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집정관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
1.1. 배경
2.1. 대사
2.2. 성능
2.3. 장점
2.4. 단점
2.5. 기술
2.6. 활용
2.7. 상성
2.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ages.wikia.com/DarkArchon_SC1_Cncpt1.jpg
암흑 집정관 Dark Archon, 다크 아콘
* 역할 : 지원용 중전사 (Heavy Support Warrior)
* 무장 : 없음

진홍빛으로 불타는 암흑 집정관은 어느 전장에서나 두려운 존재이다. 살아있는 사이오닉 에너지의 집합체인 암흑 집정관은 암흑 기사단의 끝없는 분노를 상징한다. 두 명의 암흑 기사가 융합하여 탄생하는 암흑 집정관은 우주의 공허에서 끌어낸 신비한 에너지를 사용한다. 암흑 기사단 자신들도 이 무시무시한 힘을 두려워한 나머지 암흑 집정관의 융합을 천 년간이나 법으로 금지했을 정도였으나, 저그와의 전쟁으로 고향 행성인 아이어가 파괴되자 가장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프로토스에 추가된 유닛.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집정관의 네라짐 사양이자 마법사 버전이다.

아콘과 마찬가지로 '다크 아칸/아콘/아컨' 등 표기가 혼재되어 있지만, Archon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기준 정식 표기는 그리스 로마식 표기인 아콘이라 '다크 아콘'이다.


1.1. 배경[편집]


2명 이상의 고위 기사들이 소환하는 집정관과 마찬가지로 2명 이상의 암흑 기사들은 암흑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다. 순수한 사이오닉 에너지 그 자체로 이루어진 집정관과 마찬가지로 암흑 집정관은 순수한 공허 에너지 그 자체로 이루어진 존재로, 그 사이 고향의 동족들에게 핍박받고 억압받던 암흑 기사들의 어두운 과거의 특성상 무의식적이고 강렬한 분노에 휩싸인 이들이 거대한 암흑의 힘까지 얻으면 무슨 일을 벌일지 아무도 모른다. 그 힘을 두려워한 네라짐 사회는 암흑 집정관의 소환을 금지했다.

그러나 이후 아이어가 초월체저그 군단에게 털리면서 제라툴의 인도 아래 생존자들을 이끌고 사쿠라스로 넘어온 알다리스가,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한다며 접근해온 케리건의 속셈을 알아채고, 자신을 지지하는 아이어 피난민 세력들을 이끌고 봉기했다. 역시 아이어 출신인 고위 기사들과 집정관, 그리고 중재자들 또한 알다리스 휘하로 들어간 탓에 이들을 막으려던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의 네라짐 부대에는 사이오닉을 지원할 전사가 사라졌다. 이에 암흑 기사단 대모 라자갈이 부득이하게 암흑 집정관의 소환을 허용하여 반란을 진압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젊은 암흑 기사 울레자즈가 등장해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아서 암흑 집정관이 되고 그 힘으로 또 다른 내전을 일으켜서 샤쿠라스를 뒤흔들면서 엄청난 악행을 저질렀다. 결국 암흑 집정관 소환은 다시 금지되었지만 울레자즈 정도는 애들 장난으로 보이는 최악의 적이 튀어나오면서 결국 암흑 집정관이 다시 프로토스 군대에 합세하게 된다.

게임상으로는 단순한 마법 유닛이지만, 소설에서 묘사되는 울레자즈를 보면 손짓만으로 최신예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 4척을 가지고 논다거나, 저글링이 다가가기도 전에 그의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녹아내리는 등 그야말로 학살극을 벌이는 걸 볼 때 설정상으로는 일반 집정관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전투 기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칼라이 집정관도 베타 버전 당시에는 암흑 집정관이 쓰던 기술 대부분을 가지고 있던 유닛이었다. 즉 두 유닛의 역할이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한 쪽은 전투 유닛을, 다른 한 쪽에는 마법 유닛의 기능을 부여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사실 울레자즈는 금지된 지식으로 6명의 추종자들과 합체한 뒤, 시한부인 수명도 인위적으로 늘렸다. 울레자즈가 훨씬 더 거대한 힘을 섬기지만, 평범한 암흑 집정관들도 충분히 강력한 존재임을 짐작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기존 집정관과 통합한 황혼 집정관으로 나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황혼 집정관은 그냥 설정상으로만 남게 되었고, 게임에서는 그냥 집정관만 나온다. '프로토스 종족이 통합했기에' 이제 암흑 기사와 고위 기사가 같이 집정관을 만들 수도 있고, 암흑 기사끼리도 집정관만 소환한다. 즉 래더에서는 퇴출됐다. 암흑 집정관 고유의 마법 능력을 생각하면 이상할 노릇이다.

다만 캠페인 중 자쿨 수호자 프로토스들이 시커먼 프로토스 유닛들과 더불어 초록색 집정관을 굴린다. 그런데 지도 편집기에서 이 녀석들의 이름을 읽으면 그냥 원문 이름 앞에 Dark를 붙인 것이다. Dark Sentry라든가, Dark Void Ray, Dark High Templar처럼. 그러니까 자쿨의 수호자 집정관의 이름은 Dark Archon. 그냥 빛깔 다른 집정관이며, 빨강도 아니고 공허의 녹색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소설 공허의 렌즈에서 암흑 집정관과 공허의 힘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작중 등장하는 테로모스라는 암흑 기사 교관과, 과거 그의 동료였던 여성 프로토스 나라자가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알아냈으나,[1] 둘 중 나라자는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공허의 힘을 손에 넣고 그 힘에 먹혀서 소멸해버렸다고 한다.

공허는 칼라와는 다르다. 우리를 한데 모아 따뜻한 느낌으로 감싸며 이어주지는 않아. 물론 스스로 나서서 그 힘을 내어주지도 않는다. 암흑 기사는 강한 의지와 훈련을 통해 공허를 집요하게 추적해 그 힘을 이끌어내야 한다.

단편 소설 공허의 렌즈, 암흑 기사 교관 테로모스


그리고 암흑 집정관이 탄생하려는 모습 또한 묘사하는데, 투영기의 강력한 힘에 버티지 못하고 괴로움에 도움을 청하는 제자 샤라스의 모습을 보다 못한 테로모스가 샤라스의 몸에 손을 얹고 그 힘을 함께 제어하는데, 그래서 연결한 사이오닉 망에 공허의 힘이 불타는 화염과도 같은 형상으로 바뀌어 2명의 몸을 휘감아 버린다. 이때 샤라스가 "공허가 나를 부르고 있어! 공허가 우리를 부르고 있어! 우리는 함께 더욱 강력해질 수 있어. 함께 광대한 공허의 힘을 가진 존재가 될 수 있어."라 말하는데, 칼라를 통해 완벽하게 하나로 합체하는 집정관과는 달리 암흑 집정관의 합체는 제대로가 아니라 휘몰아치는 공허의 힘이 잠식해 뒤섞은 듯하다. 즉, 제대로 된 합체가 아닌 불완전한 형태이다. 그래서 집정관처럼 Warp가 아닌 '혼합되다'라는 뜻인 Meld를 쓴다.


2. 스타크래프트 1[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DarkArchon_SC1_Art1.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DarkArchon_SC1_HeadAnim1.gif
스타크래프트 초상화
파일:pdarchon.gif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2]

보호막은 200, 체력은 25. 에너지는 200이지만 아르거스 수정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250이다. 그래서 토스전에서는 아르거스 수정 업그레이드를 안 하는 게 좋다. 적의 다크 아콘이 피드백을 사용할 때 에너지 업을 안 한 다크 아콘은 에너지 최대치가 200으로 보호막만 벗겨지고 끝인 데 비해 에너지 업을 한 다크 아콘은 에너지 최대치가 250이라 다크 아콘이 죽는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2와는 달리 후드 비슷한 걸 쓰고 있는데 오리지널에서는 언뜻 보면 오른쪽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기 쉬우나입 벌린 뚱이 리마스터 판에서는 검은색 부분이 옷이고 왼쪽을 보고 있는 것이 분명히 보인다. 1998년 샘 와이즈가 디자인한 일러스트에서는 정작 후드가 없이 맨얼굴이다.


2.1. 대사[편집]




영문판: 제이슨 헤이즈
더빙판: 시영준[3]

생산
We are as one...
우리는 하나다...
선택
Must have energy...
에너지가 필요하다...
We hear you...
말… 해라
Thoughts in chaos...
혼돈의 도가니...
Must feed...[4]
흡수해야 한다...
명령
Will go...
가겠다...
Oblivion awaits...
망각이 기다린다...
We move...
이동한다...
(ghostly moan)
(괴성)
반복 선택
Must consume...
삼켜야 한다...
Or oblivion will take us...
망각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Adun, save me...
아둔이시여, 저를 구하소서...
Darkness overpowering...
어둠이... 넘쳐흐른다...

여담으로 프로토스 유닛들 중에서 기계 음만 들리는 유닛들(프로브, 셔틀, 옵저버(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리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칼라니어 대사가 하나도 없다.[5] 일본판 성우는 미야케 켄타.


2.2. 성능[편집]



[1] 울레자즈가 알아낸 방법이 바로 이것인 듯하다.[2] 파멸충처럼 이미지 변화가 거의 없다. 다른 유닛들은 리마스터 초상화에서 크든 작든 달라진 점이 있는 경우가 태반인데, 선명해졌다는 것 빼고는 구판 초상화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이전 초상화는 아콘처럼 갸름한 형태의 얼굴 실루엣이었으나 현재는 날선 모양이자 다소 각진 형태로 바뀌었다.리퍼?[3] 같은 작품에서 화염방사병집정관을 맡았다. 암흑 집정관 목소리도 스타 2보다 훨씬 괴물같아졌다.[4] 워크래프트 3구울도 이 대사를 쓴다.[5] 영웅 유닛까지 포함하면 아르타니스도 해당된다. 다만, 아르타니스의 경우 유닛 일반 대사로는 없으나 브루드 워 프로토스 미션 진행 중 "En taro Tassadar!"라는 대사가 있다.
합체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250(125×2)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250(125×2)
파일:SC2_Mineral_Zerg.png
250(125×2)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200(100×2)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200(100×2)
파일:SC2_Vespene_Zerg.png
200(100×2)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4(2×2)
파일:SC2_Supply_Protoss.png
4(2×2)
파일:SC2_Supply_Zerg.png
4(2×2)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20
파일:SC2_Time_Protoss.png
20
파일:SC2_Time_Zerg.png
2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특성
지상, 부유[6]
단축키
R
생명력
파일:SC_Icon_Shield.png 200 파일:SC_Icon_HP.png 25
방어력
1 (+1)
크기
대형
수송 칸
4
이동 속도
2.344
시야
10
에너지
초기/최대 : 50/200(→250)
[6] 생체, 기계, 두 속성 모두 없음

