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타 요시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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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요시토미_대선생님.jpg

이름
시바타 요시토미(柴田 善臣(しばた よしとみ, Yoshitomi Shibata)
국적
일본파일:일본 국기.svg
출생
1966년 7월 30일(57세), 아오모리현 카미키타군 도호쿠정
신체
164cm, 53kg, A형
직업
경마 기수
데뷔
1985년


1. 개요
2. 경력
3. 주요 기승마
3.1. GI 우승
4. 여담


1. 개요[편집]


일본의 중앙경마 기수.

2. 경력[편집]


경마 관련 인물이 많은 집안으로 삼촌으로는 전 기수이자 조교사인 시바타 마사미(柴田政見) 및 미호 신잔위닝 티켓의 기수로 유명했던 시바타 마사토(柴田政人)가 있다. 1982년 JRA 경마학교 1기생 출신으로 1985년에 면허를 취득하였다.

2005년 오카베 유키오의 현역 은퇴와 함께 일본 기수 클럽(日本騎手クラブ)의 회장직을 역임했다가 2010년에 2년 후배인 타케 유타카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자신은 상담역(相談役)으로 물러났다.

2023년 현재 중앙경마 기수로는 최고령 기수이다.[1] 나이도 그렇고 지병인 요통 문제도 있어서 휴양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은 현역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3. 주요 기승마[편집]



3.1. GI 우승[편집]



4. 여담[편집]


  • 요시토미 선생님(善臣先生)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말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괜찮은 착순에 들어왔으면 필요 이상으로 말을 몰지 않고 전광판 순위(5착)안에 입상하여 상금을 타내는 공무원스러운 기승스타일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이런 기승 스타일은 말이 부상을 입는 경우가 적으며 적당히 상금까지 따내기 때문에[2] 마주와 조교사 입장에서는 여러번 출주하여 5착안에 입상하는 식으로 총 상금을 늘리는 운용을 할 수 있기에 시바타 요시토미의 기승을 좋아하는 쪽도 많은 모양.

  • 상술한 안전한 기승 스타일이라 마군에 끼는 대신 외곽에서 마군을 빙 둘러서 빠져나와 최종 직선에서 승부를 거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마군을 피하다보니 거리의 손실이 발생해서 3착이 아닌 4착을 할 때가 종종 있다. 마주나 기수 입장에서는 4착이어도 상금을 받지만, 마권 구매자 입장에서는 잘해야 3착까지가 의미[3]가 있고, 4착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원망하는 경우도 많아서, 시바타 요시토미가 4착에 드는 상황이 벌어지면 "요시토미 선생님의 전통예술(伝統芸)"이라고 부르는 밈까지 있을 정도이다. 요시토미 선생님의 전통예술 모음집[4].

  • 요시토미 선생님이라는 별명 자체가 마쟁이마권 구매자들의 원망에서 생겨난 것이기도 하고, 이런 원망의 목소리 때문에 생겨난 에피소드도 있다. 2007년 12월 16일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개최된 페어리 스테이크스(G3)에서 시바타 요시토미 기수가 1번 인기였던 메이 빌리브(メイビリーヴ)를 타고 9착으로 굉침하고 만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분노한 마권 구매자 중 한 명이 요시토미 죽어(ヨシトミシネー:요시토미 시네)라고 비난 소리를 외쳤는데 이 소리가 너무 커서 당시 중계중인 후지TV 경마방송의 마이크에 잡히는 바람에 TV 생중계로 전국에 울려퍼지고 말았다. 나카야마 경마장에 울려퍼진 "요시토미 죽어"

  • 1998년 천황상(가을) 당시 오프사이드 트랩의 기수로 출전했고, 사일런스 스즈카의 부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우승 직후 "(오프사이드 트랩이 잘 달렸고, 성적도 좋아서)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라는 인터뷰 발언 때문에 최근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인터뷰 시점에서 스즈카의 정확한 상황은 공표되지 않았고, 시바타 요시토미 또한 스즈카 진영을 걱정했기에 악의적으로 한 발언은 아니다. 무엇보다 시바타 요시토미가 지금까지도 인격적으로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대선배라는 고려해 볼 때, 이는 상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네티즌들의 악플에 가깝다. 인터뷰 전문은 오프사이드 트랩 문서를 참고.

