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룰라 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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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biggest failure was the leadership, on the day of crisis, nobody knew who was in charge.
가장 큰 실패는 지도부였습니다. 위기의 날에 아무도 책임자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암룰라 살레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현 제1부통령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8월 15일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의 국외도피로 대통령직이 공석이 되자,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되었다. 가니 대통령이 자동차 4대에 현금을 꽉꽉 채워 넣어서 헬기로 갈아타고 국외로 도피한 반면에, 트위터에 결사항전을 주장하며 판지시르의 저항군에 가담하여 현재 탈레반과 싸우고 있다.
2. 일생[편집]
2.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건국 이전[편집]
위 이미지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 휘하 무자헤딘에 합류했을 때 모습이다. 2021년 탈레반 공세 당시 모습과는 달리 턱수염을 길렀으며, 파쿨(pakul)이라는 모자를 착용했다.
아흐마드 샤 마수드와 동향 인물로 1972년 판지시르에서 출생했다. 1990년 당시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의 징집을 피해 아흐마드 샤 마수드 휘하 무자헤딘에 합류한 후 아프가니스탄 나지불라 정부군과 맞서 싸웠다.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이 붕괴한 이후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아프가니스탄은 지아울하크와 자마아티 이슬라미가 이끄는 근본주의 정권의 지원을 받던 굴부딘 헤크마티아르 군벌에 의해 내전이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그의 누나 마리암이 1996년 카불에서 탈레반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한 적이 있었다. 1997년에는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의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타지키스탄 측에 북부 동맹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았다.
2.2.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건국 이후[편집]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아프가니스탄 국가 안보국(NDS) 국장을 역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부정부패 및 소극적인 대 탈레반 정책을 문제삼아 직접 사임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하미드 카르자이 정권이 탈레반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어설프게 탈레반과 협상을 시도하는 점을 문제삼았었다. NDS 사임 이후 그의 능력 및 성실성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고 2017년에는 아슈라피 가니 전 대통령에 의해 안보 개혁을 위한 국방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12월에는 잠시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였다가 2019년 1월 19일부로 내무장관직을 사임하고, 아슈라프 가니 선거팀에 합류한 이후 부통령으로 임명되었다. 2019년 7월 28일 탈레반 측에서 암룰라 살레를 겨냥하여 자폭 테러를 벌였는데 살레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대신 살레의 조카 두 명을 포함한 20여 명이 목숨을 잃고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9월 9일에도 길거리를 지나가는 와중에 또 한 차례 자살폭탄 공격을 받았는데 그 결과 살레 주변에 지나가던 행인 등 10여 명이 사망하고 살레 본인은 왼손이 다치고 안면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2.3.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탈레반에 의해 카불이 점령당한 현재, 판지시르의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에 합류하며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되었다. 탈레반에 의해 누이가 고문당하고 자신이 존경하던 상관과 친형, 조카 두 명을 잃은 그의 입장에서 탈레반은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불구대천의 원수이기도 하다.
참고로 다른 아프가니스탄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전임 대통령이자 자신이 지지했던 아슈라프 가니에게 느끼는 배신감이 장난이 아닌 듯 하다. 인터폴에 가니를 체포해달라 요구할 정도.
하지만 파키스탄군이 탈레반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하면서 탈레반이 승리, 9월 6일 국민 저항 전선 임시 수도 바자라크가 함락되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타지키스탄으로 망명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저항군 코만도에 의하면 암룰라는 바지라크에서 후퇴한 저항군과 함께 있다고 한다. #
2021년 9월 10일, 암룰라 살레 대통령 권한대행의 친형 로훌라 아지지 살레가 탈레반과 교전 중 포로로 잡혀 즉결처형 당했다고 한다.# 탈레반은 시신의 매장조차 못 하게 막았다고 한다.
탈레반이 전 집을 수색한 끝에 76억원 규모의 현금 다발과 금괴 18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판지시르 저항군이 공개한 영상에 의하면 이 현금 다발과 금괴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여성 정치인 하와 알람 누리스타니(Hawa Alam Nuristani)의 집에서 얻은 것이다. #
3. 평가[편집]
과거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무자헤딘 저항 운동의 동지로서 이번에 그의 아들과 함께 반 탈레반 저항 운동을 이끌게 되었다. 아프가니스탄 내의 평가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부하로서 부끄럽지 않은 유능한 인물이라는 것이 중평. 아프간 정부에 만연한 부패 척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4:02:09에 나무위키 암룰라 살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본래는 타지크족 위주의 이슬람주의 정담 겸 80년대 소련-아프간 전 및 소련 철군 직후 친소련 나지불라 정부군과 무자헤딘 사이에서 일어난 내전(1989~1992) 당시 무자헤딘 저항군 조직인 자미아티 이슬라미 소속이었으나, 이후 독립해 바세지에 밀리라는 신당을 창당하여 당수로 재직하고 있다.[권한대행] [A] 8월 17일,자신이 대통령 권한대행임을 선언하였다.[B] A B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에 합류하여 형식적으로 재임중이다.[C] A B C D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2] 정부 붕괴 이전[3] 1996년 탈레반에게 잡혀서 고문당하고 나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다.[D] 2021년 9월 10일 탈레반에게 살해당했다.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