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애니메이션)

덤프버전 :



업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oscar_logo.svg
장편 애니메이션상
제81회
(2009년)


제82회
(2010년)


제83회
(2011년)

월-E



토이 스토리 3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애니메이션상
제66회
(2009년)


제67회
(2010년)


제68회
(2011년)

월-E



토이 스토리 3




(2009)
Up


파일:UP_KR.jpg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월-E



토이 스토리 3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어드벤처, 가족
감독
피트 닥터
출연
파일:미국 국기.svg 에드워드 애스너, 크리스토퍼 플러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순재, 장광, 김기현
제작
조나스 리베라
각본
밥 피터슨, 피트 닥터
원안
밥 피터슨, 피트 닥터, 토마스 맥카시
음악
마이클 지아키노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9년 5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7월 29일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상영 시간
95분
제작비
$175,000,000
북미 박스오피스
$293,004,164
월드 박스오피스
$735,099,08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047,327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1]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3. 줄거리
4. 사운드트랙
5. 평가
5.1. 수상 경력
6. 흥행
7. 배경 스토리
9. 기타



1. 개요[편집]


한방울 눈물과 한바탕 웃음! 마음 속에 담고 싶은 단 하나의 걸작





픽사의 1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사람이 주인공인 픽사의 두 번째 작품으로[2], 그동안 장난감, 물고기, 곤충, 옷장 속의 괴물, 로봇, , 자동차, 초인 등을 주인공으로 선정하던 그때까지의 픽사 애니메이션을 생각했을 때 의외로 평범한 주인공 선정이다. 물론 할아버지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맡는 것도 흔한 건 아니며 조연으로 개와 상상 속의 새가 나오긴 한다.

'찰스 F. 먼츠가 모험을 떠났다던 남미의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모험'을 꿈꾸던 자신의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동물원 직원 아내 엘리와 함께, 평생을 동물원 풍선 판매원으로 살아온 78세의 노인 칼 프레드릭슨. 그러나 아내인 엘리를 먼저 떠나보내고 쓸쓸히 지내고, 집 주변은 전부 개발된다. 그러던 와중에 폭행을 저질러서[3] 집에서 퇴거당해 양로원으로 보내질 위기에 처한 칼은 최후의 수단으로 수만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띄우고, 엘리가 평생 꿈꾸던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후 야생 탐사대(보이스카웃 패러디) 상급 단원으로 진급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경로 배지를 받으려는 러셀과 말하는 장치를 목에 단 더그(DUG), 그리고 신기한 새 케빈과 조우하며 소동에 휩싸이는 것이 주 내용.


2.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업(애니메이션)/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칼 프레드릭슨의 어린 시절 꿈은 파라다이스 폭포를 횡단한 찰스 먼츠처럼 모험가가 되는 것이었고, 같은 꿈을 가진 엘리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칼과 엘리가 처음 만나던 날 두 사람은 파라다이스 폭포에 갈 약속을 했다.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었어도 두 사람의 소망은 변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노년이 되어서야 파라다이스 표를 끊어서 갈 계획을 세우는데, 중간에 엘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칼은 혼자가 된다.

엘리를 잃은 후 홀로 노년을 보내던 칼은 인부 폭행 사건을 계기로 아내와의 추억을 안고 마침내 파라다이스 폭포로 여행을 떠난다. 중간에 시끄러운 꼬마 러셀, 형형색색의 괴상한 새 한 마리[4]와 말하는 개까지 합류한다. 이 요란스럽기만 한 두 동물들을 귀찮아하던 와중 그들이 위기에 처하자, 칼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을 전부 버려두고[5][6] 자신의 소망을 위해 파라다이스 폭포로 향하고, 결국 평생의 소망을 이루지만 무언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고 온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았다.