프로토스 장갑
Protoss Armor
파일:SCR_Icon_372_Feedback.png
환류 Feedback (F)
파일:SC_Energy.png 50
암흑 집정관의 힘은 순수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조작하여 얻어진다. 암흑 집정관의 이러한 능력은 완벽을 넘어선 수준으로 이들은 생명체의 정신 에너지는 물론 인공적으로 생성되는 에너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근원적인 힘의 충격을 창조해 냄으로써, 암흑 집정관은 그들 자신에 대항하는 적의 힘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파일:SCR_Icon_371_Mind_Control.png
정신 제어 Mind Control (C)
파일:SC_Energy.png 150 파일:SC_Icon_Shield.png 모두  /  기사단 기록보관소 / (M) /
파일:SC2_Mineral_Terran.png
20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200
파일:SC2_Mineral_Zerg.png
20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20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200
파일:SC2_Vespene_Zerg.png
2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20
파일:SC2_Time_Protoss.png
120
파일:SC2_Time_Zerg.png
12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불가사의한 사이오닉 능력을 이용하여 다른 존재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이미 심판관 계급에 의해서 오랫동안 이용되었다. 그러나 타인의 마음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결국 이 지배 능력이야말로 암흑 집정관이 가진 최강의 무기라 할 수 있다. 막대한 에너지와 엄청난 의지를 대가로 하여, 암흑 집정관은 자신이 가진 정신의 정수를 다른 물질적인 존재에게 투영할 수 있고, 스스로를 프로토스의 적이라 칭하는 자들의 힘과 지식을 흡수해 버릴 수 있다.
파일:SCR_Icon_381_Maelstrom.png
대혼란 Maelstrom (E)
파일:SC_Energy.png 100  /  기사단 기록보관소 / (E) /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0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00
파일:SC2_Mineral_Zerg.png
10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0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00
파일:SC2_Vespene_Zerg.png
1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00
파일:SC2_Time_Protoss.png
100
파일:SC2_Time_Zerg.png
10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암흑 집정관은 모든 생명체의 마음을 제어하고 움직일 수 있다. 암흑 집정관은 내적인 에너지의 강력한 파동을 이용해 한 무리의 적을 제한된 시간 동안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이 정신 에너지에 의한 대혼란 기술은 유기체에만 작용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공격 범위가 넓어 적에게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파일:SCR_Icon_385_Argus_Talisman.png
아르거스 부적 Argus Talisman
기사단 기록보관소 / (T) /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50
파일:SC2_Mineral_Zerg.png
15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5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50
파일:SC2_Vespene_Zerg.png
15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67
파일:SC2_Time_Protoss.png
167
파일:SC2_Time_Zerg.png
167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설명 없음) 암흑 집정관의 최대 에너지가 증가한다.

스타 1 특수 능력(일명 마법) 유닛들 중 최강자라 할 수 있다.[7][8] 설정대로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 6번째까지는 트리거로 막아두다가 7번째에서 해금되는데, 사실상 7번째 임무의 키 유닛이다. 상술했듯 칼라이 계열의 하이 템플러아콘, 아비터를 플레이어가 못 만들다 보니 다크 아콘으로 빼앗아 쓰라는 뜻이다. 캐리어나 리버 같은 고급 유닛들을 빼앗는 데 써도 좋다. 미션 목표인 알다리스를 마인드 컨트롤로 한 방에 처리하는 데도 쓸 수 있다.

브루드 워 프로토스 8번째 미션에서도 쓸 수 있어 캠페인 최초로 인위적인 2종족 컨트롤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바에 차라리 하이 템플러를 더 준비하든가 그냥 다크 템플러를 쓰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완전히 잉여는 아니고, 몰려오는 저그들 상대로는 제법 괜찮다. 드론을 빼앗아 테크를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저그 유닛들은 다 생체라 모두 메일스트롬의 영향을 받으니 저그 떼를 잡아두고 신나게 팰 수 있기 때문이다. 잊을 만하면 브루들링과 인스네어를 날리는 이나 플레이그를 쓰는 디파일러 같이 귀찮은 애들은 멀리서 피드백으로 녹여줄 수 있다. 울트라 같은 비싼 애들이 온다 싶으면 마인드 컨트롤. 작정하고 드론을 빼앗아서 저그 병력 200으로 몰려드는 적을 상대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임무에서 저그는 생산, 연구 속도가 통상보다 빠른데 정신 제어로 먹은 아군 저그도 마찬가지라서 정말 유용하다.

그 밖에도 보너스 임무인 '어둠의 기원'에서도 역시 키 유닛이다. 제라툴과 드라군 둘, 다크 아콘 넷으로 시작하는데 생산 건물도 안 주므로 증원이 안되는 상황에 모든 연구와 업글이 다 돼 있다. 즉 시즈 탱크건 배틀크루저건 유용한 놈들은 다 뺏어야 한다. 인내심만 있다면 테란 유닛들을 마주치는 족족 다 마인드 컨트롤해서 여유롭게 임무를 깰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마법 유닛인 하이 템플러 둘을 희생시켜 소환하는 유닛은 전투 유닛인 아콘이고, 전투 유닛인 다크 템플러 둘을 희생시켜 소환하는 유닛은 마법 유닛인 다크 아콘이다. 하이 템플러-아콘 소환 구조는 하이 템플러가 에너지를 다 쓴 다음에는 바로 합체해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반면, 다크 템플러-다크 아콘의 소환 구조는 다크 아콘을 쓰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려면 다크 템플러 2기를 바로 희생해야 하고, 전투가 벌어진 후에는 합체해봐야 에너지도 없고 그냥 다크 템플러 2기를 유지하는 게 더 낫기 때문에 여러모로 딜레마이다. 사운드 덤프를 까보면 고유 공격 소리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들을 일은 거의 없다. EUD를 이용해서 다크 아콘에게 아콘의 무기를 쥐여주고 유닛 인공지능 부분만 고쳐주면 알아서 잘만 싸운다.

또한 최소한 다크 아콘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테란이 아닌 이상 기본 능력인 피드백만으로는 부족하고 최소 메일스트롬 업 정도는 해줘야 하는데 이 업을 찍으면 템플러 아카이브를 2개 짓지 않는 이상 결국 그만큼 사이오닉 스톰 업 타이밍이 지연된다. 다만 테란 상대로는 피드백만 있어도 충분히 제값할 수 있다. 사이언스 베슬에 피드백을 꽂아주면 EMP를 쓸 타이밍을 놓치므로 아비터가 손쉽게 리콜과 스테이시스 필드를 쓸 수 있고, 운이 좋아서 사이언스 베슬이 터지면 테란은 별 수 없이 스캔에 의존해야 하므로 플레이어의 손이 꼬이게 된다. 메일스트롬은 생체 유닛에만 먹히므로 메카닉 유닛을 상대로는 아무 쓸모가 없지만, 저그의 모든 유닛에게는 통하므로 저그 상대로는 밥줄이나 다름없지만 앞에서 상술했듯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반드시 먼저 개발해야 하므로 메일스트롬은 후반부에서 활용하게 되나, 저그가 상대를 여기까지 오게 그냥 둘 리가 없으니 실전 활용도가 낮다. 마인드 컨트롤도 배틀크루저나 캐리어 같은 고급 유닛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별로 쓸 일이 없다. 피드백의 사거리가 EMP보다 훨씬 긴 것도 알아두자. 때문에 다크 아콘의 업그레이드는 템플러 아카이브가 아닌 시타델 오브 아둔에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묻혀버렸다.

결국 다크 아콘은 캠페인과 무한맵이 아닌 래더나 스타 리그에서 거의 보기 어려운 유닛이 되어버렸다.

에너지 무한인 맵에서는 하이 템플러와 더불어 최고의 마법 유닛이다. 피드백으로 모든 적 마법 유닛에게 200 내지 250의 피해를 먹이며 메일스트롬으로는 생체 유닛을 거의 봉인시킬 수 있다. 마인드 컨트롤은 적을 닥치는대로 빼앗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걸면 실드가 다 날아가니 사용에 주의하자.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무리하게 적의 소굴로 뛰어들었다가는 한두 기만 뺏고 금세 죽는다. 일꾼을 뺏을 때는 아비터까지 있다면 뺏은 다음 재빨리 리콜로 빼오는 게 좋다.

아콘과 마찬가지로 생체/기계도 아닌 속성이라 각종 마법에 면역이 되어 있다. 그래서 퀸, 디파일러, 고스트, 메딕, 사이언스 베슬, 하이 템플러는 다크 아콘에게 상대가 되지도 않는다. 피드백만 쓰면 죽거나 무효화되기 십상이다.

아콘은 방어력이 0인 반면 체력이 25밖에 안되는데 특이하게도 방어력이 1 붙어 있다. 마컨을 쓰고나면 실드가 0이되기 때문에 생존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함일 수 있고, 그냥 재료인 암흑 기사의 기본 방어력 1을 물려받았을 수도 있다.


2.3. 장점[편집]


  • 특이한 속성
다크 아콘은 아콘과 단 둘 뿐인 생체/기계도 아닌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락다운, 이레디에이트, 스폰 브루들링, 메일스트롬 등 온갖 방해 마법에 면역이라 마법 유닛 대결에서는 최강자로 군림한다.

  • 긴 사거리와 즉발기로 인한 선공의 유리함
피드백은 사거리가 10이나 되며, 즉발기면서 마나도 50만 소모하는 발군의 스펙이라 마법 유닛 한정 저격 능력은 전 유닛 중 최고다. 손만 따라준다면, 중요 유닛인 디파일러, 하템, 베슬 등을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메일스트롬도 지속 시간은 짧다 해도 역시 즉발기이고, 일단 걸린 생체 유닛은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며, 후속 공격에 그대로 몰살당하게 된다. 상대가 예측하고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경우다.

  • 극후반에서 유용함
극후반에 다다르면 슬슬 병력과 자원이 말라갈 시점이고, 이때부턴 마법 유닛의 활용도가 중요해진다. 그런데 다크 아콘은 상대방이 쓰는 대부분의 마법 유닛을 피드백 하나로 간단히 무력화시킬 수 있고, 마인드 컨트롤로 상대의 고급 유닛들을 훔쳐간다. 비록 마인드 컨트롤이 마나를 150이나 먹는 매우 귀한 스킬이긴 하지만, 이렇게 극후반부에 다다르면 상대 또한 유닛 하나하나가 귀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크 아콘에게 조공을 바쳐주게 된다면 프로토스의 수비진만 더욱 판판해지기 때문에 명백하게 손해다. 때문에 후반부 마법 유닛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나 동족전, 프저전에서 극후반 기준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저그를 상대로 가장 좋다. 포톤 캐논 밭, 많은 하이 템플러, 다크 아콘들이 포진된 프로토스의 수비진은 저그가 무슨 짓을 해도 절대 뚫을 수 없으며, 이렇게 되면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멀티 확보량이 더 많음에도 패배하거나 강제로 무승부까지 가게 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극후반까지 가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따라서 저그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늦어도 최대한 중후반 정도까지 프로토스를 상대로 게임을 끝내야 한다. SK테란 상대로도 굉장히 좋으며 테란이 바이오닉으로 셔틀 리버와 하템 상대로 잘 버텨냈다면 토스도 캐리어 아닌 다크 아콘을 고려한다. 테프전 바이오닉은 고스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락다운에 북 치고 장구 치는 캐리어보다 바이오닉 상대로 스킬 셋이 특화된 다크 아콘이 제격인 이유다. 결론은 극후반에는 중요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유닛이며 하이 템플러, 아콘, 아비터와 함께 프로토스를 극후반의 최강 종족으로 만든 유닛이다.


2.4. 단점[편집]


생체/마법 유닛이 거의 안 나오는 테란전에서는 효율이 극악이고, 주로 저그전 입장에서 사용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 사용하는 마법들의 임팩트가 굉장히 크지만, 현실적인 단점들이 더 많아 모습을 자주 보이지는 못하는 유닛.

  • 애매한 가성비, 인성비
다크 아콘은 스킬 자체는 좋지만 매우 비싼데 여기에 업그레이드를 따로 돌려야 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기회비용이 매우 크다. 진짜 최소한의 투자인 마엘스트롬 업그레이드까지만 해도 450/400인데 커세어 3마리를 뽑고 돈이 남을 정도. 그렇다고 다수를 뽑아서 굴리자니 인구수가 4로 매우 높은 편이라 힘들다.

