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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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미리보기

1. 프롤로그
6. 로켓의 과거
7. 아레테 연구소 공격
8. 에필로그




1. 프롤로그[편집]


한 우리에 수많은 라쿤들과 함께 갇혀있는 개조 이전의 어린 로켓. 그런 그가 갇혀있는 우리 밖으로 어느 실루엣이 나타난다. 다른 라쿤들은 우리 안쪽으로 피하지만 로켓만은 벌벌 떨면서도 그 자리에서 전방을 응시하고, 그런 그를 향해 손이 점차 뻗어온다.


2. 노웨어[편집]


어린 로켓의 겁먹은 얼굴에서 현재 로켓의 모습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장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본거지가 된 노웨어. 계단에 앉아있던 로켓은 스타로드의 Zune[1]으로 라디오헤드Creep(Acoustic Version)[2]을 따라 부르며 천천히 걷기 시작하면서 오프닝이 시작된다. 근처에는 춤을 추며 같이 출 것을 권유하는 맨티스와 춤은 바보들이나 추는 것이라며 그 권유를 거절하는 드랙스가 있고, 네뷸라와 그루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새로운 푯말을 건다. 크래글린과 코스모는 염력 내기를 하고 있는데, 아직 욘두의 화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크래글린에 비해 코스모는 정교한 염력을 시전한다. 계속해서 노래를 들으며, 로켓은 중력 부츠를 통해 천장과 벽을 걸어서 한 가게로 향하는데 그곳엔 스타로드가 가모라를 잃은 슬픔으로 술에 꼴아서 테이블에 뻗어있었다. 로켓을 바라본 스타로드는 자신의 Zune을 건들지 말라고 몇 번이나 얘기하냐며 로켓에게 거친 말로 따지다 취기가 잔뜩 오른 채 그대로 쓰러진다. 로켓은 다른 멤버들에게 그를 옮기도록 연락하고, 드랙스는 '이번에도?' 라며 착잡한 표정을 짓고 네뷸라는 피터가 들은 채로 멤버들 전원이 가게 밖으로 걸어나서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고가 뜨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조금 시간이 지나 네뷸라는 스타로드를 자리에 눕히고 이때 스타로드가 잠결에 본인의 팔을 어루만지며 "가모라..."라고 중얼거리자 슬픈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 자리를 뜬다. 밖으로 나온 네뷸라는 중력 부츠를 만든 채로 천장 위를 걸어다니는 로켓을 바라보고 퀼과 얘기를 해보라 하지만 로켓은 본인도 문제 많다면서 누가 누굴 챙기란 거냐며 자리를 뜬다. 이후 자신의 방으로 향한 로켓은 착잡한 표정으로 카드키로 보이는 어느 기계 장치를 바라보다 이윽고 그 기계장치를 다시 바지 호주머니 속에 넣는다. 한편 우주, 소버린의 대사제 아이샤가 보낸 아담 워록은 노웨어로 맹돌진하고, 옷을 벗고 하루를 마무리 하려는 로켓에게 돌진하며 그를 붙잡은 채로 몇 차례나 벽에 관통시킨다. 이에 놀란 로켓은 아담의 팔을 물어 당황시킨 뒤 황급히 아담의 품에서 도망치고[3], 갑작스런 습격에 새로운 장비를 착용하고 아담의 앞에 날아오른 네뷸라,[4] 성장해 나무줄기를 제대로 다루는 그루트가 아담과 각기 차례로 맞섰으나 아담 워록에 의해 네뷸라는 멀리 내던져지고, 그루트는 몸이 파괴되고 머리만 간신히 남게 된다. 근처에 몸을 숨긴 크래글린 또한 몰래 화살로 그를 공격해 보지만, 생채기조차 내지 못하고 튕겨나가자 아담 워록은 어이없어하며 숨어서 공격하는 겁쟁이라 비난하고 장소를 옮긴다.