  • 1996년 12월에 타바라 세이키는 '요시토미는 스스로 초 일류 기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웃기다'라고 잡지를 통해 비난한 적이 있는데, "뭐, 말하고 싶은 놈은 그냥 말하도록 냅두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적이 있고, 2019년 킹 헤일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염원의 G1 우승을 이루고 은퇴전까지 함께 했으면서도 "이 말은 유이치 군의 말이고 자신은 어디까지나 부록이다"라고 겸손한 발언을 남기기도 하는 등.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 에피소드들이 있다. 특히 한쪽 눈이 없는 루벤스 메모리와 함께한 미담이 잘 알려져 있다.

  • 2011년에 JRA 통산 2000승을 달성하였으며, 팬들에게 "불평이 있으면 말해주시고, 잘 타서 이겼을 때에는 칭찬해 주세요(文句があったら言ってください。上手く乗れて勝ったときは褒めてやってください)라는 소감을 밝혔다. # 2023년 현재 일본 중앙경마 기수로는 최고령 기수에 기수 클럽 회장도 역임한 큰 어른대접을 받고 있어서 존경의 의미로 요시토미 선생님(善臣先生)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 2021년 8월 8일 레퍼드 스테이크스(G3)에서 메이쇼 무라쿠모를 타고 우승하여 2001년 오카베 유키오 기수가 세웠던 중상경기 최고령 승리 기록(54세 0개월 31일)을 경신했다.(55세 0개월 10일) 이후 2023년 9월 9일 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수에 의해 중상경기 최고령 승리 기록이 경신되었다.(55세 6개월 18일)

  •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 애호가이자 애견가이고, 낚시와 매 사냥도 좋아한다고 한다. 전자기기 사용에도 능통해서 2010년대에는 블로그나 트위터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취미를 정리하면서 업데이트가 중지되었다. 타케 유타카와는 다르게 일찌감치 스마트폰 사용도 능통한 모양. 2023년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 당시 후쿠나가 유이치가 기수 대기실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시바타 요시토미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

  • 2022년 일본정부는 그동안의 공적과 모범을 치하하여 시바타 요시토미 기수에게 황선포장(黄綬褒章)을 수여하였다. JRA 현역 기수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 일본중앙경마회에서는 시바타 요시토미 기수의 황선포장 표창의 공적과 후술할 JRA 기수 최고령 승리기록 갱신 등의 공로를 치하하며 2022년 JRA상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 2022년 11월 5일 2세마 미승리전 경기였던 후쿠시마 1레이스에서 1착을 거머쥐면서 56세 3개월 7일이라는 기록으로 JRA 기수 사상 최고령 승리기록을 갱신했다. 기존 최고령 승리 기록은 2005년 1월 23일에 오카베 유키오가 세운 56세 2개월 24일. # 이후로도 승수를 계속 추가해서 현재 최고령 승리 기록은 2023년 9월 2일 니가타 11레이스 후루마치 스테이크스에서 러블리 퀸(ラブリークイーン)을 타고 우승한 57세 1개월 4일이다. 특히 이날 13번 인기였던 러블리 퀸의 우승으로 시바타 요시토미는 단승마권 132.7배의 대 파란을 일으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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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널리 알려지고 유명한 타케 유타카보다 이 사람이 3살 더 많다.[2] 당장에 만년 3등 나이스 네이처가 토카이 테이오랑 획득 상금이 비슷한 이유가 있다. 오래 뛰고 입착을 많이 하니 상금 역시 많이 따는 것.[3] 와이드(복연승), 3연복(삼복승), 3연단(삼쌍승) 마권 때문이다. 경마/승식문서 참고[4] 그래도 킹 헤일로의 은퇴전인 2000년 아리마 4착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