  • 명확한 대안의 존재
다크 아콘이 유용한 대부분의 상황은 그냥 하이 템플러를 더 찍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저그전에서 마엘스트롬으로 굳이 굳혀서 때릴 바에 그냥 스톰으로 뒤덮는 편이 훨씬 간단하고, 상대의 마법 유닛에 대한 카운터 또한 그냥 스톰을 더 쓰는 것으로 해결하는 게 더 쉽다. 그나마 스톰을 피해가면서 하이 템플러를 잡는 뮤탈리스크를 상대로나 유용한데, 이마저도 커세어라는 견제와 정찰이 모두 가능한 대안이 있기에 애매하다.

  • 높은 컨트롤 난이도
다크 아콘의 스킬 자체들은 사거리가 길지만 카운터성이 짙은 특성상 프로토스 특유의 어중간한 정찰력 때문에 다크 아콘이 능동적으로 상대를 찾아가서 스킬을 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상대가 움직이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스킬을 써야 하는데, 뮤탈은 다크 아콘을 의식하면 다크 아콘을 피해서 본진과 앞마당을 요리조리 날아다니면서 프로브를 털면 다크 아콘을 뽑고도 끌려다닐 수밖에 없고, 디파일러, 베슬의 카운터 용도로도 후반 운영으로 접어들면 상대의 마법 유닛의 동선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9] 이론상 모든 마법 유닛의 카운터라지만 실전에서는 카운터는커녕 오히려 EMP 맞고 깡통이 되거나[10] 반응하기도 전에 스웜과 플레이그가 뿌려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2.5. 기술[편집]



2.5.1. 피드백[편집]



파일:SCR_Icon_372_Feedback.png

환류 (Feedback) (F)
파일:SC_Energy.png 50
선택한 대상 1기의 현재 에너지만큼 피해를 주고 에너지를 0으로 만든다.

[[파일:SCR_feedback.gif
width=100%]]| 환류 이펙트

암흑 집정관의 힘은 순수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조작하여 얻어진다. 암흑 집정관의 이러한 능력은 완벽을 넘어선 수준으로 이들은 생명체의 정신 에너지는 물론 인공적으로 생성되는 에너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근원적인 힘의 충격을 창조해 냄으로써, 암흑 집정관은 그들 자신에 대항하는 적의 힘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크 아콘이 가진 유일한 공격 능력이다. 에너지를 가진 유닛에게만 쓸 수 있으며, 대상의 에너지를 모조리 날리고 그 해당하는 에너지의 양만큼 방어력을 무시하고 피해를 준다. 해당 기술로 상대 유닛을 처치할 경우 다크 아콘의 처지 수로 카운트된다.

사거리가 무려 10으로 사거리 10은 퀸이 쓰는 기생충을 뺀 모든 특수, 에너지 스킬, 공성 모드 상태의 전차를 제외한 모든 공격보다 길다. 때문에 장거리에서 디파일러나 하이 템플러, 사이언스 베슬, 아비터 등 각 종족의 주력 마법 유닛들을 바보로 만들거나 저격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소비도 적어서 여러 번 쓰기도 좋다. 단 에너지의 형태로 표현되는 것 같지만 사실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은[11] 브루들링에게는 못 쓴다. 마찬가지로 할루시네이션에게도 못쓴다. 마법 유닛의 할루시네이션에게도 피드백을 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다. 또 실드 배터리컴샛 스테이션은 건물이라 쓸 수 없다.

이처럼 일부 제약이 있고 상대의 상황에 의존하는 마법이기는 하지만 에너지를 쓰는 유닛 중에 배틀크루저와 아비터를 제외하면 모두 피드백 1방에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배틀크루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마법 유닛은 전투 능력이 없거나 없으니만 못하기 때문에 살아남아도 말 그대로 깡통 신세가 된다. 배틀크루저는 최대 체력이 최대 에너지의 2배에 달하므로 원킬은 낼 수 없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야마토 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좋고, 그 전에 배틀크루저라는 최강의 맷집을 자랑하는 유닛을 단 50의 에너지만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쉽게 약골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발동 시간이 꽤 긴 야마토 포에 비해 즉발기인 데다가 사거리도 더 멀어서 배틀크루저는 다크아콘 에게는 그냥 호구다.

단독 성능은 분명 우수하나, 교전 시 사이오닉 스톰, 리버, 셔틀, 질럿, 드라군 등등 다른 컨트롤의 중요성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다수의 마법 유닛을 선택하고 마법을 시전하면 한 유닛에 일제히 걸기에 따로 하나씩 컨트롤 해야만 하기에 컨트롤이 까다롭기 때문. 스타크래프트 1의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었다면, 사용 여지가 충분한 좋은 마법이었을 것이다. 비슷한 예로 브루드링도 인터페이스 때문에 잘 안 쓰인다. 그리고 대 저그전 프로토스 특성상 전장 시야가 좁기 때문에[12] 디파일러 저격을 하러 가기도 전에 이미 다크 스웜이나 플레이그를 뿌려놓아 버려서 뒷북 피드백을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일단 디파일러는 컨슘을 사용하여 거의 항상 다크 스웜, 플레이그 사용량 이상의 에너지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체력이 80으로 약한 디파일러가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들어갔다 하면 사망 확정이다.

그리고 대 테란전(인공지능)에서는 고스트의 카운터 유닛이다. 락다운만 거는 고스트를 피드백으로 잡으면 좋다. 다크 아콘은 락다운이 안 걸리고, EMP를 안 쳐주는 한 고스트의 공격력으로는 다크 아콘을 못 잡으니 그야말로 완벽한 천적. 다크 아콘만 있으면 고스트는 끔살당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고위 기사에게 넘어갔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마법 대신 쿨타임에 기반해 쓰이는 기술이 더 늘어났음에도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용이해졌고 가격과 테크가 낮은 유닛인 고위 기사에게 환류가 주어져 매우 자주 활용되는 마법 중 하나였으며, 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사이오닉 폭풍까지 하향된 상황이라 도리어 고위 기사에게서 사이오닉 폭풍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는 스킬이 되었다.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대미지 너프까지 먹은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성능 자체는 강력한 스킬이다.


2.5.2. 마인드 컨트롤[편집]



파일:SCR_Icon_371_Mind_Control.png

정신 제어 (Mind Control) (C)
파일:SC_Energy.png 150 파일:SC_Icon_Shield.png 전부
대상 유닛이 영구히 플레이어의 소유가 된다.

[[파일:SCR_mind_control.gif
width=100%]]| 정신 제어의 이펙트

연구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20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200
파일:SC2_Mineral_Zerg.png
20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20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200
파일:SC2_Vespene_Zerg.png
2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20
파일:SC2_Time_Protoss.png
120
파일:SC2_Time_Zerg.png
12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연구 건물
템플러 아카이브
연구 단축키
M

불가사의한 사이오닉 능력을 이용하여 다른 존재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이미 심판관 계급에 의해서 오랫동안 이용되었다. 그러나 타인의 마음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결국 이 지배 능력이야말로 암흑 집정관이 가진 최강의 무기라 할 수 있다. 막대한 에너지와 엄청난 의지를 대가로 하여, 암흑 집정관은 자신이 가진 정신의 정수를 다른 물질적인 존재에게 투영할 수 있고, 스스로를 프로토스의 적이라 칭하는 자들의 힘과 지식을 흡수해 버릴 수 있다.

정신 제어(스타크래프트 시리즈)문서 참조.


2.5.3. 마엘스트롬[편집]


파일:SCR_Icon_381_Maelstrom.png}}}
대혼란 (Maelstrom)[13] (E)
파일:SC_Energy.png 100
지정한 지점에서 3x3 (96x96 픽셀)범위 안의 생체 유닛을 22틱(최대 176프레임, normal 11.73초 fastest 7.33초) 동안 정지시킨다.

[[파일:SCR_maelstrom.gif
width=100%]]| 대혼란의 이펙트 배틀넷 로고

연구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0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00
파일:SC2_Mineral_Zerg.png
10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0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00
파일:SC2_Vespene_Zerg.png
1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00
파일:SC2_Time_Protoss.png
100
파일:SC2_Time_Zerg.png
10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연구 건물
템플러 아카이브
연구 단축키
E

암흑 집정관은 모든 생명체의 마음을 제어하고 움직일 수 있다. 암흑 집정관은 내적인 에너지의 강력한 파동을 이용해 한 무리의 적을 제한된 시간 동안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이 정신 에너지에 의한 대혼란 기술은 유기체에만 작용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공격 범위가 넓어 적에게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번역명은 '대혼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혼돈의 폭풍으로 번역. 다만 암흑 집정관과는 별 관련이 없는 케리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궁극기로 등장하며, 효과 또한 지속 시간 동안 주변의 적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주는 단순한 성능을 가져 원판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고스트의 락다운이 기계 유닛을 먹통으로 만든다면, 메일스트롬은 생체 유닛을 일시적으로 먹통으로 만든다. 락다운의 131틱=70초에 비하면 지속 시간은 1/6 정도로 짧지만, 광범위한 지역에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얼리기)와 달리 걸린 대상에게 공격할 수 있다. 대 테란전에서 바이오닉 병력에게 걸면 메일스트롬에 걸린 병력이 피해를 입어도 메딕이 치료해주지 않는다. 다만 테프전에 다크 아콘과 바이오닉 병력이 동시에 나올 리는 거의 없어서 그런지 대부분 잘 모른다.

통하는 유닛은 프로토스의 질럿기사 계열, 테란바이오닉 계열, 그리고 저그의 모든 유닛이다. 애벌레한테도 이 기술이 걸린다. 범위는 3x3, 에너지 소비는 100, 일단 범위 안에만 있으면 묶을 수 있는 유닛 수는 무제한이다. 지상 유닛은 못 겹치지만 공중 유닛은 겹칠 수 있어서 뮤짤 등 대공 방어용으로 썼을 때 최대의 효율을 발휘한다. 에너지 소모가 큰편이라 자주 쓰이진 않는다.

다만 지속 시간이 짧으니 메일스트롬을 건 뒤에 사이오닉 폭풍을 건다든가 질럿이 적에게 접근하는 시간을 번다든가 하는 식으로 쓴다. 특히 리버하이 템플러와의 조합은 가히 최강이다. 메일스트롬 지속 시간이 스톰 시전 시간보다 아주 적절히 길어서 묶여있는 사이 피해를 다 받는다. 리버는 느린 스캐럽 발사 속도 때문에 적 병력이 우르르 다가오면 난감해지는데, 메일스트롬에 히드라 같은 게 걸리면 원래 1번 쏘고 끝날 것을 3번까지도 쏠 수 있다. 가뜩이나 유닛의 충돌 크기가 작아서 쉽게 뭉치는 저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재앙이다. 제대로 맞으면 보통 저글링은 8마리 이상, 히드라는 6마리 이상, 울트라도 4마리 이상 걸린다.

이 마법의 활약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2005 UZOO MSL 4강전 4경기 박정석vs조용호' 나 'SKY 프로리그 2005 2R 결승전 1경기 송병구vs박태민' 등이 있다. 그야말로 저그의 대악몽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다.

초기에는 다크 아콘의 실용성이 의심받아 찬밥 취급이었으나, 프로게이머들의 컨트롤 실력이 늘어난 뒤 저그전에서 아주 효과적이다. 프로토스는 하이 템플러를 사냥하러 오는 뮤탈을 알고서도 그 특유의 기동성에 마땅히 대처할 수단이 없었는데 메일스트롬은 그 뮤탈의 기동성을 원천 봉쇄하는 기술이라서다. 2009년 후반을 전후해서 단장의 능선에서 정말 많이 나왔는데, 드래프트 세대가 완전히 안착하고 이전의 올드 게이머를 거의 완전히 대체한 시점과 무관하지 않다.