부상당한 로켓과 맨티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 아담은 맨티스의 팔을 부러뜨리고[5] 로켓을 공격해 가슴에 치명상을 입힌다. 뒤이어 스타로드와 드랙스가 맞서지만 스타로드는 싸우기 직전 의료 팩을 가져오라는 맨티스의 말에 이탈하고, 혼자 맞서던 드랙스는 아담 워록에게 유효타를 몇 번 먹이지만[6] 결국 힘의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그렇게 아담이 드랙스를 끝내려는 순간, 다시 몸을 회복한 네뷸라가 고열의 칼날화한 손으로 뒤에서 그의 가슴을 꿰뚫으며 전투를 일단락시킨다. 그러나 치명상을 입은 로켓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어수선해진 틈을 타 아담은 도주하고, 설상가상으로 로켓의 몸 안에 탑재된 자폭장치로 인해 치료 팩조차 사용하지 못하며 이대로 가다간 그의 죽음을 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네뷸라는 급하게 로켓의 신체 장비에 접속해 로켓에게서 89P13이라는 일련번호를 알아내고, 멤버들은 로켓의 자폭장치를 해제하고 치료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크래글린과 코스모에게 노웨어를 맡기고 로켓을 실험한 회사인 오르고의 본사가 있는 좌표로 향한다.


3. 오르고스코프[편집]


그렇게 오르고로 향하던 와중[7]맨티스가 피터에게 남매로서 조언을 하며[8] '이번 일이 끝나면 지구에 있는 가족들을 보러가는 게 어떻겠냐.'라고 제안을 하지만, 피터는 자신은 8살 때 지구에서 납치되었기 때문에 지구에는 볼일이 없으며 기껏해야 90살 먹어서 오늘내일 하는 외할아버지 정도만 남았을 거고 그 외할아버지와는 좋은 기억이 없다며 거절한다. 둘 사이의 가벼운 언쟁이 지속되던 와중 피터의 해킹으로 오르고스코프의 방어막이 모두 해제되고, 오르고로 진입하려던 찰나 우주선의 경보음이 울린다. 방어막을 해제했는데 왜 경보가 울리냐는 피터의 물음에 네뷸라는 오르고 측이 아니라는 회신을 하고, 그런 피터의 앞에 나타는 것은 바로 라바저스의 대장 스타카르 오고르드였다. 본인들이 라바저스의 목표물이 된 것을 감지한 피터는 자신도 과거에 라바저스였으니 한 팀이라는 논리로 설득을 하려 하지만, 라바저스의 간부들은 들은 채도 하지 않은 채 가디언즈의 우주선으로 침투할 뿐이었다. 이때 네뷸라가 자신들이 이곳에 온 것은 가모라와 사전에 협의된 일이라는 것을 밝힌다. 알고보니 지구 전투(엔드게임) 이후 잠적했던 가모라는 어엿한 라바저스의 분파를 이끄는 라바저스의 간부가 되어 있던 상황이었고, 당연히 가모라와 네뷸라가 연락하고 지내는 줄 몰랐던 피터는 깜짝 놀란다. 피터는 가모라가 자신들을 도와주는 이유가 친구인 로켓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가모라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려 하지만, 가모라는 자신이 가디언즈를 돕는 이유는 단순히 네뷸라가 10만 유닛의 돈을 준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선을 긋는다.

이후 오르고스코프에 잠입을 감행[9]하고 피터는 계속 가모라에게 작업을 걸다가 개쪽[10]을 당한다. 이후 네뷸라의 기계의수로 생체로 되어있는 외벽을 잘라내고, 침입용 디바이스로 보호막을 통과 가능하게 바꾸고 감압실 내부로 들어간다.[11] 그리고 감시 카메라 역시 일시적으로 무력화한 다음에 내부로 들어갈 준비를 하지만, 이미 몇 번이고 침입 신호가 울린 상태여서 경비병들이 감압실로 향하는 도중이었기에 가모라, 네뷸라, 드랙스, 피터, 맨티스는 맨티스가 발견한 로커로 보이는 상자에 우주복을 재빨리 숨기고는 직원복으로 갈아입는다. 직후 감압실로 들어온 경비병들을 마주치자 피터는 말빨로 경비병들의 의심을 풀고 자연스럽게 동료인 척해서 어찌저찌 빠져나간다. 하지만 경비병들이 돌아간 후 사고가 터지는데, 사실 맨티스가 로커라고 생각한 상자는 쓰레기통[12]이었고, 우주복은 넣자마자 우주로 배출되어버린 탓에 외부에서 우주선을 몰고 오지 않으면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자 네뷸라, 가모라, 그리고 피터는 로켓의 킬 코드 해제 키가 기록 되어 있는 코어 드라이브를 찾으러, 드랙스와 맨티스는 탈출루트 확보를 위해 움직인다.

