이 잠시 해제되자 시체의 모습이 다시 드러난 것처럼 연출되었지만, 피에트로의 경우 피에트로의 정체가 정말로 살아 돌아온 피에트로든 평행세계의 동일인물이든 뭐든 진짜 모습이 에반 피터스의 모습을 한 총상흔이 가득한 시체일 가능성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완다를 경악시킨 피에트로의 시체 같은 모습이 피에트로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면, 비전의 시체 같은 모습 역시 비전이 움직이는 시체라서가 아니라는 것.[111] Cataract는 백내장, Vision은 시력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또한 비전 사체의 눈은 심한 백내장 증상과 유사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비전과 연관된 프로젝트라는 의견이 있다.[112] 비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작중 마인드 스톤 파괴를 위해 완다한테 한 번, 타노스에 의해 부활했다가 마인드 스톤을 뜯겨서 또다시 사망하여 결과적으로 두 번 죽었기 때문에 완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이 되었다.[113] 표정이 어두워지며 말투 역시 소코비아 억양으로 바뀐다.[114] 몸이 부서져 움직일 수 없었던 비전은 헥스의 장벽 안으로 다시 돌아오자 말끔하게 회복된다.[115] 집 내부 디자인도 동일하고, 에피소드 내내 엉뚱한 느낌의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다. 시트콤 제4의 벽을 무너뜨리고 속마음을 고백하는 인터뷰하는 씬 역시 모던 패밀리의 형식과 동일하다.[116] 이러한 형식의 쇼를 모큐멘터리 시트콤이라 칭하는데, 원래 다큐멘터리에서 많이 썼던 방식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00년대 초반 오피스시리즈, 파크앤레크리에이션등 한때 유행했던 방식이다. 그 중 모던패밀리를 오마주한 것은 가장 최근까지 방영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고, 결정적으로 같은 회사 시트콤이기 때문...[117] 이 오프닝은 해피엔딩(2011) 오프닝을 오마주한 것이다. 스탠 리의 생년월일이 적힌 번호판도 잠깐 등장한다. 그리고 도중에 '난 네가 뭐하는지 알아 완다'라는 문장도 나타난다. 음악은 오피스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118] 이불에 육각형 모양의 패턴을 볼 수 있다.[119] 실종자를 찾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나름 복선인 것으로 보인다.[120] 시리얼 이름이 슈거 스냅이다.[121] 배경에 W.N.D.A. 라디오 방송이 들린다.[122] 이건 소드의 착오일 가능성이 높은데, 회차가 진행되고 완다비전이 반영하고 있는 시트콤도 계속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송출 포맷도 계속 변해서 4화에서 시트콤을 수신할 기기를 변경하는 묘사가 나오고, 이 시점에서 완다비전은 2000~2010년대로 진입했기 때문에 송출 포맷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었지만 소드에서 이를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달시가 그대로 있었으면 금방 알아냈겠지만 달시를 쫓아냈으니 모르는 게 이상하지 않다.[123] 그 와중에 3화에서 등장했던 황새도 다시 등장했다 사라진다.[124] 완다가 아니라 비전의 헥스 내부의 위치를 극비리에 모니터링하고 있었던 것, 비전이 헥스를 빠져나오려고 했었을 때 돕지 않고 보고만 있었던 것, 그리고 완다를 처음부터 적대시하고 적극적으로 제거하려 했었던 것 등.[125] 지구외 행성 탐사에서 사용하는 초강력 로버 차량이다.[126] 소드의 약자가 Spectacular World Of Rapturous Diversions 로 바뀌어 있다.[127] 그들을 막으려는 괴력사는 달시가 커피를 달라는데도 무시했던 그 소드 요원이다.[128] 자비스가 울트론의 의식에 흩어졌을 때, 토니는 Nexus 인터넷 허브를 해킹한다. 코믹스에서의 Nexus는 다른 차원으로 가기 위한 통로로 사용된다. 또한 완다는 현실의 가능성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Nexus Being으로 TVA에 의해 감독되는데, 로키(드라마) 예고편에서의 로키는 TVA가 적힌 죄수복을 입고있다.[129] 이게 후반부의 아그네스 정체에 대한 복선이 된다. 이미 모니카나 완다의 정신조작에서 잠시 풀린 캐릭터들이 한결같이 정신조작을 당할때는 엄청난 고통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얘기했기 때문.[130] 아그네스가 완다에 대해 필터링 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리는 행위' 자체가 그녀가 완다의 지배하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131] 아그네스가 완다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쓰는 단어는 'Cocoa Puffs'인데 담배로 위장한 코카인을 의미한다. 즉 아그네스는 완다를 '일반인처럼 꾸몄지만 아주 위험한 인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132] 튕겨낸 로버는 차체 절반이 픽업트럭으로 변환된 상태다.