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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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이자 2부 스토리의 핵심 캐릭터이자 2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여러 인물들 중 한명. '셰피'라는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일단 임시로 붙인 이름이다.
2022년 10월 25일. 6성 재능개화가 결정되었다. 실장일은 11월 7일.
각 스킬의 효과량
출시 당월에는 클랜전에서 패를 아끼는 용도로 좀 쓰였지만 그 이후로는 기용되지 않았다. 전용장비를 받고도 입지에 변화는 없어서 고인 취급이었다. 기껏해야 서포터를 잘못 빌려서 억지로 물리덱을 써야하는 상황에나 쓰는 정도.
6성 이후 UB 발동을 통해 얻는 스택의 수가 증가했고, 최대 상한선도 20으로 기존의 2배가 되었으며 UB 발동 시점에서 2스킬의 필드가 남아있을시 자신에게 TP 회복 상태를 부여하게 되었다.
실전에 투입되진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6성 UB를 매우 잘 받았다는 평. 셰피가 가지고 있던 포텐셜을 크게 올렸을뿐 아니라 스택 획득에도 용이하게 TP 회복이 붙었고 이 TP 회복 역시 스택의 수에 따라 증가하기에 UB가 쌓이면 쌓일수록 더 회전율이 높아지게 된다.
2스킬의 장판형 버프 역시 기존에도 풀스택이면 나쁘지 않았는데 UB로 얻는 스택의 상한선이 2배로 늘어나며 자연스레 풀스택 기준 버프량은 엄청난 수치가 되었다. 더군다나 단일 버프가 아니라 광역 버프라는 점에서 포텐이 높은 편. 지속시간은 12초로 짧은 편이나 범위가 넓어 어지간한 물리 캐릭터는 다 영향권에 들어가고, 현재 행동속도 증가가 기본으로 포함되는 메타 특성상 중첩은 힘들어도 유지 자체는 가능할 정도이다.
당연히 1스킬의 딜량과 자신 물리 공격력 버프까지 상향을 받았기에 셰피 본인의 딜도 상당히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론상으로는 강력한 단일 딜링 + 우수한 아군 버프 + 방어력 감소를 통한 디버프를 다 갖추게 되는데, 방어력 감소 면에서는 전문 서포터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이 부분을 잘 메꿔준다면 훌륭한 물리 파티 요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막상 클랜전이 열린 후에는 2군 정도밖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이는 상향이 실패한 게 아니라 클랜전 개시 직전에 프요리의 전용장비가 추가됐기 때문. 프요리의 최대의 난적이었던 6카오리의 몰락과 새로운 사기캐 6토모와의 시너지로 프요리가 부활에 성공한 탓에 꿀릴 게 없던 프요리에 비해 단점이 부각된 게 문제였다. 그래도 6성 이전에는 기껏해야 이월타정도로만 썼던걸 감안하면, 2군 정도로나마 치고 나온 건 어떻게든 체면치레는 한 셈이었고, 오히려 6성 추가 직후보다 점점 시간이 흐르며 여러 캐릭터들의 추가 후 평가가 올라가서 매달 클랜전마다 최소 한번은 고점 택틱에 등장하는 등 입지를 상당히 끌어올렸다.
그러나 처음부터 강력한 딜을 꽂아놓을 수 있는 크리스티나의 부활, 그리고 전용장비를 받고 어마어마한 아군 버프를 제공하게 된 라비리스타의 부활로 인해 6토모 메타가 저물게 되면서 원래부터 셰피에 있었던 문제점인 예열 시간과 상대적으로 어정쩡한 아군 시너지 능력이 발목을 붙잡았다. 6성 셰피의 위력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6성 크리스의 위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크리스를 보좌할 수 있는 캐릭들 위주로 물딜팟 메타가 재정립된 이후로는 셰피가 활약할 기회가 적어진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이미의 6성 개화 이후 완전히 몰락한 경쟁자 프요리와는 달리 셰피는 잊을만하면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바로 위치값에서 이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나 뒤에 서는 중열 딜러라는 점으로 인해 크리스티나를 탱커로 내세우는 덱에서 서브 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였던 프요리가 메타의 변화를 직격으로 맞은 것에 반해, 셰피는 나름대로 본인만의 입지를 다진 셈이다.
스토리 2부 3장 막간을 열람해야 인연 스토리가 해금된다.
특이사항으로 리타이어 대사, 패배 대사, 승리 대사 중 세번째에서 유아퇴행한 상태로 대사를 말한다.
각 스킬의 효과량
빙룡의 엄니 활성화 시
무이미와 비슷하게 UB를 사용한 이후 1, 2스킬이 강화되는 타입의 물리 딜포터. 다만 스킬 자체가 변화하는 무이미와 달리 스킬의 명칭이나 이펙트가 변하는건 아니고 성능만 강화되는 정도다. 스킬들의 기본 골자가 범위 공격이기에 멀티 타겟 딜포터 자원으로 분류된다.
1스킬은 범위 내 아군의 물리 공격력과 TP 상승을 올려주고 UB 발동 후에는 버프 수치가 더 강화된다. 물리 공격력은 대략 3배, TP 상승은 5에서 2배 오른 10으로 상승한다. 지속시간은 12초이며 범위는 전열과 중열 모두를 포함하고 후열은 아리사까지 닿는다.
2스킬은 범위 내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방어력을 소폭 다운시킨다. 마찬가지로 UB가 활성화 되어있을때는 딜이 더 들어간다.
원본이 스택형 딜포터로 나와 애매했던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변화를 이루었다. UB 발동 이전에는 딜포터로 치기도 애매하지만 UB 발동 이후에는 4개의 패턴중 1번의 평타를 제외하고 전부 스킬 발동이라 딜이나 서포터 회전도 우수한 편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4주년 기점의 메타에 그다지 맞는 타입은 아니다. 다양한 딜러들이 고루고루 딜을 넣기보다는 한명의 강력한 딜러와 그 캐릭터를 서포터해주는 캐릭터들로 이뤄지는게 클랜전의 보편적 법칙이었는데, 뉴셰피는 자신의 딜을 겸하면서 서포터해주는 캐릭터라 서포터 역할이 그리 강하지가 않다. 방어력 감소의 경우 UB 발동 이후 꽤 잦은편이긴 하나 멀티 타겟을 상대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고, 순수히 공격력 상승치의 경우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TP 상승은 분명 좋은 스킬이긴 하나 이만을 위해 버프력이 더 좋은 자원을 대체할 이유는 없었다.
때문에 주력픽으로 쓰기는 어렵고 패를 아끼는 용도로 쓰거나, 클랜전 이상으로 파티를 쏟아부어야하는 던전 익스5 보스전에서나 겨우 쓰이는 형편이었다.
허나 4.5주년 이후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한다. 기존 멀티타겟 힘꾼이었던 프유이의 은퇴, 토모의 6성으로 인한 물딜팟 재편이라는 어지러운 정국 속에 마침내 뉴셰피의 몫이 밀물오듯 생겨난 것. 수페코와는 다르게 아군 전체에게 버프를 씌우는 서포터로서 성능도 재조명되어 탐야네와 함께 멀티타겟 요원으로 비로소 활약하게 된다. 등장 후 10개월만에 등장한 셈이라 냉장고겜이란 수식어에 쐐기를 박는 사례로 등극하게 된다.
금상첨화로 뒤따라 등장한 전용장비도 버프량에 날개를 달아주었고, 특히 TP 상승 버프도 증가하며 지타 부럽지 않는 TP 수급력을 자랑하면서 멀티타겟 물딜팟에선 당당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뜬끔없이도 HP 회복 필드가 붙었는데 점차 강해지는 보스에 맞서 유지력 또한 보정받으려는 방향성으로 보인다.