2010년 이후 저프전에서 저그 뮤탈리스크의 하이 템플러 저격, 하이 템플러 없이 지상군에 쌈싸먹히는 패턴으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우위를 빼앗기자 그 해법으로 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을 거론했고 실제로 저그가 하이브를 가야 대디파일러 용으로 다크 아콘을 뽑던 과거에 비해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다크 아콘을 뽑는 전략도 있다. 상대 저그는 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이 묶으면 뮤탈 1부대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1방에 날아가니 어떻게든 움직임을 제약받고, 이렇게 나오는 다크 아콘은 이후 디파일러 저격에도 쓴다.

그래서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대 저그전 극복을 위해 앞으로 연구할 가치가 많다.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이 있어 다 말하자면 입아프다.

내부적으로 크기가 큰 공중 유닛에게 끄트머리라도 걸리는 범위가 훨씬 넓어 잘 걸린다. (울트라 크기가 38x32인데 뮤탈은 44x44) 특히 똘똘 뭉쳐 다니는 뮤탈은 걸리면 전멸. 뮤탈이 변신한 가디언이나 디바우러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대표적인 상황이 박정석조용호의 디바우러 무리를 상대로 메일스트롬을 걸고 아콘+커세어+캐리어 조합으로 싹쓸이했던 이 장면. 하지만 질럿이나 템플러 계열도 걸리니 이런 실수도 나온다.

우정호가 이것을 잘 써서 마룡, 우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9년 6월 6일과 11월 9일 경기에서 두각이 드러나는데, 각각 200:200 싸움에서 돌격해오는 울트라리스크를 간단히 멈추거나, 하이 템플러를 저격하려 드는 무엄한 뮤탈리스크를 멋지게 묶었다.

허영무도 4강에서 이것으로 어윤수의 뮤탈을 묶는 세레모니를 했다. 처음 묶었을 때는 하필 하이 템플러도 없고 아콘은 끼어서 버벅대는 통에 뮤탈이 살아나갔지만, 2번째에는 여지없이 쌍 스톰을 선사했다.

버그일지도 모르지만 스타크래프트 1에서 건물을 열심히 짓는 SCV에게 이 마법을 걸면 SCV는 멈추지만 건물은 스스로 계속 지어지던 때가 있었다.

설정상으로는 신경이나 정신에 영향을 끼쳐서 무리를 지은 적들이 패닉에 빠지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스타크래프트 2에 이 기술이 그대로 나왔다면 테란과 저그는 토스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울트라 슈퍼 오버 밸런스가 되었을 것이다. 전작에 비해서 스타 2 특성상 유닛이 끔찍하게 잘 뭉치기 때문. 테란은 메카닉보다 바이오닉 주력에 저그는 공중 유닛 한 술 더 떠 아예 겹치기까지 가능하니 재앙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만 납치나 신경 기생충으로 커버 할 순 있으나 환류 맞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크고 진균 번식으로 다크 아콘에 무조건 강제된다.

그리고 협동전 임무 제라툴이 소환하는 세르다스 군단의 암흑 집정관들이 이 기술을 소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넘어오면서 상향을 받았는데, 스 1에선 생체 유닛에게만 통했는데 여기선 생체 유닛 제약이 사라졌다. 보라준과 캠페인의 암흑 집정관이 이 기술의 상위 호환 기술인 혼돈을 들고 와서 잘렸다.


2.6. 활용[편집]


[14]
2004년 12월 16일, 당신은 골프왕 MSL 8강전 패자조 2차 D조 변은종vs박용욱 의 시합에서, 반땅 싸움으로 흘러가다가 변은종의 저그가 프로토스의 본진을 털고 거기에 해처리를 짓고 박용욱은 스타팅 멀티로 도망간 상태였다. 이 상태로라면 누가 봐도 변은종이 확실히 압승할 듯했다. 그러나 박용욱은 침착하게 그 상태에서 다수의 다크 아콘을 불러 조합을 만들었다. 39분 25초부터 마인드 컨트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심심하면 오버로드를 빼앗고 심지어 크리처인 카카루마저 아군으로 돌려서 정찰하는 등(42분 29초경) 변은종의 전의가 완전히 꺾이게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15] 끝내 마지막에 저그와 붙을 때 울트라리스크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박용욱이 전세를 뒤집고 이기는 멋진 경기가 나왔다.

저프전의 다크 아콘 활용법이 정립되면서 등장 빈도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원래 저그의 역뮤탈을 막기 위해서는 다수 커세어를 유지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커세어는 다수 히드라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 저그가 히드라 위주 빌드라면 모으는 과정도 힘들고 스커지 때문에 유지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충이 컸다. 하지만 다크 아콘은 일단 다크 템플러를 뽑아뒀다면 마엘스트롬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만 투자하면 역뮤탈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살려 빠르게 다크 2마리를 생산해 무리하게 운용하지 않고 속업 오버로드보다 다크가 더 빠르다는 점을 통해 저그의 동선을 확인하며 히드라 러시를 견제하는 등 소소하게 이득을 보는 역할만 해준 뒤, 드라템 조합을 갖춤과 동시에 다크 아콘으로 만들면 역뮤탈을 카운터칠 수 있으면서도 히드라한테도 마엘스트롬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처럼 커세어를 모으지 않고도 다수 히드라 이후 역뮤탈에 대응하는 해법을 만들어내면서 유용한 유닛으로 지위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테프전에서는 주로 메카닉 물량으로 싸우기에 테란의 입장에서 암흑 집정관은 별로 두렵지 않다. 시즈 탱크에 걸려고 해도 시즈 탱크의 사정거리가 더 길고 그 전에 벌처가 막으니 다가가기 전에 다크 아콘 쪽이 먼저 죽으며 피드백도 메일스트롬도 못 쓴다. 또한 시즈 탱크의 방어선을 뚫어도 메카닉 병력들의 가격대가 싼 듯 비싼 듯 애매해서[16] 다수로 밀어 붙이니 한둘에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봤자 전황에 큰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단, 사이언스 베슬을 쓰기가 힘들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피드백 사정거리가 10이라 사이언스 베슬 혼자서 나가면 다크 아콘이 피드백으로 고자로 만들거나 가능만 하다면 마인드 컨트롤로 잡기도 한다. 물론 테란이 사이언스 베슬 혼자있게 놔둘리는 없겠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다크 아콘의 피드백 사정거리가 10이라서[17] 아군하고 같이 붙여놨다고 방심하다간 피드백 한 방에 훅 간다. 테프전 후반의 프로토스는 아비터를 굴리고 있을 텐데, 아비터의 프로토스를 스캔만으로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사이언스 베슬이 필수인데, 다크 아콘에 사이언스 베슬이 무용지물이 돼버리면 그 상황에서 경기는 반쯤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신 테란이 바이오닉 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바이오닉 유닛들은 생체 유닛이고 메딕과 고스트에 피드백 난사해주면 그만이고 마린 파뱃 부대 단위는 마엘스트롬으로 묶어버릴 수 있다. 만일 바이오닉 테란이 하템과 리버를 베슬로 버텼다면, 토스도 셔틀 리버와 캐리어 가기보단 다크 아콘을 준비하면 된다. 이레디에이트에 걸려서 합체를 하더라도 아콘은 큰 도움이 안 되는 반면 다크 아콘은 바이오닉 극카운터라서 테란에게 까다롭다. 문제는 테란이 10판 중에 9판은 메카닉이라서 잘 안 나온다는 것이다. 테란이 SK테란 갔어도 다크 아콘 나오기도 전에 하템 선에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SCV를 마인드 컨트롤해서 테란의 테크를 타고 시즈 탱크가 쏟아져 나오면 드라군+시즈 탱크 조합이나 탱크를 공성 모드로 바꾼 뒤 아비터의 리콜로 하는 테러 등, 꿈의 조합을 펼칠 수도 있지만 실전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단 상대가 바이오닉 갔다면 다크 아콘으로 SCV를 뺏어서 테테전에서 바이오닉을 봉인한 메카닉으로 버르장머리를 고쳐주면 된다. 고스트가 벌처에 약한 건 물론이고, SK테란 병력으로 200 채워도 골리앗과 시즈 탱크에 죽어나간다. 벌처가 아닌 질럿과 탱크의 조합이라면? 질럿은 오폭에도 버티며 SK테란 병력은 질럿만 잡고 탱크는 제대로 못 잡고 끝나게 된다. 대공은 프로토스 병력에 맡기면 그만이다. 물론 오리지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에서는[18] 테란도 컨트롤할 수가 있고 맵에 자원이 넘쳐나서 위와 같은 조합은 물론 배틀크루저+사이언스 베슬+캐리어+아비터 같은 로망 조합도 가능하다. 브루드 워로 추출 파일을 플레이하면 드론까지 뺏어서 3종족 운영도 할 수 있다. 프로토스가 커맨드 센터-배럭-팩토리 테크를 탄다고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는 틈을 노리고 테란이 쳐들어오면 한순간에 밀려버리기 십상이고, 테란의 건물은 자리를 많이 잡아먹어서 스캔에 금방 들켜버리므로 몰래 모은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프로토스가 센터를 잡고 멀티도 많은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그럴 여유가 없고, 그 정도로 유리한 상황이라면 캐리어나 아비터로도 충분히 승부를 지을 수 있다. 사실상 관광이 아닌 이상 보기 힘들다.

실제 프로 경기에서 SCV를 뺏어와서 테크를 올리는 경기는 두 번 있었는데, 2003년 마이너리그의 김성제 VS 차재욱 전과, 아이어 관광으로 잘 알려진 2005년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패자조 송병구 VS 이윤열전이었다. 전자는 상위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김성제가 처음부터 프로브 러시를 하는 등 특이하게 플레이한 경기였고, 후자는 리콜로 이윤열의 본진이 날아갔을 때 이미 게임이 끝난 거나 다름없는 일방적인 관광 경기였다.

다크 아콘의 진정한 위력은 프프전에서 나온다. 고위 기사를 피드백으로 없애고 다른 유닛들을 마인드 컨트롤하면 인구 수도 많이 먹는 데다가 프로토스에는 사정거리가 긴 유닛이 리버, 캐리어 정도라서 다크 아콘을 못 잡는다. 특히 다크 아콘을 상대로 캐리어를 뽑으면 자살 행위에 가깝다. 아무리 불리해도 다크 아콘을 1부대 모으면, 사실상 그 게임은 질래야 질 수가 없다. 서로 다크 아콘이 많다면 다크 아콘끼리 피드백 마인드 컨트롤 싸움을 하는 진풍경도 나온다.

영상은 2006년 프링글스 MSL S1 16강전 박정석vs박용욱 경기. 이 다크 아콘을 프프전에서 얼마나 처절하게 쓰는지 나온다. 박용욱이 다 진 경기를 다크 아콘으로 캐리어를 뺏어 역전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 그 자체. 이승원 해설은 이 경기에서 "악마영웅심장을 뺏어 버리네요."라는 애드립을 쳤다. 그리고 이건 프프전에서 캐리어 같은 고급 유닛이 잘 안 나오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강민곰TV MSL 시즌1 준결승 vs 김택용 3세트에서 캐리어를 들었지만 이 마인드 컨트롤로 캐리어를 빼앗기고 GG를 쳤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16강 송병구vs도재욱 경기에서도 도재욱이 견제를 간 다크 템플러가 막히자 다크 아콘으로 변신시켜 무려 5기의 하이 템플러를, 특히 앞마당에 견제를 간 하이 템플러를 셔틀에서 내리자마자 피드백으로 잡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는 패배했다.