빈 집에서 엘리의 모험 일지를 보던 칼은 한 가지를 깨닫게 된다. 비행선을 타고 전 세계를 누리는 것만이 모험이 아니라는 것을, 아내와 함께 했던 삶이 전부 모험이었음을 깨닫는다. 칼이 눈물 지으며 엘리와 찍은 사진들을 넘겨 보는데, 마지막 장에 엘리가 '모험을 하게 해줘서 고마워. 그럼 이제 새로운 모험을 즐겨봐!' 하고 글을 남겨뒀다. 무엇인가를 깨달은 칼은, 집을 띄워 날아가 러셀과 케빈을 구하기 위해 집 안의 짐을 모두 밖에 던진다.[7][8]

그 다음 러셀과 케빈을 위기에서 구해낸 후,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가 양로원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진취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그리고 구름 속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집이, 부부가 그리던 모습 그대로 파라다이스 폭포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보이며 끝이 난다.[9]


4. 사운드트랙[편집]


파일:RIAA 골드.png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
Gold Certification


미국 내 판매량 500,000 단위 이상



Married Life 판매량 인증


5.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IMDb Top 250 113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없음 / 10

display:inline-block"
9.33 / 10

]]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없음 / 10

display:inline-block"
9.33 / 10

]]













[[MRQE|

MRQE
]]
평점 없음 / 100









픽사의 구내식당에선 대체 어떤 메뉴가 나오길래.[10]

이동진 | ★★★★★[11]


포스터 <제목 <색채감 <캐릭터 <이야기!

박평식 | ★★★★


‘순수영화’를 꿈꾸는 상업애니메이션. 클래식!

이용철 | ★★★★☆




라따뚜이월-E의 뒤를 이어 픽사의 전성기를 구성한 영화이며, 픽사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시작과 동시에 한 부부의 인생을 쫙 훑어가는 결혼 생활(Married life)[12] 파노라마 시퀀스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전설적 명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른바 시네마 역사상 최고의 5분. 사람의 감정을 쥐었다 폈다 하는 픽사의 능력이 이미 일반 애니메이션 회사의 경지를 아득히 넘어섰다는 걸 확인시켜준다. 거기에 심금을 울리는 마이클 지아키노의 음악[13]은 영상 속에 스며들어 완성도를 높여 준다.

영화 외적인 부분과 5분의 짧은 영상 자체만으로도 호평이지만, 이 5분간의 장면은 영화 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다. 해당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칼이 왜 집에 그렇게 집착하고 집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지 이유를 깨닫게 되며 앞부분에서 미리 사연을 공개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대체 왜 그러냐며 답답해하거나 궁금해할 일도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된다. 따라서 극을 이끌어가며 진행하는 내내 벌어지는 일들에 굉장히 강력한 개연성을 각 장면에 부여하는 장치 역할을 한다.

스토리를 보면 어린이보다는 어른에게 더 공감을 주는 내용이 많다. 평생 동안 꿈을 포기하지 말 것을 주장하는 동시에, 좋았던 시절의 기억에 매몰되어 미래를 놓치지 말 것[14] 또한 주장하는 다중적인 메세지를 보이고 있으며, 예전의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에 인생을 함몰시키지 말고 항상 새로운 기쁨과 추억을 찾으며 살라고 하는 카르페디엠의 정신에 충실한 애니메이션이다. 전형적인 권선징악을 내세우지 않아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으로, 애들 보여주려고 데리고 갔다가 어른들이 울면서 깨닫고 오는 영화다.


5.1. 수상 경력[편집]


2009년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칸 영화제에서 가졌다. 3D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 극중 캐릭터인 더그가 개종려상을 수상했다.

201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가장 처음으로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이후로 20여 년 만에 애니메이션이 작품상 후보에 다시 오르게 된 것.[15]

물론 작품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을 수상하여 아카데미 2관왕을 달성하였다.

이 수상에 관하여 감독과의 인터뷰 글이 올라왔다.#


6. 흥행[편집]


제작비 1억 7,700만 달러를 들여 미국에서만 2억 9,300만 달러, 해외 4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여 모두 7억 3,1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2009년에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마다가스카 2(전 세계 6억 3백만 달러), 몬스터 vs 에일리언(전 세계 3억 8,100만 달러)을 각각 제쳤다. 미국 기준 픽사 흥행 6위로 상당히 준수한 흥행을 기록하였다.

한국에서는 103만 관객을 동원하며 632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래도 라이벌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2009년 개봉작이 좀 부진한 편(마다가스카 2는 150만, 몬스터 대 에일리언은 전국 68만에 그쳤기 때문)이라 선전했던 편. 특히 주인공 칼 할아버지의 더빙을 이순재가 맡아서 했는데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는 말이 '초월더빙'[16]. '다른 건 몰라도 이순재의 더빙만큼은 최고였다'라는 평이 많다.[17] 몇 안되는 극찬받는 연예인 더빙.