2부 1장 초반부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유우키가 받으려 팔을 뻗었는데 그녀에게 닿는 순간 1부의 최종전의 후유증에 그만 또 다시 유우키는 기억상실[10]에 걸리고 만다. 덧붙여 그녀 역시 기억상실 상태. 일어나자마자 네비아를 유우키처럼 입에 넣었으며 길드하우스 대사에 의하면 네비아는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후로도 셰피를 피해다니는 것 같다
고우신의 지명수배(왕족암살) 건으로 유우키네와 같이 감옥에 수감 및 처형되는 위기에 빠졌지만, 유우키 네에게 당한 빚을 갚으러 온 카리자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거대하게 만든 마물들을 데리고서 고우신과 '금의 손' 군단을 쓸어버려서 다행히 처형될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장에 무사히 깨어난 라비리스타를 보고서 왠지 모르게 공격적으로 대하면서도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2장 후반부에 레이가 우연히 방에서 자고있어야할 셰피가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서 어쩌면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부 3장에서는 네네카에게도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으며[11] 트윙클 위시 일행이 솔의 탑 정상에 도착했을 때 크리스탈 파편 속에 셰피의 머리카락색과 똑같은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란파와의 전투 당시 셰피의 모습을 목격했던 점을 들어 레이는 솔의 탑에서 떨어진 셰피와 유우키가 만난 것부터가 우연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접근한 스파이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콧코로는 부정했지만 예전의 캬루도 '페코린느'와 주인공 일행을 암살 및 감시의 목적으로 '센리 마나'가 보낸 스파이이였던 전적이 있었기에 레이의 의심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레이지 레기온의 습격을 대비해서 미식전의 길드하우스를 벗어나 대피해있던 사렌디아 구호원에서 아졸드의 습격을 받게 되었다.
3장의 막바지에 유우키의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의 빛이 닿으면서 셰피에게 도망가라는 말과 함께 쓰러졌을때 무슨 머리속에 느껴지는 충격과 함께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달으며 유우키의 검을 들고는 아졸드의 자동인형(옴니 포크)들을 쓰러뜨리는데, 부츠에 얼음으로 스케이트 날을 구현하며 피겨 스케이팅을 하듯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로봇을 찔러서 얼리는 모습으로 상당한 실력 및 얼음을 다루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12] 그리고 일부 기억인지 자신의 신체나이또래와 같은 정신상태로 돌아오게 되어서 제대로 말을 할 수있게 되었지만 확실히 기억이 다 돌아온 것은 아니여서 아직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13]
그 이후로는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는데 기본적으로는 쿨하면서 수줍음을 꽤 타는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독서를 좋아하고 각종 지식이 풍부한[14] 지능캐의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4장 말미에서 미식전의 멤버들에게 자신도 길드의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져서 정식적인 미식전의 멤버가 되었다.
5장에서는 콧코로와 장을 보러 나오다가, 이후 캬루와 만나 대화하다가 용족만으로 구성된 길드(갱단) '드래곤즈 네스트'의 길드마스터(보스)인 '호마레'와 마주하게 되어 드래곤즈 네스트의 가입 권유를 받았으나 이미 셰피는 '미식전'에 소속되어 있기에 가입을 거절하게 되었다.
7장에서는 정신상태가 돌아온 상태로 쿄우카와 만나 쿄우카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연히 랜드솔로 돌아온 무이미와 부딪혀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또다시 정신유아퇴행해서 징징거려서 무이미가 곤란하게 되었때 때마침 셰피의 우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히요리가 찾아와줘서 데려가준다. 그리고 히요리와 무이미가 전의 세계와 그 전의 세계에서 겪은 패동황제와의 결전, 피오의 희생, 피오가 유이를 엄청 신경쓰는 것과 각오를 다진 히요리,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얘기해주겠다는 말을 건넨 무이미. 그리고 두 명의 대화하는 모습의 뒤로 정상적인 정신상태의 얼굴을 한 셰피가 그녀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15]
8장 예고편에서 젠에게 "당신은... 혹시?"라고 하는 걸 보면 여기서 셰피와 젠의 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대치하는 과정에서 젠은 물론 자신 역시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지만 싸움에 집중한다. 동료들이 젠과 대치해서 틈을 보이자 얼려버리는데 성공하지만 그걸 힘으로 깨부수고 공격해서 쓰러진다.
막간에서 쓰러진 셰피가 꿈을 꾸는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절망하는 도중 오빠에게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아 대화를 과정에서 젠이라는 언급을 함으로써 젠이 셰피의 오빠임이 가정사실화되었다.
10장에서 생사불명 상태의 젠이 걱정되어 얼굴이 어두워지거나 불안증세를 보이지만 미식전 멤버들과 유우키의 위로로 어느정도 정신을 추스리던 상태였다. 하지만 에리스의 세력이 수인 왕국에 쳐들어오자 수인 왕국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게 되고 유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 유우키를 서포트하며 미륵과 대치 구도를 갖던 중 에리스에 의해 마개조되어 괴수로 전락해버린 젠을 보며 멘탈이 붕괴해버리고 만다.
12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셰피는 바로 유우키 일행에 심기 위해 보내진 스파이였다. 라비리스타는 셰피가 충격을 받고서 유아퇴행 상태가 되거나, 혹은 평소엔 휴면상태인 에리스가 휴면에서 깨어날 때 셰피에게 담긴 정보들을 구원의 손 진영으로 빼돌린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에리스에 의해 세븐 크라운즈를 암살하도록 암시되어 있어서 함께 에리스와 대치 중이던 라비리스타를 강제로 공격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한 에리스에 의해 강제로 가상 공간에 격리된다. 에리스는 셰피를 D형 실험체 0005b, 젠을 0004b라고 불렀으며, 자기 목적을 위한 재활용품으로 D형 실험체는 자기가 잠식한 미네르바의 권능으로 만든 존재로 일반적으로 아스트룸에 간섭 불가능한 자신이 간섭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고 알려준다. 셰피를 미식전에게 접촉시킨 건 패동황제 말살이 계속 실패하여 그리 한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다른 동료들이 에리스를 몰아내 풀려났지만 자기가 언제라도 동료들을 해칠 수 있는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셰피는 라비리스타에게 자기가 떠난다는 걸 알려준 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슬퍼하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13장에서는 전반부까지는 등장하지 못했지만 미식전 멤버들은 당연히 걱정하고 어떻게든 구할 방법을 생각하면서 솔 오브를 얻으려고 엘프의 마을에 간다.
14장에서는 비통한 마음으로 젠과 싸우다가, 자신의 힘을 각성하고 젠과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하지만 서서히 로스트 되어가기 시작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다.
2부 마지막에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거신을 무너뜨리는데 기여하고, 에리스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다. 이미 호마레 등에게 들어 아스트룸이 사라지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유우키를 돕는다. 셰피는 미네르바의 단말로 활용되었기에 역으로 셰피를 통해 미네르바에게 접속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미래로의 재구축과 현실로의 복귀 중 후자를 택한 유우키는, 미네르바의 해킹을 위해 셰피를 계속 도와야했고 때문에 유우키와 셰피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현실로 돌아갈 동안 둘이서 아스트룸에 남아있게 된다. 모두의 영혼이 솔의 탑으로 모여 현실로 복귀하는 것을 길드 하우스 지붕에서 지켜보다가, 유우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있었던 다양한 추억을 얘기한다. 자신이 스파이로 활용당했다는 점, 젠의 희생, 조작된 만남 등에 대해 씁쓸해하면서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세계였다는 점에서 자신에겐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유우키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려는 순간 몸이 로스트되기 시작한다.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음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유우키를 현실로 돌려보낸다. 이후 나지막하게 좋아한다고 전한 뒤, 홀로 남겨진 셰피는 아스트룸과 함께 완전히 소멸해버린다.
3부에서는 완전히 로스트되어서 미식전 사이에서도 기억이 잊혀졌다. 얼터 메이든이 유우키를 오빠라 부르자 오빠라 부르던 여러 히로인들을 떠올릴 때 실루엣으로 등장하는데, 이 때 셰피는 일러스트도 완전히 검게 칠해서 실루엣처럼 보이게 했고 보이스의 주인도 ???로 표기하여 완전히 로스트됐음을 묘사했다. 지금껏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던 로스트 현상을 플레이어들도 알 수 있도록 묘사해주었다.