이후 이런저런 해프닝 끝에 로켓의 기록이 들어있는 1코어 드라이브를 얻고 그루트의 도움으로 탈출하는 것까지는 성공하지만,[13] 정작 드라이브 내부에는 킬 코드 해제 키가 없었다. 피터가 감압실에서 나올 때 부딪혔던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부하인 이 로켓의 기록에서 킬 코드 해제 키만 빼간 것. 그리고 그의 두뇌 보조 장치에 있는 킬 코드 해제 키를 빼내기 위해, 함정임을 알면서도 가모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연구소인 아레테 연구소가 있는 카운터 어스로 향한다.


4. 카운터 어스[편집]


카운터 어스에 도착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피터는 카운터 어스가 동물인간이 인류인 것과 자유의 여신상이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동상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만 빼면 지구와 매우 흡사함을 알고 매우 놀랍고 의아해하며 우주선을 마을 한가운데에 착륙시킨다. 처음에는 주민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왔으나, 드랙스가 여우원숭이의 모습을 한 소녀가 떨어뜨린 공을 돌려준답시고 얼굴에 던져 쓰러트리는 바람에 동물인간들의 태도가 적대적으로 변해 일행에게 돌을 던지거나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네뷸라는 이를 해결한답시고 그루트에게 괴수 모드를 쓰라고 한다. 이에 그루트는 줄기들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켜 자신의 덩치를 3배 이상으로 키운 후 괴성을 지르며 주민들을 위협했기에 당연히 주민들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도망치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 박쥐 얼굴의 동물인간 여성에게 피터가 상처를 닦으라며 손수건을 건네준 덕에 겨우 상황이 일단락된다. 이후 박쥐인간 여성은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들이고[14], 언어가 통하지 않는[15] 동물인간과 대화하기 위해 손짓 발짓, 단편적인 언어는 물론, 겁나 대충 그린 손그림까지 동원하여 기록관의 위치를 알아낸 다음 차를 빌려서[16] 피터, 그루트, 그리고 네뷸라가 아레테 연구소로 향하고 드랙스와 맨티스 및 가모라는 우주선과 로켓을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17] 피터와 일행들은 카운터 어스 거리를 차를 타고 지나가며 동물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18]들을 구경한다. 연구소 입구에서 거의 무기나 다름 없는 상태로 개조당한 동물들에게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기다리고 있다며 출입을 허가받는데, 여기서 전신이 무기인 네뷸라는 출입 금지를 먹는다.[19]


5. 아레테 연구소[편집]


어느 정도의 대화 이후 피터와 그루트를 제압한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행성 주민들의 어두운 모습을 주워 듣고는 행성을 폭발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며 자리를 뜨고, 연구소는 함선이 되어 우주로 올라간다. 한편, 로켓을 회수한 공을 세우기 위해 먼저 로켓을 회수하던 워피그의 목을 뜯어 살해하는 틈을 타 로켓을 들고 도주한 가모라를 추적하려던 아담 워록은 이 광경을 보고 아이샤가 위험하는 것을 깨닫고 급히 그녀에게 향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아이샤는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그 사이 가모라는 우주선을 조종하게 된다. 올라가는 우주선에서 그루트와 스타로드는 기록자 틸을 잡아 같이 떨어지고,[20] 그루트는 나무를 날개처럼 펼쳐 활강한 후 틸을 쿠션으로 사용하여 충격에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가모라의 숙련도 부족으로 인해 피터가 키가 담긴 장치를 빼내는 중에 가모라가 조종하는 우주선이 피터가 있는 곳으로 돌진하고, 피터의 조언을 들은 가모라가 겨우 브레이크를 잡은 덕에 땅을 긁으며 돌진하던 우주선은 피터와 그루트의 코 앞에서 멈춘다. 이후 틸에게서 키를 입수한 스타로드는 로켓을 살리기 위해 수술을 집도한다. 그러나 수술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로켓의 바이탈 사인이 멈춘다. 가모라가 로켓은 죽었다며 말리지만 피터는 이를 부정하며 심폐소생술까지 시도한다. 로켓은 죽기 직전에 주마등을 보게 되고, 주마등 속에서 89 실험체 친구들을 만난다. 로켓은 라일라에게 자신도 사후세계에 들어가도 되냐고 묻고, 라일라는 허락한다. 그러나…

