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덤프버전 : (♥ 0)
1. 개요[편집]
루카스필름이 제작해 1999년에 개봉한 미국의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의 첫 번째 작품으로, 모든 스타워즈 영화 중 가장 앞선 이야기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음향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매트릭스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이전에 나온 작품들 중에서 재개봉 수익까지 포함해 유일하게 월드와이드 10억 불을 넘긴 작품이자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제작비 1억 1500만 달러로 북미 4억 3천만 달러, 해외 5억 5천만 달러 그리고, 재개봉 1430만 달러까지 합쳐 10억 7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미국에 이어 세계 흥행 2위는 일본으로 1억 9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미국과 더불어 1억 달러 흥행을 넘긴 유이한 나라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서울 관객 74만을 기록하며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으나 16년 뒤 이 기록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의해 깨졌다.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줄거리[편집]
무역연합은 주요 은하 무역로에 세금을 부과하는 최근의 법안에 항의하여 루크레헐크급 전함을 동원해 나부 행성을 봉쇄한다. 이에 공화국 피니스 발로럼 최고 의장은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 오비완 케노비를 파견하여 무역 연합 총독 누트 건레이와 협상하도록 한다. 하지만, 시스 군주이자 무역 연합의 비밀 후원자인 다스 시디어스는 총독에게 제다이를 죽이고 드로이드 군대를 동원해 행성 침공을 시작하라고 명령한다.
나부 행성의 여왕 파드메 아미달라가 누트 건레이에게 연락을 하지만, 총독은 특사가 방문했다는 사실을 부인한 뒤 나부 행성의 통신망을 차단하고 나부 행성 공격을 개시한다. 제다이는 배틀 드로이드와 드로이데카를 처치하고 이 공격선에 숨어들어 탈출한다.
콰이곤은 나부에서 건간족 추방자인 자자 빙크스를 공격으로부터 구출하고, 자자는 제다이를 건간의 수중 도시로 안내한다. 제다이는 건간 지도자 루고 나스를 만나 전쟁에 대비하라고 설득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행성의 위험한 중심을 통해 나부의 수도로 갈 수 있도록 잠수정을 지원 받고 안내자로 자자를 데려간다. 그들은 온갖 수중 괴물에게 공격을 받지만 무사히 수도에 도착한다.
한편 무역연합의 군대는 수도를 점령하고 여왕 등 지도자를 체포한 후, 합병에 동의했다는 서명을 강요한다. 제다이는 아미달라 여왕을 구출하고 함정을 탈취하여 은하 공화국 수도 행성인 코러산트로 향한다. 하지만, 연방 봉쇄선을 통과하다가 십자포화를 맞고 광속진입장치가 고장나는 바람에, 수리를 위해 공화국 관할권 너머에 위치한 외딴 사막 행성으로 범죄자 자바 더 헛이 지배하는 타투인에 착륙한다. 다스 시디어스는 이들을 찾기 위해 제자 다스 몰을 파견한다.
콰이곤, 자자, R2-D2 및 시녀 파드메는 광속진입장치용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스 에스파를 방문하여, 고물상인 와토와 그의 노예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만난다. 와토가 공화국 통화를 거부하고 포스의 힘도 통하지 않아 곤란에 처한 콰이곤 일행은, 모래 폭풍을 피하기 위해 아나킨의 집으로 가게 되고, 아나킨의 조종사와 엔지니어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알게 된다.
아나킨은 레이싱 경기 상금으로 일행을 도와주겠다고 엄마 슈미를 설득하고, 콰이곤은 와토에게 타고 온 함선을 걸어 경기에 참가시키기로 한다. 콰이곤은 아나킨에게 포스를 감지하고,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2만으로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보다도 높은 수치인 것과 아나킨이 아버지 없이 잉태된 범상치 않는 인물임을 알게 되고, 아나킨의 자유를 조건으로 비행정을 내기에 추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세불바를 비롯해 수십명이 참가한 가운데 레이싱 경기가 열리고, 세불바는 몰래 아나킨의 비행정의 엔진을 조작한다. 경기가 시작되고 아나킨은 문제가 생겨 늦게 출발한다. 위험한 협곡지형으로 인한 사고, 터스켄 인들의 방해, 고의적인 반칙 등으로 많은 선수들이 탈락하고, 마지막으로 세불바와 아나킨이 1, 2위를 다투게 된다. 세불바가 건드린 부품 때문에 한쪽 엔진이 망가졌음에도 따라붙어서 결국 1등을 차지한다.