3부 2장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미식전은 3가지 제약을 받는 대가로 기억을 유지한 채 셰피를 구하러 레전드 오브 아스트롬에 다시 들어갔지만 앞면의 아스트롬 전역을 찾아도 끝내 셰피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세계의 뒷면으로 동행해달라는 얼터 메이든의 의뢰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셰피는 여러모로 욕먹기 쉬운 기존 주인공 파티에 새로 들어온 캐릭터 포지션으로 시작했다. 그 부분에서 이미 상당히 불리한 포지션이지만, 후속 대처를 통해 어느정도 본 궤도에 다다르게 하거나 아예 자연스러운 주인공 파티의 일부로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부가 끝날 때까지 최소한 다수의 한섭 유저들에게 셰피는 '미식전의 멤버' 라는 포지션을 거의 어필하지 못했다. 2부 스토리의 키 캐릭터로 사용하려 했으며, 디자인도 괜찮고 성우에 투자를 많이하는 사이게임즈 답게 성우도 잘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이유와, 최종적으로 셰피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남았는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아래와 같다.
크게 보면 위와 같은 이유들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자잘한 이유들로 셰피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은 찾기 힘들다. 딱히 부정적이진 않더라도 그냥 캐릭터에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고, 있더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다수다. 아무리 2부 스토리가 좋지 않았더라도 2부의 키 캐릭터로 활용하려 했음에도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은 분명히 사측에서의 캐릭터 활용 실패로 봐야할 것이다.
단순히 2부에 추가된 신 캐릭터였다면 나름대로의 팬층을 기반으로 괜찮은 캐릭터로 남았겠지만, 주인공 파티인 미식전의 일원으로서 활용하기 위한 것 치고는 너무 아쉬웠다. 미식전과의 케미도 미적지근했고 그렇다고 셰피만의 캐릭터성이 강렬하지도 않았다. 상식인 포지션이라면 미식전의 각종 개드립에 태클을 날려줘야하는데 그럴만한 위치까진 아니었고, 그 역할은 보통 캬루가 담당했다. 또 인게임에서는 안보이더라도 주인공 유우키 역시도 미식전의 일원인데 유우키와의 접점도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때문에 오히려 셰피는 드래곤즈 네스트에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 일단 드래곤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길드 마스터인 호마레가 직접적으로 가입을 권유하기도 했고[18], 막나가기 짝이 없는 카야와 사고뭉치 이노리에 비해 셰피는 차분한 상식인 포지션이라 그들 사이에서 고통받는 순한맛 캬루로 세우기도 적절했기 때문.
사실 사이게임즈의 어긋난 푸시 때문에 유저들에게 안좋게 찍혀서 그렇지, 캐릭터 디자인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궤멸적인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한 프리코네 히로인들 중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깔끔한 편이고[19], 얌전한 상식인 포지션은 지금까지 미식전에 없었기 때문. 미식전이라고 주입식 교육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메인 스토리에서의 적절한 비중 분배와 활약만 뒷받침되었다면 셰피도 미식전으로 받아들여지는데에 성공했을 것이다.
종합해보면 미식전으로서의 셰피는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나, 신 캐릭터로서의 셰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것으로 셰피라는 캐릭터를 정의할 수 있다. 디자인, 성우, 스토리에서의 비중, 역할 등이 주인공 파티가 아닌 2부의 신 캐릭터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괜찮았을 것이다.
결국 셰피가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고 나서야 캐릭터에 대한 인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2년 가까이 셰피를 활용하는데 철저히 실패했으며 미식전의 일부로 만드려한 빌드업 과정이 의미 없었다고 혹평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 셰피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2부 종장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획득했으니 이를 통해 3부에서 재등장하여 다시금 스토리에 녹아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이다. 실제로 3부 스토리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못하고 있지만 아졸드와 더불어 3부 스토리의 최종 목표 중 하나로써 꾸준히 존재가 어필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2부 스토리의 주역이었다가 3부에선 아예 존재 자체가 증발해버린 트윙클 위시에 비하면 훨씬 나은 대접을 받고 있다.[20]
2021년 2월 15일 3주년 공식 생방송에서 3성 캐릭터로 정식 추가가 확정됐다. 전체적인 인게임 캐릭터 컨셉은 피겨 스케이팅과 얼음 칼을 활용한 빙결 능력. 소속 길드는 미식전으로 확정되었다. 그동안 주인공 길드다보니 인기가 많은 미식전 길드에서 객식구 포지션이었는데 이에 견줄 만큼의 개성은 현재까지도 딱히 보여주지 못하고[21] 비중도 계속 공기 수준이었기에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안티여론이 우세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해축갤의 박지성 관련 밈에서 따온 셰버지, 얼음을 다루는 능력+용족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빙닭, 슈넬치킨, 용가리 치킨, 비상식량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절찬리에 놀리는 중이다. 실제로도 같은 날 방송에서 공개된 리틀 리리컬 6성과 22일 오프라인 방송 끝자락에 공개된 프린세스 캬루의 존재감으로 셰피의 출시 소식이 묻혀버렸다.
애니에서는 전혀 등장이 없지만 2기 12화에서 게임의 2부 스토리에 대한 떡밥을 던져줬기에 3기가 나온다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메인 퀘스트 노멀 난이도에서 보스와 첫 조우시 나오는 만담 이벤트는 스쿠마 빙맥·동벽(노말 퀘스트 45-14)에서부터 등장한다. 던전에 처음 입장할 때의 만담 이벤트는 EX5부터 등장.
메인 스토리 3부가 공개된 시점부터는 셰피의 존재가 부정당하는 밈도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비슷한 케이스인 마히루가 난해한 컨셉과 애매한 성능 때문에 신캐 취급받는 케이스면, 셰피는 스토리에서 로스트됐기 때문에 로스트 설정대로 마치 그 캐릭터에 대한 기억들이 모두 지워진 것처럼 취급하는 케이스. 공식에서도 5.5주년을 기점으로 공식 CM에서조차 셰피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담당 성우인 콘도 레이나를 초청하지 않는 등 공식에서조차 셰피를 홀대하는 분위기가 나오자 셰피 팬들 입장에선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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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편집]
1.1. 캐릭터 정보[편집]
파일:셰피획득.gif私も、【美食殿】のみんなと一緒に戦うわ!
나도, 【미식전】의 모두와 함께 싸우겠어!
- 획득 시 문구
"記憶の手がかり…一緒に探してくれる？"
"기억의 단서... 같이 찾아주겠어?"
- 획득 시 대사
파일:셰피유버.gif
"これで決めるわ! 絶対零度よ! 凍りつけ、シュニー･シュタンツ!"
"이걸로 끝내겠어! (절대영도야, 얼어붙어라!)
슈니 슈탄츠 !"- 유니온 버스트 사용 시
파일:셰피 6성 개화.gif愛する人を守るために, 私は戦うわ...!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는 싸우겠어...!
- 6성 개화 시 문구
파일:셰피 6성 UB.gif"これが兄さんと同じ覚醒の力...!"
"이게 오빠와 같은 각성의 힘...!"
- 6성 개화 시 대사
"我が竜よ、目覚めて！覚悟は決まったから....この一撃にかけるしかない!フロストファング!ハアアッ!"
"나의 용이여, 눈을떠라! 각오는 정했으니까... 이 일격에 걸수밖에 없어! 프로스트 팽! 하아아앗!"
- 6성 개화 후 유니온 버스트 사용 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이자 2부 스토리의 핵심 캐릭터이자 2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여러 인물들 중 한명. '셰피'라는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일단 임시로 붙인 이름이다.
2022년 10월 25일. 6성 재능개화가 결정되었다. 실장일은 11월 7일.