특히 2011년 9월 9일 진에어 스타리그 4강전 허영무 vs 어윤수의 경기에서 허영무는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다크 아콘을 섞어 어윤수의 뮤탈 움직임을 봉쇄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 끝내 1세트, 3세트를 이겨 3:0 승리를 거둔다. 1세트는 자칫 잘못했으면 뮤탈 부대에 휘둘리며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였으나 다크 아콘을 즉흥적으로 뽑아서 뮤탈이 주춤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음으로써 장기전으로 몰고 간 끝에 승리했고, 3세트는 스타게이트를 배제한 공발질로 제2 멀티를 박살낸 상황에서 어윤수가 시간 끌기로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뮤탈을 완전히 끝장낼 목적으로 생산했다. 결국 메일스트롬에 의해 뮤탈이 전멸하며 허영무가 완전히 승기를 굳힌다.

상술되어 있는 내용이나 명경기들에서 보이듯이 다크 아콘은 일정 수 이상이 모일 경우 마인드 컨트롤을 활용해 모든 조합을 파괴해 버릴 만한 위용이 있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모으면 전부 해결해주진 않는다. 보통은 적당히만 생산해서 피드백과 메일스트롬을 활용하는 게 좋으며 두 마법은 워낙 효율이 우수한 편이기도 하고 다크 아콘이 많다고 그렇게까지 효용이 높아지는 편이 아닌지라 다크 아콘 자체를 많이 뽑을 필요도 없고 뽑더라도 어느 선까지는 많이 뽑아봐야 도움이 안 된다. 다수의 다크 아콘은 오직 마인드 컨트롤만이 가치를 발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다크 아콘도 많은 인구수와 자원을 요구하다 보니 애매하게 모았다가는 밥버러지밖에 안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 대역전을 하고 싶다면 다크 아콘을 순간적으로 또는 장기간 다수를 모으더라도 전력상 버틸 수 있는지 타이밍은 괜찮은지 잘 재는 것이 중요하다. 설상가상으로 실제로 쓰기도 어려운데 마법 유닛치고 상당히 다루기도 까다롭다. 에너지 업을 한다고 해도 시작부터 62가량 차지도 않고 그냥 50부터. 다만 피드백은 에너지를 50만 소모하는 덕에 합체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웬만 해서는 후반으로 가도 보기 힘든 유닛이라 잉여 유닛이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극후반으로 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저프전에서 빛나는 위용을 발휘하는데 후반부 특히 디파일러를 피드백으로 잡아 버리거나 교전 중 메일스트롬 으로 저그의 모든 유닛을 묶어버리고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으로 지진다면 저그 입장에서는 정말 답도 없어진다. 또한 마인드 컨트롤로 뺏어 다크 스웜으로 질럿과 아콘을 보호하거나, 플레이그를 쏴서 일덩 지속적 대미지를 주기도 한다. 이건 테프전에서도 마찬가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다크 아콘의 피드백에 의한 사이언스 베슬 없는 테란은 아비터 끼고 다니는 플토의 한끼 식사로 전락한다. 스캔만으로는 클로킹 필드 내의 프로토스 지상군을 다 막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마인드 컨트롤로 사이언스 베슬을 뺏는 것도 유용한데 EMP를 맞기 전에 얼른 뺏어오는 것이 좋다.

유즈맵에서는 극강의 성능을 지닌 사기 유닛이다. 피드백이나 메일스트롬은 그렇다 쳐도 문제는 마인드 컨트롤. 디펜스 맵에서는 주로 아비터와 함께 고급 유닛으로 나오는데, 이 마인드 컨트롤로 상대 고급 유닛을 뺏을 수 있어 활용도는 아주 높다. 다만 일부 디펜스 맵이 아니라면 마인드 컨트롤이 들어간 다크 아콘은 보기 힘든 편. 특히 보스와 같은 시스템이 있으면 다크 아콘은 그저 메일 셔틀일 뿐이다. CPU라면 마인드 컨트롤은 주로 고급 유닛에게,[19] 메일스트롬은 생체 유닛이 단체로 모인 곳에 걸고 피드백은 에너지가 있는 유닛에게 많이 쓴다.

팁으로 마인드 컨트롤은 유닛을 지정해야 쓸 수 있고 대상 유닛은 즉시 사라지니[20] 스타 2처럼 다크 아콘 전체를 클릭하고 스킬을 써도 하나씩 나간다. 피드백도 원샷 원킬을 한다는 가정하에 똑같이 쓸 수 있다. 다만 스타 2와 달리 해당 유닛에 마법을 걸기 전까진 모든 다크 아콘이 움직인다.


2.7. 상성[편집]


피드백, 마인드 컨트롤 덕분에 마법 유닛과 고급 유닛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그로 인해 동시에 모든 영웅 유닛들이랑 중립 동물들의 유닛들에 천적이기도 하다. 생체도 기계도 아니라 각종 방해 마법에도 면역이라 더욱 마법 유닛 대전에서 가장 강하다. 그러나 가격이 매우 비싸고 피드백과 메일스트롬은 특정 상황에서만 효과를 보는지라 상성에 비해 얼굴보기가 쉽지 않다.

저글링은 싸고 많이 나오는 유닛이라 메일스트롬이나 마인드 컨트롤이 매우 비효율적이다. 어차피 저글링은 초반만 지나면 소중히 다루기보다는 버리는 용도가 많다. 게다가 저글링 마린보다 밀집도도 낮고 빠르기까지 해서 마엘스트롬을 건다해도 많이 묶이지도 않는다. 그냥 저글링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나 아콘으로 잡는 게 좋다.
히드라도 저글링처럼 저프전에서 많이 쓰는 유닛이라 마인드 컨트롤이 쓸모가 없지만 메일스트롬에 묶여 하이 템플러의 스톰에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카운터 기능은 미미한 편으로, 그냥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만 쓰는 편이 낫다.
러커가 다크 아콘을 잡으려고 해도 다크 아콘이 발이 빨라 잡기가 힘들고 잡으려 오다가 메일스트롬에 묶일 수 있다. 하지만 다크 아콘도 버로우한 러커에게 메일스트롬으로 묶을 수가 없다. 물론 러커는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면 꽤나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저글링 러커 위주의 병력 구성에서 러커 서너 기 정도만 뺏어오면 아콘보다도 저글링을 훨씬 더 잘 잡아줄 수 있다.

프로토스가 저그전에서 다크 아콘을 종종 뽑는 이유이다. 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이면 뮤탈이 제 역할을 못한 채 허무하게 죽기 쉽고 이렇게 되면 저그가 운영하는 데 종종 차질을 빚게 된다. 또한 드라군이 뮤탈을 잘 못 잡기에 하이 템플러를 끊어먹으려고 달려드는 뮤탈을 견제할 때 다크 아콘이 활약하기 좋다. 사실 프로토스가 저그전에 다크 아콘을 뽑는 이유는 십중팔구 하이 템플러 저격 방지용에 있다. 그래서 프로토스 게이머들도 최근 들어서는 대회나 스폰빵 때 뮤탈리스크의 카운터로 드라군 템플러 조합에 다크 아콘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늘었다. 오죽하면 공중권 장악한 뮤탈도 다크 아콘 보면 일단 내빼는 게 상책이며,[21] 특히나 공중전의 경우 메일스트롬이 개발된 다크 아콘이 단 1기만 있어도 저그는 심리적으로도 꽤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가디언의 사거리가 길고 화력이 길지만 잘 뭉치는 저그 유닛의 특성상 메일스트롬에 묶이기도 하고 비싼 유닛이라 마인드 컨트롤에 취약하다. 특히 이녀석들은 잘 뭉치기까지 하기 때문에 에너지 100에 가스 덩어리가 순식간에 터져 나가는 꼴을 볼 수가 있고, 때문에 왠만하면 이녀석들 뽑지 말고 그레이터 스파이어 투자할 돈으로 디파일러 생성에 힘 쓰는 게 낫다.

저그의 최종 테크 유닛인 만큼 비싸므로 울트라 다수가 메일스트롬에 묶이면 손해가 크다. 사실 저프전 프로토스 자원을 많이 준 상태에서 싸움을 하면 대부분 저그가 지는 이유가 리버나 아콘이 많이 뽑혀 화력에서 밀리거나 다크 아콘이 뜨며 뽑아뒀던 울트라리스크나 디파일러의 히든 카드가 모조리 먹통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기로 변은종 vs 박용욱 경기가 있다. 그러나 울트라는 저프전 후반에서 자주 쓰이는 반면, 다크 아콘을 울트라의 카운터로 쓰기 위해서는 메일스트롬 개발과 마나업을 해야 하고, 다크 아콘의 에너지를 보유하기 위해 미리 생산해야 하므로 그 전까지는 탱탱볼에 불과하다. 뺏지 않는 이유는 울트라는 퀸에게 카운터 당하는 데다가 울트라는 전투 시작하면 앞장 서서 나설 텐데 퀸은 다크 아콘의 사거리 벗어나서 울트라에 브루들링 쓰면 그만이므로 메일스트롬으로 묶어주는 게 답이다.

감염된 테란이 저프전에서 나올 일은 없지만 나온다고 했을 시엔 메일스트롬으로 감염된 테란을 때로 묶어서 무력화해 리버 등등으로 몰살이 가능하며 여차하면 마인드 컨트롤로 감염된 테란들 자신끼리 서로 자폭을 유도하거나 아니면 저그에게 역으로 감염된 테란의 자폭 공격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자폭 한방에 죽는 데다 사실은 크기가 작고 빨리 움직이는 데다 프로토스 앞에선 떼거지로 몰려다닐 일이 없어 솔직히 말하면 마컨과 메일스트롬을 얘네한테 쓰긴 좀 애매하다.
세 마법이 다 사용 가능하다. 마법 유닛에 생체 유닛이며 비싸기까지 하기 때문에 다크 아콘의 세 마법에 모두 취약하다. 디파일러는 피드백 한 방에 저승길 타거나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기기 마련이고 퀸은 피드백으로 에너지가 0이 되면 인구수만 차지하는 잉여가 된다. 퀸은 다크 아콘보다 사거리가 어느 정도 길긴 하지만 다크 아콘 상대로 브루들링 소환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잘못 띄면 뺏기거나 잉여가 되거나 사정거리 10의 즉발 피드백 맞고 그대로 죽어버리고, 디파일러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특히나 저프전 후반부에 저그가 프로토스와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도 바로 디파일러인데 죽거나 빼앗기면 당연히 저그가 손해다. 디파일러는 버로우가 있어서 어느 정도 생존이 가능하나 옵저버 앞에선 똑같다.