아나킨은 엄마 슈미 스카이워커를 남겨두고 떠나게 되어 슬퍼하지만, 엄마는 오히려 용기를 준다. 콰이곤과 우주선으로 향하던 중,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 다스 몰을 만나 짧은 결투를 벌리게 된다. 콰이곤은 오비완이 띄운 우주선을 뛰어 올라 간신히 탈출하여 코러산트에 도착하고, 나부 상원의원 팰퍼틴 수상의 환영을 받는다.
콰이곤과 오비완은 제다이 고등 평의회를 찾아 자신의 공격자가 시스 전사임을 알리고 아나킨이 포스의 균형을 잡아 줄 예언의 그 자라고 주장한다. 이에 평의회는 아나킨을 시험하여 포스가 강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나킨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나킨을 제자로 삼겠다는 요청을 허가하지 않는다.
팰퍼틴은 아미달라에게 현 의장인 피니스 발로럼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하도록 설득한다. 팰퍼틴과 파드메는 긴급의회에 참석하여 무역연합의 침공을 알리고 의원단 파견을 요청하지만, 의장은 진상규명만 주장하고, 이에 아미달라는 의장 불신임을 주창한다. 새로운 의장 선출에 팰퍼틴 수상이 출마를 하지만, 아미달라는 현 의회의 부패에 좌절하여 나부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콰이곤과 오비완은 제다이 평의회로부터 천 년 전에 사라졌다고 생각한 시스의 귀환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고 여왕과 동행한다.
나부에 도착한 일행은 행성을 되찾기 위해 자자와 함께 건간족을 방문한다. 시녀 사이에 변장한 채 숨어 있던 파드메는 자신이 진짜 여왕임을 드러내고 무릎을 꿇고 동맹을 요청하고, 이에 루고 나스 족장이 친구로 인정한 후 자자를 장군으로 임명한다. 아미달라는 연합군이 무역연합 배틀 드로이드와 전투하는 동안 비밀통로로 궁에 잠입해 총독을 생포하는 한편, 전투기를 보내 본함을 공격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건간 군은 진형 위에 방어막을 설치하여 배틀 드로이드 떼와 맞선다. MTT에서 내려진 배틀 드로이드 군단이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면서 지상전이 벌어지고, 자자의 실수와 활약 덕분에 많은 드로이드를 무력화시키지만, 건간 군과 자자는 포위된다.
여왕과 제다이 일행은 궁성에 잠입하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 드로이데카에 포위되어 총독에게 끌려간다. 이때 가짜 아미달라가 등장하자 추격을 보낸 틈에 총독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총독을 찾아가던 여왕과 제다이 일행 앞에 다스 몰이 가로막자, 제다이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몰은 콰이곤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오비완에게 반으로 잘려 지하로 떨어지며 행방이 묘연해진다. 콰이곤은 죽어가며 오비완에게 아나킨을 훈련시켜 달라고 요청하고 사망한다.
아나킨은 콰이곤의 명령으로 격납고에 있는 스타파이터에 숨고, 나부 행성 조종사들은 본함을 향하고 적군과 전투가 벌어진다. 아나킨은 파드메 일행을 도우려다가 실수로 자동 조종 장치를 작동시켜 우주로 날아가 연합 드로이드 전투기들과의 전투에 합류하게 된다.