1.2. 스킬[편집]
각 스킬의 효과량
- 무참・월하빙룡
물리 데미지 60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4.8
[빙룡의 인] 획득 5 (최대 10)
[빙룡의 인] 획득 5 (최대 10)
- 프로스트 팽
물리 데미지 75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6
[빙룡의 인] 획득 7 (최대 20)
초당 TP 회복 10 + '[빙룡의 인] (10.5초, 얼어붙는 호수 발동 시에만)
[빙룡의 인] 획득 7 (최대 20)
초당 TP 회복 10 + '[빙룡의 인] (10.5초, 얼어붙는 호수 발동 시에만)
- 설답
[빙룡의 인] 소비 1
물리 데미지 10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0.4 + [빙룡의 인] * 0.4)
물리 방어력 감소 0.54 * (스킬 Lv + 1) (12초)
물리 데미지 10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0.4 + [빙룡의 인] * 0.4)
물리 방어력 감소 0.54 * (스킬 Lv + 1) (12초)
- 설답+
[빙룡의 인] 소비 1
물리 데미지 15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0.6 + [빙룡의 인] * 0.6)
물리 방어력 감소 0.8 * (스킬 Lv + 1) (12초)
물리 공격력 증가 4 * (스킬 Lv + 1) * (1+ [빙룡의 인]) (12초)
물리 데미지 15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0.6 + [빙룡의 인] * 0.6)
물리 방어력 감소 0.8 * (스킬 Lv + 1) (12초)
물리 공격력 증가 4 * (스킬 Lv + 1) * (1+ [빙룡의 인]) (12초)
- 얼어붙는 호수
[빙룡의 인] 소비 1
물리 공격력 증가 2.5 * (스킬 Lv + 1) * (1 + [빙룡의 인]) (12초, 범위 400)
물리 공격력 증가 2.5 * (스킬 Lv + 1) * (1 + [빙룡의 인]) (12초, 범위 400)
- 빙룡의 인
[빙룡의 인] 획득 4
- 엑셀론도
물리 공격력 증가 15 * (스킬 Lv + 1)
- 엑셀론도+
물리 공격력 증가 225 + 15 * (스킬 Lv + 1)
1.2.1. 행동 패턴[편집]
평타 
→ 
→ 1.3. 전용 장비[편집]
1.4. 성능[편집]
1.4.1. 6성 이전[편집]
클로에처럼 스택을 쌓아 자신을 강화하는 타입의 물리 캐릭터. 광역 버프와 단일 딜, 준수한 자가 버프와 방어력 감소 등 딜포터가 지닐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은 다 챙겨왔고 최대 포텐셜 고점은 꽤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스택형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이 최대 포텐셜 도달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럴 상황에 다른 캐릭터를 쓰는게 더 낫다는 점이 약점이라 거의 쓰이지 않았다.【물리】중열에서 빙설을 컨트롤하여 적을 동멸[3]
하는 얼음용 소녀.유니온 버스트로 획득할 수 있는 [빙룡의 표식]을 사용하며 스킬의 효과를 증폭하여 청렴한 검술로 적을 베어 쓰러뜨린다.
출시 당월에는 클랜전에서 패를 아끼는 용도로 좀 쓰였지만 그 이후로는 기용되지 않았다. 전용장비를 받고도 입지에 변화는 없어서 고인 취급이었다. 기껏해야 서포터를 잘못 빌려서 억지로 물리덱을 써야하는 상황에나 쓰는 정도.
1.4.2. 6성 이후[편집]
6성 이후 UB 발동을 통해 얻는 스택의 수가 증가했고, 최대 상한선도 20으로 기존의 2배가 되었으며 UB 발동 시점에서 2스킬의 필드가 남아있을시 자신에게 TP 회복 상태를 부여하게 되었다.
실전에 투입되진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6성 UB를 매우 잘 받았다는 평. 셰피가 가지고 있던 포텐셜을 크게 올렸을뿐 아니라 스택 획득에도 용이하게 TP 회복이 붙었고 이 TP 회복 역시 스택의 수에 따라 증가하기에 UB가 쌓이면 쌓일수록 더 회전율이 높아지게 된다.
2스킬의 장판형 버프 역시 기존에도 풀스택이면 나쁘지 않았는데 UB로 얻는 스택의 상한선이 2배로 늘어나며 자연스레 풀스택 기준 버프량은 엄청난 수치가 되었다. 더군다나 단일 버프가 아니라 광역 버프라는 점에서 포텐이 높은 편. 지속시간은 12초로 짧은 편이나 범위가 넓어 어지간한 물리 캐릭터는 다 영향권에 들어가고, 현재 행동속도 증가가 기본으로 포함되는 메타 특성상 중첩은 힘들어도 유지 자체는 가능할 정도이다.
당연히 1스킬의 딜량과 자신 물리 공격력 버프까지 상향을 받았기에 셰피 본인의 딜도 상당히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론상으로는 강력한 단일 딜링 + 우수한 아군 버프 + 방어력 감소를 통한 디버프를 다 갖추게 되는데, 방어력 감소 면에서는 전문 서포터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이 부분을 잘 메꿔준다면 훌륭한 물리 파티 요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막상 클랜전이 열린 후에는 2군 정도밖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이는 상향이 실패한 게 아니라 클랜전 개시 직전에 프요리의 전용장비가 추가됐기 때문. 프요리의 최대의 난적이었던 6카오리의 몰락과 새로운 사기캐 6토모와의 시너지로 프요리가 부활에 성공한 탓에 꿀릴 게 없던 프요리에 비해 단점이 부각된 게 문제였다. 그래도 6성 이전에는 기껏해야 이월타정도로만 썼던걸 감안하면, 2군 정도로나마 치고 나온 건 어떻게든 체면치레는 한 셈이었고, 오히려 6성 추가 직후보다 점점 시간이 흐르며 여러 캐릭터들의 추가 후 평가가 올라가서 매달 클랜전마다 최소 한번은 고점 택틱에 등장하는 등 입지를 상당히 끌어올렸다.
그러나 처음부터 강력한 딜을 꽂아놓을 수 있는 크리스티나의 부활, 그리고 전용장비를 받고 어마어마한 아군 버프를 제공하게 된 라비리스타의 부활로 인해 6토모 메타가 저물게 되면서 원래부터 셰피에 있었던 문제점인 예열 시간과 상대적으로 어정쩡한 아군 시너지 능력이 발목을 붙잡았다. 6성 셰피의 위력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6성 크리스의 위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크리스를 보좌할 수 있는 캐릭들 위주로 물딜팟 메타가 재정립된 이후로는 셰피가 활약할 기회가 적어진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이미의 6성 개화 이후 완전히 몰락한 경쟁자 프요리와는 달리 셰피는 잊을만하면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바로 위치값에서 이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크리스티나 뒤에 서는 중열 딜러라는 점으로 인해 크리스티나를 탱커로 내세우는 덱에서 서브 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였던 프요리가 메타의 변화를 직격으로 맞은 것에 반해, 셰피는 나름대로 본인만의 입지를 다진 셈이다.
1.5. 캐릭터 스토리 정보[편집]
스토리 2부 3장 막간을 열람해야 인연 스토리가 해금된다.
펼쳐보기(스포일러 주의) 
아가토 시후나(阿賀斗 紫布菜)[1]
캐릭터스토리 4화와 8화에서 밝혀진 그녀의 현실세계에서는 꽤 유명했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지만, 너무 무리한 연습으로 인한 발목에 큰 부상을 입은 탓에 쉬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부상이 나아도 이전보다는 더 높이 점프를 할 수 없다는 소리를 의사에게 듣게 되어 결국 피겨 스케이팅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런 그녀에게 오빠가 있는데 발목을 다친 그녀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현재 셰피가 몇 안되는 드래곤족이라는 점과 라비리스타가 젠의 약점을 언급한 것이다. 캐릭터 스토리 8화 현실세계의 회상의 마지막부분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유사성 때문에 셰피의 친오빠가 레이지 레기온의 길드 마스터인 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그 추측이 적중하게되었다.
그렇게 치료를 받고있던 셰피는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클리어하게되면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어주게 해준다는 도시전설 같은 소문을 듣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엄격한 식사량과 혹독한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하느라 게임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살아온 탓에 게임지식에 대해 어두웠다는 이야기도 했다. 또한 이루어준다고 해도 분명 게임 안에서만 이룰 수만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자신의 발목을 나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2] 그래도 게임 안에서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거기서만이라도 피겨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아스트룸에 접속하게 된 듯 한데, 셰피와 젠이 정말 남매 관계라면 젠이 현재 레이지 레기온에 속한 이유도 셰피의 치료와 구출을 위해서라고 추측할 수 있다. 셰피가 세븐 크라운즈를 경계하는 것은 무이미와 비슷하게 실험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기 때문으로 보였지만, 알고보니 셰피는 주인공일행을 감시하기 위해서 보낸 '에리스의 단말'이었기에 그렇게 경계했던 곳이었다.
에리스가 고쳐서 보낸 단말이라 그런지 셰피의 인연스토리 4,8화에는 아메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새해 버전 4화도 마찬가지, 6성 스토리에서는 미네르바가 대신 나온다.