라일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넌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라일라는 로켓을 가로막으며, 로켓에게 너는 아직 살아야 할 목적이 있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너였다고 말한 뒤 로켓을 현실세계로 돌려보낸다.[21] 로켓은 다시 살아나고, 가오갤 멤버들은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특히 피터는 로켓이 깨어나 첫 마디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크게 감격스러워 하며 로켓을 와락 껴안는다.[22]


6. 로켓의 과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켓(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아레테 연구소 공격[편집]


파일:MCULOGO WHITE.png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대 최종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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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스, 맨티스, 네뷸라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피터는 어쩔 수 없이 우주선을 몰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으로 향하고, 아담의 방해를 여차저차 물리친 끝에 멤버 전원이 함선에 탑승하게 된다. 이후 애빌리스크[23]의 힘을 빌려 벽을 부수고 빠져나온 드랙스, 맨티스, 네뷸라의 이야기를 들은 피터는 크래글린에게 연락해 노웨어를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있는 곳으로 불러온 뒤 대포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에 피해를 준다. 이후 노웨어를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에 접촉시키고 코스모의 염동력으로 그 연결을 굳건히 한 다음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아이들을 잘 이끌어 준 드랙스와 노웨어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출 계획을 성공시킨다.[24]그러나 로켓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실험동물들을 만나게 되었고, 특히 자신의 어린 모습과 똑같이 생긴 미국산 새끼 라쿤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로켓은 동물들을 풀어주기로 결심하고 가장 먼저 새끼 라쿤들을 품에 안고 떠난다. 그러나 부하들의 신임을 잃어버릴 정도로 로켓에게 끔찍하게 집착하는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로켓을 발견하고, 로켓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중력 조작 공격에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노웨어에서 테스트하던 중력 부츠로 로켓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후[25], 라쿤으로써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자신은 로켓 라쿤이라고 선언하며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총을 쏴 나자빠뜨린다. 그리고 분노하며 달려드는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어느새 합류한 멤버들이 공격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모라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배에 칼을 박아넣은 뒤, 가모라가 그의 가면을 벗겨낸다. 가면 속에는 분노한 로켓에게 발톱으로 난도질당해 얼굴 가죽이 벗겨진 끔찍한 몰골의 얼굴이 가려져 있었다. 로켓은 처음에는 쓰러진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총을 쏴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이내 자신은 이 녀석과는 다르다며 마무리를 짓지 않고 떠난다. 이후 가오갤 멤버들은 동물들을 데리고 노웨어로 이동한다. 그러나 탈출 도중 피터는 떨어뜨린 Zune을 줍느라 혼자만 뒤쳐지고, 그 사이 코스모의 체력이 다해 연결이 해제되어 노웨어와 함선이 점차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걸 본 피터는 공기 튜브를 끌고 와 공기가 분사되는 추진력을 이용해 노웨어를 향해 유영하나, 그 사이에 가득한 함선의 잔해들에 부딪히면서 추진력이 사라져 더 이상 전진이 불가능해진 피터는 온 몸이 얼어붙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루트가 급히 나무팔을 뻗어보지만 역부족. 그 순간, 그루트의 말에 감명을 받았던 아담이 자신의 손과 그의 손을 맞대며 스타로드를 노웨어로 데려온다.[26] 극적으로 살아난 피터를 모두가 안아주고, 아담은 이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맨 마지막에 어색하게 포옹을 시도한다.