사실상 테란이 메카닉 아닌 SK테란 갔다면 후반까지 끌고 가면 안되는 이유다. 셔틀리버는 고스트로, 다템과 하템은 베슬로 해결하면 그만이지만 다크 아콘은 그렇지 못한다. 마린과 파이어벳에게는 마인드 컨트롤을 쓸 리가 없고 당연히 피드백도 안 통하지만 문제는 메일스트롬이다. 마린은 몰려다니는 특성이 있어 메일스트롬에 매우 취약하며 다크 아콘은 항상 호위 병력들과 함께 다니기에 메일스트롬에 묶이는 것만으로도 마린에게 치명적이다. 사실 마린은 미네랄만 드는 값싼 유닛이라 저글링이나 질럿이 묶인 것처럼 큰 손해는 아니지만 마린과 필연적으로 따라 다니는 메딕이 마엘스트롬에 같이 걸리거나 피드백에 저격되면 마린의 전투력은 급감하기 때문에 저글링과 질럿과 달리 마린에게 있어서 다크 아콘은 쥐약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차피 테란이 프로토스 상대로 다크 아콘이 나올 때까지 바이오닉 테란을 쓸 일도 없고 다크 아콘도 테프전에 잘 안나오나 다크 아콘은 메일스트롬만 개발이 되면 바이오닉 테란에 상성이 된다. 메딕이 테프전에 활약이 힘든건 다크 아콘의 역할도 크다. 생체 유닛에 마법 유닛이라 다크 아콘의 피드백, 메일스트롬에 취약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당하면 리스토레이션이나 옵티컬 플레어를 테란이 역으로 당하기도 한다.[22] 프로토스에 있어 다크 아콘은 메딕의 진정한 천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파이어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고스트가 다크 아콘에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클로킹하고 진동형 공격으로 발악하는 것밖에 없다. 하지만 반대로 다크 아콘은 고스트에게 뭐든지 할 수 있다. 마엘스트롬으로 묶을 수도 있고 피드백으로 끔살시킬 수도 있으며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아서 핵은 못 쓰지만 메카닉 유닛이나 배틀크루저를 저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 바이오닉 아니면 만날 일이 거의 없어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상성이다. SCV까지 뺏어뒀다면 테란 건물을 고스트 관련 테크 빠르게 올려서 토스도 역으로 핵 잔치를 벌일 수 있다.
다크 아콘의 피드백이나 마인드 컨트롤은 비싼 마법 유닛인 사이언스 베슬에 효과적이지만 다크 아콘도 아콘처럼 실드가 체력의 대부분 인 데다 마법 유닛이기 때문에 EMP에 취약하다. 그러나 EMP는 투사체고 사거리도 8밖에 안되지만 피드백은 즉발이고 사거리도 10이다. 시야도 같은 10이어서 양측 플레이어의 실력이 비슷하다고 가정할 경우 다크 아콘이 유리하다. 특히 바이오닉 갔을 경우 뺏은 베슬로 역으로 이레디에이트로 선사해 줄 수 있다. 에너지 털린 베슬은 하템에 걸어줄 이레디에이트를 못 쓰게 되고 하템은 마음 놓고 스톰을 쓸 수 있게 되니 여러모로 SK테란에게는 완벽히 불리한 장사다.

테프전의 핵심 유닛이라 절대 소수만 뽑을 리가 없는 것은 물론 마법 능력도 없고 기계 유닛인지라 메일스트롬이 통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 셋은 모두 그리 비싼유닛이 아니라 어렵지 않게 대다수를 모을 수 있으니 마인드 컨트롤로 낚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다. 절묘한 컨트롤로 적당한 때에 시즈 탱크 몇 기를 빼앗으면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설 수는 있으나, 시즈 탱크 단독으로 다니는 경우는 드물고 시즈 모드의 화력이 대단하기에 이것도 이론상의 이야기이다. 그나마 시즈 탱크 소수로 프로토스의 멀티를 동시다발적으로 공략하려고 할 때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가 되지만, 멀티가 동시 타격을 입는다는 것은 한 타 힘싸움에서 테란이 대승을 했다는 이야기이므로 시즈 탱크 몇 기 빼앗는다 해도 승패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크 아콘 부대를 꾸려 순식간에 10기쯤 탈취한다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3000미네랄과 2400가스어치 다크템플러들을 합체시켜 정신력 48을 차지하면 그만큼 다른 전투유닛의 수가 적어지고 빼앗은 탱크들이 전멸하면 바로 다음은 껍질 벗겨진 다크 아콘들에 대한 학살 타임이 될 위험성이 크다.

다크 아콘의 사실상 최악의 천적이다. 아콘과 마찬가지로 영체라서 마인이 반응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질럿이나 드라군이 있다면 사이 좋게 마인에 피해를 입으며 애초에 다크 아콘도 상당히 비싼 유닛이라서 몇 기밖에 안나오는 유닛인데 1~2기 정도만 잃어도 프로토스 쪽의 손해는 막심하다. 피드백은 당연히 안 먹히고 지뢰인 특성상 메일스트롬도 불가능하고 마인드 컨트롤조차 먹히지 않는다. 어차피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했어도 지뢰는 체력도 매우 낮고 금방 터지며, 하나만 깔리는 게 아니라 대량으로 깔려서 의미가 없다. 프로토스 병력이 다크 아콘을 대동하면서 마인 밭으로 가는 건 그야말로 자살 행위다.

레이스는 양산할 수 있을 정도로 결코 싼 유닛이 아니다. 레이스 한 대 가격은 시즈 탱크 한 대 가격과 같다. 피드백에 맞으면 큰 손실은 물론이고, 스캔 대신 정찰하러 하나 뽑은 레이스는 마인드 컨트롤을 당하며 옵저버 대신 쓰이게 된다.

다크 아콘은 야마토 포 1방을 맞으면 죽지만 캐스팅 도중에 피드백이나 마인드 컨트롤로 배틀크루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다크 아콘의 스킬들은 전부 즉발이라서 야마토 포만으로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배틀크루저가 다크 아콘보다 비싸기 때문에 빼앗길 때마다 손해가 막심하다. 애초에 다크 아콘이 테프전에서 배틀크루저를 못 쓰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질럿은 흔하게 뽑을 수 있는 유닛이라 마엘스트롬과 마인드 컨트롤이 별 효과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구 수에 비해 개체 수가 적어서 마엘스트롬에 단체로 걸리면 곤란해진다. 질럿+드라군 힘싸움 때 마엘스트롬으로 상대 질럿을 잡아두면 이득을 볼 수는 있겠으나 이런 양상의 경기가 잘 안 보인다. 질럿 역시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사이오닉 스톰과 아콘에게 취약하므로 다크 아콘을 만들 돈으로 하이 템플러나 아콘을 만드는 게 낫다.

메일스트롬으로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는 질럿과 달리 드라군은 기계 유닛인 데다 비교적 싸고 마법 유닛이 아니며 사정거리도 길며 화력도 강하다. 그리고 프로토스 동족전에서는 십중팔구 드라군을 주력으로 굴리기 때문에, 한두 기 빼앗아봤자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다만 드라군을 뺏는 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극후반 자원 부족 상태이다. 드라군 1기 뽑는 미네랄 125가 고픈 상황이기에 마컨으로 드라군을 빼앗는 게 매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피드백으로 저격할 수 있고 마인드 컨트롤로 훔쳐올 수도 있으며 마엘스트롬으로 정지시킬 수도 있다. 하이 템플러도 스톰으로 다크 아콘을 지지거나 할루시네이션으로 하이 템플러를 복제해서 다크 아콘의 기술을 피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이러한 전략이 경기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냥 그럴 바에는 피하는 게 이득이다.
다크 템플러는 이동 속도가 느려서 다크 아콘을 따라잡기가 힘들다. 다크 템플러는 한두 기 섞어서 히든 카드로 사용되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기면 타격이 적지 않다.

아콘은 강력한 데다가 가스를 300이나 소모하므로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하기 적합한 대상이다. 브루드 워 프로토스 7번째 미션에서도 아콘을 이렇게 대응한다.

리버의 강력한 공격은 다크 아콘에게도 치명적이지만 값싼 유닛이 아닌지라 빼앗길 경우 타격이 있으며, 셔틀을 함께 쓰는 경우 셔틀 째로 빼앗길 수 있다. 다크 아콘 쪽이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유리하며, 리버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안 눌러주면 2방 맞아도 안 죽는다.

이론만 보면 스카웃은 지상 공격력이 레이스 못지않을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다크 아콘을 잡는 데 한세월이고, 가격은 심지어 레이스보다도 비싸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하기 적합한 대상이다. 다만 원래 쓰레기라고 까이는 유닛인데 굳이 빼앗아서 뭘 할건지는 의문이고, 다른 두 마법은 스카웃에게 쓸 수 없다. 스카웃을 빼앗느니 가공할 숫자의 드라군으로 잡아버리는 게 훨씬 속 편하다.

커세어가 아무리 가격이 싸서 마인드 컨트롤로 뺏는 의미가 없다지만 커세어는 다크 아콘에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캐리어가 마인드 컨트롤에 뺏기지 않기 위해 피드백을 맞아주는 용도로 사용한들 다크 아콘이 피드백을 안 쓰면 장땡이다. 이렇게 되면 캐리어는 다크 아콘의 것이 되며, 커세어는 삽시간에 녹을 뿐이다. 그러나 섬맵아닐 경우 적 커세어 한가운데에 있는 적 캐리어 뺏자마자 33업 커세어에 바로 녹고난 뒤 캐리어 인구수 자리에 다크 아콘의 기술에 무의미한 질드라로 채워서 오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배틀크루저와 마찬가지이다. 비싸고 많이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기면 손해가 크다. 게다가 배틀크루저와 달리 다크 아콘을 저격할 스킬조차 없다. 대표적인 경기로 박정석vs박용욱 경기가 있고, 이 경기 이후로 프로토스 전에서 캐리어가 잘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피드백으로 아비터가 마법을 쓰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아비터는 가스 소모량과 생산 시간이 3종족 모든 유닛을 통들어 가장 많고, 가장 길어서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하기 적합하다. 스테이시스 필드가 있기는 하지만 다크 아콘 하나 묶겠다고 에너지를 100이나 낭비하는 건 수치타산이 맞지 않다.


2.8. 기타[편집]


무한맵에서는 주로 동네 초딩들의 유희용이다. 또한 실력 있는 프로토스들과의 게임이 힘든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저그가 넥서스를 노리고 으레 시도하곤 하는 대규모 병력 드랍 또는 사이드에서 들어오는 가디언 공습을 적절한 메일스트롬으로 봉쇄하는가 하면, 일꾼 견제를 가는 셔틀을 통째로 마인드 컨트롤로 뺏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꾼 관리를 소홀히 하면 어느새 시즈 탱크 혹은 히드라가 질럿과 함께 전진해오니 입스타 같지만, 위쪽 프로들의 경기에서도 알 수 있듯 피지컬이 뛰어나면 효율이 좋아지는 것이 바로 다크 아콘 운영이다.

스타 1 브루드 워 베타 시절에 다크 아콘이 지상, 공중 공격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다. 정식판 더미 데이터에 다크 아콘의 베타 시절 지상, 공중 공격 스크립트가 그대로 남아 있다. 삭제된 스크립트는 아이스 에디터로 실제 확인 가능 또한 메일스트롬의 이펙트의 파란색 버전도 특수 에디터의 스프라이트 목록에서 볼 수 있다. 본디 사망 시 음성이 있었는지, 다크 아콘도 사운드 에디터에 죽는 소리를 담은 파일이 남아 있다. 그러나 소리가 제대로 남아 있는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재생해도 아무런 소리가 안 난다. 대충 만들 생각만 하다가 만 듯하다.

어떻게 보면 하이 템플러 둘을 합쳐서 나오는 아콘과 다크 템플러 둘을 합쳐서 나오는 다크 아콘은 서로 전투 방식이 달라지기도 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하이 템플러는 뒤에서 사이오닉 스톰으로 전투를 지원하지만 아콘이 되면 적에게 달려들어서 직접 전투를 벌인다. 그 반대로 암흑 기사는 직접 적에게 달려가서 전투를 벌이다가 다크 아콘이 되면 피드백, 마인트 컨트롤, 메일스트롬으로 뒤에서 전투를 지원하는 쪽으로 변화한다. 템플러 때와 아콘 때의 전투 방식이 서로 교차가 된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또한 하이 템플러는 성능은 준수하며 가격은 부담이 없는 유닛들을 단체로 상대하는 데 있어서 최고인 반면에 다크 아콘은 가격은 높고 소수로만 뽑을 수밖에 없는 유닛들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최고다. 고위 기사의 존재는 최상위 티어 유닛을 제외하고는 공포 그 자체지만 거꾸로 다크 아콘은 최상위 티어 유닛들에게는 악몽같은 존재이다.