1.6. 대사[편집]
특이사항으로 리타이어 대사, 패배 대사, 승리 대사 중 세번째에서 유아퇴행한 상태로 대사를 말한다.
1.6.1. 상호 대사(페코린느)[편집]
1.6.2. 상호 대사(콧코로)[편집]
1.6.3. 상호 대사(캬루)[편집]
1.6.4. 상호 대사(이오)[편집]
1.6.5. 상호 대사(호마레)[편집]
1.6.6. 상호 대사(미소기 & 미미 & 쿄우카)[편집]
2. 셰피(새해)[편집]
파일:뉴셰피 획득.gifどう？晴れ着、似合ってるかしら…？
어때? 이 하레기[7], 어울릴까나...?
- 획득 시 문구
파일:뉴셰피 UB.gif"家族団らんで…正月の思い出を作りましょ♪ ''
"가족끼리 단란하게... 설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 획득 시 대사
''お披露目ね♪昇り竜よ、舞え!フロイデン・シュタンツ!''
"피로연이네♪승천하는 용이여, 춤춰라!
프로이덴・슈탄츠 "- 유니온 버스트 사용 시
2.1. 스킬[편집]
각 스킬의 효과량
- 천무・초춘빙룡
물리 데미지 30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2.4 (범위 700)
- 춘답
물리 공격력 증가 7.5 * (스킬 Lv + 1) (12초, 범위 280)
TP 상승 5 (12초, 범위 280)
TP 상승 5 (12초, 범위 280)
- 춘답 ([빙룡의 엄니] 활성화 시)
물리 공격력 증가 20 * (스킬 Lv + 1) (12초, 범위 280)
TP 상승 10 (12초, 범위 280)
TP 상승 10 (12초, 범위 280)
- 춘답+
물리 공격력 증가 12 * (스킬 Lv + 1) (12초, 범위 280)
TP 상승 10 (12초, 범위 280)
초당 HP 회복량 0.3 * (스킬 Lv + 1) + 물리공격력 * 0.03 (7.5초, 범위 390)
TP 상승 10 (12초, 범위 280)
초당 HP 회복량 0.3 * (스킬 Lv + 1) + 물리공격력 * 0.03 (7.5초, 범위 390)
- 춘답+ ([빙룡의 엄니] 활성화 시)
물리 공격력 증가 30 * (스킬 Lv + 1) (12초, 범위 280)
TP 상승 12 (12초, 범위 280)
초당 HP 회복량 0.5 * (스킬 Lv + 1) + 물리공격력 * 0.05 (7.5초, 범위 390)
TP 상승 12 (12초, 범위 280)
초당 HP 회복량 0.5 * (스킬 Lv + 1) + 물리공격력 * 0.05 (7.5초, 범위 390)
- 빙섬
물리 데미지 17.5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1.4 (범위 500)
물리 방어력 감소 0.5 * (스킬 Lv + 1) (12초)
물리 방어력 감소 0.5 * (스킬 Lv + 1) (12초)
- 빙섬 ([빙룡의 엄니] 활성화 시)
물리 데미지 17.5 *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1.4 (범위 500)
물리 방어력 감소 0.5 * (스킬 Lv + 1) (12초)
물리 데미지 20*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1.6 (범위 적 전체)
물리 방어력 감소 0.5 * (스킬 Lv + 1) (12초)
물리 데미지 20* (스킬 Lv + 1) + 물리 공격력 * 1.6 (범위 적 전체)
- 스파클 점프
물리 공격력 증가 15 * (스킬 Lv + 1)
- 스파클 점프+
물리 공격력 증가 225 + 15 * (스킬 Lv + 1)
2.1.1. 행동패턴[편집]
빙룡의 엄니 활성화 시
2.2. 전용 장비[편집]
2.3. 성능[편집]
무이미와 비슷하게 UB를 사용한 이후 1, 2스킬이 강화되는 타입의 물리 딜포터. 다만 스킬 자체가 변화하는 무이미와 달리 스킬의 명칭이나 이펙트가 변하는건 아니고 성능만 강화되는 정도다. 스킬들의 기본 골자가 범위 공격이기에 멀티 타겟 딜포터 자원으로 분류된다.
1스킬은 범위 내 아군의 물리 공격력과 TP 상승을 올려주고 UB 발동 후에는 버프 수치가 더 강화된다. 물리 공격력은 대략 3배, TP 상승은 5에서 2배 오른 10으로 상승한다. 지속시간은 12초이며 범위는 전열과 중열 모두를 포함하고 후열은 아리사까지 닿는다.
2스킬은 범위 내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방어력을 소폭 다운시킨다. 마찬가지로 UB가 활성화 되어있을때는 딜이 더 들어간다.
원본이 스택형 딜포터로 나와 애매했던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변화를 이루었다. UB 발동 이전에는 딜포터로 치기도 애매하지만 UB 발동 이후에는 4개의 패턴중 1번의 평타를 제외하고 전부 스킬 발동이라 딜이나 서포터 회전도 우수한 편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4주년 기점의 메타에 그다지 맞는 타입은 아니다. 다양한 딜러들이 고루고루 딜을 넣기보다는 한명의 강력한 딜러와 그 캐릭터를 서포터해주는 캐릭터들로 이뤄지는게 클랜전의 보편적 법칙이었는데, 뉴셰피는 자신의 딜을 겸하면서 서포터해주는 캐릭터라 서포터 역할이 그리 강하지가 않다. 방어력 감소의 경우 UB 발동 이후 꽤 잦은편이긴 하나 멀티 타겟을 상대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고, 순수히 공격력 상승치의 경우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TP 상승은 분명 좋은 스킬이긴 하나 이만을 위해 버프력이 더 좋은 자원을 대체할 이유는 없었다.
때문에 주력픽으로 쓰기는 어렵고 패를 아끼는 용도로 쓰거나, 클랜전 이상으로 파티를 쏟아부어야하는 던전 익스5 보스전에서나 겨우 쓰이는 형편이었다.
허나 4.5주년 이후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한다. 기존 멀티타겟 힘꾼이었던 프유이의 은퇴, 토모의 6성으로 인한 물딜팟 재편이라는 어지러운 정국 속에 마침내 뉴셰피의 몫이 밀물오듯 생겨난 것. 수페코와는 다르게 아군 전체에게 버프를 씌우는 서포터로서 성능도 재조명되어 탐야네와 함께 멀티타겟 요원으로 비로소 활약하게 된다. 등장 후 10개월만에 등장한 셈이라 냉장고겜이란 수식어에 쐐기를 박는 사례로 등극하게 된다.
금상첨화로 뒤따라 등장한 전용장비도 버프량에 날개를 달아주었고, 특히 TP 상승 버프도 증가하며 지타 부럽지 않는 TP 수급력을 자랑하면서 멀티타겟 물딜팟에선 당당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뜬끔없이도 HP 회복 필드가 붙었는데 점차 강해지는 보스에 맞서 유지력 또한 보정받으려는 방향성으로 보인다.
2.4. 캐릭터 스토리 정보[편집]
3. 작중 행적[편집]
2부 1장 초반부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유우키가 받으려 팔을 뻗었는데 그녀에게 닿는 순간 1부의 최종전의 후유증에 그만 또 다시 유우키는 기억상실[10]에 걸리고 만다. 덧붙여 그녀 역시 기억상실 상태. 일어나자마자 네비아를 유우키처럼 입에 넣었으며 길드하우스 대사에 의하면 네비아는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후로도 셰피를 피해다니는 것 같다
고우신의 지명수배(왕족암살) 건으로 유우키네와 같이 감옥에 수감 및 처형되는 위기에 빠졌지만, 유우키 네에게 당한 빚을 갚으러 온 카리자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거대하게 만든 마물들을 데리고서 고우신과 '금의 손' 군단을 쓸어버려서 다행히 처형될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장에 무사히 깨어난 라비리스타를 보고서 왠지 모르게 공격적으로 대하면서도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뿐 아니라 2장 후반부에 레이가 우연히 방에서 자고있어야할 셰피가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서 어쩌면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부 3장에서는 네네카에게도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으며[11] 트윙클 위시 일행이 솔의 탑 정상에 도착했을 때 크리스탈 파편 속에 셰피의 머리카락색과 똑같은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란파와의 전투 당시 셰피의 모습을 목격했던 점을 들어 레이는 솔의 탑에서 떨어진 셰피와 유우키가 만난 것부터가 우연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접근한 스파이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콧코로는 부정했지만 예전의 캬루도 '페코린느'와 주인공 일행을 암살 및 감시의 목적으로 '센리 마나'가 보낸 스파이이였던 전적이 있었기에 레이의 의심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레이지 레기온의 습격을 대비해서 미식전의 길드하우스를 벗어나 대피해있던 사렌디아 구호원에서 아졸드의 습격을 받게 되었다.