일본에선 '칼 할아버지의 하늘을 나는 집'[18]이라는 제목으로 2009년 12월 개봉했다.[19] 픽사 애니가 강세인 일본답게 영국(5,541만 달러) 다음으로 해외 흥행 2위(5,193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러시아 버전은 현지화가 상당하다. 엘리의 스크랩 북에 쓰여 있는 영문도 러시아어 키릴 문자로 수정했고[20] 그 외에 자잘한 것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했다. 다만 시기가 영 좋지 않아서 1,207만 달러로 흥행은 중박.


7. 배경 스토리[편집]


파일:attachment/UP(애니메이션)/UP_House.jpg

사실 이 영화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다. 위치는 미국 시애틀 1438 노스웨스트 46번 도로에 있는 발라드 블록 쇼핑몰.

이곳은 원래 이디스 메이스필드(Edith Macefield)라는 할머니가 이웃들과 살던 주택단지였는데, 어느 날 재개발의 일환으로 주택단지를 허물고 대형 쇼핑몰 '발라드 블록'을 건축하고자 한 건설 책임자 '베리 마틴'이 찾아와서 집을 사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한다. 다른 집주인들은 모두 보상금을 받고 떠났지만 이디스는 계속해서 거절했고, 배리는 그 뒤로도 집을 사기 위해 백만 달러(14억 469만 원)까지 가격을 높여 불렀지만 계속 거절했다. 배리는 매번 찾아가다가 집을 팔지 않는 이유를 듣게 되었는데, 이디스는 젊은 시절 홀어머니를 두고 전쟁 중 영국으로 떠나서 살다가 어머니가 쓰러지자 그제서야 돌아와서 이 집을 사 극진히 모셨지만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자신도 어머니가 돌아가신 집에서 어머니를 추억하며 죽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 사연을 들은 배리는 이디스 할머니의 집을 그대로 두고 공사를 시작하자고 건설사 사장을 설득했고,[21] 그렇게 집을 둘러싼 채 쇼핑몰 건설을 시작했으며 완공된 후에도 할머니를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업이 탄생했다.

2008년에 이디스는 췌장암으로 사망했고, 배리에게 집을 유산으로 물려줬다. 이후 자금 문제로 경매에 넘어가는 등 주인이 몇 번 바뀌었고, 한때 주민센터로 쓰이며 할머니를 기리는 메이스필드 음악 축제가 열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철조망 쳐진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그래도 최소한의 관리는 하는 모양이며, 현재는 발라드 블록 쇼핑몰 측에서 유지보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쇼핑몰 사이트에 메이스필드 하우스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개설되어 있을 정도.



2017년 7월 2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이야기를 다뤘다.


8. TV 시리즈[편집]


2021년 9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더그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TV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9. 기타[편집]



  • 실제로 제작진들은 영화 상의 내용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배경이 된 남미의 테푸이와 베네수엘라의 앙헬 폭포(앤젤 폭포)에 갔었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을 영화상에 구현했다고... 파라다이스 폭포가 바로 이 앙헬 폭포의 모델이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폭포이며, 높이가 너무 높아 물이 떨어지는 도중에 전부 증발되어 안개화되어 내려온다. 단,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엔젤 폭포의 3배 정도로 과장되어 있다고 한다.

  • 사실 영화에서 나오는 풍선보다 1300배는 많은 풍선을 달아야 집을 풍선에 띄울 수 있다고 한다. 픽사에 대한 다큐멘터리인 "Pixar 25 Magic Moments"에서 픽사의 프로듀서가 계산을 해 보니 집을 띄우려면 2,600만개 정도의 풍선이 필요한데 실제 애니메이션에서는 2만 개로 처리했다고 말하는 인터뷰가 있다. 프로듀서가 씩 웃으며 한 말이 압권. "We cheated(사기를 친 거죠)."[22] 물리엔진 실험 영상.