캐리어나 아비터, 배틀크루저[23]는 마인드 컨트롤로 상대가 가능하며, 저그의 최상위 유닛인 가디언, 디바우러, 디파일러, 울트라리스크는 다크 아콘에게 꼼짝도 할 수 없다. 물론 마인드 컨트롤도 있지만, 메일스트롬을 사용하면 더 적은 에너지로도 상대를 확실히 끝장내기 때문이다. 디파일러는 더군다나 피드백으로도 상대가 가능하다. 또한 사이언스 베슬, 적 고위 기사도 에너지가 다 차 있다는 조건에서는 피드백으로 녹이는 게 가능하다. 즉 최상위 유닛중 최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스타크래프트의 관문 유닛들 중 유일하게 영웅 캐릭터의 참전이 없다. 피닉스가 용기병 영웅으로 참전을 확정하면서 아르타니스, 알라라크가 광전사형 영웅으로, 피닉스가 용기병형 영웅, 태사다르가 고위 기사형 영웅, 그리고 제라툴이 암흑 기사형 영웅으로 참전하였고, 집정관은 태사다르의 궁극기로 구현되었지만 암흑 집정관은 초상화로 울레자즈만이 나왔을 뿐이고 이마저도 소설 표지 초상화 세트의 일부로 나왔고, 언급도 없기에 나오기 힘들 듯싶다. 다만 '고위 기사 제라툴' 스킨에서 언급되는 '암흑 기사 태사다르' 스킨이 출시된다면 자연스럽게 궁극기 집정관도 암흑 집정관이 된다.

대 프로토스전에서 배틀크루저, 캐리어 등의 고급 유닛을 봉쇄하는 1등 공신이기 때문에 잘못된 디자인으로 비판을 받았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비슷한 능력을 쓰는 감염충은 이 능력에 시간 제한이 있고 감염충이 직접 촉수를 꽂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페널티가 생겨 고급 유닛을 빼앗기는 경우에도 카운터가 가능해졌다.


3. 스타크래프트 2[편집]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1><height=35>{{{#!wiki style="margin: 0 -10px;"
 [ 펼치기 · 접기 ] 
연결체
관문

차원 관문

로봇​공학 시설
우주​관문
기타 유닛
기타 건물
수정탑
융화소
제련소
인공​제어소
광자포
보호막 충전소
기사단 기록​보관소
암흑 성소
황혼 의회
함대 신호소
로봇​공학 지원소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 펼치기 · 접기 ] 
유닛
모선핵
광전사 석상
정찰기
공허의 구도자
계승자
정화 모선
왕복선
아이어 광전사
백인대장
파수병
용기병
복수자
피의 사냥꾼
말살자
선봉대
동력기
교란기
해적선
신기루
암흑 집정관
승천자
파괴자
갑충탄
분노수호자
파멸자
중재자
탈다림 모선
네라짐 수송선
선동자
메가리스
정화자 감시자
감시자 지원 알파
감시자 지원 오메가
군단병
보전기
그림자 파수대
광신자
학살자
전쟁 분광기
태양 용기병
사이브로스 중재자
금제기
공허 부활자
수리 비행정
젤나가 선도자
젤나가 매복자
젤나가 방패 수호기
공허 기사
젤나가 집행자
젤나가 중재기
젤나가 공허 전송기
젤나가 감시자
건물
계승자 감옥
분열장 생성기
방첨탑
보관실
사이오닉 연계탑
차원로
입자포
공허 수정탑
케이다린 초석
천정석
궤도융화소
차원로봇공학 시설
차원우주관문
글라시우스 플라스마 포
기술 보관소
사이브로스 잠금 장치
무력화 회로
정화자 핵 매트릭스
보호막 투사기
탈다림 감옥
암흑 수정탑
태양 제련소
죽음의 의회
승천자 기록보관소
정화자 대의회
정화자 데이터 핵
진압 탑
유물 보관소
고대 연결체
고대 융화소
젤나가 통로
핵 제련소
태서랙트 포
태서랙트 초석
피조물 시설
구축 지원소
공허 성소
미구현 데이터
#!end
}}}}}}||}}}


>
[ 펼치기 · 접기 ]
분류
기본 유닛
아이어
(칼라이)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관문

차원
관문

근접 전사(Z)
광전사
아이어 광전사
백인대장
파수병
없음
원거리 전사(S)
추적자
용기병

추적자
정화자 사도
(선동자)
없음
은폐 전사(D)
암흑 기사
복수자
암흑 기사
없음
피의 사냥꾼
사이오닉 전사(T)
고위 기사/
집정관
고위 기사/
집정관
암흑 집정관
(표식자/
그림자 집정관
)
없음
승천자
로봇 지원 유닛(E)
파수기
파수기
(복제자)
없음
(조작기)
동력기
교란기
로봇공학
시설


차원
로봇공학
시설

로봇 강습 유닛(I)
불멸자
불멸자
말살자
없음
(저항자, 분열기)
선봉대
로봇 공성 유닛(C)
칼라이 거신
파괴자
없음
정화자 거신
분노수호자
우주관문

차원
우주관문

우주 전투기(X)
불사조
불사조
해적선
신기루
(정찰기)
없음
(하늘발톱)
공격함(V)
공허 포격기
중재자
공허 포격기
(예언자)
없음
파멸자
주력함(C)
우주모함
우주모함

없음
(파멸기)
정화자 폭풍함
(감독관)
탈다림 모선
(하늘군주)
※ 분류 항목의 괄호 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유닛 항목의 괄호 안 항목은 공허의 유산 개발 간 취소된 미구현 유닛
※ 폭풍우, 차원 포격기 등 이전 확장팩 개발간 폐기된 유닛 등재 금지
※ 전쟁 의회에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 등재 금지 (임무팩, 협동전 등 추후 발매된 DLC)






3.1. 대사[편집]




영문판: 제이슨 헤이즈
한국어판: 시영준[24]
등장
우린… 하나다!
선택
에너지가… 필요하다...  /  말… 해라.  /  혼돈의… 도가니...  /  흡수해야 한다...  /  에너지…  /  너의 의지는… 우리 것이다!  /  우리는 소용돌이친다.
이동
가겠다...  /  망각이… 기다린다...  /  이동한다...  /  (괴성)  /  따르겠다...  /  에너지가… 필요하다...!  /  공허가 불탄다...!
공격
분노…!  /  네 에너지는 우리 것이다!  /  삼키리라!  /  어둠이 넘쳐 흐른다.  /  나약한 정신이여!  /  고통은 영원하다.  /  불타라…!
반복
선택
알다리스배신당한… 배신자.[25]  /  우리는… 위기 속에… 태어난다.[26]  /  한번 암흑 집정관이 되면, 돌이킬 수 없다.[27]  /  우리를 자극하지 마라. 너의 정신은 네 생각만큼 강하지 않다.  /  울레자즈는 살아 있다. 그의 분노가 느껴진다.  /  공허가 증오로 가득 찼다. 우리 마음과 같이.  /  우린 존재 자체가 고통이다. 고통을 더하지 마라.
교전
분쟁이... 시작된다!
[7] 피드백은 압도적인 사거리로 선제 공격이 가능하며, 생체/기계도 아닌 속성이라 점액덫을 제외한 각종 방해 마법에도 면역이 되어 있다.[8] 사실 마인드 컨트롤 덕에 마법 유닛 중이 아닌 스타크래프트1 모든 유닛 들 중 단일 개체로 따지면 최강자라고도 할 수 있다.[9] 다크 스웜 쳐두면 흐려서 제대로 클릭하지도 못한다.[10] 베슬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EMP는 투사체 형식이고 피드백은 즉발이기 때문에 EMP로 다크 아콘을 무력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11] 피드백은 안 듣지만 맵 에디터가 생존 시간의 조절에 에너지 조절 트리거를 쓴다. 즉, 이미지만 빌렸다.[12] 대 저그전의 경우 오버로드가 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어서 옵저버가 활보하기 어렵다.[13] 영어 기준으로 발음은 네이버 사전에선
[meɪlstrɑ:m]
, 윅셔너리에선
[meɪlstɹəm]
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메일스트람 혹은 메일스트럼이다.
[14] 중간에 드론을 뺏어 저글링을 생산해서 사용했고, 종반부에는 다크 아콘으로 빼앗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 때문에 히드라가 적들을 처치하지 못하면서 엘리를 당해버렸다... 동시에 GG가 나오기는 했지만 말이다.[15] 40분 이후부터 보면 변은종의 표정이 굳어지다가 자포자기한 멍한 표정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패배의 충격이 컸던 모양인지, 변은종은 2경기에서도 지면서 서바이버로 강등되었다. 심지어 2경기의 패배는 머큐리도 뛰어넘는 토스 압살 맵에서 진 것이다.[16] 저글링 히드라나 바이오닉보다는 훨씬 비싸지만 그렇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에는 아까운 중급 정도[17] 시즈 모드 상태의 시즈 탱크 사거리와 같다. 물론 실제 사거리야 12겠지만 시야가 확보되어 있을 경우에만 해당되기 때문에...[18] 초월체를 상대하는 미션.[19] 다만 오버로드는 고급 유닛이라고 보기 힘든데도 자주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20] 아군 유닛에게는 마인드 컨트롤이 안 통하기도 하지만, 대상 유닛은 선택이 풀리니 마인드 컨트롤의 대상에서도 벗어난다.[21] 단적인 예로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B조 1경기를 들 수 있다. 원래 어윤수는 초중반부 뮤탈에 무게를 실어 큰 피해를 주거나 아예 거기서 경기를 끝낼 심산이었겠지만 허영무가 즉흥적으로 뽑아놨던 다크 아콘 하나를 저글링 정찰로 보고서는 뮤탈이 움츠러들어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됐고, 반땅 싸움 끝에 자원이 고갈되어 GG를 선언했다.[22] 굳이 뺏을 필요도 없는 것이 메딕들이 단독으로 산책을 하지 않는 한 뺏자마자 마린이 바로 점사해버리므로 에너지 쓴 다크 아콘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23] 아비터나 배틀크루저는 피드백을 쓸 수도 있지만, 체력이 높아 원턴킬이 나오지 않으므로 마나가 없는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24] 집정관보다 더 흉악스러운 목소리(특히 괴성)가 일품이다.[25]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알다리스의 배반 미션은 암흑 집정관이 처음 등장한 미션이다. 더불어 이 대사는 워크래프트 3일리단 스톰레이지도 비슷하게 남겼는데, 대상이 자신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여기서 얘기한 '배신당한 배신자'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는데 배신자라 함은 초월체 휘하의 저그에 의해 아이어가 함락되어 제라툴의 제안으로 알다리스 및 그 휘하 대의회 프로토스 병력들이 암흑 기사단의 고향인 샤쿠라스에 같이 가서 대모인 라자갈을 만났고 대의회와 암흑 기사단 간에 사이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라자갈은 이들을 받아들였다. 허나 알다리스는 여전히 암흑 기사단에 의구심을 품어 자기 대의회 병력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배신을 했다는 말로서 '라자갈을 배신했던 배신자'라 칭한 것이고 배신당했다란 말은 알다리스가 암흑 기사단과 라자갈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경위가 칼날 여왕이 사전에 라자갈에 접근해서 세뇌시킨 후 자신에 반대하는 저그 반란군 (배반자 저그라고 불리기도 했던 그 저그 군단) 및 남은 세력들을 힘 안들이고 제거하기 위해 제라툴아르타니스 등을 상대로 '새로운 초월체가 나타났다' 며 젤나가 사원에 필요한 수정 찾는 일 도와줄테니 초월체 좀 약화시켜 달라며 감성팔이 및 선동을 한 후 라자갈로 하여금 이 일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들어서 자신의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진실을 진즉에 간파해서 어쩔 수 없이 반란을 일으켰고 라자갈이 세뇌되었다는 사실을 전달하려다 케리건에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했다는 얘기이다.[26] 단순히 급박한 상황을 뒤집을수도 있는 암흑 집정관의 위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암흑 집정관의 역사 자체를 상징하는 대사기도 하다. 아이어가 몰락하고 저그 군단이 샤쿠러스의 코앞까지 쳐들어오는데다 알다리스가 반란까지 일으키는 위기상황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봉인되었다가도 아몬이 전 우주를 위협하는 위기가 닥치자 다시 봉인을 해제하여 등장한, 말 그대로 위기상황 속에서만 등장하는 유닛이기 때문.[27] 원문은 "Once you go Dark Archon, you never go back." 그런데 이건 약간 섹드립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한번 흑인이랑 XX하면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뜻의 미국의 유명한 어구이자 밈인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의 패러디일 가능성이 있다.