아나킨은 R2-D2의 도움으로 스타파이터를 조종하다가 실수로 전함 내부에 진입하게 되고, 마구 발사한 블래스터 캐논이 전함을 파괴하면서 드로이드 군대가 비활성화된다.
종전후, 누트 건레이 총독은 체포되어 공화국에 압송되고, 팰퍼틴은 공화국의 의장으로 선출된다. 마스터 요다는 오비완을 정식 제다이로 승격시키고, 마지못해 아나킨을 오비완의 제자로 받아들인다.
요다를 비롯한 제다이들과 여왕, 팰퍼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콰이곤의 장례식이 열리고, 요다는 시스는 항상 두 명이므로 한 명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나부 행성에서는 축하 퍼레이드가 열리고, 파드메 아미달라 여왕은 건간 족장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준다.
5. 등장인물[편집]
6. 등장 지역[편집]
7. 사운드트랙[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사운드트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당시 영화에 대한 기대[편집]
"Now I'm going to explain how everyone in the world felt. Ready? First of all right off the bat, everyone thought the title was a joke. Everyone. That was a real bad sign from the start, but when you saw the trailer of the Phantom Menace, it looked pretty good! Oh my God, a new Star Wars movie? Can you fucking believe it? Hey awesome, a young Obi-Wan Kenobi is fighting some weird alien dude with the red lightsaber. Oh, a little kid? I'll give it a shot I guess. Hey, neat space battles. Oh, what's up with that Geisha looking chick? That's kind of weird and it doesn't look like how Star Wars should look, but maybe it could be cool. But wow this is kind of exciting? ...And then you saw the movie. Oohhhh..."
"자 이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느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들이 다 제목이 병맛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이들이요. 시작부터 매우 안 좋은 조짐이었는데요, 예고편을 보니 꽤 괜찮을 것 같았어요. 이런 세상에,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잖아! 믿겨지지가 않아! 우와, 젊은 오비완 케노비가 저 빨간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이상한 외계인이랑 싸우네. 어, 어떤 애? 일단 좀 지켜봐야지. 와, 괜찮은 우주 배틀들. 어라, 저 게이샤같이 생긴 여자는 뭐지? 좀 스타워즈 스럽지 않고 이상하게 생겼는데 좋을 수도 있지. 하지만 이거 매우 흥미진진한데! 그러고 영화를 봤더니만. 오우...."
1999년 당시 미국 동영상들과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개봉 당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엄청났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1990년대에는, 예고편 하나를 보려 사람들은 극장에 줄을 섰고, 영화가 개봉하는 날 미국 전역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극장 앞에서 캠핑 도구를 준비하고서 기다리고는 했다. 지상파 뉴스에서도 틈만나면 계속 영화의 기대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다. 가히 20세기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판국이었다. 당시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는 재작년 본인들이 배급한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을 깰 수 있다고 장담[2] 했을 정도이며 1977년에 새로운 희망을 어렸을 때 본 사람들은 1999년 쯤 되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전반이었으니 그럴만도 한다. 당시 상황을 보고싶으면 이 동영상을 참고하자. 유튜브 링크
미국에서는 최대 휴가철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얼 데이 전 주인 5월 19일에 개봉했는데 웬만하면 모든 영화는 금요일에 개봉한다는 관례가 있지만 이례적으로 평일인 수요일에 개봉했다고 한다. 이러한 관계로 영화를 보기 위하여 휴가를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미국에게 그날 경제적 손실이 될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로 1997년에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이 기록했던 역대 첫 주말 흥행 수입 기록을 깨며 출발은 화려하게 했다.
9. 초기 반응[편집]
개봉 후, 이 영화는 엄청난 기대에 걸맞게 대박을 치며 흥행을 이어갔다. 극장에서 나온 미국인들은 다시 한 번 스타워즈를 즐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온 거리는 스타워즈에 열광하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사람들은 그들의 추억을 16년만에 마침내 되찾았다고 생각했다. 일단 한 가지는 확실했다. 루카스는 최소한 상영 기간 동안에는 그 엄청난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