  • 마지막 스태프 롤이 나오는 장면도 잘 보면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다. 본편에서 중요한 아이템인 어드벤처 북을 이용해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스태프 롤을 보여주는데, 한 페이지마다 참여 스태프 이름 옆에 있는 사진 한 장을 잘 보면 담당 스태프의 역할과 붙어있는 사진이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음악 담당 스태프 이름이 나오는 부분에는 칼과 러셀이 물컵 실로폰으로 연주를 하는 사진이 들어 있다.
스태프 롤 보기 여담으로 여기서 나오는 음악은 유튜버가 편집한 거고, 실제로는 오프닝의 그 음악이 나오는데, 이 버전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 여담으로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장치로 이들의 얼굴형이 있는데, 서글서글하고 명랑한 엘리와 결혼식에서 나온 그의 가족들은 동그란 얼굴형이지만, 칼의 가족들은 대체적으로 각지고 뾰족하며, 젊었을 땐 둥근 사각형이었던 칼도 나이를 먹고 성격이 변하면서 사각형으로 변한다.

  • 사실 미국과 일본에 이와 유사한 시도를 한 남성이 수십 년 전에 있었다. 미국 사례는 이 항목을, 일본 사례는 풍선 아저씨 행방불명 사건 참고. 2008년 브라질에서도 한 천주교 신부가 트럭 운전사 전용 공동묘지를 만들기 위해 후원자를 모으려고 풍선을 잔뜩 단 의자를 타고 비행하였으나 결국 행방불명된 사건이 있다. # 위키피디아에서는 아예 Cluster ballooning이라고 별도 항목을 할애하여 기술할 정도로 종종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 물론 끝이 좋은 사례는 별로 없는 듯하다.


  • 브라질의 괴작 애니메이션 짝퉁 업체이자 그야말로 애니메이션계의 어사일럼 영화사인 비디오 브린쿠에도가 <왓츠 업?: 풍선 구출작전> (What's Up?: Balloon to the rescue)라는 괴작 애니메이션으로 2009년에 이걸 후다다닥 베껴 만들었다. 유튜브 예고편 그야말로 눈이 썩어들어갈 완성도를 보여준다. 로튼 토마토 유저 평점 27%를 받았다.

  • 픽사 공식 계정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리믹스한 단편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재미있게도 영화 개봉 10년 전 작품인 토이 스토리 2에서 본작의 주제와 관련된 대사가 암시된 바 있다.

  • 로봇 치킨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도 패러디했는데 집이 뜨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약 3초 뒤 추락해서 밑에 있던 사람들이 압사된다. 밖에서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경광등이 보이자 칼이 "감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텐데"라고 중얼거리며 다음 장면으로 전환된다.


  • 카툰네트워크의 MAD라는 프로그램에서 S'up이라는 제목으로 패러디 되었다. # 내용은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칼의 집에 러셀 대신 jersey shore[23]의 파티광들인 멤버들이 오고 여러 깽판을 칼의 집에서 치다가 결국 모든 멤버들이 집밖으로 떨어지게 되고 막부분에는 칼은 플로리다의 한 노인 은퇴 단지로 간 다음 거기에 있는 노인들에게 파티하자고 한다. 신나하는 노인들은 덤이다.