[133] 파일:WV71.jpg[134] 이때 완다는 위의 광고에 나왔던 넥서스 항우울증제를 먹고 있다. 이 항우울증제의 부작용은 현실을 마주하는 것인데 모니카가 들어와 완다의 현실과 직면하게 함으로써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135] 모자에는 토끼가 그려져 있으며, 유니폼에는 마법사가 하는 말인 Presto가 쓰여있다.[136] 토끼 우리에는 세뇨르 스크래치와 다른 모습의 토끼가 있었고, 창문의 커튼에는 푸른 매미가 매달려 있었다.[137] 이때, 화면 비율이 시트콤 비율이 아닌 시네마틱 비율로 바뀌며 시트콤 안의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것을 알려준다.[138] 원작 코믹스에서 스칼렛 위치의 멘토 역할을 한 대마법사로서 그간 아그네스의 이름과 수상한 행적으로 팬덤에서 아그네스의 정체로 진작부터 의심했던 인물.[139] 말 그대로 아그네스의 음성을 변조한 것. 그리고 그 씬들과 함께 흘러나오는 주제가 가사도 “누가 모든 것을 다 했나? 전부 다 애거사”, “누가 배후에서 다 조종했나, 전부 다 애거사”라고 노골적으로 들려준다.[140] Previously On이란 제목은 흔히 영어권 드라마에서 "Previously On WandaVision" 처럼 "완다비전, 지난 이야기"라는 말로 한 주가 지나 내용을 잊은 시청자들을 위해 간단히 이전 방영분의 요약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데에서 따온 말로 완다의 지난 과거를 보여주는 제목으로 사용되었다. 실제로 해당 드라마를 매 편 보다보면 디즈니 플러스 로고가 지나가고 나서 해당 대사를 들을 수 있다.[141] 청색으로 표현된다.[142] 해당 주문은 "mors monstru naturale(모르스 몬스트루 나투랄레)"라고 읽는데 이는 "죽음은 자연스러운 괴물(Death is a natural monster)이다" 라는 뜻이다. 이로 인해 세일럼의 마녀단이 의외로 힘의 어두운 면을 거부하고 죽음을 자연스러운 괴물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에 반해 사악하고 어두운 힘으로 타인의 힘을 빼앗는 애거사나 자기 자신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고 비전을 억지로 헥스 안에서 되살린 완다 모두 이들의 입장에서는 순리에 어긋난 존재들이다.[143] 제대로만 발동됐으면 아가사의 몸에서 역으로 뿜어져나온 보라색 기운처럼 대상의 생명력을 빨아들이거나 아니면 해리포터아바다 케다브라 주문처럼 상대를 즉사시켜버리는 마법으로 추정된다.[144] 자신이 처음 여기를 감지했을 때 너무나 놀랐다고, 파악하기도 어려운 수많은 마법들이 줄지어 걸려있고 소규모로도 어려운 물질 창조나 물질 변환, 정신 조작들이 대규모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고 심지어 완다가 별 신경 안쓰고 있는 타운 외곽 부분에서도 마치 마법이 자동으로 알아서 작동하고 있다고 칭찬한다.[145] 이때 완다가 "피에트로가 너였구나"라고 하자 "맞아, 감시용으로 보낸 거야"라고, 원래는 죽은 피에트로(애런 테일러존슨)를 이용하려 했는데 시체가 다른 대륙에 있을 뿐 아니라 구멍이 뚫려있어서 대역(에반 피터스)을 사용했다고 얘기한다.[146] 6화의 가짜 피에트로 회상에 나왔던 피에트로, 완다의 어린 시절 모습과 모두 다르다. 머리색이 각각 회색, 붉은색이었던 6화와 반대로, 여기선 그저 평범한 검은 머리이다.[147] 딕 반 다이크의 고전 흑백 시트콤이다. 시트콤이 완다비전 1회 분위기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아, 이 시트콤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148] 이 때의 분위기가 디스 워 오브 마인과 상당히 유사하다.[149] 이때 밖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하이드라 요원 둘이 보여지는데, 그 중 한명이 지금까지 살아난 자원자가 한 명도 없는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다른 요원이 무시하고 진행시킨다.[150] 이때 비전이 시트콤 속에서 캐릭터가 다치는 모습이 나오자 저 사람이 심하게 다쳐서 웃긴 것이냐고 묻자 완다는 그런 쇼가 아니라고 얘기한다. 이를 보고 어떤 팬들은 완다가 시트콤을 좋아하는건 자신의 삶과 달리 시트콤 속에서는 아무리 다쳐도 죽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151] 이때 살짝 지나가지만 아그네스도 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152] 사실은 당연히 문제있다. 비전이 사람으로 분류된다면 시체 기증 서약 또는 보호자의 부검 신청이 있어야 시체를 훼손할 수 있고, 물건으로 분류된다면 토니 스타크와 헬렌 조 두 사람이 소유권을 가진다. 울트론에게 사유재산권이 인정될리는 없는데다 더 따져도 인격에 영향을 끼친 토르까지면 모를까 미국은 비전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봐야한다.