정신 제어 관련 대사는 문서 참조.


3.2. 성능[편집]


비용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75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275 파일:SC2_Supply_Protoss.png 4 파일:SC2_Time_Protoss.png 55 (45[28])
단축 키
T (캠페인)
A (협동전)
생명력
10
보호막
350
방어력
0[29]
특성
사이오닉 / 거대
시야
9
공격력
18[30](방사 피해)
공격 가능
지상/공중
사정거리
3
공격 속도
1.75
이동 속도
2.81
생산 건물
관문 / 차원 관문
요구 사항
기사단 기록보관소 (캠페인)
암흑 성소 (협동전)
[28] 차원 관문 재사용 대기시간.[29]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30]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4.
파일:네라짐-암흑집정관.jpg


3.2.1. 캠페인[편집]


"에너지..."

암흑 집정관으로의 합체는 위험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극한의 위기에서만 허용됩니다. 혼돈의 사이오닉 에너지는 적들을 혼란에 빠뜨려 서로를 공격하게 만듭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고위 기사를 얻을 수 있는 울나르 미션 망각의 전령 임무 완료 시 해금된다. 전쟁 의회에서 네라짐 분파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협동전 임무에서는 보라준이 레벨 5부터 사용 가능하다. 특이한 점이라면 스타 1 때의 '암흑 기사+암흑 기사=암흑 집정관'이 아닌 '암흑 집정관 그 자체'를 관문에서 바로 소환 가능하다는 것. 더미 데이터로 암흑 집정관 합체 능력이 존재하나 변경된 것. 선택 유닛이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것처럼 고위 기사나 암흑 기사를 합체시켜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고위 기사 슬롯을 대체하는 마법 유닛으로 나온다. 관문 유닛이기 때문에 수정탑 범위 내에서 소환해서 써야 하는데, 덩치가 산만한지라 다른 유닛과 겹쳐서 소환할 때 주의. 유닛 패널의 설명상으론 합체가 위험하고 불안정해서 극한의 위기에 허용된다고 쓰여 있지만 합체로는 암흑 집정관을 만들 수 없는데, 이는 설정상 울레자즈의 삽질 때문에 암흑 집정관을 새롭게 소환하는 것은 금지되었기 때문. 그래도 이미 소환한 암흑 집정관이 남아 있어서 관문을 통해 전장으로 부르기만 하는 것이다. 이 경우 The Dark Templar Saga의 시점과 공허의 유산 사이의 시간 사이가 그렇게 짧은 것도 아닌지라 이들이 어떻게 공허의 유산 시점까지 남아 있었는지 의문일 수도 있으나, 공허의 렌즈에 언급된 대로 찾아낸 방법으로 암흑 집정관의 수명을 늘린 것과 아둔의 창에서 묘사된 것처럼 정지장 등에 아예 가둬놓은 것으로 설명 가능. 아니면 암흑 집정관을 야전에서 합체할 시 상술한 부작용 등을 제어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실제로는 후방의 안전한 곳에서 소환하여 부작용 등을 최소화한 뒤 전장으로 내보내는 방식일 수 있다.

환류가 고위 기사로 가버린 대신에 새로운 기술인 혼돈과 집정관과 같은 일반 공격 능력이 추가됐는데, 고위 기사의 공격력이 파수기와 비슷한 급인 것과 다르게 집정관처럼 공격력 18의 범위 피해를 준다. 전작에선 집정관에 비해 보호막이 낮았던 것과 달리 이번엔 보호막/체력이 모두 집정관과 동일하여 똑같이 탱킹/광역 딜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자체 성능도 뛰어나고 기술도 버릴 게 없는 완전체 격의 팔방미인이지만 영웅 유닛인 혼종에게는 기술 두 개가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흠이 있다. 다만 혼종이 다른 종족을 이끌고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혼돈을 써서 잡몹을 묶는 식으로 대처하도록 하자.

광물 175/가스 275로 보통 래더에서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를 합체 시켜 집정관을 뽑는 가격. 꽤나 비싼 가격인 우주모함보다 가스를 25개 더 필요로 하며, 공허 포격기 2기를 뽑을 가스보다 살짝 덜 들어간다. 이토록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탱킹용으로는 부적합. 광전사나 다른 유닛을 뽑다가 남는 가스를 고위 기사로 돌리면 되는 것과 다르게 작정하고 주력으로 뽑는 것이 효율적이다. 체력이 적은 고위 기사는 아주 어려움의 난이도에서 점사를 받아 삭제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암흑 집정관은 그럴 우려가 적은 편이며 오히려 저글링 같은 유닛은 마나를 쓸 필요 없이 평타만으로 잡을 수 있을 수준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맷집이 있다 쳐도 고난이도에서 잠시 신경쓰지 못하면 가스 275나 증발하기에 필연적으로 남는 광물로 근접 전사를 약간 뽑아주는 것이 좋다. 스턴으로 시간을 벌어주는 백인대장, 자동 부활로 손이 덜 가는 파수병이 유용하다.

캠페인 대부분이 가스가 부족하고 광물이 남아도는 게 대부분이라 암흑 집정관 위주로 운영할 시 가스가 심하게 부족해지므로 다른 유닛들과 조합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므로 정신 제어를 특히 잘 이용해서 물량을 확보하는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특히 악명 높은 난이도로 유명한 공허의 유산 마지막 미션인 구원에서 유닛을 암흑 집정관만 뽑아서 적의 고급 유닛들을 뺏어오고 물량이 많은 곳에 혼돈 2~3방 걸어주고 남은 미네랄로 방어 타워를 잔뜩 건설해주면 아주 어려움도 진영을 잃지 않은 상태로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진가를 발휘한다. 지도 편집기에는 영구 은폐, 향상된 혼돈의 폭풍, 암흑 부적 업그레이드가 있다. 캠페인에서 업그레이드를 구상했거나 협동전에서 기획했던 흔적인 듯. 협동전에서는 보라준 레벨 9부터 암흑 성소를 통해 아르거스 수정 연구(암흑 집정관이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로 시작)와 정신 제어 연구(정신 제어를 사용 가능)를 할 수 있다. 참고로 모델링이 탈다림의 집정관과 같다. 1편에서는 머리에 두건을 쓰고 그밖에 다른 장식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2편에서는 모델링 디자인을 만들어놓지 않았는지 탈다림의 집정관을 그대로 갔다 썼다. 본래는 Signifier[31]라는 네라짐 전용 고위 기사를 쓸 생각이었던 듯하나 암흑 집정관으로 교체되었다. 자세한 것은 표식자 문서 참조.


3.2.2. 협동전[편집]


협동전 임무에서는 보라준의 마법 유닛으로 등장한다. 테란, 프로토스의 유닛을 빼앗는 데에 매우 유용하다. 다만 암흑 성소에서 정신 제어 연구를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아르거스 수정 연구 후에 암흑 집정관을 잔뜩 뽑아 활용한다면 황금 함대나 테프 연합군을 구성할 수도 있다. 3.1.0 패치 이전에는 인구수도 안 먹어서 보라준을 사기캐로 만드는 데 일조했던 탓에, 결국 <승천의 사슬>이 추가되면서 정신 제어로 뺏은 유닛들이 인구수를 잡아먹게 되는 하향을 받았으나 잠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다가 3.3 패치에 다시 인구수, 소모 에너지 증가라는 너프를 받았다.

그리고 제라툴의 사용 기술로 암흑 집정관 군단을 소환하는 기술이 공개되었다. 군단의 명칭은 세르다스 군단으로, 군단을 이끄는 영웅 암흑 집정관인 세르다스의 이름을 딴 명칭이다.


3.3. 기술[편집]



3.3.1. 혼돈[편집]


파일:5pWGHk5.jpg
혼돈 (Confusion)
대상 지역의 적 유닛들이 10초 동안 서로를 공격하게 만듭니다.

1에서 피드백(환류)과 메일스트롬(대혼란)이 사라지고 대신 이 기술이 생겼는데 '혼돈'은 대혼란에 비교하면 에너지 사용량이 75로 적으며, 단순히 생체 유닛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영웅 유닛을 제외한 모든 유닛을 교란시켜 서로를 공격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설정과 더욱 어울리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종족을 불문하고 뭉쳐 있는 적들에게 써주면 효과만점이다. 사이오닉 폭풍처럼 보호막 회복 능력이 있더라도 적의 화력은 그대로 감당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적의 화력을 그대로 적에게 돌려준다. 덕분에 이쪽의 병력은 세이브하면서 화력은 더해지는 효과가 있다. 암흑 집정관을 여럿 운용한다면 보이는 족족 혼돈을 걸어버리면 적의 전선을 돌파하기도 쉽다. 특히 난전 중 전차 떼에 걸면 진정한 아군 오폭을 볼 수도 있다. 물론 방어용으로 쓰기도 좋은 편. 단점이 있다면 범위가 약간 좁다는 정도다. 또한 공격할 적 유닛이 없으면 그냥 그대로 아군을 공격한다. 기사단의 자격 미션의 매우 어려움에서 첫 밴시 공격에 대응하여 혼돈을 날려보면 첨엔 움찔거리나 싶더니 공격 중단 따위 없고 그대로 공격해 암흑 집정관이 산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디터상으로 뜯어 보면 강제적으로 범위 4 안에 있는 적 유닛들을 향해 공격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공격할 수 있는 적 유닛이 없으면 아군을 공격하는 것. 그리고 25 에너지만 더 있으면 정신 제어 사용이 가능해서 약간 쓰기 아깝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되려 정신 제어를 할 만한 유닛이 없고, 대물량으로 쏟아지는 적들에겐 효율적. 그리고 은폐 유닛에게도 적용되어 서로 공격하게 된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기본으로 장착한 스킬로 나오기에 보라준이 레벨 9가 되기 전에는 이 기술만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워낙에 잘 뭉치는 스타 2의 특성상 몰려오는 대규모의 병력에게 왕창 걸어주면 효과적으로 화력을 반감시킬 수 있다.


3.3.2. 정신 제어[편집]


파일:4ZbMGeP.jpg
정신 제어 (Mind Control)
대상 적 유닛을 영구히 조종합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신 제어(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4:40:44에 나무위키 암흑 집정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31] 번역하면 전조를 가져오는 자, 이런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