3장의 막바지에 유우키의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의 빛이 닿으면서 셰피에게 도망가라는 말과 함께 쓰러졌을때 무슨 머리속에 느껴지는 충격과 함께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달으며 유우키의 검을 들고는 아졸드의 자동인형(옴니 포크)들을 쓰러뜨리는데, 부츠에 얼음으로 스케이트 날을 구현하며 피겨 스케이팅을 하듯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로봇을 찔러서 얼리는 모습으로 상당한 실력 및 얼음을 다루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12] 그리고 일부 기억인지 자신의 신체나이또래와 같은 정신상태로 돌아오게 되어서 제대로 말을 할 수있게 되었지만 확실히 기억이 다 돌아온 것은 아니여서 아직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13]
그 이후로는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는데 기본적으로는 쿨하면서 수줍음을 꽤 타는 성격으로 보인다. 또한 독서를 좋아하고 각종 지식이 풍부한[14] 지능캐의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4장 말미에서 미식전의 멤버들에게 자신도 길드의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져서 정식적인 미식전의 멤버가 되었다.
5장에서는 콧코로와 장을 보러 나오다가, 이후 캬루와 만나 대화하다가 용족만으로 구성된 길드(갱단) '드래곤즈 네스트'의 길드마스터(보스)인 '호마레'와 마주하게 되어 드래곤즈 네스트의 가입 권유를 받았으나 이미 셰피는 '미식전'에 소속되어 있기에 가입을 거절하게 되었다.
7장에서는 정신상태가 돌아온 상태로 쿄우카와 만나 쿄우카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연히 랜드솔로 돌아온 무이미와 부딪혀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또다시 정신유아퇴행해서 징징거려서 무이미가 곤란하게 되었때 때마침 셰피의 우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히요리가 찾아와줘서 데려가준다. 그리고 히요리와 무이미가 전의 세계와 그 전의 세계에서 겪은 패동황제와의 결전, 피오의 희생, 피오가 유이를 엄청 신경쓰는 것과 각오를 다진 히요리,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얘기해주겠다는 말을 건넨 무이미. 그리고 두 명의 대화하는 모습의 뒤로 정상적인 정신상태의 얼굴을 한 셰피가 그녀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15]
8장 예고편에서 젠에게 "당신은... 혹시?"라고 하는 걸 보면 여기서 셰피와 젠의 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대치하는 과정에서 젠은 물론 자신 역시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지만 싸움에 집중한다. 동료들이 젠과 대치해서 틈을 보이자 얼려버리는데 성공하지만 그걸 힘으로 깨부수고 공격해서 쓰러진다.
막간에서 쓰러진 셰피가 꿈을 꾸는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절망하는 도중 오빠에게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아 대화를 과정에서 젠이라는 언급을 함으로써 젠이 셰피의 오빠임이 가정사실화되었다.
9장에서 에리스가 셰피를 용도처분이라는 명목으로 공격하자 젠이 그걸 몸으로 막아내고 쓰러진다. 이때 젠과 셰피 모두 기억을 되찾아 셰피가 오빠라고 부르며 울부짖고 젠 역시도 자기가 진짜로 이루고 싶었던 소원이 셰피였다는걸 깨닫고 쓰러진다.젠: 무사한가....? 셰피.......
셰피: 그... 그런....! 당신은.....
젠: 아아.... 다행.... 이다.....
셰피: ..... 아... 아, 아아아아아아.....!! 오빠아아아아아아아!!!
10장에서 생사불명 상태의 젠이 걱정되어 얼굴이 어두워지거나 불안증세를 보이지만 미식전 멤버들과 유우키의 위로로 어느정도 정신을 추스리던 상태였다. 하지만 에리스의 세력이 수인 왕국에 쳐들어오자 수인 왕국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게 되고 유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 유우키를 서포트하며 미륵과 대치 구도를 갖던 중 에리스에 의해 마개조되어 괴수로 전락해버린 젠을 보며 멘탈이 붕괴해버리고 만다.
12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셰피는 바로 유우키 일행에 심기 위해 보내진 스파이였다. 라비리스타는 셰피가 충격을 받고서 유아퇴행 상태가 되거나, 혹은 평소엔 휴면상태인 에리스가 휴면에서 깨어날 때 셰피에게 담긴 정보들을 구원의 손 진영으로 빼돌린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에리스에 의해 세븐 크라운즈를 암살하도록 암시되어 있어서 함께 에리스와 대치 중이던 라비리스타를 강제로 공격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한 에리스에 의해 강제로 가상 공간에 격리된다. 에리스는 셰피를 D형 실험체 0005b, 젠을 0004b라고 불렀으며, 자기 목적을 위한 재활용품으로 D형 실험체는 자기가 잠식한 미네르바의 권능으로 만든 존재로 일반적으로 아스트룸에 간섭 불가능한 자신이 간섭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고 알려준다. 셰피를 미식전에게 접촉시킨 건 패동황제 말살이 계속 실패하여 그리 한 것이라고 한다.
다행히 다른 동료들이 에리스를 몰아내 풀려났지만 자기가 언제라도 동료들을 해칠 수 있는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셰피는 라비리스타에게 자기가 떠난다는 걸 알려준 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슬퍼하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13장에서는 전반부까지는 등장하지 못했지만 미식전 멤버들은 당연히 걱정하고 어떻게든 구할 방법을 생각하면서 솔 오브를 얻으려고 엘프의 마을에 간다.
14장에서는 비통한 마음으로 젠과 싸우다가, 자신의 힘을 각성하고 젠과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하지만 서서히 로스트 되어가기 시작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다.
2부 마지막에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거신을 무너뜨리는데 기여하고, 에리스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본다. 이미 호마레 등에게 들어 아스트룸이 사라지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유우키를 돕는다. 셰피는 미네르바의 단말로 활용되었기에 역으로 셰피를 통해 미네르바에게 접속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미래로의 재구축과 현실로의 복귀 중 후자를 택한 유우키는, 미네르바의 해킹을 위해 셰피를 계속 도와야했고 때문에 유우키와 셰피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현실로 돌아갈 동안 둘이서 아스트룸에 남아있게 된다. 모두의 영혼이 솔의 탑으로 모여 현실로 복귀하는 것을 길드 하우스 지붕에서 지켜보다가, 유우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있었던 다양한 추억을 얘기한다. 자신이 스파이로 활용당했다는 점, 젠의 희생, 조작된 만남 등에 대해 씁쓸해하면서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세계였다는 점에서 자신에겐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이후 유우키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려는 순간 몸이 로스트되기 시작한다.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음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유우키를 현실로 돌려보낸다. 이후 나지막하게 좋아한다고 전한 뒤, 홀로 남겨진 셰피는 아스트룸과 함께 완전히 소멸해버린다.
3부에서는 완전히 로스트되어서 미식전 사이에서도 기억이 잊혀졌다. 얼터 메이든이 유우키를 오빠라 부르자 오빠라 부르던 여러 히로인들을 떠올릴 때 실루엣으로 등장하는데, 이 때 셰피는 일러스트도 완전히 검게 칠해서 실루엣처럼 보이게 했고 보이스의 주인도 ???로 표기하여 완전히 로스트됐음을 묘사했다. 지금껏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던 로스트 현상을 플레이어들도 알 수 있도록 묘사해주었다.