[1] 픽사 홈페이지[2] 첫 번째는 인크레더블이다. 하지만 인크레더블은 사실상 주인공 가족들이 초인인 반면 업은 우리 삶 속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노인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어서 평범한 사람이 주인공인 것은 업이 최초이다.[3] 공사장 인부가 실수로 엘리와 함께 만들었던 우체통을 망가뜨렸고, 우체통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다 홧김에 지팡이로 인부의 머리를 가격해 부상을 입혔다.[4] 러셀이 이름을 케빈으로 지었는데, 극중 사실 암컷이라고 밝혀진다.[5] 이 과정에서 케빈이 찰스에게 납치당하고 말았고, 러셀은 이에 칼에게 완전히 실망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6] 허나 사실 케빈이 찰스에게 납치당한 것은 러셀의 책임이 더 크다. 찰스와 만나고서 식사를 대접받았을 때 케빈에 대해서 먼저 쓸데없이 말을 하면서 찰스가 케빈을 노리게 되는 제공을 먼저 만든 것이 러셀이었기 때문. 러셀이 이때 케빈에 대한 것을 찰스에게 일일이 말하지 않았더라면 찰스에게 해코지를 당할 일을 안 만들 수도 있었다.[7] 이 장면이 초반의 5분보다 UP에서 보여주려는 진짜 메시지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8] 버려진 짐들 중에 칼 프레드릭슨과 아내가 나란히 앉았던 안락의자 두 개는 나란히 놓여져 있다. 짐들을 버리는 중에도 은연적으로 행복한 시절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9] 이것은 도시라는 현실적인 장소에 있던 부부의 현실적인 공간인 집이 부부의 꿈이었던 장소인 파라다이스 폭포에 놓임과 동시에 부부의 어린 시절 꿈이었던 물체인 비행선으로 바뀌는 것으로, 현실적인 장소에 꿈의 물체인 비행선이 놓이게 되고, 부부의 꿈이었던 장소인 파라다이스 폭포에는 부부의 현실과 추억을 대변하는 집이 놓이게 되며 결국 칼은 아내와 함께 했던 모든 추억을 포기했지만 그 꿈 같았던 장소에 그의 추억과 현실의 매개체인 집이 놓이게 됨으로써 그의 모든 추억들이 그의 꿈과 같았던 공간에 영원히 안착되는 마법과도 같은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10] 이 한줄평은 왓챠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더굿무비’ 프로그램에서는 “픽사라는 거대한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한줄평을 지었다.[11] 이는 이동진이 평가한 픽사 작품들 중 유일한 만점작이며 평가작 중 모든 애니메이션을 통틀었을 때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늑대아이와 함께 4개의 만점작 중 하나이다. 참고로 이동진이 평가한 픽사 작품들 중 만점 바로 아래인 별 4개 반 작품은 소울, 니모를 찾아서, 월-E, 토이 스토리, 토이 스토리 3 총 5편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12] 참고로 영상에 나오는 노래 제목도 Married life인데 영화에서 이 곡은 계속 변주되어 흐른다. 슬픈 장면에서는 느린 피아노 곡으로, 전투 신이나 긴박한 상황에서는 빠르고 경쾌한 곡으로 바뀐다.[13] 삽입곡인 Married Life의 악보가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14] 하지만 그렇다고 그 시절을 하찮게 여기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짐들 중에 칼 프레드릭슨과 아내가 나란히 앉았던 안락의자 두 개만큼은 나란히 놓여져 있다. 짐들을 버리는 중에 은연적으로 행복한 시절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칼과 러셀은 집을 잃은 줄 알았겠지만 집은 보란 듯이 칼의 원래 목적대로 풍선을 타고 날아가 폭포 옆에 예쁘게 놓이게 되었고 꺼내놓은 물건들도 거기에 있으니 만일 칼이 다시 찰스의 비행선을 타고 러셀 같은 친한 사람과 거기에 가본다면 원래의 목표대로 해놓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은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의자도 집도, 거기에 살림들까지도 다 지키게 된 것이다.[15] 다음해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토이 스토리 3도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16] 단, 제작진 언급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초월더빙 문서에는 등재되지 않았다.[17] 사실 이순재는 영화배우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영화가 후시녹음 체제일 때부터 직접 더빙까지 해 온 실력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순재 문서 참고.[18]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비슷한 작명 센스다.[19] 픽사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할 때는 여름 개봉작인데도 12월로 미뤄 개봉하는 경우가 많다. 니모를 찾아서도 그렇고 월-E도 그랬다.[20] 사실 이전에 토이 스토리 2 한국판에서도 이런 적이 있다. 본래 원판에서는 일본, 도쿄라고 되어 있던 부분이 한국판에선 한국, 서울로 바꾸면서 가나+한자가 한글로 수정되어 있는 것. 이 당시는 일본 문화 완전 개방이 이뤄지기 몇 년 전이어서 그랬다.[21] 이때 배리는 사장의 동의를 얻기 위해 설계도까지 과감히 수정했는데, 원래 설계도에 따르면 할머니가 살던 집 부분에 정문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이를 측면으로 옮겼다.[22] 이전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에서 실제로 헬륨 풍선으로 사람이 뜰 수 있나 실험한 결과는 약 2만 개로 60kg 성인 남자가 조금 붕 뜬 정도로 끝났다. 풍선 아저씨 사건의 경우 2만 개는커녕 채 20개 남짓의 풍선을 쓰긴 했지만 스펀지 실험에서 일반 풍선만을 사용했다면 이 경우는 직경 3m짜리 풍선도 사용했기에 결과적으로는 비슷하다.[23] 2009~2012년 동안 MTV에서 방영된 리얼리티 프로그램.