8. 에필로그[편집]


하이 에볼루셔너리 연구소에서의 전투가 끝난 후, 가모라는 결국 가디언즈와 함께하는 대신 본래의 라바저스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그동안 내내 피터에게 모질게 군 것과 달리 난 여전히 너가 아는 가모라가 아니지만, 우리가 함께였을 때 정말 즐거웠겠다 라며 처음으로 피터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며 떠난다.[27] 가모라가 떠난 후, 피터는 네뷸라에게 동료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고 다시 노웨어에 모인 가디언즈는 서로의 회포를 풀기 시작한다. 맨티스는 자신이 가디언즈와 함께하기 전까지는 에고의 뜻대로, 가디언즈와 함께한 후부터는 항상 가디언즈의 뜻대로만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을 고백하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기 위해 떠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피터 역시 누군가의 조언대로 지구로 돌아가서 외할아버지를 만나겠다고 선언한다. 맨티스가 떠나겠다고 하자 맨티스를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같이 떠나려는 드랙스에게 네뷸라는 탈출한 아이들과 함께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가족을 만들겠다고 하며, 드랙스는 파괴자가 아닌 아버지로 태어난 사람이라 말하면서 드랙스에게 아이들을 돌보는 걸 함께하자는 제안을 한다. 멤버 중 두 명이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당황한 로켓은 "이대로 가디언즈가 해체되냐"고 묻지만, 피터는 은하계엔 언제나 가디언즈가 필요하다 말하며 로켓에게 가디언즈의 대장 자리를 넘긴다.[28]

모든 회포가 끝난 뒤 가디언즈 멤버들이 구조된 아이들에게 생활용품을 나누어 주고 있을 때, 로켓은 노웨어의 거리에 앉아 '너 주려고 가져왔어, 피터가.'라는 쪽지가 붙여진 Zune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며 미소짓다가 Zune에 저장되어있는 노래 중 2000년대 목록에서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노래 Dog days are over[29]를 재생한다. 곧이어 거리의 모든 스피커에서 노래가 울려퍼지고 노래를 듣고 모두들 당황하던 것도 잠시, 그루트가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기 시작하고 이에 로켓 또한 그루트를 바라보다 서로 춤을 추자 노웨어 거리의 모든 주민들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윽고 맨티스가 드랙스를 응시하자, 드랙스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없이 눈물을 글썽이며 맨티스와 마지막 손인사를 나누고 맨티스는 애빌리스크 3마리와 함께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저편으로 사라진다.

한편 라바저스로 돌아온 가모라는 라바저스 간부, 일원들과 포옹하고 라바저스의 수장 스타카르는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한다.' 라며 가모라를 반갑게 맞이하고 가모라는 환하게 웃으며 이를 받아들인다. 피터 역시 지구에 돌아와 과거 자신의 집에 방문하고, 집 문을 노크하지만 한 흑인 여성이 나오자 피터 퀼은 집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고 얼버무리다가 용기를 내서 제이슨 퀼이 있냐고 묻는다. 여성은 피터를 할아버지에게로 안내하고 퀼은 집에 있는 자신과 어머니의 사진을 바라보다 신문을 보고있는 외할아버지의 모습에 놀란다. 퀼의 외할아버지는 건재하게 살아있었고, 40년 동안 퀼을 보지 못했음에도 단번에 알아본 뒤 의자에서 일어나 퀼을 껴안는다. 이에 퀼은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라며 할아버지와 감격스러운 재회를 가진다.