[153] 하지만 이건 평시에 소유권자라 주장할 사람이나 혹은 인권단체등이 소를 제기해야 가능한 주장이고 5년간 전 우주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초비상 상황이니 국가안보를 이유로 사물로 취급하여 스타크 인더스트리로부터 양도받거나 압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이 사태에 대해 항의할만한 어벤져스 대부분이 5년간 은거나 탈주, 아예 지구 밖에서 돌아다니거나 존재하지 않던 상황이라 정부를 견제할 세력이 없었다는게 이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154] 비전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사망 전에 당신만 느낀다고 말하던 것과는 대조된다.[155] 앞서 헤이워드는 팀에게 완다가 소드 본부를 침입해 비전의 시체를 가지고 달아났다고 설명했는데, 사실 완다는 비전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빈손으로 떠났던 것. 이를 통해 비전을 탐내는 헤이워드가 완다가 염동력으로 문을 여는 장면, 창문을 깨고 연구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CCTV들을 짜깁기해 완다를 모함했다는 것이 드러났다.[156] To Grow Old in = To Grow Old, "여기서 늙어가자"란 뜻으로 여기서 미래를 같이하자는 뜻. 그런데다가 작중 시점을 생각하면 비전은 완다가 도망자가 되어 쫓기고 있을 시점에 이 집을 구입했다는 얘기가 되고 집 문서에는 완다와 비전의 이름이 써있다. 즉 비전은 완다가 도망자가 된 상황에서도 오직 그녀가 편히 살 수 있도록 집을 구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157] 위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비전의 시체는 가져가지 않았으며 단순히 헥스+본인의 능력으로 비전을 만들어 낸 것이다.[158] 파일:WV8.jpg[159] 세일럼에서 마녀들이 애거사에게 마력을 빼앗길 때처럼 완다의 피부가 시체처럼 까맣게 메말라간다.[160] 9화 초반 애거사에게 자동차를 던지는 건 시빌 워에서 완다가 토니 스타크에게 자동차 세례를 퍼부었던 것의 오마주다.[161] 8화에서도 애거사가 가짜 피에트로를 데려왔는데도 아무 의심도 못한다며 조롱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 셈이다. 그렇지만 화이트 비전은 현실에 존재하는 진짜 비전이 맞기 때문에, 완다가 흔들릴 수밖에 없었던 것.[162] 이 예언은 후속작에 등장하는 스칼렛 위치가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가지고 노는 듯한 강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증명된다.[163] 1편부터 애거사가 틈만 나면 부르짖던 랄프의 정체였고, 랄프나 피에트로가 메피스토라는 것이나 이 퀵실버가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왔다는 설을 전부 단번에 부정하게 되며 팬들의 기대를 맥거핀으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의문인 건 그저 일반인을 초고속 능력을 쓰는 뮤턴트처럼 보인 것처럼 만들 수 있느냐는 점이다. 애거사의 마법 능력이 심히 궁금해질 지경. 원래 계획으로는 랄프가 모니카를 도와 다크홀드를 훔치는 역이었다고 하니 내용이 축소되면서 생긴 문제라고 할수 있다.[164] 웨스트뷰 주민들은 완다 때문에 타지의 가족들과 연락하기는커녕 친자식들을 안아주지도 못할 정도로 인형과 다름없는 비참한 신세에 처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다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고 풀어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는 모습은 그들이 완다 상대로 얼마나 무력한 처지인지를 보여준다.[165] 이때 비전과 쌍둥이들이 마치 블록 형태로 분해되는 모습이 원작 팬들에겐 익숙할 텐데, 이는 <하우스 오브 엠> 표지의 오마쥬이다.[166] 이때 토미가 한 소드 요원의 군모와 선글라스를 빼앗아 쓴다. 데이즈 오브 퓨처패스트에서 퀵실버프로페서 X와 아버지 매그니토를 뮤턴트 능력으로 구하던 부엌씬의 오마주이다.[167] 이 일련의 과정은 비전이 첫 등장한 영화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전이 처음 등장한 장면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탄생(부활) 직후 순수하고 파괴적인 비전(화이트 비전)이 토르(헥스의 비전)와의 전투를 통해 자의식(기억)을 각성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마찬가지로 화이트 비전의 대사인 "...난 비전이야."라는 대사도 토르와의 전투 이후 어벤져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는 부분에서 말한 "저는... 저에요."라는 대사와 일맥상통한다.[168] 그리고 스칼렛 위치를 발견한 아그네스는 우리 둘 중 누가 오븐을 안끄고 나온건지 모르겠다며 완다의 복장이 섹시하다(hot)고 푼수를 떤다.(...)[169] 그리고 이때 구도는 인피니티 워의 오마주이다.[170] 콴티코에서 온 FBI 요원[171] 닉 퓨리나 탈로스일 가능성이 높다.[172] 단순히 인적이 닿지 않은 고원일수도 있고 원작을 고려한다면 원더고어 산맥일 가능성이 있다. 이곳은 엘더 갓 크툰이 다크홀드를 쓴 곳이자 완다가 태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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