3부 2장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미식전은 3가지 제약을 받는 대가로 기억을 유지한 채 셰피를 구하러 레전드 오브 아스트롬에 다시 들어갔지만 앞면의 아스트롬 전역을 찾아도 끝내 셰피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세계의 뒷면으로 동행해달라는 얼터 메이든의 의뢰를 받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4. 실패한 캐릭터 어필[편집]
셰피는 여러모로 욕먹기 쉬운 기존 주인공 파티에 새로 들어온 캐릭터 포지션으로 시작했다. 그 부분에서 이미 상당히 불리한 포지션이지만, 후속 대처를 통해 어느정도 본 궤도에 다다르게 하거나 아예 자연스러운 주인공 파티의 일부로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부가 끝날 때까지 최소한 다수의 한섭 유저들에게 셰피는 '미식전의 멤버' 라는 포지션을 거의 어필하지 못했다. 2부 스토리의 키 캐릭터로 사용하려 했으며, 디자인도 괜찮고 성우에 투자를 많이하는 사이게임즈 답게 성우도 잘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이유와, 최종적으로 셰피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남았는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아래와 같다.
- 신 캐릭터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발심
위 문단에도 작성되었듯이 기본적으로 주인공 파티의 신 캐릭터에 대해서는 기존 유저나 캐릭터 팬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할때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거나 혹은 주인공 파티에 가입시키는데 그 과정이 순탄한 경우는 많지 않다. 더군다나 프리코네 같은 모바일 게임은 매일매일 접속하기에 접근성이 더 높고, 때문에 접속하며 만나는 캐릭터들에 대한 애착이나 익숙함이 더 많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냅다 새로운 캐릭터라고 주인공 파티의 일부가 되어버리니 적대감은 아니더라도 캐릭터가 추가되는 것 자체에 반발심이 생겨난다. 셰피 역시 그러한 자연스러운 현상을 맞이한 것인데, 셰피의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 부족한 스토리에서의 비중
어쨌거나 신 캐릭터로 주인공 파티에 들어왔으면 그 캐릭터가 중심이 되거나 최소한 주역급의 스토리가 쭉 이어져야 유저들도 그 캐릭터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허나 셰피는 캐릭터 자체도 스토리에 첫 등장하고 1년이 지나서야 나왔고, 거기서 또 1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첫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스토리에서 활약 여부는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당장 하츠네와 시오리는 기념비적인 첫 이벤트의 주역으로서 많은 유저들에게 어필을 했기에 자연스레 호의적으로 녹아들었다. 또한 하츠네는 아레나, 시오리는 한때 클랜전에서 절찬리에 사용되며 더욱 유저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셰피는 그런 이벤트도 매우 늦었고, 메인 스토리에서의 활약 역시도 상당히 미비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긴 했지만 떡밥이 너무 느긋하게 풀려나갔고, 오빠인 젠과의 스토리 역시 단편적으로 나왔을 뿐 중점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까지 보면 신 캐릭터인데 푸쉬를 너무 안한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게 또 다른 문제점이다.
- 미묘한 푸쉬의 실패
스토리 등에서 셰피가 주역이 거의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푸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엔딩에서 센터에 선다던지 미식전을 소개할때 같이 나온다던지, 이벤트 소개에서 미식전과 함께 등장한다던지 등 푸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게다가 어쨌거나 신 캐릭터임에도 6성이 기존 캐릭터들에 비해 매우 빨리 나오는 등[16] 보기에 따라 차별 대우를 해준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이렇게 푸쉬를 할거면 차라리 확실하게 이뤄져야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인게임 내에서 미식전이 번갈아가며 컨텐츠를 소개하거나 화면에 나와 이야기를 하는데, 셰피는 추가된 이후에 이런 장면이 전혀 없었다. 이렇게라도 유저들의 눈과 귀에 익숙해져야하는데 정작 매일 들어가는 게임 내에서의 푸쉬는 없고, 한달에 한번 나오는 스토리나 가끔 이벤트 배너로 나오는 장면에만 끼워넣으니 얘는 뭔데 미식전과 같이나오나? 하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위 이벤트 시기가 늦은것과 더불어 신규 복장도 상당히 늦게 나왔고, 시기상 애매해서인지 3주년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아예 생략되는 등 뭔가 있는듯 없는듯한 푸쉬가 오히려 유저들에게 셰피라는 캐릭터가 비웃음을 사게끔 했다. 미식전은 처음 공개되었을때 각각 캐릭터가 모두 개성적이면서도 잘 어울러졌듯이 이미 서로간의 케미와 존재감이 매우 공고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미식전의 일부로 녹아들려면 억지로라도 셰피가 많이 어필이 되어야 했는데, 과도한 푸쉬가 반발이 심하다는 것을 염려해서인지 셰피는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이 되었다.
- 애매한 출시 시점
위와 연계되는 문제로, 셰피라는 캐릭터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셰피가 실패한 것에 대해 살펴볼 이유 중 하나다. 프리코네는 전통적으로 스토리에 맞춰서 신 캐릭터나 바리에이션을 출시하는 편인데, 때문에 첫 등장 시 유아퇴행이 되어있던 셰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려면 셰피가 최소한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스토리가 나오는 시점이어야 한다. 그 시점이 첫 등장으로부터 거의 반년 뒤였는데, 정석적으로라면 이때 셰피가 출시되어야 했다. 하지만 셰피는 그 시점으로부터 6개월이 더 지난 3주년에서야 출시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선택이 되었다. 이미 셰피가 정상적인 사람으로 돌아오고도 한참 지나서 화제성은 떨어진지 오래였는데 정작 플레이어블로는 뒤늦게 출시되니 별달리 관심을 끌지 못한 것. 정작 이후에 나온 네아, 패동황제, 란파 등은 거의 그때그때 스토리 진행도에 맞춰서 출시된 것을 생각하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선택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스토리에 맞춰서 나온 6성은 캐릭터 출시 시점과 하드 피스 추가 시점에 비해 너무 빨라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셰피를 적절하게 2.5주년 정도에 출시 했다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인게임에서의 성능
어찌되었든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안보는 유저들에게는 인게임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를 싫어하더라도 성능을 위해 키우거나 뽑는 성능충 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듯, 결국 인게임에서 성능이 좋다면 그 캐릭터는 어떤 방향으로든 각인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셰피는 6성 추가 이전까지 어정쩡한 성능을 유지했고 유일한 바리에이션인 신년 버전도 전용장비가 나오기 전까지는 굳이 쓸 이유가 많은 캐릭터가 아니었다.[17] 이러니 인게임에서 딱히 나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게임을 하면서 목소리가 들리는 미식전과 달리 소개 문구도 딱히 없으며, 관련 이벤트도 거의 없으니 셰피라는 캐릭터 자체가 존재감이 흐릿해지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위의 애매모호한 푸쉬가 섞여버리니 미식전이 아닌데 자기만 미식전인줄 아는 비웃음의 대상이 된 것이다. 정작 인게임에서의 성능이 좋아진 시점은 2부가 끝날 때즈음에 들어서였다.
크게 보면 위와 같은 이유들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자잘한 이유들로 셰피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은 찾기 힘들다. 딱히 부정적이진 않더라도 그냥 캐릭터에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고, 있더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다수다. 아무리 2부 스토리가 좋지 않았더라도 2부의 키 캐릭터로 활용하려 했음에도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은 분명히 사측에서의 캐릭터 활용 실패로 봐야할 것이다.
단순히 2부에 추가된 신 캐릭터였다면 나름대로의 팬층을 기반으로 괜찮은 캐릭터로 남았겠지만, 주인공 파티인 미식전의 일원으로서 활용하기 위한 것 치고는 너무 아쉬웠다. 미식전과의 케미도 미적지근했고 그렇다고 셰피만의 캐릭터성이 강렬하지도 않았다. 상식인 포지션이라면 미식전의 각종 개드립에 태클을 날려줘야하는데 그럴만한 위치까진 아니었고, 그 역할은 보통 캬루가 담당했다. 또 인게임에서는 안보이더라도 주인공 유우키 역시도 미식전의 일원인데 유우키와의 접점도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때문에 오히려 셰피는 드래곤즈 네스트에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 일단 드래곤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길드 마스터인 호마레가 직접적으로 가입을 권유하기도 했고[18], 막나가기 짝이 없는 카야와 사고뭉치 이노리에 비해 셰피는 차분한 상식인 포지션이라 그들 사이에서 고통받는 순한맛 캬루로 세우기도 적절했기 때문.