다시 노웨어. 춤추는 아이들에게 이끌린 드랙스는 결국 아버지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으며 아이들과 함께 스스로 '바보들이나 추는 것.' 이라고 말하던 춤을 흥겹게 추기 시작한다. 아담은 노웨어 주민들이 모두 활기차게 춤추는 모습을 보고 미소짓고 코스모와 네뷸라, 크래글린을 포함한 모두는 기쁨의 함성을 지른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멤버들과 로켓의 기쁜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1] 욘두가 고물상에서 건진 물건이다. 욘두 사후 스타로드가 유품으로 간직하고 있다.[2] Creep은 전반적으로 자기혐오와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노래인데, 옛 기억을 떠올린 로켓의 심리와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또한 오프닝에서 노래와 장면의 분위기가 신나고 흥겹던 전작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이번 영화는 진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암시한다. 이 어쿠스틱 버전은 1993년에 미국 KROQ-FM에서 연주한 것을 그대로 1994년에 나온 EP에 보너스 트랙으로 실은 것인데, 반주에 어쿠스틱 기타만 사용하였으며 원곡의 강렬하게 날뛰는 느낌을 배제한 것이라 더욱 상황에 어울렸다. 참고로 이 버전은 미국 방송용이라 검열된 가사(원곡도 라디오 버전이라 불리는 버전이 있다.)로 불렀다.[3] 이때 아담 워록도 아이샤처럼 다람쥐라고 부른다.[4] 리펄서 건을 연상케하는 화력 공격을 보여주면서 아이언맨의 진정한 후계자는 네뷸라가 아니냐는 드립도 나온다.[5] 한손으로 부러뜨리는 것부터가 힘의 정도가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6] 이 장면이 어벤져스의 헐크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다.[7] 드랙스가 자그넛을 먹으며 피터에게 건네는 장면은 <어벤저스>의 아이언맨이 블루베리를 건네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8] 전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을 보지 않았다면 갑자기 피터와 맨티스가 남매 운운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스토리 진행 상 필수요소는 아니다. 가오갤이 가족애를 중심으로 하는 만큼 이를 안다면 홀리데이 스페셜을 보지 않았어도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다.[9] 이때 우주복으로 복장을 갈아입는데, 우주복 색 때문에 어몽어스가 생각난다는 팬들이 있다.[10] 버튼의 색과 우주복의 색이 일치하는 줄로만 알았던 피터는 가모라가 파란 우주복을 입고 있었기에 파란 버튼을 누르고 작업 멘트를 날렸지만, 사실 파란색 버튼 -> 공용 회선, 검은색 버튼 -> 주황색 우주복, 노란색 버튼 -> 노란색 우주복, 빨간색 버튼 -> 초록색 우주복, 초록색 버튼 -> 빨간색 우주복, 주황색 버튼->파란색 우주복이다.배치가 왜 이따구야 그 와중에 이게 직관적이라는 평가까지 한다. 즉 모두가 듣고 있는 와중에 가모라에게 작업을 걸었단 소리(...). 와중에 피터에게 이를 알려주던 맨티스는 노란색 버튼이 초록색 우주복, 초록색 버튼이 빨간색 우주복, 빨간색 버튼이 주황색 우주복 전용 회선을 여는 버튼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이를 드랙스가 정정해준다. 맨티스가 믿지 않자 드랙스는 한 번 해보라고 하고, 이에 맨티스는 노란색 버튼을 눌러 괴상한 목소리로 크게 ''Hello!''라고 말한다. 그리고 노란색 우주복을 입고 있던 피터가 청각 테러로 인해 괴로워하자 네가 맞았다며 뻘쭘해한다.[11] 그런데 네뷸라가 구멍을 약간 작게 뚫었는지 도중에 드랙스가 껴서 이를 빼내느라 시간이 걸려 침입하기도 전에 걸릴 뻔했다.[12] 우주복이 날아간 뒤에 뚜껑을 자세히 보자 쓰레기통 마크(...)가 대놓고 찍혀있었다.[13] 이때 로켓이 개조 당하며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영상이 나오는데 감성이 풍부한 맨티스는 "왜 우리한테 이런 걸 알려주지 않았지?" 라며 눈물을 흘리고 퀼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다는 듯이 다른 곳을 쳐다보며 로켓은 항상 여기에 대해서 말하는 걸 싫어해왔다고 말하고, 네불라는 자신이 타노스에게 고문받은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14] 자식이 2명 있고 집에 있던 남편까지 있다. 동네 주민들이 자기 집 창가로 피터 일행을 구경하러 오자 창문의 블라인드를 닫아버리고, 그래도 주민들이 웅성거리며 집 앞에서 서 있자 주민들에게 윽박지르며 저리 가라는 듯한 말을 하는 등 꽤나 당찬 성격을 보인다.[15]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통제를 받고 있어서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16] 이 때 박쥐인간 남편이 '진짜? 내 차를?'이라는 듯이 황당해하는 제스처를 취한다.[17] 네뷸라가 차 문을 쉽게 열지 못해 낑낑거리자 피터는 문을 열기 전 누르는 구멍을 누르라고 알려준다. 누르고 나서 "다음은 뭐?"라고 묻자 "Open the Fucking door! (망할 문이나 열어야지!)"라고 말하는 피터는 덤. 네뷸라는 차에 타자 이 차는 최악의 디자인이고, 피터의 설명도 불명확했다며 불평하고, 기어 변속이 서툴러 차량이 계속 퍼지는 등 운전이 서툰 피터는 자신은 8살 때 지구를 떠났다며 변명하는 게 킬 포인트. 한편 피터의 저 대사는 마블 영화 최초로 F-word가 필터링 되지 않은 대사이다.[18]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기대했던 밝은 모습뿐만이 아닌, 골목에서 주먹다짐하며 싸우거나 뒷골목에서 마약을 암거래하는 것과 같은 어두운 모습들도 있었다.[19] 피터는 자신의 무기를 그루트에게 맡겨놓았고, 그루트는 피터의 무기를 포함한 여러 총기들을 몸 속에 숨겨놓았다. 경비들은 몸 안에 총기가 있을 거라 생각은 못했는지 그루트를 스캔하지 않은 채 피터와 그루트를 통과시킨다.[20] 이때 즈음 우주선에 겨우 올라탄 드랙스, 네뷸라, 맨티스가 문을 열려고 시도 중이었는데, 왜 우주선에 침입하려 하는지 묻는 맨티스의 질문에 네뷸라가 안에 있는 퀼과 그루트를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말하는 그 때 타이밍 맞게 틸을 붙잡으며 추락하는 스타로드와 그루트의 실루엣이 틸의 비명과 함께 아주 잠시 스쳐 지나간다. 문제는 워낙 순식간에 지나갔고, 하필 셋 다 문에만 집중하는 바람에 서로 엇갈려버리고 말았다.[21] 이 장면이 하얀 배경과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점 등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죽음의 성물)의 해리 포터와 알버스 덤블도어의 만남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다. 차이점으로는,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선택권을 주지만 본작의 라일라는 로켓을 동료들에게 돌려보낸다.[22] 이때 많은 접점이 없는 가모라마저 내심 무언가를 느낀 표정을 짓는다. 특히나 오랫동안 마블에서 무덤덤한 이미지로 있어왔던 네뷸라가 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직전 드랙스와 자신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던 네뷸라와 언쟁을 벌였던 맨티스가 이를 보고 놀란 것처럼 많은 관객들 역시 놀랐다는 평이다. 사실 인피니티 워~엔드게임 때엔 둘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전멸하고 사실상 남은 둘이서 같이 가오갤로 활동하고 다녔을테니 그러면서 서로 정이 많이 쌓인 건 당연할거다.[23] 좀전까지 우주선과 로켓을 방치하고 왔다며 드랙스를 비판하던 네뷸라에게 빈틈을 못 막았다며 함께 비판 받았던 맨티스가 애빌리스크를 달래고 길들이는데 성공하면서 그녀만의 강점을 찾게 된 상황.[24] 이때 또다시 아담이 전투에 끼어드려 하지만 누적된 피해 탓인지 달려들다 말고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이를 그루트가 구해주고는 그루트어로 말을 한다. 옆에 있던 드랙스가 그루트어를 통역해 주는데, 그루트 왈 모든 사람에겐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이 얘기는 가오갤 1편에서 스타로드가 로난과의 최종전투를 앞두기 전 동료들에게 건넨 얘기이기도 하다.[25]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능력은 염동력마냥 중력을 이용해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아닌, 대상에게 향하는 중력을 조작하는 것이다. 연출 상 로켓의 중력 부츠는 자신에게 향하는 중력을 조작하는 것이니 간단히 무력화가 되는 것. 극중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주무기라고도 생각될 정도로 거의 모든 상대를 강력히 압박하고 무력화 시켰던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하이테크 기술의 능력임에도 로켓이 실험하던 중력 부츠를 간단히 작동하는 것만으로 무력화될 정도로 로켓의 지능이 뛰어났다.[26] 천지창조 그림의 패러디가 있다.[27] 이에 피터는 슬픈 표정으로 "상상 이상이었지."라고 화답한다.[28] 이 때 피터를 포함한 모든 멤버들이 로켓에게 가슴을 두 번 치는 라바저스 식 경례를 하는 것이 나름 명장면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를 구조한 직후 로켓과 피터가 서로 대장 자리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오는 장면을 생각하면, 로켓에게 대장 자리를 주는 모습은 이제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모습으로 보여 감동스럽게 다가온다.[29] Dog days는 아주 더운 여름날, 또는 힘든 시간을 뜻한다. 개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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