사실 사이게임즈의 어긋난 푸시 때문에 유저들에게 안좋게 찍혀서 그렇지, 캐릭터 디자인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궤멸적인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한 프리코네 히로인들 중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이 깔끔한 편이고[19], 얌전한 상식인 포지션은 지금까지 미식전에 없었기 때문. 미식전이라고 주입식 교육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메인 스토리에서의 적절한 비중 분배와 활약만 뒷받침되었다면 셰피도 미식전으로 받아들여지는데에 성공했을 것이다.
종합해보면 미식전으로서의 셰피는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나, 신 캐릭터로서의 셰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것으로 셰피라는 캐릭터를 정의할 수 있다. 디자인, 성우, 스토리에서의 비중, 역할 등이 주인공 파티가 아닌 2부의 신 캐릭터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괜찮았을 것이다.
결국 셰피가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고 나서야 캐릭터에 대한 인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2년 가까이 셰피를 활용하는데 철저히 실패했으며 미식전의 일부로 만드려한 빌드업 과정이 의미 없었다고 혹평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 셰피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2부 종장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획득했으니 이를 통해 3부에서 재등장하여 다시금 스토리에 녹아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이다. 실제로 3부 스토리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못하고 있지만 아졸드와 더불어 3부 스토리의 최종 목표 중 하나로써 꾸준히 존재가 어필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2부 스토리의 주역이었다가 3부에선 아예 존재 자체가 증발해버린 트윙클 위시에 비하면 훨씬 나은 대접을 받고 있다.[20]
5. 기타[편집]
2021년 2월 15일 3주년 공식 생방송에서 3성 캐릭터로 정식 추가가 확정됐다. 전체적인 인게임 캐릭터 컨셉은 피겨 스케이팅과 얼음 칼을 활용한 빙결 능력. 소속 길드는 미식전으로 확정되었다. 그동안 주인공 길드다보니 인기가 많은 미식전 길드에서 객식구 포지션이었는데 이에 견줄 만큼의 개성은 현재까지도 딱히 보여주지 못하고[21] 비중도 계속 공기 수준이었기에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안티여론이 우세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해축갤의 박지성 관련 밈에서 따온 셰버지, 얼음을 다루는 능력+용족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빙닭, 슈넬치킨, 용가리 치킨, 비상식량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절찬리에 놀리는 중이다. 실제로도 같은 날 방송에서 공개된 리틀 리리컬 6성과 22일 오프라인 방송 끝자락에 공개된 프린세스 캬루의 존재감으로 셰피의 출시 소식이 묻혀버렸다.
애니에서는 전혀 등장이 없지만 2기 12화에서 게임의 2부 스토리에 대한 떡밥을 던져줬기에 3기가 나온다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메인 퀘스트 노멀 난이도에서 보스와 첫 조우시 나오는 만담 이벤트는 스쿠마 빙맥·동벽(노말 퀘스트 45-14)에서부터 등장한다. 던전에 처음 입장할 때의 만담 이벤트는 EX5부터 등장.
메인 스토리 3부가 공개된 시점부터는 셰피의 존재가 부정당하는 밈도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비슷한 케이스인 마히루가 난해한 컨셉과 애매한 성능 때문에 신캐 취급받는 케이스면, 셰피는 스토리에서 로스트됐기 때문에 로스트 설정대로 마치 그 캐릭터에 대한 기억들이 모두 지워진 것처럼 취급하는 케이스. 공식에서도 5.5주년을 기점으로 공식 CM에서조차 셰피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담당 성우인 콘도 레이나를 초청하지 않는 등 공식에서조차 셰피를 홀대하는 분위기가 나오자 셰피 팬들 입장에선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9:22:25에 나무위키 셰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오랜 시간동안 생일이 미공개였다가 22년 12월 모두의 달력에서 공개되었다.[2] 특대 표기는 동일하나 계수가 상승했다.[3] 얼려서 섬멸[4] 발음은 단순하게 '쇼리노고한네'이므로 직역시엔 '승리의 밥이네'가 된다.[5] 원문은 はなまるあげちゃう。 학교 등에서 교사가 학생을 칭찬하는 의미에서 주는 도장을 가리킨다.[6] 的確. 정확하게 맞아 조금도 틀리지 아니함.[7] 일본 전통 나들이 옷. 설날같은 명절이나 축제등에 입는다.[8] 표기에는 변화가 없지만 물리 공격력 증가의 수치가 증가했다.[9] 표기에는 변화가 없지만 TP 상승의 수치가 증가했다.[10] 정신 상태가 유아 퇴행인데, 1장의 정신의 나이가 초등학생수준이지만, 2장의 현재 정신의 나이는 5살 미만의 유아기 수준이 되었다.[11] 둘 다 같은 세븐 크라운즈이므로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에 '세븐 크라운즈'랑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12] 지금까지 나온 드래곤족들(카야, 이노리, 호마레가 데리고 다니는 작은 드래곤 라고)은 불을 이용한 공격이였지만, 셰피가 사용한 공격은 불의 정반대인 얼음이였다.[13] 그리고 기억이 잃어버린 시간이 길었던 악영향인지 몰라도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머리속으로 꽤나 충격적인 것을 경험할 경우에 기억을 잃었을 때(유아퇴행)처럼 콧코로에게 마마라고 하던가, 유우키에게 오니땅이라고 발음하면서 행동하는 유아퇴행에 대해서 부끄러워 한다. 그녀의 캐릭터스토리 5화에서도 페코린느가 권한 마물요리를 처음 먹었을 당시에는 너무 맛이 있어서인지 아예 잠깐(약 며칠)이지만 유아퇴행 시절로 되돌아가버려서 캐릭터 스토리 6화 때 '오빠(유우키)' 좋아한다면서 껴안는 행동을 저질러서 되돌아왔을때는 창피해서 유우키를 피하기도 했다.[14] 지식은 있는데 그 지식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는 여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15] 덕분에 레이의 셰피 스파이설이 다시 탄력이 붙었다.배신은 기본 패시브인 미식전[16]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발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캐릭터가 하드 피스로 풀린지도 얼마 안 되어서 피스를 캘 수 있는 곳이 1곳인 탓에 피스를 모으기도 어려운데 굳이 이렇게 빨리 나와야 했냐는 점. 특히 직전까지 성능이 매우 좋지 못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느긋하게 캐고 있어서 더 그러했다. 이 때문에 기본 실장 캐릭터들의 6성 개화가 뒤로 미뤄진 탓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17] 사실 셰피 이전에도 기본적인 예열이 필요한 스택형 캐릭터는 성능이 하나같이 나사 빠진 캐릭터들이 대다수였다. 원본과 성학제 둘 다 성능이 좋지 못한 치에루가 대표적이고, 같은 단짝부 소속인 클로에 또한 예열이 필요한 탓에 실전에서 쓰기 까다롭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치에루와 클로에는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제대로 본 덕에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많은 편이었는데 셰피는 그조차도 하지 못했다는 차이점이 있다.[18] 물론 이는 셰피를 이용하려는 목적에 가깝긴 했지만.[19] 그도 그럴 만한 게, 미식전이나 신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기존 프리코네 캐릭터들은 셰피와 출시 시점을 비교하면 거의 5년이 넘게 차이가 난다.[20] 사실 셰피는 기존의 미식전 멤버들과 딱히 어울리는 시너지가 없으면서 억지로 미식전무새 묘사를 한 게 가장 큰 비판거리였지 그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캐릭터였으니만큼, 미식전무새 묘사도 없고 '모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소멸한 영웅'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 3부 시점에서는 유저들 사이에서의 이미지가 꽤 회복된 편이다. 3부로 넘어왔음에도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탓에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 유이와 비교해보면...[21] 사실 2부 초반부 전체가 대부분 레이지 레기온 및 주인공 파티의 프린세스 폼 가능 캐릭터들만의 갈등관계로 돌아가서 셰피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부분도 감안할 만 하지만 신캐에다가 나름 중요한 떡밥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이후 추가된 인연스토리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다시 유아화하여 주인공한테 특유의 애교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의식이 돌아오기 직전에 이러한 장면만 어느 정도 챙겨줬더라도 나름대로의 입지는 생겼을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